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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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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정문 나구스공원 백일홍 개화 개시

국립창원대학교는 대학 정문 일대 환경 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조성한 '나구스공원'에서 백일홍이 개화하기 시작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박민원 총장 취임 후 추진된 이번 환경 정비 사업 대상지는 약 26년간 무단경작과 생활폐기물 투기로 훼손된 상태였다. 박 총장은 1년여 동안 출장을 제외한 매일 아침 무단 경작자들을 직접 만나 설득과 소통을 통해 환경 정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문 밖 대학본부 방향 왼쪽에 위치한 해당 공간에는 지난 5월 유채꽃밭이 조성됐다.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등장한 유채꽃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립창원대 유채꽃밭도 SNS를 통해 널리 알려져 사진촬영 명소로 자리잡았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해당 부지에는 백일홍, 코스모스류 등 가을꽃이 파종된 상태다. 백일홍이 피어나기 시작했으며 이달 중순 본격적인 개화가 예상된다. 대학 측은 "시민들이 국립창원대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께 조성된 '나구스공원'은 꽃밭을 조망할 수 있는 스탠드와 보행로, 벤치 등을 설치한 힐링공간으로 지난달 말 개장됐다.

2025-08-04 08:57: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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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세종청사 방문

울릉군은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세종청사를 연이어 방문하여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주요 건의 대상 사업으로는 ▲노후 상수도 관망 정비사업 ▲공공하수도 처리시설 ▲하수 찌꺼기 처리시설 설치사업 ▲빗물 재이용 시설 확충 사업 ▲여객선 운임 지원 확대 및 도서 항로 공공 책임 강화 ▲도동항 부지 확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울릉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제정 이후 종합발전계획 수립 단계에서 울릉군 제출 사업에 대한 부처별 반영과 국비 보조 비율 확대를 통한 안정적 재원 마련을 핵심 의제로 제시하여, 특별법 제정에 따른 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요청했다. 또한 정부세종청사 방문 일정 중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의 만남을 별도로 마련해, 현재 부족한 도서민 여객선 운임과 생필품 해상 운송비의 도비 지원 확대를 요청하였으며, 경북도에서 유일한 도서 지역인 울릉군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광역 차원의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은 대한민국 동쪽 끝섬이 아닌, 환동해로 진출하는 첫 관문이자 국가 안보와 해양 영토 수호의 전초기지"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국회, 경북도 등에 울릉군 현안 사항을 적극 알리고, 특별법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4 08:57:05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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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농어촌버스 노선 체계 단계적 개편

