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짐빔, 캐딜락 F1팀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버번위스키 브랜드 짐빔과 캐딜락 포뮬러 1팀(Cadillac Formula 1® Team)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국 문화에서 상징적인 두 브랜드가 만나 세계에서 가장 빠른 무대, 포뮬러1에서 함께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캐딜락 포뮬러1 팀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이하 F1)에 합류하는 신규 팀이며, 짐빔은 '공식 스피리츠 파트너(Official Spirits Partner)'로 함께한다. 양사의 협업으로 보다 많은 관중들이 F1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전망이다. TWG 모터스포츠와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가 창단한 캐딜락 F1 팀은 엔지니어링 기술과 혁신, 성능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F1 무대에 도전하는 미국 브랜드로서 과감한 새 출발을 알린다. 짐빔의 캐딜락 F1팀 스폰서십 참여는 짐빔의 브랜드 스토리에서 그 이야기가 시작된다. 90년 전, 브랜드 창립자인 짐 빔(Jim Beam)은 매일 저녁 자신만의 효모가 담긴 병을 캐딜락 차량 앞좌석에 놓고 퇴근하며 화재와 금주령으로부터 소중한 레시피를 지켜냈다. 이 캐딜락과 효소의 드라이브는 오늘날까지 전 세계인들이 짐빔만의 독보적인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현재도 짐빔의 7대 마스터 디스틸러인 프레드 노(Fred Noe)는 캐딜락을 운전하며 가족과 브랜드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제임스 B. 빔 증류소의 라시디 호다리(Rashidi Hodari) 매니징 디렉터는 "오랜 시간 동안 빔 가족 스토리와 함께해온 캐딜락과 F1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켄터키의 풍미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카 레이싱과 버번위스키 짐빔의 제조는 모두, 모든 구성원과 자재가 하나가 되어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 F1 피트 스톱과 위스키 증류소에서는 팀워크가 성공의 필수 요소이며, 협업은 실제로 짐빔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에 주요 요인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짐빔은 공식 파트너로서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기반으로 트랙 안팎에서 팬들에게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테일과 유통 채널에서의 다양한 활동은 물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함께 즐기는 열정적인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18 10:33:2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장동혁 "국민의힘, 코스피 5000 '탄탄대로'로 만들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3차 상법 개정안 추진,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개편안을 비판하면서 "당근과 채찍을 현명하게 쓸 줄 아는 국민의힘이 코스피 (지수) 5000을 '거품대로'가 아닌 '탄탄대로'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장 대표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스피 5000에 대한 주식 투자자의 기대가 여전히 높다. 주식 양도세 대주주 요건 현행 유지는 그래서 그나마 다행"이라며 "국민의힘은 그런 이유로 1차 상법 개정안에 대해 합의 처리했다. 그러나 코스피 5000 낙관은 이르다. 지금부터 중요하다"고 운을 띄웠다. 장 대표는 "더 센 상법과 노란봉투법 여파는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 한미관세협상의 뇌관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여기에 금융감독체계를 뒤흔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금융위 설치법 개정안은 또 하나의 불안요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정안처럼 금융감독 체계를 사분오열 시키는 모델은 이미 영국과 호주에서 실패한 모델"이라며 "금융시장에선 벌써 감독체계를 개편하는 것이 아니라 감독체계를 개판으로 만드는 설계라는 말이 나온다"고 부연했다. 이재명 정부는 기획재정부를 재정경제부와 총리실 산하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하는 기재부 개편안을 내놨다. 재정경제부는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흡수하고 기획예산처는 기재부의 기획·예산 기능을 도맡는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위원회로 이름을 바꾸고 산하에 금융감독원과 금감원에서 있던 소비자보호처를 떼어내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둔다는 계획이다. 건전성과 감독과 영업행위 감독을 이원화한다는 명분이다. 장 대표는 "자사주 의무 소각과 디스커버리 제도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도 취지는 좋지만 경영권 보호 장치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자본시장의 균형을 깨뜨리게 될 것"이라며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상속세는 논의에서 빠져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도 현행에서 10%포인트 낮춘 35% 수준이다. 민주당 의원안의 최고세율도 25%로 제시했다. 주식 투자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세법과 조화, 노동권과 경영권의 균형, 안정적 시장 감독체계를 통해 자본시장 건전성이 회복돼야 코스피 5000 실현이 가능한 목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8 10:20:15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한중 교류 회복 기대감에 화장품주 '화색'

이달 말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앞두고 화장품주에 투심이 기울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할 거라는 소식에 한한령 해제 기대감도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한국화장품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날 대비 6.80% 오른 1만840원에 거래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색조 화장품 전문 기업 삐아가 전날 대비 10.79%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5월에 설립된 한국화장품은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비롯 700여 종류의 화장품판매를 영위하는 종합 화장품 회사다. 주요 제품으로는 ▲산심 미백 설 휘안 앰플 더블 세트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 ▲제주 생생 알로에 수딩 젤 등이 있다. 색조 화장품 전문 기업 삐아는 ▲립 메이크업 ▲아이 메이크업 ▲베이스 메이크를 주요 제품군으로 한다. 조현 외교장관은 전날 중국 베이징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다음 달 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이 참석하는 쪽으로 논의가 이뤄졌다"며 "방한이 확실한 것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화장품주 이외에도 노랑풍선(1.37%)을 비롯한 관광주와 롯데관광개발(4.86%) 등 카지노주도 강세다. 중국과 문화교류 회복 가능성이 커지며 투자자들의 기대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18 10:19:43 최건우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APEC 성공 위한 ‘bbb 특임봉사단’ 발대식 개최

