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지프는 자유를 느끼게 해준 파트너" 강하늘, 모험과 자유 아이콘 지프 엠버서더 선정

"지프는 자동차를 넘어 일상 속에서 자유를 느끼게 해주는 파트너였다." 배우 강하늘이 19일 모험과 자유의 아이콘인 지프의 엠버서더로 선정된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강하늘은 '오징어 게임 시즌3', '동주', '기억의 밤', '슬플 때 사랑한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력과 맑고 긍정적인 에너지, 그리고 진솔한 인간미로 대중의 폭넓은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강하늘은 "자동차를 넘어, 일상 속에서 자유를 느끼게 해주는 파트너였던 지프의 브랜드 앰배서더가 되어 기쁘다"며 "저만의 방식으로 지프의 진정성과 모험, 자유를 보다 많은 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프는 강하늘의 따뜻한 카리스마와 진정성 있는 이미지가, 80년 이상 진정한 SUV 성능으로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해온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깊이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강하늘은 앰배서더 활동을 통해 지프와 함께 감각적인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하고 향후 다양한 지프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프의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지프 차량의 오너로서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지프의 철학과 문화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인물로 기대를 모은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부드럽고 친근한 매력의 배우 강하늘과 자유롭고 거침없는 매력의 지프가 만나 만들어낼 시너지는 브랜드에 신선한 에너지를 더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보다 다양한 고객층과 소통하고 브랜드 저변을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19 13:53:2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휴가철 바다·계곡 즐겨라' KGM SUV 타고 여행지 로드 점령

