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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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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체결…현지 양산으로 파트너십 강화

대한민국 육군의 주력지상무기 K2 전차가 폴란드에서 새롭게 양산된다. 3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1일(현지 시각) 폴란드 군비청과 65억 달러(한화 약 9조 1279억원) 규모의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맺었다. 이는 폴란드 K2 전차 긴급소요분 180대를 우선 공급하는 1차 이행계약에 이은 후속 계약으로 현지 기술이전과 생산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계약에는 폴란드 K2 전차(K2GF MBT) 추가 물량 116대와 최초 양산되는 폴란드형 K2 전차(K2PL MBT) 64대, K2 계열(구난·개척·교량) 전차 81대, 폴란드군 유지보수정비(MRO) 서비스·교육, 기타 탄약·수리부속 예비품 등이 포함됐다. 특히 폴란드에서의 첫 현지 전차 양산이 개시되는 만큼 향후 폭넓은 파트너십 구축이 예상된다. 폴란드 업체인 PGZ 산하 방산 업체인 부마르가 폴란드형 K2 전차, 계열 전차의 현지 생산을 담당한다. 폴란드 K2 전차는 1차 계약분이 올해 말까지 모두 인도되면 곧바로 2차 계약분 양산이 시작된다. 현대로템은 전차의 원활한 현지 운용을 돕기 위해 향후 폴란드군뿐만 아니라 현지 방산 업체에도 MRO 기술을 폭넓게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지 방산 업체들과 더욱 긴밀하고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폴란드가 유럽의 K2 전차 생산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3 13:07: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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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현대오토에버

◆현대차,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 출시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FCEV) 넥쏘(NEXO)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은 ▲낮은 월 납입금이 특징인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와 ▲2년간의 수소 충전비용을 지원하는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는 중고차 가격을 사전에 보장받아 차량 잔가 만큼 할부금을 유예한 뒤 만기 회차에 차량 반납으로 유예금 상환이 가능한 할부 상품이다. 넥쏘 차값의 최대 50%를 중고차 가격으로 미리 보장받아 이에 해당되는 할부금액을 유예하고, 나머지 금액의 원리금과 유예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도록 해 구매자의 차량 구매 초기 비용과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유예금은 만기 회차인 36개월 뒤 차량 반납으로 일시 상환 가능한 구조이다. 넥쏘 판매가격(세제혜택 적용 후)은 익스클루시브 기준 7644만원이며,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국내 주요 지역은 넥쏘의 수소차 보조금(국비·지방비 합산)을 3250만원 수준으로 책정하고 있다. 이 경우 고객은 최소 선수율(1.3%) 기준 하루 납입금 7200원(월 22만원)에 넥쏘를 이용할 수 있다. 넥쏘 고객은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을 통해 2년 간 수소 충전 비용으로 최대 2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넥쏘 전용 디자인으로 제작된 선불카드를 통해 195만원의 금액을 충전해 넥쏘 구매 고객에게 제공한다. 여기에 현대차 전용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45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넥쏘를 탈 때 ▲수소 잔량 부족 시 100㎞까지 견인을 돕는 '긴급 딜리버리'(5년 간 연 2회) ▲15종 검사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인 '블루안심점검'(8년간 연 1회) ▲일반 부품 3년 6만㎞, 수소 전기차 전용 부품 10년 16만㎞ '보증 수리'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중고차를 팔 때는 ▲출고 후 3년 내 구매가의 최대 68% 수준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프로그램을 이용 가능하다.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획득 현대오토에버가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시제품 보호, 정보 보안 영역에서 AL(진단 등급) 3등급을 획득했다.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ENX)가 운영하는 TISAX는 평가 레벨이 모두 3단계로 3등급이 최고 등급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TISAX 인증이 글로벌 수준 보안 체계를 보유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차량 소프트웨어(SW) 핵심기술을 고객사에 전송할 때 고객사 유형에 맞게 반출 정책과 별도로 보안 프로세스를 따르는 식이다. TISAX 인증과 별도로 현대오토에버는 국제표준화기구(ISO) 27001(정보보안 경영시스템) 인증을 20년 이상 유지 중이다. ISO 27001 인증은 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정보보안 분야 국제 표준 인증이다. 최원혁 현대오토에버 사이버시큐리티사업부장 상무는 "고객사가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3 13:05: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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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배달앱 ‘땡겨요’, 최대 30% 할인 혜택 쏟아진다