함양군이 농어촌버스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교통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버스 노선 개편 사업을 단계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행 농어촌버스는 노선 간 연결성이 부족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읍내 순환 노선과 마을버스 간 환승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더 효과적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차 개편은 오는 11일 시작되며 함양읍 순환 노선과 안의·서상면 마을버스 운행을 우선 도입해 주민들의 혼란을 줄일 예정이다. 함양읍 순환버스는 농어촌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해 성심병원, 상림공원, 국민체육센터, 보건소, 함양고 등을 거쳐 운행된다. 22개 정류소를 통과하는 이 노선은 약 9.2㎞ 구간을 45분 정도에 완주하며 1대 차량이 상·하행 각각 5~6회씩 매일 운행된다. 안의면과 서상면에서는 간선버스와 연계되는 마을버스 체계가 도입된다. 안의면은 안의터미널을 거점으로 용추사, 귀곡, 덕산, 삼산 방향으로 운행하고, 서상면은 서상터미널에서 육십령, 부전, 피적래를 연결한다. 노상, 추상, 옥산 지역은 1회 증차 서비스를 받는다. 피적래, 육십령, 부전마을 등 교통이 불편했던 지역에 새로운 노선이 추가돼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편은 무료 이용 사업과 연계돼 고령자와 학생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환승시설 이용을 통한 요금 절감과 지역 경제 진흥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버스 확보와 운행 환경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개편을 진행하며 주민 피드백과 운행 자료를 종합 검토해 꾸준한 개선을 통해 농촌 지역 교통편의 증진에 주력할 방침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읍 순환버스와 안의·서상 지역 마을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단계적 개편을 추진하면서 주민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하고, 군민들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부분 노선 개편의 상세한 운행 시간표와 노선 안내는 오는 6일 전후 함양군청 대표 누리집에 공개되며 관련 읍면사무소와 마을에 사전 안내해 주민들의 원활한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2025-08-04 08:56: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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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중소기업 민간교류 확대에 日 정부·국회 힘 싣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무토 요지 日 경제산업성 대신에 포럼 참여 요청 11월 '한일 중소기업' 포럼에 韓 100명, 日 200명 참석 '역대 최대' 규모 일본 정부·국회가 '한일 중소기업 포럼'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예정이다. 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모리 히로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은 올해 11월 일본 도쿄서 한일 중소기업 포럼을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고 일본 정부와 국회의 지지도 이끌어냈다. 올해 포럼은 한국 100명, 일본 200명 등 양국 중소기업의 업종별 협동조합 및 단체 대표 300여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일 중소기업 포럼이 될 전망이다. 두 단체는 한국의 ICT기술과 일본의 소재부품 등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중소기업의 세부 수요와 정책과제를 발굴해 '한일 중소기업 포럼'이 한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실질적인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의 포럼 협약에 앞서선 무토 요지 경제산업성 대신, 나가시마 아키히사 총리특별보좌관 등 일본 정부와 국회의 주요 인사들과 각각 면담을 갖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경제산업성 등도 포럼 취지에 공감하며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문 회장은 "한일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가 수교 60주년을 맞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민간 차원에서 포럼을 공동 개최키로 한 것은 의미가 각별하다"면서 "포럼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도 이끌 예정인 만큼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중소기업계가 공통으로 풀어나갈 현안을 선정하고, 양국이 각각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04 08:44: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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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중앙회, 지역신보 보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연다

9월30일까지 접수…총 23편 선정해 표창장·상금 지급 문자수신 서비스 시작…문자메시지로 서류 간편 제출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2025년도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4일 신보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우리가 가면 건널목이 된다'는 부제로 오는 9월30일까지 접수한다. 공모내용은 지역신보의 보증을 통한 사업성공사례, 경영위기극복사례, 재기성공사례 등 신용보증제도 관련 경험을 담을 수 있는 내용이라면 제한이 없다. 공모전에는 ESG 우수사례 분야를 추가해 다양한 ESG 실천 및 경영사례를 접수한다. 수상작은 내·외부 심사를 통해 최종 23편(최우수상 통합 1편, 보증지원 사업자 11편, 지역신보 실무자 11편)을 선정하고, 최우수상에게는 중기부장관표창과 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원영준 신보중앙회장은 "공모전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을 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신용보증제도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이루어낸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신보중앙회는 문자메시지 발송만으로 간편하게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문자수신(MO)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는 번거로운 회원가입이나 본인인증 없이 휴대폰 문자메시지 발송만으로 간편하게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은 휴대폰으로 서류를 촬영해 사전에 안내된 신보중앙회 문자수신 대표번호로 전송하면 서류제출이 끝난다. 아울러 신보중앙회의 전산시스템을 활용하는 전국의 16개 지역신보도 신보중앙회가 구축한 문자수신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또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정상적으로 서류가 제출됐다는 접수성공 알림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해 고객이 서류가 정상적으로 제출된 것인지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

2025-08-04 08:25: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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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규제...예대금리차 다시 확대

