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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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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3초 만에 미세 단차 잡는 AI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3D 프린팅 센서캡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단차 불량을 실시간으로 검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검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정임두 기계공학과 교수팀이 개발한 '스마트 지그 품질 검사 시스템'은 기존 12분가량 걸리던 검수 시간을 2.79초로 대폭 줄였다. 수백 마이크로미터(μm) 수준의 초미세 단차 불량까지 탐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차 불량은 조립되는 부품들 사이의 표면 높이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다. 개별 부품의 성형 오차나 이동 중 발생하는 찍힘, 뒤틀림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런 불량은 접합부 강도를 떨어뜨리고 전체 제품 품질에 악영향을 미친다. 용접 등 최종 조립 후에는 수정이 어려워 사전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새로운 시스템의 핵심은 조립 공정에서 부품을 고정하는 지그 장비에 있다. 연구팀은 부품을 잡는 클램프 접촉면에 부드러운 재질의 3D 프린팅 센서캡을 설치했다. 부품이 클램프에 고정될 때 센서캡이 부품 표면에 따라 변형되는 패턴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불량 여부를 판단한다. 검출된 결함은 히트맵 형태로 표시돼 작업자가 결함의 위치와 심각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즉각적 대응이 가능해 불량품 생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기술의 또 다른 강점은 정상 제품 데이터만으로 AI 모델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불량 데이터 수집이나 수작업 라벨링 작업이 불필요해 실제 제조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유지 보수 비용도 적고, 다양한 제조 라인으로의 확장성도 뛰어나다. 자동화 생산 라인을 중단하지 않고 전수 검사가 가능해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임두 교수는 "모빌리티, 가전, 반도체, 항공우주 등 고정밀 조립이 필요한 전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며 "검사 인력과 시간 절약, 품질 신뢰도 개선, 불량 감소를 통해 연간 수억원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박서빈 연구원과 김태경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제조 산업 분야 최우수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매뉴팩처링 시스템(Journal of Manufacturing Systems, IF 14.2, JCR'1%)'에 7월 10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으며 정식 출판을 앞두고 있다.

2025-09-02 09:42: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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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SW 융합 해커톤 대회서 2팀 ‘우수상’ 수상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 세종공동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SW 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경남 지역팀 2개 팀이 우수상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I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경남TP 등 12개 지역 진흥 기관이 주관했다. 전국 10개 지자체가 후원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무박 3일간 SW 융합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코딩을 통해 프로토타입을 완성하는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6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3일간 실력을 겨뤘다. 최종 결과 대상 3팀과 우수상 11팀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경남 지역에서는 2개 팀이 우수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창원대학교 '로보코' 팀은 자유과제 부문에서 광주시장상, 무소속 '킴앤정' 팀은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을 받았다. 유시로 로보코팀 팀장은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에서 제공한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희 킴앤정팀 팀원은 "지난해 대회에서 수상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 우수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경남TP는 지역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해 동남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해당 사업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의 실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02 09:42: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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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광복절 맞아 ‘백산 안희제’ 다큐멘터리 재개봉

의령군이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백산-발해에서 의령까지'가 광복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재개봉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지난해 백산 안희제 선생 서거 80주년 기념 사업으로 의령군이 제작을 지원했다. 오태완 군수와 진재운 감독이 뜻을 모아 영화 제작이 성사됐다. 오태완 군수는 "백산 선생은 우리 역사에 가장 저평가된 인물이다. 그 활동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로 여겨진다"고 아쉬움을 표했고, 진재운 감독이 전문성을 살려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의령군의회도 영화 제작 필요성에 공감해 예산 승인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지난해 8월 26일 의병박물관에서 오태완 군수와 종손 안경하 씨, 손녀 안경란 씨가 참석한 첫 시사회를 시작으로 관내 사회단체와 이장 등 읍면 주민들이 돌아가며 영화 관람 운동을 펼치는 등 지역 사회 반응이 뜨거웠다. 영화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상을 수상했고, 국가보훈부의 보훈 콘텐츠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광복 80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관람객이 크게 늘었다. 1일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 1608명, 28일 1077명, 29일 1309명이 영화관을 찾았다. 21일에는 2087명으로 최다 관객을 기록했다. 31일까지 누적 관람객은 1만 8801명이다. 오태완 군수는 "안희제라는 인물을 재평가해야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참모습을 알 수 있다"며 "백산 정신의 총체가 될 '백산 나라사랑 너른마당'에 백산의 용기와 숭고한 뜻을 계승하는 미래 세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령군은 올해 5월 국비와 도비 등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부림면 입산리 일원에 총면적 932.2㎡ 규모의 전시·체험·숙박시설을 갖춘 백산 안희제 선생 기념관 '백산 나라사랑 너른마당'을 완공했다.

