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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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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 계절관리제 우수사업장 선정

성남시는 중원구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소각시설)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이 시행한 '제6차 계절관리제 자발적 협약 이행 실적 평가'에서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을 협약한 22개 시군의 2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 감축 실적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성남시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은 하루 생활폐기물 600t, 하수슬러지 100t을 처리한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절관리제 기간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을 법적 기준 42.5ppm에서 자체 강화한 10ppm으로 운영했다. 또한, 황산화물 저감을 위해 습식세정탑 충전재,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산화환원시설(SCR) 촉매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등 설비 효율을 최적화했다. 그 결과, 협약 기준 연도인 2020년 17t이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에 11t으로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성남시는 1998년 준공 이후 27년간 가동 중인 현 소각시설의 노후화에 따라, 바로 옆 부지에 하루 500t 처리 규모의 대체 소각시설을 2027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새로운 시설에는 최적의 환경오염방지 설비와 저탄소 에너지 효율화 설비가 설치되며, 배출가스를 크게 줄이는 동시에 지역난방 열 공급과 전력 생산 기능을 더할 예정이다.

2025-08-18 13:50: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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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광복 80주년 기념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 특별전 관람 행사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7명을 초청해 특별전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 경기도지부 주최로 마련되었으며, 후손들과 함께 광복의 정신을 기리고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카자흐스탄, 중국,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계봉우, 이동화, 허위 선생의 후손들로, 광복절 경축식과 경기도 역사문화 현장 탐방 일정의 일환으로 경기도박물관을 찾았다. 경기도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인사 3부작 특별전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 전시는 일제강점기부터 해방정국까지 조선 독립과 민족 화합을 위해 교육, 언론, 외교,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여운형 선생의 삶을 3부 구성으로 조명한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데드마스크, 조선건국동맹 성명서, 피 묻은 옷, 여운형 만장 등 1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는 ▲1부: 독립운동의 길: 정치, 언론, 체육, 모험가로서의 여운형 선생의 행적 ▲2부: 좌우합작의 길: 해방 후 갈등 속 남북협력과 통일정부 모색▲3부: 죽음에서 삶으로: 1947년 서거 이후 60만 장례 행렬이 보여준 화합의 의미로 구성됐다. 이번 특별전은 여운형 선생의 생애와 신념을 통해 통일과 화합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시는 오는 10월 26일까지 경기도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2025-08-18 13:50: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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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 e스포츠 독점권 앞세워 스트리밍 시장 독주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7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와 사용 시간 모두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국내 실시간 스트리밍 시장 1위를 공고히 했다. 18일 IT업계와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치지직의 7월 MAU는 242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했고 사용 시간은 4억4400만 분에서 8억4700만 분으로 91% 급증해 앱 출시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성장 배경에는 올해부터 확보한 e스포츠월드컵(EWC) 한국어 독점 중계권이 있다. 치지직은 결승전 당시 동시 시청자 53만 명, 월간 누적 시청자 1500만 명을 기록했으며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EWC는 지난해 온라인 시청자 5억 명, 현장 방문객 26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경쟁사 SOOP과의 격차도 확대됐다. 모바일인덱스 집계 기준 7월 SOOP(숲)의 MAU는 172만 명으로 치지직과 약 70만 명 차이가 벌어졌다. 업계에서는 트위치 철수 이후 치지직이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며 스트리밍 플랫폼 주도권을 가져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치지직은 버추얼 스트리머 콘텐츠와 게임 특화 편성으로 플랫폼 체류 시간을 끌어올렸고 연간 방송 송출 건수는 482만 건에 달하며 이 중 약 20%가 버추얼 크리에이터 방송이다. 네이버는 성남 사옥에 3D 제작 스튜디오 '모션스테이지'를 구축해 버추얼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수익화 모델도 확대됐다. 사용자가 회차별 콘텐츠를 구매해 시청하는 '프라임 콘텐츠' 서비스를 도입했고 미국 메이저리그(MLB) 중계 등 프리미엄 스포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 중이다. 또 '같이보기' 기능을 부분 유료화하고 응원과 굿즈 판매를 통해 팬덤 커머스를 강화했다. 기술적 투자도 병행했다. 