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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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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2025년 신규 직원 교육으로 시민 환경 서비스 강화

인천환경공단이 2025년 신규 임용된 지역 인재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입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공단의 경영전략을 중심에 두고 시민 환경 서비스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9일, 2025년도 신규 임용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입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입 직원들이 공단의 운영 철학과 전략을 숙지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추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5일간 총 4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개편된 공단 경영전략의 핵심가치를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과정에는 ▲청렴 및 안전 교육 ▲AI와 공공데이터 기반 실무역량 강화 ▲고객 응대 능력 향상을 위한 CS 교육 등이 포함됐다. 외부 전문가를 비롯한 다수의 강사가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 방식으로 설계됐다. 특히, 기술 역량 강화와 안전관리 내재화, 성과 중심 조직문화 확립, 시민 중심 복리 증진 등 공단이 설정한 4대 전략목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마지막 날에는 신입 직원들이 공단의 핵심가치를 주제로 제작한 영상 발표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김성훈 이사장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간담회가 이어져, 공단의 경영 철학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 이사장은 "신규 임용 직원들은 공단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와 함께 깨끗한 환경 서비스를 실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마친 신입 직원들은 이후 6개월간의 현장 실습(OJT)과 멘토링을 통해 실무에 적응하고, 적응도 평가 기반 온보딩 체계에 따라 단계별 역량을 축적하게 된다. 이번에 임용된 직원은 총 28명으로, 상반기 13명과 하반기 15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행정, 회계, 전산, 환경, 안전, 기계, 전기 등 다양한 직렬에서 선발됐으며, 본부 3명과 각 사업소 25명으로 배치됐다.

2025-09-10 10:51:5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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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손인형극으로 미취학 아동 흡연예방 추진

평택시는 지난 8월부터 미취학 아동의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순회 인형극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방식의 손인형극으로, 담배의 위험성을 재미있게 전달해 흡연 접근을 조기에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흡연예방 인형극 '깜빡깜빡 도깨비와 담배 이야기'에는 귀여운 도깨비와 동물 인형들이 등장해 아동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며, 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해로움과 금연 필요성을 쉽게 전달한다. 또한 아동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마술 요소를 포함해 몰입도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가족이나 주변 흡연자에게 금연을 권할 기회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이동 동화나라유치원 관계자는 "중요한 건강 주제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번 인형극은 오는 11월까지 남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5개소, 1,0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5년 한 해 동안 평택시에서는 총 87개소, 3,000여 명의 아동이 인형극을 관람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이 어릴 때부터 담배의 해로움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면 평생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동들이 재미있게 배우고 가족들에게도 금연을 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동과 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금연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0:51: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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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산업진흥원, '반려동물 춤축제 포토&클립 이벤트' 개최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은 오는 23일까지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안양우리동네소공인과 함께하는 '반려동물춤축제 포토&클립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양 지역 대표 축제인 안양춤축제 기간 동안 중소기업홍보관에 참여하는 소공인을 사전 홍보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로, 올해는 특히 반려동물 제품을 제조하는 소공인과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개인 SNS 계정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뒤, 센터 블로그 이벤트 모집 공고에 댓글을 남기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관내 소공인이 제작한 반려동물 제품이 선물로 제공되며, 센터가 직접 구매해 제공함으로써 소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 안정적 판로 확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안양우리동네소공인 부스 탐방 스탬프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시민들은 홍보지를 받아 중소기업홍보관에 입점한 소공인 부스를 방문하며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안양우리동네소공인'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고 소공인의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안양춤축제와 연계해 소공인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 참여를 통해 소공인 제품의 홍보와 구매를 연결하는 선순환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0:51: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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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공사 현장 활용한 벽화 거리로 관광과 문화 연결

공사 현장의 가림막이 시민의 발걸음을 붙잡는 예술 공간으로 변신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호관광단지 공사 현장 가림막을 활용해 '벽화 거리'를 조성, 삭막한 공사판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벽화 거리는 두 구역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컨셉으로 꾸며졌다. 한국소리터 인근 평택호길 820m 구간에는 평택의 노을과 12간지를, 현충탑 인근 서동대로 500m 구간에는 해양 생태를 주제로 한 작품이 설치됐다. 특히 12간지를 모티브로 한 벽화는 '띠'라는 보편적 소재를 활용해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를 통해 평택호관광단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단지 완공 이전에도 시민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게 되었으며, 삭막할 수 있는 공사 현장이 시민에게 쉼과 예술적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벽화 사업은 오랫동안 지연된 평택호관광단지에 문화와 예술적 가치를 더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본격적인 관광단지 조성은 이제 시작됐지만, 벽화를 통해 지금부터 시민들이 이곳에서 많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평택호관광단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 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호관광단지는 수변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복합문화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부지 보상이 완료돼 시설 철거가 진행 중이며, 대표 콘텐츠 시설은 공공주도로 우선 개발하고, 민간 투자를 연계해 확장할 계획이다.

