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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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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IB 관심학교’ 공모…2026학년도 10교 지정

경북교육청은 11일 '경북 국제 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2기)'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공모 신청은 오는 9월 24일까지 가능하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10월 초 결과가 발표된다.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에 약 10교 내외를 신규 IB 관심학교로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IB 철학에 기반한 수업·평가 설계 지원이 이뤄지며, 향후 후보학교와 월드스쿨 단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현재 경북에는 초등학교 2곳(구미원당초, 대구교대안동부설초)과 중학교 1곳(동산여중)이 IB 후보학교로 승인받아 운영 중이며, IB 관심학교는 7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는 당초 2026년까지 후보학교 3교 운영을 목표로 한 로드맵을 1년 이상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IB 교육 프로그램 확산은 학교 구성원의 IB 철학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 교원들의 체계적인 수업·평가 혁신 준비가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경북교육청은 "단기간에 IB 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확산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의 자발적 참여와 열정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더 많은 학교가 IB 프로그램에 참여해 탐구 중심 수업과 성찰 기반 평가를 실현하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형 학습 체제 전환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IB 관심학교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를 위해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 설명회가 열리며, 설명회에서는 학교급별 운영 사례와 공모 절차, 준비 사항 등이 안내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형 IB 교육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스스로 탐구하고 성찰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미래 교육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교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IB 교육이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08:51:3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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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업현장 합동점검·캠페인…“안전한 일터 조성”

포항시는 산업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 발주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과 '안전한 일터, 안전한 포항만들기'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11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현장에서 열린 이번 점검에는 포항시 안전·보건관리자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지킴이' 등 2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점검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총공사비 1억 원 이상 73건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 중이며, 이번 집중 점검은 흥해읍 하수관리 정비사업,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 오천읍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건립, 포항철강산단 침수피해 예방사업 등 총공사비 10억 원 이상 23건 현장을 대상으로 했다. 점검에서는 ▲안전수칙 준수 여부 ▲작업환경 위험요인 사전 발견 ▲근로자 안전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으며, 현장에서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시행해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강화했다. 포항시 안전보건지킴이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간 산업안전 전문가로 구성돼 올해로 운영 3년째를 맞았다. 시 발주 사업장에는 8명이 2인 1조로 상시 점검을 나서고 있으며, 소규모 민간 사업장에도 4명의 지킴이가 직접 찾아가 안전 컨설팅과 예방 활동을 펼치며 단순한 규제를 넘어 실질적인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시 발주 현장을 500여 차례 방문해 산업안전 수칙과 폭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으며, 민간 제조업체 72곳과 소규모 건설현장 160곳을 찾아 작업환경 점검과 안전보건 법령 준수 컨설팅을 진행했다. 시는 단기 점검에 그치지 않고 위험성 평가, 작업환경 측정, 특수건강검진, 근골격계 부담작업 조사 등 장기적인 안전관리 예산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또한 안전용품 보급, 관리감독자 안전활동 강화, 보건 개선 활동을 통해 '산업재해 제로화'와 '산업안전 선진도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중대재해는 단 한 번의 방심으로도 큰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행정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하는 합동점검 체계를 통해 중대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과 근로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2 08:51:0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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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12일 개막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오는 12일 경주 대릉원 동편 쪽샘지구에서 막을 올린다. 세계유산축전은 국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그 의미를 공유하는 행사로, 경주 단독 개최는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축전은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주제로 10월 3일까지 22일간 경주 전역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개막 당일 오후 5시 50분부터는 대동제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신라고취대의 고증 공연을 시작으로 경북도 무형문화유산인 '청도 차산농악'과 '영덕 월월이청청'이 합류해 웅장한 연주와 흥겨운 가락, 역동적인 연희가 어우러진 장관을 선보인다. 이어 YMCA 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합동 연희, 신라고취대의 장엄한 행진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저녁 7시부터는 본격적인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선언과 행사 안내 후 국내외 귀빈과 관람객이 함께 세계유산의 가치를 기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주제공연 '황룡, 다시 날다'다. 황룡사 창건과 선덕여왕 즉위, 구층목탑 건립, 황룡의 승천 등 신라 황룡사의 서사를 6막에 걸쳐 웅대한 무대미술과 드라마틱한 연출로 재현한다. 공연 후에는 천 대의 드론이 황룡사 구층목탑과 장륙존상, 황룡 등을 밤하늘에 구현하는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안태욱 총감독과 이제형 감독은 "'황룡, 다시 날다'는 신라 황룡사의 웅대한 서사를 오늘 무대에서 다시 호흡하게 하는 작업이었다"며 "역사성과 상징을 현대적 예술 언어로 풀어내 관람객이 과거와 현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천년고도의 문화적 깊이를 세계와 나누는 축제의 장"이라며 "경주 단독으로 열리는 첫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경주의 세계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가을의 경주를 특별하게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2 08:50:5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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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업AI 실증·확산 사업 선정…국비 21억 확보