2025-09-02 09:41: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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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아시아 최초로 ‘클린 스포츠 토크쇼’ 참여

동명대학교 K-sports태권도학과가 지난달 27일 도모헌 다할 강연장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초 '클린 스포츠 토크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동명대 학생들은 국제 스포츠 현안과 도핑 방지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질문과 토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학생들은 글로벌 스포츠인으로서 책임감과 도핑 없는 스포츠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진행했다. 토크쇼는 도핑 방지 국제 사례 발표, 참석자와의 질의응답, 클린 스포츠 선언식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과 시민들에게 도핑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클린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행사에는 손태욱 부산시청 체육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위톨드 반카(Witold Banka) 회장도 참석해 공정하고 깨끗한 스포츠 가치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형진 학과장은 "아시아 최초로 열린 이번 토크쇼는 학생들이 도핑 방지 가치를 직접 배우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와 연계, 국제적 스포츠 네트워크 속에서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02 09:41: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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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치유센터 누적 치유객 10만 명 달성!

완도해양치유센터 누적 치유객 수가 지난 주말 기준 10만 명을 달성했다. 10만 번째 치유객은 광주광역시에서 친구와 함께 센터를 찾은 김아로 님으로 전복 세트와 센터 초대권이 경품으로 전달됐다. 김아로 님은 "SNS에서 완도해양치유센터 체험 후기 영상을 보고 방문하게 됐는데, 10만 번째 치유객이 돼서 영광스럽다", "해양치유를 직접 해보니 스트레스가 풀리고 피부 보습에 너무 좋아서 꼭 재방문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 해양치유시설로 해양기후와 해수,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웰니스 관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해조류 거품, 머드, 해수, 저주파, 스톤 등 치유 테라피의 효과가 입소문을 타며 전국에서 찾는 발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재방문율도 높다. 지역민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 체험 학습을 위한 학생, 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은 완도해양치유센터 치유객 10만 명 달성 기념 환영 이벤트를 시작으로 10만 보 맨발 걷기 챌린지, 해양치유 건강 릴레이, 10만 축하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등을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치유객 10만 명 달성은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의미 있는 성과이다"면서 "국내 최초라는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해양치유를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양질의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02 09:41:4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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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선 지중화 박차“전봇대 없는 거리 환해졌어요”

해남군이 추진 중인 북부순환로 전선 지중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신주 철거 작업이 진행중으로, 도심 미관 개선과 보행자 중심의 안전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문화원 사거리~광남빌라~천변교에 이르는 북부순환로 구간 450m는 지난해부터 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해 관로 매설과 도로 포장, 지상 케이블 철거를 순차적으로 완료했다. 현재는 전신주 철거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 철거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해 전신주와 지상 케이블을 제거함으로써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태풍·화재 등 재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해남군은 해남군 신청사 주변 700m과 해남군청~주공1차아파트~서림공원~(구)광주은행사거리~중앙1로(천변교)구간 양방향 1,810m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완료해 해남읍 주요 시가지에 대한 지중화 사업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9월부터는 중앙2로(구 광주은행 사거리~해남교, 300m)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에 착공해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북부순환로 구간 전신주 철거가 원활히 진행되면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보행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지중화 사업 추진으로 군민 안전과 미관 개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 전선지중화사업은 2022년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중으로,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고 있다.

2025-09-02 09:41:3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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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9월 12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 7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100주년을 맞는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5년 주기의 조사로, 인구·가구·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해 정책 수립·평가와 학술 연구, 기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10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는 방문 면접조사(기간 중 인터넷 및 전화조사 참여 가능)를 실시한다. 표본 대상 가구로 선정된 1만 6천여 가구를 찾아 △인구 31개 △가구 11개 등 총 42개 문항에 대한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조사 지도와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 관리자' 9명 △행정 지원과 집단 시설 명부 관리를 담당하는 '조사 지원 담당자' 1명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74명 등 총 84명의 조사요원이 투입되며, 이 중 조사관리자는 지난 22일 원서 접수를 마감했고, 조사원은 9월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조사요원 지원자는 만 18세 이상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으로 조사 기간 업무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하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통계조사 경험자,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장애인 등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서 응시원서를 작성하거나 구리시청 담당자 전자메일(dakyung1109@korea.kr)로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리시청 6층 정보통신과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시는 조사관리자 부문의 합격자를 9월 1일, 조사원 부문의 합격자를 9월 19일에 최종 선발해 구리시청 홈페이지 모집공고에 공지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성공적인 조사를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구주택총조사 및 구리시청 누리집의 모집공고를 확인하거나, 구리시청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9-02 09:41:2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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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여성친화도시 공동육아방“주민만족도 최고”

