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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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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창사 첫 반기 영업이익 흑자... 주력·신사업 조화 성과

새벽 배송 전문 기업 켈리가 사상 처음으로 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컬리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5억원 늘어났다. 매출액은 1조1595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매출은 5787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상각전영업이익(EBTIDA)은 1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6.8% 증가했다. 컬리 측에 따르면 주력 산업과 신사업 간 조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유지하면서 매출 증가율이 가속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컬리 관계자는 식품과 뷰티 등 주력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신사업 진출, 샛볕배송 확장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신사업 중 풀필먼트서비스(FBK) 등을 아우르는 판매자배송상품(3P) 거래액이 59.4% 늘어났다. 지난해 11개 지역에서 샛볕배송을 새로 시작하며 신규 고객 수가 많이 늘어나기도 했다. 컬리는 올해 하반기부터 자사 소매 및 물류 서비스에 대한 AI(인공지능) 전환을 본격화한다. 지난달엔 AI 기반 신사업 기획을 주도할 AX(에이엑스)센터 조직을 신설했다. 컬리 김종훈 경영관리총괄(CFO)은 "올해 상반기 핵심 사업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 결과 2분기 연속 흑자와 첫 반기 흑자라는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영업이익을 유지하면서도 매출 증가율은 가속화되는 만큼 지금의 추세가 더 확장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11 16:26:32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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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코로나19 증가에 따른 예방수칙 실천 당부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름철 방역 강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와 바이러스 검출률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으며, 입원환자는 103명에서 220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 약 60%를 차지해 감염취약계층 보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계절성을 띠는 일반 호흡기 바이러스와 달리 여름철에도 확산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석 결과, 8월 초까지도 확산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부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을 재차 안내했다. ▲기침 예절 준수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얼굴(눈·코·입) 만지지 않기▲2시간마다 실내 환기▲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및 의료기관 방문 등이다. 곽매헌 화성특례시 서부보건소장은 "무더운 날씨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개인 위생 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요양병원·복지시설 등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체계를 유지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1 16:21: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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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가격 급등세...가공식품·외식물가 전이되나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올해 폭염과 폭우가 한 달 넘게 번갈아 찾아오면서 예년 대비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과채류와 계란 등의 가격이 최근 크게 뛰었고, 이는 소비자물가 전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가 지난주 민간업계와 긴급 회의를 개최하는 등 수급 안정화에 나서고 있으나, 농산물의 정상적 출하를 위한 날씨 여건이 따라주질 않고 있다. 또 극한 폭염으로 가금농장 내 닭의 집단 폐사가 잇따르면서 축산물의 시장 공급에도 차질이 생겼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10개 들이 복숭아 값은 2만2858원으로 1년 전보다 35%나 뛰었다. 여름배추 한 포기 가격은 6674원으로 21% 올랐다. 또 참외(10개)와 수박 가격이 전년대비 각각17%, 11% 상승한 2509원, 3만1555원을 기록했다. 계란 가격 역시 평년대비 크게 올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9일 기준 특란 30구의 전국 평균가는 738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 가금농장을 덮쳐, 산란계가 대거 살처분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시(2021년 7월) 국내 계란 가격 폭등 여파로 정부가 미국산을 적극 들여오기도 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하순부터 이달 상순까지 석 달간 폐사한 가축 수는 총 148만3982마리인데, 이 중 닭·오리 등의 가금류가 95%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양계장은 폐쇄형 구조가 일반적이다. 이에 여름철 열 배출이 용이하지 않은 단점을 보인다. 게다가 닭의 몸뚱이는 체온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없는 탓에 폭염 등의 발생 시 폐사 사고가 급격히 늘어난다. 올해는 폭염 기간이 유독 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낮시간대의 땡볕 더위가 4분기 초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까지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8월 생계 유통가격이 1800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년동월(1739원)에 비해 3.5%, 평년(1663원)에 비해 8.2% 뛰는 수준이다.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폭염, 폭우 등 불리한 기상 여건에도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이 급변하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산지부터 소비지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위험 요인을 철저히 분석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농축산물 가격의 급등이 가공식품, 외식물가 등의 불안으로 번진다는 점이다. 농업 품목이 전체 소비자물가를 자극할 우려가 있는 것이다. 통계청이 이달 초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4.1%에 달했다. 시리얼(18.6%), 커피(15.9%), 김치(12.5%), 라면(6.5%), 빵(6.4%) 등 총 60여 개 품목이 올랐다. 또 국내산 소고기 가격과 외식 소고기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4.9%, 1.6% 올랐다. 닭·계란 수급 불안에 더해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이 올해 하반기 중 지속적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가 지급한 소비쿠폰의 영향이다.

