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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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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 판로 개척·마케팅에 142억 투입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위해 올해 141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 마케팅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발표하고 지원사업을 조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7일부터 실시하는 지원사업에선 ▲온라인 판로지원(300개사) ▲오프라인 판로지원(300개사)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운영(1200개사) ▲마케팅 역량강화 프로그램(250개사)을 중심으로 총 2050개사를 1년간 돕는다.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은 전문 상품기획자(MD)가 중소기업의 주요 e커머스 플랫폼 및 홈쇼핑 입점을 돕는다. 대형 유통망을 통한 기획전, 팝업 스토어 개최는 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으로 뒷받침한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기업박람회와 연계한 구매상담회를 열고 바이어 상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 백화점 등 7곳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전용제품 판매장 설치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민간 유통망 대비 절반 이상의 낮은 판매 수수료율과 전담 판매 인력을 지원한다. 특히 인천공항에 있는 정책면세점은 화장품, 패션, 라이프, 푸드를 중심으로 한 '4대 K-수출전략품목' 중심의 테스트 베드로 개편한다. 올해 새로 도입하는 마케팅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전략 수립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핵심 서비스를 '메뉴판식'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 기업은 필요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중기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내수 경기 침체로 중소기업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간 유통채널과 협력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4:28: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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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니참, 오는 3월 '합리적 가격' 생리대 출시 예정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그룹의 합작회사인 LG유니참이 여성의 생리대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기본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합리적 가격대의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LG유니참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흡수 기능과 편안한 착용감'을 갖췄다. 특히 고객의 가격 부담은 낮추고 일상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품질을 확보하는 것에 가장 주력했다. LG유니참은 관련 법규와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고객경험의 변화를 최대한 빠르게 전달할 방침이다. 기본형 생리대를 조속히 재단장하기 위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필요한 품목 변경 신고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다. 오는 3월 중순 해당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기존 프리미엄 제품 대비 절반 가격 수준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유니참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의 여성정책 방향성에 공감하면서 흡수력과 착용감 등 본질적 기능에 충실한 신제품을 보다 합리적 가격에 출시하기로 결정했다"며 "LG유니참은 여성의 기본적인 위생권 보장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26 14:24: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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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물리치료학과, 제53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 100% 합격

삼육대학교는 물리치료학과가 지난해 12월 14일 실시된 2025년 제53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33명 전원이 합격하며 합격률 100%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전국 평균 합격률 80.3%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 낸 성과로 평가된다. 삼육대 물리치료학과는 24시간 자율학습실 운영, 모의고사 기반 학습 진단, 저득점자 대상 맞춤 상담 및 학습 코칭 등 체계적인 국가고시 대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약 영역을 집중적으로 보완해 왔다. 특히 단순한 성적 관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을 주도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학습 문화를 조성한 점이 높은 합격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용우 학과장은 "이번 100% 합격은 학생들의 노력과 더불어 교수진과 학과가 함께 마음을 모아 지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지식과 인성, 실천 역량을 고루 갖춘 물리치료사를 양성해 현장에서 신뢰받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삼육대 물리치료학과는 1991년 재활치료학과로 출범해 2000년 물리치료학과로 개편됐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며 물리치료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현재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동문 교수는 30여 명에 달하며, 물리치료사, 의사, 보건직 공무원 등 다양한 의료 현장과 공공보건 분야 전반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26 14:23: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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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국제 수준의 준법 리스크 관리 체계로 ISO 37301 인증

