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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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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전 부문 경력직 공개채용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사업 전 부문에서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외 비즈니스 확대에 발맞춘 전문 인력 확보 목적이다. 모집 분야는 ▲뉴욕·홍콩 거점관리 및 영업지원 ▲베트남·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사업관리 ▲해외 법무 지원 ▲서남아시아 사업 기획 ▲해외 기업금융(IB) 및 대체투자 ▲대체상품 소싱 ▲글로벌인프라 영업 및 운용 등이다. 각 분야별로 현지 금융산업과 문화에 대한 이해, 직무 관련 언어 능력과 1~5년의 관련 경력이 요구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9일까지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수 년간 글로벌 인재 채용을 강화해 왔다. 해외대학교 출신 학생들을 별도 전형을 통해 영입하는 한편, 신입·경력 공개채용을 통해 글로벌 부문 지원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해 왔다. 회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있는 만큼, 관련 채용 규모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9월 기준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각국에 11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과 홍콩 등 선진국 시장에서는 IB 비즈니스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칼라일 등 글로벌 금융사와 협력해 해외 금융상품을 국내 시장으로 소싱하고 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는 종합증권사를 통해 리테일·IB·자산관리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경력직 채용은 글로벌 사업을 한 단계 더 확대하기 위한 선제적 인재 확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글로벌 인력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6 17:47: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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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 의무화, 코스피 리레이팅 촉발…지주·증권株 주목

자사주 소각 의무화 추진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코스피 리레이팅(재평가)의 촉매가 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3차 상법 개정안을 통해 주주가치 희석을 구조적으로 차단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면서, 지주사와 증권주 등 핵심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26일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이날 진행한 웹 세미나에서 "국내 증시가 저평가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꾸준히 늘어난 발행주식과 자사주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이라며 "3차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발행주식 수를 줄이고 EPS(주당순이익)를 높이는 구조가 마련돼 코스피의 투자 매력도가 한 단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특히 2011년 자사주 취득 규정이 완화된 이후 기업들이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주주가치 제고와 거리가 멀어진 점을 지적했다. 그는 "해외 주요국은 자사주에 배당권과 의결권을 인정하지 않거나, 처분 시 기존 주주를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하고 있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다"며 "결과적으로 상장주식 수와 자사주 수는 2002년 이후 각각 연평균 3%대 증가했지만 ROE(자기자본이익률) 성장은 1%대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이런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제도적 움직임이 바로 이번 3차 상법 개정안이다. 현재 국회에는 신규 취득하거나 이미 보유한 자사주를 일정 기간 안에 소각하도록 의무화하는 5개 법안이 계류 중이다. 정 본부장은 "자사주 소각을 제도화하면 기업의 잉여현금이 경영권 방어가 아닌 기존 주주 이익 강화로 연결될 수 있다"며 "해외 사례처럼 EPS 개선 효과가 주가 재평가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애플이 지난 10년간 74조 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소각하며 주주가치를 끌어올린 사례도 대표적이다. 실제 국내에서도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선제적으로 선언한 기업들의 주가가 코스피 평균 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정 본부장은 "올해 KB금융지주와 신한지주 등은 자사주 소각 발표 후 주가가 연초 대비 40% 가까이 상승했다"며 "주주환원 강화가 시장의 프리미엄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혜 업종으로는 지주사와 증권주가 지목된다. SK, HD현대, LG 등 대형 지주사는 여전히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를 밑돌고 있어 구조적 리레이팅 여력이 크다. 이들 기업은 이미 ROE 목표치를 공개하고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등을 선언하며 변화에 나서고 있다. 증권업종도 자본시장 개혁에 따른 거래 활성화와 정부의 벤처투자 지원책, 해외투자 확대 추세에 힘입어 브로커리지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6 17:36: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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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 신규상장

