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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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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부산교통공사, 폐우산 재활용 봉사활동 실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달 28일 강서구자원봉사센터, 부산교통공사 제2운영사업소와 협력해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의 하나인 폐우산 분리배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ESG가치 구현과 자원 순환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일반적으로 버려지기 쉬운 폐우산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봉사활동에는 한국마사회와 부산교통공사 직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에코펫 사업과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 설명을 듣고 나서 우산의 천과 금속, 플라스틱 부분을 세심하게 분리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분리 작업을 통해 나온 우산 천은 창의적 패션 작품 제작에 활용돼 재활용되며 수리를 통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우산들은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우산함에 배치된다. 엄영석 본부장은 "환경 보호는 모든 사람의 과제이며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소소한 노력과 변화들이 합쳐져서 환경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계속해서 환경 보호 활동과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04 07:54: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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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이철조 의원, 공실로 200억 손해 본 백석 빌딩…투자심사 촉구안 끝내 무산

고양시의회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철조 의원(국민의힘, 일산1·탄현1·탄현2)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백석 업무빌딩 투자심사 승인 촉구 결의안'이 부결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1일 "매우 유감스럽다"며 강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 의원은 "백석 업무빌딩은 2년 넘게 공실로 방치되며 매년 수억 원의 관리비가 낭비되고 있고, 시민이 입은 손해가 200억 원에 달한다"며 "시급한 지역 현안이 정치적 판단에 의해 무산된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앞서 법원은 2024년 11월, 고양시가 요진건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공실 상태'로 인한 손해를 인정하며 고양시 청구액보다 약 200억 원을 감액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법원 판결로 피해가 확인됐는데도 시의회가 투자심사 승인을 촉구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고양시는 2018년 시의회 의결에 따라 백석 업무빌딩을 벤처기업 집적시설과 공공청사로 활용하기 위해 경기도에 투자심사를 요청한 상태다. 그러나 이번 결의안 부결로 경기도의 승인 여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의원은 또 "고양시는 청사 공간 부족으로 인해 인근 8개 민간 건물을 임차하고 있으며, 매년 13억 원에 달하는 임대료와 관리비가 지출되고 있다"며 "공공자산을 놀려두고 시민 세금으로 임차료를 낭비하는 것은 행정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백석 업무빌딩 활용은 정당을 초월해 시민 이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제"라며 "남은 기간 동안 경기도의 투자심사 승인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4 07:53: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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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제8회 머내마을영화제 공동 상영관·페스티벌 부스 참여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9월 12일부터~14일까지 용인 수지구 일대에서 열리는 제8회 머내마을영화제에 공동 상영관과 페스티벌 부스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당신의 빛으로, 눈이 부시다'를 주제로, 지역 문화공간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독창적인 영화축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공동 상영관 운영과 함께 처음으로 페스티벌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과 다층적인 만남을 이어간다. 상영관에서는 '다시, 빛나는 장면들'을 주제로 리마스터링 영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2일에는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스트레이트 스토리'(2001, 2023 재개봉), 13일에는 프레드 바직 감독의 '매체는 매체다'(1969), 14일에는 타셈 싱 감독의 '더 폴: 디렉터스 컷'(2024)이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영화 평론가 허남웅과의 씨네토크가 진행된다. 또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영화 상영 전후에 "당신의 장면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답하거나, 현장에서 진행되는 나만의 컷 SNS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어 관객 간 소통과 영화 감상의 여운을 확장한다. 페스티벌 부스 'Post-it! Paik'에서는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를 통해 포스트잇을 부착해 하나의 이미지를 완성하는 체험과, 전시 문화상품 타투스티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와 예술의 상호 작용을 체험할 수 있다. 박남희 관장은 "백남준아트센터의 영화제 참여는 지역 공동체와 함께 백남준의 예술정신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이번 참여가 지역과 예술이 서로를 비추고 확장하며 공동체와 호흡하는 문화적 실험의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04 07:52: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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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 발의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환경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의왕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의왕시의원 7명 전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9월 9일부터 열리는 제314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통과가 유력하다. 조례안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민이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환경교육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5년 단위 환경교육계획 수립 ▲환경교육위원회 운영 ▲학교·사회환경교육 지원 ▲사업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대상 환경교육 추진 지원 ▲환경교육주간 운영 ▲환경교육센터 지정 및 운영 등이 포함됐다. 한채훈 의원은 "지난해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시민토론회 이후 시민교육과 참여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환경교육의 제도적 근거 마련을 고민해왔다"며 "조례를 통해 환경교육 체계를 확립하고, 의왕시 넷제로(Net-Zero)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 주도가 아닌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거버넌스 형태의 환경교육도시 실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그간 '의왕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와 '의왕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등 환경·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대표 발의하며 의왕시의 관련 정책 기틀을 마련해왔다. 또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토론회에 참여하고, 2025년 제1회 의왕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에 적극적이다.

