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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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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다가오는 주총 시즌…반도체·IT전문가 등 경험·역량 갖춘 인물 등용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반도체·IT분야의 전문가를 사내외이사로 적극 영입하는 추세이다.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물을 중용해 회사 미래 먹거리 확보와 이미지 개선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특히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미·중 통상 전쟁 등에 따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기술패권 확보를 위해 중장기 포석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주총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눈에 띄는 부분은 사외이사 라인업이다. 삼성전자는 내달 19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로 반도체 전문가인 이혁재 서울대 교수를 선임한다. 사내이사로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과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사장)이 최근 내정됐다. 지난해 5월 반도체 수장으로 투입된 전 부회장은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세계 1등 자리를 지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현대차도 삼성전자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반도체 전문가를 중심으로 이사회를 구성한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 중심의 경영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전환과 함께 자율주행 시대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내달 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2명의 사내이사와 3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재선임 후보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제외한 4명은 신규 후보다. 신규 사내이사 후보에는 진은숙 현대차 ICT 본부장(부사장)이 올랐으며 도진명 전 퀄컴 아시아 부회장이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ICT와 반도체 전문가로 이사회 구성을 강화한 것이다. 진 부사장은 NHN 총괄이사 출신으로 2021년 현대차 ICT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지난해 5월부터 ICT를 담당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장재훈 부회장은 현대차 사내이사에서 물러나 현대차·기아의 완성차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다만 정 회장은 올해부터 기아에서 보수를 받는것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도 있다. 기아가 내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 회장에게 보수를 지급하는 안건을 상정하자 경제개혁연대가 국민연금 등 주주들에게 반대 의결권행사를 권고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CTO)을 추천했다. 이 본부장은 전략분야 전문가로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강화 및 중점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연구원장은 철강연구 전문성과 AI를 활용한 공정 자동화 등 폭넓은 신기술 연구 경험을 토대로 그룹 기술 개발 체계 고도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안정 속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LG전자는 내달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와 사내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LG전자는 인적자원관리 분야 전문가 강성춘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에 내정했다. 강 교수는 서울대 경영대, 미국 코넬대 인적자원관리 박사를 나왔다. 현재는 고용노동부 상생임금위원회 위원, 한국인사관리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또 이번 주총에서 현재 사내이사 세 명 중 올해 1월 임기가 만료된 ㈜LG 부회장인 권봉석 기타비상무이사,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 교수인 류충렬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각각 이사로 재선임한다. 재계 관계자는 "올해 한국 경제가 퍼펙트 스톰(복합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미래 먹거리 확보에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며 "주총을 통한 기술 전문가 전진 배치,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5-02-24 16:48: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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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결국 당진제철소 부분 직장폐쇄…임단협 갈등 최고조

현대제철이 트럼프발 관세 폭탄으로 체질 개선이 시급한 상황에서 노사분규에 따른 직장폐쇄사태까지 겹치며 내우외환의 이중고에 빠졌다. 중국산 저가 공세와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철강에 대한 25% 관세 부과 등 외부 위협 요인이 심화된 상황에서 주요 수요산업의 침체와 노조리스크까지 다중으로 겹치며 충격이 더해진 양상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24일 충남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설비 일부(PL/TCM)에 대해 부분 직장폐쇄를 실시했다. 현대제철 노조가 과도한 성과급 요구와 게릴라 파업을 진행하자 결국 사측이 부분 직장폐쇄를 공고하고 제철소 설비 일부의 가동을 중단한 것이다. 피해금액도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설비는 냉연강판 생산에 앞서 소재인 열연강판의 표면 불순물을 제거하고, 사전 압연을 하는 장비다. 냉연생산 라인의 선공정으로, 이 설비가 가동되지 않으면 소재 고갈로 후공정도 사실상 가동이 불가능하다. 현대제철은 당진냉연지회 노조의 부분 파업으로 냉연 전 공정의 조업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직장 부분 폐쇄를 선택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총파업과 연속 공정의 일부를 제한하는 부분적·일시적 파업이 진행됐다. 지난 1일~22일까지의 노사분규로 냉연 부문에서 발생한 생산 손실은 27만톤으로 추정된다. 손실액은 254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의 글로벌 상황은 더욱 불안하다. 