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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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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립미술관 건립 위해 글로벌 건축포럼 개최

경북도는 17~18일 이틀간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글로벌 건축포럼'을 열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미술관 건립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경주와 안동에서 나눠 진행됐다. 17일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포럼에는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건축가와 미술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주제는 '천년 미래의 미술관을 설계하다 - 지속가능성과 상징성을 중심으로'였다. 장윤규·신창훈 운생동건축사사무소 대표(한국)는 '소통의 미술관'을, 나탈리 드 브리스 MVRDV 대표(네덜란드)는 '천년 미래를 위한 미술관 설계'를 발표했다. 이어 세지마 가즈요 SANAA 대표(일본)가 '앞으로의 미술관에 대하여 -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건축', 찰스 렌프로 DS+R 대표(미국)가 '미래의 미술관'을 주제로 강연했다. 토론은 이현호 홍익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현택수 경북도 총괄건축가, 이은주 중앙일보 문화부 부장, 김복기 아트인컬처 대표, 정다영 2025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공동 예술감독 등이 참여했다. 18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미술관은 왜 필요한가? 공공문화시설로서의 사회적 역할 연구'를 주제로 학술행사가 열렸다. 현택수 경북도 총괄건축가와 국내 미술관 운영·교육·문화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제와 토론을 이어갔다. 정준모 한국미술품감정연구소 대표는 'One & Only, 경북도립미술관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차별화된 운영 방향을 제안했고, 김인설 가톨릭대 교수는 '교육의 장소로서 미술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지희 국립현대미술관 아키비스트는 '미술관 속 도서관과 아카이브'를, 정갑연 국립경북대 교수는 '지역 소멸과 공공문화시설의 역할'을 발표했다. 토론은 임창섭 울산시립미술관장이 좌장을 맡아 이태준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김진희 국립경북대 한류문화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여해 지역 공공미술관의 역할을 논의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사례를 통해 미술관 건축의 방향성과 운영의 차별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천년 미래를 위한 미술관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0:13: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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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괌 주정부와 농식품 수출·교류 협력 MOU 체결

구미시가 괌 주정부와 '농식품 수출 및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본격 나섰다. 협약식은 9월 16일 오전 괌 주정부 청사에서 열렸으며, 김장호 구미시장과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구미시 농식품 통합브랜드 'G-Food'의 안정적인 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신선 농식품의 물류·공급망 최적화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 협력 ▲민·관 대표단 간 문화·관광 교류를 통한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PHR 그룹 본사에서 G-Food 협의체 소속 ㈜지푸드프레시가 현지 유통사 Furious Import, PHR 그룹과 3자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PHR 그룹은 츠바키타워, PIC, 힐튼 등 괌 내 6개 호텔 리조트를 운영하며, 괌 전체 숙박시설의 40%를 차지하는 최대 식품 수요처다. ㈜지푸드프레시는 괌 타무닝 지역에 구축한 물류창고와 전처리 가공 시설을 활용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현지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괌은 연간 수억 달러 규모의 식품을 수입하며 전체 식량의 90%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2024년 기준 한국인 관광객 수가 약 37만 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K-Food 수요가 높은 만큼, 구미 농식품 진출에 유리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이번 방문에 함께한 G-Food 소속 기업 토끼밀, 낭만연구소, 구수한 등은 이미 괌 현지 호텔에 약 13만 달러(한화 1억 8천만 원) 상당의 가공식품을 수출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괌 주정부와의 협력과 현지 호텔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구미 농식품 'G-Food'가 괌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0:10: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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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 도지사, 경주 APEC 개최 준비 현장체제 전환 선언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44일 앞두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현장 준비 체계 전환을 선언하고, 도지사가 경주에 상주하며 주요 인프라 공사 마무리부터 손님맞이 서비스까지 직접 챙기기로 했다. 경북도는 9월 17일 경주 APEC 현장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대통령실 경호안전통제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PEC 정상회의 추진상황 점검회의 및 현장 도지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점검회의는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정상회의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경호·안전 관리 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등 주요 인프라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9월 중 완공에 차질이 없다"며 "PRS 숙소 개선사업도 코모도호텔을 제외한 전 숙박시설 공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이어 "경주엑스포공원에는 도내 26개 강소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일 K-비즈니스 스퀘어, 파밀리온 돔에는 글로벌 기술기업이 참여하는 K-테크 쇼케이스가 마련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라금관 특별전, 백남준 특별전 등 중앙정부 차원의 문화행사 외에도 월정교 한복 패션쇼, 보문호 멀티미디어쇼, 대릉원 파사드 공연, XR 모빌리티 버스 운행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문화 콘텐츠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수송 특별본부 운영, 24시간 의료지원단 가동 등 편의·안전 대책도 보고됐다. 