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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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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26년 정기 임원인사…김동춘 사장 승진 선임

LG화학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첨단소재사업본부장 김동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동춘 사장은 1968년생으로 한양대학교에서 공업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1996년 LG화학에 입사한 이후 반도체소재사업담당, 전자소재사업부장, 첨단소재사업본부장 등 첨단소재 분야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김 사장은 첨단소재 사업의 고수익화, 미래 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고객 확대 등에서 성과를 창출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LG화학과 ㈜LG에서 경영전략과 신사업개발을 담당하며 전략 수립 및 실행 경험을 쌓아 글로벌 사업 감각과 전략적 통찰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G화학은 김 사장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미래 혁신 전략 추진을 이끌 적임자로 보고 있다. CEO 선임과 함께 상무 7명을 신규 선임하고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수요 부진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고부가 사업 확대와 미래 신규 사업을 이끌 인재를 발탁했다. LG화학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경쟁 우위의 사업 구조 확립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학철 부회장은 지난 7년간 LG화학의 전지 소재 등 신성장 미래 사업과 글로벌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세대교체를 위해 물러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27 17:25: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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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중소기업 퇴직연금 활성화…500억원 규모 대출 지원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 퇴직연금 제도를 신규 도입하는 중소기업에게 약 5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출 지원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KB국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맺은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6억원의 특별출연료와 4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해 약 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1월 1일 이후 퇴직연금제도를 신규 도입하고, 도입 후 1개월 이상 경과한 중소기업이다. 퇴직연금 제도 도입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경우에는 부담금 납입내역이 있는 기업만 지원 가능하다. 대출 지원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으로 나누어 지원되며, 업체별 최대 보증한도는 5억원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최초 3년간 100%의 보증비율과 함께 3년간 0.3%포인트(p)의 보증료율 우대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은행이 3년간 연간 0.5%p의 보증료를 부담해 총 1.5%p의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과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한 실질적 금융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공이 협력하여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안전망 강화와 퇴직연금 제도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27 17:24: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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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신임 CTO에 최영석 부사장 승진

LG디스플레이가 최영석 전무(생산기술센터장)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선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신규 선임 10명 규모의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영석 전무는 생산 기술 혁신 및 생산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성능 우위 기술 완성도를 제고하여 사업을 위한 선제적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최영석 전무는 CTO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개발과 생산에 이르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한 소통 역량을 통해 사업 연계성이 강화된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을 적기에 개발하여 고객 신뢰를 강화하며 경영 성과에 기여한 박상윤 상무(SC 개발그룹장)와 대형 OLED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며 사업 실적 개선에 기여한 이태림 상무(대형 제품개발1담당)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OLED 스마트 워치 신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 성과에 기여한 소성진 상무, 연구소에서 OLED 선행기술을 개발하여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김인주 상무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10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2026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27 17:23: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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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올인원 옥상 바닥시스템' 특허…방수·단열·태양광발전 통합

GS건설은 건설사 최초로 공동주택 옥상에 방수와 단열,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모듈화된 바닥시스템인 '올 인 원(All in One) 옥상 바닥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GS건설이 개발한 '올 인 원 옥상 바닥시스템'은 기존의 무근콘크리트 위 철골 구조물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형태가 아닌 바닥 형태의 모듈로 설치된다. 단열 및 방수층의 손상 없이 넓은 설치 면적을 확보할 수 있고, 유지관리 또한 쉽다. 특히, 모듈 하부에 통기층을 확보함으로써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모듈의 온도 상승을 효과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어 발전 효율의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건축 마감재 규격 적용으로 아파트 외관의 통일된 디자인과 옥상 공간의 활용도도 높일 수 있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독일 등 유럽에서 검증된 '방수상부 외단열공법'을 기반으로 한 건식 시공 구조다. 방수층을 이중으로 보호해 누수 방지 성능을 강화하고, 마감 구조와 태양광 모듈을 결합해 균일한 품질 확보와 용이한 유지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를 출원한 올인원 옥상 바닥시스템은 건식 구조형태의 모듈화된 바닥시공으로 누수와 열손실을 줄이고, 태양열을 활용한 에너지원을 확보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발한 '올 인 원 옥상 바닥시스템'은 현재 충북 음성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로 만든 아파트 목업(Mock-Up) 옥상에 설치, 방수 및 단열 효과에 대한 추가 실증을 진행 중이다. 향후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 사업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27 17:21: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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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12월 통화안정증권 6.7조 발행

