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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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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소기업 연구타운 조성사업’ 최종 선정

포항시는 지역 주력산업 성장과 청년 인재 육성을 목표로 추진해 온 '중소기업 연구타운 조성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적정성 심의를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 분야 중소기업 연구소를 집적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는 연구타운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연구타운을 중심으로 도심형 연구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R&D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텍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소기업 연구타운은 남구 지곡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5300평 규모로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700억 원(국비 250억, 지방비 250억, 민자 200억)이다. 2026년부터 설계공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새로운 모델인 연구타운은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최첨단 인프라 기반의 공용장비센터와 산학협력 오픈랩을 갖춘다는 점에서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다. 세부 구상은 ▲1층 시민 개방공간 ▲2~3층 기업입주공간 70개실(25㎡ 기준) ▲4층 공용장비센터 ▲5~6층 산학협력 오픈랩으로 구성된다. 오픈랩에서는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수소 등 지역 주력산업 분야 기업과 대학, 대기업이 협력해 기술사업화를 조기에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포항은 이미 포항테크노파크, 체인지업그라운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15개 창업지원기관에 280여 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어, 연구타운 건립을 통해 스타트업 스케일업과 청년 인재 취·창업을 아우르는 혁신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연구타운 건립으로 기술 기반 창업과 기업 입주 수요를 해결하고, 유망 스타트업과 지역기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준비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벤처 핵심 도시로서 포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45:0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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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 순자산 3000억 돌파...3개월 수익률 7.6%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 ETF'가 수익률과 분배율 상위권을 기록하며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를 모으고 있다. 27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는 약 800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이 중 약 300억원은 7월 이후 유입됐다. 신한자산운용은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한 가운데,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장기채 변동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국내 투자자의 미국 채권 보관 잔액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규모의 2배 수준으로 늘었고, 장기채 관련 ETF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 ETF는 최근 3개월간 7.57%의 수익률을 기록해 시장의 동일 전략의 상품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월 평균 120원의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연환산 배당수익률은 14.90%에 달했다. 2023년 말 상장 이후 월 1% 이상, 연간 12% 이상의 분배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금리가 급격히 하락하는 구간에서는 장기채 ETF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지만, 현재와 같이 변동성이 확대된 구간에서는 커버드콜 전략이 더욱 효과적"이라며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 ETF는 운용 성과와 분배율 모두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가장 효율적인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는 미국의 장기국채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하는 구조로, 안정적인 월배당을 추구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27 08:44: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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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과정 수료식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8일과 25일 '2025년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1·2차) 수료식을 개최하고, 지역 반도체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39명을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이날 "교육생들은 앞으로 반도체 산업 전반에서 전문 역량을 발휘하며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며 격려했다. 한 교육생은 "이론과 실습 교육이 반도체산업 이해에 큰 도움이 됐고, 특히 기업 탐방을 통해 현장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과정은 7~8월 중 20일간 운영됐으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협력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도비와 시비가 각각 50%씩 투입돼 운영됐으며, 경기도의회의 지원으로 원활히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최신 제조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 기업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원익IPS, 하나마이크론, 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 등을 견학하며 취업 역량을 높였다. 또한 최근 체결된 평택시-원주시 자매결연을 기반으로, 교육생들은 원주 한국반도체교육원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받는 기회도 가졌다. 현재 평택시는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장비 전문가 과정을 추가로 운영 중이며, 향후에도 지역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 취업 지원을 확대해 반도체 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5-08-27 08:43: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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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CEM16·MI-10서 수소·AI 기반 미래 전략 제시

