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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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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9월부터 운영 재개'

경기도는 오는 9월 1일 월요일부터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을 운영 재개한다. 2025년 경기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8일 전면 개방했으나, 혹서기인 7~8월에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프로그램을 잠시 중단했다. 도는 이 기간 노선 점검과 운영 환경을 재정비했으며, 9월부터 하반기 운영을 새롭게 시작한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접경지역의 특수한 역사·생태적 가치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평화관광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는 김포·고양·파주·연천 4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운영 일정은 ▲고양 노선 주 3회(수,금,토) ▲김포·연천 노선 주 3회(금, 토, 일) ▲파주 노선 주 4회(목, 금, 토, 일)로 진행되며 회차별 2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고양 장항습지생태 코스'는 행주산성 역사공원, 장항습지생태관 관람과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나들라온(통일촌 군막사)을 도보로 걸으며 체험한다.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는 임진강·예성강·한강이 합류하는 조강(祖江)과 북한의 선전마을을 볼 수 있다. '파주 임진각~도라산 코스'는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와 북한 개성 시내가 보이는 도라전망대와 평화염원의 상징 도라산평화공원 등 평화안보관광지를 포함하고 있다. '연천 1.21침투로 탐방 코스'는 1.21(김신조) 무장공비 침투사건의 주요 지점으로 삼국시대 군사 요충지였던 호로고루를 포함하고 있다. 노선별로 접경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해당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와 안내요원을 통해 접경지역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하반기 참가 신청은 8월 1일(금)부터 '평화의길' 누리집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전 신청은 필수이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지역상품권이나 특산품 등으로 환급된다. 단, 민통선 지역 특성상 참가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박미정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DMZ 평화의 길은 단순한 탐방로가 아니라, 접경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연과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참가자들이 전문 해설사와 함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지역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55:1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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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한국정책학회 한국정책대상 최우수정책상 수상

경주시는 지난 25일 '경주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정책으로 '2025 제14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정책대상' 지자체 부문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정책 분야 시상식에서 이뤄진 것으로, 경주시 정책이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 경주시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정부 부처뿐만 아니라 학계 전문가들에게도 정책적 가치를 입증하게 됐다. 경주시는 농촌 고령화와 만성적인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구축·운영해 왔다. 단순한 인력 공급을 넘어 농가 수요와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함께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22년 전국 최초로 농업연수생 프로그램을 도입해 검증된 인력을 선발·육성했으며, △무단이탈률 0% 유지 △농가 수요인원 100% 충원 △유치 인원 820% 증가(2022년 60명→2024년 492명) △2025년 상반기 360명 유치, 올해 약 600명 유치 예상 △재입국률 65% 달성 등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성과를 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경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책이 정부뿐만 아니라 학계 전문가들에게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소와 정주 인구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54:5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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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중간보고회 개최

경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제2복지관 건립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송호준 부시장을 비롯해 남미경 시민복지국장, 진병철 보건소장, 관련 부서장과 함께 경주시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위원장 김동엽), 실무협의체(위원장 김병구) 등 4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보고에서는 건립 부지의 접근성과 편의성, 인구 분포에 따른 입지 타당성, 건립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적정 규모의 시설 계획이 제시됐다. 또한 주민 복지 수요와 변화하는 환경을 반영한 미래지향적 '경주형 복지관'의 방향성도 논의됐다. 송호준 부시장은 "앞으로 늘어나는 다양한 복지 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기본구상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94년 1월 용강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개관한 이래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지역조직화 등 3대 분야 61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거점이자 복지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8-27 08:54:3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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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체납자 실태조사로 23억 징수…전년 대비 30%↑ 성과