대통령실 경호안전통제단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의 낮은 경호 원칙에 따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경북도와 경주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25만 중소도시에서 정상회의를 연다는 말에 의심의 눈초리가 많았지만 이제는 성공에 대한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며 "삼국통일과 호국 정신, 새마을 정신으로 산업화를 이룬 경북도의 힘을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세계 강대국들이 모여 평화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작은 서비스 하나까지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APEC 효과를 투자유치와 수출 계약 등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고, 정상 부부 관람 코스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로 경북 문화관광의 대전환을 이루라"고 지시했다. 이후 APEC 준비지원단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도지사실 현판식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APEC 범시도민 지원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막바지 준비를 본격화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현장에 도지사실을 마련한 만큼 직접 보고받고 챙기겠다"며 "대한민국과 경북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경주가 글로벌 10대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반드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0:10: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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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광복 80주년 맞아 국가유공자에 기념 모자 전달

군위군은 지난 15일 군위군노인복지관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기념 모자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노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지역 내 개인과 단체 7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광복 80주년 기념 8.15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 달간 모금한 후원금 870만원으로 제작한 기념 모자 150개가 국가유공자들에게 전달됐다. 특히 모자 전면에는 군위군 국가유공자 499명을 상징하는 '499'라는 문구를 새겨, 군위군이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군위군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10명이 참석해 모자 전달식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기념식이 진행됐다. 참석한 이상택(91·6.25 참전) 어르신은 "앞서 간 전우들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며 "이렇게 기억해 주고 존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민 군위군노인복지관장은 "지역사회가 마음을 모아 주신 덕분에 국가유공자분들께 작지만 따뜻한 감사를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존중과 예우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오늘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군위군노인복지관과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과 군위군이 있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존경과 감사를 담은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8 10:10: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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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기념행사 개최

경북도와 안동시는 오는 9월 19일 오전 9시 30분 도산서원 일원에서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고유제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산서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유림과 학계, 시민이 함께 도산서원과 퇴계 이황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1501~1570)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으로, 1575년(선조 8년) 사액서원이 되면서 영남 유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퇴계 선생이 직접 거처하며 제자들을 가르친 도산서당과, 서거 후 건립된 사당·서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450년 역사를 지닌 도산서원의 창건 의미를 되새기고,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오늘의 삶 속에서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통 의례와 현대적 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 선언 후에는 도산서원의 창건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기념연극과 서예 퍼포먼스, 퇴계 선생의 정신세계를 담은 '도산12곡' 합창이 이어져 참가자들이 학문적·예술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산서원이 450년간 지켜온 정신적 유산이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새롭게 조명되고, 시민과 후손들이 그 가치를 삶 속에서 되새기며 세계와 함께 확산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동시는 앞으로도 도산서원을 중심으로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를 계승·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0:09:5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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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동해안 관광발전 연구회 2025 지방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가 최근 열린 법률저널 주최 '2025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정책연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했으며, 우수조례 제정 및 정책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과 연구단체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연규식 의원(국민의힘·포항)이 대표를 맡은 연구회는 포항·영덕·울진 등 동해안 관광벨트 지역의 발전 과제 해결과 동해선 개통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을 이어왔다. 관광지 인지도, 방문객 만족도, 홍보 방안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행했으며, 그 성과로 지난 7월 '경상북도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실질적 정책 성과를 이끌어냈다. 연규식 대표의원은 "대한민국의 공직 및 법조 전문 언론사에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넘어 지역 연계 관광 발전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는 연규식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김희수, 서석영, 이동업, 황재철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리버티케이와 협력해 동해안 관광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해왔다.