KG모빌리티(이하 KGM)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 명가'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흑자를 달성한 KGM이 3분기 들어 기분 좋은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내수 시장에서 1년여 만에 르노코리아를 제치고 현대차·기아의 뒤를 이었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맞물리면서 친환경 신차인 액티언 하이브리드와 토레스, 무쏘 EV가 흥행을 이끌었다. 여름과 가을 가족여행지로 각광 받는 바다와 계곡, 캠핑 등 산악 지역 등에 최적화된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KGM은 지난 7월 내수 4456대와 수출 5164대를 포함해 총 962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 판매는 5.2% 늘어났고, 수출은 26.7% 증가했다. 르노코리아·한국GM과 달리 KGM은 지난달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동급 차량 대비 넓은 적재공간과 험로 주행 능력 등을 꼽을 수 있다. KGM은 이동 중 편안함을 유지하고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액티언과 토레스, 무쏘 스포츠&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은 튼튼한 차체 구조와 견고한 프레임을 갖춰 험로 및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우선 강력한 주행 능력과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액티언의 파워트레인은 친환경 1.5L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일상 주행 및 근거지와 가까운 지역을 여행할 때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배기량 대비 동급 최대토크 28.6kg·m, 최고출력 170마력의 1.5 터보 GDI 엔진은 최적의 조합과 튜닝으로 기존 엔진 대비 출발 시 가속 성능을 10% 향상했다. 또 익스텐션 플로팅 루프 라인을 바탕으로 여유로운 2열 헤드룸(1001㎜)을 갖춰 뒷좌석 동승자에게 안락한 탑승 경험을 제공하며,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가방) 4개를 적재할 정도로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 e-DHT는 EV, HEV, 엔진 구동 등 총 9가지 주행 모드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전환,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CVS-75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해 정숙성과 효율성을 겸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복합 연비와 도심 연비는 20인치 휠 기준 각각 15.0km/L 및 15.6km/L이다. 토레스는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플로팅 타입의 뉴 디자인 센터 콘솔은 동반석과의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수납공간 효율을 높였다. '더 뉴 토레스 밴'은 트렁크 공간을 최적화해 야외활동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2인승 SUV로 최대 1462L의 적재 공간에 최대 중량 300kg을 실을 수 있어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KGM의 대표 픽업 '무쏘 스포츠&칸'도 다양한 활용성을 앞세워 휴가 시즌 매력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무쏘 스포츠&칸은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 작업을 진행해 지난 1월 두 가지 트림으로 재구성한 '2025 무쏘' 라인업으로 출시했다. 2025 무쏘 스포츠&칸의 트림은 '와일드'와 '프레스티지' 두 가지로 구성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고급 편의 사양인 동승석 6way 전동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으며, 기존 노블레스에서 운영하던 고급 사양은 카테고리별 패키지 옵션으로 제공해 캠핑이나 여행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도록 선택권을 확대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과 트랙스, 무쏘 스포츠&칸은 캠핑이나 차박, 장거리 여행, 가족 나들이 등 모든 형태의 휴가 계획에 어울리는 가장 좋은 선택지"라며 "올해 여름 휴가를 위한 '완성형 SUV'를 찾는다면 단연코 KGM이 가장 합리적인 해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8-18 16:42:4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정주영·정몽구·정의선 3대, 세계 자동차산업 발전 이끈 인물…美서 기념상 수상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회장과 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이 글로벌 자동차산업에 영향을 발휘한 인물로 미국 유력 매체의 100주년 기념상을 받았다. 18일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는 창간 100주년을 맞아 세계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과 가문을 선정해 발표했다. 현대차그룹 3대 경영진은 토요타의 아키오 토요다 회장, 스텔란티스의 존 엘칸 회장, 제너럴모터스(GM) 메리 바라 회장, 포드의 빌 포드 회장 등과 함께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아울러 세계적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 GFG 회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사장, 피터 슈라이어 전 사장 등도 '100주년 기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미국 외에도 유럽판, 중국판, 온라인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창간 100주년인 올해는 비전, 혁신, 리더십으로 세계 자동차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 및 가문을 선정해 '100주년 기념상'을 수여하고 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정의선 회장은 가문의 유산을 기반으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를 새로운 위상으로 도약시켰다"며 "정주영 창업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이 수십 년에 걸쳐 일궈온 원대한 비전, 불굴의 의지, 끊임없는 혁신의 유산을 이어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재 정의선 회장은 과거의 '패스트 팔로워'에서 이제는 디자인, 품질, 기술 측면에서 진정한 리더로 변모시키는 등 현대차그룹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며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모터스포츠, 안전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으며, 로보틱스와 미래 항공 모빌리티 같은 새로운 분야로도 진출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오토모티브 뉴스는 현대차그룹 3대 경영진이 한국 전쟁의 폐허 속에서 나라를 재건하고, 오늘날 세계적인 제조 강국이자 자동차 강국으로 변모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의선 회장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주영 창업회장은 고객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며,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화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확신했다"며 "창업회장의 고객 중심 경영철학은 지금 현대차그룹 핵심가치의 근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몽구 명예회장은 선진 시장, 신흥 시장을 불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의 기회를 끊임없이 탐색했고 성취를 거뒀다"며 "품질, 안전, 연구개발에 대한 신념은 현대차그룹의 경영철학에 깊이 각인돼 있다"고 말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정의선 회장에 대해 글로벌 감각과 유연한 사고로 수직적 기업 문화를 탈피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도입했으며, 글로벌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 정책을 펼치고,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과 상품 혁신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또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동시에 추진하며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전기차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인공지능, 로보틱스, 미래 모빌리티에 대해 깊은 이해와 통찰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내달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오토모티브 뉴스 콩그레스'에 참가해 대표로 기념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2025-08-18 16:08:1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위스키 구매시 최대 30% 할인' 공항공사, 공항 면세점·면세물품 할인