하나자산운용은 '1Q 미국나스닥100 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본 ETF는 미국 테크 대표지수 나스닥100 과 미국 단기국채에 각각 약 50%씩 투자하며, 이는 퇴직연금감독규정 상 안전자산에 해당되는 채권혼합형 ETF 중 최대 비중이다. 이 상품은 2023년 11월 16일 개정된 최신 퇴직연금감독규정을 반영한 '2세대' 나스닥100채권혼합ETF(나스닥100 비중 최대 50%)로, 1세대 나스닥100채권혼합 ETF(나스닥100 비중 최대 30%) 대비 나스닥100 비중이 약 1.7배 높은 것이 특징이다. 본 ETF는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극적으로 나스닥100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퇴직연금 계좌는 규정상 전체 자산의 30%는 예적금, 채권, 채권혼합형 펀드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 70%까지만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규정에 따라,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 30% 내에서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를 편입하고, 위험자산 70% 내에서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ETF 중 최저보수인 '1Q 미국나스닥100'(총보수 연 0.0055%)을 편입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최대 85%까지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이 상품의 총보수는 연 0.05%로 책정되었다. 이는 국내상장된 모든 채권혼합형 ETF중 최저보수이며, 타사의 동일유형인 미국대표지수(S&P500, 나스닥100) 채권혼합 ETF의 최저보수(총보수 0.15%) 대비 1/3 수준이다. 퇴직연금(DC/IRP) 계좌를 통한 장기 투자에 더욱 적합하다는 평가다. 하나자산운용은 올해 ▲1Q 미국S&P500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1Q 미국나스닥100 를 잇달아 출시했는데, 이번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상장으로 연금투자자를 위한 미국 대표지수ETF 시리즈가 완성되었다는 평가다. 이 중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는 2세대 S&P500채권혼합 ETF 중 최초로 순자산 500억을 돌파 하는 등 퇴직연금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한 ETF로 자리잡았다. 김태우 대표는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 ETF는 미국 테크 대표지수와 미국 단기국채, 그리고 달러 자산까지 한 번의 투자로 분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금투자에 최적화된 상품" 이라며, "당사의 '1Q 미국나스닥100 미국채혼합50액티브'가 증권사와 보험사는 물론 은행의 연금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투자 솔루션으로 활용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6 17:25: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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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훈풍·소비쿠폰 특수에…기업심리 2개월 연속 개선

반도체 호조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로 기업심리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내달 기업 전망은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1.6으로, 전월 대비 0.6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7월(90.0), 8월(91.0) 이후 연속 상승세다. CBSI는 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중심으로 기업 경기 체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낸 지표다. 지수가 기준값 100을 웃돌면 기업들이 경기를 낙관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밑돌면 비관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뜻한다. 반도체 중심으로 제조업이 소폭 개선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0.1p 상승한 93.4다. 생산 및 신규 수주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다만, 제품 재고 하락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제조업 실적은 전자·영상·통신장비 등에서 개선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중국발 공급 과잉에 따른 화학물질 업종 부진과 자동차 부품·타이어 업체의 자금 사정 악화 등으로 고무·플라스틱 업종이 위축되면서 상승세가 둔화했다.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역시 전월보다 1.1p 오른 90.5를 기록했다. 명절 수요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로 도소매업 실적이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 외에도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등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공공부문 수주가 증가하면서 토목 및 플랜트 설계 업체 중심으로 업황, 채산성 등이 개선되면서다. 내달 기업심리지수 전망은 전월 대비 3.3p 하락한 88.5로 조사됐다. 제조업 부문은 전월 대비 2.7p 하락한 89.4, 비제조업 부문은 3.6p 하락한 87.9로 집계됐다. 제조업은 1차 금속, 화학물질·제품, 고무·플라스틱 등을 중심으로, 비제조업은 운수창고업,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산한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 대비 3.3p 하락한 91.3을 기록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26 17:07:5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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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메가스터디와 함께하는 대학 입시 설명회 성료