은행의 대출금리가 예적금 금리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면서 예대금리차가 또 다시 벌어졌다. 6·27 부동산 대책 이후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올리면서 예대금리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은행의 평균 예금금리는 1년 기준 2.26%로 나타났다. 한달 전 이들 은행의 평균 예금금리가 2.48%였던 것과 비교하면 0.22%포인트(p) 낮다. 적금금리는 1년기준 자유적립이 2.34%를 기록했다. 한달전(2.63%)과 비교하면 0.29%p 내렸다. 5대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하락한 이유는 은행채 (1년물 AAA) 금리가 낮아진 영향이 컸다. 지난 2월 말 2.84%였던 은행채 금리는 3월 2.81, 4월말 2.57%, 5월 2.52%, 6월 2.63%, 7월 2.52%로 떨어졌다. 은행채 금리는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으로 통한다. 은행채의 금리가 충분히 낮아지면서 고객들이 예적금 하는 금액에 높은 금리를 붙여 자금을 조달할 이유가 사라져 예적금 금액이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금리는 오르고 있다. 주담대 금리는 4월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4%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의 고정형(혼합 주기) 주담대 최저금리 수준은 지난달 31일 기준 3.65%다. 지난 4월(3.78%)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한은행의 주담대 최저금리는 고정형(혼합 주기) 3.53%, 하나은행은 고정형(혼합 주기) 3.54%, 우리은행 변동형으로 3.57%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예금금리에서 대출금리의 차이를 말하는 주요 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3월1.50%p에서 4월 1.43%p, 5월 1.35%p까지 떨어진 뒤 6월에 1.42%로 확대됐다. 업계에서는 6·27 부동산 대책으로 가계대출 관리가 강화되면서 대출 금리는 더 오를 수 있다고 분석한다. 예금금리는 낮아지는 반면 대출금리만 또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가 시급한 상황에서 은행들이 인위적으로 대출 금리를 올리긴 어려울 것"이라며 "하반기 신규 가계대출 공급액 또한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예대금리차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8-04 07:00: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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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4일자 한줄뉴스

<자본시장>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급등세를 이어오던 코스피 지수가 1일 3.88% 주저앉아 3119.41로 마감했다. 개미(개인투자자)들의 고민도 커졌다. 시장에서는 1999년(57%) 상승 기록을 갈아치우기는 힘들겠지만, 탄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한 실망이 일시적이라는 해석이다. 실제 코스피는 올해 글로벌 증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의 거센 추격에 한국거래소가 흔들리고 있다. 거래소가 거래시간을 하루 12시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회원사 의견을 수렴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금융·부동산> ▲ 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취약계층을 겨냥한 '포용적 보험(inclusive insurance)'이 새로운 사회 안전망이자 보험사의 성장 카테고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해외에선 모바일·AI 기반 소액보험이 확산되는 반면 국내에선 데이터 부족과 높은 리스크 부담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 서울 압구정3구역 내 일부 토지(15필지)가 서울시(6필지)와 건설사(9필지) 명의로 등기돼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조합이 법적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와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등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내년까지 정리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등기 오류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만큼 사업 일정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연일 하락세다. 지난달 30일 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 붙었고, 이달 초 발표된 미 고용지수와 인플레이션율이 시장 불확실성을 확대해서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중순 경신했던 사상 최고가 대비 1만 달러 가깝게 내렸고,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1주일 전과 비교해 최대 14% 하락했다 ▲ 앞으로 회사가 의도적으로 외부감사를 방해하기 위해 재무제표 심사 시 거짓 자료를 제출하면 처벌이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회계 품질 종합개선 태스크포스(TF) 논의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부감사규정 시행세칙상 조치 양정 기준 등을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다. <정치> ▲국민의힘이 3일 당 대표 후보들이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견을 발표한 가운데, 위기에 빠진 보수를 재건하는 방법론을 두고 인적쇄신을 주장하는 찬탄파와 대여 투쟁을 강조하는 반탄파의 이견이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 등 경제·사회적 쟁점법안의 처리를 놓고 초강경 대치를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법안 처리에 반발하며 이를 국민에게 적극 알릴 목적으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준비하고 있다. <산업> ▲한미 통상 협상에서 'MASGA'로 불리는 1500억달러(약 210조원) 규모의 조선 협력 패키지가 체결되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북미시장 진출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조선 3사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미 전략을 조율하고 있어 존재감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은 인재를 잡고, 근로자는 목돈 마련을 위해 가입한 '○○ 내일채움공제'가 4대 보험 폭탄으로 돌아오면서 기업 현장에선 볼멘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기업이 매칭해 낸 기업기여금을 세법상 근로소득으로 과세해 공제금 만기 수령후 이듬해 1년 동안 국민연금을 포함해 4대 보험이 늘어기 때문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개정과 고율관세 부과 등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한 규제 강화가 국내 기업에 유리한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면서 우리 기업들의 관세 부담은 완화됐지만 향후 대미 투자에 대한 부담은 확대되는 분위기다. <유통&라이프> ▲미국 정부가 한국산 제품에 15%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미국 시장 공략에 집중해온 국내 식품·뷰티 기업들이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무관세 혜택에 기대 수출을 확대해온 업체들은 원가 상승 부담을 가격 인상과 비용 절감, 생산기지 다변화로 넘긴다는 방침이다. ▲국내 대표 뷰티 기업들의 지난 2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LG생활건강은 핵심 사업 부진으로 뷰티 부문 적자 전환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냈다. 회복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책사회>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시정조치 불이행 혐의로 이행강제금 121억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 승인 조건 중 핵심사항인 운임 인상 제한 조치를 어긴 데 따른 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AI(인공지능)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신약 제조 자동화를 본격 추진한다. 고부가 바이오 의약품인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설계부터 제조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하는 자율랩 개발에 나선다. 산업부는 이 사업에 총 374억원을 투입해 국내 바이오 제조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5학년도 서울 주요 21개 대학 정시모집 결과, 인문계는 수학, 자연계는 탐구 과목의 합격선이 가장 낮게 형성되며 변별력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학 합격선 1등급 비율은 인문 6.5%, 자연 44.7%로 큰 격차를 보였다. ▲서울시 내 유아 대상 영어학원 63곳이 교습비 과다 징수, 과대광고, 무단 시설 변경 등으로 적발됐다. 특히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선행학습과 경쟁을 유도하는 행위도 집중 단속 대상에 포함됐다.