서울시가 가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를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서울시는 8일부터 15개 자치구에서 총 143억원 규모의 '배달전용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추가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결제 시 '10% 페이백'과 '5% 땡겨요 포인트 적립'까지 최대 30%에 달하는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1인당 월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단, 양천구는 월 구매 한도 10만 원이다. 자치구 배달전용상품권은 각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데, 예를 들어, '용산구 배달전용상품권'은 용산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 소비자는 배달전용상품권 또는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배달전용상품권으로 돌려받고, 동시에 5% 땡겨요 포인트로 즉시 적립 받는다. 여기에 상품권 자체의 선할인 혜택(15%)까지 더해지면 최대 30%에 달하는 중복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은 결제월 기준 익월 20일에 지급되며, 땡겨요 포인트는 주문 완료 시 바로 지급된다. 여기에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급 기준 완화로 2만원 이상 음식을 2회 주문하면 1만원 쿠폰이 예산 소진 시까지 무제한 지급돼 소비자가 체감하는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지난 1일 기준, 9개 치킨 브랜드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배달+가격제'에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21일부터 신청 및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서울배달+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상품권 할인부터 페이백, 포인트 적립, 소비쿠폰까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맹점주를 위한 혜택도 강화됐다. '서울배달+땡겨요'는 중개수수료 2%에 광고료 부담이 없다. 또한 신한은행이 16억원 보증 재원으로 출연,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업체당 1억원 이내, 2.0% 이차보전(서울배달상생자금, 200억 규모) 등 직접적인 재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공공배달앱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소비자와 가맹점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가맹점주의 경영이익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배달앱이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공배달 이용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03 12:50: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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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이어 KGM도 임금 협상 타결…현대차·기아·한국GM 갈등 여전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해 임금협상을 두고 각사별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르노코리아에 이어 KG모빌리티(KGM)이 임금협상을 마무리 하고 노사간 협력에 나선 반면 현대차와 기아, 한국GM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GM은 지난달 31일 2025년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64.5%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로써 KGM은 2010년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올해 임금 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달 30일에 마무리된 15차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을 7만5000원으로 인상하고, 생산 장려금(PI) 등 35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로써 KGM은 2010년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특히 이번 잠정 합의안에는 신차 및 신사업 추진 전략과 기술력 강화 계획 등 KGM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 KGM 관계자는 "판매 물량 증대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동조합의 대승적인 합의와 직원들의 결단으로 무분규 협상 타결을 이뤘다"며 "고객 만족과 경영효율 개선에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25일 국내 완성차 5개 사 가운데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3500원 인상, 타결 일시금 250만원, 생산성 격려금(변동 PI) 150% 등이 담겼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 한국GM은 노사간 올해 입단협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하계 휴가 시즌에 들어갔다.

2025-08-03 12:47: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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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코티지, 오픈하우스 투어 인기...9월부터 숙박도 가능

LG전자의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가 '워케이션', '5도2촌'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6월부터 전라북도 김제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자유롭게 LG 스마트코티지를 둘러볼 수 있는 '오픈하우스'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투어는 예약 오픈 1주일 만에 200명 정원이 매진 됐고, 이후에도 추가 투어 일정에 대한 문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문객들은 LG 스마트코티지의 세련된 외관과 LG 씽큐 앱으로 제어 가능한 스마트 도어락, 전동 블라인드 등 IoT 기기와 AI가전의 편리함, 히트펌프 냉난방공조 시스템과 고효율 가전 등에 큰 호응을 보였다. LG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차별화된 AI가전과 HVAC(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 주택이다. 전력만으로 주택 내 모든 에너지를 사용하며 지붕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면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르면 내달 중 김제 'LG 스마트코티지'를 정식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고객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스마트코티지에서 숙박하며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정수기 등 다양한 LG전자의 공간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조연우 대표는 "공간, 가전, 서비스를 융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LG 스마트코티지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03 12:46:0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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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대 정시 합격, 인문계 ‘수학·탐구’, 자연계 ‘국어·탐구’이 당갈 갈랐다