치지직은 AI 기반 실시간 번역과 TTS, 4K 고화질 송출을 적용해 글로벌 시청자 접근성과 사용 경험을 개선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1분기 치지직을 포함한 네이버 콘텐츠 부문 전체 매출이 네이버 전체 매출의 약 16%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치지직이 e스포츠 독점 중계와 버추얼 콘텐츠, 팬덤 커머스를 결합해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며 "SOOP과의 격차는 당분간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치지직은 단순한 스트리밍 플랫폼을 넘어 네이버 전체 콘텐츠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웹툰과 웹소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로 이어지는 네이버의 콘텐츠 밸류체인에서 실시간 방송과 팬덤 커머스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맡으며 독점 중계와 버추얼 IP 육성은 타 콘텐츠 사업과의 시너지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치지직이 확보한 실시간 팬덤이 네이버의 글로벌 콘텐츠 확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종합하면 치지직은 MAU 242만 명, 사용 시간 8억4700만 분이라는 성과로 국내 스트리밍 시장 1위 자리를 굳혔고 콘텐츠 전략, 기술 기반 강화, 수익화 모델이 맞물리며 플랫폼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꼽힌다. 네이버는 치지직을 중심으로 e스포츠와 스포츠 중계, 버추얼 IP 사업, 팬덤 커머스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허브로 확장하며 스트리밍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2025-08-18 13:49: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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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광고, 마케팅 콘텐츠까지 만든다...애드테크의 세계

#삼성증권이 TV 등을 통해 송출하고 있는 광고 '씬의 한 수-작전명 엠팝(mPOP)'. 광과 제작에눈 생성형 인공지능(AI)가 활용됐다. 실사 또는 사람이 작업한 콘텐츠 없이 모든 영상을 AI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광고는 지난 6월 삼성증권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두 영상을 합쳐 총 300만회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유명 패션 잡지 보그에 실린 글로벌 의류 브랜드 게스의 광고에는 금발의 백인 여성 모델이 줄무늬 원피스와 가방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이 광고 하단에 작은 글씨로 AI 모델임이 명시돼 있었다, 광고와 기업 마케팅 분야에 AI 기술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애드테크(광고+기술)산업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찬반으로 나뉜 시장 반응은 뜨겁다. 가성비는 좋지만, 소비자 거부감 등은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힌다. ◆금융권 광고·마케팅까지 파고든 AI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권에서 인공지능(AI)을 가장 잘 활용하는 곳은 삼성증권이다. 삼성증권이 가장 최근 선보인 작품은 '씬의 한 수 - 작전명 엠팝(mPOP)'이다. 이 광고 영상은 마치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예고편처럼 긴박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세상에 닥친 위기를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기존 광고 기획의 틀을 깨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하겠다"는 삼성증권의 의지를 담아 기획됐다. 제작 과정 또한 일반적인 모델 섭외나 촬영 방식을 벗어나, 100% AI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모티브 영상과 이번 광고 영상을 합쳐 총 3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기존에도 삼성증권은 AI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유튜브 콘텐츠 등에서 선보여 왔다. 100만뷰를 넘어선 트로트 뮤직비디오 '우상향 인생'은 AI 작곡 툴로 음원과 가수의 음성을 구현해냈으며, 지난 1월 설 연휴 서학개미를 위한 해외주식 콘텐츠 시리즈도 AI를 활용해 제작했다. 그 결과 삼성증권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239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삼성증권은 이번 광고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활용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당사가 생성형 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드라마, 뮤직비디오, 서바이벌 예능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리서치 리포트의 깊이 있는 투자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투자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MZ 및 알파 세대 등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와 깊이 공감할 수 있는 형식으로 리서치 콘텐츠를 끊임없이 제작해 금융 정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AI 콘텐츠로 고객과 신뢰를 쌓고 올바른 투자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곳도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3일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동물원정대'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다. '동물원정대: 희망의 나무를 찾아서'란 제목의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회색으로 변해버린 도시를 되돌리기 위해 각자 다른 성향을 지닌 동물들이 힘을 합쳐 모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단순한 모험담을 넘어 팀워크와 미래를 향한 가치판단이라는 메시지를 담으면서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원칙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 캐릭터 개발과 스토리 구성, 시각 연출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도 기존 방식 대비 약 90% 절감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4분 분량의 첫 에피소드가 업로드된 이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킹 오브 킹스' 등의 제작에 참여한 스태프들의 모교인 청강문화산업대학교도 산학협력 방식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정대는 내달 5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미래에셋증권 스마트머니 채널을 통해 새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추후 동화책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현재는 영어 버전만 제공되지만 힌디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6개 언어로 더빙해 다양한 국가에서 시청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도 마련돼 있다. 