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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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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이재용 회장에 공문..."성과급 개선해야"

노란봉투법 후폭풍이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2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전영현 DS부문장,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 등 회사 경영진에게 성과급 제도 개정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초기업노조는 공문을 통해 "최근 SK하이닉스가 노사 합의를 통해 '영업이익의 10% 성과급 지급'을 확정한 반면 삼성전자는 여전히 투명하지 않은 방식으로 성과급 제도를 고수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성과급 재원을 외부 공표 지표인 '영업이익'에 따라 산정하는 반면 삼성전자는 내부 활용 목적의 '경제적 부가가치(EVA)'에 근거해 마련하고 있다. EVA는 세후 영업이익에서 자본비용을 빼고 남은 것으로, 회사가 필요에 따라 산정 방식을 정할 수 있다. 노조 관계자는 "EVA 기준은 직원 누구도 어떻게 계산하는지 알 수 없는 '깜깜이'"라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아무리 높다고 하더라도 특정 목표에 도달하지 않으면 성과급은 '0'이 될 수 있으며, 상한선까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성과급 개선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해 여러 차례 회의를 했지만 이후 발표나 성과는 전혀 없다"며 "지금 삼성전자 직원들이 느끼는 감정은 실망을 넘어, 허탈함과 냉소뿐"이라고 전했다. 또 "직원들의 사기와 회사에 대한 신뢰는 떨어지지 못해 이미 바닥에 와 있다"며 "회사는 늦었더라도 최소한 변하려는 모습이라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삼성그룹 초기업노조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화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기 등 5개 사업장에 속한 노조들의 연대체다. 이 노조 삼성전자지부는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조합원들이 가입해 있다. 삼성전자 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2025-09-02 17:23:3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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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티코, '정원사의 서재'에서 찾은 향의 여정... "셀바티코 2.0 전개"

셀바티코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성수에 위치한 LCDC 서울에서 '셀바티코 2.0'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셀바티코 2.0은 '정원사의 서재'를 주제로 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프랑스 자연, 문학, 예술 등에서 영감을 받은 향의 각 챕터들이 독립적이면서 동시에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셀바티코 2.0에서는 제품군도 대폭 확대된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오 드 퍼퓸, 퍼퓸 핸드 앤 바디 워시, 마르세유 리퀴드 솝, 핸드 솔루션 등과 함께 모이스처 퍼퓸 바디미스트, 오 드 퍼퓸 4종 디스커버리 세트, 내추럴 퍼퓸 등이 새롭게 선보여진다. '오 드 퍼퓸'의 경우, 기존 50ml 단일 용량에서 30ml와 100ml 2가지로 세분화됐다. 제품 디자인에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색상이 적용되면서 보다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신제품 '내추럴 퍼퓸'은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로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한 제품이다. 자연 유래 식물성 원료로 제작된 것이 특지이다. 미드나잇 스파, 스트레스 릴리프 등 2가지 향으로 구성됐다. 셀바티코는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로 독창적인 향을 연구개발해 왔다. 170년 전통의 프랑스 조향 기업 로베르테와 협업하고 프랑스 현지에서 제품을 제작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력도 갖췄다. 지난해 7월에는 로베르테의 투자 자회사 '빌라 블루'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해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비유럽권 브랜드로는 최초 사례다. 셀바티코를 운영하고 있는 배형진 본작 대표는 "셀바티코 2.0 선포는 신제품 라인업 확장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스토리를 더욱 견고히 전달하기 위한 시도"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이 셀바티코가 추구하는 향의 세계관을 오감으로 경험하고 브랜드와 보다 가깝게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2 17:14: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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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G 2025', 게임문화 메카로 재탄생하는 판교...'한국판 SXSW' 꿈꾼다