경북도는 2025년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1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산업AI 표준 서비스체계 구축, 현장 실증 및 적용, 산업 확산 전략 수립의 3단계 과정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공통 난제인 인력난과 안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북도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포스텍, 서울대, 카이스트 등 연구기관과 대학, 그리고 에코프로비엠·피엔티·아이에스에코솔루션·아바코 등 이차전지 핵심 수요기업이 참여하는 '앵커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도는 앞으로 9개월간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해 △표준 AI 무인화·무재해 솔루션 설계 △앵커 컨소시엄 실증 및 적용 △지속가능한 산업 혁신 로드맵 구축 등 AI 기반 통합 솔루션을 도입·실증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산업은 성장 둔화, 수도권 중심 연구개발 편중,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력 부족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제조업은 저성장·고령화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기업의 AI 도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과 창출을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이차전지뿐 아니라 주력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과제 선정은 경북 제조업이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산업AI 실증 성과를 확산시켜 주력산업 전반에서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08:50:3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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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재정 혁신 포럼 개최…우수사례 공유·전략 모색

경북도는 1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 경북연구원, 관련 전문가 등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운영 효율화와 미래 재정수요에 대비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방재정 혁신 재정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초대형 산불과 유례없는 극한 호우 등 재난복구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마련됐다. 지방재정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자 간 협력과 정보 공유에 중점을 뒀다. 포럼은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관리 방안 특강, 지방보조금 운영 및 관리 방안 특강, 재정 주요 현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시군별로 제출된 13건의 사례 중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7건을 발표했다. 평가 기준은 독창성과 실효성, 문제 해결 능력 등이었다. 최우수상은 '고가의 노지 스마트팜은 이제 그만! 실용 스마트농업 기술개발로 예산 절감'을 주제로 658억 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둔 영주시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포항시와 경주시, 장려상은 문경시, 경산시, 영양군, 고령군이 각각 받았다. 이번 수상작 7건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됐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현종일 행정안전부 서기관이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를 주제로 교부세 확보 방안과 집행·사후관리 방안을 설명했고, 류민정 감사연구원 연구관은 '지방보조금 운영 및 관리 방안'을 주제로 감사 동향과 주요 지적 사례를 공유하며 보조사업의 실효성 강화를 강조했다. 차순애 경북도 예산담당관은 "포럼에서 공유된 우수사례와 전문가들의 실무 경험이 각 시군의 재정 운용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복구비가 급증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효율적 관리를 통해 예산 절감과 운용 효율화를 달성한 사례들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2 08:50:2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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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경북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소노벨 청송에서 학교폭력 업무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을 대상으로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분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정한 사안 처리와 실질적인 생활 교육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은 신속한 현장 방문과 맞춤형 지원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전문성과 소통을 바탕으로 갈등과 분쟁을 해소해 학교 교육력 회복에 기여하고 본연의 교육 기능이 충실히 발휘될 수 있도록 돕는다.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절차 △갈등 상황 관계 개선 지원 방안 △학교폭력제로센터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학생 생활 교육지도 등 실무 중심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신속대응팀의 현장 지원 전문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은 학생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교직원이 신뢰받는 학교,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항상 현장에서 함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사안 처리가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12 08:50:0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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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다원화학 ‘K-BATTERY SHOW 2025’ 혁신 최우수상 수상

