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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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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오너 3세 경영 본격화…정기선 회장 승진

HD현대가 오너가 3세 경영을 본격화한다. HD현대는 오너가 3세인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회장에 오른다고 17일 밝혔다. HD현대가 이날 발표한 인사에서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자 현대가(家) 3세인 정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동안 HD현대를 이끌어온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내년 3월 주총을 끝으로 HD현대 대표이사에서 사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과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연세대 경제학과와 미국 스탠퍼드 MBA를 졸업한 정 신임 회장은 2009년 현대중공업 기획실 재무팀을 시작으로 HD현대 경영지원실장, HD현대중공업 선박영업 대표,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HD현대와 조선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 신임 회장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공동 대표도 맡아 최근 실적이 부진한 건설기계 사업의 위기 극복과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선다. 또 정 회장은 지난 2016년 HD현대마린솔루션의 설립을 주도, 시총 11조원의 그룹 내 주력사업으로 성장시켰다. 2021년에는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작업을 주도, 건설기계 사업을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정기선 회장은 그룹 내 주요 현안을 직접 챙겨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혁신, 친환경 원천기술 확보 등 HD현대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조선업 재건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미국과의 협력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2025-10-17 10:34: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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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한일 경제계 미래세대 위한 '수소·인구·문화' 분야 협력 추진

한일 경제계 리더들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협력의 60년을 넘어 도약의 60년으로 나아가자'며 미래 공동번영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는 16일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포럼'과 '리셉션'을 잇달아 개최했다. 특히 리셉션에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이혁 주일한국대사 등 양국 정부 및 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최된 포럼은 양 단체와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기금(이하 기금), 경단련종합정책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환경·에너지 ▲저출산·고령화 ▲문화·스타트업 등 세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할 방안이 제시됐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될 협력 방안들은 새로운 양국 관계의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양국이 미래 공동 번영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60년의 성공 신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츠츠이 요시노부 경단련 회장은 "양국은 저출산·고령화 등 여러 공통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양국 관계가 60년 동안 성숙한 지금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강성진(고려대 교수) 기금 한국측 자문위원장, 후카가와 유키코 기금 일본측 자문위원장(와세다대 교수)을 비롯해 한일 양국 전문가 및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2025-10-16 17:00: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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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시장 현지 맞춤형 모델로 노크…일렉시오 사전 판매 돌입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현지 맞춤형 모델로 재도약에 나선다. 기아가 지난해 중국 현지 맞춤형 차량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만큼 현대차도 맞춤형 모델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17년 이른바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사태 이후 추락한 현지 판매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BHMC)는 이날부터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일렉시오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일렉시오는 현대차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첫 전기차다. 개발은 물론 생산까지 모두 현지에서 이뤄진다. 크기는 전장 4615㎜, 전폭 1875㎜로 기아의 전기 SUV EV5와 비슷하다. 중국 BYD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대 용량은 88.1㎾h로 중국 인증 기준 1회 충전 752㎞까지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 시간은 30%에서 80%까지 27분 소요된다. 내년에는 일렉시오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준중형 전기 세단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차 업계는 현대차가 현지 맞춤형 모델로 판매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가 일렉시오로 중국 시장에서 반등에 성공할 경우 현지 철수를 준비했던 부품 업체들도 분위기 반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2010년대 중반 중국에서 연간 100만대 이상의 차를 팔며 점유율 4~5%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7년 사드 보복 사태로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하며 점유율이 1% 미만으로 줄었다. 판매 감소는 공장 폐쇄 등 현지 사업 축소로 이어졌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5개 공장을 운영했으나, 베이징 1공장과 충칭 공장을 매각해 현재 3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현대차는 사업 재편의 하나로 향후 창저우 공장을 매각, 중국 내 2개 공장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해 2023년 중국 맞춤형 전기차 'EV5'를 선보인 이후 지난해 당기순이익 50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 상반기 1488억원으로 3배 규모로 급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무뇨스 사장은 "중국 자동차 시장은 과잉 생산과 치열한 가격 경쟁,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와 신규 업체 간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런 어려움은 파트너사들에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고, 현대차가 바로 그런 기회 중 하나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5-10-16 15:55: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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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3조 원 규모 친환경 선박 12척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발주