2025-08-04 06:00: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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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레버리지' 허용 움직임…투자자 기대감↑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도 정비가 이어지면서 '레버리지(차입) 거래'를 금지했던 기존 법안의 개편 가능성이 열리면서 관심이 쏠린다. 더 높은 수익률을 따라 해외 거래소로 이탈하는 투자자가 많았던 만큼 파생상품과 관련한 제도 개편 시 투자자의 대규모 재유입도 예상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최근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TF'를 출범하고,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의 규율 확보를 위한 논의에 돌입했다. 지난달 업비트·빗썸 등 일부 거래소가 도입한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는 투자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이나 원화 예치금을 담보로 실제 보유하지 않은 가상자산을 빌릴 수 있는 서비스다. 업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담보 대비 최대 4배까지 대여가 가능했다. 사실상 4배 규모의 레버리지가 운영된 셈이다. 다만 레버리지 거래 시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서비스는 일정 금액 이상의 거래 내역이 있는 투자자에게만 제공됐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가상자산 시장 내에서 레버리지 상품을 비롯한 파생상품 거래 기준이 없다. 국내에서는 현재 ETF(지수추종펀드) 상품이 운영되는 일부 종목에 한해 최대 2배 규모의 간접 투자만 허용된다. 해외에서도 가상자산의 레버리지 거래의 위험성을 제한하기 위한 기준이 있지만, 한국은 주요국 가운데 파생상품 거래를 가장 엄격하게 규제한다. 국내에서 레버리지 거래를 금지한 것은 투자자보호 취지지만,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해외 거래소로 이동해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수수료도 해외 거래소에 지급한다. 파생상품은 각 거래소가 유동성을 분담하는 부분이 있어 수수료가 더 높은 만큼, 국내 거래소들은 주요한 수입원을 놓치는 셈이다. 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해외 주요 거래소에서는 이미 레버리지를 비롯한 파생 상품이 적극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배율도 한국에서 시도됐던 것보다 더 높다"라면서 "투자자들이 파생상품 투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거래소로 이탈하는 추세인 만큼 국내에서도 이를 제도화하고 일정 수준 내에서 관리하는 게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도 더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TF를 통해 투자자 보호에 중점을 둔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의 가이드라인을 일차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이용자 보호를 위한 레버리지 허용 여부, 이용자에 대한 적합성 원칙, 서비스 대상 이용자범위, 대여가능 가상자산범위, 이용자교육 및 위험고지, 가상자산 종목별 대여현황공시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면서 "기타 서비스운영에 필요한 가상자산거래소의 내부통제기준 등도 함께 다룰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레버리지 거래를 허용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만큼,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파생상품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상자산과 관련한 여러 법안들이 적극 논의 중인 만큼, 업계에서도 제도 방향성에 관심이 많다"라면서 "대체적으로는 지금의 규제 수준으로는 국내 거래소의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만큼, 투자자 보호를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업계에서도 파생상품과 관련한 규제가 완화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04 06:00:0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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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여름을 대표하는 초록 열매 '매실'

