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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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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교육감, ‘글로벌 스타트업 에듀 써밋’ 통해 국제 창업교육 협력 강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미래 창업교육의 국제 협력 무대에 나섰다. 도성훈 교육감은 12일 글로벌스타트업학교에서 진행된 '2025 글로벌 스타트업 에듀 써밋'에 참여해 인천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세계와 공유했다. 이날 모임은 창의적 기업가정신을 교육 현장에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미국과 영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등 11개국에서 온 혁신학교 관계자와 에듀테크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해외연수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까지 포함해 150여 명이 자리를 채우며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형성의 장이 됐다. 행사에서는 ▲해외연수 성과 발표 ▲혁신학교 사례 발표 ▲학생 주도 발표와 간담회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신이 경험한 국제적 배움을 소개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전문가들은 창업교육이 나아갈 길을 함께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은 읽걷쓰 교육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글로벌 경험을 보장하고, 글로벌스타트업학교를 중심으로 기업가정신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의 가치가 인간의 가치를 앞서는 시대일수록 학생들이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써밋이 인천교육의 철학을 세계와 나누고 창업교육 협력의 새 지평을 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국제 교육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창업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2025-09-15 15:47:2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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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기술학교, 외국인근로자 기술 체험 교육 '글로벌 메이커스 과정' 시범 운영

경기도일자리재단은 9월 14일 경기도기술학교에서 도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메이커스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의 직업기술 체험을 지원하고, 외국인 특화과정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교육에는 화성시산업진흥원에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수강 중인 외국인이 참여했으며, ▲포토샵을 활용한 머그컵 제작 ▲3D프린팅 기초 체험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과정은 3D프린터운용기능사와 GTQ 포토샵 자격과 연계해 구성되어, 외국인들이 관련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자격 취득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해당 자격증은 E-9(비전문취업)에서 E-7-4(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시 가점 항목으로 인정돼, 외국인의 취업 준비와 체류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된다. 이진희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외국인 주민들이 경기도기술학교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기술 역량을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화성시산업진흥원은 이번 시범운영을 계기로 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맞춤형 기술교육을 연계해 외국인근로자의 정착 지원과 중소기업의 숙련인력 유지, 산업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9-15 15:47: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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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6회 안양청년축제 '보통이 아냥' 개최

안양시와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이 주최·주관하는 '제6회 안양청년축제'가 청년의 날인 오는 20일 16시 평촌중앙공원에 찾아온다. 15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청년축제는 청년의 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기념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청년 중심의 축제이다. 올해는 '안양, 보통이 아냥!'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 축제로 열린다. '안양, 보통이 아냥'은 평범해 보이지만 그 존재만으로도 이미 특별하고 소중한 '보통이 아닌' 안양 청년을 뜻한다. 이날 16시부터 21시까지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탈출 체험과 운동 챌린지 등 특별체험을 비롯해 캐리커쳐, 키링 만들기, 논알코올 전통주 체험, 네컷사진, 타로 등 30여 가지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구성됐다. 17시부터 18시 15분까지 리원, 소리, 보컬플로우 등 청년 예술가들이 개성 넘치는 길거리(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피식대학 정재형이 '너드학개론'으로 청년들과 만난다. 19시에는 청년의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청년상 시상식과 함께 이병현 밴드, 안양시립합창단, 연성대 케이팝과(K-POP과)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축제기획단이 안양청년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기획·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도 상영된다. 20시부터는 하이라이트 축하공연으로 가수 소유와 DJ DETA가 출연해 청년 등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끌어올릴 예정이다. 방새린 안양청년축제기획단장은 "특별함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일인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청년들이 자신 본연의 모습을 스스로 존중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년들이 축제에서 에너지를 얻고 밝은 내일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고, 많은 청년 등 시민들이 함께해 안양청년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15 15:46: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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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폴란드 브로츠와프시, 경제협력 협약 체결…첨단산업·스타트업 교류 본격화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5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시 대표단(단장 야첵 수트릭 시장)이 시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경제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야첵 수트릭 시장을 비롯한 브로츠와프 대표단 8명을 접견했다. 양측은 ▲첨단산업 분야 교류 확대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스타트업 지원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식은 양 도시 경제 실무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차원에서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과 브로츠와프 광역개발청(사장 마그달레나 오쿨롭스카) 주관으로 진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양 도시가 보유한 정보통신(IT) 역량이 시너지효과를 내 기업 투자 유치와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야첵 수트릭 시장도 "성남시와 유대를 강화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표단은 협약식 이후 성남시 내 HD현대, LIG넥스원 등 주요 IT 기업의 혁신 현장을 시찰했으며, 성남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기업인들과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성남시의회를 찾아 의회 차원의 교류 확대 방안도 모색했다. 브로츠와프시는 지난해 11월 7일 성남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도시로, 면적 292㎢에 약 70만 명이 거주한다. LG전자가 2006년 현지에 가전제품 생산공장을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LG디스플레이, 이노텍, 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와 협력사가 입주해 'LG타운'을 형성하고 있으며, 현재 4000여 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