포항시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16)'와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MI-10)'에 참가해 세계 각국과 청정에너지 전환 의제를 논의하고 포항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CEM16/MI-10'은 미국 에너지부가 공동 의장국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매년 40여 개국 장관과 국제기구 대표가 모여 청정에너지 전환 정책과 기술 혁신을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고위급 대화 세션에 참석해 ▲철강산업의 탄소배출 감축 노력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친환경 인프라 확충 사례를 소개하며 포항시가 글로벌 그린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임을 강조했다. 또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세션 기조연설을 통해 "철강산업 기반의 포항은 저탄소·친환경 철강으로 전환하고, 수소·AI 등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며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산업과 미래 산업이 상생하는 발전 모델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실현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지속가능 성장 도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효율 증진 ▲국제협력 강화 등 주요 의제를 집중 논의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행사 참가로 포항시의 미래 성장 전략과 비전을 국제 무대에 널리 알리고, 수소와 AI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와 연계해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는 포항시·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산업통상자원부·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공동 주최하는 '저탄소 철강 글로벌 워크숍(Global Knowledge Exchange on Low-carbon Steel)'이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이 워크숍에는 35개국 정·재계 인사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해 저탄소 철강 전략과 혁신 기술,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5-08-27 08:42:5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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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전통시장 활성화위해 노사합동 ESG 활동 펼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노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나섰다. 소진공은 지난 26일 전북 전주 신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사합동 ESG 활동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매월 지역별로 개최하는 '소곤소곤 간담회'와 연계해 마련한 것으로, 소진공 노동조합과 임직원 2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소진공은 임직원의 자발적 급여 공제로 조성된 상생기금을 활용해 넥쿨러, 쿨토시, 타월 등 4종으로 구성된 쿨링키트 50개를 제작해 신중앙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또한, 노동조합과 직원들은 신중앙시장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력 제고에도 힘을 보탰다. 박성효 이사장은 "여름철 극심한 더위에 노출되는 상인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지난 1일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매달 소곤소곤 간담회와 연계한 노사합동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08-27 08:42: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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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 확정…한우·포도·배배망고 등 다양화

안성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 답례품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지난 21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신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공모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목적 부합성, 지역 대표성, 상품 우수성,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그 결과 ▲안성축산농협 하나로마트의 구이용 한우 5종 ▲정훈농장의 달걀세트 ▲두리농장의 포도(3~4kg) ▲농업회사법인 해솔팜(주)의 선식세트 ▲정육점 원사장의 한우·한돈 세트 ▲태경F&B의 배배망고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시는 이번 구성을 통해 전통적인 농축산물은 물론, 간편식과 1인 가구 맞춤형 상품까지 포함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운란, 선식세트 등 간편 아침식사용 답례품과 구이용 소고기 등 혼자서도 활용하기 좋은 상품은 젊은 세대와 소규모 가구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는 이번 신규 답례품 도입으로 기부자들의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지고, 실속 있는 3만 원 단위 구성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이라는 이름 때문에 중장년층 중심으로 참여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20~30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성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10만 원 기부 시 약 13만 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25-08-27 08:41: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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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림산업인연합회 연찬회 열고 임업 발전 논의

포항시는 26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2025 포항시 산림산업인연합회 연찬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임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산림산업인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청정 임산물의 안정적 생산·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임업인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임업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문가 특강,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교류 프로그램 등이 이어졌다. 특히 지역 임업·산촌 발전에 기여한 임업인 9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강승모 한국임업진흥원 본부장이 '임업 소득증대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임업 재배 기술과 정보를 제공했다. 박원성 포항시산림산업인연합회장은 "이번 연찬회는 회원들과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에 처음으로 개최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험을 공유하고 포항 임산물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산림자원을 지키는 일이 곧 우리의 삶과 경제, 문화를 지키는 일"이라며 "포항시는 청정 임산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08:41:1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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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성 주거 안전 강화 ‘스마트 안심 ON 키트’ 배부

포항시는 여성 가구의 주거 안전을 위해 '2025년 포항시 스마트 안심ON키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 선정된 가구에 배부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정, 범죄 피해 여성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되는 '스마트 안심ON키트'는 스마트 도어벨, 스마트 홈캠, 그립톡 비상벨, 창문 잠금장치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장비는 실시간 영상 확인, 경보음, 구조 요청 기능을 갖춰 위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어 생활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장한다. 시는 지난 7월 공고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심사를 거쳐 총 40가구를 선정했다. 선정 가구에는 이달 중 개별 통지 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실효성과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 기획 시 보완점을 반영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을 확대하거나 기기 구성을 다양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원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혼자 사는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더 정교한 여성 안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39:4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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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심항공교통(UAM) 지역시범사업 지원 공모 선정