2025-09-18 10:09: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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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국제농업학술세미나 개최…농업 경쟁력 강화 모색

청도군은 지난 12일 기후변화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3회 국제농업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청도반시연합회와 청도군감연구회 회원, 관내 감 재배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청도군의 대표 작목인 감을 주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 방안을 모색했다. 효율적인 병해충 관리, 고품질 생산 전략, 우수 농가의 재배 사례 발표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가 공유됐다. 강연은 일본 전문가 오하타 카즈야의 감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 강의를 시작으로, 송인규 전 상주감연구소장의 감 볼록총채벌레 방제 방법, 류현석 우수 농가의 사례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5인과 지역 농가들이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을 통해 연구와 현장 의견을 융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도군은 2023년 딸기, 2024년 복숭아에 이어 올해는 감을 주제로 국제농업학술세미나를 열어 지역 농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세미나가 농가의 당면 과제 해결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기술 지원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0:09:2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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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유럽방산TOP10 ETF’ 선봬…EU 방위비 증액 수혜 노린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3일 ACE 유럽방산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ACE 유럽방산TOP10 ETF는 유럽에 상장된 종목 중 방위산업 매출 비중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종목 편입비는 매출액 성장률 예상치 등을 종합해 결정하며, 종목당 최대 20% 수준까지 편입할 예정이다. 기초지수는 'NYSE FactSet Europe Defense Top10 Index (Price Return)'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럽 방산기업에 주목한 이유는 '성장성'이다. 글로벌 안보 지형이 변화하며 유럽 국가 상당수가 방위비를 증액하는 기조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3550억 달러 수준이었던 유럽의 방위비는 오는 2029년까지 8712억 달러로 약 145%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14%)이나 중국(40%) 등 국가와 비교할 때 압도적인 증가세를 기록하는 셈이다. ACE 유럽방산TOP10 ETF 포트폴리오에는 ▲라인메탈((Rheinmetall AG, 독일) ▲BAE 시스템즈 (BAE Systems, 영국) ▲탈레스 (Thales, 프랑스) ▲레오나르도(Leonardo, 이탈리아) 등이 편입될 예정이다. 이들 모두 유럽 방위비 증액의 핵심인 '유럽산 무기 구매 정책(Buy European)' 수혜가 기대된다. '유럽산 무기 구매 정책'은 EU 역내에서 제작된 무기와 방산 장비 구매를 우선시하는 정책으로, 유럽 방산기업의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유럽산 무기 구매 정책에 따른 구조적 성장과 높은 수주 잔고에 기반한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드론과 위성 등 민간 기술로의 사업 영역 확대 등을 고려해 유럽 방산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정학적 위기가 야기한 안보 패러다임 변화로 유럽 방산 산업은 현재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ACE 유럽방산TOP10 ETF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8 10:09: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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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PA, '지역투명성위원회' 공식 출범…“회계투명성으로 지역사회 신뢰 제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지역사회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지방자치 실현을 목표로 '지역투명성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전국 단위의 회계투명성 강화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함께 만드는 투명한 지역, 함께 누리는 신뢰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공인회계사의 전문성을 지역사회 공익 활동에 접목시키는 데 방점을 뒀다. 출범식은 위원장 출범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축사, 외빈 축사, 위촉식,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소영철·허훈·정지웅 서울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전국 각 지역 회계사 위원들이 위촉장을 수여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최운열 회장은 "위원회의 출범은 단순한 조직 신설이 아닌 회계투명성을 공익으로 환원하는 공인회계사들의 결의가 담긴 역사적 첫걸음"이라며 "더 투명한 사회와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 축사에서 "위원회의 사회적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서울시도 비전을 공유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위원회는 전국 50개 지역 858명의 공인회계사가 참여해 소상공인·비영리단체 회계·세무 무료 상담, 청소년 회계 교육, 지방의회·지자체 협력 강화, 투명회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신뢰받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건강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8 10:06: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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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세계 경제 새 성장동력”…글로벌 경제학자 64% ‘3년 내 성장률 상승’ 전망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경제학자들은 미중 무역 분쟁과 미국의 경제정책 등 단기적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에 부담을 주겠지만, 향후 3년간 AI 도입과 활용이 성장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삼일PwC는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학자대회(ESWC)에 참석한 경제학자 1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응답자는 아시아(59%), 유럽(14%), 북미(14%), 아프리카(6%) 등 전 세계에서 고르게 참여했다. 