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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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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AI·DT 내재화 없인 경쟁력 없다…운영개선이 기초 체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 기술을 속도감 있게 내재화해야 한다며, AI 시대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1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서울 서린빌딩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 마무리 세션에서 "앞으로 우리가 하는 업무의 대부분이 AI 에이전트로 대체될 것"이라며 "사람은 창조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이천포럼의 마무리 세션은 최 회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SK 구성원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SK그룹이 추진하는 '운영개선'과 관련해 "운영개선은 회사의 기초 체력을 키우는 일"이라며 "AI 세상이 와도 기초 체력이 없다면 그 위에 쌓은 것은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AI 시대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일상적 오퍼레이션을 충분히 이해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르지만 결국 공통의 행복을 키워가는 것이 목표"라며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자발적 의욕적으로 '스피크 아웃(적극적 의견 개진)' 하며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SKMS(SK 경영관리 시스템)에 대해서는 "구성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2017년 최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변화 대응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시작된 SK의 대표 연례 행사다.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뿐 아니라 SK 구성원들이 참여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 혁신 기술, 미래 사업 방향을 토론한다.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AI 전문가들도 대거 참석했다. 전(前) 마이크로소프트(MS) AI 담당 부사장이자 AI 전문 컨설팅사인 딕비(DigBI)의 윌리엄 퐁 최고전략책임자와 모하마드 알리(Mohamad Ali) IBM 수석부회장 등이 참여해 AI 생태계 확장 방안과 산업 현장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AX 등 주요 계열사들도 함께 토론에 나섰다. SK 관계자는 "누가 먼저 발 빠르게 움직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느냐 하는 '변화의 속도'가 기업의 생존을 가르는 시대"라며 "정체는 사실상 퇴보와 같다는 절박함 아래, 앞으로도 SK 그룹은 다양한 지식·변화·소통 플랫폼을 만들어 미래를 준비하고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8-21 10:30: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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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코스닥 입성...공모가 대비 35%↑

영상진단기기 개발·제조기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자 공모가 대비 35% 이상 오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가 대비 35% 오른 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 주가는 3만원까지 상승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42.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인 2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지난 11일과 12일 실시한 일반 청약 경쟁률은 1154.54대 1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4조5604억원을 모았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엑스선 기반 영상진단기기 부품과 영상진단기기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이다. 엑스선이 몸을 투과할 때 선명하고 정밀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엑스선 영상 진단기기의 필수 부품인 '엑스선 그리드'가 회사의 주력제품이다. 회사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공장 통합 및 생산능력 증대 ▲그리드의 안정적인 생산능력 확보 ▲차세대 스마트 엑스선(X-ray) 의료영상기기 매출 증가에 따른 생산시설 확보 등을 위한 증설 투자▲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현재 글로벌 3대 의료영상기기 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 ▲지멘스(Siemens) ▲필립스(Philips) 등을 포함한 300여 개의 글로벌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8-21 10:28:18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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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외감법 7년차…기업 83% “회계투명성 높아졌다”

2018년 도입된 새로운 외부감사법(신외감법)이 기업 회계투명성 강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회계 부정 예방과 지배구조 개선은 여전히 남은 과제로 지적됐다. EY한영은 21일 '2025 EY한영 AI, 신외감법과 회계감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기업 재무·회계·세무 부서 임직원 575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3%는 신외감법 시행 이후 회계투명성에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했다고 답했다. 2023년 조사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83%는 재무보고 프로세스와 내부통제가 개선됐다고 밝혔고, 78%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이 기업 내 횡령·부정 예방이나 적발에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응답자의 88%는 회계투명성이 기업 성장의 필수 요소라고 답해 단순한 신뢰 확보를 넘어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한국의 회계투명성 국제 평가는 부진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69개국 중 60위로, 전년 대비 19계단 하락했다. 기업 현장에서는 회계 부정 발생(31%), 지배구조 개선 저하(23%), 경영환경 신뢰도 저하(21%)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EY한영은 2027년 도입 예정인 새 회계기준 K-IFRS 제1118호에 대한 기업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56%)은 한국 특성을 반영한 표시방법 보완이 필요하다고 봤고, 50%는 재무제표 표시 변화로 시장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대응 속도 차이가 컸다. 자산규모 2조 원 이상 기업의 70%가 이미 준비 중이거나 올해 중 준비할 계획인 반면, 5000억 원 미만 기업의 69%는 내년 이후로 미뤘거나 준비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도입 준비와 영향 분석을 완료한 곳은 2%에 불과했다. 이광열 EY한영 감사부문 대표는 "신외감법이 기업 회계투명성 제고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기업 규모별 편차를 고려한 선제적 투자와 체계적 준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1 10:24: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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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석화업계 사업재편…금융권도 동참 부탁"