2025학년도 서울 주요 21개 대학 정시모집 결과, 인문계는 수학, 자연계는 탐구 과목의 합격선이 가장 낮게 형성되며 변별력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학 합격선 1등급 비율은 인문 6.5%, 자연 44.7%로 큰 격차를 보였다. 3일 종로학원이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에서 2025학년도 서울권 주요 21개 대학, 총 750개 학과의 정시 합격자 수능 점수를 과목별(70%컷 기준)로 분석한 결과, 인문계열은 수학(55.9%), 탐구(55.5%), 자연계열은 탐구(51.2%), 국어(45.2%) 과목의 합격선이 3등급 이하로 가장 낮게 형성됐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는 수학과 탐구, 자연계는 국어와 탐구가 핵심 변별력 과목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문계 수학의 경우 1등급 비율이 6.5%에 불과했던 반면, 자연계 수학은 1등급이 44.7%에 달해 격차가 컸다. 탐구 과목은 계열을 불문하고 공통적으로 주요 변별력 과목으로 작용했다. 과목별 등급 분포를 보면, 인문계 수학은 ▲1등급 6.5% ▲2등급 37.6% ▲3등급 38.6% ▲4등급 14.4% ▲5등급 2.9%였고, 탐구는 ▲1등급 11.6% ▲2등급 32.9% ▲3등급 41.8% 등으로 절반 이상이 3등급 이하에 몰렸다. 반면 인문계 국어는 ▲1등급 21.8% ▲2등급 48.1%, 영어는 ▲1등급 22.0% ▲2등급 49.7%로 상대적으로 높은 분포를 보였다. 자연계 탐구는 ▲1등급 15.1% ▲2등급 33.7% ▲3등급 35.2% ▲4등급 14.1%였고, 국어는 ▲1등급 15.0% ▲2등급 39.9% ▲3등급 34.9%로 탐구와 유사한 분포를 보였다. 반면 자연계 수학은 1등급이 44.7%, 2등급이 38.2%로 절반 이상이 상위 등급에 몰려 있었다. 영어도 1등급 17.0%, 2등급 46.2%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기존 백분위 평균 발표와 달리, 각 과목별 성적을 기반으로 한 첫 공개로, 수능 과목 간 중요도 분석에 의미가 있다고 종로학원 측은 강조했다. 인문계는 수학·탐구, 자연계는 국어·탐구 과목이 핵심 변별력으로 작용한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한편 2026학년도 수능에서도 문과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 과목과 이과생이 선택하는 '미적분' 과목 간 표준점수 격차가 6월 모의평가 기준 최대 7점 발생하며 수학 과목 간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자연계 학생들이 정시 또는 수시 수능 최저 충족을 위해 사탐 과목으로 교차 지원하는 '사탐런' 현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2025학년도 결과와 사탐 선택 확대 흐름을 종합할 때, 인문·자연 계열 모두 탐구 과목이 입시 당락의 핵심 변수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분석 대상 21개 대학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홍익대, 숙명여대, 국민대, 세종대, 상명대, 명지대(서울),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경기대(서울) 등으로, 서울대 등 과목별 합격점수를 비공개 한 대학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03 12:38: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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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 후 피로회복엔 한돈"… 한돈자조금, 9월 '한돈런' 개최

참가자 선착순 3000명 접수… 참가비 5만원에 기념티셔츠, 한돈도시락, 한돈 굿즈 제공 러닝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운동 후 단백질 보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9월 21일 경기도 미사경정공원에서 소비자 참여형 러닝 이벤트 '2025 한돈런(HANDON RUN)'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돈런은 러닝과 함께 한돈의 건강한 영양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색 마라톤 행사로, 10월 1일 '한돈데이'를 앞두고 열리는 전초 이벤트다. 참가 신청은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https://handonrun.com)를 통해 선착순 3000명을 모집한다. 코스는 5km(1000명), 10km(2000명) 두 가지로 나뉘며,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 한돈 굿즈와 함께 한돈 불고기, 삼겹구이, 라드유 볶음밥 등으로 구성된 '한돈 도시락'이 제공된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돈이 지닌 단백질, 비타민 B1, 아연, 셀레늄 등 운동 후 피로 회복에 유익한 영양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국산 돼지고기의 건강한 영양 가치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에는 한돈 명예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이하평의 축하공연과 개그맨 윤택의 사회로 다채로운 무대 이벤트가 펼쳐진다. 타투 프린팅, 솜사탕 만들기, 스포츠 테이핑 체험, 미니 축구골대 게임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5km, 10km 부문별 1~3위에게는 LG 스탠바이미 Go, 한돈몰 상품권 등 경품이 제공되며, 베스트드레서상, 배번호 추첨 등 이벤트 시상도 풍성하다. 현장에서는 한돈 선물세트, 한돈 케이크 등의 즉석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한돈은 맛뿐만 아니라 운동전후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영양소를 갖춘 건강한 식재료"라며 "한돈런은 먹거리와 라이프스타일을 잇는 새로운 소비자 체험 캠페인으로,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8-03 12:28: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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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산업인력공단, '공정채용 우수기업' 22곳 선정

