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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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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센트럴아이파크, 아파트 전 타입 청약 마감

서울 중랑구 망우동 일원에 들어서는 '상봉센트럴아이파크'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지난 주말 열린 견본주택 현장에서는 오피스텔 조건이 더 낫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과 역세권 입지가 결국 수요를 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진행된 상봉센트럴아이파크 아파트 1순위 청약에는 총 113가구 모집에 1328명이 신청해 평균 11.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는 22가구 모집에 340명이 몰리며 15.4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84㎡C(10.61대 1) ▲84㎡B(8.74대 1) 순으로 수요가 집중됐다. 앞서 29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도 흥행했다. 총 129가구 모집에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 등 전 유형에서 접수가 이뤄져 모든 물량이 마감됐다. 특히 신혼부부(289건), 생애최초(209건)에 신청이 몰리며 실수요자의 관심이 확인됐다. 그러나 지난 주말 방문한 견본주택에서는 아파트에 비해 오피스텔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50대 부부 A씨는 "실거주 목적만 본다면 오피스텔이 가격도 합리적이고 공간 활용도 넓다"며 "반면 아파트는 방이 좁고 13억원대 가격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60대 방문객 B씨 역시 "교통이나 생활 인프라는 뛰어나지만 이 일대에서 13억원대는 비싸다"고 했다. 실제 지난해 인근에 분양된 주상복합 '상봉 퍼스트월드'보다 분양가가 200만원가량 높게 책정됐다. B씨는 "주상복합이어서 투자가치가 떨어지는 등 여러 이유로 메리트가 부족해 보인다"면서도 "신축 매물이 귀해 청약 여부를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분양가는 아파트 12억9900만~13억8700만원, 오피스텔 7억3300만~8억1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오피스텔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는 신축 공급 부족과 더블역세권 입지(망우역·상봉역)라는 프리미엄이 실수요자의 선택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분양 관계자는 "상봉역·망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GTX-B 노선까지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브랜드 가치와 입지 장점이 실수요자 청약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상봉센트럴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28층 4개 동, 총 443세대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당첨자는 14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7~29일 진행된다. 한편 오피스텔 189실 청약은 이날 접수를 시작한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10-01 09:10:1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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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 ‘SA등급’ 획득

하동군은 지난 29일 민선 8기 군수 공약 군민평가위원회를 열고 공약 추진 상황과 성과를 군민과 함께 점검했다. 이날 평가위원회는 공약 이행의 투명성,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주민평가단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계층과 직군의 위원들이 함께해 평가의 신뢰도를 높였다. 하승철 군수는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지난 3년간 공약 실천을 위해 노력한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5년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현재 공약 이행률은 81.3%에 달한다. 전체 67개 공약 가운데 43건이 완료됐거나 완료 후 계속 추진하고 있다. 하동군 정책자문단 사업은 이미 성과를 냈으며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 할당제 시행 사업은 군민의 실질적 참여와 혜택 실현을 위해 지속 추진되고 있다. 군은 추진이 저조한 일부 공약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이행률을 높이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할 방침이다. 하승철 군수는 "민선 8기 동안 군민들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온 결과가 평가받아 매우 뜻깊다"며 "남은 공약을 마무리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완전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한 군정 운영을 지속 추진하며, 군민 목소리를 경청해 더 발전하는 하동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2025-10-01 09:09: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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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비상 진료·재해 등 추석 명절 종합 대책 추진

완도군은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종합 대책은 ▲교통 대책 ▲물가 안정 ▲재해 재난 대비 ▲비상 진료 및 보건 ▲연료 및 수도 공급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등 10개 분야다. 우선 연휴 기간 종합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각종 사건 사고와 생활 불편 신고 사항을 처리하여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교통 대책으로 연휴 전 시설물 안전 관리와 운송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상황실을 통해 교통 불편 사항 등을 처리한다.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반을 편성하여 성수품을 관리하고, 농·수·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와 유통 과정, 축산물 이력제 등을 중점 지도·단속한다.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완도읍은 3일, 5일, 7일, 9일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각 읍면도 수거일을 지정했다. 가스와 전기 등 생활 필수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연휴 전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에는 가스안전공사와 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가 상황실을 운영하여 불편 사항을 처리한다. 상하수도 불편 해소를 위해 군청 환경수질관리과와 한국수자원공사 완도수도지사에서 24시간 대책반을 운영한다. 응급 진료를 위해 완도대성병원, 금일마취통증의학과의원, 노화보건지소에서는 24시간 응급실이 운영되며, 13개 병의원과 16개의 약국을 지정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사회복지시설 13개소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844세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힘쓴다. 신우철 군수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종합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01 09:09:3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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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10월 31일까지 농업소득 증대사업 신청·접수