HMM이 3조500억원 규모의 1만3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12척을 국내 조선사에 발주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발주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투자로, 건조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맡았으며 12척 모두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는 친환경 컨테이너선이다. 국제해사기구(IMO)와 유럽연합(EU)의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LNG 연료는 즉시 적용 가능한 저탄소 연료로 꼽히고 있다. HMM은 기존에 확보한 9척의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과 2척의 LNG 연료 컨테이너선에 더해 이번 12척을 확보함으로써 친환경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HMM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투자로 HMM은 선복량 확대와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30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HMM은 2018년 2만4000TEU급 12척과 1만6000TEU급 8척 등 총 20척(3조1532억 원)을 국내 빅3 조선사에 발주한 바 있다. 이후 2021년에는 1만3000TEU급 12척(1조7776억 원), 2023년에는 메탄올 연료 9000TEU급 9척(1조4128억 원) 등 지속적으로 국내 조선사에 대형선 발주를 이어왔다.

2025-10-16 15:1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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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현대모비스·한국타이어·롯데렌탈

◆현대모비스 SNS 콘텐츠 'Move Improved', 글로벌 광고제 3관왕 달성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글로벌 SNS 콘텐츠 'Move Improved' 영상이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제16회 깐느 기업광고제 최종 입상작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부문에는 총 6개 글로벌 기업만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하다. 칸 기업광고제는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900여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현대모비스의 'Move Improved'는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인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휴먼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e-코너 시스템 등을 소개하는 숏폼 형태의 3부작 영상으로 제작됐다. 한 커플이 운전하면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각종 불편한 상황을 모비스의 신기술이 해결해준다는 컨셉으로, 해리포터에서 나올 법한 마법사와 명상가가 뜬금없이 등장해 유쾌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웃음을 자아낸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현대모비스 공식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해 총 2880만뷰 조회수를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영상은 올 상반기 북미에서 개최된 글로벌 콘텐츠 광고제에서도 상을 휩쓸었다. 유명 디자인·크리에이티브 어워드인 '2025 Muse Creative Award'와 '2025 NYX Award'에서 최고 등급인 Platinum 대상과 Grand 대상을 각각 수상해 올해 글로벌 광고제에서만 3관왕을 달성했다. ◆롯데렌탈, '2025 롯데렌터카 아마추어 챔피언십' 하와이 투어 성료 롯데렌터카는 '2025 롯데렌터카 아마추어 챔피언십' 스크린 골프대회 우승자들이 하와이 투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하와이 투어 참가자는 ▲1차 예선대회 1만 등 수상자 ▲2차 예선대회 최다 보기 및 홀인원 기록자 ▲예선 최다 참여 매장 점주 ▲결선대회 1·2위 등 총 6명이다. 일정에는 세계적인 명문 코스인 코올리나 컨트리클럽(CC) 라운딩, 오아후 섬 투어, LPGA 롯데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 관람 등이 포함됐다. 롯데렌탈은 ㈜골프존과 함께 '2025 롯데렌터카 아마추어 챔피언십' 스크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과 6월 열린 두 차례 예선에는 약 2만1000명이 참가했으며 각 차수별 상위 30명씩 총 60명이 7월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은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돼 골프존TV 공식 유튜브 채널, 스크린골프존TV, 네이버 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성별이나 연령 제한 없이 골프를 즐기는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참가할 수 있었던 점이 높은 참여율로 이어졌다. 롯데렌탈은 이 대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했다. 롯데렌탈은 꾸준한 실적 성장으로 14년 연속 롯데렌터카 WGTOUR 진행과 같은 다양한 스포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중부 유럽 랠리' 개최 한국타이어는 16일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12라운드인 중부 유럽 랠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중부 유럽 랠리는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 3개국에서 현지시각으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총 18개 스페셜 스테이지(SS)와 307㎞에 이르는 코스로 구성된다. 바이에른 숲을 통과하는 좁고 미끄러운 기술 코스가 있는 데다, 비와 안개가 잦은 가을 날씨로 노면 그립이 급격하게 변화한다. 한국타이어는 타막(포장도로) 랠리용 타이어 '벤투스 Z215'와 '벤투스 Z210'을 공급한다. 벤투스 Z215는 마른 노면에서 코너링과 핸들링 성능을, 벤투스 Z210은 젖은 노면과 악천후에서 안정적인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두 제품 모두 고속 주행과 정밀한 코너링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드라이버의 완주를 뒷받침한다. 대회 기간 서비스 파크 내 마케팅 부스 '브랜드 월드'를 운영하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 강화에 나선다. 부스에서는 모터스포츠 히스토리존,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존, 기획 상품(MD)존,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공간을 마련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WRC 전 클래스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을 통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며 기술 신뢰성을 꾸준히 입증해왔다. 앞으로도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혁신 테크놀로지를 지속적으로 증명할 계획이다.