내달 5일까지 참가기업 모집… 선정 시 정부 인증·홍보영상 지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 참가 기업·공공기관을 8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모집한다. 채용 전 과정에서 정보 투명성, 직무 능력 중심 평가, 지원자 공감을 실천한 기업을 선정해 정부 인증과 함께 홍보영상, 상금, 인증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어워즈는 고용부를 포함해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민권익위원회 등 5개 부처와 경총·중기중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민간기업 12개소와 공공기관 10개소를 선정해 각 부처 장관상 또는 경제단체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부는 수상 기업의 고용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인증패를 제공하고, 기업 맞춤형 홍보영상 제작과 인사담당자 상금도 함께 지원한다. 공정채용은 단순한 블라인드 채용을 넘어, ▲채용 정보의 투명한 제공 ▲직무역량 중심 선발 ▲지원자와의 상호 신뢰 확보 등 채용문화 전반의 혁신을 의미한다. 지난해 수상 사례를 보면, ㈜덱스터크레마는 이력서에서 나이와 학력을 배제하고, 직무적합성만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체계를 도입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모든 지원자에게 필기전형 기회를 부여하고, 전문위원의 피드백 보고서 제공으로 지원자의 구직역량 향상을 도왔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채용에서의 불공정한 차별을 없애고,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기회가 제공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기업들의 사례가 널리 알려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채용절차법 정비뿐 아니라 교육, 홍보, 컨설팅 등 우수기업 지원을 통해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03 12:01: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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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올해 글로벌펀드 운용사 13곳 선정…韓에 2700억 이상 투자

총 2.4조원 규모 펀드 조성…미국 5곳 최대, 英·佛 2곳씩 韓 장관 "벤처·스타트업 해외투자 유치·진출 적극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13곳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한국 기업에도 역대 최대규모인 2700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올해 1월 출자 공고해 신청·접수를 받고 서류심사, 현장실사(4~6월) 및 출자심의회(7월말)를 거쳐 최종적으로 13개 글로벌 벤처캐피탈을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선정했다. 선정된 운용사는 분야별로 일반 10개, AI 1개, 기후테크 1개, 세컨더리 1개다. 지역별로는 미국 TTCP, 프랑스 Jolt Capital, 일본 DCI Partners 등 미국(5개), 프랑스(2개), 영국(2개), 싱가포르(2개), 일본(1개), 대만(1개) 등 전 세계 6개국의 벤처캐피탈이 이름에 올렸다. 글로벌펀드는 해외 우수 벤처캐피털이 운영하는 펀드에 모태펀드가 출자해 모태펀드 출자금액 이상을 의무적으로 한국기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전세계 74개 펀드, 총 12조30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 2013년부터 글로벌펀드를 운영해 왔다. 이 가운데 652개 한국 벤처·스타트업이 1조3000억원 가량의 투자를 받았다. 올해 글로벌펀드는 출자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00억원으로 올리고, AI, 기후테크, 세컨더리 분야 신설 등 투자규모 확대와 출자분야를 다변화했다. 중기부는 글로벌펀드 선정결과를 5일부터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선정공고 이후 6개월 이내 펀드를 결성해야 하며 기간 내 미결성시 심사를 거쳐 최대 6개월간 결성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펀드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투자유치 효과 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사들의 네트워크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한국 스타트업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중기부는 글로벌 벤처 4대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글로벌펀드를 지속 확대해 우리 벤처·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와 글로벌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3 12:01: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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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온열질환 예방···'고드름 캠페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고드름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시행하며 온열질환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3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모든 현장에서 단계별 폭염 대응 시스템과 밀착관리 체계를 중심으로 고드름 캠페인을 강화 운영 중이다. 단순히 얼음물과 그늘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근로자 개개인의 위험도를 선제적으로 판단하고 맞춤형 보호 장비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폭염 수준을 '관심-주의-경고-위험' 4단계로 구분하고 근로자는 고령·고혈압 등 질환 유무나 열 노출 환경에 따라 별도 관리 기준을 적용한다. 체감온도에 따라 휴식시간 조정은 물론 일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 옥외작업이 중단되며 고온 공간에는 차광막, 환기팬, 제빙기 등이 우선 배치된다. 취약 근로자에게는 아이스조끼와 넥쿨러 등 특화 장비도 지급된다. 각 근로자는 전담 관리감독자와 연결돼 있으며 현장 안전담당자가 드론과 폐쇄회로(CCTV)로 실시간 환경을 점검하고 본사와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온열질환 대응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조건과 체감온도를 종합 분석하는 시스템도 가동 중이다. 현장에는 '고드름 쉼터'도 마련됐다. 아이스박스와 에어컨, 선풍기, 제빙기, 정수기, 냉장고 등 냉방 장비와 음료, 아이스크림, 식염 정제가 비치돼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밀폐된 지하공간에는 환기팬과 습도 조절기 등 맞춤형 설비가 추가된다. 서울원 아이파크 현장에서는 케이투 세이프티(K2 Safety)와 협업해 보랭장구를 지급하고 안전수칙 준수 근로자를 시상하는 참여형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천안아이파크시티 현장에서는 고용노동부 천안지청과 함께 5대 폭염안전 수칙 점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드론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적용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온열질환 대응은 단순 계절성 이벤트가 아닌 구조적 시스템 구축의 일환"이라며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2025-08-03 12:00:4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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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기업결합 조건 어기고 운임 최대 28.2% 인상… 이행강제금 121억원·검찰 고발 '철퇴'