안양시가 추진한 '2025년 체납자 실태조사사업'이 징수 성과에서 눈에 띄는 결과를 냈다. 시는 26일, 지난 6개월간(2~7월) 운영된 실태조사에서 총 23억700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0.6% 증가한 수치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15명의 조사반을 편성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2만6,993명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과 현장 조사를 병행하며 체납 사유를 분석하고 납부 안내 및 영치 예고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8,480명으로부터 19,074건의 납부를 이끌어냈다. 이번 징수액은 사업예산(1억9,700만원)의 12배에 달하며, 전년 실적(17억6,600만원)을 크게 상회한다. 시는 조사원들의 숙련된 현장 대응과 효율적인 운영 체계가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안양시는 단순한 세수 확보를 넘어 복지 연계라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 조사 과정에서 생계형 체납자 6명을 발굴했으며, 이 중 3명은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경제적 회생을 지원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행정력 강화를 통해 세수 확대와 복지 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체납 관리 모델을 고도화해 징수율을 높이고 시민 체감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54: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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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세외수입 징수 강화로 재정건전성 확보 나서

경주시는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재정자립도 제고와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송호준 부시장 주재로 세외수입 주요 체납 부서 팀장과 담당자들이 참석해 부서별 체납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징수 대책을 협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주시의 최근 3년간 세외수입 징수율은 72~75% 수준에 머물렀으며, 이월 체납액은 매월 증가해 전년 기준 약 300억 원에 달했다. 특히 체납액의 40% 이상이 과태료로, 이 가운데 80% 이상이 주정차 위반과 의무보험 미가입 등 차량 관련 과태료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이 누적되는 원인으로는 경기 침체로 인한 납부 능력 부족, 부서별로 분산된 관리 체계의 한계, 세입 관리에 대한 관심 부족 등이 지적됐다. 이에 시는 △부과·징수 절차의 적기 이행 △납기 경과 시 신속한 독촉 조치 △체납 관리의 지속적 사후관리 등 체계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총괄 부서와 개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징수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재정의 중요한 자주재원"이라며 "담당 직원 모두가 한층 더 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한다면 재정건전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7 08:54:0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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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몽골 대통령실·하르허롬시 대표단 접견

경주시는 26일, 냠다와 후렐바타르 몽골 대통령 수석보좌관과 수흐볼드 주한 몽골대사, 하르허롬시 대표단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의 문화유산 보존·활용 경험을 벤치마킹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표단에는 남바르 엥흐바야르 전 몽골 대통령(2005~2009년 재임), 롭산 할타르 하르허롬시 시장, 삼필던덥 촐론 칭기스칸 국립박물관 관장 등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하르허롬시는 13세기 몽골제국의 수도였던 카라코룸 유적이 위치한 도시로, 칭기즈 칸과 그의 아들 오고타이 칸이 거점으로 삼으며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지로 번영했던 역사적 장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환영 접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경주는 TIME,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 유수 언론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도시로 소개된 곳이자,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는 실크로드 도시로서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풍부한 경험을 지닌 만큼, 몽골과도 다양한 문화·관광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렐바타르 수석보좌관은 "대한민국의 대표 역사문화 도시 경주를 직접 방문해 매우 뜻깊다"며 "10월 열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수흐볼드 주한몽골대사 역시 "앞으로 경주와 몽골 간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엥흐바야르 전 대통령은 "몽골의 고도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하르허롬시와 경주가 활발히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7 08:53:5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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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5 오산 e-스포츠 페스타' 개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는 9월 6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오산 e-스포츠 페스타'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세대와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축제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대회의 메인 프로그램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본선 경기다. 본선에 진출할 팀은 오는 30일과 31일 진행되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되고, 결승 무대는 9월 6일 현장에서 시민들의 응원 속에 치러질 예정이다. 또 FC 온라인·스트리트 파이터 등 이벤트 매치도 준비돼 있어 다양한 게임 장르를 즐기는 팬들의 흥미를 끌 전망이다. 현장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콘솔게임, 오락실게임, VR, 닌텐도 체험존이 마련된다. 전문 게이머가 아니어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기는 놀이 공간으로 꾸며진다. 주요 순서 중 하나로 특별 강연 '미래 세대를 위한 e스포츠와 마음 건강'이 준비돼 있다. 강연에서는 e스포츠의 문화적 의미와 세대 간 이해, 집중력·자기조절·협력 등 긍정적 학습 효과를 알릴 계획이다. 오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e스포츠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e스포츠는 단순한 여가를 넘어 세대를 잇는 새로운 문화이자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특별한 경험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27 08:53: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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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제 퓨어 뮤직 페스티벌’ 29일 개막