성남 판교가 '한국판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이하 SXSW)'로 깨어난다. 매년 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SXSW는 기술·음악·영화·게임·인터랙티브 미디어를 융합한 세계적인 예술 축제다. SXSW를 벤치마킹해 게임문화재단이 오는 19~20일 판교역 일대에서 선보이는 '게임, 문화로 즐기다! GXG 2025'는 게임·음악·아트·컨퍼런스·마켓을 아우르는 도심형 종합 페스티벌이다. 해당 기간 판교 일대는 '게임문화'를 체험하는 거대한 무대로 변신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GXG는 지난해 3만명을 끌어모으며 단숨에 국내 대표 게임문화축제로 부상했다. 주최 측은 올해 3만5000~4만명의 관람객을 예상하며, 산업 전시 중심의 지스타와 달리 시민 참여와 문화예술 결합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2일 열린 GXG 2025 기자간담회에서 "고등학교·대학·박사과정도 3년이면 큰 전환점을 맞듯이, GXG 역시 세 번째를 기점으로 성남을 '게임문화의 메카'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XSW가 대규모 컨벤션에 갇히지 않고 도시 전체에서 개최되는 도심형 축제이듯, GXG도 성남 전역을 무대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판교역 중앙·북측·서측 광장, 테크원 타워, 그래비티 조선 판교 등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은 "부산 지스타가 산업·B2B 성격이라면, GXG는 시민이 참여하고 문화를 창조하는 '생활형 게임문화축제'"라고 차별성을 부각했다. 올해 GXG 프로그램은 ▲다양한 장르·형태의 게임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 '더 스테이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게임문화를 즐기는 참여 프로그램 '더 플레이' ▲게임문화를 예술적 요소들로 풀어낸 전시 '더 아트' ▲게임을 매개로 다양한 인사이트가 모이는 컨퍼런스 '더 포커스' ▲게임문화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GXG 2025 콜라보레이션 '더 페스타' 총 5개 테마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참여자들은 브랜드 체험존에서 글로벌 게임사의 인기작을 체험할 수 있다. 호요버스 어반 판타지 액션역할수행게임 '젠레스 존 제로' 속 도시 분위기로 꾸며진 곳에서 플레이를 즐기거나 인기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과 '클래시 로얄', '브롤스타즈'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슈퍼셀 타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오는 19일 오후 7시 판교역 중앙광장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게임 음악 경연대회인 'GXG 사운드트랙' 경연 본선에 진출한 7개팀 ▲P의 거짓(네오위즈) ▲메이플스토리(넥슨코리아) ▲리그오브레전드(라이엇게임즈) ▲브롤스타즈(슈퍼셀) ▲트릭컬 리바이브(에피드게임즈) ▲모바일 한게임 포커(엔에이치엔) ▲검은사막(펄어비스)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페이스 볼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AI 부문, 깃허브 소속 전문가 등이 연사로 나서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 AI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산업진흥원의 이양구 콘텐츠 사업부장은 "작년에는 사운드트랙을 론칭하면서 음악 쪽에 치중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나, GXG가 지향하는 바는 게임문화 축제"라며 "게임은 음악, 영상, 스토리, 아트, 테크 등 복합적인 예술 요소를 갖고 있어, 올해에는 프로그램 축을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코스플레이어 지원 공간(지하 휴게실, 탈의실)과 포토존을 마련해 현장 편의를 높였다. 안전 관리도 강화했다. 이 원장은 "자원봉사자 100명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와 협력해 안전하고 즐거운 게임문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기업 참여도 확대됐다. 올해는 작년 190여개보다 늘어난 250개 게임사가 참가한다. 인디 개발자 발굴 무대인 인디크래프트에는 약 300개 팀이 지원했으며, 최종 선발된 70개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게임문화재단 조수현 사무국장은 "게임문화축제는 산업 전시가 아니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문화예술적 가치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GXG가 성남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게임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7:03: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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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재개발 임대주택 공공 매입해야”…공공임대 확충 방안 제안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이 재개발 임대주택을 공공 차원에서 매입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임대주택이 민간에 매각될 경우 임대료 상승이나 편법 운영 같은 부작용이 우려되는 만큼 인천시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연구는 2025년 정책과제로 수행된 '인천시 정비사업 임대주택 매입 관리 방안' 보고서다. 현재 인천시 도시정비사업은 108개 구역에서 총 7,266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지만 시 차원의 매입 전략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특히 재개발사업에서 공급되는 임대주택 5,426호는 전체 정비사업 물량의 74.7%를 차지한다. 이 주택들은 세입자와 철거민, 무주택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년 이상 장기임대로 제공되며 공공이 우선 매입하지 않을 경우 민간 임대사업자에게 넘어가 임대료 불안정성이 커질 수 우려가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개발 임대주택 중 2025년 이후 공급될 공공임대는 2,133호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2030년까지는 1,303호, 이후 830호가 공급된다. 매입에 필요한 비용은 건축비와 부속토지비, 가산비용 등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국민임대주택 방식으로 공급할 경우 국비 30%, 주택도시기금 40%, 임대보증금 20%, 지자체 부담 10%로 재원이 분담된다. 이 계산대로라면 2030년까지 1,303호를 매입하는 데 약 1,740억원이 소요되며, 인천시 부담액은 174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연구원은 실질적인 매입이 가능하려면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인천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를 개정해 매입 절차와 기준을 마련해야 하며, 매입 이후에는 인천도시공사가 관리·운영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 국민주택사업특별회계 신설과 도시정비기금 확충 같은 재원 다변화 전략도 제안했다. 