포항시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BATTERY SHOW 2025 혁신상 시상식'에서 지역 내 이차전지 소재 리사이클링 기업인 ㈜다원화학(대표 이은솔)이 소재 부문 혁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원화학은 2020년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으로부터 이차전지 소재 리사이클링 기술을 이전받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포항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왔다. 이 회사는 기존 습식 회수 방식이 아닌 건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후 배터리에서 리튬·니켈 등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추출된 금속을 배터리 제조에 재활용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사용후 배터리 원소재 회수에 성공했으며, 모든 종류의 이차전지 스크랩과 공정 부산물에서도 유가금속을 회수할 수 있는 특허를 확보했다. 현재는 연간 400톤 규모의 파일럿 공장을 운영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포항시 예비 유망강소기업 지정과 기업부설연구소·벤처기업·연구소기업 인증을 획득해 양산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아울러 제26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입상, 에코프로 이차전지 오픈이노베이션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선정 등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다원화학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차전지 순환이용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9-12 08:49:5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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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돌출형 차선도색 부실 시공 논란…재시공 명령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 중인 도로 정비공사에 도입한 돌출형 차선도색 공법이 부실 시공 논란에 휩싸였다. 시는 지난 10일 북경주IC에서 배반네거리까지 12.5㎞ 구간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경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신기술 보유업체와 시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신공법의 시공 상태를 확인했다. 이번에 적용된 '상온경화형 도료와 원문양 돌기조성 장비에 의한 노면표시공법'은 기존 융착식 공법보다 내구성과 반사도가 우수하고, 차선 이탈 시 소음 발생으로 사고 예방 효과까지 있다고 홍보돼 왔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업체가 제출한 시방서와 맞지 않는 시공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돌기의 간격·크기·높이가 규격을 벗어났고, 차선 시작과 끝부분이 들쭉날쭉한 모습도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같은 공법을 적용한 배반네거리~경주IC 4.5㎞ 구간에서도 하자가 발견돼 경주시가 보완 조치를 지시한 바 있다. 결국 시는 이번 구간에 대해 이례적으로 '재시공 명령'을 내렸다. 시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한 시민은 "APEC 성공을 내세우며 치적 홍보에만 급급하다 보니 졸속 행정으로 이어졌다"며 "정작 시민 안전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APEC 이후에도 이 차선이 제대로 기능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해명했지만, 이번 사태로 행정 관리 체계와 공사 품질 보증 능력에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25-09-12 08:49:3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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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12일자 한줄뉴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지난 100일을 짧게 규정하자면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은 현행대로 50억원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일상과 직결된 주거, 교통, 양육, 교육, 문화, 통신, 에너지 등 7대 핵심 민생 부분에 대한 과감한 생활비 절감 대책을 수립해야 겠다"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정부의 두 차례 부동산 대책을 두고 "칭찬과 비난이 없는 것으로 봐서, 잘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양국이 맺고 있는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통일교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산업> ▲BYD코리아가 단순 자동차 판매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 전시장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 판매를 위한 전시장이 아닌 체험형 공간으로써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 시장 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고 스마트폰용인 고성능 모바일 낸드를 업계 첫 양산·공급에 성공했다. ▲ 조선업계가 국내 노조의 공동 파업과 미국 비자 규제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하면서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유통&라이프> ▲CJ프레시웨이와 삼성웰스토리가 외식·급식 사업 경험을 무기로 컨설팅·솔루션 시장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브랜드 론칭부터 확장, 리뉴얼은 물론, 급식 공간을 활용한 마케팅 플랫폼까지 선보이며 '푸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쿠팡이 정부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기반의 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에 적극 나선다. 우리나라 1호 유니콘 기업으로,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기조에 발맞춰 제2의 쿠팡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사회·환경 임팩트 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부동산> ▲ 앞으로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는 집값과 가계부채 증가폭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 건설 투자 회복을 위한 단기 부양책은 오히려 자본을 부동산 중심으로 쏠리게 해 회복을 더욱 더디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역간 수급 불균형, 비주택 건설투자 제약, 인구고령화 등 구조적 요인으로 건설 투자 회복이 어려운 만큼 구조조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 미국의 관세 인상이 없었을 경우 우리나라의 올해 및 내년 성장률은 0.45%포인트(p), 0.60%p 높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금리인하의 효과가 시차를 두고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 보험사들이 고객 접점을 '읽기 쉬운 말·빠른 절차·양방향 소통'으로 재설계하고 있다. ▲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2금융권에서 상호금융권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상승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주택 공급의 패러다임이 공공 주도로 방향을 완전히 틀었다. 이미 3기 신도시 공급을 공공이 주도했던 가운데 그간 택지 개발을 주로 맡았던 한국주택공사(LH)가 공급 주체로 전면에 나선다. ▲ 서울 아파트값이 3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매수급지수도 소폭 올랐다. <자본시장> ▲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썼다.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지난달 박스권에 갇혔던 국내 증시는 역대급 '허니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근절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앞으로 주가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선 "10억원 하향을 반드시 고집할 생각은 없다"며 사실상 현행 50억원 기준 유지 의향을 밝혔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한 기대감은 투자자를 증시로 불러 모으는 동시에 미국의 '고용쇼크'는 투자자들에게 경기침체에 대한 걱정을 안기고 있다. 엇갈리는 경제 지표와 이벤트가 한국 증시에 미칠 영향에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주요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금감원 설립 이후 빅테크 CEO들을 대상으로 한 첫 간담회로 빅테크 산업의 성장 방향과 사회적 책임, 이용자 보호, 소상공인 지원, IT 보안 강화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서 불법업자가 이메일을 등록하려다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 이들은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 메뉴를 통해 금융투자 사기에 악용할 목적이었다. ▲KT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충격을 낳고 있다. ▲컴투스,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TGS) 2025'를 단순 게임 신작 공개가 아닌 현장 체험·팬 이벤트 중심으로 강화하고 있다. ▲삼성SDS가 기업 고객을 위한 'AI 풀스택' 전략을 공개했다.