2025-09-10 10:51: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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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네이버클라우드와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9일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해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AI 설루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AI 설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인프라에서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와 프로세싱인메모리(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설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 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윈윈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안현 개발총괄 사장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설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CSP) 고객들과의 기술 파트너십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0 10:38:5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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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교섭단체 대표 연설중 역대급 망언 있었다…자수하고 사과하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어제) 제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역대급 망언이 있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전날(9일) 정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12·3 내란과의 절연과 사과를 촉구하며 '내란 청산'에 집중한 메시지를 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연설 영상을 보여줬다. 해당 영상에서는 본회의장의 누군가가 정 대표에게 "그리 됐으면 좋았을 걸"이라는 발언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당시 정 대표는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다면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중이었다. 정 대표는 "진짜 귀를 의심했다"며 "제 연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알겠는데, (그래서) 소리 지르는 것은 알겠는데 어찌 이런 말을 할 수 있나. 노상원 수첩은 비상계엄 때 수백, 수천 명을 진짜 살해하려 한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그것이 성공했다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도 그때 죽었을 것"이라며 "그것을 경고하고 있는데 그때 (사람들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것인가. 저 목소리의 주인공이 저는 낯이 익는다. 제2의 노상원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내란특검 수사를 받고 있다. 윤석열 내란우두머리 피의자에 더해, 추경호가 확정판결을 받는다면 국민의힘이 '내란당'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겠나"라며 "내란 세력과 절연하라는 저의 충언을 가볍게 여기지 말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정 대표는 전날 연설에서 언급한 이재명 정부의 주요 경제성장 정책인 ABCDEF(AI·바이오·콘텐츠·방위산업·에너지·제조업)를 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도 했다.

2025-09-10 10:38:2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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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장애인개발원과 장애인 자립 돕는다

업무협약 체결…경제활동·자립위한 연구 및 정책 개발등 협력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장애인의 자립, 경제활동을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장애인의 자립과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 경제활동과 자립을 위한 연구 및 정책 개발 협력 ▲장애인 자립·창업 연계 및 역량 강화 협력 ▲장애인기업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장애인식개선 및 사회적 가치 확산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기업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간 동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과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장애인이 창업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중증장애인 맞춤형 직업재활과 창업·자립 지원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며 "협약을 통해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꼐 장애인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0 10:23: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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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공약 '국민성장펀드', 100→150조로 키운다… 대국민 보고대회엔 최태원·서정진 등 참석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국민성장펀드의 규모가 기존 100조원에서 150조원으로 확대된다. 대통령실은 10일 국민성장펀드 보고대회를 열고 '150조원 국민성장펀드' 운영 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성장펀드는 인공지능(AI) 등 첨단분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다. 또 이 대통령이 당초 공약했던 '100조원 펀드'에서 150조원으로 규모를 키웠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최태원 SK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권용현 LG유플러스 전무,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종민 SK텔레콤 부사장, 박상진 신임 산업은행장 등 첨단산업계 및 금융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다. 국민성장펀드 운영방향 발표 후에는 AX·바이오·에너지 등 첨단전략산업 비전, 벤처 혁신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대전환 등에 관한 자유토론도 진행될 방침이다.

2025-09-10 10:21:0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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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300선 뚫었다...4년 2개월 만에 최고치