현대제철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5% 보복관세와 중국의 과잉철강 덤핑 수출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둘러싸고 업계에서는 "세계 철강업계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으로 전례 없는 위기에 놓인 가운데 '집안싸움'이 장기화될 경우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임단협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현대제철은 교섭을 마무리짓기 위해 경영 성과금과 독려금, 생활안정 지원금과 더불어 기본급 400%와 1000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 현대제철은 해당 안을 지급할 경우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해 650억원 적자로 수정 공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하고 26일부터 27일까지 48시간 총파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사상 최대 규모 성과금 지급 ▲차량 구매 대출 시 2년간 1000만원 무이자 대출 지원 ▲정년 퇴직자 대상 3년마다 20% 차량 할인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달 10일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 인근에서 장외 시위를 벌이며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2025-02-24 16:34: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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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글로벌 경기 침체 속 2년 연속 흑자 달성…토레스·액티언 등 수출 활력

KG모빌리티(이하 KGM)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수출 물량을 확대하며 2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지난 2022년 적자의 늪에서 허덕이던 '쌍용자동차'를 인수한지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KGM은 2024년 판매 10만9424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7825억원, 영업이익 123억원, 당기순이익 46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액티언 등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를 통한 수출물량 증가와 함께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CO₂페널티 환입과 환율 효과, 생산성 향상 등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2년 연속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03년 및 2004년 이후 20년 만의 성과로 KGM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지난해 판매는 내수 시장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2023년 대비 5.7% 감소했으나 수출은 지난해 12월(8147대) KGM 역대 월 최대 판매를 달성하는 등 2014년(7만20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023년(5만2754대) 대비 18.2% 증가했다. 특히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와 호주 등 글로벌시장 토레스 EVX 출시 및 KGM 브랜드 론칭과 함께 유럽 판매법인 설립 및 부품 콘퍼런스 그리고 글로벌 판매 대리점 초청 행사인 해외대리점 대회 개최 등 수출 물량 증대 노력을 가속화 했다. KGM은 올해 이러한 흑자 규모를 늘리기 위해 국내·외 시장에 대한 신모델 출시 확대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월 튀르키예서 액티언 출시, 시승행사를 진행했으며 국내에서는 '2025 렉스턴' 라인업과 함께 첫 전기 픽업트럭 '무쏘EV'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 KGM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공개하는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도 나섰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확대와 CO₂페널티 환입 등으로 20년 만에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올해 역시 튀르키예 시장 액티언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흑자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4 15:40: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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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협력사 상생·동반성장 강화…'2025 파트너스 데이' 개최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1일 주요 협력사 대표 220여명을 초청해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2025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대표들과 회사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품질, 안전, 신차개발, 구매, 동반성장 등 10여개 부문별로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 동반성장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후 협력사와의 상생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회사는 이에 따라 동반성장펀드 등 협력사 자금 지원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했고,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2019년에는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선포,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과 컴플라이언스 교육 및 캠페인 강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3년간 협력사가 진행한 1300여건의 신제품·기술 개발에 2150억원을 지원했고, 협력사의 자체 지식재산권 확보와 기술 보호 역량 증진을 위해 기술 보호 지원제도도 운용 중이다. 아울러 공시 대응, 안전용품 구축 지원사업, 에너지 진단 컨설팅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이행 전략도 함께 추진해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발표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현대모비스의 경쟁력이 되고, 그 경쟁력이 협력사의 글로벌 확장에 마중물이 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중심축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2-24 11:13: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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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기술 공유…개발자 컨퍼런스 '플레오스 25'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개발 체제로의 전환과 차량용 앱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3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플레오스) 25'의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바일 앱 개발자 및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앱 개발 환경과 차량용 앱 마켓을 선보이고 이들과의 협력 기회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플레오스는 현대차그룹이 새롭게 선보이는 그룹 소프트웨어 