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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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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전력케이블 핵심소재 반도전 시장 공략

한화솔루션이 전력케이블 핵심소재인 반도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230억원을 투자해 초고압·고압(E/HV)급 반도전 컴파운드 생산설비를 8000톤(MT) 증설하고 100% 자회사 한화컴파운드 여수 공장에서 상업생산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한화솔루션의 E/HV급 반도전 생산 능력은 최대 1만톤(MT)으로 늘어난다. 반도전은 케이블의 파손을 방지하고 전기력을 차단해 방전을 막는 소재다. 설치 후 평균 25년 이상 사용하는 전력케이블의 내구도 유지를 위해 필요한 소재다. 대륙간 전력망과 해상풍력발전소 확대 등에 쓰이는 장거리 송전용 초고압케이블은 고품질 반도전이 필요하다. 이번에 증설한 E/HV급 반도전 생산 시설에는 한화솔루션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하는 에틸렌·뷰틸 아크릴레이트·코폴리머(EBA)를 원재료로 사용한다. 한화솔루션은 반도전의 기초 원료인 EBA를 개발해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했다. 한화솔루션은 주력 제품인 초고압케이블의 절연 소재 가교폴리에틸렌(XLPE)과 새롭게 생산을 가동한 E/HV급 반도전을 패키지로 묶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형 고객사에서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을 가장 중요시 하는 만큼, 케이블의 주요 소재들을 직접 생산하고 품질을 높여 신규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는 "신규 반도전 생산 시설 가동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고부가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며 "고부가 소재를 기반으로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사업구조를 확보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2 09:29: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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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신입사원,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봉사 진행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올해 입사한 신입 및 경력사원(이하 신입사원)들의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과 함께 CSR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 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KG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올해 새롭게 입사한 신입사원 56명이 참석했다. KGM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입사 후 처음 갖는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팀 OJT(On The Job Training)와 사이버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후 KGM의 문화와 시스템에서 개인의 변화와 성장을 인지하며 새로운 마인드를 수립하는 온보딩(Onboarding)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온보딩 교육 과정의 하나로 준비된 이번 봉사활동은 신입사원들이 추석맞이 선물과 함께 손 편지를 써서 취약계층 어른들을 위해 노인복지관에 전달했으며,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어른들께는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봉사는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과 연계된 활동으로, 임직원들로 구성된 '네바퀴동행'은 '사륜구동(4WD)'의 대명사인 KGM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지난 2017년 출범해 올해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발족하며 지난 4월 평택시 소재 안성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2024-09-11 17:23: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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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채굴용 장비로 신흥시장 공략 가속화…인도네시아서 마이닝 장비 기술 공개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자원 채굴용 장비로 신흥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규모 광산 장비 전시회 '마이닝 인도네시아'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에는 글로벌 광산 장비 기업 1300여개사가 참여했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각각 900㎡(272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초대형 굴착기 등 마이닝 장비 라인업을 소개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와 단단한 바위나 지면을 부술 때 쓰는 '락 리퍼'를 장착한 50톤급 대형 굴착기를 전시하고, 인도네시아 시장에 론칭했다. 또 광산용 덤프트럭(WDT)과 30톤급 대형 굴착기를 전시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와 53톤급 중대형 크롤러 굴착기, 휠로더, 광산용 덤프트럭, 굴절식 덤프트럭(ADT) 등을 선보였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건설장비 시장에서 약 7%의 합산 점유율을 기록했다. 5년 내 두 자릿수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1위 매장량과 생산량을 보유한 니켈을 포함해 주석, 코발트 등 풍부한 광물자원이 있어 채굴용 장비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마이닝 장비 시장은 올해 2만8568대 규모에서 2029년 3만6510대 규모까지 연평균 4.2%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HD현대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배터리 생산 등으로 광물자원 수요가 늘며 자원 부국에서 마이닝 장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현지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해 성장이 이어지는 신흥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수익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1 16:07: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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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재계의 시계' 재계 총수, 추석 연휴도 사업 점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추석 연휴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보낼 생각에 마음이 들떠 있겠지만 재계 총수들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국내 총수들은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국내외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하반기 경영 구상에 집중할 방침이다. 여기에 연휴 직후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길에 동행하는 만큼 그에 대한 준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추석 연휴에도 해외 사업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과거에도 설과 추석 등 연휴에는 해외 사업장을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해 왔다.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했다. 이 회장은 올해 설 연휴에 말레이시아 스름반 삼성SDI 생산법인을 찾아 배터리 1공장 생산 현장과 2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봤다. 또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시장 반응을 살폈다. 지난해 추석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이집트 등 중동 3국을 찾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국내에서 시간을 보내며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 회장이 인공지능(AI)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 등에 관심을 둔 만큼 미래 먹거리에 대해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지난달 21일 '이천포럼 2024' 마무리 세션을 통해 "지금 확실하게 돈을 버는 것은 AI 밸류체인이며, 빅테크들도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중간에 덜컹거리는 과정이 있겠지만 AI 산업은 우상향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국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급변하는 대외 경영환경에 대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완공되는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상황을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국 연방 정부 당국은 최근 76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현대자동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대한 환경 허가를 재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의 전기차 공장이 지역 상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제 당국이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는 환경보호 운동가들의 민원이 영향을 끼쳤다. 해당 공장은 이르면 올해 10월 가동 목표였지만, 환경 평가를 다시 받을 경우 계획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또 정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 불어온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의 정면 돌파를 위해 '2033년까지 10년간 120조원 투자'를 단행하는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가족과 연휴를 보낸 뒤 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전자가 하반기부터는 엑사원 3.0이 들어간 LG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 만큼 AI와 벨류업을 위한 구상을 할 전망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서울 종로 자택에서 하반기 경영 구상을 다듬을 예정이다. 장남 김동관 부회장도 외부일정 없이 각종 현안을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회장은 연휴 기간 올해 초 수립한 회사의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추석 연휴 기간 개막하는 친환경 선박·에너지 전시회 '가스텍(Gastech) 2024' 행사 방문차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HD현대는 가스텍 후원사다. 정 부회장은 이 행사에서 글로벌 에너지 기업 경영진과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4대그룹 총수들은 추석연휴 이후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 동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한 준비작업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통령 해외 순방에 4대그룹 총수가 총출동하는 것은 올해 들어 이번에 처음이다. 경제사절단은 원전 사업과 관련해 힘을 실어주고 체코 시장 진출과 관련해 다양한 비즈니스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방문 기간 양국에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만큼 금융·에너지·인프라 등 경제·산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이에 상응하는 기업 차원에서의 협력 모색이 필요하다.