"환부를 제대로 치료해야 피가 필요한 부분에 돌 듯, 석유화학 산업이 사업재편으로 생산성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면 금융건전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석화업계가 사업재편에 대한 공동의 참여의지와 감축계획을 밝힌 만큼 금융권에서도 이에 동참을 부탁드린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5대 시중은행 및 정책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내 석화산업의 현황과 사업재편 방향을 진단하고, 금융지원에 대한 원칙을 논의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우리 석유화학산업은 70년대부터 최근까지 경제발전을 견인해 온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기간산업이다"라면서도 "그러나 중국과 중동의 과잉공급, 원가경쟁력 저하 등으로 더 이상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처지가 됐고, 적자가 누적된 석화기업들은 국내 대기업 집단의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누구 하나 쓰러질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는 치킨게임은 공멸의 길이므로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 쓰나미가 눈앞에 보일 때 움직이면 이미 늦는 것"이라며 "구조조정의 역사에서 관철돼 온 원칙은 철저한 자구노력과 고통분담, 그리고 신속한 실행이고, 선제적 사업재편에도 이 원칙은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석유화학 사업재편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업과 시장간의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이익은 자기 것으로, 손실은 모두의 것으로 돌리는 행태는 시장과 채권단의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며 "대주주와 계열기업은 책임감을 갖고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구체적이고 타당한 계획, 그리고 신속한 실행으로 시장을 설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석유화학업계에 강도 높은 사업재편 및 감축을 주문하는 한편, 금융권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금융권의 역할은 냉철한 관찰자이자 심판자, 조력자로서 기업의 자구노력과 계획을 엄중히 평가하고, 타당한 계획에는 적극적인 뒷받침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사업재편 계획이 확정될 때까지는 기존여신 회수 등 비오는 날 우산을 뺏는 행동은 자제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재편의 목적은 기업·지역·근로자를 살리려는 것"이라면서 "사업재편 과정에서 수반되는 지역경제와 협력업체, 근로자의 어려움에도 특별한 배려를 부탁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은 얼어 붙은 강을 건너는 때다. 줄을 묶고 함께 건너면 정부가 손을 잡아주지만, 홀로 걸으면 얼음이 깨질 위험을 감수해야할 것"이라며 "우리 경제·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금융계가 함께 책임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2025-08-21 10:16:1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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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투자성과 분석 강화한 ‘MY종목분석’ 서비스 출시

미래에셋증권이 투자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MY종목분석'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2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기존 'MY주식분석'을 고도화한 것으로, 분석 대상을 기존 국내·외 주식에서 채권, 펀드 등 고객이 보유한 전체 금융상품군으로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분석 기간도 1년에서 최대 3년으로 연장됐다.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투자수익' 서비스와 연계돼 단순히 개별 주식 수익률을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실시간 투자성과를 추적하고 자산변동 원인과 주식 종목별 매매패턴을 조회할 수 있다. 이에 투자자는 장기적인 자산 변동 흐름과 투자 패턴을 심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 막연한 직감에 의존하지 않고 객관적인 수치를 토대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MY종목분석'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MY자산 메뉴 접속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도 이번 서비스와 같은 고객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단순 매매 지원을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올인원(All-in-one)' 종합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 본부장은 "성공적인 투자는 자신의 투자 내역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복기하느냐에 달려있다"며 "MY종목분석 서비스는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고객들이 자신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한눈에 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1 10:15: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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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콜마비앤에이치, 남매 경영권 분쟁에 이틀 연속 강세

