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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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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세 가지 밤’ 축제…워터밤·모터밤·캠핑밤 즐긴다

칠곡군은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에서 '세 가지 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으로 구성돼 가족 모두가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날인 15일과 16일 저녁 6시에는 야외물놀이장 특별무대에서 '워터밤'이 진행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걸그룹 레이샤 공연, '밤밤밤' 가요제, 댄스 경연이 이어지며 무대 앞에서는 물총 이벤트가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카가 운영된다. 자동차 애호가를 위한 '모터밤'은 16일 주차장에서 열린다. 슈퍼카와 튜닝카 100여 대가 전시되고, J.ENT 모델 선발대회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축제 기간 동안 상시 운영되는 칠곡보 오토캠핑장에서는 '캠핑밤'이 진행된다. 모터밤과 워터밤의 열기를 식히며 강변 바람과 별빛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캠핑 이용객은 다른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의 '세 가지 밤'은 단순한 여름 축제가 아니라 세대와 세대를 잇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라며 "강변에서 나누는 웃음과 추억이 올여름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3 10:45: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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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남촌 달맞이길 조성 2구간 완료…보행안전·경관 개선

인천시 남동구가 남촌동에서 추진한 남촌 달맞이길 조성사업 2구간이 마무리됐다. 어린이 통학로 안전과 골목길 경관 개선을 목표로 한 이번 사업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변화를 이끌었다. 남동구는 2023년 공모에 선정된 남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달맞이길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체 3개 구간 중 두 번째인 2구간은 남촌초등학교에서 남촌어린이공원까지 약 660m를 연결하는 통학로다. 이번 공사에서는 폭이 좁고 노후한 도로를 확장하고 측구와 경계석을 정비해 보행 환경의 안전성과 일관성을 확보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노후 담장을 개보수해 주거지 경계의 안전과 미관도 함께 개선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달맞이길 정비는 골목부터 바꾸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작은 길 하나, 담장 하나에도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 살기 좋은 마을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달맞이길 조성사업은 남촌동 일대를 둘레길로 연결해 보행 환경과 통학로를 개선하고 골목길 경관을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향후 1구간과 3구간에서 주차 공간 확보, 옹벽 정비, 가로 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13 10:45:2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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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친환경 현수막으로 안양을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로 만들 것"

안양시가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친환경 현수막은 생분해성 소재와 친환경 잉크를 사용해 제작되는데, 일반 현수막보다 광택은 적지만 자연 분해가 가능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기존 현수막이 플라스틱과 유성 잉크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어려운 반면, 친환경 현수막은 사용 후 매립 시 자연스럽게 분해되고 소각 시에도 유해 물질 배출량이 적은 장점이 있다. 지난해 12월, '안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가 제정되면서 친환경 현수막 도입의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1일 관내 친환경 현수막 제작업체 등록 공고를 내고, 관련 서류를 제출한 업체를 선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 앞으로 본청과 양구청,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부터 친환경 현수막을 우선 사용하도록 권고하며, 점차 의무화로 전환해 학교와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위탁으로 운영 중인 상업용 현수막 지정 게시대에도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친환경 현수막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중요한 대안"이라며 "공공부문부터 친환경 전환을 선도하고 민간까지 자연스럽게 확산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8-13 10:44: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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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민축구단, 프로 2부 승격 초읽기…내년 1월 최종 승인 남아

파주시민축구단이 K리그2 진출을 위한 관문을 사실상 넘어섰다. 파주시는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구단이 2026시즌 K리그2 가입을 위한 1차 승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열리는 연맹 정기총회에서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두게 됐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6월 26일 K리그2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며 프로 2부 리그 도전을 공식화했다. 연맹은 경기장 시설, 사무국 인력, 유소년 육성 체계 등 구단 운영 전반을 심사했으며, 체계적인 준비와 안정적 기반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파주시는 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 활용,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 전용 시설 확충, 민간 후원 확대 등 장기 계획을 마련해 심사 과정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1차 승인은 단순한 리그 승격이 아니라 파주시 도시브랜드와 지역 경제·문화 발전의 전환점"이라며 "총회 최종 승인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구단은 K리그2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력 보강, 유소년 육성 시스템 강화, 전용 클럽하우스·훈련장 고도화, 지역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팬미팅과 축구클리닉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시민의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편, 파주시민축구단이 최종 승인을 받아 K리그2에 입성하면, K리그 역사상 최초로 5부 리그에서 2부 리그로 자력 승격한 구단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장기적으로 K리그1 진출까지 내다보며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5-08-13 10:43: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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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축산 악취 저감 MOU 체결