2024-09-11 16:06: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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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호주에 '종합 방산 솔루션' 제시…"K9·레드백에 우주까지 협력 확대"

한화가 호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 전시회에서 군 위성통신 기술을 접목한 종합 방산 솔루션을 제시한다. 호주 수출에 성공한 K9 자주포, 레드백 장갑차에 우주 분야 협력도 확대해 '파이브 아이즈'(호주·뉴질랜드·미국·영국·캐나다 정보동맹)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서 호주와 방산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13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랜드포스 2024'에 참가해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Tigon), 다연장로켓 '천무', '무인수색차량(UCV-L)', 모듈화 장약(MCS),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C4I 전술통신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저궤도 위성통신과 5G를 기반으로 한 초연결·다계층 통신망인 'C4I 전술통신솔루션'을 선보인다. C4I는 지휘(Command)·통제(Control)·통신(Communication)·컴퓨터(Computer)·정보(Intelligence)를 말한다. 한화시스템은 멜버른 전시장과 약 70km 떨어진 질롱시 레드백 생산공장에서 드론-차량-전시현장 간 실시간 영상 전송 시연에 나선다. 달리는 차량에 이동형 5G 기지국을 탑재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수신하고, 해당 영상을 다시 저궤도 위성통신을 통해 전시장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이다. 전시 상황에서 지상 통신망 단절에 관계없이 원활한 작전 수행 능력을 선보이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체계종합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전시한다. 우주 분야에서도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시 기간 중 현지 기관 및 기업들과 만나 향후 사업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 실물을 전시한다. 다양한 무장을 장착할 수 있고 지상은 물론 수상에서도 기동이 가능해 운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가 가능하다. 다연장로켓 천무 실물도 전시된다. 유도 미사일 3종과 함께 전시되는 천무는 다수의 유도 미사일로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AI 기반 원격 및 자율주행이 가능해 위험지역에 대한 수색·정찰·경계·교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수색차량'과 탄두를 밀어내는 장약을 원통형으로 모듈화해 목표 사거리에 따라 적정량의 화약을 장전할 수 있는 모듈화 장약(MCS)도 소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K9, 레드백 수출로 쌓은 신뢰 바탕으로 파이브 아이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진기지로서 양국 간 방산·우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15:38: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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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포르투갈도 한번에…대한항공 리스본 노선 신규취항