동아제약은 26일 서울시 용두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인증 수여식을 열고,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국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기구(ISO)가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조직이 법률, 규정, 윤리강령 등 준수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법규 위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요구한다. 이를 통해 전략 수립, 실행, 점검, 개선 등 전 과정을 구조화하고 제3자 인증으로 경영시스템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검증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 6년간 ISO 37001을 운영하며 부패 리스크 관리 기반을 다져왔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포괄적 규범준수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리스크 평가부터 임직원 교육까지 전 과정의 체계적 운영 및 지속적 개선 활동 지속 ▲부적합 사항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조치 ▲이사회 보고 체계 구축 및 책임자 지정 등 명확한 지배구조를 통한 견고한 컴플라이언스 기반 구축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ISO 37301 인증이라는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국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1-26 14:22: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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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서 연방요원 총격에 시민 사망…제압 직후 10발 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연방 이민단속 요원이 시민권자를 사살한 사건으로 파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주요 언론은 사망 피해자가 총기를 꺼내들지 않았으며 제압 직후 최소 10발의 집중 사격으로 사망했다고 지적했다. 2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NBC, NPR 등이 공개한 목격자 촬영 영상에 따르면, 사망 피해자 알렉스 제프리 프레티는 24일 오전 9시께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휘티어 지역 거리에서 진행된 시위 현장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었다. 오른손은 휴대폰을 들고 있고 왼손은 빈손이다. 연방 국경순찰대(USBP) 요원이 한 시민을 밀쳐 넘어뜨리자, 프레티는 요원과 넘어진 시민 사이로 끼어들어 시민을 보호하려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그러자 USBP 요원은 최루액 스프레이로 보이는 도구를 꺼내들어 프레티를 향해 분사한 뒤 땅에 넘어뜨려 제압했다. USBP는 이 과정에서 한 요원이 프레티 총기를 빼앗은 뒤 다른 요원이 총격을 시작하고, 영상을 촬영하던 목격자가 비명을 지르며 물러서는 장면이 이어진다. 프레티를 땅에 꿇어앉힌 시점으로부터 약 13초, 총기 탈취 시점으로부터는 1초 만에 총격이 시작됐다. NBC와 WSJ에 따르면 5초 내 10~11발이 발사됐다. 미니애폴리스 소방 당국에 따르면 9시4분 '이민세관단속국(ICE) 연관 가능성이 있는 총격' 신고가 접수됐고, 구조대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프레티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프레티가 먼저 총기를 소지한 채 법집행 인력을 위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NBC는 이에 대해 "목격자 촬영 영상은 행정부 주장과 상반된다. 영상을 보면 프레티는 충돌 전 무기를 들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연방 요원이 밀친 사람을 도우러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USBP를 옹호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사건을) 살펴보고 있고, 모든 것을 검토 중이며 결론을 내릴 것"이라며 한 걸음 물러선 듯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니애폴리스 시청 맞은편 광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시위대가 거리로 쏟아져 나와 "ICE 아웃"이라는 팻말을 들고 프레티 사살 사건에 항의하며 연방 요원들의 철수를 요구했다.

2026-01-26 14:18:07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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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신입 매니저 교육수료식서 '현대정신' 강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신입 매니저 교육수료식에 참석해 긍정의 현대정신을 강조했다. 현 회장은 지난 23일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에서 열린 지난해 하반기 입사한 신입 매니저 교육수료식에서 신입 매니저들에게 "선제적으로 행동하고 담대하게 도전해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현대그룹이 늘 사람의 성장을 중심에 두고 발전해 온 만큼 여러분의 성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며, 그룹 미래 혁신과 도약의 밑거름이다"라고 덧붙였다. 현 회장은 또 "인공지능(AI)은 높은 효율로 수많은 정보를 제공한다"며 "마지막 판단과 실천은 온전히 여러분의 몫"이라고 말했다. AI 대전환 속에서 구성원들의 선제적인 행동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현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도 "AI 데이터가 분석한 시장을 해석하는 일은 임직원들의 통찰력과 판단"이라며 'AI 내재화 경영'을 주문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현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 등이 참여했고 ▲교육 성과물 발표 ▲우수 교육생 시상 ▲사령장 수여 등을 진행했다. 신입 매니저들은 지난 한 달간 현대그룹의 입문 프로그램인 'Starting the Hyundai Journey(현대에서 시작되는 여정)'의 첫 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이들은 이후 계열사별 직무교육·멘토링·글로벌 트립(해외 현장 참관) 등의 교육 과정을 1년간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그룹은 "MZ세대 신입 매니저들을 고려한 맞춤형 입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높은 공감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의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26 14:18: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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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제도 개편 앞두고 ‘건보 재정 vs 제약 생존’ 정면 충돌