경주시는 지난 13일 교원드림센터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bbb 특임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bbb 특임봉사단은 경주를 찾는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역 자원봉사를 수행하며, 언어 장벽 없는 글로벌 문화도시 경주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bbb 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국제행사 대응 협력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전국에서 모인 bbb 봉사자 70여 명과 이희수 bbb 코리아 회장,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해 활동의 시작을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경주문화특강(박임관 경주문화원장) △특임봉사단 선언문 낭독 △분임회의가 진행됐으며,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 국립경주박물관 등 주요 문화유적 탐방으로 봉사단원들의 역사·문화 이해와 봉사 정신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bbb 특임봉사단은 13개 언어, 300여 명의 봉사자로 구성된 특별 조직으로, 국제행사를 위한 특임봉사단 운영은 경주시가 전국 최초다. bbb 서비스 앱을 통해 통역 요청이 접수되면 봉사자와 즉시 연결되며, 최대 3자 통화와 채팅·사진 전송 기능도 지원한다. bbb 코리아는 2002년부터 대한민국 최대 통역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운영해왔으며, 현재 20개 언어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선언문 낭독에 참여한 정은상 교수(경남대학교 학장, bbb 러시아 봉사자)는 "세계와 대한민국을 잇는 사명에 동참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APEC 특임봉사단의 일원으로 자부심과 열정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경주를 위해 헌신하는 bbb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bbb 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앞으로도 경주를 중심으로 국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8 10:18:52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포항시가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청년정책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며, 정책·입법·소통 분야를 종합 평가해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청년참여기구 운영, 지원사업 추진, 청년행사 개최 등에서 포항시의 성과가 높이 평가된 결과다. 시는 2023년 청년 전담부서인 '일자리청년과'를 신설해 정책 통합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청년정책 고도화, 자립 지원, 교류 활성화 등 전 주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특히 청년정책학교, 포항청춘센터와 청년창업플랫폼, 일자리 공감 페이 지원 사업은 실질적 성과를 내며 청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년 창업가가 참여하는 '플플마켓'도 지역에 정착해 청년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구조가 마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만의 결과가 아니라 청년과 시민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포항에서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년 일자리, 주거·문화 지원, 정책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청년이 중심이 되는 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2025-09-18 10:18:41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2025 청년 취업박람회' 개최…35개 기업 122명 채용 기회 제공

성남시는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성남시 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ICT·전기·전자, 제조·도소매, 무역·유통, 서비스·용역, 공공행정 등 5개 분야의 35개 기업이 참여해 총 122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시몬스, CJ씨푸드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AI 솔루션 개발, 반도체 장비, 스마트 제조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도 포함돼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행사장에서 기업별 1:1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 기회를 직접 얻을 수 있으며, 참여 기업 대부분이 성남시에 근무지를 두고 있어 편리한 출퇴근과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갖췄다. 이와 함께 박람회 현장에서는 취업 준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미지 컨설팅존에서는 전문 강사의 헤어·메이크업 강의와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해 자신만의 면접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영업관리 ▲인사·총무 ▲IT ▲반도체 ▲마케팅 등 5개 직무 분야의 대기업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채용 동향, 인재상, 직무 경험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다. 부대행사관에서는 ▲보이스 트레이닝 ▲면접정장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AI 면접체험 ▲진로성향검사 ▲취업·기업지원제도 안내 등 다양한 체험·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다각도로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행사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이미지 컨설팅·현직자 멘토링·보이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2일 오후 6시까지 성남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우선 참여 기회를 보장받는다.

2025-09-18 10:18:3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시흥시, 정신건강 공공사례관리 강화...'찾아가는 사례회의' 개최