2025-09-15 15:46: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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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與 조희대 사퇴 요구에 "국회의 요구에 대한 개연성·이유 돌이켜봐야"

대통령실은 여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데 대해 "특별한 입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사퇴 요구가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회가 숙고와 논의를 통해 헌법 정신과 국민의 뜻을 반영하고자 한다면 가장 우선시되는 선출 권력이라 할 수 있다"며 "그러한 시대적·국민적 요구가 있다면 임명된 권한으로서 그 요구에 대한 개연성과 이유를 돌이켜봐야 될 필요가 있지 않는가 하는 점에서는 원칙적으로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조 원장의 사퇴를 종용한 것은 아니다. 강 대변인 발언 취지는 국민으로부터 직접 선출된 권력인 국회가 대법원장 사퇴를 주장한다면, '임명 권력'인 대법원장은 이 같은 요구가 나온 이유에 대해 성찰해봐야 한다는 의미다. 이재명 대통령은 헌법 정신과 국민의 뜻에 따라 '선출된 권력'을 존중하는 게 민의를 반영하는 것이라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지난 11일 있었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내란특별재판부 위헌 논란을 비판하며 "가장 최종적으로 강력하게 존중돼야 될 게 국민의 주권의지"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원칙적으로 공감'이라는 발언으로 인해 '대통령실이 대법원장 사퇴를 종용했다'는 논란이 일자 강 대변인은 재차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말씀한 부분처럼 선출 권력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한다"며 "임명 권력은 선출 권력에 대한 2차 권력이므로, 선출권력의 이야기를 일단 귀담아듣고 왜 (국회에서 대법원장 사퇴) 요구가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은 전날(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법 독립을 위해 자신이 먼저 물러나야 한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 필요성을 주장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지난 12일 전국 법원장회의에서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사실상 반대한 데 대해 "(우리나라는) 국민이 주권을 가진 민주 공화국"이라며 그렇다면 삼권 분립도 (중요한 부분이) 있지만, (입법부·행정부·사법부 간) 상호 견제와 균형 측면에서의 헌법의 근본 정신은, 입법부의 논의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국민에게 직접 주권을 위임받은 선출직으로는 국회의원과 대통령이 있다면서 "당연히 삼권분립을 전재하고 있지만, (선출권력이) 국민주권 의지를 더 강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간접적인 임명권을 통해 임명된 권한은 입법부의 논의를 충분히 지켜봐야 될 필요가 있다"며 "입법부가 가지고 있는 자정 능력과 내부적인 협의 능력에 대해서 의심부터 한다기보다 그것을 찬찬히 지켜보고 그 논의 과정에 대해서 숙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내란 사태의 신속한 종속을 위해서 만약에 법률을 제정한다거나 이외의 기구가 필요하다고 할지언정, 그것 역시도 국회가 숙고와 논의를 거쳐서 갈 부분"이라며 "한편으로는 정부 역시 최종적인 결정에 대해서 존중을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9-15 15:45:0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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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與 "송언석 의원직 사퇴해야" VS 野 "李 정권 주요 인사 국익 최대 걸림돌"