2025-08-11 16:21:0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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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통계청은 8월11일부터 9월17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 현장조사 업무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2만9828명이다. 이 중 조사원 2만5997명은 가구 방문 조사를 담당하고, 조사관리자 등 3831명은 현장조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으로, 인구주택총조사에 관심이 있고 통계조사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각 시군구 및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군구별 모집 인원, 모집 기간 및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구 홈페이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오는 10월22일부터 11월18일까지 진행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10월22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통해 조사원 방문이 시작되기 전에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태블릿PC를 들고 가구 방문 조사를 실시하며, 표본가구에서 인터넷조사 또는 전화조사로 조사에 참여할 경우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지 않는다. 안형준 통계청 차장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슬로건은 '당신의 답이 대한민국에 좋은 답이 됩니다'"라며 "국민의 좋은 답을 들어 줄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11 16:19:5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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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문화재단,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전시 '본업' 개막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한 전시 '본업'이 두 번째 막을 올린다. '본업'의 두 번째 전시 '가변하는 공간들'은 8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수원 고색뉴지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공간과 장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인본주의 지리학자 이 푸 투안(Yi-Fu Tuan)의 "별 특징 없던 공간에 가치가 부여되면 장소가 된다"는 메시지에서 출발 했다. 과거 폐수처리장에서 문화예술 향유의 장으로 재탄생한 고색뉴지엄의 장소적 특성에 주목해, '공간과 장소의 상대적 개념'을 예술적 언어로 시각화한다. 경기도 예술인 23명이 참여하여 총 33점의 회화, 조각, 설치, 뉴미디어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며, 받아들이는 주체에 따라 다르게 인식되는 공간과 장소의 상대적 개념을 새롭게 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일차적 장소'는 우리 주위에 놓여 있거나 당연하게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공간을 저마다 애정을 가지고 장소로 변모시킨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나에게는 단순한 배경으로만 생각되는 곳이 타인에게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장소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부 '조립된 장소'에서는 물리적 실체의 일차적 장소에서 나아가, 우리가 보고 느끼고 상상하는 모든 것들이 장소를 건축할 수 있는 재료가 될 수 있음을 살펴본다. 마지막 3부 '상대적 장소'에서는 서로가 서로의 대전제이자 가변시키는 동력이 되는 공간과 장소의 가변적인 성질을 탐구한다.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전시 '본업'은 예술을 본업(本業)으로 삼아 지속해 온 예술인들의 작품을 조명하고, 그들의 창작 여정에 경의를 표하고자 마련되었다. 예술 창작 활동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많은 예술인들은 본업인 예술 외에 별도의 생업을 병행하고 있다. '본업'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예술이라는 본질을 포기하지 않고 작업을 이어온 예술가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7월 김포 개막을 시작으로 수원(8월), 안산(11월)과 양평(11월)에서 전시가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적 감수성을 통해 공간이 장소로 변화한 것처럼, 우리의 일상에서도 예술적 경험과 사유를 통해 특별한 장소를 많이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전시 '본업'을 통해 함께 상생하고 포용하는 예술적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현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8-11 16:18: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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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하루 한 장의 청렴 '청렴 챌린지' 실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일상 속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부서가 참여하는 '2025년 청렴챌린지'캠페인을 실시 한다. 청렴챌린지는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을 주제로 각 부서가 자체적으로 청렴 표어(슬로건)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체 사진을 촬영해 내부행정망(새올행정게시판) 로그인 화면에 게시·공유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41개 의왕시 전 부서가 참여하며, 8월 11일부터 부서별 사진이 하루씩 순차적으로 내부 행정망 로그인 화면에 게시될 예정이다. 특히, 김성제 시장은 '희망찬 클린도시, 신뢰받는 청렴의왕'이라는 표어(슬로건)를 직접 정해 올해 챌린지의 첫 주자로 참여하며, 청렴한 시정 운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성제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청렴 챌린지를 통해 직원 모두가 일상 속 청렴을 실천하며 함께 성장하는 의왕시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반부패·청렴도시 실현을 위해 ▲청렴골든벨 ▲찾아가는 청렴교육 ▲이해충돌 제로 퀴즈 ▲출근길 청렴캠페인 등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내부 청렴 시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5-08-11 16:17: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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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반짝 호황을 넘어 지속 성장으로

