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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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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광주시 탄벌·장지, 태전·고산 일대 '똑버스' 운행 시작

광주시 탄벌·장지, 태전·고산 두 권역의 똑버스 운행을 기념하는 개통식이 8월 4일(월) 개최되었고, 8월 11일(월)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경기교통공사는 밝혔다. 경기광주역에서 진행된 개통식은 기념사 및 축사, 기념사진 촬영, 똑버스 시승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통식은 김영찬 경기교통공사 교통사업처장, 방세환 광주시장, 허경행 시의장, 김선영 도의원, 이자형 도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광주시 똑버스는 작년 5월 곤지암읍, 도척면, 초월읍, 퇴촌면 등 농어촌 지역에 처음 도입되어, 이번에는 탄벌·장지, 태전·고산 등 동지역 일대로도 운행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관내 교통 소외 지역과 신도시 지역 주민에게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 동지역 똑버스는 친환경 중형 저상버스로 운행하는 전국 최초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으로,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동지역 똑버스는 탄벌·장지 4대, 태전·고산 3대로 총 7대가 매일 6시부터 24시까지 운행된다. 단, 호출 마감 시각은 23시 30분이다. 이용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이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똑버스 이용방법은 '똑타' 앱 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똑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전화 호출을 통해서도 똑버스 이용이 가능하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광주시 똑버스가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높이길 기대한다"며, "경기교통공사는 친환경 똑버스 도입을 확대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022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번 광주 똑버스까지 포함해 경기도 내 19개 시군에 총 274대의 똑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환승없이 좌석에 앉아 이동할 수 있는 똑버스는 경기도 내 앱 기반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08-04 14:36: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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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 구축 성과…의무이행률 3배↑·산업재해 75%↓

양주시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4조 및 시행령에 따라 지난 7월 말까지 2025년 상반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의무이행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시 직영 사업장 113개소와 도급·용역·위탁·발주공사 등 1,24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자체 구축한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해 각 사업장의 의무 이행 여부를 전산으로 실시간 확인하고 이행 자료와 증빙 문서를 일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점검 결과 2025년 상반기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1건으로 지난해 동기(4건) 대비 75% 감소했다. 도급사업장의 안전보건 의무 이행률도 2024년 상반기 14.7%에서 올해44%로 약 3배 가까이 향상됐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수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 사업장의 이행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여 누락된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이행 사업장의 경우 입력 오류나 제도 인식 부족 등 원인을 분석해 하반기에는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에서는 일부 관리감독자의 현장 점검 미흡 사례도 함께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TBM) 활성화 ▲예초기 등 위험기계 사용 사업장 특별점검 ▲정기 위험성 평가 ▲도급사업장 컨설팅 등 후속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문은경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은 스마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진행된 첫 시도로, 점검의 신뢰성과 실효성이 크게 향상된 사례"라며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 중심 행정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4 14:36:1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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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배드민턴 청소년 대표팀 전지훈련 유치… 지역경제 활력 기대

청송군이 전국 배드민턴 청소년 대표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그리고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총 24일간 진행된다. 훈련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선수와 지도자 등 70여 명이 참가한다. 기초체력 증진을 비롯해 전술 훈련, 심리 상담, 인성 교육, 영상 분석 등 다면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 향상과 자기관리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아울러 이번 훈련은 향후 U-17 아시아 주니어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국제대회 참가를 위한 대표 선발의 중요한 평가 무대이기도 하다. 전지훈련 유치는 스포츠 육성을 넘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청송군은 지난 봄 대형 산불 이후 서서히 회복 국면에 들어선 지역 상권에 이번 훈련이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선수단의 체류에 따른 식사, 숙박, 생활 소비가 이어지며 음식점과 소매업 등 지역 업종 전반에 소비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전지훈련 유치는 산불로 위축됐던 지역경제에 실제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라며 "청소년 선수들이 청송에서 기량을 갈고닦고, 여기서의 훈련이 세계무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송군은 앞으로도 스포츠 기반 도시로 성장하며 지역경제를 함께 이끄는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04 14:35: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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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ICT 중소기업 앞세워 동남아 수출시장 공략