산청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2026년도 농업소득 증대사업'과 농산물 건조기 및 저온 저장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영세·저소득 농가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군 특수 시책으로 대형 산불 및 극한 호우 피해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농업소득 증대사업은 총사업비의 50%를 보조한다. 농업인은 500만원, 생산자 단체는 2억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신규 작목 개발, 품질 고급화, 친환경 농업 및 수출 작목 육성 등 영세·저소득 농가의 자립 기반 조성이다. 농산물 건조기 및 저온 저장고 지원사업은 가정용 농산물 건조기와 소형 저온 저장고를 지원한다. 농업인에게 500만원 한도 안에서 50%를 지원하며 저온 저장고 지원사업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당 지원 단가를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5만원 인상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단체는 신청 기한 내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읍면 심의위원회 및 군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1월경 확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난 재해 피해 농가에 큰 힘이 돼 농업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더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하고 생산성을 높여 풍요로운 농업 농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09: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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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Dragon Open UIC’로 부산형 RISE 선도

국립부경대학교가 수산 해양과 에너지 분야 특성화를 통해 부산 라이즈(RISE) 사업의 산학 협력 모델을 주도한다. 국립부경대 라이즈 사업단은 지난 29일 부경컨벤션홀에서 'Dragon Open UIC' 발대식을 개최하고 블루(Blue) UIC와 그린(Green) UIC 전략을 공식화했다. 블루 UIC는 수산 해양 분야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블루푸드와 아쿠아팜 등 스마트 기술을 개발하고 수산 해양 유니콘기업을 키워 글로벌 혁신 허브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그린 UIC는 에너지테크 분야 특성화 전략으로 이차전지와 전력 반도체, 모빌리티 분야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테크 밸류체인 혁신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 모델에는 총 165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블루 UIC에 57곳, 그린 UIC에 108곳이 동참하며 용당캠퍼스 입주 기업들도 포함된다. 국립부경대는 Dragon Open UIC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산학 공동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 정책 협의, 연구 인프라 공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운영위원회에는 산업체와 지자체, 혁신 기관이 모두 참여한다. 배상훈 총장은 "Open UIC의 성공 여부가 부산형 라이즈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만큼, Dragon Open UIC가 초광역 협업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의 Open UIC는 대학이 지역 산업체 수요를 기반으로 혁신 체계를 갖춘 산업 클러스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동반 성장 체계다.

2025-10-01 09:09: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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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2026 노란우산 홍보모델' 20人 선정

중소기업중앙회가 20명의 노란우산 홍보모델을 새로 뽑았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30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2026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최종결선 무대를 열고 총 20인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소상공인 삶의 이야기를 통해 더욱 친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란우산 가입자 대상으로만 진행했다. 지원자만 총 1500여 명에 이른다. 중기중앙회는 엄정한 심사를 위해 광고·미디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하고 이미지 적합성, 모델 적극성, 호감도 등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정 심사기준에 따라 ▲1차(서류심사) ▲2차(카메라 테스트) ▲3차(최종결선)를 각각 거쳐 모델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페, 음식점, 사진관, 서점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택시기사, 유튜버, 가수·배우 지망 자영업자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1명) ▲금상(2명) ▲은상(3명) ▲동상(4명) ▲장려상(10명) 등 총 20명에게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 가운데 이지선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 전주에서 9년째 동네 책방을 운영 중인 이지선씨는 "노란우산이란 늘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친정 아빠와 같은 존재"라며 "책방 홍보를 위해 도전한 대회에서 대상 수상으로까지 이어져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선정된 노란우산 홍보모델은 연예인 홍보대사와 함께 ▲2026년 노란우산 TV광고 촬영 ▲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행사·공연 등 다양한 노란우산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중기중앙회 오기웅 상근부회장은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는 사업장 운영으로 바쁜 사장님들이 잊고 있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매년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노란우산 TV광고 출연부터 디지털 콘텐츠 제작까지 다양한 경험을 즐겁게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0-01 09:07: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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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추석 명절 연휴 대비 비상진료대책 추진