코스피가 장중 3300선을 돌파하면서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코스피가 3300포인트를 넘긴 것은 4년 2개월 만이다. 정부가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더불어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호재가 맞물린 영향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39포인트(1.05%) 오른 3294.44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3306.34까지 오르면서 연고점(3288.26)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21년 7월 6일 종가(3305.21) 이후 최고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2364억원, 3245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562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연고점 경신의 정책적인 배경은 세제개편안 기대감에서 기인한다"며 "전일 대통령실에서 대주주 양도세를 원안 10억원에서 현행 50억원 유지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최종 결정은 11일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나올 예정이나, 2거래일간 증권, 지주, 보험 등 정책 수혜주 강세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미 시장은 대주주 양도세 이슈를 주가에 반영하고 있는 상태"라며 "11월 조세 소위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이슈도 마찬가지"라고 분석했다. 김현지 DS투자증권 연구원도 "최근 증시는 대통령실이 양도 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과 근시일 내에 정부 입장을 발표하겠다는 발언에 정책 되돌림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며 "2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3.65%)와 삼성전자(1.26%), 삼성전자우(1.03%)가 나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KB금융(3.82%)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6%)도 강세다. 이 외에도 현대차(0.91%)와 기아(0.76%)는 오르고, LG에너지솔루션(-1.44%), HD현대중공업(-0.40%) 등은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510개, 하락종목은 342개, 보합종목은 77개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5.51포인트(0.67%) 상승한 830.33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81억원, 104억원씩 사들였으며, 외국인은 홀로 143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청당제약(4.95%)과 알테오젠(2.52%) 등이 가장 크게 올랐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1.44%), 리가켐바이오(0.92%), 파마리서치(0.45%)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88%)과 에코프로(-1.41%), 펩트론(-0.51%) 등은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890개, 하락종목은 679개, 보합종목은 154개로 집계됐다. 간밤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주목된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6.39포인트(0.43%) 오른 45711.34를 기록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7.46포인트(0.27%) 상승한 6512.6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0.79포인트(0.37%) 오른 21879.48에 마감했다. 3대지수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한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연간 고용 하향에도 강세를 보인 미국 증시에 연동되며 상승 출발했다"며 "미 증시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오라클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 가이던스를 큰 폭 상향했다는 소식에 시간외 폭등하고 있다는 점도 국내 증시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경계심리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등으로 장중 전반적인 증시 탄력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2025-09-10 10:21: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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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손에 쥔 느낌'…애플, 역대 가장 얇은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 공개