보험사들도 광고 캠페인에 AI를 도입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지난 4일 AI 기반의 신규 디지털 광고 캠페인 '캐롯 디지털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고 영상의 기획부터 이미지, 성우 음성, 영상 효과에 이르기까지 제작 전반을 AI 기술로 구현해, 고객에게 한층 정교하고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은 자동차보험을 넘어 운전자보험, 해외여행보험, 홀인원보험, 주택보험 등 일상 전반의 다양한 리스크를 포괄하는 캐롯의 보험 상품을 감각적이고 위트 있게 풀어낸다. 캠페인 슬로건인 '언제든, 어디든, 누구든, Carrot for All'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한 디지털 보험의 가능성을 전달하며, 시간과 장소, 대상의 제약 없이 모두에게 열린 보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캐롯의 철학을 담고 있다. LS그룹은 지난달 20일 AI로 영상과 음향을 만든 전력 시스템 광고를 공개했다. LG생활건강의 세탁세제 브랜드도 탁구선수 신유빈을 AI로 구현해 광고를 완성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고도로 발달한 기술에 감탄하기도 했지만, 거부감을 표하는 이들도 있었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4월 광고에서 배우 박은빈의 아역 시절 모습을 AI로 재현했다. ◆가성비 굿 vs 소비자 거부감 기업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AI 광고를 외면하기 어렵다. 광고 업계도 적극적으로 AI 기술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어도비는 29일(현지시간) 콘텐츠 플랫폼 젠스튜디오에 광고 제작을 위한 AI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어도비 측은 기존 영상을 다양한 광고 형식에 맞게 자동으로 재구성하거나, 정지된 이미지로 짧은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도 지난 9일 'AI 전속 모델 상품'을 출시하고 30종에 이르는 AI 모델을 선보였다. 문제는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이다. 서울우유가 배우 박은빈의 아역 시절 모습을 AI로 재현했을 당시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똑같아서 무섭다" "기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내만의 문제도 아니다. 게스의 광고 모델이 AI로 생성된 인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소비자들은 SNS를 중심으로 비판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현실의 모델들이 다양성과 대표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존하지 않는 AI 모델이 대형 잡지에 등장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소비자들은 보그와 게스를 상대로 불매 운동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생성형 AI 활용서: 6대 산업별 생성형 AI 도입 가치 분석' 보고서에서 "생성형 AI 도입은 산업 전반의 성장 기회를 넓히지만, 명확한 거버넌스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정창모 한국 딜로이트 AI 통합 서비스(One AI) 그룹 수석위원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은 AI를 얼마나 전략적으로 통합·활용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2025-08-18 13:40: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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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9월 공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국내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는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오는 9월 26일부터~28일까지 화성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시조가 금지된 가상의 나라 조선을 배경으로,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 자유를 외쳤던 용기 있는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통 시조에 랩과 힙합을 접목한 독창적인 무대와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도 오르는 등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야기는 자유로운 세상을 꿈꾸는 인물 '단'과 '진'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탈속에 정체를 숨긴 비밀시조단 '골빈당'은 양반들의 악행을 파헤치며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서지만, '홍국'의 음모에 휘말리면서도 결국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자신들이 염원하던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 화려한 무대와 흥겨운 음악 속에 담긴 이들의 용기와 도전은 관객들에게 묵직하고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재단은 조기예매 30% 할인, 화성시 다자녀 가정 50% 할인(두 자녀 이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예매자를 대상으로 '외쳐라, 너만의 스웨그시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는 재단의 기획공연 브랜드 시즈닝(SEASONING)의 슬로건처럼 시민들의 일상에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 티켓 가격은 VIP석 9만 원, R석 8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이며, 재단과 NOL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재단 아트홀 홈페이지와 공식 SNS(카카오톡,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8-18 13:30: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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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주민세 9월 1일까지 납부 독려…자동이체·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법 지원

