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계명대 김익현 교수팀, 英왕립화학회 학술지 표지 논문 선정

계명대학교 기계공학과 김익현 교수 연구팀이 충격파 유동을 활용해 카드뮴 텔루라이드(CdTe)의 결정 구조가 아연 블렌드(zinc blende) 구조에서 암염형(rocksalt) 구조로 전이됐다가 다시 원래 구조로 복귀하는 '재구성 가능한 가역적 상전이' 현상을 정밀하게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영국왕립화학회(RSC)에서 발행하는 무기·결정학 분야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CrystEngComm'(CRYSTALLOGRAPHY 분야 2023 JCR 기준 Q1)에 'Acoustic shock wave-induced dynamic recrystallization facilitating reconstructable phase transition from zinc blende to rocksalt in cadmium telluride(충격파에 의해 유도된 동적 재결정화를 통한 카드뮴 텔루라이드의 아연 블렌드에서 암염형 구조로의 재구성형 상전이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DOI: 10.1039/D5CE00466G). CdTe는 넓은 직접 밴드갭, 뛰어난 광흡수 효율, 높은 방사선 저항성을 갖춘 차세대 에너지 및 전자기기 핵심 소재다. 박막 태양전지, 방사선 검출기, 고속 광전자 소자 등에 활용 가능성이 커,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물성과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고기능성 반도체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기존에는 구조 제어나 물성 조절을 위해 고가의 장비와 복잡한 공정, 장시간의 열처리 과정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적용된 충격파 유동 방식은 비교적 단순한 장치와 짧은 처리 시간만으로 원자 배열 수준의 구조 변화와 물성 조절이 가능해, 기존 방식을 대체할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520K 온도, 마하수 1.5 조건에서 CdTe에 충격파 유동을 반복 조사한 결과, 약 300회 충격에서 아연 블렌드 구조가 암염형으로 전이되고, 400회 충격 이후 다시 원래 구조로 복원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이는 고압 조건에서 나타나는 단방향적 상전이와 달리 충격파 기반 동적 재결정화 메커니즘을 통한 가역적 전환·복원의 새로운 사례다. 또한 밴드갭은 3.31eV에서 3.16eV로 줄었다가 3.30eV로 회복됐으며, 광발광(PL) 피크 역시 가역적 파장 이동을 보였다. 표면 구조 분석에서도 300회 충격 후 불균일했던 표면이 400회 충격 이후 균일한 층상 구조로 복원되는 등 구조적 안정성이 입증됐다. 김익현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극한 환경에서도 구조 안정성과 기능 복원력이 필요한 차세대 광전자 소자, 방사선 검출기, 에너지 변환 장치 등 다양한 분야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인도 세크리드하트대학 F. Irine Maria Bincy 연구원이 제1저자로, 계명대 충격파 및 기체역학 실험실의 마틴 브리또 교수와 김익현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한국연구재단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Brain Pool Fellowship)과 우수신진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8-21 09:20:25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APEC 대비 영업체 운영자 간담회 개최

APEC준비지원단은 2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식당·카페·골프장·유원시설 등 지역 영업체 운영자를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기간 안전·통제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을 비롯해 경북도·경주시·APEC정상회의경호안전통제단·경북경찰청·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 20여 명과 영업체 운영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일정 안내, 경호 안전·통제 방향, 차량 소통 방안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가 밝힌 일정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다. 경호안전통제단은 '열린 경호, 낮은 경호' 방침 아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되 보문단지 일원 출입은 일부 통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북경찰청은 행사 기간 차량 소통 대책을 공유하며, 보문단지 진입 차량은 제2동궁원주차장과 엑스포공원 동편주차장에 정차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경주 전역에서는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자율적인 차량 2부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상회의 기간 보문단지에는 각국 대표단 7천~8천 명과 경호 인력 2만여 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식당·카페 등 영업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은 "APEC을 맞아 보문단지 내 도로와 인프라가 정비되고 야간 경관 개선사업도 추진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가 세계 10대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참석자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21 09:19:31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학교운동부 인권 서약·교육 추진…폭력 근절 대책 강화