지난주에 현대차증권과 메가스터디가 대학 입시 설명회를 함께 진행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세텍(SETEC) 컨벤션홀에서 현대차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3에서 고1 자녀를 둔 현대차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유명 교육업체인 '메가스터디교육'의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2028 대입 전형 변경에 따른 국어·사회·과학 과목별 학습법'을 주제로 국어 권선경·통합사회 이다지·통합과학 장풍 강사 등 메가스터디의 유명 강사를 초빙했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했다. 참석자 중 6명을 현장 추첨해 각 과목별 인터넷 강의 수강권을 제공했으며 설명회에 참석한 현대차증권 고객 중 익월 추첨을 통해 ▲메가스터디 일대일 입시컨설팅 30만원권(5명) ▲편의점 1만원 상품권(30명) ▲다이소 5천원 상품권(65명)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증권 계좌 개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현대차증권 금융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미성년 자녀 계좌 개설 시에는 현대차증권 금융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참석자 중 자녀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자금 증여가 발생하는 경우 현대차증권과 전문 세무 법인을 통해 증여세 신고 절차를 대행해주는 증여 신고대행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김재정 현대차증권 WM사업실장 상무는 "이번 설명회는 입시 환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현대차증권 고객들의 자녀 교육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26 17:06:20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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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6년도 생활임금 시급 1만2,049원 확정

경북도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2,049원으로 확정해 25일 고시했다. 경북도는 지난 17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올해 시급 1만1,670원보다 3.25% 인상된 금액으로 결정했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729원(16.7%) 높은 수준이다. 월 급여(209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51만8,241원이 적용된다.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되며, 도 소속 노동자와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경북도의 생활임금 제도는 2022년 1월 6일 제정·공포된 '경상북도 생활임금 조례'를 근거로 시행되고 있다. 결정 과정에서는 최저임금 인상률, 경북 소비자물가 상승률, 공무원 임금 인상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위원들의 표결을 거쳐 최종 심의·의결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단순히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는 것을 넘어 교육, 문화, 주거 등에서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적·사회적 임금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북도의 생활임금 제도가 노동자가 안정된 생활 수준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길 바라며, 민간 영역으로도 확산돼 저임금 노동자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6 16:54: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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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추석 명절 맞아 ‘청렴 캠페인’ 실시

목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25일 시청 1층에서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한 '추석 명절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300여 명의 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청렴 실천 보드 퍼포먼스'를 통해 ▲공정한 업무 처리 ▲투명한 예산 집행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 ▲적극적 소통·협업 ▲부당이익 수수 근절 ▲공정한 인사·평가 등 주요 청렴 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해 명절 전후 금품·향응 수수 금지, 개인정보 유출 방지, 직무관련자와의 부적절한 접촉 금지 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토대"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목포시가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정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노사 협력 기반의 참여형 청렴 시책을 지속 추진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시민 신뢰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9-26 16:54:2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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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작업안전 공동협의체 출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승강기 작업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산업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승강기 작업안전 공동협의체'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5일 대한승강기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대한승강기협회,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등 승강기 관련 주요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협의체의 필요성과 앞으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사고 위험 사례 데이터베이스 구축 ▲승강기 종사자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 제공 및 공동 연구 개발 ▲사고 발생 시 공동 대응체계 및 현장 의견 청취 채널 마련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민·관이 협력하는 안전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승강기 산업의 안전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승강기 작업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로, 종사자들의 안전 확보 없이는 이용자 안전도 담보할 수 없다"며 "이번 공동 협의체를 통해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Safe-Mate 운영, 승강기 사고 예방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승강기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공동 협의체를 통해 종사자 안전 확보에 대한 노력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9-26 16:54: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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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제14회 환자 안전 주간 행사 성료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환자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올바른 환자 안전 문화를 조성하고 환자 안전 활동에 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한 '2025년 제14회 환자 안전 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환자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 의료질향상팀은 2025년 세계 환자 안전의 날 주제인 '소아의 안전한 의료'에 맞춰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소아의 안전한 의료를 위한 실천 사항 교육 및 홍보, 환자 안전 보고 학습시스템(KOPS) 홍보 등 환자 안전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 기간에는 환자 안전 캠페인과 연계해 리더십 안전 라운딩, 입원 환자 및 보호자 대상 환자 안전 교육, 환자 안전 리더 교육, 환자 안전 참여 활동 퀴즈 이벤트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수경 의료질향상실장은 "이번 환자 안전 캠페인은 소아의 안전한 의료를 주제로 환자와 보호자, 직원의 환자 안전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많은 지역민께서 공감하고 참여해 주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 참여 활동을 꾸준히 펼쳐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16:53: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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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성료…수출 성과 3천만 달러