올해 2분기 국내 방위산업 '빅4'가 세운 숫자는 기록적이다. 매출 9조4648억원, 영업이익은 1조28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48%, 115%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단순히 '좋다'는 수준을 넘어 시장 지형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국제 정세 변화가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이란·이스라엘 갈등 고조, 중동의 안보 불안 등이 경쟁력 있는 신무기 도입 수요를 자극했다. 그러나 이 폭발적 성장세에는 리스크도 숨어 있다. 먼저 지정학 리스크 의존도다. 현재 수출 호황은 분쟁 지역과 군사적 긴장이 높은 시장에 집중돼 있다. 평화협정 체결이나 정세 완화는 수주 감소로 직결될 수 있다. 두번째는 공급망·생산 병목이다. 빠른 납기와 가격 경쟁력이 K-방산의 강점이지만, 수주량이 급증하면 부품 조달, 생산 인력, 물류 등 공급망 전반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국내 부품사 의존도가 높은 구조에서는 특정 부품의 공급 차질이 전체 납기 지연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마지막으로는 기술 고도화 경쟁이다. 해외 방산 강국들은 이미 차세대 무기체계 개발에 착수하고 있어 단기 수주에 안주하면 기술 격차가 다시 벌어질 수 있다. 과거 한국 조선업이 2000년대 중반 '수주 신기록'을 세운 뒤 글로벌 금융위기와 중국의 저가 공세로 고전했던 사례는 방산업에도 시사점이 크다. 당시 조선업계는 단기 호황기에 설비와 인력을 급격히 확대했지만, 수주 공백기에 구조조정의 후폭풍을 겪었다. 방산 역시 장기적인 시장 변동성을 고려한 '내실 경영'이 필수적이다. 방산은 단일 계약이 수조 원에 달하는 '빅딜 산업'이다. 단기 판매 성과를 넘어선 장기 전략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현지 생산과 유지·보수, 부품 국산화율 제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가 병행돼야 한다. 한 번의 수출이 끝이 아니라, 20~30년에 걸친 후속 지원과 서비스가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다. K-방산의 질주가 '반짝 호황'에 그칠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로 자리잡을지는 향후 몇 년이 시험대다. 지금 필요한 건 계약 건수와 매출액의 기록 경신이 아니라 그 속도를 뒷받침할 구조적 체력이다. 성장을 견인하는 엔진이 국제 정세라는 외부 변수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고 내실을 다지는 전략적 인내가 요구된다. 기록을 세우는 건 빠를 수 있지만, 기록을 지키는 건 다른 차원의 능력이다. K-방산의 다음 과제가 바로 그 지점에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11 16:07: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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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단원 전국 합동캠프 무대 성료

청송의 청소년 연주자들이 전국에서 모인 천여 명의 단원들과 하나의 무대를 완성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단원들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2025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에서 협연과 융합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송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2025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1,000명의 단원이 함께해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예술 무대를 만들었다. 청송 단원들은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 단원들과 함께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을 협연했다. 또 강릉·구리·인천 중구 무용단과의 협업을 통해 오케스트라와 무용이 결합된 대규모 융합 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웅장한 선율과 역동적인 무용이 어우러진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꿈의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청소년 예술 캠프로, 오케스트라·무용단·극단·해외 합창단이 함께한다. 청소년들은 지역과 장르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단원들과 교류하며 공동 창작과 융합 예술의 가능성을 경험했다. 청송 단원들은 캠프 준비 단계부터 리허설, 본 공연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예술적 자신감과 소속감을 키웠다. 현장에서의 협업과 교류는 문화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지역을 넘어 전국과 세계로 나아가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1 16:04: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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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구림한옥스테이’ 영암형 워케이션 명소 부상