대한항공이 포르투갈 리스본 직항 왕복 노선 첫 비행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11일 인천과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을 직항으로 오가는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취항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수자나 바즈 파투 주한 포르투갈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취항 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이번 직항 정기편 취항을 통해 리스본과 인근 도시를 찾는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견고하게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발 리스본행 KE921편은 매주 수·금·일요일 오후 1시 10분(이하 현지시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 10분 리스본 움베르토 델가도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리스본발 인천행 KE922편은 수, 금, 일요일 오후 10시 10분 리스본 움베르토 델가도 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7시 10분 인천공항으로 돌아온다. KE921편은 이동에 15시간 10분, KE922편은 13시간이 소요된다. 이 노선에는 프레스티지클래스 24석, 이코노미클래스 254석 등 총 278석을 장착한 보잉 787-9가 투입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포르투갈을 방문하려면 프랑스나 스페인 등 인근 국가에서 환승했는데 직항 노선 신설로 여행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이번 신규 취항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9-11 15:27: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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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국가품질경영대회 첫 출전해 대통령상 수상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발전소 공정에 필요한 해수 취수 혁신활동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처음 출전해 현장 혁신 부문에서 대통령상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국가품질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산업 현장의 혁신 조직들이 성과를 발표하고 경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계 전국체전이다. 올해 대회에 출전한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LNG복합발전소 OH! 성장팀'은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17개 시도에서 올라온 298개 우수 참가팀을 상대로 '해수 취수 이물질 제거 공정 개선' 성과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수 취수 이물질 제거 공정'은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면서 발생한 고열의 증기를 식히기 위해 용수를 바다로부터 가져올 때 폐조류 등의 이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발전소 공정에서는 제때 열을 식혀주는 작업이 필수적인데 냉각 용수가 이물질 등으로 공급되지 못할 경우 전기 생산에 큰 피해를 입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러한 이물질 제거 해결에 집중했다. 다양한 실험과 분석을 통해 모아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해 해수 취수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요소를 크게 개선했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철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술지원실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회사의 품질혁신과 지속적인 현장 개선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첨병 역할의 발전소로가 되도록 글로벌 스탠다드 품질혁신을 바탕으로 안전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09-11 15:17: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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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신용 등급 연이어 상향…브랜드 경쟁력·수익성 등 높게 평가

현대자동차그룹 핵심 계열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용 등급이 연이어 상향되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등이 높게 평가받은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최고 등급인 'AAA'로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차그룹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이번에 현대차와 기아가 받은 AAA 등급은 19개로 이뤄진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시장에서의 확고한 시장지위와 개선된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다양한 시장수요에 대처 가능한 기술과 생산역량이 업계 최상위 수준이며 지속적인 투자로 시장 변화 대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AAA 등급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지속 성장 중인 이익창출 규모,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 실현, 우수한 재무안정성 유지 등도 현대차·기아의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은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은 데 이어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도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현대차·기아의 재무 건전성과 시장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4월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최고 신용 등급 'AAA'를 받아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중 2개사로부터 최고 신용 등급을 획득했다. 기아는 신용 등급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2024-09-11 15:17: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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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정찰용 무신수상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방산 수출 기대감 고조

LIG넥스원이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세계적으로 무인수상정 관련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어 향후 방산수출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이 공고한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에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획득함으로써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무인화·미래전 분야의 첨단 기술개발을 선도할 '무인체계 명가'로 발돋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이 미래 핵심 전력으로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씨 고스트'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의미가 있다.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은 해군 전진기지 및 주요 항만에 대한 감시정찰,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무인수상정을 실전 배치하는 사업이다. 첫 번째 단계인 이번 사업은 선체 길이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2027년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약 419억원이다. LIG넥스원은 2015년부터 무인수상정 '해검' 시리즈를 개발해 왔으며,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 가능한 2.75인치 유도로켓(비궁) 발사대를 자체 개발해 해검 시리즈에서 테스트를 완료했다. 무인수상정 개발이 완료되면 한국군 실전 운용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K방산의 새로운 수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무인수상정의 작전반경 확장을 위해 저궤도 상용위성까지 연동이 가능한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을 통해 해군의 '네이비 씨 고스트'의 실체화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향후 전투용 무인수상정과 기뢰전 무인수상정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무인체계의 표준화와 탑재무장 및 센서의 임무형 모듈화를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해군의 무인수상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09-11 11:13: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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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1900억원 조기 지급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약 1900억원 가량을 조기 지급하고 추석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1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계열사별로 ㈜한화 151억원, 한화솔루션 14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96억원, 한화시스템 232억원, 한화오션 833억원 등 약 190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9일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명절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51억원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산 농수산물 소비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약 55억원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추석 격려금으로 지급한다. 이 외에도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전국 각지에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식료품, 도시락 등)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전국 우수 농수산품 판매 프로그램인 아름드리 및 비욘드팜 매장을 통해 지역 상품의 명품화와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중앙회와 연계된 백화점 5개사 등과 유통분야 바이어 공동 품평회를 개최하여 중소상인 입점 검토 등 판로를 지원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며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자재 대금 등 운영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데,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협력사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10:40: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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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소방 히어로 25·26호 박재우·유자영 소방관에 감사장 전달