약가를 낮춰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구상과 제네릭 의약품 수익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을 이어가야 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현실이 충돌하고 있다. 약가제도 개편안 시행을 앞두고 '재정 절감이냐, 산업 생존이냐'를 둘러싼 논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26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국민의힘 백종헌·한지아·안상훈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약가제도 개편 이대로 좋은가?'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부와 제약·바이오 산업계, 학계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약가제도 개편안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약가제도 개편안의 핵심은 제네릭 및 특허 만료 의약품 약가 산정률을 기존 53.55%에서 40%대로 하향 조정, 11번째 품목부터 감액하는 '계단식 인하' 강화 등이다. 또 시장 연동형 실거래가를 도입해 약을 저가로 구매하는 경우 최대 50%까지 인센티브를 상향 지급하는 방안을 포함한다. 이와 관련 '지속가능한 약가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 법무법인 세종의 김현욱 변호사는 "제네릭 없이는 신약도 없다"고 지적했다. 단일 제약사가 제네릭 의약품 공급과 신약 개발을 모두 담당하는 국내 업계만의 구조적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변호사는 "글로벌 제약사의 경우 제네릭 사업과 신약 개발을 분리해 운영하는 경우가 많지만 국내 업계는 제네릭 의약품 수익을 연구개발 재원으로 활용하는 구조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자금줄 역할을 하는 제네릭 의약품 약가산정률 인하는 시장 상황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기등재 의약품 전반의 약가산정률을 40%대로 끌어내리는 방식이 '강제 소급 인하'로 변질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정부가 제시한 약가 가산 기간은 점유율이 가장 낮은 시장 진입 단계에 집중된 점을 짚었다. 김 변호사는 "처음 3년간 가산 혜택을 주다가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해 연구개발 비용을 회수해야 할 시점에 약가를 40%대로 낮추는 것은 사실상 기업의 이익 구간을 직접적으로 타격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가 공유한 시장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제네릭 의약품이 수익을 창출하기까지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초기 마케팅, 시장 안착 등을 거쳐 시장 점유율 최고치에 도달하려면 평균 10년이 걸린다. 또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 의약품의 점유율은 각각 60%, 40% 수준에서 고착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앤장법률사무소의 박관우 변호사는 시장 연동형 실거래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박 변호사는 "협상력이 큰 병원이 제약사에 과도한 가격 인하 요구, 인센티브 독식 등의 사례가 발생할 수 있고 동일한 약이라도 병원 선택에 따라 환자 본인 부담금이 달라지게 된다"며 "결국 제약 산업과 의료 현장에서 건강한 생태계가 조성되지 않으면 국민 건강권 보장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목원대학교 보건의료행정학과 권혜영 교수는 제네릭 의약품을 통한 재정 절감 효과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권 교수는 "제네릭 의약품으로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한 사례는 사실상 없다"고 반박하며 "비용(cost)과 가격(price)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숫자를 정할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약이 시장에서 더 많이 사용되도록 하는 '더 로우, 더 모어' 방향성이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제약 업계는 지속가능하고 균형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 충분한 논의와 검증을 촉구했다. 윤재춘 대웅제약 부회장은 "제약 산업의 본질인 신약개발의 기본값은 실패"라며 "그 실패를 성장동력으로 최소 10년을 계획해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예측 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민관 협의를 통해 기업이 수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재설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김연숙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은 "한계에 다다랐다는 위기 의식을 토대로 약가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며 "단순히 기존 절감 목표 중심의 제도 개편이 아닌 구조 개편을 목표로 하며, 신약이나 필수 의약품 접근성 강화를 위한 재원으로 모두 활용이 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가, 국민을 포함해 각계의 의견을 듣고 있고 신중하게 대응을 하고 있다"며 "의견들을 충분히 잘 듣고 심사 숙고해서 좋은 안으로 수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4:16:3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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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한화손보·KB손보