군위군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축산 악취 저감 특허 미생물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위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축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학 협업을 기반으로 '축산악취저감 T/F팀'을 구성·운영해 왔다. 출범 4년 차를 맞은 T/F팀은 악취 주요 원인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거쳐 농가별 체계적 관리와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축산 악취 개선사업,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등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왔다. 이번 협약은 축산 악취 저감 특허 미생물을 보유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악취 민원 다발 농가의 돈사 내부 악취 원인물질 분석과 특허 미생물 실증 연구를 진행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축산 악취 개선에 나서기 위한 것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축산 악취 저감 특허 미생물의 현장 적용 연구 협력 ▲악취 저감 연구 활동에 대한 정보 교류·자문 및 공동 연구 발굴 ▲축산 악취 원인물질 규명·분석 및 해결 방안 도출 등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은 수십 년간 고질·악성 민원이었던 축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T/F팀을 운영하며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근본적 해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축산 악취의 근원적 해결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3 10:43:1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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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직장 내 ‘임산부 배려 10계명’ 확산 나선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저출산 위기 극복과 직장 내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임산부 배려 10계명' 캠페인을 진행한다. 무리한 업무 지양과 충분한 휴식 보장 등 실천 과제를 통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인사·복지 혜택으로 출산 친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인천관광공사는 임산부 직원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임산부 배려 10계명'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에는 ▲무리한 업무 배제 ▲회식·장시간 회의 지양 ▲수시 휴식 허용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지침이 포함됐다. 공사는 임신 직원에게 태명과 부모 이름을 새긴 배냇저고리를 선물해 출산을 축하하고 아이의 건강을 기원한다. 이와 함께 ▲5급 이하 직원이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할 경우 특별승진 ▲둘째 자녀 출산 시 인사마일리지 부여로 성과급 반영 ▲출산축하금 지급 등 실질적인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30분 단위 연차 사용 ▲연차저축제도 및 선사용 제도 ▲성차별 없는 육아휴직 지원 ▲사내 부부 동반휴직 장려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 지급 등 유연한 근무 환경과 보상 체계를 마련했다. 이 같은 제도적 노력으로 공사는 2024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우수기업'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제도 시행 이후 임산부 근로자는 2명에서 4명으로, 배우자 출산휴가 이용자는 0명에서 4명으로 늘어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백현 사장은 "전국 공기업 최초로 셋째 출산 특별승진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저출산 고령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며 "출산과 육아, 그리고 일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일하고 싶은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10:42:5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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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정대가 투자 수업을?"…미래에셋증권, AI로 만든 글로벌 애니 공개

미래에셋증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글로벌 영어 애니메이션 '동물원정대: 희망의 나무를 찾아서'를 공개했다. 13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해당 콘텐츠는 총 5편으로 구성됐다. 색을 잃은 도시를 배경으로 균형형, 정보형, 안정형, 고위험형 등 각기 다른 성향을 지닌 동물 캐릭터들이 팀을 이뤄 '희망의 나무'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단순히 모험담을 넘어 팀워크와 미래를 향한 가치판단이라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원칙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제작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해 캐릭터 개발, 스토리 구성, 시각 연출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고, 비용도 기존 방식 대비 약 90% 절감했다. 또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통해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청강문화산업대는 K-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미국에서 한국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킹 오브 킹스', 픽사의 '인사이드아웃2'에 참여한 스태프를 배출한 학교로 알려져 있다. 추후에는 영상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동화책으로도 제작해 어린이 도서관, '1사1교' 연계 학교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영문판에 이어 힌디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6개 국어로도 번역해 다양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물원정대'는 오는 9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미래에셋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신뢰를 쌓고 올바른 투자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목표를 기반으로,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더 많은 세대와 소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3 10:41: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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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 ‘하나로TDF’ 순자산 6000억 넘겨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하나로 TDF 시리즈'의 순자산총액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 13일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하나로 TDF 시리즈의 전체 순자산총액은 6137억원이다. 지난 4월 5000억원이었던 순자산은 4개월 만에 1000억원이상 늘어나며 6000억원을 넘어섰다. 하나로 TDF 시리즈는 장기 성과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빈티지별 5년 수익률은 ▲TDF2045 +62.19% ▲TDF2040 +60.3% ▲TDF2035 +52.58% ▲TDF2030 +44.54% ▲TDF2025 +37.2%로 집계됐다. TDF는 타깃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의 약자이다. 은퇴 예정 시점을 기준으로 설계된 연도(빈티지, Vintage)에 맞춰 위험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는 식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연금 특화형 펀드다. 연금 상품 특성상 단기 성과보다는 장기 성과가 핵심 평가 기준으로 꼽힌다. 하나로 TDF는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자산운용(옛 웰스파고자산운용)의 자문을 통해 약 30년의 글로벌 TDF 운용 노하우를 접목하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올스프링운용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인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자산배분 모형을 개발했다. 시장 급락 등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방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동적 위험관리 전략도 적용하고 있다. 김석환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팀장은 "올스프링자산운용과 협업을 바탕으로 하나로 TDF 성과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장기 자산배분 전략을 근간으로 하는 동시에 시장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위험자산 비중을 조절하고 환율 변동성에 대응하고자 동적 환헤지 전략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3 10:38: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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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회장, 한·베 정상회담 계기 농업교류 강화방안 논의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서울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농업·유통·금융 부문의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2일 농협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11일 양국 정상이 참석한 국빈만찬에도 초대됐다. 농협은 강 회장의 만찬 참석에 대해 "지난 수년간 베트남과 맺어온 긴밀한 협력 관계와 지속적인 교류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농협은 농업기술, 금융,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실질적 협력을 이어 왔다. 이러한 연계성이 베트남 최고위 인사와의 공식 외교무대에서도 높이 평가됐다는 설명이다. 농협 관계자는"이번 국빈만찬 참석은 한국 농협이 지난 수십년간 베트남 협동조합연맹(VCA) 등과 교류 협력 관계를 발전시킨 결과"라며 "도 반 찌엔 조국전선위원장을 포함해 방한하는 많은 베트남 정부 및 당 인사들도 한국 농협을 방문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돼 농협은행은 물론 농협의 베트남 내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협동조합이라는 동일한 성격을 가진 베트남 협동조합연맹(VCA)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8년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연수 프로그램, 대표단 교류, 농업기술 협력, 상호 유통망 연계, 금융·보험 경험 공유 등 폭넓은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으며, 2023년 추가 MOU를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또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에서도 의장기관으로서 VCA와 함께 활동하며 글로벌 협동조합 네트워크 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농협은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7년부터 매년 전국 각 지방의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모국방문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촌정착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현지에서는 2023년 VCA 산하 북부경제기술대학교의 스타트업 지원센터 건립 지원, 농업발전 노하우 전수, 태풍 '야기' 피해복구 지원,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13 10:36:5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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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웅, 마이크로니들 패치 인체실험 성과에 강세

