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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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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호원권역 문화,생태 미래 거점 도약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8월 22일 호원권역을 방문해 의정부 최초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인 '백영수미술관'을 둘러보고 지역 주민과 간담회를 가졌다.시는 이번 현장 행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문화 인프라 확충 성과를 공유하고, 권역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민선 8기 의정부시는 시민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도시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 인프라 확충과 전통문화 계승에 힘쓰고 있다. 문화 향유와 창작,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내는 대표 거점이 바로 '백영수미술관', '의정부문화역 이음', 그리고 '회룡문화제'다. 시는 의정부 최초의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호원동에 위치한 백영수미술관은 신사실파의 거장 고(故) 백영수 화백이 말년을 보내며 작품 활동을 이어간 공간으로, 현재는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 운영 중이다. 시는 지난해 4월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지 확보와 작품 기증,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한 시립화 절차에 착수했다. 앞으로 재개발 부지 내 문화공원과 연계해 미술관을 신축하고, 단순한 전시를 넘어 교육,체험,연구 기능을 갖춘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의정부를 대표할 핵심 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의정부문화역 이음은 일상에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2024년 8월 의정부역사 4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개관했으며 전시와 공연, 강연, 창작활동을 아우르는 시민 중심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일상이 여행이 되고, 문화가 되는 공간'을 지향하며, ▲개방형 라운지와 여행자 도서관 ▲전시 세미나 공간 '이음갤러리' ▲시민과 창작자가 함께 쓰는 '크리에이티브룸' ▲다목적홀 '모둠홀' ▲예술단체 연습실 '화음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개관 1년 만에 시민과 예술단체의 신청을 통해 260회가 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시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공간으로 정착했다. 도시의 정체성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전통문화축제 '회룡문화제'도 있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머물렀다는 회룡사 일대의 역사적 설화를 바탕으로 1986년 시작된 이 축제는 의정부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행사로, 세대를 잇는 문화적 자긍심을 지켜왔다. 올해 제40회를 맞는 회룡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호원동 전좌마을에서 개최되며 회룡난장, 태조와 태종의 의정부 행차, 의정부 어린이 과거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한다. 특히 올해는 의정부문화원과 의정부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해 콘텐츠와 실행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날 기념식'과 분리된 독립 축제로 운영해 집중도를 높인다. 시는 호원권역을 누구나 '걷고, 머물고 싶은' 생활권으로 조성하기 위해 하천과 공원, 도로를 시민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중랑천의 친수공간 조성, 직동근린공원의 진입광장 개장, 망월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며, 호원권역을 한층 더 살기 좋은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랑천은 단순한 치수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머물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생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봄에는 초록빛 청보리가 일렁이는 '청보릿길', 가을에는 하얀 메밀꽃이 흐드러진 '메밀길'로 변모하는 중랑천 산책로와, 호암교 발물쉼터에서 열리는 버스킹은 시민들에게 사계절 즐거운 휴식을 제공한다. 맨발길 체험과 계절별 프로그램까지더해지며 일상 속 녹색 쉼터로 변모했다. 올해 3월 문을 연 '직동근린공원 진입광장'은 군사시설로 단절됐던 공간을 시민 품으로 돌려준 상징적 사업이다. 벙커 철거와 광장 조성을 통해 공원 접근성을 높였고, 잔디마당,전망광장,조명 시설을 갖춘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 아울러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망월로를 상징적 보행축으로 조성하고 있다. 특히 망월로는 망월사역 현대화와 맞물려 호원권역의 관문 역할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상권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개선을 이끄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시는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시민들이 곧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변화가 기대된다. 시는 호원권역을 미래 성장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과 규제 혁신, 군사시설 이전 등 굵직한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는 2024년 9월 호원동 직동근린공원 인근에 전국 최초로 '바둑전용경기장'을 착공해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면적 9천849㎡,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는 경기장은 ▲바둑전시관 ▲대국실 ▲국가대표실 ▲다목적 강당 ▲강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경기 시설을 넘어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바둑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호원권역의 미래를 밝힌 또 하나의 전환점은 '캠프 잭슨' 규제 해소다. 기존 지침상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대상이 아니었던 8만2천㎡ 규모의 소규모 반환 공여지였으나, 시는 국토교통부,경기도,국무조정실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지난해 4월 국토부 지침이 개정돼 20만㎡ 미만 부지도 GB 해제가 가능해졌다. 캠프 잭슨은 첨단산업과 R&D 연구시설 중심으로 개발이 추진되며, 국도 3호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전철 1호선 등 뛰어난 교통 입지를 활용해 기업 유치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현재 환경정화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의정부 동남부의 신성장축으로서 도약이 기대된다. 아울러 호원동 예비군훈련장도 지난해 시민공론장을 통해 이전지가 결정되며 이전이 가시화됐으며, 캠프 잭슨 개발과 맞물려 호원권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호원권역은 문화와 예술, 생태와 생활환경, 미래 성장 기반까지 도시 전반에서 다양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 호원을 비롯한 의정부 전역이 더 살기 좋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3 20:19:0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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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3중 예찰·맞춤형 방제 전략 추진