콜마그룹 남매 간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콜마비앤에이치 주가가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10시5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콜마비앤에이치는 전 거래일 대비 890원(5.03%) 오른 1만8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상한가(1만7700원)로 거래를 마감했다. 해당 종가로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주가 급등 배경에는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와 친오빠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간의 경영권 분쟁이 자리하고 있다. 윤 대표의 모친 김성애 씨와 남편 이현수 씨가 이달 11~12일 지분 일부를 매입하면서 지분 경쟁이 불붙는 양상이다. 분쟁은 지난 4월 윤 부회장이 여동생이 이끄는 콜마비앤에이치 실적 부진을 이유로 자신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추진했으나 윤 대표가 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윤 부회장이 임시 주총 소집 허가 소송을 제기해 법원이 이를 인용했고, 오는 9월 26일까지 사내이사 선임 여부를 결정하는 안건이 주총에 상정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아버지인 윤동한 회장과 딸 윤 대표가 이를 막아달라며 맞불 소송을 제기하면서 가족 간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1 10:09: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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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6년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지원사업 2차 신청 접수

영주시가 친환경 난방 설비 확산을 위해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지원 신청을 오는 9월 1일까지 받는다. 이번 접수는 2026년 보급 대상 선정을 위한 마지막 공고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올해 안에 신청을 마무리한다. 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6년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목재펠릿이라는 친환경 연료의 사용을 확대해 난방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목재펠릿 보일러와 난로가 필요한 겨울철에 적기에 설치될 수 있도록 전년도에 미리 신청을 받아 이듬해 초부터 보급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번 2차 공고는 지난 4월에 이은 마지막 접수 기회로, 2026년 보급 대상자 선정 전에 진행된다. 보급 대상은 산림청에 등록된 목재펠릿 보일러·난로로, 일반 주택은 물론 임업·농업용, 상업용, 주민 공동이용 편의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용도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목재펠릿 보일러·난로가 꼭 필요한 시기인 1~2월에 적기에 보급될 수 있도록 전년도에 미리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지난 4월 1차 통합 공고에 이어 이번 2차 공고는 내년 사업자 선정 전에 진행되는 마지막 공고다. 지원 금액은 용도별로 제품 가격의 50~70%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은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가능하며, 접수는 영주시청 산림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사업은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면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이라며 "내년 초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공고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21 10:02:1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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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박물관-군포문화재단, 가족 대상 도자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과 군포문화재단이 20일 군포문화재단 평생학습원에서 '교육 콘텐츠 교류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00여 개 선정기관 중 최초로 두 기관이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며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콘텐츠 및 인적자원 교류 ▲온·오프라인 홍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이 즐길 수 있는 융합 예술교육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오는 11월 1일과 8일에는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 '이군포의 슬기로운 도공생활: 빽투더 조선'이 운영된다. 1회차에서는 경기도자박물관에서 도자기 제작 과정과 재료의 물성을 배우며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2회차에서는 군포시 평생학습원에서 도자기 제작 과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 활동을 진행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가족 간 소통을 높일 예정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자원과 전문성을 결합해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콘텐츠 개발과 교류 협력을 통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이용객 만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0:02: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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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미 관세 여파 속 자동차부품기업 지원 3대 전략 추진