전통의 숨결 위에 펼쳐지는 여유로운 쉼표이자 쉼터인 '구림한옥스테이'가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영암형 워케이션 명소로 급부상 중이다. 전남 영암군 구림마을에 위치한 '구림한옥스테이'가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전통문화 체험과 업무가 공존하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조용한 전통 한옥 공간에서 깊이 있는 회의와 교류가 가능한 점에서 '회의 맛집'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다양한 단체와 기관의'찜목록'우선순위에 오르고 있다. 최대 40명까지 수용 가능한 회의실과 숙박동, 넓은 야외 마당을 갖추고 있어 팀워크가 중요한 연수, 워크숍, 전략회의를 진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한옥 특유의 따뜻한 공간감과 호남 명촌 마을로 유명한 구림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몰입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실제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아이디어가 술술 나오는 공간"이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입소문에 힘입어 부산문화재단, 전남문화재단, 강릉 율곡연구원은 구림한옥스테이를 문화예술인 워케이션 장소로 활용해 창작과 회의, 휴식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최근에는 루마니아 팸투어팀이 방문해 전통주 빚기, 한복 체험 등 한국 고유의 멋과 맛을 체험하며 구림한옥스테이의 매력을 직접 확인했다. 한편, 구림한옥스테이는 문화방송에 소개되며 방송을 통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조용한 시골 마을 속에서도 고품격 회의와 힐링이 가능한 이곳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감성숙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양지원 코디네이터는 "앞으로 지역 전통문화와 창의적 업무가 어우러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기업과 공공기관의 연수·워크숍 수요를 적극 유치해 구림한옥스테이만의 고유한 가치를 강화해 고객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들에 모든 지원과 역량을 집중하도록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1 16:03:2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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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년 취업 성공 지원사업 4기 교육참여자 모집

평택시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평택청년 취업 성공 지원사업'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구직 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구직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올해 3기 교육까지 진행했다. 4기 교육은 9월 2일부터 10일까지 2주 / 4회 18:00~20:00 평택시 청년 지원센터 '청년쉼,표'에서 진행되며 ▲25년 하반기 공개채용 동향 파악 ▲입사지원서 작성법 및 직무역량 중심 에피소드 작성법 ▲면접 유형별 진행 방법 및 대응 전략 ▲면접 1분 자기소개 실습 및 인성 면접 시뮬레이션 ▲실전 모의 면접을 진행하며 교육 기간 중 1:1 개별 온라인 컨설팅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구직 청년으로 전 교육과정 참여 가능자 10명이며, 신청은 모집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9월 1일 개별 통보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1~3기 교육참여자의 피드백을 통해 면접에서 중요한 1분 자기소개 실습 교육을 추가하여 보다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키워 조금 더 빠른 취업 성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 게시판 확인 또는 청년정책과로 문의 하면 된다.

2025-08-11 16:02: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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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국방부에 "근본적인 고도제한 완화" 재촉구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서울공항 주변 고도제한이 일부 완화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건축물의 높이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국방부가 수용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8일 고도제한 완화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담당부서와 용역사의 설명을 들은 뒤 "서울공항 활주로 각도 변경에 따른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 예정, 지표면 기준을 개선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입법예고 등 일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건축물의 높이를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국방부가 수용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용역을 통해 고도제한 완화 5개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6월 26일 국방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 가운데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 ▲건축물 높이 산정 시 지표면 기준 개정 등 2개 방안은 국방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나머지 3개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입장이 없는 상황이다. 국방부가 입장을 밝히지 않은 3개 방안은 ▲서울공항 비행기 선회접근 경로를 활주로 동쪽에서 서쪽(청계산) 방면으로 변경하는 안 ▲특별선회접근 절차 수립 ▲보수적으로 설정된 최저강하고도의 여유 범위만큼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안이다. 신 시장은 "이 3개 방안이야말로 건축물 높이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대안"이라며, "국방부가 이를 조속히 수용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1 16:02: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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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5펫축제' 개최

2025년 제3회 이천펫축제가 오는 9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 대공연장 일원에서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2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천펫축제는 '생명·교감·힐링'을 키워드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어질리티 경기대회에는 국내 각지에서 총 107개 팀이 참가 신청을 완료해 열띤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현란한 볼거리를 대회 당일 선보일 예정이다.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눈을 맞추며 교감하는 아이컨택 대회는 특별한 펫축제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의 집중력을 겨루고 교감 능력을 테스트하는 게임이다. 이 외에 반려동물 미니운동회('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숨바꼭질', '간식 따먹기', '이어달리기', '보물찾기', '오엑스 퀴즈')가 준비되어 있으며, 미용 체험, 반려동물 행동수정 상담, 건강검진, 교육프로그램도 행사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 지역기관 협력프로그램으로 관고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반려동물 서약서 작성 캠페인인 반려동물 문화개선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부원고등학교에서는 펫키링 만들기 체험을, 월전미술관에서는 '태블릿을 활용한 동물 그림 체험'을 기획 중이다. 예스파크 내 「예술로 62마켓」도 축제와 동시 개최돼 반려동물과 연계한 세라믹&크래프트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와 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세대 통합형 축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천시(이천시장 김경희)는 "이천펫축제는 반려동물 문화의 긍정적인 확산과 시민 화합을 위한 장"이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8-11 16:01:55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