경북교육청은 학교운동부의 건전한 문화 정착과 학생선수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해 도내 학교운동부 지도자와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학교운동부 인권 서약서' 작성과 인권·청렴 교육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한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폭력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긴급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운동부 현장의 부적절한 관행을 근절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권 서약 대상은 도내 학교운동부 지도자 400여 명과 학생선수 4,800여 명 등 총 5,200여 명으로, 학교 자체 채용 지도자와 개인 등록 학생선수까지 모두 포함된다. 서약서에는 △폭력·폭언 금지 △불필요한 신체 접촉 금지 △인격과 사생활 존중 △가혹행위·부당 지시 은폐 금지 등 학생선수가 존중받는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 항목이 담겼다. 경북교육청은 서약서 작성이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정기 점검과 인권·청렴 교육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선수 보호와 안전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해 21일까지 도내 전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온라인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대 폭력 사안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One-Strike Out)' 제도를 적용해 단 한 번의 위반만으로도 지도자와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관리 지침을 개정하고,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운동부 학교폭력 신고센터를 운영해 신고 접수부터 사안 처리까지 신속히 대응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선수들이 안전하고 투명한 환경 속에서 꿈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운동부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지도자와 학생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 스포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09:18:58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동물용의약품 산업 거점화 본격 추진…4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포항시는 20일 경북대학교에서 경상북도,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재)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경북 동물용의약품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동물용의약품을 포함한 유망 바이오 분야 산업화를 촉진하고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포항을 동물용의약품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정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이만휘 경북대 수의과대학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포항에는 이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후보유전자 기반 첨단분석시스템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화 거점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러한 기반을 적극 활용해 기술개발, 기업지원, 인재양성 등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4개 기관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 지정을 공동 목표로 협력해 포항을 비롯한 경북 지역의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정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동물용의약품 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고, 포항이 K-동물용의약품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09:18:48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군 소음 피해 주민에 보상금 11억8천만 원 지급

포항시는 포항비행장(K-3)과 군사격장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3,867명을 대상으로 총 11억8천100만 원의 군 소음 피해보상금을 오는 29일까지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상은 올해 초 접수된 4,624건 가운데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4,605건(3,856명)과 추가 지급이 결정된 27건(11명)을 포함해 총 4,632건(3,867명)에 대해 이뤄진다.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포항시 소음대책지역은 ▲포항비행장 인근 오천읍·동해면·청림동·제철동 일원과 ▲군사격장(수성·산서·칠포해상) 인근 장기면·흥해읍 일부 지역이 해당된다. 보상 대상은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군용비행장 인근 주민은 거주 일수에 비례해 연중 보상금을 받으며, 군사격장 인근 주민은 실제 월별 사격일수에 따라 보상금이 산정된다. 소음대책지역은 소음 영향도에 따라 ▲제1종(월 6만 원) ▲제2종(월 4만5천 원) ▲제3종(월 3만 원)으로 구분된다. 다만 전입 시기, 직장 위치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어 개인별 보상금은 차이가 있다. 보상금은 신청자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되며, 압류 대상자의 경우 현금으로 별도 지급된다. 한편 올해 보상금을 신청하지 못한 주민은 내년 1~2월 중 미신청분을 소급 신청할 수 있다. 박선영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보상금 지급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군 소음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09:18:23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까사, 까사미아 '캄포 구스'로 시장 공략

신세계까사가 까사미아(CASAMIA)의 메가 히트 소파 '캄포(CAMPO)'를 리뉴얼한 차세대 제품 '캄포 구스(CAMPO GOOSE)'를 선보였다. 21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신제품 캄포 구스는 착석감, 내구성, 관리 용이성 등 전 영역을 고도화했고, 특히 캄포 특유의 구름 위에 앉은 듯한 안락하고 포근한 착석감을 극대화해 기존의 편안함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핵심은 프리미엄 충전재 '클라우드 구스(CLOUD GOOSE)'다. 기존의 오리털보다 큰 거위털이 공기를 풍부하게 머금어 탄탄한 복원력과 풍성한 볼륨감을 제공한다. 장시간 사용에도 꺼짐이 적으며 앉는 순간 부드럽게 몸을 감싸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여기에 가벼운 무게와 긴 수명으로 캄포 특유의 안락함을 한층 깊게 완성한다. 거위털은 동물 복지 기준에 따라 윤리적으로 생산된 제품에 부여되는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인증'을 획득해 지속가능성까지 갖췄다. 외피 원단도 새로워졌다. 까사미아는 패브릭 소파 관리의 최대 고민인 얼룩과 위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전용 기능성 원단 '캄포 쉴드(CAMPO SHIELD)'를 자체 개발했다. 이는 나노 기술을 적용해 발수·방오 성능을 높이고 항균·소취 기능까지 더한 하이 퍼포먼스 소재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캄포 구스는 지난 6년간 국내 소파 트렌드를 이끌어온 캄포만의 특장점을 전방위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시장의 기준선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공간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과 차별화를 통해 신세계까사만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1 09:15:4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독도교육원 건립 중간설계협의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20일 본청 행정지원동 설계공모실에서 (가칭)경상북도교육청 독도교육원 건립을 위한 중간설계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설계자, 학교 관계자, 교육청 담당자 등 전문가 15명이 참석해 독도교육원의 공간 구성과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중간설계협의회는 설계용역비 추정가 1억 원 이상 사업의 계획 설계 완료 후 개최되며, 설계의 적정성과 경제성을 검토하고 창의적이고 안전한 교육·문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독도·역사 교육 전시공간 주제 구성 △실내·외 체험형 학습장 배치 △행정 공간 효율화 △친환경 자재와 지속 가능한 설비 적용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가칭)독도교육원은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일원에 대지면적 7,651㎡, 연면적 4,342.22㎡,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서며, 총사업비 196억 원이 투입된다. 2026년 3월 착공해 2028년 2월 준공할 계획이다. 독도교육원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도 인식과 역사관을 심어주고, 체험·실천 중심의 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가 주도적으로 독도를 지키는 역량을 기르는 거점으로 조성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독도는 우리 민족의 소중한 영토이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실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독도교육원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독도교육원이 대한민국 독도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1 09:14:19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미래 신산업·지역현안 중심 RISE 추가 공모 추진