2025-10-16 13:02: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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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트래블 위클리 주관 '2025 마젤란 어워즈' 6관왕 달성

대한항공이 글로벌 서비스 품질과 마케팅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항공은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위클리'가 주관하는 2025 마젤란 어워즈에서 6관왕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마젤란 어워즈는 항공사, 호텔, 리조트 등 글로벌 여행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브랜드, 서비스, 마케팅, 디자인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한항공은 항공사 종합(국제항공사·서비스), 항공 서비스 요소(일등석·비즈니스석·기내 식음 서비스), 항공사 마케팅(모바일앱) 등 3개 부문 6개 항목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비스 품질과 마케팅 경쟁력 등 다방면에서 대한항공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대한항공은 올해 새 기업이미지(CI) 발표에 맞춰 기내용품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꾸준히 펼친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대한항공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비해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모바일 앱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품질을 지속 업그레이드해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더욱 발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16 10:57: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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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기아·지엠한마음재단·KGM

◆지엠한마음재단, 지역사회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 '행복나눔밥차' 진행 지엠한마음재단이 지역사회를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 '행복나눔밥차'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문학동 삼호어린이공원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됐으며 GM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따뜻한 한 끼를 정성껏 준비하고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약 70여 명의 GM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약 400명의 수혜 대상자에게 무료급식이 제공됐다. 재료 손질, 요리, 배식, 설거지, 청소, 환경정화, 시설청소, 차량 정리 등 다양한 자율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윤명옥 지엠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GM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온기를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과 같이 단순한 나눔을 넘어, 함께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엠한마음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교육, 환경, 건강,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기아, '2025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 개최 현대차·기아 구매본부가 협력사 대상 자동차산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1차 부품협력사 뿐만 아니라 2·3차 부품협력사 및 통합구매 협력사 등의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자동차산업 공급망의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안전한 자동차공급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우선 공급망의 안전관리 강화방안, 경영자가 알아야 할 사고 및 개선사례, 고용노동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의 내용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안전을 책임지는 협력사 대표자의 안전인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안전 모니터링 카메라, 지게차·크레인 센서, 충돌보호 에어백 자켓 등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솔루션을 전시해 실질적이고 쉽게 적용가능한 안전강화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10월 15일 안산에서 처음 시작해, 11월 6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는 4000여사 4800여명 협력사 대표자 등의 접근성을 고려해 안산, 대구, 광주, 청주, 경주 등 자동차 관련 협력사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찾아가는 세미나' 형태로 운영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KGM, 미래형 모빌리티 디자인 작품 전시 KG모빌리티(KGM는 세종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통해 제작한 미래형 모빌리티 디자인 작품 2점을 '서울디자인위크 2025'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서울디자인위크 2025의 주요 행사인 'DDP 디자인페어' 내 대학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GM은 6개월간 세종대 융합디자인랩팀과 협업해 디자인 콘셉트 개발과 장비 지원 등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전 과정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을 향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KGM의 디자인 철학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를 젊은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미래형 크로스오버 모빌리티 2종 디자인을 완성했다. 첫 번째 작품 '테라-크로스'(TERRA-CROSS)는 인류와 자연의 공존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량의 이동성과 접근성을 강조해 제작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두 번째 작품 '테라-X'(TERRA-X)는 SUV 본연의 강인함과 활동성, 확장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작품은 DDP 아트홀 '영디자이너 특별관'에서 오는 1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2025-10-16 10:42: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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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브랜드 가치 6년 연속 '글로벌 톱5'…현대차 30위 수성