세계경제학자대회는 세계계량경제학회가 5년에 한 번 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올해 처음 한국에서 개최됐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7%가 향후 1년 내 경제 성장률 하락을 예상했다. 주요 리스크로는 무역 분쟁(27%), 미국 경제정책(26%), 지정학 갈등(17%), 인플레이션(11%) 순으로 꼽혔다. 반면 사이버 위험은 단기적 경제 리스크로는 크게 인식되지 않았다. 중장기 전망은 달랐다. 응답자의 64%가 AI 활용으로 향후 3년간 세계 경제 성장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AI의 파급력이 클 산업으로는 통신·미디어, 제조, 유통·물류,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가 지목됐다. 에너지와 소비재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인식은 PwC 연구와도 궤를 같이한다. PwC는 보고서에서 AI가 전기 발명과 같은 수준의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경우 2035년 세계 경제 규모가 최대 15%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19세기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변화를 뜻한다. 다만 AI 확산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개인정보 유출·프라이버시 침해(23%), 가짜뉴스 확산(23%), 경제적 격차 심화(23%)가 대표적이다. 인간 통제력 상실(10%)이나 AI 설계 오작동(9%)은 상대적으로 우려가 적었다. 최재영 삼일PwC 경영연구원장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AI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한국 경제 역시 AI를 적극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8 10:03: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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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4회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이사 박용근)은 '2025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에서 대기업 부문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2015년, 2018년, 2021년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 인증 획득으로, 국내 대형 회계법인 중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에 선정된 회계법인은 한영회계법인이 유일하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도로,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 관리, 재직자 대상 교육훈련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업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한다. EY한영 측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및 비대면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 역량 인증제도 등 글로벌 수준의 인재 육성 체계를 잘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Y글로벌 제도에 발맞춰 EY한영은 디지털 역량 인증제도인 'EY 뱃지(EY Badge)'와 'EY 테크(Tech) MBA'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 및 분석 교육을 포함한 폭넓은 디지털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AI 역량 강화와 활용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EY한영은 전문가 집단으로서 임직원의 성장을 위한 투자가 곧 고객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원이 혁신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고방식과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경력 민첩성(Career Agility)'과 '성장의 시간(Thrive Time)'을 핵심 이니셔티브로 선정해, 임직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 업무, 사업부문, 섹터를 넘나들며 다양한 역할과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로의 성장과 웰빙을 위한 시간 활용을 장려하는 조직 문화를 지속하고 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EY한영은 임직원들이 확신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며 전문성과 개인적 성장을 모두 이룰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개개인이 잠재력을 실현하고, 장기적으로 의미 있는 커리어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8 10:00: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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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원회포럼, 10월 정기포럼…회계개혁과 산업별 현안 짚는다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산업별 이슈를 짚는 자리가 마련된다. 감사위원회포럼은 오는 10월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새로운 경영환경과 감사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제2회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회계개혁과 핵심감사제(CAM) 도입에 따른 감사위원회의 책무를 조명하고, 금융·반도체·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감사위원회포럼은 2018년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이 회계 투명성 제고와 감사위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동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정기포럼과 온라인 강좌 등을 통해 감사위원회 활동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회계개혁의 취지와 감사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며, 감사위원회가 감시·감독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어 권수영 고려대 명예교수(현 한국뉴욕주립대 석좌교수)는 '핵심감사사항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CAM 연구와 국내 적용 방안을 제시한다. 처음으로 산업별 세션도 마련됐다. NICE신용평가는 금융업권 현안을,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반도체 산업의 6대 이슈를, 삼일PwC 경영연구원은 석유화학산업의 현황을 각각 발표한다. 포럼 관계자는 "회계개혁과 핵심감사제 하에서 감사위원회의 역할, 그리고 산업별 현안 공유가 감사위원의 전문성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금융위원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후원하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8 09:58:5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