한국은행이 오는 12월 6조7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을 발행한다. 이달 발행계획보다 2조9000억원 줄어든 수준으로 단기물(91일물)을 중심으로 발행 규모가 축소됐다. 한은은 27일 '2025년 12월 통화안정증권 발행 계획'을 통해 "12월 중 총 6조7000억원 규모의 통안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며 "이 가운데 경쟁입찰 물량은 6조원, 모집 발행은 5000억~7000억원 범위"라고 밝혔다. 모집 발행예정액 범위의 최대치 기준이다. 발행 규모는 11월 계획 대비 2조9000억원 축소됐다. 만기별로는 91일물이 -1조3000억원, 1년물이 -2000억원, 2년물이 -7000억원, 3년물이 -4000억원씩 각각 줄고, 모집 물량도 최대 기준 -3000억원 감소했다. 세부 일정을 보면 12월 경쟁입찰은 91일물·1년물·2년물·3년물로 나눠 7차례 진행된다. 91일물은 1·8·15·22일 네 차례에 걸쳐 총 2조7000억원, 1년물은 10일 5000억원, 2년물은 3일 1조8000억원, 3년물은 17일 1조원이 각각 예정돼 있다. 모집 발행은 19일 입찰을 통해 1년·2년·3년물 가운데 5000억~7000억원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은은 "발행계획은 공개시장운영 여건과 채권시장 상황 등에 따라 수정될 수 있다"며 "입찰에 앞서 전 영업일에 공고되는 최종 입찰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27 17:14:3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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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경영협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

한국건설경영협회(회장 정원주)가 27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제18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건설업계의 선도 대형건설사들이 민간기업 차원에서 최근 수행한 우수 건설기술연구 사례를 전파·보급함으로써 기술연구 인력의 사기진작 및 기술개발 의욕을 높이고 국내 건설업계의 R&D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건설기술R&D 경영인상 부문에 국회의장상 1인, 그리고 토목(4건), 건축(4건), 융합(5건), 안전·환경(5건) 부문의 기술연구 우수사례 총 18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건설기술 R&D 경영인상' 부문에서 한신공영 최문규 부회장이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최문규 부회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건설기술R&D 활성화 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투자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한국건설경영협회는 지난 7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기술연구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례들에 대해 9월에 엄격한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18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10월 24일에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18건을 중심으로 '제18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를 겸해 대학교수 및 국책연구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본심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 18건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장관상, 국회 국토교통위 원장상,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 한국건설경영협회장상 수여하여 건설기업의 건설기술 R&D 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2025-11-27 17:06: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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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녹색경영 우수 기업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이 녹색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성전기는 부산사업장이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 녹색기업 부문 기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 녹색기업'은 정부와 기업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녹색경영체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기업과 사업장을 지칭한다. 삼성전기는 2011년 최초 선정 이후 네 번째로 '우수 녹색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은 ▲자원 및 에너지 절감 ▲폐기물 저감 ▲투명한 환경정보공개 등 차별화된 녹색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삼성전기는 용수 처리 프로세스 개선과 신규 처리시설 구축을 통해 부산사업장의 폐수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 또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용수 재이용 확대, MLCC 생산에 사용된 PET 필름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해 제작한 방진복 도입 등 자원 순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MLCC PET 필름 방진복'은 단순 폐기물 처리를 넘어 버려지는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삼성전기 안전환경팀장 최종민 상무는 "삼성전기는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은 물론, 유통 및 물류 단계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27 16:59: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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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304>천재 와인메이커의 부르고뉴 변주곡…도멘 미쉘 르부르정