기윤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임대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면 인천시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이 1.2% 상승하고 저소득층 주거비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예상된다"며 "이 과정을 통해 '인천형 공공임대주택'을 정립하고 수요 맞춤형 주거정책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9-02 16:45:5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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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2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관련 부서 직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한국공공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남양주시 주요 청소년사업 진단 △정책환경 및 제도 분석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수요 분석 △종합진단 및 정책 시사점 △향후 추진계획 및 과업 일정 등에 대해 발표한 후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참석한 의원들은 "기존 펀그라운드 활용방안과 청소년 전용 체육시설 및 수련관 설치, 일부 지역 편중으로 인한 청소년 시설 공백지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며, 청소년 관련 시설 외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 정책이 가미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 전혜연 의원은 "연구 분석 결과, 남양주는 청소년 관련 기본 인프라는 갖추고 있으나, 권역별 불균형, 정책 참여 경로 및 접근성 등에서 부족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직업·메이커 교육이나 자율형 문화 활동, 야간 안전 및 심리상담 서비스 부분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남은 연구 기간 동안에는 청소년위원회 등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여 정책 수요와 의견을 구체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며, 이후 최종보고회를 통해 정책 우선순위를 확정하고, 지속가능한 청소년 정책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 수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2025-09-02 16:45:4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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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방소멸 대응 특화사업 가속화

인천시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도서·원도심 인구감소 문제에 맞춤형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해안·과학·농업 분야에 집중된 투자가 실제로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지방소멸 위기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 인천시는 해안산책로 복합건축물, 청년 스마트팜, 천문과학 체험관 등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극복하려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 최저 출산율과 빠른 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청년층이 수도권 중심지로 몰리고 농어촌은 노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지방은 산업 기반이 흔들리고 정주 여건도 약화되고 있다. 인천 역시 도서 지역과 원도심이 이런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옹진군은 고령화율이 전국 최고 수준에 달했고 강화군은 청년층 이탈이 심각하며 동구는 낙후한 주거지와 산업 구조 탓에 인구가 줄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위기 대응책으로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도입했다. 인천시는 광역기금 46억 원을 포함한 272억 원 규모의 재정을 확보해 열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청년 유입,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다. ■ 해안산책로와 원도심 활력 제고 동구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복합건축물 조성은 도시재생과 관광을 동시에 겨냥한 사업이다. 국방부 미사용 부지를 활용해 주차장, 카페, 해양역사 전시관, 루프탑 전망대가 들어서며 202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해안산책로를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해 원도심 활력을 되살리려는 구상이다. ■ 청년 스마트팜으로 농업 혁신 주도 옹진군 영흥면에는 임대형 청년 스마트팜이 조성되고 있다. ICT 기반 시설과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이 스마트팜은 1,248㎡ 규모의 온실 세 동과 교육·실습용 온실 한 동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농업인들이 입주를 준비 중이며 올해 9월 준공, 10월 운영을 앞두고 있다. 농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청년층의 안정적 정착이 기대된다. ■ 과학과 관광의 결합, 자월도 천문과학 체험관 자월도에 들어서는 천문과학 체험관은 천문대, 천체투영관, 과학 체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달빛바람 천문공원'과 연계해 과학문화와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려는 전략이다. 청소년에게 과학 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 수요를 끌어들여 경제 효과를 노린다. 이외에도 강화 와글와글 새시장, 인천 섬 포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6차 산업 경쟁력 강화, 자월·덕적 주거환경 개선 등이 추진된다. 