경북도는 22일 도청 화백당에서 '2025 경상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를 열고 정부·지자체·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고도화하며 실효성 있는 공동 방제 시스템 구축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산림청과 도내 21개 시군, 산림조합, 국립공원공단, 한국전력,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한국임업진흥원의 피해 분석 ▲도 재선충병 발생 현황 및 대책 보고 ▲포항·안동시 우수 방제 사례 발표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재선충병의 조기 발견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헬기(광역), 드론(비가시권), 지상(근거리) 등 3중 예찰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집된 정보는 하반기 방제계획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경북도는 소나무 137만 본을 방제해 전국 전체 방제량(261만 본)의 절반 이상을 차지, 전국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방제 예산 전년 대비 2배 확보 ▲민·관 공동 대응 결의대회 개최 ▲집단 발생지 수종 전환(모두베기) ▲피해 극심지 국유림영림단 참여 ▲현장특임관 운영을 통한 품질관리 강화 ▲광역단위 방제전략 및 시군 맞춤형 전략 제시 ▲산불피해지 소나무류 이동 제한 해제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용역' 최종 결과는 오는 9월 방제작업 시작 전까지 시군과 산림청 등 관계 기관에 공유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수종전환·강도간벌 확대, 교차점검 정례화, 맞춤형 컨설팅 등 현장 중심의 방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길목과 회의장 주변을 '소나무재선충병 제로존'으로 유지하기 위한 특별 방제 계획도 병행 추진된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산림 생태계와 산촌 경제를 위협하는 심각한 산림재난"이라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정부, 지자체,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3 20:18: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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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APEC 기념 미래 양자기술 포럼’ 개최

포항시 체인지업 그라운드와 포스코 국제관에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 미래 양자기술 전망 포럼 및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와 유엔 지정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IYQ)'를 기념해 마련됐다. 국제 공동연구, 교육, 대중화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양자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가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 포항공과대학교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 박환일 APEC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PSTI) 부의장, 국내외 석학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의 대중 강연(양자기술의 일상 속 의미)을 시작으로 ▲국제포럼 패널 토론 ▲국제 심포지엄 발표 ▲APEC 센터 간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을 활용한 양자암호통신을 구현한 중국 과학기술대 판젠웨이(Jian-Wei Pan) 교수가 '양자정보처리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싱가포르국립대, 도쿄대, 포항공과대, 칭화대 등 세계 유수 대학 연구진이 양자컴퓨팅·양자통신·양자보안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행사 후 이어진 Q&A와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전문가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양자기술 발전과 국제협력의 구체적 방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양자기술은 인공지능, 정보보안,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미래 핵심기술"이라며 "2025 APEC을 계기로 포항이 글로벌 양자기술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 확충과 국제 네트워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3 20:18:3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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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5년 제1회 구리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0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구리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제2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해 수립한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에 대한 이행 사항 보고와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수립해 완성한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의 이행 체계는 '모두가 함께하는 스마트 미래도시 구리!'라는 비전 아래 살기 좋은 경제도시, 함께하는 행복도시, 스마트 생태도시, 소통협력 참여도시 등 4대 전략과 17개 목표(GR-SDGs), 107개 지표로 설정했다. 2025년에는 지표별 달성을 통하여 본격적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구리시를 조성하고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 구리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들은 올해부터 추진계획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수행해야 하므로 그 역할과 활동이 더욱 중요해 질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은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는 발전"이라고 전하면서, "앞으로 구리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구리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님들께서 경제, 환경, 복지, 도시, 협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의 성공적 수행을 위하여 반기별 지표 관리 현황 점검, 시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보고서 작성 등 이행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23 20:18:0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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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사회연대경제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사람과 사람, 경제와 가치를 잇는 핵심 거점인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조성한다. 센터는 시민과 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가 상호작용하며 혁신을 창출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인적, 물적 인프라 거점 공간 기능을 한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매입한 하안동 305-5의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옥상까지 연면적 약 1천73㎡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혁신센터는 모두를 위한 경제, 사회연대경제를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중소상공인이 함께 어우러져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층은 누구나 머물 수 있는 개방형 베이커리 카페로 조성해 지역문제와 사회적 가치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된다. 2층은 지역 브랜드관, 전시, 소공연 등이 열리는 '사업 교류의 장'으로, 지역성과 창의성이 어우러지는 장소이다.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요소도 함께 마련된다. 3층은 사회적경제기업 사무공간과 함께 아이디어 교류와 프로젝트 협업이 이뤄지는 '실행 중심 공간'으로 조성된다. 4층은 '놀이와 회복의 공간'으로, 요가와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의력과 건강을 함께 돌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필요시 강당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의 유연성도 확보했다. 옥상은 녹색 정원으로 조성해 도심 속 여유를 제공하며, 태양광 설비 등 친환경 요소도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22일 오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사회적경제혁신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센터의 공간 철학과 설계 방향을 공유했다.