삼성생명이 외국인 고객의 금융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 ◆ 모바일·실물 외국인등록증 본인확인 도입 삼성생명은 기존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에 더해 실물 외국인등록증과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본인확인 수단으로 추가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선으로 외국인 고객의 비대면 보험 업무 처리 과정이 한층 간편해질 전망이다. 외국인 고객은 보험 가입과 보험금 청구, 계약 관리 등 주요 업무를 모바일과 온라인 채널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인증 단계에서의 제약이 완화되면서, 전반적인 이용 흐름 역시 한결 매끄러워졌다. 보안성도 함께 강화됐다. 이번에 도입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에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이 적용돼 위·변조 위험을 낮췄다. 보안성이 검증된 인증 수단을 적용함으로써 금융 거래의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정보 보호 수준도 끌어올렸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이 디지털 채널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더 쉽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취업준비생을 위한 '취업캠프'를 연다 ◆ 우수 참가자, 서류 및 1차 면접 면제 한화손해보험은 취업 준비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첫 걸음을 위한 '취업캠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권 유일의 실전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취업 전문가·현직자·인사 담당자가 총출동한다. 캠프 참여가 실제 채용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한 만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참가자에게는 한화손보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지원 분야는 '펨테크(Femtech)'와 '사이버보험'이다. 취업캠프는 오는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충주 수안보에 위치한 한화손해보험 라이프캠퍼스에서 집중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이 채용 트렌드와 평가 기준을 이해하고 입사지원서 완성도와 면접 대응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도록 현직자와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모의면접과 자기소개서 첨삭 등을 통해 참가자 개개인의 강점과 보완점을 짚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취업캠프는 실업률이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막연함을 느끼는 청년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와 역량을 구체화하고, 채용 과정을 사전에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참가자들이 실전 경험을 통해 진로 선택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 6대 핵심 어젠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수원에서 구본욱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및 부서장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본욱 사장은 올해 새롭게 선임된 임원 및 부서장에게 새해 인사와 축하의 말을 전하며 '명작(名作)의 완성을 위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본욱 사장은 보험업계가 당면한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 가장 집중해야 할 과제로 '정교한 수익성 관리'와 'AI 기반 실질적 성과 창출'을 꼽으며, KB손해보험이 걸어온 여정과 앞으로 함께 만들어 갈 여정을 명작의 완성 과정에 비유했다. 구본욱 사장이 제시한 6대 핵심 어젠다는 ▲고객 최우선 경영으로 고객·사회에 최상의 가치 제공 ▲질적 성장을 통한 견고한 이익 체력 확보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미래 이익기반 구축 ▲AI 기반 고객경험 혁신 및 밸류체인 효율화 ▲성공 사례 확산을 위한 보상·제도 강화 ▲AI 시대에 부합하는 일하는 방식 전환이다. 구본욱 사장은 "우리에게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올 한해 리더들이 중심이 되어 뜻을 세우고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임한다면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26 14:16: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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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행안부와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업무협약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3일 행정안전부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행정·공공기관이 국민의 요구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본인이 지정한 제3자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정부 서비스다. 지난해부터 개인에서 기업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포털과 신보의 빅데이터 플랫폼 '바사(BASA)'를 연계해 기업 경영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 마이데이터 이용 기업은 별도의 자료 제출이나 가입 절차 없이 ▲재무분석 ▲판매처 분석 ▲구매처 분석 등 인공지능(AI) 기반의 심층 경영진단 보고서를 즉시 받아볼 수 있다. 기업이 스스로 경영 상태를 점검하고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보 이주영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은 정부의 혁신 서비스에 BASA의 기능을 연계해 기업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BASA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 역량을 공공부문에 적극 개방하여 정부의 '기업 하기 좋은 나라' 정책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26 14:13:5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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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세종대 교수, SSCI 학술지 ‘투어리즘 매니지먼트 퍼스펙티브스’ 관리편집장 승격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이슬기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세계적인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에서 발간하는 국제 저명 학술지 '투어리즘 매니지먼트 퍼스펙티브스(Tourism Management Perspectives)'의 관리편집장(Managing Editor)으로 이달 승격됐다고 26일 밝혔다. '투어리즘 매니지먼트 퍼스펙티브스'는 사회과학인용색인(SSCI)에 등재된 우수 학술지로, 올해 기준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의 관광 및 환대 분야 학술지 순위에서 9위, 스키마고(Scimago)에 등록된 전 세계 관광·레저·환대경영 분야 학술지 149종 중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슬기 교수는 그동안 환대·관광 분야의 응용 경제 및 재무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특히 호텔업의 입지 및 상권 분석, 수익 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여왔다. 