경북도는 최근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로 자동차·부품에 15% 관세가 부과되면서 위기에 직면한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미국은 완성차 수출의 49.1%, 부품 수출의 36.5%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그러나 2025년 6월 기준 대미 수출액은 26억9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했다. 특히 미국 현지 생산 한국 완성차의 국내 부품 조달 비중이 평균 36.2%에 달해 생산원가 상승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는 ▲제조공정 자동화·스마트화로 생산원가 절감 ▲유럽·아세안 등 신흥시장 개척 ▲미래차 부품 신기술 연구개발(R&D) 지원 등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대응에 나선다. 우선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인력 의존도를 줄이고 원가를 절감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 사업(2028년까지 10개사)과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연간 30개사)을 추진하고, 제조 AI센터를 통해 맞춤형 솔루션 개발과 현장 애로 해소를 돕는다. 또한 미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유럽, 아세안,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해외 전시회 참가와 공급망 안정화, 지역 혁신융복합단지 입주기업의 글로벌 협력 등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미래차 시대를 대비해 고부가가치 부품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도내 연구기관 인력을 활용해 정부 연구개발 과제에 적극 참여하고, 첨단 전자제어 부품 생태계 기반 조성 등 6개 국비사업을 추진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도내 연구기관이 보유한 첨단 시험·인증 장비도 기업에 개방해 기술개발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정부 역시 관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책금융 확대, 수출 바우처, 보험료 할인 등 지원책을 내놓은 가운데, 경북도의 종합 대응 전략은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관세 위기를 생산성 향상과 신시장 개척의 기회로 삼겠다"며 "경북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래차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8-21 10:01: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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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크루’ 1기 공개 모집...선비의 멋 전국 소개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지역 관광 홍보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9월 2일까지 온라인 서포터즈 '선비크루' 1기를 모집한다. MZ세대와 함께 영주의 색다른 매력을 전국에 소개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선비크루'는 영주시 관광 특화 브랜드인 '별별여유 영주'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감각을 더해 지역 관광을 소셜미디어로 홍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2명으로, 만 20세 이상 SNS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은 영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이나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서포터즈 활동 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이다. 이들은 매월 주어진 미션에 따라 영주를 직접 취재하고, 여행 콘텐츠와 영상(릴스·쇼츠)을 제작해 개인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하게 된다. 또한 선비문화테마파크 내 주요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 중에는 '선비크루 하면 생각나는 내 친구!'라는 온라인 이벤트도 병행된다. 영주 안빈낙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친구를 댓글로 태그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친구가 대댓글을 달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9월 둘째 주 발표되며, 영주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김원택 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젊은 시각에서 영주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재발견하길 기대한다"며 "선비정신과 현대 감각을 조화롭게 담은 콘텐츠로 전국 관광객의 관심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0:01: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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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민주 402 TF' 첫 회의 열고 본격 가동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20일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국정과제 '민주 402 TF' 1차 추진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민주 402 TF'는 이재명 정부의 대선 공약 중 경기도에서 실행 가능한 정책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당내에 꾸려진 전담 조직이다. 이날 회의에는 단장을 맡은 최종현 대표의원과 이용욱 총괄수석부단장(파주3), 김동규 정책위원장(안산1), 전자영 수석대변인(용인4)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 및 부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이용욱 부단장은 세부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각 상임위원회별 핵심과제 제출 일정을 안내했다. TF는 9월 15일까지 상임위별 과제를 취합하고, 이를 토대로 19일 제2차 전체회의를 열어 구체적 추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4일 출범한 '경기도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2026년도 본예산 반영 과제를 선정하고, 향후 지방선거 공통공약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신속하게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만큼 도민의 기대가 크다"며 "경기도의회 민주당도 주민 삶과 직결되는 정책을 발굴·구체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들은 국정과제 추진과 더불어 경기도 현안에 대한 대응도 강화하고, 필요 시 중앙정부에 별도 건의를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2025-08-21 10:00: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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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영일 의원, '안양 연현공원사업' 주민 숙원 담아 본격 추진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지난 19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들과 함께 연현공원 조성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대법원 최종 판결 이후 진행될 잔여 보상 절차와 지장물 철거, 원주민 이주 지원, 그리고 본격적인 공사 재개를 위한 일정 등이 집중 논의됐다. 유 부위원장은 "연현공원은 오랜 시간 주민들의 기대와 바람이 담긴 숙원사업"이라며 "사업 과정에서 주민 불편과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세심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양시는 사업 현황을 주민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GH는 사업 시행자로서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현공원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훼손지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제일산업개발 아스콘 공장 부지(약 3만7,546㎡)를 녹지복원형 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마지막으로 유 부위원장은 "연현공원이 완성되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양의 새로운 녹지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주민들과 끝까지 함께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10:00: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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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공동 입학 설명회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시흥시가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8월 22일 오후 6시 30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는 '청년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공동 입학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입시 안내 자리를 넘어,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을 함께 이어가며 당당한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자리다. 한국공학대, 한양대 에리카,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지역 우수 대학이 함께 참여해, 청년들의 첫걸음을 든든히 지원한다. 특히, 1부에서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의 비전과 취지,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열리는 기회를 설명한다. 이어 대학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입학 전형과 교육과정, 취업 연계 방안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나침반이 되어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아주대학교 조선미 교수가 '학업 스트레스와 자녀 관계'라는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진행한다. 단순히 진학 정보를 넘어, 청년의 꿈을 지지하는 부모의 역할까지 돌아보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현장에는 대학별 상담 부스도 마련돼 교수진과 1대1 맞춤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만날 수 있어, 누구나 현장에 함께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김동현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역 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진학과 취업을 동시에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1 10:00:3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