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6년 연속 '글로벌 톱 5' 자리를 지켰다. 현대자동차는 이 평가에서 글로벌 30위에 올랐다. 15일(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905억 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 이후 지금까지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이라는 비전 아래 더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확산하고 있다. DS(반도체) 부문은 HBM(고대역폭메모리), 고용량 DDR5(Double Data Rate 5), GDDR7(Graphics Double Data Rate7) 등의 차별화된 제품으로 AI 수요에 대응 중이다. 인터브랜드 측은 "삼성전자가 전 사업 부문에서의 AI 경쟁력을 확보했고 전 제품을 아우르는 AI 홈 경험 제공과 AI 관련 반도체 집중 투자, 고객 중심 브랜드 전략 수행 등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종합 브랜드 30위에 올랐다. 2005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현대차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올렸다. 현대차는 최근 5년간 약 72%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뤘고, 전년 대비 약 7% 성장해 2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순위 30위권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1967년 창립 이후 57년 만에 차량 누적 생산 1억대를 돌파했다. 올해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장인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의 준공을 통해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는 고객에게 필요한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 확장과 함께 하이브리드 차종까지 지속적으로 출시했다"며 "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에서도 브랜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25-10-15 18:00: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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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KGM

현대자동차가 연말까지 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전용 차량 및 스마트 수거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는 서울특별시 성북구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가 지난해 출시한 ST1은 76.1㎾h 배터리가 탑재돼 카고 기준 317㎞, 카고 냉동 기준 298㎞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으며 350㎾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고객 맞춤형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친환경 차량인 ST1을 활용해 재활용품을 수거하면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차량 소음을 줄이고, ST1의 장점인 저상 플랫폼은 승하차가 빈번한 작업자의 근무환경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전용 차량(PBV) 및 스마트 수거 설루션을 개발해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약 6개월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시범사업은 성북구 관할 내 기존 대형트럭 접근이 어려운 단독주택 및 상가 밀집 지역으로 총 2대의 ST1이 투입된다. 현대차는 이후 정식 사업 및 도입 지자체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GM, 국내 최초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 수록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한국석유관리원과 운전자의 권익 보호 및 고객 안전을 위한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이어 간다고 15일 밝혔다. KGM은 한국석유관리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비정상 석유제품으로 인한 차량 고장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를 국내 최초로 수록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ESG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M은 협약에 따라 자동차(내연기관) 취급설명서(모바일 앱, 홈페이지 자료, 책자 등)에 ▲연료 주입 전 운전자 확인 요청 ▲비정상 연료 주입 후 이상 발생 시 조치 사항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 신고 안내(QR코드 및 오일콜센터 1588-5166) 등 사고 예방 및 위급 상황 발생 시 조치 사항을 새롭게 포함하기로 했다. 운전자들은 차량 고장 등 위급상황 시 자동차 취급설명서를 참고해 왔지만, 그동안 연료 품질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KGM과 한국석유관리원은 운전자가 상시 확인하는 취급설명서가 석유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매체라는 점에 공감하고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KGM은 "앞으로도 한국석유관리원과 소비자 권익 보호와 석유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ESG 협업 체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15 16:35: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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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화·현대차 등 국내 기업 'K-테크' 경주로 집결…'경주 APEC'지원 총력