한국공항공사가 여행객들의 소비 부담을 줄이고 공항 면세점의 수요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3일부터 9월 10일까지 김포·김해·제주·청주 등 4개 공항에 입점한 면세점과 공동으로 면세물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온라인 쇼핑, 로드샵 방문 등 여행객의 소비트렌드 변화와 고환율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항 면세점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공항별 특성과 매출 분석을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선정하는 등 맞춤형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이번 행사를 위해 8100만원을 지원한다. 김포공항 롯데면세점은 구매 금액(100~500달러)에 따라 1만원~5만원의 금액할인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김포공항 롯데면세점에서 로얄살루트 21년산을 200달러에 구매하면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공항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100달러, 250달러 이상 구매시 각각 1만원, 3만원을 할인 적용한다. 김해·청주공항 경복궁면세점은 주류, 담배, 건강기능식품, 패션잡화 등 인기 품목에 대해 최대 40% 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공항 이용객 만족도 향상과 면세점 활성화를 위해 추석 연휴와 연말에도 면세업계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6:04:4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M M News] 한국타이어·넥센타이어·불스원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공장 임직원 '맹그로브 식재' 봉사활동 진행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탠다. 한국타이어는 인도네시아공장 임직원들이 인도네시아 브카시 지역 세데르하나 해변 일대에서 총 5000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는 해안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브카시 해안에 총 7500그루의 맹그로브 숲을 조성했다. 맹그로브는 지면에 강하게 뿌리내림으로써 해안 침식을 예방하며 탄소 흡수력과 오염 정화, 생물다양성 유지 기능도 탁월해 해양 생태계 보호의 핵심을 담당한다. 한국타이어는 인도네시아 현지 전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과 함께 '공공기관 차량 타이어 기부', '교통안전 인프라 개선', '발육 부진 아동을 위한 무료 급식 지원' 등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로디안 ATX' 출시로 호주 SUV·픽업트럭 시장 공략 박차 넥센타이어가 고인치 타이어 수요가 높은 호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넥센타이어는 온·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아우르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픽업트럭 전용 타이어 '로디안 ATX'를 호주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로디안 ATX는 사막과 산악, 비포장도로, 해안 도로 등 지형과 기후 변화가 큰 호주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발휘하는 '3D 커프', 타이어 홈 사이에 낀 자갈을 주행 중 자연스럽게 배출하는 '스톤 이젝터', 바위나 자갈길에서도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타이어 측면에 돌기 형태로 설계된 '사이드 바이트' 등이 적용됐다. 강화된 눈길 주행 성능으로 윈터타이어에 적용되는 3PMSF 인증도 획득했다. 넥센타이어는 호주에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호주 A리그 프로축구팀 '시드니 FC'를 공식 후원하는 등 호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불스원, '불스원샷' 흥행 힘입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기록 불스원이 올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불스원 대표 제품인 불스원샷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불스원은 18일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809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0%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2023년의 기록을 경신한 수준이다. 불스원은 대표 제품인 불스원샷이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특히 올해 영화 범죄도시3에서 배우 고규필이 연기한 중고차 판매상으로 나온 '초롱이'를 앞세워 소비자 광고를 내세우며 실제 연비 개선 효과를 입증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불스원 관계자는 "신제품 '불스원샷 시그니처 딥클린'이 출시 직후 단기간에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차세대 소재인 TPE를 적용한 'EZ클린 TPE 카매트'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 실적 견인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커머스 플랫폼 '불스원몰'을 통한 매출 확대 전략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025-08-18 15:07:1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국내 판매 1위' 기아 카니발, 상품성 개선으로 하반기 질주

기아가 국내 대표 대형 RV 카니발의 연식 변경 모델인 '더 2026 카니발'을 1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상품 개선 모델로 국내는 물론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상승세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8일 기아에 따르면 더 2026 카니발은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기본 트림부터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기본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전자식 룸미러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카니발이 하반기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아 카니발은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판매량 4만9680대로 국내 전체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에 ▲멀티존 음성인식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1열)을 기본 적용해 더욱 편리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며, 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를 기본화해 외장 고급감을 강화했다. 멀티존 음성인식은 차량이 1·2열 좌우 좌석별로 발화 위치를 구분 인식하는 기능에 웨이크업 명령어 "헤이, 기아"가 더해져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며, 좌석별로 독립적인 피드백이 가능해 가족형 RV인 카니발에 최적화된 사양이다. 또 기아는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의 명칭을 'X-Line'으로 변경하고, 블랙 색상의 전용 엠블럼과 다크 그레이 색상의 전용 휠캡을 추가해 X-Line만의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다. 더 2026 카니발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 니즈를 반영해 3.5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더 2026 카니발 9인승의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프레스티지 3636만원 ▲노블레스 4071만원 ▲시그니처 4426만원 ▲X-Line 4502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4091만원 ▲노블레스 4526만원 ▲시그니처 4881만원 ▲X-Line 4957만원이다. 7인승의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노블레스 4265만원 ▲시그니처 4637만원 ▲X-Line 4689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4708만원 ▲시그니처 5080만원 ▲X-Line 5132만원이다. 한편 기아 카니발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아는 지난해 말 미국에서 카니발 HEV를 출시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미국내 카니발 판매량은 3만3152대로 전년대비 57% 증가했다. 특히 현지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출고 적체 현상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물량 부족 현상을 해결할 경우 미국 MPV(다목적 차량)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2분기 기준 기아 카니발은 미국 MPV 시장에서 토요타 시에나, 혼다 오디세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약 23%다.