2025-09-04 07:51: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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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 '지역화폐 개선' 정책토론회 개최

광명지역화폐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오는 9월 9일 오후 2시 폴리텍대학 광명교육원 지하1층 강당에서 열린다. '지역화폐 정책토론 in 광명'으로 명명된 이번 토론회는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며,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회에서는 지역화폐 사용 과정에서 느낀 시민과 소상공인의 불편과 아쉬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패널로는 ▲김정미 광명시의회 의원(복지문화건설위원회) ▲김건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박재철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 이사장 ▲주미화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여해 지역 현장과 정책, 학계의 목소리를 아우르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지역화폐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골목경제 진흥을 위한 중요한 제도로,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혜택과 활력을 제공한다. 그러나 일부 이용자들은 사용 과정에서 불편을 겪거나 운영상의 아쉬움을 지적해왔다. 주최 측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이러한 의견을 모아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환 의원은 "지역화폐는 시민에게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주는 제도"라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더 나은 제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으로 수렴한 다양한 시민 의견이 토론회에서 더욱 풍성하게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화폐에 관심 있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5-09-04 07:51: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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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이공계 연구지원사업’ 석·박사 73명 선정

국립부경대학교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지난 8월 말 발표한 2025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 과제에서 석·박사 등 73명이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선정 내역을 보면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34명,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29명, 박사 후 국내연수사업 7명, 박사 후 국외연수사업 1명, Post-Doc.성장형 연구지원사업 2명 등이다. 이공분야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통한 국가 연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 사업에서 수십 명 규모 선정 실적을 보이는 대학은 수도권 주요 대학이나 대규모 거점 국립대 수준이다. 선정자들은 각각의 사업에 따라 Post-Doc.성장형 연구지원사업 3억원, 박사후 국내연수사업 1억 8000만원, 박사후 국외연수사업 6000만원,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2500만~5000만원,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1200만원의 연구비를 받는다. 연구 과제 수행과 연수는 9월부터 시작된다. 주목할 점은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선정 규모가 2년 전 5명에서 지난해 16명, 올해 34명으로 급증했다는 것이다. 이는 국립부경대의 연구 역량이 크게 향상됐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정부가 올해 이공계 연구 지원을 늘리는 상황에서 연구 지원 사업이 지역 우수 인재 육성으로 연결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 지역 연구중심대학인 국립부경대는 라이즈 사업을 통해 연구중심대학 유형으로 지역 미래 산업을 이끌 연구 인재를 기르고 있다. 배상훈 총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속적인 연구 지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04 07:51: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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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韓·中 3D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워크숍 성료

동서대학교 글로벌 K-컬처 선도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이 중국 장춘 길림애니메이션대학교에서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국제 협력 창작프로젝트 '빛과 그림자 사이'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출품을 목표로 한국과 중국 학생들이 3D 애니메이션을 공동 제작하는 실질적 국제 협업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글로벌 K-컬처 연계전공을 수강하는 동서대 영상애니메이션학과 학생 6명이 중국 길림애니메이션대 학생들과 캐릭터 디자인, 스토리 개발, 3D 모델링 작업 등 애니메이션 제작 전 과정에서 협업했다. 동서대 학생들이 제안한 캐릭터 설정과 디자인이 중국 측의 높은 평가를 받아 빛과 그림자 사이 프로젝트의 핵심 요소로 선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양국 학생들은 문화적 차이를 창의적 자산으로 활용해 글로벌 관객을 겨냥한 보편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에 집중했다. 워크숍 기간 최동혁 사업단장은 'AI로 만드는 애니메이션 영화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AI 기술과 애니메이션 창작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정선 영상애니메이션학과 교수와 고영리 교수는 각각 캐릭터 모델링과 스토리텔링 분야에서 한·중 학생들의 공동 작업을 지도했다. 참가자들은 캐릭터 설정 워크숍, 3D 모델링 심화 작업, 공동 작업 장면 연출 기획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공동 제작의 실질적 경험을 쌓았다. 텍스처링 가이드 적용, 3D 캐릭터 표정 및 포즈 테스트, 모션 적용 가능 여부 점검 등 기술적 세부 사항까지 함께 논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동혁 사업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제 작품 제작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국제 협업의 모범 사례"라며 "한·중 학생들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으며 2026년 국제 페스티벌 출품작으로 완성될 때 양국 애니메이션 교육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대는 "이번 워크숍 성과를 바탕으로 길림애니메이션대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빛과 그림자 사이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라며 "HUSS 글로벌 K-컬처 선도융합인재 양성 사업의 하나로 더 많은 국제 공동 창작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04 07:51: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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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공무원 사칭·허위 공문서 사기 주의 당부

