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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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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전국 최초 경사로 자율주행버스 운용 성공

부산외국어대학교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본부 pHRI 연구실 김유진 박사팀과의 협력해 전국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한 경사로 자율주행버스 운용 시험에 성공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운용 시험에는 신규재 부산외대 부총장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김유진 박사팀이 3년간 개발한 무인 주행 기술을 적용해 경사로가 많은 산복도로 환경에서 AI 기술 기반 무인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회피하는 기술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이 시스템은 산간 지역의 복합적인 도로 환경에 최적화됐다. 강건한 고정밀 지도 매핑 시스템, 센서 퓨전 및 확률적 추정을 통한 전역적 자기 위치 추정, AI 기반 사물 인식을 통한 실시간 경로 계획, 다수 차량의 동시 제어가 가능한 양방향 원격 관제 시스템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앞으로 부산시의 다양한 도로 조건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외대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운전자와 안전관리자 없이 정문에서 강의동까지 운행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하고 지역 기반 AI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글로컬대학의 50개 외국어와 AI 기술을 결합한 산업 응용 사례로서 외국어 명령을 인식하고 이에 따라 승하차 및 안내가 가능한 버스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 및 개선할 방침이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경사로가 심한 캠퍼스 도로에서 자율주행버스를 구현한 것은 부산외대가 최초"라며 "이는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서비스이자, 미래 모빌리티 실험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2 13:37: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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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진행

경남도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국산 신선 농축산물 소비 증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운영된다. 참여 시장이나 점포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입한 후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내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 도내 참여 시장은 총 12곳으로 ▲창원 마산어시장 ▲창원 가음정시장 ▲창원 명서시장 ▲창원 도계부부시장 ▲창원 진해중앙시장 ▲진주 청과시장 ▲진주 자유시장 ▲진주 중앙시장 ▲김해 동상시장 ▲양산 양산남부시장 ▲함양 지리산함양시장 ▲거창 거창시장이다. 환급 기준은 신선 농축산물 구매액이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일 경우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일 경우 2만원이다.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지급된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줄어들고,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도 지역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5-08-02 13:37:3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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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포스코, SMR 1호기 경주 유치·원전 전력 활용 협약 체결

경주시는 8월 1일 서울 포스코센터 회의실에서 경북도, 포스코홀딩스와 소형모듈원전(SMR) 1호기 경주 유치와 원전 전력 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정부의 소형모듈원전 국내 실증 1호기를 경주에 유치하고, 인근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철강 탄소중립 기술인 수소환원제철 실현을 위한 원전 전력 활용방안 모색에도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소형모듈원전 국내 실증 1호기 경주 유치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투자 ▲수소환원제철 실현을 위한 원전 전력 공급방안 마련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경북도와 경주시는 대형 원전에 비해 안전성이 크게 강화되고 산업계 수요가 높은 소형모듈원전을 중심으로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제작지원센터 구축, 소형모듈원자로 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등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소형모듈원전 국내 실증 1호기의 경주 유치와 원전 전력을 활용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협약은 산업 수요와 공급 양 측면에서 국내 최대 전력·수소 활용기업인 포스코홀딩스와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둔 포스코는 세계 7위 조강 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우리나라 산업근대화의 중추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철강관세 강화, 유럽연합의 탄소관세 도입 등 국제적 환경 변화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원전 전력을 활용한 수소환원제철 중심의 탄소감축 공정 전환을 모색 중이다. 수소환원제철은 철광석에서 산소를 떼어내는 환원제로 석탄이나 천연가스 대신 수소를 활용해 전기로에서 쇳물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철강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이 기술을 구현하려면 철을 녹이는 데 필요한 1,538도의 무탄소 또는 저탄소 열에너지를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24시간 공급받아야 하는데, 현재 이를 충족할 수 있는 대안은 원전뿐이라는 분석이다. 철강·에너지 업계 관계자들은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국은 철강산업 탈탄소화를 위해 이미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수소환원제철은 막대한 전력이 필요해 간헐적인 재생에너지로는 충족이 어렵고,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민간이 원전 전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철강산업의 탈탄소 전환은 피할 수 없는 과제이며, 안정적인 대용량 전기 공급원은 SMR을 비롯한 원전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며 "세계 철강시장을 선도하는 포스코와 첨단에너지 산업 중심지인 경주가 협력한다면 SMR 1호기 경주 유치에 한발 다가설 수 있고, 포스코도 값싸고 안정적인 전력을 확보해 기업과 자치단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2 13:37:2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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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울릉도·독도 탐사로 실감형 교육 콘텐츠 개발