모두 청년 정착과 외부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주거 만족도 제고라는 목표로 수렴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투자"라며 "해안·과학·농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인천을 머무르고 돌아오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5-09-02 16:45:2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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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테일러 공장 투자 재개...파운드리 회복 신호탄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대형 고객사와의 수주를 기반으로 현지 공장 투자를 재개하면서 반등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수요 둔화로 중단했던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파운드리 공장 건설을 재개하며 현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삼성의 2세대 2nm(나노미터) 공정인 'SF2P'를 통해 연간 1만 6000장~1만 7000장의 12인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테일러 공장에 사용할 약 40억달러 규모의 첨단 장비를 현지에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과 오는 11월 두 차례에 걸쳐 엔지니어 등 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다. 공장 운영의 중요성을 고려해 독립적으로 관리할 전담 최고책임자도 배치했다. 이 같은 투자 배경에는 신규 고객사 확보 덕분이라는 분석이 따른다. 삼성전자의 지난 2분기 파운드리 점유율은 7.3%로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만 TSMC의 점유율은 70.2%로 전분기 76.7%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양사 격차는 62.9%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부문 실적을 따로 공시하지 않지만 시장에서는 지난해 5조원대 적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5조원대 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시스템LSI 및 파운드리 부문의 구체적 사업 현황 및 전망 서술 분량을 전년 대비 45% 줄이는 등 비중 축소 조짐을 보인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규모 수주 소식이 잇따르며 미국 테일러 공장 투자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 모습이다. 회사는 지난 7월 테슬라로부터 차량용 차세대 반도체 A16칩 계약을 따냈다. 계약금액은 22조 7648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전체 매출액 300조 8709억원 대비 약 7.6%에 해당한다. A16칩은 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의 2nm(나노미터) 공정을 활용해 생산될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애플과 차세대 아이폰 등에 들어가는 이미지 센서를 공급하기로 하며 미국 공장의 일감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품질테스트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테슬라와 애플 제품을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가 따른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향후 테일러 파운드리의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유치하기 위한 영업 활동도 병행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부문은 테슬라와 애플 외에 퀄컴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해 중장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2 16:31:1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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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타이어뱅크·금호타이어·한국타이어

◆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주인공에게 감사장 전달 타이어뱅크가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56번째 주인공을 선정 했다. 2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56호 주인공은 대전광역시 동구 용전동 자원봉사회 이주식 총무가 선정됐으며 지난 1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한 한남대점에서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 했다. 이주식 총무는 2013년부터 대전광역시 용전동 자원봉사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자신보다 우리 주변을 먼저 생각하는 솔선수범 자세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 했다. 지역 내 복지관, 행정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에 본인이 직접 재배한 채소로 마련한 김치와 반찬 등을 전달, 주기적인 나눔을 실천 했다. 한편'이웃사랑 실천릴레이'는 타이어뱅크가 창립 30주년이던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매월 감사장과 함께 타이어를 전달해 우리 사회를 위해 힘쓴 숨은 공로자를 응원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현대 N 페스티벌' 전기차 레이스 2라운드 우승 금호타이어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현대 N 페스티벌 전기차 레이스 2라운드에서 1·2위를 차지하며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 2라운드에서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소속 이창욱 선수는 12분 10초 278(7랩)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착했다. 그 뒤를 이어 같은 팀의 노동기 선수가 3초 677의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라운드 예선에서도 1·2위를 차지했다.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다.