함양군이 공무원을 사칭해 가짜 공문서를 제시하며 농민들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발생한 사기 수법을 살펴보면 사기꾼이 '함양군청' 명의로 위조한 공문서를 들고 와 농산물 구매를 빌미로 접근한 뒤 별도 제품 구매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위조 공문서에는 농산물 구매 내역과 지급 조건이 자세히 적혀 있고 함양군수 직인까지 가짜로 만들어져 있어 피해자들이 쉽게 속을 수 있는 정교함을 보였다. 함양군은 "공무원이 농특산물 구매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현장·현금 결제를 진행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며 "모든 행정 절차는 공식 문서와 지정된 계약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도 제시했다. 문서로 전달된 공문 내용이 의심스러울 경우 군청 해당 부서에 즉시 확인하고, 공무원 개인 명의 연락처로 거래나 결제를 요구할 경우 100% 사기로 판단해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 공무원 사칭이나 유사한 의심 사례 발생 시에는 함양군청 또는 경찰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소중한 재산을 노리는 악질적 범죄가 지속되고 있다"며 "공문서를 받았을 경우 반드시 사실 여부를 군청에 확인해 주시고, 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를 더 강화해 피해 확산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07:50: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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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지하 시설물 특별 안전점검 실시

부산시설공단이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 호우와 태풍 내습에 대비해 관리 중인 지하 시설물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한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 종합점검'의 후속 조치다. 당시 총 174건의 위험요인이 발견돼 137건을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37건은 보수공사를 마쳤다. 이번 특별점검은 이런 경험을 토대로 취약 요인을 보완하고 기후 위기에 따른 예상치 못한 재난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기간은 9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이며 대상은 지하도상가 5곳, 지하주차장 5곳, 지하차도 3곳 등 총 13곳이다. 시민 이용이 많은 지하도상가는 다중이용시설 특성상 침수 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돼 집중 점검한다. 단시간 대량 침수로 교통 두절이 발생할 수 있는 지하차도도 중점 관리 대상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CCTV·수위감지계 등 관제 시스템 정상 가동 여부, 배수 펌프·집수정 등 배수설비 성능 및 관리 상태, 차수판·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 확보 현황 및 즉시 활용 가능성, 현장조치 행동매뉴얼·비상연락망의 실효성 등이다. 공단은 점검에서 발견되는 미흡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구조적 보완이 필요한 경우 근본적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침수 취약지역 대응력을 강화해 극한 호우나 태풍에도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지하도상가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고, 지하차도는 순간 침수로 교통이 마비될 수 있는 만큼 사전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별점검으로 예상치 못한 재난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9-04 07:35: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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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적조 확산 총력 대응…가두리 양식장 긴급 점검 실시