2025-08-18 09:02:3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재계 총수 미국 공략 힘모아…車·반도체·조선 등 '한미 정상회담' 총출동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진행되는 한미 정상회담에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이번 출장길에서는 미국발 관세전쟁 파장 속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과 함께 현지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사업을 점검하는 등 미래 먹거리 확대를 위한 세일즈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7일 재계 등에 따르면 국내 4대 그룹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오는 24~26일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다. 또 미국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사절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빅테크와 대규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 이재용 회장이 이번 방미 과정에서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의 증설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22조8000억원 규모의 '역대급'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애플에 아이폰용 차세대 칩을 납품하는 계약을 따냈다. 업계에서는 테슬라, 애플에 이어 주요 빅테크 추가 수주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차세대 HBM 생산을 위한 반도체 후공정 공장을 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약속하면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가운데 삼성과 SK의 적극적인 대응은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에 자동차·부품·철강 등에 2028년까지 총 210억달러(29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3월 국내 재계 총수 중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나 신규 제철소 건설 등 투자를 약속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도 미시간주와 애리조나주에 단독 공장을 건설 중이다. 애리조나에선 내년 말쯤부터 테슬라 전기차에 들어가는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 조지아주에선 현대차와 합작공장을, 오하이오주에는 혼다와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 한·미 조선 협력 사업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주축인 한화그룹과 HD현대도 동행한다. 마스가 프로젝트는 대미 투자펀드 전체 3500억달러(480조원) 가운데 1500억달러(160조원)를 차지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한화그룹이 인수해 운영 중인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는 한·미 조선 협력의 상징으로 꼽히며, 이번 정상회담 때 양국 대통령의 동반 방문 가능성이 높다. HD현대중공업은 관세협상 타결 이후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했다. 대한항공도 올해 3월 미국 보잉·GE에어로스페이스와 50대, 엔진 10대를 도입하는 327억달러(48조원) 규모 계약을 맺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한국경제인협회가 실무를 주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순방 전 경제 사절단과 '코리아세일즈 전략회의'를 갖고 각 사의 대미 투자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과의 주요 교역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조선, 배터리, 항공 등을 중심으로 전략적 투자 계획이 대거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7 13:51:3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M M News] 타이어뱅크·한국타이어

◆타이어뱅크, 신규 브랜드 CF 온에어 타이어뱅크가 다양한 고객 서비스 등을 담은 신규 브랜드 CF를 온에어 했다. 17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신규 CF에는 2025년 진행 중인 각종 프로모션과 역대 최대 규모 안심 보상 서비스 등의 혜택을 담고 있다. 이번 공개된 타이어뱅크의 신규 CF 영상은 더 많은 고객들이 타이어뱅크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함이다. 노란색 배경과 간결한 텍스트로 광고의 가독성을 높였다. 경쾌한 BGM과 나레이션이 시청자들을 광고에 몰입 시켜 프로모션과 안심 보상 서비스 혜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타이어뱅크가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다양한 혜택 제공을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연구하고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올해 출산 고객 지원을 위한 출산장려캠페인과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 진행되는 '아기낳고 5가지 혜택받자'와 구매 고객 대상 벤츠 등의 경품 증정, 3+1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빅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도입한 타이어 안심 보상 서비스를 개편했다. 모든 고객에게 1년 또는 2만km 이내 파손 발생 시 보상을 제공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 보증 서비스를 7월부터 제공 중이다. ◆한국타이어, 광복 80주년 '815런' 4년 연속 후원 한국타이어가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 주관 '2025 815런' 캠페인에 4년 연속 후원 기업으로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며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으로, 가수 션(SEAN)과 매년 함께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데에 기여하기 위해 이에 동참했다. 참가비와 기원 후원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대 최다인 총 1만9450명이 캠페인에 참가했다. 4000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15일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8.15㎞ 코스를 함께 달렸으며, 1만5450명은 SNS 등을 통해 완주를 인증하는 방식의 '버추얼 런'에 참여했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부터 매년 '815런' 캠페인 후원에 동참해왔으며, 한국해비타트는 후원 기업과 개인 참가자들의 기부에 힘입어 지금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19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헌정했다. 현재 20~22호 주택을 건축 중이다.