따뜻한 봄 날씨에 꽃구경을 즐기던 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감히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꽃이 결실을 맺는 여름 또한 분명 소중한 계절이다. 맘을 설레게 했던 매화가 그토록 몸에 좋은 '매실'로 바뀌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 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로 3천 년 전부터 식용 및 약용으로 쓰여 왔다. 보통 6월에 수확을 하는데 신맛이 강렬한 탓에 생으로 섭취하기보다는 다양한 형태의 발효 식품으로 활용된다. 대표적으로 한식에 널리 쓰이는 매실청이 있으며 그 매실청을 희석하여 마시는 매실차는 가장 대중적인 차의 일종이다. 그 외에도 장아찌를 담그기도 하며 식초나 술, 가공음료의 재료로도 활용된다. 매실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여름이 되면 덥고 습한 날씨 탓에 음식이 변질되기 쉬운데 그 탓에 음식을 잘못 먹어 식중독에 걸려 고생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난다. 매실은 장염에 의한 복통과 설사는 물론 우리가 평소에도 자주 앓는 소화불량이나 복부 팽만 개선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한방에서는 덜 익은 과실의 껍질을 벗겨 연기에 그을린 매실을 오매(烏梅)라 한다. 오매는 갈증을 해소하고, 구토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 여름에 유의할 것은 음식만이 아니다. 날이 무더워지면 사람들은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실내에만 있게 되는데 이럴 때는 도리어 냉방병을 걱정해야 한다. 안에서 찬바람만 쐬고 있으면 탈이 안 날 수 없다. 특히 평소에도 몸이 찬 사람이라면 복통이나 설사 등 냉방병을 앓기 쉬운데, 이럴 때에도 매실차를 마셔주면 좋다. 매실에는 몸에 좋은 플라보노이드 성분 역시 함유돼 있다. 대표적인 에피카테킨은 녹차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로 혈관 기능을 개선하여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낮추는 것은 물론 인지 기능과 운동 기능을 향상시킨다. 그 밖에도 칼륨과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니, 과육을 섭취하는 것도 매실의 영양소를 듬뿍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다만 안 익은 매실의 씨앗에는 독성이 있으니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25-08-04 05:24: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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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다이어터들의 사랑을 받는 샐러드 채소 '루꼴라'