경북도는 26일 대구시와 공동 신청한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지역시범사업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며, 대구·경북은 '공공형' 시범사업 지자체로 확정됐다. 국토부는 지난 4월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UAM 초기 상용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공모했으며, 현장·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대상을 확정했다. 총 7개 시도가 응모했으며, 대구·경북은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여기에 시·도비 10억 원을 더해 총 2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번 '대구·경북권 UAM 공공형 시범사업'은 경북도와 대구시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재난·교통·치안 관리, 응급구조 등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공공서비스 모델을 설계했다. 핵심 기반 시설인 버티포트는 김천·구미역, 왜관IC,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3곳에 조성된다. 노선 길이는 약 96㎞이며, 각 버티포트에서 반경 50㎞의 공역을 활용해 ▲산불 감시 ▲재난 구호 ▲응급사고 대응 ▲도주차량 추적 ▲고속도로 교통 관리 등 새로운 재난·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왜관IC 인근은 도로공사 정비사업소와 경찰 고속도로순찰대가 위치해 있어 UAM을 활용한 전국 도로관리 및 치안 업무 시범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UAM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만큼 기존 헬기 기반 구조체계보다 비용이 적고 가동률이 높아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향후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해 관광·교통·물류형으로 확대, 지역을 미래 항공산업 거점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UAM 산업은 기체·부품, 운항·정비, 관제·보험 등 전반에 걸쳐 2040년까지 약 840조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유럽·중국·일본 기업들이 2025~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경쟁하고 있으며, 정부도 K-UAM 정책 이행안과 도심항공교통법 제정으로 실증을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이번 선정으로 도민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UAM 기체 개발·부품 제조·운항·정비·버티포트 운영 등 미래 항공산업으로의 구조 전환과 청년 고용 창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권 UAM 공공형 시범사업 선정은 국가균형성장전략 속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민간 영역까지 연계되는 지속 가능한 UAM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39:0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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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피해 마을 재창조 기본구상 전시회 개최

경북도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도청 본관 1층 서편 전시홀에서 '산불피해 마을 재창조 기본구상(안)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마을들의 재창조 기본 구상(안)을 지구별 모형과 조감도로 공개해 피해지역 주민은 물론 도민 모두가 공감하는 미래 마을의 모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상(안)은 중앙정부의 특별도시재생사업(국토교통부)과 마을단위복구재생사업(행정안전부)과 연계해 안동, 의성, 청송, 영덕 등 4개 지역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수립됐다. 경북도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 16명이 마을별로 참여해 주민 삶의 질 향상, 인구소멸 대응, 경제·문화 기능 강화, 거점 마을 조성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앞서 19일부터 21일까지 주민 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향후 주민과 시군의 의견을 반영해 구상안을 발전시켜 전 세계에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산불피해 복구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불피해 마을의 새로운 시작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주민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 재건이 추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북형 재난 대응과 회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38: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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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 개최

경북도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북도청과 안동·경주 일원에서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2025 APEC University Students Simulation Summi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미래 세계 지도자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국제협력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의 정상회의는 교육부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교육부 정책 기조에 맞춰 경북도의 글로벌 인재 양성 계획을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렸으며, 37개국 해외 유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 유학생 자원봉사자 장학증서 수여, SNS 홍보 콘텐츠 우수 학생 시상, 응원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26일에는 경주에서 본격적인 모의 정상회의가 열렸다. APEC 21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비회원국 유학생들이 참가해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 성장 △청년세대 국제 협력 △포용적 번영을 위한 교육 교류 확대 등 글로벌 의제를 토론하고,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Speak in Korea,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에서는 광역지자체 추천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유학 경험과 미래 비전을 한국어로 발표하며 기량을 겨뤘다. 참가 학생들은 각국 정상단을 맡아 실제 APEC 정상회의 절차를 체험했고, 토론 끝에 '청년의 연대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내용의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는 청년세대의 시각에서 국제 현안과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7일 폐회식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참가자 소감 발표, 공동 결의문 재낭독 등이 진행되며, 이어 경주의 주요 문화유적 탐방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 유학생들이 경북에 모여 미래 지도자로서 국제 현안을 논의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행사가 경북이 세계 청년 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APEC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37: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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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日 돗토리현과 저출생 극복 협력…국제 공동포럼 개최

