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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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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업계, 직장인 원스톱 소비 증가에 '사내 카페' 힘준다

국내 단체급식 시장에서 '사내 카페' 경쟁이 새 성장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내식당이 식사만 제공하던 공간에서 벗어나 카페 기능까지 품은 것. 점심 후 외부 카페로 나가던 직장인들의 동선이 경기 침체에 따라 식사와 커피, 디저트까지 내부에서 모두 해결되는 '원스톱 소비'로 바뀌자 사내 카페 메뉴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 흐름을 가장 과감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곳은 현대그린푸드다. 올해 1분기 기준 사내 카페 운영 사업장은 119곳으로 2020년(41곳) 대비 약 세 배 늘었다. 매출도 같은 기간 134%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신규 수주한 구내식당 가운데 30% 이상이 사내 카페를 함께 도입한 형태다. 현대그린푸드는 2022년 사내 카페 전담 조직을 꾸려 고객사별 맞춤 컨설팅을 강화했다. 전담 인력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 보유자이며, 사업장 특성에 따라 세분화된 메뉴 전략도 적용 중이다. 제조업 현장처럼 30~50대 남성 비중이 높은 사업장엔 '빅사이즈 음료'를 기본 옵션으로 두고, 외근이 많은 영업 조직 중심 오피스 권역엔 '해장 아메리카노'와 숙취 해소 음료를 배치했다.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높은 공장엔 코코넛 라테, 라시 등 동남아·인도풍 메뉴를 추가할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스페셜티 브랜드 협업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프릳츠'·'인텔리젠시아' 등 유명 커피 브랜드 원두를 활용한 팝업 운영, 시즌 한정 협업 음료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는 캐릭터 '벨리곰'과 협업한 라테·딸기라테 등을 선보이며 사내 카페의 브랜드 경험을 넓혔다. CJ프레시웨이도 최근 3년간 매년 약 10개씩 사내 카페를 늘리며 연평균 21%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아워홈은 카페·베이커리·매점 등 코너형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전체 구내식당의 절반 이상에서 테이크아웃 코너를 운영하며, 스내킹 수요 확산이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특히 아워홈이 운영하는 '카페 그랑'에서는 파티시에가 직접 반죽해 굽는 베이커리 제품을 1500~2000원대에 판매한다. 저렴한 가격에 맛까지 보장돼 고객사들에게 인기다. 건강·웰빙 트렌드에 맞춰 저당, 통곡물, 단백질 강화 제품 등 기능성 베이커리 라인도 강화할 방침이다. 업계는 앞으로의 단체급식 경쟁력을 기본기 있는 식사와 카페·디저트 품질 조합에서 찾고 있다. 사내 카페는 더 이상 복지 차원의 옵션이 아니라 수주 경쟁과 매출 확대를 좌우하는 전략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무더위나 장마 등 계절 영향 없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사내 카페 수요가 늘고 있다"며 "기업들이 이제는 구내식당을 단순한 식사 공간이 아니라 종합 푸드서비스 공간으로 보기 때문에 메뉴·브랜드 협업 등 세분화된 운영 역량이 시장의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1 15:59: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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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에 협상권 보장 '가맹사업법' 본회의 통과…형사소송법 필리버스터 시작

국회가 11일 가맹사업자에 대한 가맹점주의 협상권을 보장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의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이후 상정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해 무제한토론에 돌입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총 투표수 241표 중 찬성 238인, 기권 3인으로 가결했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국민의힘이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9일 필리버스터를 신청해 무제한토론을 했지만, 정기국회 회기가 끝나 11일 본회의에서 바로 표결에 붙였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가맹점주에게 단체협상권을 부여하는 것을 핵심 골자로 ▲가맹점주단체를 공정거래위원회 또는 시·도지사에게 등록 ▲등록한 가맹점주단체가 협의 요구 시 가맹본부에게 협의의무 부여 및 미 이행시 시정조치 ▲가맹지역본부(지사)에게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 금지, 보복조치 금지, 계약 갱신청구권 보장, 계약해지의 사전 통지 등을 적용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가맹점주협의회는 이날 개정안 통과에 맞춰 "가맹·대리점 본사, 위탁사업자, 온라인플랫폼 등 우월적 지위사업자들의 일방적인 횡포에 시달려온 소상공인·자영업 생태계에 힘의 불균형을 교정하고, 을(乙)들의 경제적 지위를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우리 사회가 수십 년간 추구해 온 경제민주화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이번 개정을 시작으로 단체협상권이 대리점, 수위탁거래, 중소기업협동조합, 온라인플랫폼거래 등 전체 사회경제 영역으로 확산되어 을들의 목소리 창구가 되고, 합리적인 대화와 타협으로 당면한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처리한 후 세 번째 안건인 형사소송법 개정안부터는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해 무제한 토론을 시작했다. 민주당은 12일에 형사소송법 개정안 필리버스터를 종결 및 표결하고 은행법과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모든 안건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신청해 맞설 예정이다.