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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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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2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한 '제2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포항종합운동장 만인당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지능로봇, 국방로봇, 퍼포먼스로봇 등 3개 부문에 22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막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개막 퍼포먼스로는 양팔로봇 '키로'가 무대에 올라 내빈 안내와 개인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대회장은 첨단 로봇을 직접 보려는 시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팀들로 북적였다. 참가팀들은 ▲AI·빅데이터·SW 활용 기술과 창의성을 겨룬 지능로봇 분야 ▲한국의 사계절을 표현한 트랙에서 탐색·식별·구조 등을 수행한 국방로봇 분야 ▲K-문화와 대중성을 결합한 퍼포먼스로봇 분야에서 기량을 뽐냈다. 이를 통해 K-로봇의 다양한 가능성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대회와 함께 주원로보틱스, FRT로보틱스, 로아스, 뉴로메카 등 국내외 유망 로봇기업이 참여한 '로봇기업특별존'이 운영돼 주력 제품 시연이 진행됐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전시도 마련돼 한국 로봇산업의 발전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줬다. 또 코딩교육존, 버블쇼, 댄스로봇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로봇기술 발전과 지역 로봇산업 활성화를 이끌어온 전통 있는 대회"라며 "이번 대회가 우수 인재 발굴과 시민 관심 제고를 통해 포항이 첨단 로봇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6 09:34:0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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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1회 소셜퐝퐝마켓 개최…3천여 시민 참여

포항시는 지난 13일 영일대 장미원 광장에서 열린 '제1회 소셜퐝퐝마켓'에 3,00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최했다. 현장에는 관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액션그룹, 마켓테이블 창업자 등 40여 개 팀이 참여해 홍보·체험·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창의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테라리움·씨드페이퍼·에코백 만들기, 아동 발달운동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핸드메이드 공예품, 제오라이트 소품, 옥수수 비건 제품, 지역 작가 굿즈 등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무대에서는 지역 청년 밴드 '시그마'의 버스킹 공연이 열렸고, 개그맨 김정환이 사회를 맡아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신배성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기업들의 열정을 보며 포항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선한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들을 발굴·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행사가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이자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상품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사회적경제기업들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16 09:33:3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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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철강 위기 대응 위해 산업단지 지정 추진

포항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돼 철강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기업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으로, 대상지는 포스코 국가산업단지 인근 철강1·3단지와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경계부 용한2지구다. 최근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 50% 인상과 중국의 저가 공세로 국내 철강업계는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했다. 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자료에 따르면 입주기업 중 약 10%가 가동을 멈추거나 휴·폐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지난 5월 철강3단지 입주기업의 설비 확장 요청을 접수해 도시계획 심의를 거쳐 건폐율 완화를 허용하는 등 신속 대응한 바 있다. 이번 산업단지 지정은 이러한 단기 대응을 넘어 철강산업 전반에 대한 제도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지정계획에 따라 철강1단지는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되고, 철강3단지와 용한2지구는 준산업단지 요건을 충족해 소유자 의견 청취 등 정비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된다.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되면 건폐율이 기존 70%에서 80%까지 완화되며, 재산세와 취득세 75% 감면(5년간) 등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준산업단지도 동일한 건폐율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지정과 지원 조치로 철강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자동차·건설 등 국가 핵심 제조업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09:32:3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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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경제 살릴 ‘골목맛집 20선’ 선정

포항시는 지역 골목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미식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기 위해 진행한 '포항골목맛집 20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읍면동과 시민 추천, 영업주 자율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접수된 71개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시민투표, 전문가 암행평가를 거쳐 공정성을 확보했다. 이 과정을 통해 선정된 '포항골목맛집 20선'에는 금돼지고깃집(대이동), 김나운찹쌀떡(우창동), 대잠맨션우드파이어(장량동), 망고짠지(상대동), 멕시코코(두호동), 삼육식당(오천읍), 영일대해담(두호동), 오대양물회(중앙동), 오렌지스네이크(환여동), 우향원(중앙동), 임곡원조춘천닭갈비(동해면), 장룡민물장어(해도동), 총각네상회(상대동), 카페브리야(장량동), 쿠마스시(우창동), 포항수탉(장량동), 퐝할매떡볶이(중앙동), 함박웃는룻(오천읍), 해풍미당(장량동), 흥해시래기(상대동) 등이 포함됐다. 시는 최종 선정된 업소에 '포항골목맛집'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공식 홍보채널과 맛집 안내서, 인플루언서 홍보 등을 통해 다각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골목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며 "이번 지정을 통해 골목경제를 살리고 포항의 미식 브랜드를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미식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6 09:31:4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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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외국인 주민 대상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과정' 개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9월 15일 한국공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인권과 직업윤리, 응급상황 대처, 장애 이해 및 돌봄 기술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총 40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대학교수와 사회복지사 등 관련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 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과정을 수료한 외국인 주민이 장애인활동지원사 자격을 취득해 돌봄 분야 인력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속가능한 자립과 정착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돌봄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합과 돌봄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시흥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9-16 09:28: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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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제9회 부산시민공원 거리예술축제 개최