2025-08-23 20:17: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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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노인위원회, 어르신 경험과 지혜 담은 정책 40건 제안

광명시장 직속 노인위원회가 2025년 활동을 마무리하고, 경험과 지혜를 담은 정책 40건을 제안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정환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노인위원회 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광명시 노인위원회 정책 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회안전망분과, 건강증진분과, 일자리분과 등 3개 분과의 위원들은 지난 3월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4차례 분과 회의를 거쳐 도출한 정책을 공유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시니어 이(e)스포츠 대회 ▲어르신 공정여행,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약물 오남용 교육 ▲걷기 챌린지,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연계 어르신 디지털 직업훈련 ▲소방안전지원단 일자리 등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이 눈길을 끌었다. 박 시장은 "노인위원회의 제안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시 정책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적 참여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가 광명시 정책에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제안된 정책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광명시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단 일자리',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지원',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 신설' 등 지난해 노인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을 올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08-23 20:17: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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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제7회 KOPUA 워크숍 통해 산·학·연 협력 강화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은 한국양성자가속기이용자협회(KOPUA), 경북대 고에너지물리연구소와 공동으로 21일 대구에서 '제7회 한국양성자가속기이용자협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KOPUA 워크숍은 국가 대형 연구시설인 양성자가속기의 활용도를 높이고 기초과학부터 의료·우주·반도체 등 산업 전반의 연구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교류의 장이다. 2015년 첫 개최 이후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공동연구와 산업 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국가 연구개발과 핵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기초과학, 핵물리, 우주, 생명·의학·의공학, 원자력·방사선·중성자, 반도체, 재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자가속기를 활용하는 연구자들이 최신 성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발표 주제는 ▲우주방사선 영향평가 시설 현황 및 연구 사례 ▲양성자빔 기반 검출기 개발 ▲암치료 기술 개발 ▲유전적 변화 및 행동 기반 인지능력 연구 ▲암진단·치료용 동위원소 Cu-67 핵자료 생산기술 ▲메모리 소자 소프트 오류 연구 ▲탄소 구조체 상온 강자성체 개발 ▲2차원 소재 개발 등으로, 입자빔의 활용 범위를 폭넓게 다뤘다. 참가자들은 양성자가속기와 이온빔장치 활용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 산업 현장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며 분야별 산·학·연 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2012년 설립된 KOPUA는 양성자가속기와 이온빔장치의 연구·산업 활용을 지원하고 연구자 간 학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단체다. 현재 4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워크숍 개최와 국제 컨퍼런스 참여, 가속기 빔타임 배정 등을 통해 가속기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재상 양성자과학연구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국내 양성자가속기 활용 산업과 방사선 응용기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례적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3 20:17:1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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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오전진달래공원 황톳길 개장…주민 건강과 힐링 공간 확대