공정위, 대한항공과 기업결합 조건 위반… '기업결합 이행강제금' 도입 이래 최대 규모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시정조치 불이행 혐의로 이행강제금 121억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 승인 조건 중 핵심사항인 운임 인상 제한 조치를 어긴 데 따른 조치다. 공정위는 2025년 1분기 이행점검 결과,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3개(인천-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로마)와 국내선 1개(광주-제주) 노선에서 평균운임을 최대 28.2%까지 인상해 인상 한도를 초과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는 '2019년 1분기 평균운임 + 물가상승률' 수준을 넘지 못하도록 한 시정조치를 위반한 것이다. 공정위는 앞서 작년 12월 기업결합 조건으로 대한항공(진에어 포함), 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 포함) 등 5개사 총 34개 노선(국제선 26개, 국내선 8개)에 대해 구조적·행태적 시정조치를 병행해 부과한 바 있다. 이 중 행태적 조치는 '좌석 평균운임 인상 한도 초과 금지', '공급 좌석 축소 금지', '서비스 품질 유지(좌석 간격·수하물 조건 등)' 등을 포함하며, 구조적 조치로는 해당 노선의 슬롯과 운수권을 대체항공사에 이관하도록 했다. 아시아나가 위반한 '좌석 평균운임 인상 한도 초과 금지'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의 평균운임을 기준으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분까지만 운임을 인상할 수 있도록 제한한 조치다. 공정위는 아시아나항공의 행위가 '공정거래법' 제16조 및 제125조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121억 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시정조치 위반의 고의성이 높다고 판단해 법인 고발까지 병행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좌석 평균운임 인상 제한은 항공시장 독과점 구조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핵심 시정조치였다"며 "기업결합 승인 직후 첫 이행부터 이를 어긴 것은 중대한 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10년간(2024년 말 ~ 2034년 말) 부여된 시정조치 이행기간 동안 정기 점검을 통해 위반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재는 기업결합 시정조치 불이행에 따른 이행강제금 부과 사례 중 최대 규모다. 앞서 공정위는 2003년 코오롱(1억6000만원), 2017년 현대HCN경북방송(13억2000만원)에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 제재 결정에 대해 아시아나 측은 "공정위 결정 취지를 존중하며 관련 처분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시정조치 해석과 실행 과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03 12:00: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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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여름을 걷다”…국립공원공단, 시원한 국립공원길 7선 추천