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임과 동시에 전 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를 적용한 전기차 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eN1 클래스 초대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에 등극했고,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은 팀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 '안전혁신활동 선포식' 열고 안전문화 다짐 한국타이어가 2일 대전공장에서 '안전혁신활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종선 사장을 비롯해 한국타이어 노동조합, 대전·금산공장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은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선제적 안전혁신으로 더욱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타이어는 현장 중심 관리 계획에 기반한 안전보건 거버넌스 확립, 외부 전문기관 협력을 통한 안전 역량 강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율적 안전문화 구축 등 세 가지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또 안전혁신 태스크포스(TFT) 운영 계획 공개, 실천 결의문 서명, 동영상 시청, 생산 시설 순회 등을 진행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CEO 직속 SHE(안전·보건·환경) 조직을 중심으로 안전보건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8개 생산기지에는 5대 골든룰과 7대 안전행동 수칙을 적용하고, 안전 핫라인, 작업 전 TBM 활동 등을 통해 자율적 안전문화를 확산 중이다. 또 LOTO(잠금·표찰) 시스템 확대, SHE 진단·교육 고도화, 글로벌 교차 점검, 우수 사례 포상제도(SHE Best Practice) 운영 등 실질적인 현장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2025-09-02 16:26: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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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커뮤니티 ‘클럽 압구정’ 공개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에 총 4만2535㎡ 면적으로 세대당 약 16.5㎡(5평) 규모로 '클럽 압구정'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2일 밝혔다. 사우나는 호텔급 어메니티와 자연 채광을 결합해 일상 속 힐링을 구현하고 수영장은 유아풀·바데풀·온수풀 외에도 인도어 서핑과 수중 재활까지 가능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실내 골프연습장은 국내 최장 32m 비거리와 복층 설계로 레슨, 연습, 게임을 소화할 수 있는 시설로 완성된다. 100가지의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 재건축 단지에 최초로 도입되는 '독립형 프라이빗 스튜디오'와 '24시간 헬스케어 컨시어지 센터', '프라이빗 아트 수장고'가 눈길을 끈다. '클럽 압구정'의 첫 번째 차별화 포인트는 '라이프스타일'이다. 독립형 프라이빗 스튜디오는 와인 저장고, 음악 감상실, 피트니스 룸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이 공간은 냉난방·환기·보안 설비를 갖췄으며 각 세대별로 제공된다. 발레 파킹, 하우스키핑, 예약 관리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가능하다. 헬스케어 컨시어지 센터에는 24시간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한다. 입주민의 건강을 일상부터 응급까지 밀착 관리하며 첨단 모니터링 장비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골든타임 내 응급처치와 협력 병원 이송을 지원하는 체계에 항노화 프로그램과 온열·마사지 기반 웰니스 케어를 더해 예방부터 치유, 회복까지 아우르는 통합 의료 서비스를 구현한다. 프라이빗 아트 수장고는 미술관급 온도·습도·보안 설비를 갖춰 입주민 소장 예술품과 고가 수집품을 안전하게 보관·전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술품 시세 평가, 전시 및 판매까지 연계 가능한 아트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단지 전체를 하나의 '리빙 뮤지엄(living museum)'으로 확장한다. 입주민은 미술품의 컨시어지 서비스, 글로벌 아트 투어, 경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단지 내에서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유명 브랜드와도 협업한다. 게스트하우스는 에르메스의 향과 호텔급 침구로 꾸며지며 스파는 록시땅과 협업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올데이 다이닝에서는 현대백화점과 연계해 정호영 셰프가 직접 기획한 메뉴가 제공된다. 뱅앤올룹슨의 입체적 사운드 시스템까지 더해 '호텔 같은 도시'로 진화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클럽 압구정에 적용 예정인 국내 최초 세대별 프라이빗 스튜디오, 24시간 헬스케어 컨시어지 센터, 프라이빗 아트 수장고 등은 압구정2구역 조합원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시설"이라며 "100가지 프로그램을 담은 올인원 커뮤니티를 통해 입주민들이 100년 도시에서 차별화된 주거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9-02 16:22:3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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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오는 14일까지 '컬처프로젝트 시즌2' 열어..."전통과 현대 잇는 전시"

아모레퍼시픽의 고급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오는 14일까지 서울 북촌에 위치한 설화수의 집에서 '컬처프로젝트 시즌2'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민화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회화, 오브제, 가구, 미디어 아트 등을 전시한다. 해당 작품들은 설화수가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한 '대학생 참여 문화 프로젝트'의 최종 출품작이다. 앞서 설화수는 참가자들에게 작품 제작비 전액과 전문가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전통 민화를 탐구하며 창작 활동을 펼쳤다. 프로젝트 수행 결과, '산을 품은 자리'라는 작품을 선보인 조경서, 나혜련, 안제인, 차다니엘 4명으로 구성된 참가팀이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한국적 요소와 민화의 전통 도상을 창의적으로 풀어내 신선한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모든 창작 과정과 결과물은 향후 설화수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 디지털 북 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설화수 관계자는 "젊은 창작자들의 참신함과 열정을 통해 전통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라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미래 장인을 후원하는 문화 프로젝트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6:21: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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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