하동군은 남해군 일원의 적조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하승철 군수가 지난 2일 금남면 대치·중평 해역의 가두리 양식 어장과 중평 육상 양식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금남면 해역은 가두리 양식장이 집중돼 있어 적조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하승철 군수는 현장에서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양식장 곳곳을 점검하며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올해 적조의 급속한 확산으로 남해군 해역에 대규모 수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인근 하동군도 강력한 대응 태세에 나선 것이다. 하승철 군수는 적조 발생 시 어업인들의 자율적 방제 활동을 당부하며 해역별 특성에 따른 가두리어장 수심 조절, 액화 산소 공급 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담당 부서에는 어장관리지도반을 별도 편성해 어업인의 지도·홍보에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천호 국회의원도 동행했다. 서천호 의원은 "적조 피해는 어업인 생계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제도적 뒷받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하동군은 황토 4700톤과 조방제 사업비 2억 7000만원을 투입해 적조 방제 장비와 황토 운반 살포용 형망선 등 방제 선단 45척을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적조 발생 시 신속한 방제 작업으로 수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인근 해역의 적조 발생 동향을 주시하면서 어장 예찰 결과와 적조 발생 진행 과정을 어민들에게 문자 서비스(SMS)로 실시간 제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적조 확산으로 어업인들의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군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며 "어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적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07:35: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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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가 9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13차례에 걸쳐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 협력관 508호에서 열린다. 산·학·연 관계자 및 우주항공산업 전문가 13명이 연사로 나선다. 경상국립대 미래우주교육센터 참여 연구원·교직원·학생은 물론 지방자치단체·대학·공공기관 등에서 우주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관련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강연 주제는 국가위성 비행역학 및 우주안전 업무 소개,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개발-과학로켓부터 누리호 그 이후, 국방우주기술 발전 방향, Cubesat 개발 과정 이해: 진주샛 1B 및 2 사례 등 우주·항공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강연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재료연구원, 우주기술진흥협회, 한화시스템, LIGNex1, 한국항공우주 산업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박재현 센터장은 "매 학기 진행하는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지역의 우주·항공 분야 종사자들에게 우주·항공 분야 최신 동향과 기술을 소개하고, 우주·항공 분야 고급인력 양성과 산·학·연 협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강연 주제, 초청 강사는 경상국립대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4 07:34: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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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경북보건대와 해운물류 인재양성 협약 체결

울산항만공사가 스마트 해운물류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경북보건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일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올해 초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승격된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의 산학 협력 확대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해운물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기반 마련과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 취득 지원 및 홍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 인턴십 및 현장 실습 기회 확대, 스마트 해운물류 분야 공동 연구와 정책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2022년부터 물류 특화 학과를 개설한 경북보건대와의 협약을 통해 바다를 인접하지 않은 내륙지역까지도 해상물류 인재를 발굴·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재영 사장은 "해운물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산학 협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른 대학들과의 협력을 꾸준히 확대, 우수한 인재들이 해운물류 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7월 국립목포대학교와 학점 인정을 연계하는 첫 산학 협력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2025-09-04 07:34: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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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수를 잡아라"…카드사, 해외여행客 모시기 경쟁

오는 10월 황금연휴 기간을 한 달가량 앞두고, 카드사들이 해외여행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최장 열흘 연휴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자, 카드사들이 '트래블카드' 혜택을 강화하는가 하면 공항 관련 혜택을 내놓고 있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를 비롯한 금융업권에서 추석 연휴에 맞춰 '트래블 카드' 등 고객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KB국민카드는 최근 홍콩 관광청과 손잡고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홍콩'을 출시했다. 이 카드는 별도 연회비 없이 해외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여행 특화 체크카드다. 홍콩 현지 놀이시설, 교통할인, 맛집 식사 할인 등 현지 밀착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전 세계 56종 통화에 외화머니(외화를 미리 충전해 두는 환불 서비스) 환전 시 무료 환전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 가맹점과 ATM 이용 시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카드 역시 지난 2022년 7월 처음으로 '트래블로그' 카드를 선보인 뒤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하나카드는 최근 트래블로그 수수료 면제서비스인 '트래블로스 스위치'를 '원더카드 2.0'에 상품과 연동했다. 별도로 트래블카드를 신청하지 않고도, 원더카드만으로 수수료 없이 해외 결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대표적인 트래블로그 혜택으로는 ▲무료환전 ▲해외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이 있다. NH농협카드는 다가오는 황금 연휴를 앞두고 'NH페이-여행가득' 카드 이용 고객 대상 공항 할인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항의 마티나 골드 라운지 이용권을 일반 기준 3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케이(K) 공항 리무진을 1만3000원에,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1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카드사들이 해외여행객 모객에 힘을 쏟는 배경은 해외 카드 결제액이 늘고 있어서다. 실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55억2000만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3.3%,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카드 장당 사용 금액도 오름세다. 직전 분기 대비 0.9%,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여행 시즌 때는 모객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러나 혜택을 확대하는 것 자체가 회사 손익 차원에서 무작정 혜택을 확대할 수 없는 딜레마가 있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04 07:20:35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