영주시가 2025년 주민세 개인분과 사업소분에 대한 납부기한을 9월 1일까지로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기한 내 납부를 당부하고 있다. 올해 부과 규모는 총 8억 원을 넘어섰으며, 다양한 납부 방식이 제공된다. 시는 2025년도 주민세(개인분·사업소분)의 신고 및 납부기한을 오는 9월 1일까지로 정하고, 납세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주민세 개인분은 7월 1일 기준으로 영주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1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만 1천 원이 부과된다. 시는 올해 총 43,542건에 대해 약 4억 7천만 원을 고지했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시에 사업장을 둔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가 해당되며, 자본금 규모에 따라 기본세액은 5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여기에 사업소 연면적이 330㎡를 초과할 경우, 초과 면적 1㎡당 250원을 추가로 계산해 납부해야 한다. 시는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총 4,907건의 사업소분 주민세 고지서를 사전 발송했다. 고지서에는 과세 면적과 세액이 기재돼 있어, 납세자가 이를 활용해 기한 내 납부하면 별도 신고 없이 자진 신고·납부로 인정된다. 다만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연면적 등 과세 내역에 오류가 있는 경우에는 납세자가 위택스(wetax) 또는 서면으로 직접 신고·납부해야 한다. 납부는 전국 모든 은행 방문은 물론, 농협 가상계좌 이체, 지방세입 계좌 이체, 스마트 위택스 앱, 간편결제 앱, 위택스 및 지로 인터넷 납부,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ARS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에는 마감일에 계좌에서 자동 출금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는 시민 복지와 도시 발전을 위한 재원인 만큼 기한 내 납부가 중요하다"며 "납세자가 가산세를 피할 수 있도록 납기일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8-18 13:30:1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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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25년 을지연습' 실시…시민 안전 대응력 강화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 실전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연습 기간 동안 통제부, 상황실, 군경합동상황실, 9개 실시부를 편성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실전 대응 역량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을지연습 첫날인 18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 편성 체계를 확인하고, 부서별 임무와 행정기관 소산 절차를 숙달하며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청 충무시설에서 열린 최초 상황보고회에서 "을지연습은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실제 위기에서 시민을 지키는 행동 지침"이라며,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지금, 이번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시민 안전 사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20일 오전에는 노온정수장에서 적 침투 상황을 가정한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이 실시된다. 이를 통해 인명과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이마트 광명소하점에서 다중이용시설 대피 절차를 확인하는 시범훈련도 진행된다. 광명시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종합적인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사태 시 기관별 임무 수행 능력과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민 안전 수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25-08-18 13:29: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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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5세 무상교육 사각지대 해소…사립유치원 한시적 지원금 신속 집행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교육부의 5세 무상교육 지원 확정을 환영하며, 이번 조치에 포함되지 않은 사립유치원 5세 한시적 지원금이 원활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 하반기 5세 무상 교육·보육 실현을 위한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을 심의·의결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5세 아동에게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치 총 1,289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확대는 내년에는 45세, 2027년에는 35세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교육·보육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조치다. 다만 하반기 6개월만 지원이 이뤄지면서, 상반기(3월~6월) 동안 학부모들은 교육비를 부담해야 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이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제384회 정례회 경기도교육청 제1차 추경에서 사립유치원 5세 한시적 지원금을 유아 1인당 월 31,000원 편성했다. 이번 추경으로 학부모들은 상반기 4개월 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며, 경기도교육청은 8월 말에 이를 집행할 예정이다. 전자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교육부의 지원 확정을 환영하지만, 지원 결정이 늦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보완했다"며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영·육아 무상교육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3:29: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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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남부권 기초과정' 개설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2025 시흥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남부권 기초과정을 오는 8월 28일부터 개설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보를 제공해 시민이 도시 발전과 재개발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남부권 기초과정은 8월 28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정왕동 소재 시흥창업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2시간씩 진행된다. 총 5회 과정 중 3회 이상 출석한 참가자에게는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내용은 ▲도시 및 주택정비사업 제도 이해 ▲변호사가 알려주는 재개발·재건축 용어사전 ▲주택건설제도 변화와 해설 ▲재건축 우리집 가격 산정법 ▲과거 사례를 통한 재개발·재건축 이슈 학습 등으로 구성돼 실무와 이론을 폭넓게 아우른다. 참여 대상은 재개발·재건축에 관심 있는 시흥시민과 생활권자이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향후 심화과정은 이번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2019~2025년 기초과정 수료자와 조합 임원 등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관련 문의는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정비팀으로 하면 된다.

