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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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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고덕국제신도시 성토공사 주민 갈등 해결 간담회 주최

이기형 평택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고덕국제신도시 3단계 성토공사로 인한 주민 갈등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덕면 주민들이 제기한 성토공사 문제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기형 의원을 비롯해 류정화·유승영·김승겸 의원, 김회석 보좌관(이병진 의원실), 평택시청 집행부, LH평택사업본부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약 10m 높이의 과도한 성토공사로 마을 경관이 거대한 흙성벽으로 변했다"며, "사생활 침해와 심리적 위압감은 물론 장마철 사면 붕괴 및 환경오염 등 심각한 문제가 우려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단계적 성토(테라싱) 등 기술적 대안을 제시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와 소통 체계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LH와 평택시 측은 제기된 문제를 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기형 의원은 "주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개발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신도시와 기존 마을이 함께 번영하는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LH와 평택시에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시의회 차원에서도 조례 제·개정 등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2025-09-04 08:00: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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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2025 DIT Open UIC 문화관광 협의체 개최

동의과학대학교가 지역 산업과 연계한 문화관광 특성화 분야 산학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DIT Open UIC 문화관광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 더파티 시청점에서 열렸으며 부산형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문화관광 분야 중심의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부산진문화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표준협회, 지역 산업체 및 기관 관계자 등 4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개회식에서는 김경화 동의과학대 RISE 사업단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문화관광 분야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의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권유정 RISE 부단장이 사업단의 추진 현황과 앞으로 문화관광 분야 UIC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협의체에서는 지역 산업체 수요 기반의 공동 프로젝트 기획, 산학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 의료·뷰티·유아·고령 친화 콘텐츠 융합 전략 등 다각적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대학과 기업 간 상생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질적 아이디어들이 공유됐다. 정한겸 휴먼밸런스 대표는 "현장 목소리가 정책과 연결되는 자리라 반가웠고, 휴먼밸런스는 데이터 및 사례로 지속 가능한 웰니스 관광 모델을 동의과학대와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화 사업단장은 "DIT Open UIC 문화관광 협의체는 대학이 가진 특성화 역량과 지역 산업의 실제 요구를 연결하는 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공동 연구, 현장 실습 협력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의과학대 RISE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 맞춤형 산학 협력 기반의 UIC 운영을 확대해 지역 특화 산업의 혁신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학으로서 책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04 08:00: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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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 노동자 지원 플러스' 2차 오프라인 특강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청년 노동자 지원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2차 직무특강이 2일 경기주택도시공사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특강은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참여자와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직무역량 강화와 자기 성장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은 작가이자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무빙워터(본명 이동수)가 맡았다. 그는 'Two Options(두 갈래 길에서 마주하는 선택과 나만의 기준)'을 주제로 인생의 갈림길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내리는 법과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방법을 전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청년들은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한 청년은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기준이 너무 크게 느껴질 때, 나만의 기준을 지켜내는 방법이 궁금하다"고 물었고, 이에 이동수 작가는 "내가 선택한 모습을 단 한 명이라도 진심으로 응원해 준다면 그 선택은 틀리지 않은 것"이라며 "스스로 자신의 선택을 존중할 때 외부의 시선은 의미를 잃고 미래의 나에게 당당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청년 노동자 지원 플러스+ 사업'은 청년 복지포인트 참여자의 경력 성장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 방식으로 운영되며, 직무 기초역량 온라인 교육, 자기주도 학습조직 '자가발전소', 심리상담과 힐링 체험을 결합한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손일권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장은 "이번 특강은 청년들의 실질적 직무역량 향상뿐 아니라 사회인으로서의 성장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권리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4 08:00: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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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숭인지하차도’ ‘배다리 지하차도’로 개명 촉구

인천 동구의회가 지역 공동체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숭인지하차도'의 명칭을 폐기하고 '배다리 지하차도'로 변경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안건은 제28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유옥분 의장(동구의회)은 "숭인지하차도는 1999년 승인된 이후 논란이 지속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6년 준공이 예정돼 있다"며 "그러나 현재의 명칭은 배다리가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담지 못해 주민들의 자긍심을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또 "공공시설의 이름은 단순한 행정 편의가 아니라 지역 정체성을 드러내는 상징이 돼야 한다"며 "'배다리 지하차도'라는 명칭은 인천 근현대사와 주민 기억을 존중하는 이름으로, 다수 주민이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숭인지하차도' 명칭 사용 중단 ▲'배다리 지하차도'로의 공식 명칭 제정 ▲주민 공청회를 통한 폭넓은 의견 수렴과 투명한 절차 이행을 요구했다. 유옥분 의장은 "이번 결의안은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차원을 넘어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정체성을 지켜내자는 의미가 있다"며 "인천시와 동구청은 주민 뜻을 존중해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04 07:59:1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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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부 시범사업과 결합...24시간 돌봄 현실화