23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 공동 대응'에 합의한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지자체 차원의 후속 조치에 발 빠르게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해 5월 이철우 도지사와 히라이 신지 일본 돗토리현 지사 간 통화를 계기로 일본에 저출생 극복 특사단을 파견해 일본 인구 증가 지역 사례를 연구하고, 일자리 편의점 제도 등 우수 정책을 도입해 시행해 왔다. 이번 한일 정상 합의와 관련해 경북도는 지자체 차원의 공동 대응과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대응 전략은 ▲지자체 차원에서 협력 채널 구축, 정책 발굴, 공동 선언 추진 ▲정부에 협력 기구 제안, 국비 지원 요청, 지자체 참여 건의 등 두 축으로 추진된다. 지자체 차원의 협력 방안으로는 △경북도·돗토리현 저출생 극복 국제 공동포럼 정례화 △한일 지자체 저출생 극복 공동 세미나 개최 및 전문가 그룹 가동 △경북도·돗토리현 공동 선언 추진 등이 포함됐다. 정부에 제안할 방안으로는 △한일 인구구조 변화 공동 대응을 총괄하는 '국립 인구정책연구원(가칭)'의 경북 설립 △국제포럼과 공동 연구를 통한 정책 제안 및 국비 지원 요청 △한일 당국 간 협의체에 지자체 참여 건의 등이 제시됐다. 경북도와 돗토리현은 오는 28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1회 경상북도-돗토리현 저출생 극복 국제 공동포럼을 열고 양 지자체의 정책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돗토리현 부지사와 아이 가정 부장, 육아 왕국 과장 등 특사단이 참석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부터 일본 지자체의 저출생 극복 정책을 연구해 왔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한일 지자체 협력을 잘 이끌어 가겠다"며 "두 정상의 합의를 환영하며, 협의체 구성 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37: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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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산역·상인회와 상권 활성화 MOU 체결

경산시는 26일 시청에서 대경선 개통에 따른 경산역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산역, 경산 중앙로상점가 상인회, 경산 중앙상점가 상인회, 경산 공설시장 상인회 등 5개 기관·단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경선 개통 이후 경산역을 중심으로 늘어난 유동 인구를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로 유입시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 내용은 ▲철도 이용객 대상 문화행사 개최 ▲지역 상권 안내 및 환영 캠페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이다. 경산시는 버스킹 공연과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경산역 이용객들에게 인근 상권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경산역은 광장 내 공연장 등 일부 공간을 제공하며 이번 협약에 적극 협조해 철도교통과 지역 상권을 연계하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교통과 지역 상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며 "상인회, 경산역과 협력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눴다. 한편, 대경선 개통 이후 경산역 1일 평균 이용객은 약 9,200명으로, 개통 전 대비 30% 이상 증가해 인근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5-08-27 08:36:3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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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6개국 200명 국외봉사단 파견…글로벌 나눔 실천

계명대가 올여름 6개국에 200명의 대규모 국외봉사단을 파견하며 글로벌 나눔을 이어갔다.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도전·성찰·성장'을 가치로 삼아 교육·문화·환경 개선을 실천하며 국제 교류와 연대를 넓혔다. 하계 국외봉사활동은 6월 26일부터 8월 19일까지 몽골,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에서 진행됐다. 학생 183명과 교직원 17명 등 총 200명이 참여했으며, 각국에서 2주 이내 일정으로 봉사를 펼쳤다. 몽골 울란바토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인도네시아 치카랑에서는 초·중학교 계명관 신축, 교실·체육시설 보수, 도색 등 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한글·태권도·음악·미술 교육이 이어졌다. 태권도 시범, 한국 전통공연, K-팝 공연 등 문화교류도 활발히 이뤄졌다. 베트남 하노이·하이즈엉·호치민에서는 공연과 입학설명회가 진행돼 1,500여 명의 현지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이 참여했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는 한국인과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융합 봉사단이 교육시설 개선과 함께 한국어·미술·체육 교육을 진행했다. 캄보디아팀은 대학 홍보대사 '아리미'와 '푸르미' 학생들이 과거 방문 학교를 다시 찾는 'Re: 프로젝트'를 운영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봉사 모델을 제시했다. 봉사단 파견 전에는 인권·성평등, ODA, 풍토병 예방, 응급처치 교육 등 철저한 사전 교육이 진행됐다. 봉사 기간에는 호텔이 아닌 현지 학교 교실에서 숙박하고 현지 식자재로 식사를 직접 준비하며, 공동체 의식과 봉사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계명1%사랑나누기와 행소장학재단이 후원했으며, 4만3천 달러의 후원금은 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물품 기증 등에 사용됐다. 특히 몽골,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에서는 장학금 1만1,400달러가 지급돼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했다. 신일희 총장은 "국외봉사활동은 낯선 환경에서 스스로를 성찰하고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도전과 불편함 속에서 얻은 경험이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는 2002년 중국 조림 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1개국에서 130차례, 4,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교육·문화·환경 봉사를 통해 '계명 글로벌 브릿지 대학' 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8-27 08:36:15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