경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음악 축제 '경주 국제 퓨어 뮤직 페스티벌'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나정고운모래해변과 경북웹툰캠퍼스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한다. 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열린 문화마당으로 꾸며진다. 무대에는 국내외 인디밴드가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지역 직장인 밴드들도 출연해 열정과 재능을 뽐낸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은 여름 끝자락의 낭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퓨어 뮤직(Pure Music)'이라는 이름처럼 순수한 음악의 힘을 강조한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에게는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가, 관광객에게는 경주의 매력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나정고운모래해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퓨어뮤직페스티벌의 청량한 선율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주가 문화예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축제를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52:3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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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중앙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경주시립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함께 풍요로운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떠나는 북크닉 △북큐레이션 '먹는 것 그 이상 : 미식의 세계' △내 마음 책 문장 그리기 △손뜨개 책갈피 만들기 △십자말풀이 챌린지 △잡지 배부 △대출 두 배로 데이 △연체자 해방의 날 등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도서관 인근 명소에서 책과 피크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천년고도 경주에서 떠나는 북크닉'이다. 이 프로그램은 9월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신청한 10팀에게 추천 도서와 피크닉 용품이 담긴 '북크닉 꾸러미'가 대여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일상 속 독서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접이식 북카트도 제공된다. 북크닉 참가 신청은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9월 26일 오후 5시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후 독서문화행사-문화행사신청에서 가능하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특히 북크닉은 경주의 역사와 자연을 배경으로 책 읽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7 08:50:5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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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상수도 인프라 개선으로 매년 33억원 절감

진주시는 노후 상수관로 대대적 교체와 정수장 현대화, 스마트 검침 시스템 구축 등 종합적인 상수도 인프라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민선 7기 들어 상수관로 교체에 본격적인 투자를 확대했다. 민선 6기 때 연평균 16억원을 투입해 4.6㎞를 정비하던 것에서 민선 7기에는 연평균 87억원으로 예산을 대폭 늘려 50㎞씩 교체하고 있다. 총 612억원을 들여 구도심 지역 354㎞의 노후 상수관로를 새로 교체했다. 이같은 대규모 투자 결과, 2017년 46.2%였던 상수관로 노후율이 37.9%로 8.3%p 개선됐다. 특히 67.5%에 머물렀던 유수율이 74.1%까지 상승해 8년간 6.6%p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연간 3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진주시는 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한 상수관로 정비를 위해 중앙 부처 방문을 통한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섰다. 그 결과 환경부의 '2025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19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예산으로 상대·상평·하대·초전동 지역 47.7㎞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할 예정이다. 정수장 현대화 사업도 43.5% 진행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911억원 규모의 노후 정수장 현대화 사업은 2023년 4월부터 2027년 4월까지 4년간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 완료 후에는 정수장의 1일 처리용량이 늘어나고, 기존 공정으로 제거하기 어려웠던 미량 유해물질과 조류까지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첨단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과 시설 관리의 정확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검침으로 정확한 요금 부과가 가능해졌다. 진주시는 2021년부터 17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전체 계량기 5만 7000여 개 중 3만 3000여 개를 이미 교체 완료했으며 2028년까지 전 지역 교체를 마칠 계획이다. 정규엽 맑은물사업소장은 "스마트검림 구축으로 정확하고 신뢰받는 요금 부과가 가능해졌고, 유수율 향상으로 얻은 경제적 효과를 시민에게 환원해 물복지 수준을 높여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 누수 조기 발견 및 수선 등 체계적인 상수도 관리를 통해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08:48:5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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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5년 새내기 지원금’ 추가 신청 접수