2025-08-18 13:29: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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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HD한국조선해양과 제조 현장 도메인 기반 AX 협력 추진

SK AX는 18일 HD한국조선해양과 '제조 분야 AX 혁신을 위한 공동 과제 발굴 및 실행 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렸으며, 양사 주요 경영진과 기술 책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과 솔루션을 기획·실증하고, 이를 조선·해양 분야에 특화된 모델로 발전시켜 사업화하는 것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설계와 건조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 선박·스마트십·자율운항 기술을 개발해왔다. SK AX는 제조 AI 분야 경험을 기반으로 AI 모델을 공동 설계·개발해 현장에 최적화해 적용할 계획이다. 핵심은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 협력 체계다. 선박 설계부터 생산, 인도 과정까지 AI를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숙련공 의존도를 낮추며 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설계·생산 명장 에이전트 개발 ▲등대공장 프로젝트 연계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협력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전담 TF를 구성해 과제 발굴, 실증, 기술 고도화, 사업화까지 전 단계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이 조선업 전반의 생산성·품질·안전 지표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18 13:29: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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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5 복지페스타' 개최...사회복지 종사자 격려·시민 참여

화성시복지재단(이사장 정명근)이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8일부터 15일까지 '2025 화성특례시 복지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복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달 11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는 사회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화성특례시장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 다양한 유공자 표창이 수여되며, 방송인 김영희(말자할매)와 정범균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돼 종사자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선사한다. 행사장에는 '스틱 잡기', '9.11초를 잡아라' 등 종사자 간 교류와 휴식을 위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참여 신청은 18일부터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 400명까지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지원된다. 또한, 9월 8일부터 15일까지는 시민을 위한 온라인 복지 박람회 '복지ON'이 화성시복지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은 복지 기관과 사업 소개 영상, 복지 정보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할 수 있으며, 퀴즈와 사행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25 복지페스타와 복지ON은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시민들이 화성시 복지서비스를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과 종사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8 13:29: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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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RS 안내 개편해 상담 대기 시간 66% 감소

LG유플러스가 ARS(자동응답시스템) 안내를 개편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건 고객들의 상담사 연결 요청 후 대기 시간을 최대 66%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ARS 메뉴 맞춤 제공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누구에게나 같은 상담 메뉴가 제공됐다. 1번 요금 및 납부 문의, 2번 휴대폰결제 문의, 3번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 문의, 4번 가입정보 확인 등의 순서였다. 이로 인해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안내받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 유형별 ARS 메뉴 맞춤 제공 서비스를 적용했다. 보이는 ARS 또한 기존 단순 목록을 카드 형식으로 변경해 한 화면에 다양한 정보가 보여지도록 메뉴를 개편했다. 고객 특성에 맞춘 최적화 메뉴를 최상단에 배치함과 동시에 자주 사용하는 메뉴, 최근 이용 메뉴도 제공해 고객의 탐색 시간을 줄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상담 요청 후 연결까지 걸리는 시간도 단축됐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모바일과 홈(IPTV·인터넷)에서 각각 16초, 14.7초가 걸린 상담사 연결 평균 대기 시간은 지난 7월 기준 6.7초와 3.7초로 줄었다. 모바일과 홈에서 66%의 감소 효과를 거둔 셈이다. 상담사 연결 없이 셀프 처리하는 건수가 지난 3월은 일 평균 868건이었으나 4월엔 3746건으로 약 4배로 늘면서 상담사의 응답 시간이 빨라졌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군별 유형에 따른 행동 데이터를 활용했다. 고객이 사용한 ARS 메뉴 정보뿐만 아니라 상담사 연결 후 해결된 문제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뉴 최적화를 위한 추론 기술을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안으로 품질 문의, 65세 이상 고객, 이사철에 따른 홈 상품 이전 설치 안내 메뉴도 고객 상황에 맞게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향후 AI 모델을 고도화해 고객이 문의할 내용을 더욱 정교하게 예측하는 '초개인화 ARS'로 발전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고객이 전화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고객에게 필요한 내용을 먼저 전화로 안내하는 방식 또한 포함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18 13:28:2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