20년 만에 다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가 모이는 국가적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 세일즈'를 위한 기업들의 기술 경쟁 등 경제 콘텐츠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이 참석하는 만큼 각 사가 보유한 기술적 역량을 집결시켜 APEC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한화, LG, SK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APEC 정상회의에서 'K-테크 쇼케이스' 등을 개최한다. SK는 APEC CEO 서밋 부대 행사인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하며 국가 AI 생태계를 주제로 한국이 구축해온 관련 육성 경험과 가치 창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경주 APEC 행사 기간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스마트폰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한국 첨단 기술력 알리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행사 별도 세션에는 참석하지 않지만, 글로벌 정상 및 빅테크 인사들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과 배우자 의전을 위한 최고급 세단인 G90 113대를 비롯해 장관급 인사 의전을 위한 G80 7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 등 총 192대의 차량을 제공,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는 21∼23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리는 APEC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장관회의 기간에 아이오닉 9과 제네시스 G80 등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우수한 상품성을 전 세계에 각인 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APEC 정상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 오는 31일 개최되는 정상회의의 하이라이트인 갈라 만찬에서 5만발의 불꽃과 2000여대의 드론으로 경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는다. 불꽃·드론쇼를 비롯해 안전 및 환경 관리 등 불꽃 행사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한화는 국내외 대표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APEC CEO 서밋'에서도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 공식 후원사 가운데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해 방산 분야 퓨처테크포럼을 개최하고 CEO 서밋 세션 연사로 참석한다. 'APEC CEO 서밋'의 부대행사로 준비되는 퓨처테크포럼에서 국내외 군 및 방위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K-방산 경쟁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LG는 경주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의 절반가량인 70대 차량에 APEC을 알리는 래핑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또 강남 코엑스·광화문·시청·명동 등 서울 주요 7개 지역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영국 런던 피커딜리 광장 등 세계 주요 명소에 자리한 대형 전광판에서 APEC 공식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20년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세계 각국 정상과 귀빈에게 기업들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각 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15 16:28: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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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 달성…5년간 약 72% 상승

현대자동차가 최근 5년간 브랜드 가치 약 75% 상승하며 글로벌 브랜드 가치 30위권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약 35조원)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2005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했고,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켰다. 이번 발표에서 현대차는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이 낮은 가치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달리 전년 대비 7% 성장하며 2년 연속 30위권 순위를 유지했다. 인터브랜드 측은 "현대자동차는 고객에게 필요한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 확장과 함께 하이브리드 차종까지 지속적으로 출시했고, 지역 특화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관계를 넓혀왔다"며 "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에서도 브랜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특히 1967년 창립 이후 57년 만에 차량 누적 생산 1억 대를 돌파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올해에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장인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의 준공을 통해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핵심 판매 권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차가 한국에서 구축한 효율적인 운영 능력이 글로벌 시장 확장에 크게 기여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우리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고객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4:52: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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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한국앤컴퍼니그룹·한국타이어·현대모비스