목포시는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목포시 의사회 및 약사회와 협력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의료기관 197개소와 약국 100개소를 당번제로 운영해 일반 환자의 진료와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관내 5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신속한 응급진료와 처치에 나선다. 특히 추석 당일인 10월 6일(월)에는 목포시보건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실을 운영하고, 소아과 2개소, 내과 3개소, 치과 2개소, 한의원 4개소가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 연휴 기간 중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목포시청·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목포시 공공심야약국은 연휴 기간에도 매일 운영된다. 원도심에서는 로뎀온누리약국(09:00~24:00, 보건소 사거리 인근), 신도심에서는 비타민약국(14:00~24:00, 이마트 인근)이 문을 열어 의약품 구매 편의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운영되는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은 상황에 따라 진료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유선 확인 후 방문해 달라"며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07:3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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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언어문화 개선 ‘말글맘’ 공모전 개최

부산시교육청이 배려와 존중의 언어문화 확산을 위해 고운 말 좋은 글 행복한 맘 '말글맘'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고운 말과 좋은 글 사용으로 다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부산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교사,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사제동행 쇼츠 ▲포토 에세이 ▲이모티콘 ▲수기 ▲수업 사례 및 수업 아이디어 등 5개다. 사제동행 쇼츠는 초·중·고 학생 및 교원 대상으로 동아리와 학급 단위 참여가 가능하고, 포토 에세이와 이모티콘·수기는 부산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응모작을 전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39개 작품을 선정하고 교육감 표창과 84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 운영과 함께 언어 순화 운동 광고 송출 등 부산시민 대상 인성 교육 캠페인도 펼친다. 김석준 교육감은 "모두가 참여하는 인성 교육 캠페인을 통해 부산시민이 주도하는 배려·존중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09:07: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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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빈집 매입 및 생활 SOC 조성 사업 대상지 선정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 빈집을 매입해 생활 사회기반시설(SOC)로 조성하는 사업 대상지로 서구, 동구, 사하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반기 공모에는 5개 구에서 6건의 대상지가 신청됐다. 시는 지난 26일 빈집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의체 평가를 통해 3개 구 3건의 대상지를 확정했다. 민관협의체는 우신구 총괄건축가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시는 올해 4월 상반기에 동구와 영도구 2개 구의 빈집을 매입해 생활 SOC로 조성하는 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사업으로 대상지를 추가 확대하며 총사업비 14억원은 시 70%, 구 30% 부담으로 추진된다. 선정된 사업은 서구 동대신동3가 구덕산 숲또랑길 진입부의 빈집 2채를 철거해 방재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 시설과 주민 휴식 공간을 마련, 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동구는 범일동 빈집 3채를 활용한다. 1채는 리모델링을 통해 '이중섭 부부 단칸방 재현시설'로 조성하고, 나머지 2채는 철거 후 테마 공원으로 만들어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과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사하구는 괴정동 대티터널 진입 상부 인근 빈집 1채를 철거하고 대티터널 진입 상부 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공원진입로와 공중화장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급속한 도시 노후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 매입한 빈집을 주민 생활에 필요한 생활 SOC로 전환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배성택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빈집 문제는 도시 안전과 주거 환경 개선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빈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주민 맞춤형 생활시설을 제공하겠다. 앞으로도 사업을 꾸준히 확대 추진해 도심 주거 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07: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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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연금자산' 이벤트...이전·신규 가입자 대상