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헌법 제109조에서 재판의 심리와 판결을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현행법은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판결문만 열람 및 복사를 허용하고 있어 사법부의 신뢰와 재판의 투명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민주당은 확정되지 않은 형사사건의 판결문도 열람 및 복사할 수 있도록 해 국민의 알 권리와 사법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개정안을 추진했다. 필리버스터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상정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담고 있는 하급심 판결문 공개는 단순히 문서 몇 장을 공개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개인의 기본권, 인격권, 무죄추정의 원칙, 재판의 독립, 여론재판, 사회적 낙인, 보안과 기술의 한계 등 여러 핵심적인 헌정가치와 충돌하는 복합적 문제"라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1~2심 판결문은 확정되지 않은 판단, 사실관계 조사와 법리 검토가 동시에 이뤄지는 진행 중인 과정의 산물"이라며 "대법원처럼 법리를 압축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가장 구체적이고 민감한 사실관계가 상세히 적혀 있다. 사건 당시 구체적 행적, 가정사, 직장 내 인간관계, 의료·재산·친밀 관계 등 민감 정보, 기업 비밀이나 경영상 비밀 등 모든 내용이 판결문 안에 존재한다"며 형사소송법 개정안 반대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있었던 나경원 의원의 필리버스터 충돌 여진은 계속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안건과 상관 없이 발언한 나 의원과 나 의원에게 무선마이크를 전달한 곽 의원에게 국회법 소지가 명백하다며 의안과에 징계안을 제출했다. 국민의힘도 이에 맞서 의안과에 우원식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2025-12-11 15:58:1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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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힐스 리더 캠페인' KODAF 2025 우수상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가 책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프로젝트 '힐스 리더 캠페인'으로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 마케팅/캠페인 분야 SNS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매년 우수한 디지털 캠페인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힐스 리더 캠페인은 힐스테이트가 입주민을 위한 북 큐레이션과 입주민의 꿈을 실현하는 오디오북 제작기를 담아낸 영상 콘텐츠로 힐스테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 힐스 캐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힐스 리더 캠페인은 문해력 저하와 난독증 증가 등 독서량 감소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주목해 시작됐다. 일상에서 편히 접근할 수 있는 독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을 활용해 입주민에게 독서 친화 환경을 제공하고 책을 통한 정서적 소통 확대를 목표로 한다. 힐스테이트는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책과 공간을 큐레이션하는 '아크앤북(ARC·N·BOOK)'과 협업해 힐스테이트 단지 내 작은 도서관에 입주민을 위한 큐레이션 도서를 배치했다. ▲개인의 성장 ▲관계의 성장 ▲문화의 성장 ▲지식의 성장 ▲미래의 성장 다섯 개 테마로 전문 북 큐레이터가 엄선한 서른다섯 종의 도서를 비치해 입주민들은 언제든 책을 읽고 같은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다. 북 큐레이션존은 현재 삼선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리버파크, 갑천1트리풀시티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소사역 등에 마련돼 있다. 해당 단지에 실제 거주하는 입주민들이 오디오북 제작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책을 매개로 입주민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장려하는 동시에 캠페인 참여도를 제고한 점도 이목을 끌었다. 올 9월 힐스테이트는 공식 SNS와 홈페이지 및 각 단지 내 게시판을 통해 오디오북을 녹음할 입주민을 모집했다. 성우, 아나운서를 꿈꾸거나 관련 경험을 보유한 많은 입주민이 지원한 가운데 다섯 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선정된 낭독자들은 KBS 공채 출신 권도일 성우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후, 나태주 시인의 신간 시집 '사랑과 사람과 꽃과 시' 오디오북 녹음을 마쳤다. 이 오디오북은 오는 1월 도서와 동시 발간될 예정으로 '밀리의서재' 등 오디오북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오디오북 판매 수익은 내년 어린이·청소년 독서 문화 증진을 위해 관련 자선 단체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는 주거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리더'로서 입주민의 즐겁고 풍요로운 삶을 설계해왔다"며 "이번 힐스 리더 캠페인은 이러한 브랜드 철학이 잘 반영된 콘텐츠로 앞으로도 입주민의 삶에서 나아가 브랜드와 입주민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1 15:55: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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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안양아트센터서 20일 출판기념회 개최