부산시설공단이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거리예술축제를 개최한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9회 부산시민공원 거리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민공원 잔디마당과 야외무대에서 예술의 마법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장이라는 틀을 벗어나 공원의 길목 곳곳에서 펼쳐지는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통해 관객과 예술가가 한데 어우러져 잊지 못할 감동과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춤의 향연, 경이로운 서커스, 기발한 퍼포먼스 등 거리예술 특유의 매력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13개의 거리예술팀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잔디마당, 야외무대, 산책로 곳곳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산책하듯 걸으며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부터 함께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신나는 시민 퍼레이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시민공원은 예술과 놀이가 어우러진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해 모든 방문객에게 가을날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공원 거리예술축제는 일상에서 예술을 즐기고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가을에도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통해 부산의 문화적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6 09:28: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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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반기 신입사원 118명 공개 채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신입사원 118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총 118명(채용형 인턴 5급 106명, 6급 12명)이다. 상반기 공고한 508명을 합하면 올해만 총 626명의 신규 채용이 이뤄진다. 주택 공급 확대 등 주요 정부 정책 수행 기반 마련은 물론, 취업시장에 활력을 부여하겠단 계획이다. 학력, 나이, 경력 등의 제한은 없으나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전산, 지적) 분야는 기사 수준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6급은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이거나 졸업 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서류 접수가 진행되며 ▲필기전형(10.26) ▲면접심사(11.17~19) 등을 거쳐 연내 채용형 인턴 임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LH는 평가 공정성 제고 및 취업 준비생 부담 경감을 위해 서류전형은 어학 점수, 자격증 등 계량 평가만 진행한다. 자기소개서는 필기전형 합격자만 제출하면 되며, 이는 향후 인성 면접 시 참고 자료로만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자 자립준비청년(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 보호시설 종료아동),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에게는 서류, 필기, 면접전형 등 전형별 만점의 5~10% 가산점을 적용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16 09:14: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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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함안복합발전소 야드건설공사' 단독 수주

금호건설은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한 '함안복합발전소 야드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남 함안군 군북일반산업단지 내 500MW급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의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장제작탱크 및 배관 설치와 전기공사, 오·폐수 처리건물 및 종합사무실 신축 등 전 과정을 금호건설이 단독 시공한다. 함안복합발전소 야드건설공사는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핵심 부대시설을 통합적으로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금호건설은 그간 축적한 플랜트 시공 경험과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1112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로 202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함안복합발전소는 보령 석탄화력 6호기(가동연한 30년)의 폐쇄에 따른 대체 발전소로, 군북일반산업단지 내 16만1937㎡ 부지에 총 사업비 9185억원이 투입돼 202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통해 국가 전력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건설은 국내 플랜트 시장에서 꾸준히 기술력과 실적을 쌓아왔다. 현재 충남 '공주 천연가스발전소(2242억원, 2027년 4월 준공 예정)'와 경북 '구미 천연가스발전소(2245억원, 2025년 12월 준공 예정)'를 진행 중이며, 지난해에는 '공주 천연가스 공급시설'도 수주하며 천연가스 발전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플랜트 부문 전문성과 공사 수행 경험이 반영된 결과"라며 "축적된 노하우와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로 발전소 운영에 최적화된 부대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주될 LNG발전소 및 전력공급 설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16 09:01: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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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RISE AI&로봇 ETF', 순자산 2000억 돌파...석 달 만에 2배 뛰어