시흥시는 지난 16일 시청 혁신토론방 회의실에서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정신건강 공공사례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조해윤 시흥시 무한돌봄팀장과 이기연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 개입 중인 16건의 사례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개입 현황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위기 개입 과정에서의 현실적 어려움과 한계를 공유하며, 실질적 대처 방안과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시는 정신건강 위기 대상자에 대한 선제적 개입과 체계적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부문 사례관리 기관 간 유기적 네트워크를 한층 견고히 할 계획이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찾아가는 사례회의는 정신건강 위기가구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라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정신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4년부터 매월 1회 '찾아가는 사례회의'를 주관하고 있으며, 시흥시 희망복지지원단(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이 협력해 각 동의 정신건강 사례관리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2025-09-18 10:18:2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시흥도시공사, '2025 시민소통위원회 3차 간담회' 개최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16일 시흥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시민과 공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민소통위원회 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소통위원회는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시민의 의견을 공사의 주요 사업에 반영하는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개관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열렸으며, 참석자들은 해양동물 전시시설과 교육공간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며 공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공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거북섬 활성화 사업의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관광사업 관련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시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공사 예산에 반영하는 '시민제안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건의 사업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이들 사업은 향후 시민제안예산위원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시민위원의 질의에 공사 임직원이 직접 답변하며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유병욱 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는 공사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가장 중요한 나침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사 사업 전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18 10:17:5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일자리재단, 광주서 '5070 일자리박람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3일 광주하남상공회의소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광주'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가 시군 순회형으로 추진하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Gray it-job tour)'의 일환으로, 50~70대 중장년층의 경력 전환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레잇잡투어'는 중장년층을 상징하는 Gray, 주목받는 It, 일자리를 찾아가는 Job Tour의 의미를 담고 있다. 광주시는 전통 제조업과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중장년층의 직무 전환과 재취업을 돕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뿌리산업, 물류 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 연계 채용뿐만 아니라, 재교육 프로그램, 커리어 컨설팅, 재무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행사 현장에는 보성특산교역, 쿠팡 풀필먼트 등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과 1대1 면접을 진행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기업은 채용게시대를 통해 이력서 접수·전달 방식을 활용한다. 총 40여 개 기업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광주시일자리센터, 광주시니어클럽 등 지역 유관기관이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력서 작성 특강,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시니어 유망 직업 체험 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앞서 진행된 박람회에서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9월 9일 동두천시민회관 박람회에는 422명이 방문해 248명이 면접에 참여했고, 16일 용인실내체육관 박람회에서는 576명 중 388명이 면접을 진행했으며, 12일 하남시 박람회에는 801명이 방문해 456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한편, 경기도는 광주시를 포함해 2025년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총 26회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별 일정과 참여기업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8 10:17:5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은행 계좌 없이 산재보상금 수령' 건의 반영해 고용노동부 관련 지침 마련

경기도가 은행 계좌가 없어 산재보상금을 받지 못한 이주민도 현금으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 제도개선을 이끌어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건의를 받아들인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4일 '계좌 개설이 불가능한 경우 예외적으로 현금 지급이 가능하다'는 지침을 마련해 도에 알렸다. 이에 따라 보상금을 받지 못할 뻔했던 아프리카 출신 A씨가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에서 장해보상금 전액을 현금으로 수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안산시의 한 제조업 공장에서 근무하던 중 왼쪽 발을 크게 다쳐 산재 인정을 받았다. 치료는 무리 없이 진행됐지만 다친 부위에 영구적인 장해가 남아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장해등급 판정을 받고 400여만 원의 보상금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가 없다는 이유로 수개월 동안 보상금을 지급받지 못했었다. 해당 사례를 접수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다양성소통조정위원회'를 통해 고용노동부에 현금 수령이 가능하도록 건의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에는 '보험급여를 계좌로 이체할 수 없을 때에는 현금 지급이 가능하다'는 규정이 명시돼 있지만, 그동안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지침 부재를 이유로 현금 지급을 거부해 왔다. 고용노동부의 긍정적 검토로 제도 운영의 사각지대가 해소된 것이다. 최정규 다양성소통조정위원장은 "늦었지만 현금 지급을 위한 지침이 마련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주민 관련 제도적 공백을 적극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의 다양성소통조정위원회는 내외국인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고 민원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기구로, 공공기관·시민단체·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돼활동하고 있다.

2025-09-18 10:17:41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의료·돌봄 통합 토크콘서트 개최

포항시는 17일 포항시 가족센터에서 '돌봄의 새로운 기준, 포항에서 시작되다'를 주제로 의료·돌봄 통합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3월 전국적으로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앞두고 포항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포항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 제공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해 통합돌봄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포항시는 초고령사회 진입, 1인 가구 증가, 가족구조 변화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의료·요양·돌봄을 하나의 체계로 연계하는 '포항형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토크콘서트는 ▲포항시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추진현황 발표 ▲보건·의료·요양·일상생활·주거 분야별 주제 토크 ▲현장 Q&A ▲2026년 통합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 등으로 진행됐다. 채현탁 대구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패널로 김우석 포항시의사회 회장, 이희목 에스포항병원 원무부장, 송영숙 ㈜나눔과돌봄 사회서비스센터장, 김상희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북부지사 돌봄통합과장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다양한 정책 제언을 나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돌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0:16:18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제6차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경북도는 17일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제6차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지역에너지 계획은 에너지법에 따라 국가 에너지기본계획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5년마다 5년 이상의 계획기간으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는 탄소중립 실현과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맞춰 경북도의 중장기 에너지 정책 비전과 실행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도내 에너지 관련 부서와 시군 공무원, 학계 및 에너지 전문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너지 수급 전망 ▲안정적 공급 방안 ▲친환경에너지 확대 전략 ▲지역 맞춤형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경북도는 이번에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친 뒤 경북도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6차 지역에너지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류시갑 경북도 에너지정책과장은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수소·원전 활용 등을 통한 에너지 믹스의 균형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며 "경북은 재생에너지, 수소, 원자력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만큼 이번 계획을 통해 지역 강점을 극대화하고 국가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0:15:55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