성남시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8월 4일부터~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라오스 비엔티안에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지역 유망 중소기업 14곳으로 구성됐으며, 8월 5일 자카르타, 8월 7일 비엔티안에서 각각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개척단 사업은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남시는 성남산업진흥원과 KOTRA와 공동으로 이번 시장개척단을 운영하며, 상담장 임차, 현지 이동 차량, 바이어 발굴, 통역, 항공료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수출 성과 창출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최근 동남아 지역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정보통신기술(ICT) 수요 증가로, 외국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유망한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갖춘 성남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출상담회가 실질적인 판로 개척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오는 9월 중동 시장개척단 운영을 비롯해, 10월 말레이시아 뷰티 엑스포, 11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성남관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04 14:34: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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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5년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하반기 운영

안성시는 시민의 자전거 이용 편의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8월11일 부터 관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다시 운영한다. 상반기 운영 당시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이번 사업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정비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기본 점검과 정비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자전거 타이어, 브레이크, 기어 등의 무상 점검과 간단한 정비를 받을 수 있으며,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용자가 비용을 부담하면 교체도 가능하다. 수리센터는 공동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인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과 수혜 범위가 넓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일정과 장소는 안성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는 이번 하반기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자전거 정비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자전거를 일상적인 교통수단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안성시 관계자는 "상반기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셨고 그에 따른 반응이 좋았다며 하반기에도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4 14:33: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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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공모 최종 선정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주관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I유형 시군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상권환경 개선, 콘텐츠 개발, 상생협력 기반 구축 등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선정된 시·군에게는 4억 원~6억 원 규모의 예산이 도비와 시비 1:1 매칭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총사업비 6억 원(도비 2억 9천만 원, 시비 3억 원) 상당을 골목상권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구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와구리 캐릭터, 상권축제 등 지역 대표 콘텐츠를 연계한 브랜드 상권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점포 환경개선, 소상공인 판로 지원, 상권별 특성화 전략을 통해 골목상권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 고유의 특성과 브랜드 자산을 반영한 맞춤형 상권 활성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리시 상권의 성장 가능성과 실행 역량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평가하며,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이끌기 위해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상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8-04 14:33:4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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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정장선 시장,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반도체 협력 강화" 논의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윤태영 부사장 등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22조원 규모의 반도체 수주 성과를 축하하며 투자 확대와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평택시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삼성전자와 테슬라 간 22.8조 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 체결을 축하함과 동시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지속적인 투자 요청 등 관련 현안 공유 및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평택은 이미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으며, 평택산업진흥원을 통한 반도체 인재 양성 및 한국나노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도 본격화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계획이 구체화되면 평택의 반도체 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라며 "글로벌 반도체와 AI 산업의 전환기를 맞아 삼성전자가 세계적 핵심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도록 지자체 차원의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평택시와 삼성전자는 투자계획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측은 평택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기존 투자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평택캠퍼스 연결도로 및 교통망 등 기반 시설 개선 관련한 현안도 시에 전달했으며, 이에 대한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반도체산업 종합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반도체 수요공급 기업협의체 구성과 교육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실무형 인력 양성 등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평택'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5-08-04 14:33: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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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진선 군수, '제2호 양평형 소화전' 준공식 개최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일 서종면 정배리 일원에서 '제2호 양평형 소화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이준희 양평소방서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 내·외빈과 인근 주민 등 약 80명이 참석해 지역 안전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제2호 양평형 소화전' 설치 사업은 지난해 서종면 명달리에 설치된 제1호 양평형 소화전에 이은 두 번째 사례로,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양평군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한 소방용수 확보가 어려운 지역 여건을 반영해, 일일 30톤 규모의 지하수를 개발하고 소방차 6대 분량의 소방용수 저장 및 공급 설비를 갖춘 소화전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소화전은 가뭄 등 마을의 긴급 상황 발생 시 농업용수 등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된 지역 맞춤형 안전시설로, 상수도 기반이 미비한 농촌 및 산간 지역에 긴급 용수 확보 거점을 마련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양평소방서는 이번 소화전 설치는 화재 대응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양평소방서 역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형 소화전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양평군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대응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누구나 안전한 도시, 매력양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소중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안전 기반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8-04 14:32: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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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소비쿠폰 지원사업 지역경제 회복 '마중물' 역할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지난 7월 21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일반 시민과 차상위계층, 기초수급자 등에게 최대 50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평택시는 신용·체크카드, 평택사랑카드, NH선불카드 등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평택시는 대상자 60만 790명 중 약 92.4%에 해당하는 55만 5천여 명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했으며, 사용률 또한 온라인 기준 39.5%로 도내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읍면동과 통리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취약계층,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접수를 운영하고, 동행결제를 위한 통리장 및 시설자원봉사 등 거동이 불편하신 분도 소비쿠폰을 잘 사용하실 수 있도록 안내하여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신속히 집행하여 지역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04 14:32: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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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국, 세종서 기후위기 공동 대응방안 논의