KB자산운용의 'RISE AI&로봇 ETF'가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 16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RISE AI&로봇 ETF'는 올해 상반기 1000억원을 넘어선 지 불과 석 달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국내 인공지능(AI)·로봇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다. 15일 기준 운용 성과는 최근 6개월, 1년 수익률이 각각 10.49%, 37.47%를 기록했다. 정부가 발표한 'AI·로봇 대전환 정책'과 100조원 규모 국가 AI 펀드 조성, 휴머노이드 로봇 클러스터 구축 계획 등에 속도가 붙으면서 AI·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 기대는 날로 커지고 있다. 더불어 데이터 인프라 확충, 관련 규제 완화, 전문 인재 양성 같은 후방 지원책 역시 기업 가치 상승과 산업 수요 확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AI·로봇 산업 내에서도 차세대 핵심 성장 분야로 꼽힌다. 지난 2023년 출시한 'RISE AI&로봇 ETF'는 국내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콘셉트 ETF다. 로봇의 두뇌(AI)와 몸통(하드웨어)의 핵심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정부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다. 이 ETF는 ▲AI ▲로봇·자동화 ▲반도체·전자제품 ▲바이오산업 등 혁신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산업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기존에 상장한 국내 로봇 ETF 포트폴리오가 대형주 중심이라면, 'RISE AI&로봇 ETF'는 종목 편입 기준에 매출 관련도 조건을 추가해 산업 관련도가 높은 순수 AI&로봇 기업들로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운용 성과 측면에서 산업 성장성과의 상관관계가 크다. 'RISE AI&로봇 ETF'의 주요 편입 종목은 NAVER(6.43%), LG씨엔에스(5.73%), 루닛(5.00%), 레인보우로보틱스(4.95%), 두산로보틱스(4.9%) 등이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휴머노이드는 더 이상 공상과학의 개념이 아니라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실제 수혜 분야"라며 "RISE AI&로봇 ETF는 정부 정책과 글로벌 기업의 움직임이 동시에 맞물리면서 장기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투자 상품"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6 09:00: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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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광역 지자체 첫 산업·일자리 창출 ‘대상’ 수상

부산시가 15일 오전 11시 30분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연합뉴스TV 제13회 경제포럼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시상식에서 광역 지자체 최초로 산업·일자리 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포럼은 '대한민국 경제, 지방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올해 처음 신설된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은 지방 행정 혁신, 산업·일자리 창출, 청년·가족 정착, 지방문화 활력, 특별상 등 5개 부문에서 혁신 성과가 뛰어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안수훈 연합뉴스TV 대표이사 사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중앙 부처 및 정관계 주요 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수도권 중심 성장 구도를 넘어 물류·금융·디지털 첨단 산업 등 지역 강점을 살린 혁신 성장 전략을 통해 산업과 일자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견인해 육·해·공이 결합된 트라이포트 물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인공지능·양자 등 첨단 신산업과 금융 산업 고도화를 추진해 민선 8기 3년간 14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청년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상용 근로자 수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고용 성과에서도 괄목할 만한 결과를 냈다. 글로벌 스마트 센터 지수 아시아 2위, 살기 좋은 도시 아시아 6위, 역대 최단기간 해외 관광객 200만 명 돌파 등의 성과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부산이 이뤄낸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부산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디지털·해양 금융을 비롯한 특화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력 반도체·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신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부산을 기업·인재·자본이 모이는 세계적 혁신 거점도시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한 그간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부산이 대한민국 균형발전 성장거점이자 해양 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6 08:48: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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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AI로 암모니아 농도 日 단위 추정 성공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초미세 먼지 생성 원인물질인 대기 중 암모니아(NH₃) 농도를 일 단위로 정밀 추정하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정호 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AI 모델은 기존 관측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암모니아는 농업용 비료와 가축 분뇨, 화재 등에서 발생해 대기 중 황산·질산 등과 결합하면 PM2.5를 형성한다. 무해한 물질이지만 초미세 먼지 생성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므로 정확한 농도 파악이 환경 정책과 대기질 예보에 필수적이다. 그동안 암모니아는 짧은 대기 체류 시간에 따른 급격한 농도 변화와 부족한 지상 관측소 때문에 2주마다 데이터가 제공되는 상황이었다. 기존 기후 모델은 넓은 범위를 다루다 보니 지역별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심층 신경망 기반 AI 모델로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유럽중기예보센터 ERA5 기후 자료와 IASI 위성의 암모니아 컬럼 농도를 학습 데이터로, 미국 AMoN 지상 관측망 자료를 정답으로 활용해 모델을 훈련시켰다. 개발된 AI 모델은 유럽 기후 모델 CAMS 대비 최대 1.8배 낮은 오차율을 보였다. 미국 데이터로 학습했음에도 2019년 영국 맨체스터 대형 화재 시 발생한 고농도 암모니아 현상을 성공적으로 포착해 공간 확장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사만 말릭(Saman Malik)과 강은진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에 대해 연구팀은 "기존 감시 방식이 갖던 정확도와 모니터링 주기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정호 교수는 "질소 기반 오염 물질의 대기질 예보와 환경 관리 정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다"며 "제한된 국내 암모니아 모니터링 현실에서 고해상도 감시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성과는 환경 분야 학술지 유해 물질 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IF: 11.3)에 9월 15일자로 게재됐다. 환경부 환경과학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연구를 지원했다.

2025-09-16 08:48:3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