2025-09-12 06:00:0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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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12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12일 금요일 [쥐띠] 36년 비단옷 입고 밤길을 돌아다닌다. 48년 관상 이전에 좋은 인상으로 길흉이 달라진다. 60년 휴대전화기 교환을. 72년 키우는 반려동물 건강도 살펴보라. 84년 재물이 많으면 좋다고 할 순 없지만 좋은 점이 많은 것이 사실. [소띠] 37년 동분서주하니 이익이 늘어난다. 49년 지혜가 부족해도 근면 성실로 극복이 된다. 61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 73년 매매는 세무사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일을 추진. 85년 포기하면 마음은 편하다. [호랑이띠] 38년 포장이 중요할 때도. 50년 정치적인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가. 62년 새 술은 새 부대에. 74년 운명은 노력에 따라 숙명적으로 정해진 처지를 바꿀 수. 86년 소중한 것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 자체가 상대에겐 고통. [토끼띠] 39년 내가 좋다고 남들도 다 좋은 건 아닐 것. 51년 나의 선택으로 결정. 63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 75년 겸손하게 하루를 보내자. 87년 걱정거리가 없으면 치매 속도가 더 빠르다는 의학적 소견. [용띠] 40년 표현하지 않으니 상대가 모르고 지나간다. 52년 인생은 마라톤이 아닌 장거리 긴긴 경주이다. 64년 살다 보면 양보할 일이 많이 발생하기도. 76년 계획을 위해 목욕하고 명상을. 88년 편한 것이 마냥 좋은 것이 아닌데. [뱀띠] 41년 칠흑같이 캄캄해도 곧 새벽이 오겠다. 53년 매력적인 이성의 유혹이 있는 날이니 중심을 잘 잡자. 65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최선을 다해라. 77년 스트레스가 없다면 변화도 없다. 89년 두려움이 기도를 거치면 용기가 된다. [말띠] 42년 불편함이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54년 인생이 풀려 편안하게 사는 것만도 아니다. 66년 백만 송이 장미가 깔린 길을 걷는 기분. 78년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90년 큰일이라도 당한 것 같은 표정은 하지 말자. [양띠] 43년 부자 되세요. 덕담은 시대와 세대를 가리지 않고 환영받는다. 55년 멍석이 깔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67년 작은 실수도 하지 않게 조심. 79년 저축 시작하는 의미 있는 날. 91년 어려움을 비슷하게 거치며 살기 마련이다. [원숭이띠] 44년 인생은 새옹지마. 56년 서류에서 좋은 결과가 있다. 68년 노력하는 것은 숙명을 바꾸어 운명이 된다고 볼 수 있다. 80년 결핍 있는 사람이 큰 성공을 거두기도 한다. 92년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했으니. [닭띠] 45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 57년 지혜가 생기고 오후 잘 풀린다. 69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81년 흠잡을 데 없이 옷을 입으면 사람들은 대신 사람을 기억한다는 말이 어떤 뜻일지. 93년 활력 있는 삶이다. [개띠] 46년 바꿀 수 있는 요건을 받아들이니 선뜻 개선된다. 58년 파란 하늘이 그립다. 70년 자신이 옳다고 믿어도 너무 나대지 말도록. 82년 때와 장소에 따라 갖춰 입은 옷이야말로 잘 입는 옷이다. 94년 명상으로 쫓기는 여유를 찾아보자. [돼지띠] 47년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자. 59년 마음의 질을 높이는 일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71년 돈으로 곤경에 빠진다. 83년 남이 뒷말하지 않는 것도 작은 배려이다. 95년 받았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베풀어야 한다.