2025-08-17 11:32:3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 N 브랜드 한 곳에' 현대차, 더현대 서울서 '현대 N 팝업스토어' 오픈

현대자동차가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위치한 스트릿 패션 편집숍 피어(PEER)에서 '현대 N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직접 현대 N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역대 N 차종의 미니카와 N 퍼포먼스 파츠 전시를 통해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로서 N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으며 N 컨피규레이터 존에서는 나만의 N 차량을 만들어 보고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 N의 시승 및 구매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현대 N 10주년 한정판 컬렉션으로 핀 배지와 1:38 다이캐스트 쇼케이스를 한정 수량 선보인다. 지난달 10일 영국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글로벌 최초 공개한 아이오닉 6 N 컬렉션 반팔과 후드 티셔츠, 파우치 백 등도 정식 판매한다. N 머천다이즈 상품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레벨1, 서킷 택시, 드리프트 택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팝업스토어 방문만으로 경품 수령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N 룰렛 이벤트도 마련했다. 기존 N 오너들에게는 아이오닉 6 N 핀 배지와 2024 WRC 우승 포스터, 스티커를 한정 수량으로 추가 제공한다.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현대 N의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긍정적인 고성능 자동차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더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7 11:25:2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럭셔리 정수' 대한항공, 최고급 호텔급 공항 라운지 운영…인천국제공항 탈바꿈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라운지를 최고급 호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항공기 탑승 전부터 시장되는 새로운 여행 경험 제공으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 구역에 위치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 우측 라운지로 기존 위치에서 확장·개편했다. 정식 개장은 8월 18일이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탑승 전부터 승객들의 여행 편의를 높이고자 공항 라운지에 식사는 물론 샤워실, 회의실, 웰니스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국내 5성급 호텔 셰프들이 즉석에서 조리해 주는 '라이브 스테이션'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번 확장 개편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현직 셰프들이 즉석에서 만든 신선한 음식을 제공한다. 양식 코너에서는 피자와 크루아상을 직접 만들고 오븐에 구워내는 모든 과정이 한자리에서 이뤄지며, 셰프가 직접 잘라주는 소고기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한식 코너에서는 최근 케이팝(K-pop) 영화로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김밥을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한다. 정선 유기농 쌀을 비롯한 국산 농산물을 주로 사용한다. 누들바에서는 갓 끓여낸 떡국과 잔치국수 등을 맛볼 수 있다. 식사 외 업무와 휴식 등 필요에 따라 라운지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이번 새 단장에서 다양화했다. 웰니스 공간에선 독립 구역에 설치된 안마 기기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노트북 등 전자기기 사용은 테크 존에서, 미팅은 대형 화면이 마련된 미팅룸에서 진행하면 된다. 샤워실은 파우더룸과 샤워부스를 분리해 보다 넓은 공간을 만들었다. 대표 국적 항공사답게 인테리어는 한국의 미(美)를 반영했다. 대한항공은 골드와 차콜, 블랙, 아이보리 등 상위 클래스 기내를 연상케 하는 우아한 색감을 라운지 인테리어로 사용했다. 한옥 기둥 등 한국 전통 소재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물도 곳곳에 설치했다.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는 글로벌 호텔 체인 포시즌스 서울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는 5성급 호텔 내부를 다수 디자인한 업체다. 라운지 테이블은 고급 원목과 대리석을 사용했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의 4단계 확장 공사에 따라 신설된 동·서편 윙 팁 구역에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를 새로 조성했다. 이곳 역시 오는 18일 승객들을 대상으로 정식 개장한다.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는 현대적인 분위기 속 간결한 공간을 콘셉트로 했다. 샐러드바, 한식, 양식, 베이커리 등 식음료를 제공한다. 동편 라운지에서는 한국 전통 정원을 구현한 실외 정원을, 서편 라운지에서는 현대적인 서양식 가든을 감상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공개한 라운지 외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진행한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과 서편 라운지로,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된다. 새단장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된다. 총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진다. 라운지 좌석 총수는 899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난다. 내년 말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항공사 출범 시 라운지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이 같은 확장·개편이 결정됐다.