타이어뱅크가 한국노총 소속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25호, 26호 주인공들에게 9월 9일 감사장을 전달했다. 10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소방히어로' 주인공은 중앙소방학교의 박재우 소방경과 유자영 소방장이다. 이번 선정은 타이어뱅크가 더 많은 소방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존의 1명 선정 방식에서 2명의 소방관으로 넓혔다. 두 소방관들은 현장에서 구급 대응과 교육 분야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박재우 소방경은 인명구조사로 대형 재난사고 현장조사와 안전사고 예방 대책 수립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박 소방경은 소방공무원 순직자 및 공상자 현황 분석과 안전 대책 수립에 힘써왔다. 지금은 중앙소방학교에서 재난 및 안전 교육을 담당하며 소방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유자영 소방장은 대구소방본부 중부소방서에서 구급대원으로 약 3000여 건의 출동에서 많은 생명을 구했다. 현재는 중앙소방학교에서 신임 소방공무원과 전문 구급대원 양성 중이다. 이와 함께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콘텐츠 제작에도 앞장서며 소방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두 소방관들은 이러한 노력과 대한민국 소방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소방히어로 25호, 26호로 선정 됐다.

2024-09-10 17:52: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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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글로벌 3위 자동차 시장 인도서 주목…소비자가 가장 만족하는 브랜드로 선정

기아가 글로벌 3위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한 인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아는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FADA)가 3일(현지시각) 발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부문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시장에서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브랜드로 선정된 것이다.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는 인도 내 약 1만5000개 딜러사가 가입되어 있는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도 정부 및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해 다양한 시장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는 ▲판매 경험 ▲서비스 경험 ▲상품 경험의 3개 분야에서 약 8000명의 고객이 응답했다. 기아는 3개 분야 중 판매 경험과 서비스 경험 2개 분야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해 전체 12개 일반 브랜드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 특히 기아는 판매 경험 분야의 고객 시승 경험, 판매 직원의 고객 응대, 고객 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서비스 경험 분야에서는 차량 수리, 서비스 센터 운영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아 인도법인 관계자는 "법인 설립 이래 고객중심경영의 방향성을 기반으로 모든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현장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2019년 인도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올해 6월에 누적 판매 백만대를 돌파하며 올해 8월 기준으로 1,046,037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2019년 8월 출시한 셀토스로 다음달 중 누적 판매량이 5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9-10 15:40: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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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업계 임단협 르노코리아 남아…그랑 콜레오스 돌풍 변수

국내 완성차 5사(현대차·기아·한국GM·KGM·르노코리아) 중 르노코아만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이 지연되고 있다. 현대차를 시작으로 한국GM, KGM, 기아까지 노사가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협력을 선택한 가운데 르노코리아는 여전히 임단협을 둘러싸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올해 4년 만에 선보인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하며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노사간 갈등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위기감은 확산될 수 있어 업계 관심이 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노조는 지난 6일 올해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 반대로 부결됐다. 총 1853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1201명(64.8%)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와 관련 르노코리아 노조는 이번 주에 긴급 임시총대의원대회를 열어 현재 임단협 상황을 진단한다는 입장이다. 르노코리아 노사의 이번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3000원 인상, 콜레오스 신차 출시 격려금 300만원 등이 담겼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향후 교섭 일정조차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2차 잠정 합의안 도출과 조합원 찬반투표 등의 절차를 고려하면 추석 연휴 전 타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르노코리아는 그동안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9월 부터 판매에 돌입한 그랑 콜레오스의 생산량 확보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그랑 콜레오스는 누적 사전 예약대수가 1만 7000여대를 넘어설 정도로 중형 SUV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만약 생산량 차질에 따른 인도 시기가 늦어질 경우 소비자 신뢰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출시한 신차에 대한 시장 반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노사간 타협점을 찾고 협력에 나서야 한다"며 "2년 연속 파업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한 만큼 올해도 무파업으로 타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단협 갈등으로 파업에 돌입할 경우 소비자 신뢰 하락과 함께 이탈 현상도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 9일 경기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9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는 오는 12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 기아는 4년 연속 무분규로 단체 교섭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기아 노사의 잠정 합의에는 기본급 11만2000원(호봉승급 포함) 인상과 경영 성과금 300%+1000만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원, 최대실적 기념 특별성과격려금 100%+50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무분규로 합의를 이끈 노사 공동노력에 대해 무상주 57주를 지급하는 것도 포함됐다.