여야가 15일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열고 정부 부처 수장에게 국정 운영에 대해서 질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 당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막말을 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한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요직을 민주화운동 세력이 차지하고 있다며 색깔론을 꺼내들었다. 대정부질문 첫 주자로 나온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12·3 비상계엄과 관련 정치인들의 수거 명단이 적힌 이른바 '노상원 수첩' 이야기를 꺼냈다. 박 의원은 "김 총리께서 노상원 수첩에 등장하는 정치인 사살 및 수거 대상에 포함됐다. 그 때 그 명단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라고 물었다. 김 총리는 "그럴지 모르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막상 보고는 좀 섬뜩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내란이 성공했다면 김 총리는 어디에 있었을까"라고 묻자 김 총리는 "살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고문 당하고 아마 구천을 헤매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다. 불귀의 객이 됐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며 "아마 이재명 대통령도 그렇고 여기 계신 우원식 국회의장도 구천을 헤매고 있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그런데 그 자리에서 송언석 원내대표가 어떤 이야기를 했나. '제발 그리 됐으면 좋았을 걸'이란 본심이 드러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정치적 공방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아주 기본적인 것들을 지켜가면서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평소에 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저는 송언석 원내대표, 원내대표에서 사직하고 의원직도 사퇴해야 한다고 본다. 강력하게 주장한다. 있을 자리가 아니다.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전체주의 세력들은 사람 목숨을 갖고 장난을 친다. 사람 목숨 갖고 장난치지 말라"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 대표 선출 과정에서 '윤어게인'을 외치는 전한길 극우 유튜버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됐다"며 "어제는 손현보(세계로교회 목사) 등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내란 잔적들에게 인사하는 모습까지 보였다"며 "국민의힘 당 대표가 이러한 행동이 맞다고 보나"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마무리 발언으로 "본회의장에서도 계엄군의 동료 의원을 팔아 넘기려 했던 내란 동조 세력이 버젓이 앉아 있다"며 "좌시할 수 없다. 명령에 따라 행동했다는 변명만 늘어놓는 살아있는 시체에 불과한 주요 공직자들도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로잡아야 한다. 내란에 가담한 이들을 확실하게 단죄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 바로 완전한 내란 종식"이라고 강조했다. 대정부질문 두번째 주자로 나선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인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권의 주요 인사들이 국익에 최대 걸림돌"이라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총리는 1985년 서울 미국 문화원 농성 사건의 핵심 인물"이라며 "저기 앉아 계시는 정청래 대표는 1989년 미 대사관 점거, 폭탄 투척, 방화 미수 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저 때의 일을 지금 국회에서 말씀하시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나 생각하고 있다"며 답변을 미뤘다. 임 의원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천안함이 이스라엘 잠수함에 충돌했다는 황당한 음모론까지 유포했다"며 "그래서 더 나아가서 고용노동부 장관이 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출신인데, 민주노총이야말로 반미 시위의 본산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이 이런 사람들의 면면을 보고 대한민국 정권을 판단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이런 친북 반미주의자들이 떡하고 버티고 있는데, 제대로 된 대미 협상이 가능할 리가 있겠나"라고 물었다. 김 총리는 "국익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많은 장관들로 구성됐던 윤석열 내각, 그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임 의원은 화제를 바꿔 한미통상협상에 대해 "미국이 이 대통령에게 관세 관련해서 사인하라고 압박하고 있지 않나"라며 "안 하는 건가 못 하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어 "자동차세와 부품 관세는 계속 25%로 가고 있다. 이것은 국익에 반하는가"라고 물었다. 김 총리는 "미국이 처음부터 한국의 국익을 생각해서 25%를 요구하지 않는 상황이었다면 훨씬 좋았을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상황에 기초해서 첫 협상을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이게 안 하면 국익에 위반되는 것이고 못하면 외교에 문제가 많은 것"이라며 "저기 앉아 계시는 정청래 대표와 함께 동반 사퇴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짐을 좀 들어줄 생각 없나"라고 쏘아붙였다. 임 의원은 민주당의 사법부 겁박, 친이재명 인사의 대통령실 요직 등용, 민주당이 추진하는 개혁 법안들을 차례로 지적한 뒤 여당에 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라고 권했다. 임 의원은 "저는 이 자리에서 정 대표와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지금 민주당이 시급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려주도록 하겠다"며 "그것은 바로 이재명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발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9-15 15:42: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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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페이백·2차 소비쿠폰…카드사 수익성은 '글쎄'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이 잇따라 시행되자 카드사 역시 관련 혜택을 내세우며 관련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다만, 사업 효과가 카드사의 수익성 개선 효과로 이어질 지는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상생페이백 누리집을 통해 '상생페이백' 신청을 받는다. 접수 마감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상생페이백은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보다 더 많을 경우 증가한 금액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정부 소비 진작 사업이다. 환급액은 월 최대한도 10만원으로, 3개월 합산 30만원이며, 사용 기한은 지급일로부터 5년까지다. 오는 22일에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도 시행된다. 국민 90%에 1인당 1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제공한다. 신청 대상자는 카드·모바일·지류형 등 다양한 형태로 지급되는 지역사랑상품권 혹은 신용 및 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원하는 지급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정부가 중소상공인 지원의 일환으로 소비 진작책을 잇따라 내놓자, 카드업계도 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선보이며 동참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나카드의 경우 상생페이백 정책 기조에 맞춰 전 카드사의 월별 사용금액을 분석, 환급액을 예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민생 사업에 카드사들이 연계되고 있지만 수익성에는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된다. 카드사들이 사업 주요 대상처인 중소상공인 가맹점에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수료율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월 금융 당국이 연 매출 30억원 이하인 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카드 우대수수료율을 기존 대비 0.05~0.1%포인트(p) 낮췄다. 연 매출 3억원 이하 매장의 경우 우대 수수료율이 기존보다 0.1%p 낮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한 민생 회복 사업이 지속되고 있지만 카드사들이 유의미한 수익을 거두기는 쉽지 않은 구조"라며 "1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때도 유의미한 수익이 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카드사들이 수수료 수익 감소로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실제 올해 상반기 카드사들의 가맹점 수수료율은 2911억원 가까이 줄어 들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카드사 순이익은 전년 동기 1조4990억원에서 1조2251억원으로 약 18.3% 감소한 바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15 15:40:5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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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반려동물 간식 브랜드 '로렌츠'와 공동사업 MOU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반려동물 간식 브랜드 '로렌츠'를 운영하는 다정한마켓과 지난 10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정한마켓은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반려동물 간식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으로, 친환경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접근으로 반려동물 산업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에 대한 잠재적 독성과 효능을 동물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입증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로렌츠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의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제품 독성평가로 피부에 유해한 영향 사전 검증 ▲반려동물의 장 오가노이드 기반 장 부착능·장벽회복 효능 평가로 장누수증후권 질환 모델에서의 장벽회복 효능 검증 ▲반려동물의 장 오가노이드 기반 증식능·장벽회복 효능평가로 동물사료 제품 9종에 대한 증식능 및 장벽 회복 효능 검증 연구들을 수행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결과적으로 사람 질환 연구에 주로 활용되던 오가노이드 기술을 반려동물용 제품 평가 분야까지 확장하고,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 시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반려동물제품의 효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 비영리단체 '애니멀프리이니셔티브(AFI)'의 인증 획득을 공동 목표로 하고 있다. AFI는 동물 실험을 대체하는 '동물-프리(animal-free)' 기술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인증하는 단체로, AFI의 인증은 화장품·화학물질·생활제품 등의 효능과 독성을 동물 실험 없이 첨단 바이오테크놀로지로 평가하고,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만 부여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하게 됐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유종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가노이드가 사람을 넘어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제품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해 동물대체시험법의 활용 영역을 넓히고, 국제 인증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까지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15 15:40: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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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글로벌 대체투자 포럼' 성료...기관·개인 투자자 모여