APEC 정상회의를 한 달여 앞두고 경주가 국제 경제외교 무대의 중심에 섰다. 경주시는 24일부터 25일까지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2025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경상북도·경주시가 공동 협력해 마련됐다. 당초 계획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50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37개국 120명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인 300여 명이 활발히 교류했다. 무역 상담회, 인프라 프로젝트 상담회, 핵심자원 공급망 상담회 등을 통해 총 35건, 3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이 가운데 경북 소재 기업과 경주시가 거둔 실적은 약 670만 달러(93억 원)에 달했다. 특히 경주시는 페루 리마시와 하수처리·재이용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는 지난해 11월 주낙영 시장이 리마시청을 방문해 라파엘 로페즈 알리아가 시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결과로, 리마시가 안고 있던 하수처리 문제 해결 요청을 수용해 이번에 4개 공원에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이어졌다. 이날 협약 체결을 위해 경주를 찾은 비쎈떼 마르띤 소뗄로 몬떼네그로 리마시 공원관리청장 겸 도시개발청장은 "처음 방문한 경주가 APEC 개최지로서 보여준 준비 수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경주의 독자적 물기술은 다른 도시에서 보기 힘든 특별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물기술은 APEC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내일'의 비전을 실천하는 대표적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 환경·인프라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2025-09-26 16:52:5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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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트럼프-시진핑 회동 대비 APEC 준비 총력

경북도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세계 주요 정상들의 APEC 정상회의 참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세계 최고위급 인사 방문에 대비한 마지막 준비 점검에 나섰다. 25일 경북도는 경주엑스포공원 대회의실에서 실·국장과 경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철우 도지사의 현장 근무 체제 전환 이후 두 번째 APEC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회의에서 이 도지사가 지시한 APEC 준비상황 1,000개 체크리스트를 다시 점검하고, 실·국장 중심의 현장 점검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보고를 맡은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정상회의장을 비롯한 모든 인프라 공사가 완료됐으며, 현재 외교부와 문체부가 중앙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남은 기간 숙박, 수송, 의료 지원, 서비스 향상 등으로 회의 참가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회의 이후 한 주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경주 회동이 논의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큰 행사일수록 날짜가 다가올수록 변수가 많아지지만, 흔들리지 말고 체크리스트를 철저히 정비해 지방 차원에서 할 일을 꼼꼼히 챙겨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의 1,000개 체크리스트 외에도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보라"고 지시하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트럼프-시진핑 회동으로 이미 세계의 이목이 경주로 향하고 있다"며 "두 정상의 6년 만의 만남으로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됐다. 천년 역사를 이어온 경주의 아름다움과 호국, 새마을, 산업화의 빛나는 유산을 만들어 온 경북 도민의 열정으로 전 세계에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역대 최대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2025-09-26 16:52:4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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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추석 명절 종합대책 마련해 도민 안전 확보