iM증권이 연금 자산의 이전·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혜택을 마련했다. iM증권은 12월 31일까지 '연금 자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 등 연금 자산을 타 금융기관에서 iM증권으로 이전 또는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연금 자산의 이전 또는 신규 가입 금액이 300만 원 이상인 고객에게 1만 원권 커피 기프티콘(100명), 1000만 원 이상 고객에게는 2만 원권 커피 기프티콘(100명)을 지급하며, 3000만 원 이상일 경우는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3만 원권(100명)을 지급한다. 이벤트 종료일까지 기준금액 이상의 잔고를 유지하는 경우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연금 자산의 이전 및 신규 가입은 iM증권 영업점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통해 할 수 있다. 성홍기 iM증권 리테일본부장은 "고객 분들의 안정적인 은퇴자산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지속적인 교육 등을 바탕으로 양질의 연금자산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라며 "특히 비대면 고객도 영업점 연금 매니저를 통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므로 많은 활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01 09:05: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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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소비자 권익보호 강화…'소비자보호委'발족

홈앤쇼핑이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해 '3기 소비자보호위원회'를 발족했다. 1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소비자 정책 전문가 1명, 소비자 대표 5명, 내부위원 등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법무법인 인 소속의 권창범 변호사를 위촉해 소비자 정책 및 법률적 전문성을 강화했다. 소비자 대표는 홈앤쇼핑 고객자문단 중 엄선된 5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위원회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내부 고객만족회의 안건 및 개선결과 공유 ▲소비자 정책 개선 아이디어 제안 ▲고객모니터링평가단 이슈 검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소비자 대표 및 외부 전문가가 위원회에서 제시하는 개선 의견과 제안을 회사 운영 전반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제도적인 소비자 권익 보호는 물론 실질적인 소비자 불만 개선 활동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소비자보호위원회는 고객과의 진솔한 소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권익 보호와 서비스 개선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소비자중심경영으로 고객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8:58: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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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에코바디스 ESG평가서 3년 연속 '플래티넘'

한솔제지가 에코바디스(Ecovadis)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조사에서 상위 1%에게 부여되는 플래티넘 메달 등급(Platinum Medal Rating)을 3년 연속 획득했다. 1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에코바디스는 2007년 설립된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현재 185개국, 15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과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구매 등 4개 분야를 평가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각각 부여한다. 한솔제지는 올해 평가에서 환경, 노동과 인권, 지속가능한 구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 한편, 한솔제지는 3년 연속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객관적인 신뢰도를 확보함으로써 최근 ESG 경영을 중시하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회사가 추진해온 ESG 경영 노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개발과 책임 있는 경영 활동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8:54: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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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사노피와 '탁소셀' 비즈니스 인수 계약..."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입지 다질것"

보령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업 사노피와 세포독성 항암제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의 국내외 판권, 유통권, 허가권, 생산권, 상표권 등을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대 1억7500만 유로이며 한화로는 약 2878억원에 달한다. 1억6100만 유로는 거래 종결일에 지급되고 1400만 유로는 계약 상 설정된 조건을 달성할 시 지급된다. 보령은 한국, 중국, 독일, 스페인을 포함한 19개국과 남미 및 중동 지역에서 각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는대로 탁소텔의 제반 사업을 포괄적으로 인수한다.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뒤에는 보령 예산 캠퍼스에서 탁소텔이 생산되며 보령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직접 유통·판매하게 된다. 보령은 이번 계약으로 세포독성 항암제 분야 오리지널 의약품을 보유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특히 필수의약품 품질관리, 공급망 구축 등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탁소텔은 유방암, 전립선암, 위암, 두경부암 등 다양한 고형암 치료에 쓰이는 글로벌 항암제다. 지난 199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허가를 승인받았고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매출은 7000만 유로(한화 약 1154억원) 수준이다. 또 처방 성분인 도세탁셀은 세계보건기구(WHO) 필수의약품 리스트에 등재된 성분이기도 하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보령은 단순히 항암제를 인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내재화와 제형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며 "이번 탁소텔 글로벌 비즈니스 인수는 젬자와 알림타에 이은 세 번째 항암제 인수일 뿐만 아니라, 보령이 처음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의 글로벌 사업권을 확보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보령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후속 제형 개발과 병용 전략, 새로운 적응증 연구 등 R&D 전반으로 확장해 '탁소텔'의 치료 가치를 발전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세포독성 항암제 분야에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오리지널 항암제를 직접 생산·유통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0-01 08:28:0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