안양시 최대호 시장이 도시경영의 철학과 행정 경험을 담은 에세이 '도시의 다음 문장'을 출간했다. 출판기념회는 12월 20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오후 3시부터는 시민과 함께하는 북토크가 진행된다. 이번 저서는 "준비된 도시 안양의 다음 단계, 도시의 완성을 위한 제언"이라는 부제를 달고, 민선 시기 축적된 도시정책 경험과 행정 현장의 고민을 담았다. 표지와 내지 디자인에는 '도시의 선, 이어짐, 확장성'이라는 상징 요소를 적용해 책의 주제를 시각화했다. 책은 도시 성장, 시민참여 민주주의, 돌봄·교육·복지 체계 재편, 기후위기 대응, 데이터 기반 행정, 지역문화·스포츠 활성화 등 안양시 주요 과제를 입체적으로 다룬다. 특히 사업 나열이 아닌, 도시를 하나의 '삶의 공동체'로 보는 관점에서 향후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최 시장은 "도시의 미래는 행정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써 내려가는 공동의 문장"이라며, "이번 책이 안양의 성찰과 다음 세대가 더욱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에서 살아갈 방향을 제안하는 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시민 인터뷰 참여자와 함께하는 북토크와 '다음 문장 쓰기'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주최 측은 주말 혼잡을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도시의 다음 문장'은 안양뿐 아니라 지방자치와 도시정책의 미래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11 15:53: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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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SA 없는 AI는 공허"... 정부, 미래 인프라 위해 'SA 전환' 칼 빼들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세부 방안을 확정하면서 5G 단독모드(SA, Standalone) 서비스 제공을 의무화했다. 이는 과거 5G 서비스가 처음 제공됐을 당시 문제로 지적됐던 LTE 기반의 비단독모드(NSA, Non-Standalone) 구조에서 완전히 벗어나 진정한 초저지연·고신뢰 5G 시대를 열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5G SA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을 위한 필수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하겠다는 방침으로도 해석된다. 11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0일 주파수 재할당 세부 방안을 발표하며 기존 3G·LTE 주파수(총 370㎒폭)를 계속 사용하려는 통신사에 5G SA 서비스 제공을 의무 조건으로 제시했다. 5G SA는 5G 기지국과 코어망 전체를 5G 전용으로 구축해 운용하는 방식으로, NSA와 달리 LTE 망에 의존하지 않는다. SA는 NSA 대비 통신 접속 시간이 2배 빠르고, 데이터 처리 효율이 약 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연시간 감소와 단말기 배터리 소모 절감 효과도 있다. 과기정통부의 남영준 주파수정책과장은 "네트워크 슬라이싱이나 5G 사물인터넷(IoT) 등 5G SA에서만 가능한 서비스들이 있다"며 "지금은 1개 사업자(KT)만 SA를 제공하고 있지만 3개 사업자가 전부 SA를 의무화하면 사업자들 간의 경쟁도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의무화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정부가 강경책을 꺼낸 배경에는 통신 3사가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돌입했음에도 여전히 5G NSA(비단독모드) 방식을 고수 중인 곳이 다수이기 때문이다. 현재 5G SA를 도입한 곳은 KT뿐이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통신에 필수적인 '제어 신호'를 기존 LTE망에 의존하는 NSA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초고속 데이터 통신은 5G망을 이용하더라도, 진정한 5G의 초저지연(Low Latency) 특성 구현이 어려웠다. 정부가 5G SA 전환을 의무화한 것은 5G가 단순한 스마트폰 속도 향상을 넘어 미래 산업의 기반 인프라이기 때문이다. SA는 지연 속도를 대폭 줄일 수 있어 원격 의료, 자율 주행, 실시간 로봇 제어 등 초고신뢰·초저지연 통신이 필수적인 기업간(B2B) 혁신 서비스에 핵심 역할을 한다. 또, 하나의 망을 여러 용도로 논리적으로 쪼개 쓰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SA에서만 가능한 차별화된 기능 제공도 가능하다. 특히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이용자가 데이터를 기지국으로 전송하는 업링크(Uplink)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기존 다운링크 중심의 네트워크 구조는 한계에 도달했다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5G SA는 이러한 트래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AI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구현의 전제 조건으로 꼽힌다. 김협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원 교수는 "5G SA 없는 AI는 공허한 외침이다. 기존에 깔린 통신망을 활용해 5G SA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며 "독일, 일본, 미국 모두 정부가 통신 인프라에 개입하고 있는 만큼, 한국도 더 이상 민간 자율에만 맡겨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판단은 글로벌 흐름과도 맞물린다. 에릭슨이 최근 발간한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는 5G SA가 이미 세계 시장의 주류로 이동 중임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5G 가입자는 29억 건으로 전체 모바일 가입자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2031년엔 64억 건으로 늘어 전체의 3분의 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5G SA 가입은 약 41억 건(전체의 65%)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도 360개 통신사업자가 5G 서비스를 출시했고, 80곳 이상이 이미 SA를 구축하거나 상용화했다. 이는 국내 통신사들이 여전히 NSA에 머물러 있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시벨 톰바즈 에릭슨 CEO는 "5G SA 투자는 6G로 가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라며 "AI 전환 속도가 전에 없을 정도로 빨라지는 상황에서, 이를 뒷받침할 네트워크가 없으면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맞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11 15:53: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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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청주 오창호수공원 '희망의 숲' 캠페인 개최