◆한국앤컴퍼니그룹, 소외계층에 차량 기증…"조현범 회장 경영 철학 따라"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소외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차량을 기증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4일 경기도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최윤진 타운즈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차량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일까지 초록우산 홈페이지와 관할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접수된 신청자 중 외부 전문가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4명의 수혜자를 선정했다. 수혜자에게는 기아 '셀토스' 1대씩을 지원하며, 차량 공유 플랫폼 등록 비용과 운용 교육 등도 함께 제공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조현범 회장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철학에 따라 최근 통합 ESG 브랜드 '드라이빙 포워드 투게더'를 선보이며,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한 사회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며 "차량 기증이 소외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 참가 한국타이어는 모터 컬쳐 브랜드 '드라이브'(DRIVE)가 지난 12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행사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에 참여해 모터 컬쳐 저변을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는 모터 컬처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그룹코리아가 주관한 행사로,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이 F1 경주차를 서킷에서 시범 주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타이어는 페트로나스 F1 팀의 시범 주행 이후 진행된 '런 유니버스 타임'과 마지막 행사인 '피날레 퍼레이드'에서 하이퍼카 '부가티 시론'과 '포드 GT'를 서킷 주행했다. 이외에도 서킷 내 펜스, LED 스크린, 관람석 등에 드라이브 브랜딩 요소를 활용한 다양한 오브제를 노출했다. 드라이브는 한국타이어가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2021년 출범한 기존 모터 컬처 브랜드 '마데인한국'(MADE IN HANKOOK)을 지난해 새롭게 개편한 브랜드다. '이동'이라는 타이어의 본질적 의미를 넘어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이동'이라는 새로운 메시지를 담아 한국타이어의 혁신적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현대모비스, 협력사 신기술 개발에 3년간 1800억원 지원 현대모비스가 최근 3년간 국내 협력사의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총 180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사와 공동 출원한 특허는 850여건에 달하며 다채로운 상생 프로그램으로 업계에서 대표적인 동반성장 모범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동반성장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시스템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이번 안내책자에는 이 같은 활동과 그 성과가 고스란히 담겼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4100여개 협력사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 조성, 지속 가능 환경 조성, 소통과 신뢰라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상생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을 도입했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해 협력사에 연결하는 '모비우스 부트캠프'를 선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에는 총 300명이 선발돼 모빌리티 SW 분야 특화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 글로벌 고객사 본격 확대, 연구개발 투자비 지속 확충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 글로벌 고객사 본격 확대, 연구개발 투자비 지속 확충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15 14:06: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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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

◆현대차-인제군, 현대 N 페스티벌·FIA TCR 월드 투어 공동 개최 현대자동차가 인제군과 손잡고 현대 N 페스티벌과 FIA TCR 월드 투어를 국내서 동시에 개최한다. 현대차는 오는 18~19일 이틀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 ▲FIA TCR 월드투어 ▲TCR 아시아 등 3개 모터스포츠 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을 강원도 인제군과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단일 차종끼리 경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6개 라운드 중 4라운드로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경주 차량이 출전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금호 N1 클래스'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등급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또 이번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첫 FIA(국제 자동차 연맹) TCR1 월드 투어 경기가 열린다. TCR은 자동차 제조사가 경주용 차량을 제작해 각 레이싱 팀에 판매하는 형식의 모터스포츠다. FIA TCR 월드 투어는 20여개 TCR 유럽, TCR 아시아를 비롯한 권역별 대회와 TCR 이탈리아, TCR 중국 등 국가별 대회 중 최상위급 대회다. 현대차는 이번 페스티벌에 방문하는 고객 대상으로 서킷 사파리, N 택시, N 버블 세차, N 미니카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 英 테이트모던서 '현대 커미션: 마렛 안네 사라展' 개최 현대자동차가 내년 4월 6일까지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 '현대 커미션: 마렛 안네 사라: 고아비-기블' 전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이다.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마렛 안네 사라는 사미 공동체의 시선에서 생태 문제를 탐구하는 작가다. 사미는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북부에 걸쳐있는 사프미 지역에 거주해 온 토착민으로, 마렛 안네 사라는 사미 사회가 직면한 생태 문제를 조명하면서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 제목의 '고아비-기블'은 그의 작품인 '고아비-'와 '-기블'의 작품명을 결합한 것이다. '고아비'는 기후 변동으로 동물들이 먹이를 얻지 못하는 현상을 일컫는 사미어다. 마넷 안네 사라는 순록 가죽을 전력 케이블로 정교하게 엮은 대형 조형 작품을 전시했다. 유연하고 적응력이 있다는 뜻의 '기블-'은 순록의 코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미로 형태의 설치 작품이다.

2025-10-14 16:20:2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