의왕시는 22일 오전진달래공원에서 '황톳길 개장식'을 개최하고, 주민들이 직접 걷기 체험을 하며 새로 조성된 건강 공간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황톳길 조성은 공원과 녹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오전동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걷기 운동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9월 '오전동 꽃길공원 맨발길'을 시작으로, 지난 13일 '오전로가족공원 황톳길'을 잇달아 개장했으며, 이번 오전진달래공원 황톳길까지 완성되며 지역 내 맨발걷기길 조성이 마무리됐다. 오전진달래공원 황톳길은 총연장 180m 규모로 조성됐으며, 황토볼장, 세족장, 신발장, 차양막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나무와 기존 녹지와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끼며 걷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황톳길이 주민들에게 건강한 일상과 작은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치유 공간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이번 개장을 포함해 총 21개의 맨발걷기길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시설 정비와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8-23 20:17: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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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9월 한 달간 ‘청년의 달’ 축제 운영

포항시는 청년 권리 보장과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법정기념일 '청년의 날'을 중심으로 오는 9월 한 달간 '2025 포항시 청년의 달-우린, 새파란 청춘!'을 운영한다. 올해 청년의 달은 기존 청년주간을 확대해 한 달간 이어지는 종합 축제로 기획됐다. 주차별 테마를 설정해 청년들이 참여·문화·소통·정책 제안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 주인 9월 6일에는 'Talk&Trend Week'가 열리며, K-직장인 멘토가 청년들에게 전하는 격려와 면접 노하우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13일에는 포항청춘센터 잔디광장에서 야외영화제 'Film&Feel Week'가 열려 청년들이 선호하는 영화를 함께 즐기고 감상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20일에는 송도해수욕장에서 'Beach&Beat Week'의 B·B Festa가 개최돼 청년들이 어울려 에너지를 발산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마지막 주인 27일에는 제2회 청년의 날 기념식과 청년포럼이 'Lead&Leap Week'의 메인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 청년 4인의 개최 선언으로 시작해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청년들에 대한 시상과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이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청년포럼과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플플마켓'도 함께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24일부터 26일까지는 포항청춘센터에서 별도의 청년주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힐링 필라테스, 건강 밥상 등 심신 건강 프로그램과 미국 주식 투자, 부동산 기초 교육 등 재테크 강연, 아로마·컬러테라피를 활용한 심리·힐링 클래스가 준비됐다. 청년의 달 주요 프로그램은 포항청춘센터와 청년창업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사전 모집하며, 포항 지역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년의 달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라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고 공감하며 즐기고 변화를 이끄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3 20:16:0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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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포럼 개최

계명대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은 21일 오후 1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COSS), RISE 사업단, 미래형모빌리티융합기술혁신센터(UIC)와 공동으로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환경 변화와 미래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지역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관연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2022년 출범 이후 매년 분기별 포럼을 열어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과 전기차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선진국의 자국 모빌리티 산업 보호를 위한 ESG 정책 강화와 관세 인상에 따른 영향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제조 혁신 전략과 기업별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민종철 오키오토 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전략'을, 한한협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전문위원은 '현대자동차 ESG 추진 동향 및 기업별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해 제조 혁신과 ESG 대응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윤용선 한성대 교수는 '신냉전으로의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자동차 산업의 영향'을 주제로 미·중 갈등의 전개 양상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국제 정세 변화가 모빌리티 산업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점검하며 기업별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이광구 UIC 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글로벌 환경과 무역 규제 변화 속에서 지역 자동차 산업이 직면한 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극복할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학계가 긴밀히 협력해 대구·경북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계명대는 지역 모빌리티 산업이 맞닥뜨린 기술 개발과 정책 장벽을 함께 풀어가기 위해 포럼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기업이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은 2024년 6월 교육부와 달성군의 지원으로 개소한 이후 17개 기업을 유치하고 10건의 산학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또 21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했으며, 다양한 공용 연구장비 구축과 창업기업 발굴·보육을 통해 대구·경북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25-08-23 20:15: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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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지원센터 출범 5주년 기념식 개최