2025-09-12 04: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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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조조, 영웅 혹은 간웅?

기록된바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인물의 관상 중에 삼국지의 조조는 간웅과 영웅으로 불리면서 보는 관점에 따라 서로 다른 평가가 쏟아진다. 삼국시대의 혼란 속에서 위나라를 건국하고 천하 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조조의 발자취는 부정할 수 없다. 큰 업적을 이룬 그의 얼굴은 목표를 향한 강한 집념과 냉정한 판단력 그리고 탁월한 지략이라는 관상의 특징을 보여준다. 정사 삼국지에서 조조는 눈빛이 예리하며 눈썹이 가늘고 길다 했다. 머리가 길고 턱이 각져서 턱선이 날카로우며 외모에서 남을 지배하는 인상으로 자주 화 난 얼굴을 하고 미소를 지을 때는 무언가 음모가 숨어 있는 느낌을 준다. 후한 말기에 인물 품평으로 유명했던 허교는 조조의 관상을 치세의 능신이고 난세의 간웅이라고 평했다. 조조의 이마는 양쪽 관골이 발달해서 전체적으로 웅장한 기세를 보여준다. 발달한 이마는 머리가 영민하며 남모르게 품은 뜻이 있음을 나타낸다. 이마와 관골이 조화를 이루면 권력욕이 강하고 남의 위에 서려는 욕심이 있다. 조조가 젊은 시절부터 남다른 야망을 품고 세력을 구축한 이유다. 넓은 이마에서 지략과 결단력이 뛰어나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눈은 작고 가늘고 길며 눈빛은 예리하면서 번뜩인다. 작지만 깊은 눈은 통찰력이 뛰어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데 예리한 눈빛은 상대를 압도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기 적합한 눈빛으로 자기의 감정을 숨기는 능력이 있다. 위나라를 건국하기까지 그가 걸어온 행적을 보면 관상의 의미를 새삼 깨달을 수 있다. 조조의 눈매는 관상에서 가장 좋은 봉안으로 불리는데 명성을 널리 떨치는 영웅의 상을 시사한다. 코는 크고 직선적인 상으로 자신감과 정치적 권력욕이 강하다는 걸 나타낸다.

2025-09-12 04: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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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TV·가전·청소기 1위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발표한 '2025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TV, 생활가전, 청소기 부문 1위를, TV 부문에선 2년 연속 가장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로 선정됐다.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소비자 만족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TV, 가전, 진공청소기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사에서 TV 부문 83점(100점 만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부터는 하이센스·비지오(82점), LG전자·TCL(81점), 소니(80점)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4점으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 역시 종합 점수 82점으로 월풀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가 81점으로 3위에 올랐으며, 보쉬·일렉트로룩스·하이얼이 80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3년 4위(81점), 2024년 3위(81점)에 이어 올해 공동 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해 처음 도입된 청소기 부문에서도 삼성전자는 82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샤크가 81점으로 2위, 다이슨과 비셀이 8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발표된 ACSI 스마트폰·스마트워치 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스마트폰 전체 부문에서는 애플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5G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부문에서는 단독 1위에 올랐다. ACSI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기술력뿐 아니라 신뢰성 있는 서비스와 지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 확인됐다"라며 "삼성은 업계 선두주자로서 프리미엄 제품군에서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ACSI는 1994년부터 매년 미국 내 제품·서비스 분야의 고객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생활가전, 자동차, 호텔, 항공, 통신 등 40여 개 산업과 10개 경제 부문, 4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약 20만 명 소비자 의견을 수집해 평가한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09-11 17:21:05 정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