경북교육청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5박 6일간 '경상북도교육청 교원 독도탐사단'을 꾸려 울릉도와 독도 현지에서 자료 조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사는 독도의 다양한 자료 조사와 촬영을 통해 그 가치를 기록으로 남기고, 우리 영토에 대한 역사적·지리적 인식을 강화하며 올바른 애국심과 영토 수호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일선 교사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보고 조사해 기록으로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1947년 조선산악회가 주도한 민관 합동 독도 조사 활동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조선산악회는 한국산악회의 전신으로, 광복 이후 1947년과 1952년, 1953년 세 차례에 걸쳐 울릉도·독도 학술 조사를 통해 자연환경과 생태를 과학적으로 연구했으며, 이는 독도 영유권 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역사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탐사단은 사진과 영상, 드론 촬영, 다큐멘터리 구성 등에 전문성을 갖춘 도내 교사 7명으로 구성됐다. 울릉군청과 독도관리사무소, 경상북도경찰청 독도경비대, 국가문화유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협조 아래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탐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들은 실감형·체험형 독도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경상북도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 자료실에 탑재할 예정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경북도를 넘어 전국적으로 활용될 독도 교육자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독도 탐사 활동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도 수호 정신을 계승하고 학생들에게 생생한 독도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독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영유권 수호의 교육적 역할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2 13:37:1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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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드론 체험·자격증 과정 성료…미래 인재 양성 추진

(재)달성교육재단은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달성드론캠프'를 지난 31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4차 산업 핵심기술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국가자격증까지 취득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 드론캠프는 두 가지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운영된 '찾아가는 달성 드론스쿨'에서는 드론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초·중학생 519명에게 드론 조종법과 활용법을 가르쳤다. 학생들은 방제용·산업용 대형 드론을 직접 다뤄보며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였다. 초등학교 4학년 김모 군은 "드론이 이렇게 다양하게 쓰인다는 걸 처음 알았다. 직접 조종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만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업을 맡은 한 교사도 "기술 체험과 함께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어 학생들이 매우 만족해했다"고 말했다. 또한 7월 한 달 동안 진행된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에는 중·고등학생 25명이 참여해 전원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국가자격증을 획득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전문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희갑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최재훈 이사장은 "이번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재)달성교육재단은 '달성웹툰 집중캠프', 아이와 함께하는 '아트독서캠프' 등 다양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교육의 질과 폭을 넓히는 데 힘쓸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dse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02 13:37:0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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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권기창 시장, 기재부 방문…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권기창 안동시장은 8월 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하며 본격적인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초 경북도를 통한 사전 건의에 이어, 중앙정부 예산안 심의가 진행 중인 시점에서 이뤄졌다. 권 시장은 이날 예산실장, 예산심의관, 관련 부서장 등을 만나 안동의 핵심 현안 사업들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5월 말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돼 6월부터 심의가 시작됐으며, 현재는 2차 심의가 진행 중이다. 이번 건의 대상은 지역 재난 극복과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신규 및 계속사업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 △영주 평은~안동 도산 간 지선국도 건설 △국도 35호선 4차선 확장 △산불피해지 일반벌채 △공공 CDMO 전략적 육성 및 바이오텍 생산지원 등이 포함됐다. 계속사업에는 △안동 풍산~서후 간 국도 34호선 확장 △국립민속박물관 영남관 건립 등이 포함돼 있어, 건의 대상은 지역 성장동력 확보와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현안이 대부분이다. 시는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국정과제와 연계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특히 대형산불 발생 이후 산불 복구대책 및 예산정책간담회를 통해 중앙정부와 정치권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해 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로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안동의 재도약을 위해 국비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정치권과 협력하고, 중앙부처와도 긴밀히 소통해 국비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2 13:36:3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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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수능 원서 8월 21일부터 접수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오는 8월 21일(목)부터 9월 5일(금)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응시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 중인 학교나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검정고시 합격자와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는 도내 주소지 기준 수능시험지구 8개 교육지원청(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상주, 김천, 경산)에서 접수하면 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도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mycast.re.kr)을 운영한다. 수험생은 8월 20일(수)부터 9월 4일(목)까지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과 사진 업로드를 통해 원서를 미리 작성할 수 있다. 이후 반드시 9월 5일(금)까지 접수처를 직접 방문해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온라인 사전 입력 시 개인별 가상계좌가 자동 생성돼 수수료 납부 방식이 개선됐으며, 수능시험지구 교육지원청 현장에서는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해 수험생 편의가 한층 강화됐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늘어난 수험생 수에 대비해 원서 접수 장소 확대, 시험장 환경 점검, 접수 인력 운영 강화 등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보강하고 있으며,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안내와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1일(금)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2026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 업무 처리 지침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도내 고등학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원서 접수 담당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질의응답과 정보 공유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능의 시작점인 원서 접수 단계에서부터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준비를 다 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이 혼란 없이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응시 수수료와 제출 서류, 대리 접수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누리집과 도내 고등학교 및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6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8-02 13:36:2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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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 지사, 대통령에 경주 APEC 성공 개최·신공항 건설 지원 요청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8월 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5년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대통령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먼저 올가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포스트 APEC 특별사업을 건의했다. 그는 정상회의장 등 주요 회의 시설이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APEC 최초 문화고위급회담 등 향후 개최될 행사와 관련해 시설 개선과 경관 정비 등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어 조만간 열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APEC 경주에서 한·미·북 평화회담을 개최해 '하노이 빅딜'에 버금가는 세계평화를 이끌 '경주 빅딜'을 성사시키자고 제안했다. 대통령은 이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평화와 번영의 APEC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 지사는 또 경북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지역의 혁신적 재창조를 위한 '산불 피해 특별법' 제정을 요청했다. 그는 피해지역에 관광·숙박시설 등을 건설해 지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대통령은 영덕군 석리 따개비마을의 상황과 복구계획을 직접 묻는 등 산불 피해 현장에 대한 관심과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국가 주도 추진도 강하게 건의했다. 이 지사는 신공항이 대구경북과 영남권 전체의 경제·교통 허브이자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최대 현안임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도적 참여를 요청했다. 아울러 북극항로 개척의 거점항으로서 포항 영일만항의 복합항만 개발 필요성과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건설 등 동해안 산업·물류 연계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이철우 지사는 "경북에 대한 대통령의 큰 관심과 지원이 암을 극복하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대통령은 "지사님의 암을 낫게 해드려야죠"라고 화답하며 경북 현안에 대한 적극적 지원 의사를 밝혔다.