청주시 오창호수공원이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의 봉사활동으로 한층 쾌적하게 변모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세계 토양의 날(12월 5일)'과 '국제 산의 날(12월 11일)'을 기념해 11일 '희망의 숲'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각지 하나님의 교회가 진행하는 '희망의 숲' 활동의 일환으로, 쓰레기와 낙엽, 외래 식물 등을 제거하여 자연 생태계를 회복하고 산림을 복원하는 환경 봉사 프로그램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해 설립 60주년을 맞아 시작한 '전 세계 희망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낙엽과 쓰레기를 방치하면 화재 발생 시 복구에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도들이 힘을 모아 건강한 토양을 회복하고 녹지를 푸르게 가꾸어 기후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청주, 음성, 보은, 제천 등지에서 모인 하나님의 교회 신자와 시민 500여 명은 연두색 조끼를 착용하고 오창호수공원에 모였다. 이 공원은 산책로, 어린이 생태 놀이터, 문화휴식 공간, 운동기구 등이 잘 갖춰진 시민 친화 공간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이 즐겨 찾는다. 봉사자들은 산책로와 공원 일대, 주변 상가 밀집 지역 5km 구간에서 쌓인 낙엽과 일회용 음료컵, 빨대, 비닐봉투, 우산,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2시간가량 진행된 활동으로 수거된 낙엽은 대형 마대자루 100개, 쓰레기는 50리터 종량제봉투 50개에 달했다. 이러한 활동은 시민들의 안전을 높이는 한편, 공원의 미관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는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낙엽 수거용 마대, 종량제 봉투와 청소도구 일체를 제공했다. 현장에는 이의영 충북도의회 부의장도 함께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서 충북도의회 이의영 부의장은 "많은 시민이 찾는 오창호수공원 일대를 깨끗하게 청소해주어 올 한 해를 마무리하기에 뜻깊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오창호수공원 조경호 관리소장은 "봉사자들이 전문 청소인처럼 공원을 정리해주어 놀랐다"며, 향후에도 지역 내 봉사활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그간 하나님의 교회는 청주시 흥덕구, 서원구, 상당구, 청원구, 충주시, 제천시, 진천군 등 충북 전역에서 다양한 정화활동을 펼쳐왔다. 7월에는 빗물배수로 정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했으며, 이웃 돕기, 헌혈, 농촌 일손 돕기 등 지역 사회와 자연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특히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 활동을 펼쳐왔는데, 올 추석과 설에는 전국 1만800여 소외 이웃에게 5억 원 규모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제공했다. 또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이웃을 돕고 지역 혈액 수급에도 기여했다. 올해에는 467명이 참여해 5만 5,000㎖의 혈액을 기증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성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교회로,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환경정화, 재난 구호, 문화 증진 등 4만4,000여 회의 봉사 활동을 통해 지구촌 화합과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통령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 훈장 등 5,400회가 넘는 상을 수상했다. 이번 '희망의 숲' 캠페인을 통해 오창호수공원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으며, 지역 사회와 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025-12-11 15:53: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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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나라살림 86조 적자...나랏빚 한 달새 16조원↑

올해 1~10월 기간 나라살림살이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90조 원에 육박했다.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큰 적자 규모다. 또 10월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전달에 비해 16조 원 넘게 늘어났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2월호'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누적 총수입은 전년대비 42조1000억 원 증가한 540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총지출은 55조6000억 원 늘어난 584조8000억 원이었다. 이에 따라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44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 흑자를 뺀 '관리재정수지'는 86조1000억 원 적자였다. 이는 실질적인 나라살림을 나타내는 지표다. 10월까지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75조7000억 원 적자)보다 10조5000억원 늘었다. 이는 2020년(90조6000억 원), 2022년(86조3000억 원) 이후 역대 세 번째 규모다. 정부는 올해 연간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2차 추가경정예산 기준 111조6000억 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세수입은 330조7000억 원으로 37조1000억원 증가했고, 세외수입은 26조4000억 원으로 2조3000억 원 늘었다. 기금수입은 183조7000억 원으로 2조8000억 원 증가했다. 10월 말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1275조3000억 원으로 9월 말(1259조 원)보다 16조3000억 원 늘었다. 이 중 국채 잔액은 1273조8000억 원이다. 1~11월 국고채 발행량은 220조8000억 원으로 연간 총 발행한도의 95.5%이다. 2차 추경에 따른 올해 국고채 발행한도액은 231조1000억 원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9월에는 별다른 세 수입이 없었기 때문에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컸으나 10월에 부가세 수입 등이 들어오면서 전달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고 밝혔다. 또 "지출이 예산대로 집행된다면 연말에는 예산상 관리재정수지 수준인 111조 6000억 원에 수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2-11 15:53:4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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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2년 연속 '리더십 A'