창원시가 202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창원 새내기 지원금' 추가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신청 기간을 놓친 학생들을 위한 구제 조치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추가 신청을 받는다. 청년들의 학자금 부담 경감과 지역 대학 정주 여건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신입생 1인당 연간 100만원을 지원한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각각 50만원씩 지급하는 방식이다. 추가 신청 대상은 창원시 관내 고교 졸업생 중 관내 대학에 입학한 2025학년도 신입생이다. 2025년 3월 4일 기준으로 창원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34세 이하 재학생이어야 한다. 다만 휴학생, 자퇴생, 제적생 및 유사사업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정부24 온라인 접수와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제출해야 할 서류는 신청서, 주민등록표 초본, 고등학교 졸업증명서, 통장 사본 등이다. 창원시는 11월 한 달 동안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12월 중 하반기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상반기 신청 현황을 보면 총 2068명이 신청했으며 자격 심사를 통해 부적격자를 제외한 2002명에게 총 10억 100만원이 지급됐다. 이번 추가 신청은 상반기 접수를 놓치거나 입력 오류 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 재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정숙이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추가 신청은 상반기 신청을 놓친 신입생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새내기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금 안내와 지급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08:47: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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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인프라' 디에이치 아델스타, 1순위 전 타입 마감

경기도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일원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아델스타'가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과천 내 최고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프리미엄과 입지 장점이 흥행을 이끌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디에이치 아델스타 1순위 청약에는 총 159가구 모집에 8315명이 신청해 평균 5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59㎡A에서 나왔다. 27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531명을 포함해 총 2467명이 몰리며 19.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59㎡B(22가구 모집, 13.23대 1) ▲59㎡C(13가구 모집, 11.77대 1)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75㎡ 타입은 28가구 모집에 186명이 접수해 6.64대 1을 보였고 84㎡는 ▲A(6가구, 7.67대 1) ▲B(33가구, 5.64대 1) ▲C(22가구, 6.14대 1) ▲D(8가구, 3.75대 1) 순이었다. 앞서 지난 25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흥행을 보였다. 총 189가구 모집에 3724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19.7대 1을 기록한 것이다. 청약 유형별로는 생애최초(1721건)와 신혼부부(1415건)에 신청이 집중되며 실수요자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지난 주말 견본주택 오픈 당시부터 관심을 모았다. 과천에서 가장 비싼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의 위상과 서초 생활권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 장점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 가구에 커튼월룩 외관과 고급 마감재를 적용하고 일부 타입에는 건식세면대와 팬트리를 마련하는 등 특화 설계도 주목을 받았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 내 최고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브랜드와 입지적 장점이 실수요자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당첨자 가점에 따라 실제 청약자의 수요층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9개 동,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34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일, 정당계약은 9월 15~18일 나흘간 진행되며 입주는 2029년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27 08:47:0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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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신대·마산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

경남도는 법무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사업에 도가 추천한 창신대학교와 마산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돌봄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시범 운영된다. 지역 우수대학을 양성대학으로 지정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부터 학위과정 운영, 자격 취득, 취업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경남도는 지난 6월 자체 공모를 진행해 7개 신청 대학 중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창신대와 마산대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법무부는 광역별 최종 선정위원회를 열어 두 대학을 경남지역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지정했다. 창신대는 스리랑카 고용노동부, 캄보디아 우정 간호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계획과 지역 내 요양시설 14곳과의 협력으로 실습 및 채용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산대는 도내 대학 최초로 라이즈(RISE) 체계를 활용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국가자격 시험 합격자를 배출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강의 실시간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다국어 용어집 개발 등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교육 콘텐츠와 함께 비자 동행 서비스, 외국인 유학생 토탈케어 플랫폼, 유학생 전용 기숙사 운영 등 정주 지원 특화 계획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선정된 두 대학은 이미 도내 '요양보호사교육 기관'으로 지정돼 교육 기반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두 대학은 2026년도 1학기부터 학위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글로벌 연계와 현장 실습 중심의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전담학과에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비자 발급 시 재정 요건 완화 등의 비자 정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경남 라이즈 사업과 연계해 전담학과 설치 및 교육 과정 고도화, 현장 실습과 채용연계 네트워크 구축, 언어 및 정주 지원과 경력관리 시스템 마련 등을 지원해 지역 외국인 유학생의 정착과 도내 요양·돌봄 인력난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김성규 교육청년국장은 "경남 RISE 사업과 연계해 대학-요양시설-지역 사회가 촘촘히 이어지는 현장기반 인재 양성 모델을 만들고,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학업-자격-취업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경로를 제공해 경남 맞춤형 돌봄 인재 양성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7 08:46:35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