2025-08-02 13:36: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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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신성장 사업에 모든 행정 역량 집중”

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8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역 신성장 사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수소에너지산업과의 '포항시 분산에너지 전략', 도시계획과의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계획' 테마보고에 이어 주요 현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역 에너지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1조3000억 원 규모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국가 공모사업 최종 선정과 관련해 "민선 6~8기에 걸쳐 전략적으로 유치한 민간투자와 해양 레저관광 기반 위에 지역 구성원이 힘을 합쳐 얻은 값진 성과"라며 "포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콘텐츠 확충과 도심·해양 연계형 관광도시 전환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철강 품목 관세가 50%로 유지된 데 대해 "철강산업의 어려움이 불가피한 만큼 포항을 산업 위기 선제 대응지역으로 조속히 지정하고 철강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에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총력 대응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전국적인 폭우 피해가 확인된 만큼 태풍·집중호우·폭염 등 기상재해에 대비해 각 부서와 유관기관, 자율방재단이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2026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전 부서가 중앙부서와 협조 체계를 강화해 국비 확보와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신산업 경쟁력 확보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2025-08-02 13:35:5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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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 "교통약자 위한 지속 노력 결실"

분당선 야탑역 노후시설 개선사업이 확정되며, 에스컬레이터 8대 설치 등 교통약자 편의 개선이 본격화된다. 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의 지속적인 요구가 결실을 맺었다. 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7월 30일,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 온 분당선 야탑역 노후 역사 시설개량사업이 최종 확정됐으며, 해당 내용을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경기도의회 성남시 지역상담소에서 공식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개량공사는 총사업비 82억원이 투입되며, 대합실·승강장·화장실 등의 마감재 교체는 물론, 보행약자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8대(4개소 상·하행) 신규 설치가 포함됐다. 야탑역은 개통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며 시설 전반이 노후화됐고, 특히 대합실과 승강장을 연결하는 내부 계단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있지 않아, 노약자나 유모차 이용자 등 교통약자들의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서영 의원은 과거 직접 야탑역을 이용하며 불편을 겪은 경험이 있었고, 당시 체감한 어려움이 에스컬레이터 설치 요청의 계기가 되었다. 이후 해당 구간의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이번 개량공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반영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공사는 2025년 11월 착공해 202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서영 의원은 "오랜 민원과 요청 끝에 설치가 확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서영 의원은 이매역 3번 출입구 하행 에스컬레이터 설치도 함께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국가철도공단은 "설치 필요성에는 공감하며, 내부 검토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서영 도의원은 "이매역 역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역인 만큼, 교통약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하행 에스컬레이터가 꼭 필요하다"며 "추가 설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5-08-02 13:35: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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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여름철 화학 사고 예방 ‘총력’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여름철 화학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과 안전 홍보 활동에 나선다. 낙동강청은 1일부터 관내 화학 물질 취급 사업장과 운송 차량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과 안전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환경청이 최근 3년간 지역 내 화학 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사고 가운데 8~9월에 발생한 비율이 30%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여름철 폭염에 따른 작업자 집중력 저하, 화학 물질의 반응성 증가, 시설의 유지 관리 미흡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환경청은 여름철 화학 사고 예방을 위해 유해 화학 물질 취급 시설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원거리 탐지 차량(SIGIS-2), 광학가스 이미지 카메라(OGI)를 활용해 유해 화학 물질의 유·누출을 점검한다.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유해 화학 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 처분 조치와 함께 필요시 현장 기술 지원도 병행한다. 유해 화학 물질의 안전한 유통관리 강화를 위해 판매 사업장 약 434곳을 대상으로 자율안전점검도 추진한다. 환경청은 화학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확산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화학 물질 취급 사업장에는 화학 사고 주요 사고 사례와 시사점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해 사업장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자율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유도한다. 운송과정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 주요 거점에서 유해 화학 물질 운송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화학 물질 운송 중 유의사항과 비상 대응요령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서흥원 청장은 "여름철은 화학 사고가 특히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점검과 홍보를 동시에 추진해 사전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관내 화학 물질 취급 환경이 더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2 13:35:0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