태백산·오대산·북한산 등 평탄하고 그늘진 탐방로 선정…지역 관광 연계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가족 단위 탐방객을 위해 '여름철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7선'을 선정해 3일 발표했다. 선정된 7개 코스는 △태백산 하늘전망대 하늘탐방로 △오대산 전나무숲길 △북한산 송추계곡~울대습지길 △경주 남산 삼릉숲길 △팔공산 수태골 탐방로 △태안해안 솔모랫길(해변길 4코스) △변산반도 내소사 전나무숲길로 대부분 평탄한 길과 그늘이 많아 더위를 피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국립공원길이다. 특히, 인근에는 전통시장, 국가유산, 수산시장 등 지역 관광지와 특산물을 즐길 수 있어 탐방과 함께 관광을 즐기기에 좋다. 먼저, 태백산 하늘전망대 하늘탐방로 (강원 태백시)는 평균 해발 9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여름에도 시원하며, 휠체어나 유모차도 이용 가능하다. 전망대 인근에는 애니메이션 동물원, 스카이 미끄럼틀, 동물 영상관 등 가족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대산 전나무숲길 (강원 평창군)은 수령 200년이 넘는 전나무 1700여 그루가 병풍처럼 이어진 천년 숲으로, 무장애 흙길 위에서 맨발 세족 체험도 가능하다. 월정사와 진부 전통시장 야시장이 인근에 위치해 체험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북한산 송추계곡~울대습지길 (경기 양주시)은 계곡물과 기암괴석, 송담폭포가 조화를 이루는 도심형 피서 탐방로로, 생태복원된 울대습지까지 이어진다. '명탐정 레인저' 챗봇 프로그램으로 아이들도 재미있게 자연을 배울 수 있다. 경주 남산 삼릉숲길 (경북 경주시)은 신라왕릉이 모인 삼릉과 고즈넉한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길로, 불상 유적과 월정교 야경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탐방로다. 팔공산 수태골 탐방로 (대구 동구)는 시원한 계곡과 '수릉봉산계 표석', 서예가 서석지의 각자 '거연천석' 등 자연과 유산이 공존하는 힐링 코스다.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과 동촌유원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태안해안 솔모랫길 (충남 태안군)은 곰솔림이 이어지는 몽산포~청포대해변 간 해안 산책로로, 바닷바람과 솔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통 어업 방식인 '독살' 체험, 수산시장과 꽃게다리 등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변산반도 내소사 전나무숲길 (전북 부안군)은 약 400년 수령의 전나무가 터널처럼 이어져 시원한 그늘이 있는 여름 숲길로 제격이다. 숲길 끝에 대웅보전과 괘불탱 등 지정 국가유산을 품은 고찰 내소사가 자리하고 있고, 인근 부안청자박물관에서는 고려청자 역사와 제작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추천한 여름철 걷기 좋은 국립공원 7개 코스는 여름철에도 가족이 함께 자연을 느끼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국립공원 탐방과 지역 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03 12:00: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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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시 5만원 상품권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 일환…12월 말까지 진행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란우산'을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소상공인사랑상품권 5만원을 선사한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7월부터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노란우산 챙기고, 내수경제 살리고' 프로모션이 소기업·소상공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시작해 연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노란우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웹으로 노란우산에 가입한 고객에게 소상공인사랑상품권 5만원권을 지급해 소비 촉진을 통한 내수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위해 마련했다. 소상공인사랑상품권은 중기중앙회가 발행하는 모바일 소비쿠폰으로 전국 약 193만개 제로페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7월 프로모션 결과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한 6088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총 가입자 수도 전년 대비 약 5% 증가한 14만5621건으로 나타났다. 노란우산 납입 부금액은 월 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연간 납부한 부금액은 최대 6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또한 부금 전액은 사업비를 떼지 않고 복리이자를 적용해 폐업 및 노령 시 퇴직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노란우산의 폐업공제금 복리이자 지급이율은 연 3.3%로 시중 금리에 비해 높다. 중기중앙회 이창호 공제사업단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회복 및 내수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노란우산은 앞으로도 묵묵히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프로모션은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노란우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03 12:0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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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벤처 수출 추가 지원…'수출바로 프로그램' 신설

통상리스크대응 긴급자금등 패스트트랙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들의 수출 추가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은 지난 1일 서울 구로에 있는 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수출 초보기업, 물류기업, 청년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애로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간담회는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찾기 위한 '찾아가는 중진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현장에서는 물류비 절감을 위한 정책지원 확대, 기술서비스 수출, 해외인증 지원, 창업기업의 수출자금 지원 강화 등 건의사항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그동안 중소기업의 미국 관세대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수출바로(barrier zero)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한 추경예산을 통해 통상리스크대응긴급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신속히 지원 중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의 노력으로 최선의 협상 결과를 이끌어내 수출 중소기업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지만 새로운 관세 체계는 특히 수출 초보기업과 물류기업, 청년창업기업 등에 여전히 큰 장벽과 위기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정부와 중진공이 함께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삼자"고 당부했다. 중진공은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컨설팅, 융자 등 다양한 지원과 함께 사업 간, 조직 간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2025-08-03 12:00:3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