삼성증권이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개인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체투자 포럼'이 성료했다. 삼성증권은 기관투자자 및 개인고객 대상으로 개최한 '2025 글로벌 대체투자 포럼'이 지난 12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글로벌 운용사들과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에는 기관투자자만을 대상으로 10여년 이상 진행해 온 연간 행사였으나, 대체투자시장에 대한 초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한 리테일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개인고객 행사도 별도로 개최했다. 대체투자 시장은 주로 사모 형태로 모집하며 사모 주식, 사모 대출, 실물자산으로 구성된다. 이번 포럼은 블랙스톤, KKR, 아폴로, 누버거버먼 등 글로벌 유수의 사모대체운용사를 초빙해 릴레이 강연형태로 진행했다. ▲프라이빗 에쿼티 투자전략, ▲사모 크레딧 소개 및 전망, ▲부동산시장 회복과 투자기회, ▲변동성 속에서 견고한 공동투자 회복력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증권은 올 상반기 블랙스톤과 독점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리테일 고객 대상으로 블랙스톤 사모대체펀드에 1억1000만달러의 자금을 모집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삼성증권은 블랙스톤 외에도 아레스, EQT, 슈로더, 골럽, 콜러 등 세계적인 사모투자 운용사들과 직접 파트너십을 맺고 독점적인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5 15:33: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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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자산이 잎피는 통장 YIPP' 사전 예약 실시...청년층 겨냥

유안타증권이 젊은 투자자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우대금리, 우대수수료 등이 적용되는 계좌를 선보인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10월 1일 정식 출시 예정인 '자산이 잎피는 통장 YIPP'의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YIPP'는 유안타증권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젊은 투자자들의 요구와 선호도를 반영해 선보인 계좌다. 우대 금리로 단기 여유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동시에 주식매매 수수료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만 20세부터 35세까지의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만명에게 제공한다. 최대 10년간 국내외 주식거래 시 우대 수수료 적용 및 최대 연 4%의 환매조건부채권(RP) 예탁금 세전금리(최대 300만원) 그리고 매월 거래금액에 따라 현금쿠폰(월 최대 2만5000원)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한다. 오는 10월 1일 정식 오픈에 앞서 실시하는 사전 예약 이벤트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예약한 고객은 26일부터 30일까지 사전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이 기간 동안 계좌를 개설한 선착순 1만명에게는 GS편의점 1만원권 기프트 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김수용 디지털전략본부장은 "YIPP은 자산관리 초입 단계에 있는 젊은 세대가 보다 쉽게 투자 경험을 쌓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15 15:27:14 최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