경북도는 새 정부 국정과제와 '경상북도 7대 전략산업'에 부합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가 공모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가 공모는 4개 단위과제, 7개 지정 주제로 연 200억원 규모가 지원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방산, 농·임업 대혁신, 산불 피해복구 등 미래 신산업 분야와 지역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혁신과제를 발굴·지원해 대학 중심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정 방향과 연계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다. 앞서 7월 29일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도내 29개 대학의 사업단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부 정책 기조와 경북도의 전략을 공유하고 맞춤형 과제 발굴을 논의했다. 특히 산불 피해복구 과제가 포함돼 대학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지역 협업 기반을 확대했으며, 방산 가치사슬 구축, 농업·임업 R&D, 저출생 극복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자율 주제도 반영됐다. 대학별 특성과 강점에 맞춘 자유주제 신청도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되며, 평가위원회 심사와 경북도 RISE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 최종 선정된다. 선정 대학은 연차별 평가를 통해 최대 5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북도는 이번 추가 공모와 별도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에서 제외된 대학을 대상으로 '경북형 글로컬대학' 공모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새 국정과제에 맞춘 고등교육 정책을 지속 추진해 지역 대학의 혁신역량을 극대화하고,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지방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09:14:10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키움증권, 7개 기업과 '자립준비 청년' 지원...첫 여행부터 영어 공부까지

키움증권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에 첫걸음을 응원하고자 캠페인에 나선다. 키움증권은 캠페인 '어른까지 얼른준비'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 양육 시설, 공동생활 가정, 위탁 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 만 18세에 독립하는 청년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은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집단적 파급력)' 방식으로 진행한다. 콜렉티브 임팩트는 기업, 비영리단체 등 여러 주체들이 공동의 목표를 갖고 협력해 특정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키움증권은 2012년부터 '키움과나눔'이라는 사회봉사단을 운영하며 자립을 청년을 지원해왔다. 그 과정에서 사회에 홀로 서게 되면서 면접, 운전, 여행, 영어 공부 등에 고민이 많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를 돕기 위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7개 기업과 콜렉티브 임팩트 방식으로 '어른까지 얼른준비'를 기획했다. 무신사, 여기어때, 쏘카, 오늘의집, 스픽, 미니창고 다락, 헬리녹스가 함께한다. 키움증권이 해당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원금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처음 해외로 여행가고 싶은 자립준비청년에겐 여기어때 패키지 여행을 지원한다. 의복비가 필요한 자립준비청년에겐 무신사와 함께 무신사 머니 형태로 의복비 지원금을 제공한다. 운전을 시작하고 싶은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운전면허 취득 지원금을 지원한다. 운전면허 취득 1년이 지난 청년들에게는 쏘카 이용권 30만원을 지원한다. 어학공부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스픽과 함께 스픽 프리미엄 플러스 1년 이용권을 제공한다. 좁은 공간이 고민인 청년들에게는 미니창고 다락과 함께 창고 이용권을 제공해 계절 옷이나 큰 짐들을 보관하여 넓은 생활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립에 대한 고민과 실천으로 지친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헬리녹스와 키움증권이 함께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을 준비해 자연 속에서 숨돌릴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한다. 청년 10명에게는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활용해 3년 동안 월 30만원씩 지원한다. 자신의 집을 꾸미고 싶은 청년 20명에게는 약 100만원 상당의 오늘의집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중 대표 사례는 오늘의집 유튜브 채널의 '비포애프터' 콘텐츠로 소개할 예정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사회공헌 협업을 통해 더 풍성한 지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21 09:14:0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 동구, 국가기반시설 테러 대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대구 동구청은 19일 오후 3시, 동구 율암동 대구그린파워 발전소 인근에서 국가기반시설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적 특수전 부대가 발전소에 침입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무전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동부경찰서 순찰차가 경광등을 켜고 현장에 출동해 주변 통제와 초동 대응에 나섰다. 이어 지원 요청을 받은 육군 501여단 2대대 기동타격대 병력이 투입돼 침입 세력을 제압하고 인질을 안전하게 구출했다. 제11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과 화생방 신속대응팀은 남은 폭발물과 화생방 위협에 대응했으며, 동부소방서 대원들이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다. 훈련 종료 단계에서는 동구청이 발전소 시설과 구조물을 점검하고, 동구보건소가 부상자를 후송하며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에는 동구청을 비롯해 대구그린파워,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육군 501여단 2대대, 제11전투비행단, 동구보건소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국가기반시설 폭발물 테러라는 긴박한 상황을 설정해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5-08-21 09:13:59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