경남도가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위해 '2025년 경남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물가 안정 ▲취약계층 지원 ▲재난 대응 ▲공공 서비스 제공 등 4대 분야 13개 세부 대책을 포함한다. 먼저 도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안전·비상의료·교통·상수도급수 등 9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 중 발생 가능한 상황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물가 안정을 위해 9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민관 합동 지역물가 안정대책반을 통해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임산물 등 주요 성수품 21개 품목 가격을 경남도 누리집에 공개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425억원 지원,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으로 소비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과 축산물 위생 점검도 병행한다. 취약계층 지원으로는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북한이탈주민 위문과 결식 우려 아동 2만 8500여명 급식 지원을 진행한다. 홀로 사는 어르신 안전 확인을 강화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며, 관급 공사 임금 체불 방지 점검과 신고센터 특별 운영으로 근로자 권익을 보호한다. 안전 확보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재난·화재·가축전염병 예방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 응급비상진료상황실 운영과 응급의료기관 34개소, 당직 병·의원 2개소를 24시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명단을 누리집에 게시한다.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로 환경 정비와 교통 기반시설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 도내 13개 시외버스 업체 152개 노선 임시 증회로 귀성객 수송을 지원하며 상수도·가스·전기 등 필수 서비스 점검으로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16:52:3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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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남강댐 방류 어업 피해 해결 방안 모색 추진

사천시가 남강댐 방류에 따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어업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천시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남강댐 방류에 따른 어업 피해 대책 마련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관계 기관 및 전문가, 어업인들과 함께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했다. 토론회는 남강댐 인공 방수로를 통한 가화천 방류가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야기하는 부유 쓰레기와 어업 피해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서천호 국회의원 주최로 경남도,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이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사천을 비롯한 남해, 하동 지역의 어업인과 피해대책위원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토론회는 김창수 국립부경대학교 행정복지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이태삼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와 이종명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연구소장이 발제를 통해 남강댐 방류 관련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경남도 관계자, 지역 어업인 대표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댐 방류 때마다 해양으로 유입되는 부유 쓰레기 및 담수화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 어구 훼손, 조업 차질 등 댐 하류 지역 어업인들이 실제로 겪는 피해 사례들이 공유됐다. 이에 대한 정책적·기술적 대응 방안도 심층적으로 논의됐다. 어업인들은 "방류가 있을 때마다 생계에 직접적 타격을 받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천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남강댐 방류로 인한 어업피해 문제의 심각성을 재확인하고,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학계, 어업인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남강댐 방류에 따른 어업 피해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6:52:2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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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공무국외출장 시 자부담 비용 전면 폐지

창원시의회는 공무국외출장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자부담 비용을 완전히 없앴다고 25일 밝혔다. 시의회는 정부 권고 사항을 충실히 따르고 관련 제도를 정비했으며 특히 자부담을 전면 폐지해 논란 발생 여지를 원천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환경도시위원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는 지난 24일 국외출장을 마치고 돌아왔다. 산업경제복지위원회는 오는 26일 귀국 예정이다. 의회는 국외출장 준비 과정에서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업무처리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설명했다. ▲면담자 있는 기관 방문 중심 ▲선진지 견학 최소화 ▲심사위원회 구성·심사 강화 ▲여행사 예약 대행 최소화 등의 원칙을 지켰다. 지난 7월에는 행안부 표준안을 반영해 '창원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을 전부 개정하며 제도와 절차를 강화했다. 의회가 이번 출장에서 자부담을 전면 없앤 이유는 과도한 자부담이 의원과 직원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 뿐 아니라 비용 전가나 출장 목적 변질 등으로 투명성과 공익성을 해칠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방문 기관을 대부분 직접 섭외해 경비를 크게 줄였다. 기존처럼 여행사에 의존하지 않고 해당 기관에 직접 연락하거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국제업무24' 서비스를 활용했다. 일본 히메지시, 호주 질롱시 등 국제친선결연도시 방문도 우선 고려했다. 손 의장은 "제도 개선으로 국외출장에 대한 우려를 없애고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목적에 맞는 국외출장이 되도록 철저히 관리·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6:52:10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