<304>프랑스 부르고뉴 '도멘 미쉘 르부르정'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이끌었다." 부르고뉴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세계적인 명산지인데 새삼 무슨 소리냐고 하겠지만 차세대 젊은 와인메이커들의 활약이 유독 두드러지면서다. 부르고뉴 특유의 테루아에 대한 집착은 그대로 이어가면서 색다른 개성이 더해졌다. 포도재배든 양조든 실험적인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작은 차이에도 집중해 섬세하고 정교하다. 부르고뉴의 기존 유명세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셈. 27세 와인메이커가 이끄는 부르고뉴 와이너리 도멘 미쉘 르부르정(Domaine Michel Rebourgeon)이다. 도멘 미쉘 르부르정의 와인메이커 윌리엄 화이트헤드(사진)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본 지역이 정교하고 섬세하다면 포마르에서는 힘과 깊이가 있고, 볼네는 우아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라며 "포도밭 각 구획마다 따로 양조해 테루아 특유의 개성을 최대한 발현할 수 있도록 와인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도멘이 포마르 지역에서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1514년부터다. 윌리엄은 5대손이다. 도멘 자체로는 역사가 500년이 넘었지만 부르고뉴의 많은 농가들이 그랬듯이 직접 와인 양조까지 하기 시작한 것은 1964년 윌리엄의 외할아버지부터다. 부모님이 1996년부터 와이너리 운영을 도맡았고, 윌리엄이 2018년에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합류했다. 21세라는 이례적으로 이른 나이에 와인 양조를 시작했지만 우아하고 섬세한 와인을 선보이며 도멘이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됐다. 제스퍼 모리스로부터 "노련한 장인의 와인 같은 완성도"라는 극찬을 받는가 하면 부르고뉴 와인전문지가 선정한 톱100 와이너리에도 올랐다. 도멘 미쉘 르부르정의 테이스팅은 윌리엄이 합류한 2018 빈티지부터 출발해보자. 첫 해라고는 하지만 그간 나고 자라며 봐온만큼 테루아에 대한 이해는 충분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조방식에 일부 변화를 줬다. 손수확한 포도를 한 번 더 선별했고, 줄기는 완전히 제거했다. 침용은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진행했다. 한디로 정리하면 기존 양조에 섬세함을 더한 셈이다. 하필 첫 해에 기후변화가 충격적이라고 할 만큼 더웠다. 윌리엄은 수확시기를 조절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도멘 미셸 르부르정 뽀마르 뜨와 떼루아 2018'는 포마르의 균형감을 담은 와인이다. 프랑스어로 뜨와(Trois)는 숫자 3이다. 라 루아 우, 레 푸아소, 라 바체 등 3개의 테루아를 담았다. 특히 라 바체는 도멘 미쉘 르부르정의 최상급 포도밭 중 한 곳이다. 꽃밭인듯 꽃의 향과 흙의 향이 어우러지며, 철분같은 미네랄 느낌도 인상적이다. 더운 해였지만 타닌과 산도를 균형있게 잡아내 숙성잠재력이 뛰어나다. 지금 마시기도 좋지만 10년 추가 숙성도 충분하다. '도멘 미셸 르부르정 뽀마르 레 노종 2020'은 싱글빈야드 와인이다. 노종 내에 0.3㏊ 규모의 포도밭에 1942년에 식재된 포도로 만들었다. 올드바인이라 집중도가 좋지만 소출량이 워낙 적다보니 생산량이 900병에 그쳤다. 베리류 아로마와 함께 향신료향이 층층이 복합적이다. 2020년 역시 더웠지만 예년보다 수확시기를 확 당기면서 산도를 잘 잡아냈다. 2022년부터는 포도관리에 있어 더 변화를 줬다. 캐노피를 기존 1.2미터 안팎에서 2.2미터까지 높이는 방식이다. 기후변화가 더이상 변수가 아닌 상수인 상황에서 포도를 강한 햇빛으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고, 포도의 집중도도 높아졌다. '도멘 미셸 르부르정 본 프리미에 크뤼 레 쇼아슈 2022'는 포마르에서도 북쪽에 위치한 레 쇼아슈 포도밭에 1959년 심어 70년 가까이 된 올드바인으로 만들었다. 규모는 0.25㏊에 불과해 작황이 좋을 때도 6개 배럴 정도만 가능하다. 농축된 과실로 포마르 특유의 힘이 느껴지지만 잘 정체된 타닌과 생동감 있는 산도로 우아하고 부드럽다. 도멘 미쉘 르부르정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를 보여주는 와인이기도 하다 .