KB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2025 기후변화 대응부문(Climate Change)'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이를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이다. 기업으로부터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되어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환경 분야 평가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넷 제로(Net Zero) S.T.A.R.'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다양한 자체 탄소 감축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KB 탄소관리시스템', 'KB ESG컨설팅 서비스', '기후금융(녹색 및 전환) 지원' 등 금융과 비금융을 연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경영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2년 연속 '리더십 A' 등급 획득은 KB금융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과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활동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보다 투명하고 충실한 ESG 정보 공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1 15:53: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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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국민 지키미, 박지선의 보이스피싱 심리학' 영상 공개

KB국민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SNS 캠페인 'KB국민지키미, 박지선의 보이스피싱 심리학'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는 숙명여대 사회심리학 교수이자 범죄심리학자인 박지선 교수와 박선영 아나운서가 출연해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범죄자들이 피해자의 심리를 어떻게 자극하고 조종하는지 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또한 금융감독원, 경찰청, 금융기관 등의 주요 예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영상은 총 2편으로 제작됐다. 1편에서는 최근 급증한 카드 배송 사칭 보이스피싱 사례를 다루며, 카드 배송원으로 위장해 가짜 콜센터로 전화를 유도하고 악성 앱 설치를 요구하는 등 긴급 상황을 조성해 피해자의 불안심리를 악용하는 수법을 소개한다. 이어 12월 중순에 공개될 2편에서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대환대출 사기, 고수익 투자 미끼 등 좋은 조건을 내세워 피해자를 현혹하는 다양한 범죄 사례를 다룬다. 제작된 영상은 KB국민은행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위협이 커지고 있어 이를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금융사기를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해 의심거래를 조기에 탐지하고 계좌 지급정지 등 신속한 예방조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약 1520억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고객자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1 15:52: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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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글로벌 원전 확대 흐름 속 공급 역량 강화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원전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원전 주기기 제작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내재화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원전 발주가 다시 늘어나면서 주기기·단조품 등 핵심 기자재 수요가 확대되고, 내년 영업이익도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의 2026년 예상 영업이익은 1조3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40.0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실적 기대의 배경에는 시장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원전 발주 증가 흐름 속에서 대형 주기기와 단조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제작 기반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기술 장벽과 규제 요건으로 신규 업체 진입이 사실상 어려운 구조가 유지되면서 안정적인 제작 경험을 갖춘 기업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에서 특히 선명해지고 있다. 신규 원전 발주를 확대하고 있는 미국은 자국 내 대형 원전 기자재 공급망이 부재한 데다 시공 인력과 경험까지 부족해 동맹국의 제작·시공 역량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같은 환경 속에서 대형원전(AP1000) 공급 경험과 SMR 대응 능력을 모두 갖춘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의 공급망 공백을 메울 수 있는 현실적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속적인 기술 투자로 글로벌 공급망 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왔다. 2019년 약 1조원을 투입, 세계 다섯 번째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2022년에 SMR·가스터빈·수소연료전지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에 5조 원을 투자, 기술 내재화 기반을 대폭 강화했다. 