해가 지날수록 다이어트 열풍은 뜨거워지고 있다. 덩달아 다양한 샐러드 채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아침을 가볍게 먹거나 브런치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친숙해진 '루꼴라'도 그중 하나다. 루꼴라는 지중해 지역이 원산지인 식물로, 고대 로마와 그리스에서부터 이미 약초로 사용되었으며 식재료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로켓 샐러드(Rocket salad) 혹은 아루굴라(Arugula)라고도 불리는 루꼴라는 이탈리아의 대표 음식인 피자나 파스타의 재료로 잘 알려져 있으며, 샐러드의 주재료로서 무척 유명하다. 약간 쌉싸름하면서도 독특한 맛이 일품이기 때문이다. 맛도 맛이지만 루꼴라에는 몸에 좋은 성분들이 가득 들어있다. 수분이 90% 정도에 칼로리는 채 30kcal가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이 무척 풍부하다. 비타민 중에서는 대표적인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C,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을 꼽을 수 있다. 루꼴라만 잘 챙겨 먹어도 피로 해소, 안구 건조증 및 시력 저하 예방, 피부 탄력 강화 등 다양한 부분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C의 경우 함유량이 오렌지와 거의 비슷하며, 베타카로틴을 대표하는 채소인 당근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하루에 루꼴라를 100g만 섭취해도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의 일일 권장량의 50%를 채울 수 있다. 티아민, 리보플라빈과 같은 비타민 B군 역시 채소류 중에서는 풍부한 편에 속한다. 필수 미네랄 중에서는 마그네슘, 칼륨, 몰리브덴이 함량이 높으며, 칼슘의 함량은 채소류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고대 로마에서는 루꼴라를 정력에 좋은 식품으로 여겼다. 실제로 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반대로 그러한 이유로 금지된 식품이기도 했다. 고작 채소가 아니냐며 웃을지 모르지만 활력과 에너지를 돋우며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에 그럴 만하다 볼 수도 있다.

2025-08-04 05:09: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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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8월 04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8월 04일 월요일 [쥐띠] 36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 48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60년 어려운 일은 부모님과 꼭 상의해서 해결. 72년 포기하기는 아직 이르다. 84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보자. [소띠] 37년 하나는 양보. 49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잘 잡아라. 61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감수해야. 73년 인생이 더 없는 선물로 느껴지는 하루. 85년 모래 위에 성을 쌓으니 부질없다. [호랑이띠] 38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특히 친구와의 대화에 주의. 63년 때가 왔으니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노력. 75년 마음이 불편한 하루. 87년 길이 끓긴 곳에서 진정한 여행이 시작되는 날이다. 86년 슬픔도 나에겐 힘이 된다. [토끼띠] 39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도 어려운 난처한 하루. 51년 망해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다. 63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75년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히니 서둘러 빼야한다. 87년 다시 일취월장할 기회가 온다. [용띠] 40년 내가 편안해야 일도 잘 풀린다. 52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64년 미뤄져도 신경질내지말자. 76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88년 남겨진 돈 관리를 잘 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뱀띠] 41년 밖은 한여름이나 내 마음은 동지섣달. 53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 65년 남이 차린 밥상을 내 것으로 착각. 77년 강물이 바다로 진출하니 직장에서 기쁜 소식이 들려온다. 89년 배우자가 있어도 서글프다. [말띠] 42년 이웃과의 거래가 쉽게 풀려서 자금 해결된다. 54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을 시끄럽게 하는 법이다. 66년 일을 쉽게 풀리게 한다. 78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을 만나니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90년 두드리면 열릴 문이다. [양띠] 43년 멀리 있는 친구가 기쁜 소식을 전해준다. 55년 열이 들어오는 운수 좋은 날. 67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한계는 아니다. 79년 할 수 있는 신념으로 승진공부를 시작하면 좋은 결과. 91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차분하게. [원숭이띠] 44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56년 어느 길로 떠나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날. 68년 명예는 높이지만 실속은 별로. 80년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으로 건강을 보살펴라. 92년 크게 한번 날아오를 기회가 온다. [닭띠] 45년 환영 받을 손님으로 초대된다. 57년 자신을 이기지 않고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69년 기대를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81년 일은 안하고서 자기 변명거리를 항상 준비. 93년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기회가 온다. [개띠] 46년 역마지살이니 움직여보자. 58년 편하게 살려고 하다가 더 큰 고생을 할 수. 70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82년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세상살이의 기본이 있다. 94년 시련처럼 보이는 일이 뜻밖의 좋은 일. [돼지띠] 47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59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면 된다. 71년 영업실력이 많아져 보너스가 현금으로 나온다. 83년 잃을 것이 없으니 두려워 말도록. 95년 뒤늦게 작품에서 이름을 얻게 되니 포기하지 말 것.