인천시가 정부의 야간 긴급돌봄 시범사업과 자체 아이플러스(i+) 정책을 결합해 24시간 아동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맞벌이와 저소득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야간 긴급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야간 시간대 특화 긴급돌봄 서비스'와 연계되는 이번 사업은 저녁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6시까지 운영된다.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는 정부 지원으로 야간 할증 요금이 면제돼 취학 아동의 경우 시간당 본인부담금이 4,566원에서 3,044원으로 낮아진다. 돌봄 인력에는 하루 5천 원의 야간 근무 수당이 지급돼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서비스 품질 향상도 기대된다. 처음 긴급 돌봄을 신청하는 가정에는 소득 판정 없이 즉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 달 안에 소득 기준을 확인한 뒤 환급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 제도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가정에 한 차례 적용된다. 인천시는 이미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사업을 통해 선제적 돌봄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 지원 시간을 초과한 가정에 연 80시간을 추가 제공하는 '1040천사 돌봄'과, 평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한 '확장형 시간제 보육'이 대표적이다.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돌봄 시간에는 시간당 1천 원을 추가 지급해 돌봄 연계율을 높이는 정책도 시행 중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정부보다 앞서 맞춤형 돌봄 정책을 마련해 온 인천시의 노력이 정부 시범사업과 만나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야간 긴급돌봄 확대를 비롯해 천사지원금(1~7세 연 120만 원)과 아이꿈수당(8~18세 월 5~10만 원) 같은 보편적 지원을 통해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2025-09-04 07:58:3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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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판매 행사

진도군이 고수온과 판매저조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복양식 어가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청년 사에이치(4-H) 회원 한마음 야영 교육」에 참가한 회원들과 8월 30일에 열린 「제10회 진도군수배 호남권 생활체육 탁구대회」, 「제20회 진도군수배 전남광주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청정 바다에서 생산되는 진도 전복의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해 진도 전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복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인정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전복 소비 촉진 행사에 힘을 보탰다. 김종석 진도군전복양식협회 회장은 "진도 전복양식 어가들의 어려움을 알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고 있는 진도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진도군 전복 어가들도 더 질 좋은 전복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우수한 진도 전복의 안정적인 생산, 판로 확보, 진도 전복을 활용한 조리법(레시피) 개발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전복 어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에 진행된 현장 할인판매에 앞서 8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관내 기관단체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복 구매 사전접수를 진행해 약 8,700만 원 상당의 전복, 총 2,720킬로그램(kg)이 판매됐다.

2025-09-04 07:57:2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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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미소 명절맞이 할인기획전 실시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명절맞이 할인기획전'과 함께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며, 해남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기간 동안 해남미소 쇼핑몰 회원들에게는 20% 할인쿠폰 5매(최대 20만원 한도)가 지급되며, 쿠폰 소진 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할인 기획전에는 52개 농가와 업체에서 130개 상품을 선보인다. 쌀과 잡곡, 축산물, 수산물, 전통식품, 과일·채소, 건강식품 등 해남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명절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는 구성으로 마련했다. 특히 매년 명절 때마다 조기 품절 행렬을 이어온 명품 꾸러미 세트를 한정판매한다. 해남미소 입점업체의 대표 상품을 혼합 구성한 명품 꾸러미 세트는 해남의 대표 농특산물을 골고루 맛볼 수 있도록 소량 다품목으로 구성한 꾸러미로 품목별 구입시보다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명품 꾸러미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품목을 조합할 수 있는 맞춤형 구성도 가능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받는 사람이 직접 선물을 고를 수 있는 e-상품권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e-상품권은 선물받은 이가 해남미소의 우수 농수특산물 가운데 원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9만원 결제 시 10만원권 증정, 6만 3,000원 결제 시 7만원권 증정, 4만 5,000원 결제 시 5만원권 증정, 2만 8,000원 결제 시 3만원권을 증정한다. 할인 기획전과 더불어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적립금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구매 고객 총 80명을 선정해 적립금을 지급한다. 구매왕(총 50명)에게는 구매 금액 상위 고객 순으로 20만원부터 3만원까지 차등 지급하고, 행운왕(총 30명)은 구매금액 51~80위 고객에게 각 2만원 적립금 지급한다 이번 기획전은 해남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혜택을,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제공함으로써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소비자와 농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5-09-04 07:57:0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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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성남시 신상진 시장,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비전 선포…"10만개 일자리 창출 기대"