이러한 기술 축적은 SMR과 대형 원전 양 분야에서 제작·조달 역량을 확대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미국은 현재 95~100GW 수준의 원전 설비를 2050년까지 400GW로 늘리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기존 원전을 최대한 유지하더라도 2030~2050년 사이 추가로 약 297GW의 신규 용량이 필요하다. 이를 충당하기 위해 2040년까지 연간 20~25GW 규모의 신규 건설이 요구된다. 이런 확장 기조에 맞춰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 테라파워, 엑스에너지 등 미국 주요 SMR 설계사들과 협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SMR 공급망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웨스팅하우스가 기술을 제공하더라도 주기기 제조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맡고 있어 1차적 수혜자"라며 "뉴스케일·X-에너지 등 글로벌 SMR 개발사 대부분이 제작시설이 없는 '펩리스' 구조여서 세계 최대 규모의 원전 주기기 제작 역량을 갖춘 두산에너빌리티와의 협업 수요 역시 많다"고 설명했다. 대형 원전과 SMR을 중심으로 글로벌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 모멘텀도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수주액은 5조39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9.8% 증가했으며, 4분기에 체코 신규 원전 2기 주기기 공급과 가스터빈 추가 수주 등이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원전 수요가 최소 10년 이상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전력 설비 전반에 대한 투자가 부족했다"며 "미국과 유럽 모두 기존 설비 의존도를 높여온 탓에 수요 대비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확산으로 대규모 전력 수요가 발생하면서 원전을 포함한 대형 전력 설비 확충이 불가피하다"며 "이번 원전 수요는 단기간 반짝 흐름이 아니라 최소 10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11 15:45:0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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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한국GM·현대차

◆한국GM, 인천지역 소외계층에 생활용품·간식 기증 한국GM과 국내 GM 협력사 모임인 협신회는 10일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본사 홍보관 대강당에서 '사랑의 선물상자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과 협신회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인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선물상자 400개를 직접 제작하고 부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증했다. 선물상자는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 참석자들은 필수 생활용품과 간식류 등 총 12종 28개 품목이 담긴 선물상자를 정성껏 제작했다. 겨울철을 맞아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된 선물상자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GM 협신회는 지난 1984년 155개 회원사로 출발해 현재 261개 회원사가 활동중인 협력사들의 모임으로, 한국GM과 협력사들 간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이들간 동반 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08년을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나눔과 지원을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사회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과의 상생 가치 확대 및 지역 사회의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현대차-산업안전상생재단, '산업안전 일경험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개최 현대차가 산업안전상생재단과 함께 국내 산업안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 한 해 추진한 '산업안전 일경험 상생협력 프로젝트'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 강남사옥(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성과공유회는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 협력대학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프로젝트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에서 현대차는 다양한 사업장 견학을 지원하며 청년들에게는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중소기업에는 수준 높은 안전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했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전문 인력 매칭, 멘토링,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하고 프로젝트 운영을 뒷받침했다. 