이 교수는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2025년까지 해당 저널의 편집위원 및 부편집장(Associate Editor)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정량적 연구 방법을 적용한 투고 논문에 대한 엄정한 심사와 편집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관리편집장으로 승격됐다. 세종대는 "이 교수의 이번 관리편집장 선임은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의 높은 연구 역량과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26 14:12: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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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공장 지원 참여 中企, 대출이자·보증수수료 아낀다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참여 중소기업들은 은행서 빌린 운전자금 등 대출이자와 보증수수료를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삼성전자, 우리은행, 기술보증기금과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중기중앙회가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한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료 및 대출이자 인하 등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중소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중기중앙회가 삼성·포스코가 추진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참여 중소기업 246개사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90.3%가 '만족(매우 만족 포함)'한다고 답했다. '불만족'은 0.4%에 그쳤다. 구축 솔루션에 대해서도 82.1%가 '만족'을 표했다. 다만 중소기업들의 경우 기업 규모가 커 운전·시설자금 대출이 많은 경우 이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은 보증료 부담이 크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제기됐다.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기초 구축 단계에 대해 지원받은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7억원 정도를 대출받은터라 매년 1000만원 이상의 보증료가 발생해 보증료 추가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기보로부터 특허 보증 한도도 최대까지 받은 상태여서 추가 보증한도까지 주어진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20억원을 특별출연하기로 했다. 이를 활용해 기보는 1100억원의 보증료와 융자를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운전자금이나 시설자금 대출 시 기보의 보증료율을 1.3%p(우리은행 1.0%p, 기보 0.3%p) 저렴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으로부터 대출이자 2.2%p 인하 혜택도 받는다. 시설자금을 5억원 대출받았다면 2년간 보증료와 이자 인하 혜택을 포함해 기업은 총 35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보증료 및 융자 지원 외에도 지원대상 중소기업의 제품 구매 등 판로 지원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기보는 기술보증서 발급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담보력을 강화한다. 또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운영을 통해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링, 단계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을 지속하고, 이번 협약에 따른 금융지원 내용 홍보 및 대상기업 확인 등을 통해 협력한다. 중기중앙회는 향후 자금의 소진 추이를 지켜보면서 추가 협약 또는 다른 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금융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의 새로운 상생금융 모델"이라면서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중소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을 위해 4개 기업과 기관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2026-01-26 14:12: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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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논공휴게소에 하이패스IC 신설…2029년 개통

대구 달성군 논공읍 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광주-대구 고속도로 논공휴게소에 일방향 하이패스 IC를 신설하는 고속도로 연결허가를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패스IC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승용차, 버스, 4.5톤 미만 화물차의 고속국도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무인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나들목을 말한다. 그동안 달성군 논공읍 지역 주민들이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인근 고령군의 동고령IC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논공휴게소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달성군 논공읍에서 대구광역시까지 이동 거리가 최대 8.6㎞ 단축된다. 논공휴게소 하이패스IC는 달성군 논공읍에 있는 논공휴게소에 설치돼 일반국도 5호선과 연결된다. 실시설계 1년과 건설공사 2년을 거쳐 2029년 개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약 127억원이 투입되고, 일평균 교통량은 3095대로 예상된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고속도로 연결허가 승인으로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달성군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개선과 함께 대도시(대구광역시)와의 연계 강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1-26 14:07:49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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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58.6%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감…지역격차 해소 기대 커