2025-11-27 16:58: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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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가결…국민의힘 전원 퇴장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추 의원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7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번 표결에는 180명이 참여했고, 국민의힘 의원 107명이 모두 반대표를 던진다 해도 체포동의안을 막을수 없는 상황에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표결에 불참했다. 민주당은 체포동의안 표결 당론을 정하지 않은 채 자유 표결에 나섰고, 대부분 찬성표를 던젔다.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추 의원은 신상 발언을 통해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재차 밝혔다. 그는 "미리 결론을 정해놓은 특검이 남긴 것은 단 하나, 정치적 의도를 갖고 죄를 구성한 공작 수사였다는 자기 고백뿐"이라며 "단언컨대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 공작"이라고 말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체포동의 요청 이유를 설명하면서 "추 의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인 국회의원이자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즉시 해소시킬 책무가 있다"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조은석 정치 특검은 역사 앞에 무릎 꿇고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수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인격 살인을 한 것이다. 조작을 한 것이다.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구속영장이 인용되면 국민의힘을 내란 세력으로 몰아갈 것이고, 영장이 기각된다면 사법부마저도 내란 세력이라고 몰아붙일 것"이라며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천벌 받을 짓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2025-11-27 16:52: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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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기재단, 조미라 교수에 6억원 연구비 지원..."희귀질환 연구 활성화할것"

임성기재단은 올해 5월 공모한 '2025년도 희귀난치성질환 연구지원 사업' 대상자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조미라 교수를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성기재단은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과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설립됐고 희귀난치성질환 연구자에게 연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조미라 교수는 전신경화증에서 CD38 단백질이 과발현된 면역세포와 섬유화세포의 미토콘드리아 병증을 규명하고, 이를 조절할 병합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를 제안했다. 전신경화증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피부와 장기에 비후, 경화, 염증을 일으킨다. 호흡부전과 심부전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현재까지 질병 경과를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치료제는 없다. 조 교수는 임성기재단 지원을 받아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과 CD38 단백질의 주요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정상화해 염증과 섬유화 활성 반응을 조절하는 방법을 연구할 계획이다. 조 교수는 "임성기재단이 지향하는 '인간존중' 철학을 연구 방향의 중심에 두고 충실히 과제를 수행하겠다"며 "이번 연구의 병합치료 전략은 다중 표적을 기반으로 근본 원인을 차단하고 손상된 조직의 재생과 회복을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전신경화증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기재단 김창수 이사장은 "희귀질환 치료 분야는 '시간과 비용'이라는 경제 논리를 극복하고, 기초 연구부터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이 탄탄히 이뤄져야만 비로소 발전될 수 있는 분야"라며 "임성기 회장이 평생 실천한 '인간존중'과 '신약개발' 유훈을 재단의 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27 16:51: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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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문혁수 대표 사장 승진...5명 상무 선임

LG이노텍이 문혁수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LG이노텍은 ▲사장 승진 1명 ▲상무 신규선임 5명을 포함한 총 6명의 2026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LG이노텍 CEO로 선임된 문혁수 사장은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육성사업 발굴에 앞장서며,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문 사장은 특히 차량용 AP 모듈·FC-BGA를 필두로 한 반도체용 부품 사업부터 라이다(LiDAR)·레이더(Radar) 등을 포함한 자율주행 센싱 부품 사업, 나아가 로봇용 부품 사업까지 회사의 원천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미래사업을 가속화해 왔다. 앞서 문 사장은 2013년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개발실장을 시작으로 연구소장, 광학솔루션사업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광학솔루션사업을 글로벌 1위로 키우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이후 2022년 12월 CSO를 맡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했다. 이처럼 개발과 사업, 전략을 두루 거치며 축적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문 사장은 LG이노텍의 미래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아 왔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AI를 활용하여 광학 부품의 획기적인 수율 개선을 주도한 문연태 책임, 자율주행 신사업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 온 이경태 책임 등 주요 R&D 분야에서 성과를 낸 상무 2명을 신규로 선임했다. 아울러 전장 파워 부품 사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 남승현 책임, 광학솔루션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장승우 책임,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이끈 김진호 책임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한편 LG이노텍은 경은국 LG디스플레이 회계담당(상무)을 CFO(전무)로 보직 발령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27 16:49:41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