성공적인 프로젝트 추진 결과 현대차와 산업안전상생재단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 미래내일 일경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2025-12-11 15:42: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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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연말 조직 개편 및 사장·임원 인사 앞두고 '새판짜기' 돌입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 조직 개편 및 사장·임원 인사를 앞두고 '새판 짜기'를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부문과 국내사업본부, 제네시스사업부 지휘부 교체에 이어 완성차 개발을 총괄하는 연구개발(R&D)본부 수장 교체에 나서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양희원 현대차 R&D본부장이 물러나고 후임으로 만프레드 하러 제네시스 &성능개발담당 부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사장은 오는 15일 남양연구소에서 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다음 주 사장단 인사에서 하러 부사장을 사장 승진 후 R&D본부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하러 부사장은 루크 동커볼케 사장,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사장 등 현대차의 다섯번째 외국인 사장이 된다. 하러 부사장은 아우디와 BMW, 포르쉐 등에서 섀시와 소프트웨어 등 핵심 개발을 총괄한 인물이다.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애플카)도 주도하며 IT업계에도 몸을 담았다. 현대차그룹에는 지난 5월 합류했다. 현대차 R&D본부장은 남양연구소 수장으로 신차 개발과 선행 기술 연구 등을 총괄하는 자리다. 앞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를 이끈 정유석 부사장 후임으로 국내판매사업부장 김승찬 신임 부사장이 승진 임명됐다. 김 부사장은 기존 직무와 겸임하며 국내판매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김 부사장은 국내 판매 전략과 현장 운영을 오래 다져온 실무형 인사다. 이번 인사는 체계 일원화와 판매 조직의 기동성 제고를 노린 조치로 풀이된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이끄는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 자리에는 북미권역상품실장 이시혁 신임 전무가 승진해 발탁됐다. 이 전무는 북미권역기획실장, 북미법인(GMNA)업무총괄 등을 맡아 오며 현지 시장 구조와 소비자 요구를 정교하게 읽어내는 역량을 쌓아온 인물이다. 자율주행 부문을 이끌어온 송창현 사장의 사임으로 현재 공석인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은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18일 전후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2025-12-11 15:42: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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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시장 힘싣는 자동차 부품 업체…현대모비스·HL만도 등 경쟁본격화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로보틱스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인 엑추에이터 분야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며 향후 급성장할 글로벌 로봇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HL만도는 이날 CEO 인베스터데이를 개최하고 조성현 CEO가 직접 로보틱스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의 구체적인 로드맵과 비전을 공개했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사업 목적에 로보틱스를 추가하면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올해 7월 로보틱스 사업부를 실 단위로 격상하며 힘을 싣고 있다. 최근에는 로보틱스사업추진실 소속 신입 채용 공고를 내며 전담 조직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채용 분야는 모터, 기구·시스템, 전자, 소프트웨어 설계 분야 등이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조향 시스템과 기술적으로 유사성이 높은 액츄에이터 분야에서 신사업 기회를 찾기로 했다. 액츄에이터 분야를 시작으로 센서와 제어기, 핸드그리퍼(로봇 손) 등의 영역으로도 로보틱스 사업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 모델솔루션도 로봇 기술 경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모델솔루션은 AFPM(Axial Flux Permanent Magnet) 기반 휴머노이드 관절용 초경량 스마트 액추에이터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액추에이터는 AI의 판단과 명령을 물리적으로 구현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구동 장치로, 모터·감속기·드라이브·센서·통신 기능을 하나의 모듈에 통합한 올인원(All-in-One) 솔루션이다. 이처럼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액추에이터 사업에 집중하는 것은 기존 기술과 높은 유사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관절, 근육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액추에이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 구동을 담당하는 핵심 모듈로, 모터, 감속기, 제어기로 구성된다. 이는 차량 조향 부품의 핵심 구성 요소와 비슷하다. 특히 엑추에이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60%를 구성하는 부품으로 고부가가치 영역이다. 글로벌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은 지난 10월 스위스 엔지니어링 그룹 ABB의 로보틱스 사업을 약 54억달러에 인수한다. 이를 통해 소프트뱅크는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하는 전략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일본의 화낙, 야스카와, 독일의 쿠카 등이 로봇 분야에서 기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업계에서는 엑추에이터 시장은 2023년 134억 달러(약 19.7조원)에서 2032년 400억 달러(약58조원)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의 로보틱스 기술은 아직까지 고도화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먹거리 확보를 위해 치열한 기술 경쟁을 펼칠 것"이라며 "로봇이 소재 조립 산업이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은 생산성과 품질 인증을 앞세워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1 15:41:5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