시민 10명 중 6명은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인식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이 정책의 핵심 취지인 지역균형발전과 대학 서열 완화 효과를 기대하는 한편, 수도권 집중 구조가 대학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정책의 지속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교육의봄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김상우 국립경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좋은교사운동과 함께 실시한 시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에 대해 응답자의 62.9%가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58.6%는 정책의 기본 방향에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공감한다'는 응답이 32.9%, '공감한다'는 응답이 25.7%로 나타났다.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와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5.6%였다. 이번 조사는 교육자, 학부모, 전문직 종사자, 학생 등 총 76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이 내세운 핵심 취지인 지역균형발전과 대학 서열 완화에 대해, 시민들도 일정 수준의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의 기대효과를 묻는 문항에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이 3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인재의 수도권 대학 쏠림 완화(29.0%) △대학 서열 완화(21.3%)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다수는 해당 정책을 단순한 대학 경쟁력 강화 정책이 아니라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연계된 정책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 집중 현상이 대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86.9%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매우 영향 있다'는 응답이 67.2%에 달했다. 인구와 산업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구조적 문제가 대학의 교육·연구 여건과 경쟁력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뚜렷하게 확인된 것이다. 정책 성공을 위한 우선 과제로는 '정책의 지속가능성'이 17.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유관 국가정책 병행 추진(11.1%) △대학 특성화 및 지역산업 연계 강화(11.0%)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일회성 재정 지원에 그칠 경우 정책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대학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집중 투자해야 할 분야로는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가 36.2%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인재양성 역량 강화'는 28.6%로 나타났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17.2%)와 연구 역량 강화(15.4%)는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을 보였다. 안상진 교육의봄 연구사업팀장은 "응답자들은 정부 재정이 수도권 등 특정 대학에 집중돼 온 기존 흐름을 넘어,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전환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아울러 대학 경쟁력을 입시 성적이 아닌 인재를 얼마나 잘 양성하느냐로 평가해야 한다는 인식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입결 중심의 대학 평가에서 벗어나 교육과 인재 양성에 대한 재정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26 14:06: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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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금리 늘려도 '50%대'…"주담대 금리 선택, 소득·부채와 집값이 갈랐다"

주택담보대출 차입자의 금리 선택이 가계의 소득·자산·부채 같은 '체력'과 금리·주택시장 여건에 따라 뚜렷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금리 비중을 키우려면 일률적인 목표치를 제시하기보다 차입자 특성과 시장 국면을 반영한 정교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6일 한국은행의 경제연구에 따르면 주담대 금리 유형(고정·변동) 선택은 가계의 금리 위험 노출뿐 아니라 통화정책 파급경로와 거시건전성 정책의 실효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연구는 고정금리 주담대 비중이 단기간 급증한 뒤 최근 '정체' 흐름을 보인다는 점을 현황으로 제시했다. 은행권 고정금리 주담대(정책모기지 포함, 잔액 기준) 비중은 2010년말 0.5%에서 2016년말 43.0%로 크게 늘었으나, 2023년말 51.8% 수준에서 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 정리됐다. 국제 비교에서도 한국의 고정금리 비중은 2022년 4분기 34.9%로 멕시코(99.6%)·미국(95.3%)·프랑스(93.2%) 등에 비해 낮다고 제시했다. 실증분석에서는 차입자 특성과 공급 요인을 함께 넣어 금리 선택을 설명했다. 분석 결과, 자가일수록 총소득·총자산·총부채 규모가 클수록 변동금리 주담대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았다. 공급 요인 측면에서는 스프레드가 확대되거나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을수록 변동금리 선택이 늘어나는 반면, 미래 기대금리가 높을수록 금리 상승 위험을 회피하려는 수요가 커지며 고정금리 선호가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자산 수준으로 인해 금리 변동 위험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해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26 14:06:15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