2025-08-04 04: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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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방생의 공덕

방생은 우리 한국 사람, 인도, 티베트불교 전통에서는 나름 익숙한 문화이다. 사람에게 잡혀 음식으로 만들어지거나 하여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 물고기 등을 다시 물에 풀어주는 의식이다. 어느 때부터인가는 사찰에서 정기적으로 방생법회를 열기도 하며, 방생과 관련한 기록 중에서 역사적으로 확실하고 분명하게 나와 있는 것이'금광명경'으로서, 그 경의 '유수장자품'을 보자면 물고기를 방생하고 독경하는 법회를 여는 것이 소상하게 잘 나와 있다. 이는 중국과 한국의 대승적 교상판석을 확립한 천태종의 교조인 지의 선사의 영향이다. 지의 선사는 수나라 때 스님이니 방생의 역사가 최소한 천오백년은 족히 되지만 실질적으로는 그 이상의 역사가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특히나 금광명경은 자손 번창 등 이런저런 소원 성취의 영험이 각별하다 하여 중국은 수나라 때부터,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후기부터 성행했다고 전해진다. 필자 역시 한때 신도들과 함께 금광명경 독송을 하면서 가족들의 수명장원과 장해 제거를 발원하였던 기억도 새롭다. 한편 아쉬운 점은, 방생의 의미가 원래는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데 의미가 있지만, 언제부턴 가는 풀어주려고 일부러 잡는 꼴이 되어 더 물고기를 잡아들이며 붉은귀거북이나 배스 등 외래종을 수입해 온다는, 그래서 생태계를 교란하고 더 위협한다는 문제점도 제기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필자는 수고스럽더라도 방생에 대해 공지는 하되, 방생하는 날 새벽 한 시경에 출발하여 속초나 삼척 등 항구에 들어온 물고기를 직접 받아서 근처 바닷가에 풀어주는 식으로 했었다. 물고기로 남은 생을 살다가 다시 사람 몸을 받아 불법을 만나 해찰지를 얻기를 간절히 바라는 기도독경과 함께 방생하는 것이다.

2025-08-04 04: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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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전액 무료 ‘PyTorch 딥러닝 모델 설계·구현 과정’ 개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딥러닝 분야의 핵심 기술을 배우고 직접 구현해보는 '파이토치(PyTorch)를 이용한 딥러닝 모델 설계 및 구현' 과정을 청년 대상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3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성신여대가 주관하는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SW021(소프트웨어제로투원)'의 일환으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성신여대 재학생과 휴학생, 졸업생은 물론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지역 청년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총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며, 참가 신청은 4일까지 성신여대에서 운영 중인 지역청년을 위한 경력개발시스템 'SunShine'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PyTorch API 사용법을 익히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간단한 딥러닝 모델 구현은 물론 실제 목적에 부합하는 모델을 직접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특히 이번 교육은 딥러닝 이론과 파이썬 프로그래밍 중급 이상의 역량을 갖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과정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성신여대 진로취업처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전문 취업컨설턴트와의 1대 1 진로·취업 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채영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센터장은 "AI 시대에 맞는 경쟁력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딥러닝의 핵심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는 이번 과정을 준비했다"라며 "이미 많은 기업들이 AI 역량을 중요시하고 있는 만큼, 청년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력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W021'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젝트로, 입문 과정에서는 SQL, 파이썬, C++ 등 기초 프로그래밍을, 기초 과정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코딩테스트, ChatGPT 등 최신 IT 기술을 폭넓게 다룰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2025-08-03 22:33:1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