2024-09-10 15:34: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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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구축…2030년까지 총 23.5조 투자

"HMM을 떠올리면 친환경 해운 회사로 연상되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다." 국내 대표 해운사 HMM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총 23조5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HMM은 글로벌 주요 선사와 2025년 2월부터 협력기간을 5년으로 하는 신규 협력체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결성했으며, 2030년까지 총 23조5000억원, 특히 전체 투자금액의 60%를 차지하는 14조 4000억원을 친환경 설비에 투자하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HMM은 10일 여의도 파크원타워에 있는 HMM본사에서 '얼라이언스 결성 및 2030 중장기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경배 대표이사는 "2030년에는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운업계 최대 화두인 환경 이슈를 해결하고 친환경 해운 회사로 연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MM은 기존 '디 얼라이언스' 파트너인 ONE(일본), Yang Ming(대만)과 전략적 협력을 유지하기로 합의하고 새로운 협력체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이와 동시에 세계 1위 선사인 MSC(스위스)와 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에서의 선복교환 협력에 최종 합의했다. MSC와의 협력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4년간이다. HMM 관계자는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 MSC 협력체제를 통해 원양항로 네트워크 증대, 기항 항만·국가 확대, 운용 선복량 확대 등 타 협력그룹 대비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신규 협력 서비스 항로는 기존 '디 얼라이언스' 체제의 26개에서 30개로 늘어난다. 이중 유럽 항로는 MSC와의 선복 교환 협력을 통해 기존 8개(북유럽 4, 지중해 4)에서 11개(북유럽 6, 지중해 5)로 대폭 강화된다. HMM은 2025년부터 미주서안 12개, 미주동안 4개, 북유럽 6개, 지중해 5개, 중동 3개 등 총 30개 항로를 얼라이언스 협력을 통해 제공한다. 또 단독 운영 항로인 인도발 지중해 항로를 강화하고 인도발 북유럽 항로 및 남미동안 항로 등을 신설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한국 선사의 진출이 어려웠던 대서양 항로 참여까지 고려하는 등 글로벌 선사로서의 위상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HMM은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기항수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주요 거점 항만 확대, 신규 직기항 서비스 등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북유럽 항로는 타 협력그룹(오션, 제미나이)에서 제공하지 않는 부산·일본·베트남 직기항 서비스를 유일하게 제공한다. 지중해 항로에서도 부산·중국·동남아·지중해 주요 거점 항만에 대한 기항 횟수를 최대 확보하고, 터키 등 신규 직기항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HMM은 아시아-유럽 항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함에 따라,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던 아시아-미주 항로와 함께 동서 항로에서 보다 강력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국내 해운물류 경쟁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SC와 유럽 항로에서 협력함으로써 기존 2M이 부산항에서 환적하던 물량 상당수가 유지될 전망이다. 또 한국발 직기항 서비스를 유치함으로써 국내 항만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 화주에 대한 안정적인 물류 네트워크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HMM은 이같은 물류 네트워크의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선박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컨테이너 운송사업을 중심으로 벌크 운송사업 및 통합 물류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선진적인 ESG경영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컨테이너 사업(12.7조원) ▲벌크 사업(5.6조원) ▲통합 물류사업(4.2조원) ▲친환경·디지털 강화(1조원) 등에 투자한다. 글로벌 탄소규제에 맞추기 위해 2050년 '넷 제로'를 2045년으로 앞당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사업에 총 투자금액 23.5조원의 60% 이상인 14.4조원을 투자한다. 저탄소 선대, 친환경 사업, 친환경 설비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선사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김경배 HMM 사장은 "신규 협력체제를 통해 타 협력 그룹 대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며, 한국 직기항 네트워크를 통해 국적선사로서의 역할도 다할 방침"이라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및 친환경 경영체제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글로벌 친환경 선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09-10 11:11:5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