대웅이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초기 약물 흡수 실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소식에 13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대웅은 전 거래일보다 1250원(5.80%)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초기 약물 흡수 실험(Pilot PK)에서 주사제 대비 80% 이상의 생체이용률을 확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에 대한 세계 최초의 인체 적용 결과다. 이번 연구는 건강한 성인 70명에게 대웅테라퓨틱스의 약물전달 플랫폼 '클로팜(CLOPAM®)'이 적용된 패치를 피부에 부착해 혈중 농도를 측정하고, 동일 조건에서 기존 세마글루타이드 피하주사를 투여했을 때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사제 대비 80%를 넘는 생체이용률은 기존 동일 성분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약 30% 수준을 크게 웃도는 최고 수치이며, 세마글루타이드 경구제 대비 약 160배 높은 수준이다. 또한 주사제와 비교했을 때 약물 노출 양상에서도 높은 일관성을 보였으며, 혈중 농도가 1주일간 안정적으로 유지돼 고용량 세마글루타이드를 단일 패치에 담아 주 1회 투여가 가능한 제형으로 개발할 가능성도 확인됐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159억달러에서 2030년 605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대웅테라퓨틱스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기술이전, 공동 개발, 라이선스 아웃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추진하며 상업화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복기 대웅테라퓨틱스 대표는 "고용량 세마글루타이드를 단일 패치에 탑재해 주 1회 투여가 가능한 수준의 약물 전달 효율을 입증했다"며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연구는 마이크로니들 제형의 기술 장벽을 넘은 첫 사례"라며 "향후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을 마이크로니들로 확장해 글로벌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3 10:33: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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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민의힘, 내란의 미몽에서 깨어나 정상 정당으로 돌아오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계파 갈등을 겪는 국민의힘을 두고 "내란의 추억, 내란의 미몽에서 깨어나 정상적인 정당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을 배신하고 당원을 배신한 사람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다', '아직까지 탄핵을 반대하고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우리 당에서 반드시 몰아내야 한다', 이것은 민주당의 주장이 아니라 어제 어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조경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소란스러운 연설회장에서 한 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의 어느 당 대표 후보(김문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편향된 특검에 동조하며 우리 당(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매도하고 당내 동료까지 내란 동조 세력으로 낙인 찍었다며 하루빨리 정치적 결단을 내려 자신이 진짜 가고 싶은 길을 가길 바란다고 사실상 탈당 압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점입가경"이라며 "전당대회인지 반쪽 반당대회인지, 내란옹호 전당대회인지, 상호 배신자 낙인찍기 대회인지 헷갈린다"고 부연했다. 정 대표는 "연설회장의 욕설, 폭언, 소란 행위도 스스로 정화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날(12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대구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전한길씨는 당의 전당대회 출입 금지 조치를 수용하고 나타나지 않았지만, 전당대회에 출입한 지지자들은 찬탄파·반탄파로 나뉘어 특정 후보를 비방하거나 응원했다. 국민의힘은 13일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를 대전에서 개최한다.

2025-08-13 10:26:47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