성남시가 3일 분당구 구미동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며, 성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프로젝트의 닻을 올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제4테크노밸리는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성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10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약 220조 원 규모 경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선포식은 성남시가 지향하는 도시 혁신과 산업 전환의 방향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첨단산업 중심지이자 글로벌 혁신 생태계 거점으로서의 강력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 판교 성공 신화를 이어갈 새로운 성장 거점 제4테크노밸리는 분당 오리역 일대 약 57만㎡ 규모 부지에 조성된다. 성남시는 하나은행, 미래에셋, LG CNS, 유진그룹, 코람코자산운용, 이지스엑스, 아리바이오, 한국팹리스협회 등 8개 주요 금융·산업 기관과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며 민간 참여 기반을 공고히 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스마트도시협회 컨소시엄과 HFR이 민간자문단으로 참여해 개발계획과 혁신 전략 수립을 돕는다. 세계적인 도시 혁신가인 톰 머피 전 피츠버그 시장은 제4테크노밸리 명예총괄기획가로 위촉되었다. 머피 전 시장은 "성남의 도전은 글로벌 혁신도시로 가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도시 경쟁력과 산업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톰 머피(Tom Murphy)는 1994년부터 2006년까지 피츠버그 시장을 지낸 미국의 정치인이다. 그는 도시 재개발과 환경 보전에 중점을 두어, 1,000에이커 이상의 산업 부지를 상업·주거·공공 용지로 전환하고, 25마일 이상의 강변 산책로와 도시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 시장 퇴임 후에는 도시 개발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도시 재생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성남시는 2026년 도시혁신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확정을 통해 민간 참여를 본격화하고, 2027년에는 기반시설 공사와 주요 앵커 기관 유치에 나선다. 2030년 1단계 개발이 완료되면 제4테크노밸리는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 첨단산업과 글로벌 협력으로 미래형 혁신 거점 구축 제4테크노밸리는 디지털·바이오·AI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판교테크노밸리가 IT 혁신의 요람으로 성남 경제를 견인했다면,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기업 유치와 연구소 설립, 스타트업 보육 등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해외 투자와 기술 이전, 공동 연구 등 국제적 성과도 기대된다. 성남시는 "시민·기업·전문가가 함께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성남을 경쟁력 있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교통 개선 효과 제4테크노밸리는 경제적 효과를 넘어 지역사회에 직접 체감되는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산업 효과 측면에서, 지역 내 경제 순환 구조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4테크노밸리 조성으로 10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약 220조 원 규모 경제적 매출이 기대된다. 입주기업과 연구소가 활발히 운영되면서 주변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지역 내 식당, 카페, 문화시설 수요가 증가하고, 청년 창업 공간이 확대되면 지역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주거환경에도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신규 직장과 연구 인력의 유입으로 주택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역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신축 주거단지 개발이 활발해지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 선택지가 늘어나 주민과 신규 유입 인력 모두에게 생활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주민과 기업 모두에게 체감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GTX-B와 트램 노선 연장, 광역버스 신규 노선 확대, 자전거·보행 친화 인프라 구축이 계획돼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지역 접근성이 높아진다. 이로써 기업과 시민 모두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과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민 김모씨(35)는 "우리 아이들이 성장할 도시가 이렇게 계획되고 있다는 점이 든든하다. 일자리와 생활 환경이 함께 개선되면 정말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 같다"라며, "출퇴근이 편리해지고 생활 인프라가 좋아진다면 시민들의 삶이 나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또한 개발 과정에서 민간 기업과 시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전문가 자문과 협력을 통해 성남형 경제 모델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제4테크노밸리는 '성남,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의 출발점'으로, 단순한 산업단지 개발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첨단산업 육성 ▲글로벌 협력과 혁신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추구한다. 신상진 시장은 "판교가 IT 혁신의 요람이었다면,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된 미래형 혁신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성남형 경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신 시장은 "판교의 성공을 이어 성남을 글로벌 혁신도시로 발돋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07:56: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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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박재은 교수, 우수신진연구 사업 신규 선정

부산보건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사업에 박재은 호텔제과제빵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진 연구자들이 독창적 아이디어로 기초연구를 진행하며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지원책으로, 선정자에게는 연간 최대 1억원의 연구비가 제공된다. 박재은 교수는 이번 과제에서 단독 연구 책임자 역할을 맡아 N-acetyldopamine dimers가 당뇨병성 신증을 개선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내고, 이를 식품 기능성 분야와 연결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이 연구는 기존 실무 위주 교육 방식을 뛰어넘어 식품영양학과 기능성 제과제빵을 결합했다는 측면에서 학문적·산업적 의미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재은 교수는 "오늘날 식품은 단순한 기호품 범위를 벗어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핵심 요소"라며 "제과제빵 영역에서도 기능성 원료와 과학적 방법론을 도입한 혁신적 연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부산보건대 호텔제과제빵과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교육과 연구를 결합한 모델을 더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4학년 전공심화과정에 학부 연구원(Student Researcher)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대학원 진학과 R&D 분야 취업, 학술 연구 참여 기회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보건대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대학이라는 틀을 넘어서 학술 연구와 산업 현장 요구를 함께 만족시키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보건대 호텔제과제빵과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2025-09-04 07:55:0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