애플이 역대 가장 얇은 스마트폰인 아이폰 에어를 공개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 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7 시리즈를 포함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은 기본, 에어, 프로, 프로 맥스 등 총 4종이며, '아이폰 에어'가 기존의 프리미엄 라인업인 '플러스' 모델을 대체했다. 아이폰 에어의 두께는 5.6mm로, 전작에 해당하는 아이폰 16 플러스 두께 7.8mm보다 2mm가량 얇아졌다. 지난 5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25 엣지(5.8mm)보다도 근소하게 더 얇다. 무게는 165g으로, 아이폰 16 플러스(약 200g)보다 30g 이상 가볍고 25 엣지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티타늄 프레임과 전·후면 세라믹 실드를 적용해 얇은 두께에도 이전 세대 대비 내구성을 크게 강화했다. 16.6cm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는 최대 120Hz 주사율과 3000니트 야외 밝기를 제공하며, 상시표시형 기능으로 미사용 시 1Hz까지 자동 전환된다. 전면에는 아이폰 최초의 스퀘어 센서를 적용한 18MP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가 탑재돼 넓은 시야각과 4K HDR 영상을 지원한다. 후면 48MP 퓨전 메인 카메라는 네 개의 렌즈 효과를 구현하며, 28mm·35mm 커스텀 초점거리와 2배 광학 퀄리티 망원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A19 프로, N1 무선 칩, C1X 모뎀 등 세 가지 애플 칩을 결합해 역대 아이폰 중 가장 높은 전력 효율을 구현했다. 내부 공간 최적화와 iOS 26의 적응형 전력 모드로 장기간 지속되는 배터리를 제공하며, eSIM 전용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색상은 스페이스 블랙, 클라우드 화이트, 라이트 골드, 스카이 블루 네 가지이며 저장 용량은 256GB, 512GB, 1TB다. 국내 출시 가격은 159만 원부터 시작하며, 오는 12일 사전 주문을 거쳐 19일 정식 출시된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존 터너스는 "아이폰 에어는 매우 얇고 가볍지만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췄다"라며 "소비자들에게 '미래를 손에 쥔 느낌'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0:16:05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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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K-스타트업센터 글로벌 진출 가이드북' 발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실효성 있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K-스타트업센터 글로벌 진출 가이드북'(사진)을 제작·배포한다. 10일 중진공에 따르면 K-스타트업센터(Korea Startup Center)는 중진공이 운영하는 해외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현지 사업화, 투자유치,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북은 미국 시애틀, 싱가포르, 프랑스 파리, 베트남 하노이, 일본 도쿄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KSC 소장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해 해외 진출에 대한 실전형 정보를 담아냈다. 주요 내용은 ▲KSC 지원사업 개요 ▲해외진출 대상 국가의 경제·산업 현황 ▲투자 유치 환경 ▲법인 설립 절차 ▲현지 정부의 스타트업 정책 ▲주요 유관기관 지원행사 등이다.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창업기업에 핵심 안내서가 되도록, 국가별 창업·투자 환경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중진공은 글로벌 진출 수요가 높은 미국 서부 지역을 겨냥해 2026년 실리콘밸리에 KSC 통합 거점을 새로 열 계획이다. 세계 최고의 혁신 생태계로 꼽히는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두고 국내 스타트업이 북미 시장과 기술·투자 네트워크에 보다 전략적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이드북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코리아스타트업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전자책(E-book) 형태로 무료 제공한다. 강석진 이사장은 "KSC는 단순한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글로벌 창업생태계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가이드북은 그동안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끄는 선도 기관으로서, KSC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과의 연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0:15: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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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르노코리아·기아·제네시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출시 1주년 맞아 연식 변경 모델 출시 르노코리아가 10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의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한 2026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에는 개방감을 제공하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적용했다. 선루프 유리 패널이 위쪽으로 열리는 '탑 슬라이더' 방식에 외풍 유입을 줄이는 '윈드 디플렉터'를 적용했고, 선루프 설치에도 넉넉한 헤드룸 등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고 르노코리아는 설명했다. 또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 바탕화면에 공조장치 위젯을 추가하는 등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했다. 인포테인먼트 기능으로는 20가지 캐주얼 게임으로 구성된 'R:아케이드 게임'과 노래방 서비스인 'R:비트'가 더해졌다. 2026년식 그랑 콜레오스 아이코닉과 에스프리 알핀 트림에는 무광 타입의 외장 컬러인 '새틴 유니버스 화이트'가 추가됐다. 가솔린 터보 사륜구동(4WD) 기능은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간 트림인 아이코닉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지난해 9월 9일 고객 인도를 시작해 1주년을 맞은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후 5만대 이상 누적 판매됐고,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1등급을 받았다. ◆기아, '제4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기아가 '제4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아는 차량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실제 PBV 개발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출시된 기아의 첫번째 PBV인 'PV5'와 연계 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컨버전사 ▲용품사 ▲스타트업 ▲일반의 총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4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경우 9월 10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기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기아는 접수된 아이디어들에 대해 상품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사를 진행하고, 부문 총합 대상 1개팀(1000만원) ▲각 부문별 최우수상 1개팀(각 300만원) ▲각 부문별 우수상 3팀(각 100만원) 등 총 17개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기아는 우수 아이디어를 향후 PV5에 적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2026 GV80·2026 GV80 쿠페' 출시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과 GV80 쿠페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6 GV80', '2026 GV80 쿠페'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모델은 사양 최적화를 통해 판매 가격을 낮추면서도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해 고급스러움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후면에는 '제네시스'(GENESIS)를 제외한 모든 레터링을 삭제해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추후 모든 제네시스 차종에 적용될 예정이다. 도어 무드램프 밝기를 높여 감성적인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고 쿠페 전용 '베링 블루' 색상을 일반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26 GV80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6790만원 ▲가솔린 3.5 터보 7332만원이며, 2026 GV80 쿠페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8016만원 ▲가솔린 3.5 터보 8430만원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9055만원이다. 2026 GV80 블랙은 ▲가솔린 2.5 터보 9377만원 ▲가솔린 3.5 터보 9797만원이며, 2026 GV80 쿠페 블랙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9967만원 ▲가솔린 3.5 터보 1억387만원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1억902만원이다. 제네시스는 2026 GV80·GV80 쿠페 출시와 함께 제네시스 특화 거점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31일까지 제네시스 강남·수지·청주·하남·안성에 방문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X 헬리녹스 에디션 캠핑 패키지 ▲라이트 위켄더백 ▲제네시스 차량용 방향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2025-09-10 10:11: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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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창립 80주년 맞아 온라인 역사관 열어…도전·성취등 담아

한진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온라인 역사관'을 개관하고 지난 80년간의 도전과 성취를 담은 디지털 기록의 장을 선보였다. 10일 한진에 따르면 온라인 역사관은 창업 초기부터 국내 최초 컨테이너 전용선 도입,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주요 순간들을 시대별로 정리했다. 스크롤 기반 전시 구조를 적용해 화면을 내리며 연속적으로 연혁을 확인할 수 있고 각 항목을 클릭하면 세부 콘텐츠를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텍스트보다는 사진과 시각 자료를 중심으로 구성해 흥미를 높였으며 시기별로 카테고리를 구분해 방문객이 원하는 자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카테고리는 ▲창업기(1945~1959) ▲성장기(1960~1979) ▲성숙기(1980~1999) ▲제2의 성장기(2000~2019) ▲오늘의 한진, 미래의 한진(2020~2025)으로 구성해 회사가 대한민국 대표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해온 과정을 시간순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온라인 역사관은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접속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온라인 역사관은 고객과 임직원,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함께 한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자는 의미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퍼스트무버의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향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0 09:59: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