해남군이 운영중인 공동육아방이 여성친화도시 돌봄 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해내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불만족 응답이 전혀 없어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아이랑사랑방을 이용하는 보호자 39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시설 안전과 청결 38명(97.4%), 사회적 돌봄 체험 35명(89.7%), 전반적인 서비스 34명 (87.2%) 이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13개 질문문항 중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은 단 한건도 없어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이용자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남군에서는 현재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코아루아파트) ▲2호점(가족어울림센터 3층) ▲아이랑사랑방(해남읍 남외1길) ▲송지면 어불도 공동육아방(도서지역) 등 4개소의 공동육아방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1, 2호점은 유아에서 가족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상시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상시돌봄, 품앗이 돌봄 등을 통해 지역 돌봄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달란트시장 잔치·역할놀이·요리체험·보드게임·중국어 교육·오감 발달 놀이 등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을 통해 올 한해 동안만도 1만명 넘는 군민들이 육아나눔터를 이용했다. 도서지역인 어불도에 위치한 어불마을 공동육아방은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육아공간으로, 섬마을 젊은 엄마들이 교사로서 아이들을 돌보는 육아방이다.유아와 초등생 등 섬 내 아동 10여명을 돌보고 있다. 아이랑사랑방은 해남읍 도시재생뉴딜사업 거점시설로 조성된 육아방이다. 영유아 돌봄 놀이터를 비롯해 그림책 도서관 등을 갖추고,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특화 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가운데 올해 문을 연 이래 연인원 69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달 21일 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가족친화(돌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해남형 공동육아방 종사자 정보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 사업 중 하나인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동육아방 운영진과 사업 담당자, 군민참여단 돌봄·건강분과 등 11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해남형 공동육아방 역량강화 프로그램 추진 배경 및 사업 설명 ▲ 공동육아방 운영 현황 ▲아이랑사랑방 모니터링 및 만족도 조사 결과 ▲공동육아방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간담회는 공동육아방 운영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며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한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과 정기적 교류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해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41:1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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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청년 교류 장 마련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지역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청년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동아리 소모임과 피크닉 활동을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청년들의 새로운 만남과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청춘동아리 소모임 및 피크닉 매칭투어'를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봄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청년 참여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경상북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기업에 재직 중인 1986년부터 1999년 사이 출생한 미혼 남녀 30명이다. 남녀 각 15명으로 구성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인원만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승마반 ▲도자기 공예반 등 개성 있는 소모임 활동으로 시작된다. 취미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마지막 날에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피크닉 투어를 통해 보다 깊은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9월 18일까지 울진군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재직증명서와 혼인관계증명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가 필요하다. 김진국 울진군 인구정책과장은 "청년들의 시선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기획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09:40: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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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CES 2026 참관단으로 혁신 트렌드 체험 기회 제공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변화 대응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CES 2026 성남시 참관단'을 오는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참관단은 기업이 혁신 트렌드를 익히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넓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CES 현장에서 성남관을 운영해 기업의 부스 참가와 제품 전시를 지원하는 동시에, 참관단 프로그램을 기업의 미래 전략 수립과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 디딤돌로 삼을 계획이다. 모집 규모는 15개사 내외로, 혁신 기술을 보유했거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는 ▲참여비 200만원 지원 ▲프리뷰·리뷰 세미나 참여 ▲테크 가이드 부스 해설 ▲해외 바이어 DB플랫폼 서비스(30만원 상당) 이용 ▲현지 네트워킹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세계 최대 IC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인공지능·로보틱스·스마트시티·디지털 헬스 등 미래 산업을 대표하는 혁신 기술이 최초로 공개된다. 올해 열린 CES 2025에는 4,500여 개 기업과 14만여 명이 참여했다. CES 2026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초 CES 2025에 참가한 성남시 참관단은 현장에서 혁신 기술을 직접 확인하며 신사업 방향을 구체화하고, 신규 파트너사 및 해외 바이어와 미팅을 통해 기술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CES 2026 성남시 참관단은 단순히 전시회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이 혁신 기술을 직접 체감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40: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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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울진사랑카드 인센티브 15%로 상향

울진군이 울진사랑카드 인센티브율을 기존 10%에서 15%로 높인다. 적용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까지이며, 이번 조치는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동시에 겨냥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인센티브 상향은 정부의 지역화폐 발행 확대 방침과 맞물려 추진됐다. 이에 따라 울진사랑카드를 사용하는 군민은 매월 최대 7만 5천 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준은 월 50만 원 사용 시 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울진군은 정부의 2차 추경을 통해 국비 지원이 추가 확보됨에 따라 올해 초부터 적용해오던 10% 혜택에서 이번에 한층 더 상향된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드 구매한도는 월별로 차등 적용된다. 9월, 11월, 12월은 월 50만 원, 추석이 포함된 10월은 최대 100만 원으로 설정되며,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다. 이번 조치는 긴 명절 연휴를 앞두고 내수 소비를 유도하고, 군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소비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이용을 늘리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울진군은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사랑카드 인센티브율 상향으로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군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2 09:40:35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