2025-08-15 18:50:1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경협, 광복 80주년 기념 '명품가게' 1호점 현판식 개최…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나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13일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지원사업인 '명품가게(명예를 품은 가게)' 1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명품가게' 프로젝트는 한경협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 KB금융그룹, 광복회,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업 공간을 개선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공간 리모델링과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한다. 1호점으로 선정된 '팔레트 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증손녀 김수정 씨가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해 있다. 노후화된 건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김 씨는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를 신청했으며, 심사단은 취지와 운영현황, 공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외벽 정비, 간판 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 개선이 이뤄졌다. 교습소 내부에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초상화가 걸려 있어,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기억과 교육이 공존하는 장소'로서 상징성을 더했다. 김혁 선생은 북로군정서를 실질적으로 주도한 핵심 인물이다. 그는 청산리 전투에 참여했고, 신민부 민정위원장으로 독립군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류진 회장은 "많은 아이들이 명품학원의 현판을 보며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심을 본받게 될 것"이라며 "경제계도 유가족들의 명예로운 삶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품가게는 1호점을 시작으로 경남 의령, 서울 영등포, 충남 천안, 전남 영암, 경북 칠곡, 경북 포항, 충남 서산 등 전국 총 8개 지역으로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2025-08-13 17:00:2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HMM, 상반기 매출 5조4774억원…벌크 선대 확보 지속 추진

HMM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5조4774억원, 영업이익 847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9.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2111억원으로 5.7%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5.5%로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을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해상운임을 대표하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평균 1701포인트로, 전년 같은 기간(2319포인트) 대비 27% 하락했다. 특히 유럽 노선이 43%, 미주 서안 노선이 34% 떨어지는 등 주요 항로에서 운임 하락이 두드러졌다. 하반기에는 관세 유예 종료와 재협상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다. 회사는 지역별 수요 변화에 맞춘 탄력적 선대 운용, 벌크화물 장기운송계약 체결, 선박 효율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의 중장기 전략에 따라 선대 확충도 지속된다. 컨테이너선 부문에서는 9000TEU급 메탄올 연료 친환경선 9척 중 잔여 7척이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벌크선 부문에서는 지난해 발주한 총 7척의 자동차운반선(PCTC)이 9월부터 투입되며, 다목적선(MPV) 4척, 화학제품선(MR탱커) 2척 등 총 13척의 벌크선을 순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하반기 불확실한 시장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별 수요 변화에 따른 혼란이 지속될 것"이라며 "시장 상황에 따라 경쟁력 있는 중고선 매입을 통해 벌크선대 확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13 15:52:3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노사, 임단협 결국 결렬…7년 만에 파업 가능성↑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결국 결렬됐다. 결국 노조가 7년 만에 파업에 나설지 전운이 감돌고 있다. 13일 현대차 노조는 울산공장 본관에서 진행된 17차 임단협 교섭에서 사측의 불성실한 태도를 문제 삼으며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앞에서는 '노사 상생, 미래 성장'을 말하면서 조합원에 대한 투자를 '비용'으로만 계산하는 사측의 불성실하고 이율배반적인 교섭 태도가 교섭 결렬의 핵심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조합법상 교섭이 결렬되면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을 신청할 수 있고, 파업 찬반 투표를 통해 전체 조합원의 과반이 찬성할 경우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게 된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전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상여금은 900% 수준으로 올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요구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또 조합원의 정당한 임금권 회복과 임금체계의 공정성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주휴수당과 각종 수당 등을 포함한 통상임금 적용 확대와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계한 정년 연장 및 임금피크제 폐지도 강조했다. 반면 사측은 미국의 수입차 고관세 부과 조치 등으로 인한 대내외적 어려움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내부적으로 올 하반기 영업손실 규모를 8조~9조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5-08-13 15:44:2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M CAR News] 현대차·KGM·한국앤컴퍼니그룹