한국과 태국이 기후위기 대응 협력 강화에 나선다. 환경부는 5일 세종 환경부 청사에서 제3차 한국-태국 물관리 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양국 정부는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비롯해 스마트 누수관리,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논의하고,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5개년 협력사업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위는 지난 2019년 9월 방콕에서 양국 정상이 참석해 체결한 물관리 분야 양해각서(MOU) 후속조치로 추진돼 왔다. 2019년 10월 제1차 공동위원회와 2021년 8월에 제2차 공동위원회가 개최된 바 있고, 지난 3월 열린 제3차 한국-메콩 국제물포럼을 계기로 재개됐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을 대표로 국내 물관리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태국은 수라스리 키드티몬톤 국가수자원청장을 대표로 태국 나콘랏차시마 시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다. 태국은 2023년에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2022년과 비교해 28% 감소하고, 작년에는 태풍과 우기가 겹치면서 치앙마이 강의 수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한 물관리 방안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태국은 디지털 및 인공지능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며 기후적응력 증진을 위한 디지털 물관리에 관심을 제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시간 물관리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예측 분석 등 우리 물기업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 큰 관심이 나타내고 있다. 공동위에서는 크게 ▲AI 홍수예보체계를 활용한 물재해 대응력 강화 ▲스마트 누수 저감 기술 ▲물분야 재생에너지 시스템 구축 및 관리 등 3가지 분야에서 양국간 정책·기술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의 물관리 정책·기술 소요를 공유하고 기후위기라는 공동의 문제 대응을 위해 향후 5년간 협력할 사업계획 수립에 대해서 논의한다. 공동위 이후 태국측 방한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하수처리장인 성남정수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성남정수장은 하수처리 과정 중 추출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에너지자립도를 높이는 중랑물재생센터와 소수력 기반 전기분해 방식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김효정 국장은 "이번 공동위원회는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 AI 홍수예보, 스마트 관망 관리 기술, 하수도 분야 선진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태국 현지 물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면서 우리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맞춤형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04 14:30: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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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안마해상풍력' 턴키 계약...'1816억원 규모'

대한전선이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수주하며 해저케이블 분야의 종합 경쟁력을 재입증했다. 대한전선은 국내 최대 해상풍력 개발 사업인 '안마해상풍력'의 내부망 해저케이블 공급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약 1816억 원이며 계약기간은 2028년 말까지다. 안마해상풍력은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군도 서측 해상에 발전용량 532MW(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면적이 8390만㎡에 달한다. 풍력단지가 조성되면 1400GW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연간 14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한전선은 해상풍력 단지 내에 설치되는 내부망 해저케이블 설계, 생산, 운송, 시공 등의 전체 공정을 턴키 방식으로 일괄 수행한다. 내부망 해저케이블은 풍력발전기 사이, 풍력발전기와 해상 변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케이블이다. 풍력 단지가 대형화될수록 공급 규모가 커지는데, 대한전선이 공급할 내부망 해저케이블의 총 길이는 100km가 넘어간다. 대한전선은 지난 6월에 종합 준공한 당진해저케이블 1공장에서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예정이며 케이블 운송 및 시공에는 국내 유일의 CLV 포설선인 팔로스(PALOS)호를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쌓아온 해저케이블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해상풍력 분야에서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며 "턴키 역량을 지속 강화함으로써 본격화되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과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의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유럽과 아시아 등 확대되는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에 적극 참여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04 14:26:05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