경북교육청은 22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학교지원센터 출범 5주년 기념식과 나눔 연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생도서관 멘토 교직원, 업무배송 서비스팀, 학교지원센터 담당 장학사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지원센터는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2020년 9월 1일 경주와 예천교육지원청을 시범 운영하며 출범했다. 이후 2021년 1월 1일부터는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에 장학사와 행정직 공무원 105명을 배치해 본격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센터는 교사의 행정업무를 줄이고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4개 영역 26개 세부 업무를 맡고 있다. 코로나19, 산불, 태풍 등 재난 상황에서는 신속한 현장 지원으로 교육 안전망 역할도 수행했다. 또 온무실 프로젝트, 인공지능 기반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업무자동화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성과도 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시와 사례 나눔 연수,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사례 나눔 연수에서는 온디맨드 AI 학교지원종합자료실과 온무실을 통한 업무 경감 사례, '배송 서비스'처럼 교사 연간 업무를 제공하는 업무배송팀 사례, 선배 교사의 경험을 공유하는 인생도서관 사례 등이 발표돼 참석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기념식에서는 5년간의 지원 활동을 담은 뮤직비디오와 기념 영상을 상영하고, 책 케이크 커팅과 기념 책 나눔, 소감 발표 등이 이어지며 지난 5년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지원센터가 지난 5년 동안 위기 속에서는 방파제, 변화의 흐름 속에서는 나침반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선생님이 아이들 곁에 설 수 있도록, 학교가 배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3 20:15: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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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제100회 미술관 음악회 ‘100번의 기다림’ 개최

포항시립미술관이 오는 28일 제100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MUSIC '100번의 기다림'을 연다. 이번 음악회는 2014년 3월 첫 무대 이후 12년간 이어온 성과를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걸어온 여정을 돌아보는 자리다. 미술관 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꾸준히 진행돼 왔다. 지금까지 380여 명의 연주자와 40여 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성악·기악은 물론 생황, 반도네온, 엘렉톤 등 이색 악기 무대도 선보였다. 재즈밴드, 판소리 명창, 어린이 연주자까지 함께하며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발전했다. 2022년 이후에는 해마다 1,800여 명 이상이 관람하며 누적 관람객이 1만7천여 명을 돌파, 포항시립미술관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100회 기념 음악회의 주제 '100번의 기다림'은 기타리스트 안형수가 특별히 작곡한 기념곡에서 따온 제목으로, 지난 12년간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도약을 상징한다. 공연은 기념곡 초연을 비롯해 바로크, 낭만주의, 한국 전통음악 등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되며 포항시립합창단 임희도 사무장의 해설로 진행된다. 공연은 플루티스트 이소영과 기타리스트 안형수의 협연으로 기념곡 '100번의 기다림'을 시작으로 첼리스트 김호정의 바흐 '첼로 모음곡 3번 C장조', 플루트 독주 '한오백년', 김호정의 카사도 '무반주 첼로 모음곡 3악장', 플루트와 기타 협연 줄리아니 '플루트와 기타를 위한 대협주적 2중주 Op.85' 순으로 이어진다. 출연진으로는 경북대 교수 김호정(첼로), 미국 오벌린 음대 객원교수 이소영(플루트), 스페인 왕립음악원 출신 기타리스트 안형수가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정례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해왔으며, 이는 '문화가 있는 날' 모범 운영 사례로 꼽힌다. 2014년부터 꾸준히 이어오며 '시민을 위한 미술관' 이미지를 확고히 했고, 전국 공공미술관의 성공적인 문화 프로그램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시립미술관 관계자는 "100회라는 숫자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예술이 시민의 삶과 함께해 온 시간의 증거"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 많은 감동의 무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3 20:14:5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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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어울림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공고

양주시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양주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인구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할 수 있는 종합복지시설'양주 어울림센터' 건립을 위해 건축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대상 부지는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26-3번지 일원으로, 총 부지면적은 8,002㎡이다. 건축연면적은 5,400㎡, 지상 4층 ~ 지하 1층 규모 이내의 종합복지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325억 원(예정 설계비 약 11억 원 포함)으로, '양주 어울림센터'는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복지 거점 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설계공모 참가 신청은 8월 25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설계공모 공식 누리집(https://공모전.kr)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공모안 접수는 10월 1일에 진행된다. 심사는 10월 20일 월요일 건축 및 관련 전문분야의 대학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양주 어울림센터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실시한다. 당선작에는 해당 사업의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주어지며, 입상자들에게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 제21조에 따라 공모안 작성 비용이 보상될 예정이다. 설계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개월이며, 오는 2026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 어울림센터는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인구 증가에 발맞춰 주민들의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열린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역량 있는 건축가들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3 20:14:38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