우리은행은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캠우리 6기는 전국 각지의 대학교에서 1차 서류 심사, 2차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48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5개월 동안 우리은행의 홍보대사로서 활동한다. 각 홍보대사는 ▲우리은행 브랜드 홍보 ▲금융 상품·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사회공헌(ESG) 활동 참가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아울러 인스타그램 캠우리 계정에 참신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여 게시하고, 자체 공모전을 통해 MZ세대 맞춤형 금융상품 아이디어도 제안한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연말 연탄 봉사활동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한다. 우리은행은 대학생 홍보대사들에게 매달 소정의 활동비와 단체복을 지원하며, 활동 종료 후 우수 활동팀에게는 우리은행의 해외점포 탐방기회를, 우수 활동자에게는 입행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MZ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통해 우리은행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홍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캠우리가 대학생들에게 뜻깊은 대외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02 16:20: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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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장' 겨냥한 무인 기술…방산업계 미래 성장 전략 가속화

국내 방산 기업들이 미래 전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무인 무기체계 시장 선점을 위해 인공지능(AI), 무인화 기술, 네트워크 중심의 첨단 무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장 환경에서는 저비용 소형 드론부터 첨단 고성능 무인기까지 함께 운용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사례에서 보듯 소형 드론은 정찰과 감시, 공격 임무까지 수행하며 전장의 필수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동시에 정밀 타격이나 장거리 작전이 가능한 첨단 무인기의 필요성도 커지면서, 무인기 시장은 단순 보조 전력을 넘어 핵심 무기체계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는 세계 AI 기반 무인 무기 시장 규모가 2030년 41조3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방산기업들도 무인 무기체계 개발과 글로벌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미국 제너럴 아토믹스와 손잡고 수직 단거리 이착륙이 가능한 차세대 무인기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한화는 같은 달 열린 '미래 비전 설명회'에서 무인 무기체계·엔진 개발과 양산 시설 구축에 2년간 300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LIG넥스원은 AI 기반 자율운항 분야에서 미국 쉴드AI(Shield AI), 안두릴(Anduril)과 협력을 이어가며 기술개발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LIG는 쉴드AI와는 유무인복합·자율작전 시스템 등 미래전장에 최적화된 핵심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안두릴과는 유도무기·무인잠수정과 AI 운영시스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안두릴의 무인체계 플랫폼에 LIG넥스원의 센서와 임무 장비를 탑재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등 기술 접목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서 자율주행, 인공지능, 전동화 기술이 집약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SHERPA)'를 공개했다. 현대는 육군 신속시범획득사업을 통해 HR-셰르파를 최초 납품한 이후, 현재 4세대까지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원격·무인 운용이 가능한 HR-셰르파는 부상병·탄약 이송, 감시정찰, 화생방·지뢰 탐지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화재 진압용 무인 소방로봇으로 민수 분야 확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무인 무기체계 시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정부 차원의 확실한 실행 의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K-방산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고 기업들이 해외 기술 강국과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정책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는 "무인체계는 이제 막 성장 단계에 들어선 분야로, 드론이나 사족보행 로봇을 넘어 더 고도화된 자율 무기체계로 발전할 것"이라며 "다른 나라들이 이미 투자하며 기술 성숙도를 높여가는 상황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정부와 업계가 긴밀히 호흡을 맞추고,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02 16:20:32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