◆현대차 이정호 영업부장, '판매거장' 등극 이정호 현대자동차 성동지점 영업부장이 '판매 거장'에 이름을 올렸다. 판매 거장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지금까지 승용 부문에서 22명이 이름을 올렸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영업부장은 1992년 입사 후 33년 동안 연평균 약 152대를 판매해 역대 23번째 판매거장에 올랐다. 이 영업부장은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하면 선정되는 '탑 클래스'를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4회 연속 달성했다. 또 2013년 전국판매왕에 처음으로 올랐으며 2017년부터는 지난해까지 8회 연속 차지했다. 이 영업부장은 판매거장 등극에 대해 "차량 판매보다 고객과의 신뢰 관계 형성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고객의 말에 귀 기울여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진심을 다해 소통하며 인연을 맺어온 점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말했다. 현대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그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달성 시 '판매명장', 4000대 달성 시 '판매명인', 5000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라는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현대자동차-LACMA서, '타바레스 스트란: The Day Tomorrow Began' 전시 발표 현대자동차는 오는 10월 12일(현지시간)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타바레스 스트란: 더 데이 투모로우 비갠'전이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와 LACMA의 장기 파트너십 '현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술과 기술이 만남을 모색하는 '아트+테크놀로지' 프로그램의 여섯 번째 전시다. 작가 타바레스 스트란은 이번 전시에서 아프리카계 디아스포라에 주목해 관객이 역사의 의미를 재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대형 네온 조각 작품을 포함한 신작 20여점이 공개되며, 전시장은 일상 공간에서부터 초현실적 풍경까지 익숙하면서도 낯선 감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예술의 서사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타바레스 스트란의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관점으로 역사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포용적 미래를 조망할 기회를 제공해 뜻깊다"고 말했다. ◆KGM, 2025년 임금협상 조인식 개최 KG모빌리티(이하 KGM)가 2025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평택본사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KGM 황기영 대표이사와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KGM 노경(노동조합 및 경영진)은 소중한 일터와 일자리를 지키고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 물량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경 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발씩 양보하며 상호간의 견해 차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 KGM은 이번 협상 타결로 지난 2010년 이후 16년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경 문화를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KGM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해 7월 30일 마무리된 15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7만5000원 ▲생산 장려금(P) 등 총 350만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31일 투표 참여 조합원(2941명)의 64.5%(1897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사내 AI 전문가 200명 양성 나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전사적 AI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 인공지능 전문가 'AI 크루(AI Crew)' 200명 양성에 나선다. 이번 AI 크루 육성은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디지털 리터러시(이해역량) 강화' 전략을 실현하고, 임직원이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자유롭게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그룹은 이달 초 판교 테크노플렉스와 대전 테크노돔에서 'AI 크루' 후보군 약 200명을 대상으로 'AI 크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은 코딩 지식 없이도 업무용 AI 도구를 직접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AIMS(AI in Motion Studio)'를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을 수료한 임직원들은 향후 각 조직에서 AI 기술 확산을 이끄는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와 함께 그룹은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7월 '제2회 사내 생성형 AI 활용 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사내 생성형 AI인 '챗HK(ChatHK)' 기반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연구·생산·품질 등 기존에 AI를 활발히 활용해 온 부문은 물론, 기업문화·재무 등 다양한 직무에서도 아이디어가 제출돼 직무 경계를 넘어 AI 활용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룹은 이 가운데 '특허 문서 자동 분석' 등 현업 적용성이 높은 21건의 응모작을 우수 사례로 선정해 시상했다.

2025-08-13 15:11:0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M 항공 News] 아시아나항공·한국공항공사

◆아시아나-대한항공 임직원 자녀들 함께 유니세프 동전계수 봉사 아시아나항공은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된 외화 지폐와 동전을 세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통합을 앞두고 양사의 임직원과 자녀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 자녀들은 '오즈 유니세프' 담당 승무원으로부터 캠페인에 대한 소개를 받은 뒤, 기내 모금함을 열어 통화를 권종 ? 금액별로 정리하고 직접 계수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임직원과 고객, 가족이 함께 하는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대한항공과의 협력으로 더 많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1994년 아시아나항공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된 장기 사회공헌활동으로, 여행객들이 해외에서 돌아올 때 남은 외화를 기부하면 이를 모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시작 이래 31년간 누적 모금액은 167억원을 돌파했다. ◆한국공항공사, 공항 인근 지역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공항 인근 지역 중학생과 대학생 등 70명을 대상으로 공항체험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무안의 공항 인근 지역 청소년에게 김포공항 견학과 항공직무 체험을 제공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와 공항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김포공항 국내선 3층에서 보안검색을 실습한 뒤 후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기내훈련·조종관제 등 항공직무를 체험했다. 공사 직원과의 일대일 진로 멘토링을 통해 항공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평소에 접하기 힘든 조종관제 시뮬레이션과 기내 안전절차 훈련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공항체험이 청소년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항공산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8-13 15:10:2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