브랜드로, 모든 움직임, 디바이스, 공간의 데이터를 모으고 연결해 새로운 이동의 개념을 제시하고자 하는 현대차그룹의 비전과 의지를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플레오스 25에서 브랜드 공개와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 현대차그룹은 개발자와 파트너사들이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용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개발 환경 등을 제공하는 새로운 오픈 플랫폼을 플레오스 25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이 SDV, AI, 자율주행 등을 주제로 기술 발표를 진행하며, 차량 앱을 개발하는 과정을 실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브랜드와 플랫폼을 공개하고 이를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하는 등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SDV의 생태계를 한 눈에 보여줄 예정"이라며 "새로운 차량용 앱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개발자들과 파트너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24 11:06: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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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프리미엄 가성비' 국내 시장서 돌풍…EX 30 디자인·성능 '매력 뿜뿜'

"(EX30의) 올해 판매 목표를 3000대로 잡았으며 앞으로 볼보의 10년을 새롭게 열어갈 모델이다."(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이윤모 대표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전기 소형 SUV '볼보 EX30'을 공개하면서 이처럼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내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정체기)의 원인이 된 비싼 가격과 안전성 등의 문제를 완벽하게 대응하고 다시한번 전기차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초반 분위기는 성공적이다. EX30은 출시 3주만에 1만6000여건에 이르는 시승 신청이 이어지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초도 물량은 이미 완판된 상태다. 이 모델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만대(9만8065대) 판매고를 기록했고, 유럽에서 7만8032대를 판매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 1위에 오를 만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실제 시승을 통해 경험한 EX30은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다. 우선 소형 SUV 이지만 장거리 주행도 거뜬하다. 이윤모 대표는 이달 초 출시·시승행사를 위해 경기도 분당에서 경남 김해까지 약 350㎞를 EX30으로 직접 주행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완충상태인 EX30으로 약 350㎞ 주행 후 도착, 남은 주행가능거리는 75㎞를 기록했다. 이를 계산하면 실제 주행가능거리는 430㎞까지 가능하다. 이는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인 351㎞(상온 351㎞, 저온 302㎞)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으로 서울-부산(408㎞), 서울-목포(340㎞)도 주행이 가능하다. EX 30은 66kkWh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장착했고, 여기에 200kW 모터를 결합했다. EX30은 실제 주행에서 뛰어난 연비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한파가 찾아온 2월 초 영하의 날씨임에도 매력적인 주행거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영하의 날씨로 히터와 열선 시트를 활성화했지만 출발전 배터리는 72%(주행가능거리 218㎞)에서 65㎞ 주행후 54%(180㎞)를 기록했다. 주행거리보다 뛰어난 배터리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35.0kg.m의 최대토크를 확보해 고속주행에서 힘은 부족함이 없었다. 제로백은 5.3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2열 실내 공간이다. 177㎝ 성인 남성이 탑승하면 좁다는 느낌을 받는다. 또 탑승자에게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 차내 천장을 통유리로 적용했지만 햇빛이 반사되어 운전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별도로 엑세서리를 구매해 햇빛 가림막을 설치할 수 있다. 여기에 창문을 여닫는 버튼은 센터 패널로, 사이드미러를 조절하는 버튼은 디스플레이로 옮겨가며 운전자가 적응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볼보 브랜드의 가장 큰 강점인 '안전'은 한층 강화됐다. 주행 중 하품이나 스마트폰 조작, 창밖을 바라볼 경우 차량이 운전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소음 등 경고를 보냈다. 또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5G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은 정확히 음성을 인식했다. "아리야, 히터 꺼줘", "아리야 오늘 날씨 정보 알려줘"등을 물어보면 빠르게 대응했다. EX30은 코어와 울트라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코어 트림은 4700만원대, 울트라 사양은 5100만원대로 책정됐다.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4000만원 초반대까지도 가격이 내려간다. EX30은 신혼부부나 주로 2인이 차량을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2-23 13:41: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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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미래다' 두산그룹, 육아휴직·보육지원 강화…팀원 육아휴직시 팀원 보너스까지

두산그룹이 일과 가정이 양립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육아휴직 시 동료 직원의 업무가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해, 팀원에게 지원금을 지급해 부담감을 낮췄다. 두산그룹은 출산·육아지원제도를 대폭 강화한 '육아휴직 서포터즈 지원금'을 올해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직원 누구나 눈치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로 6개월 이상 휴직자의 소속 팀원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실제 최근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시공품질관리팀 소속 전 직원은 최근 회사로부터 예상치 못한 보너스를 받았다. 팀 일원인 황태섭 수석이 육아휴직을 사용하게 되면서 팀장을 포함한 전 팀원에게 '육아휴직 서포터즈 지원금' 이 지급된 것이다. 황 수석은 "장기간 휴직으로 인해 팀원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불편한 마음이었는데, 오히려 동료들의 응원을 받으며 휴직을 떠날 수 있게 돼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출산 경조금도 상향했다. 출산을 한 직원 및 배우자는 첫째 자녀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이상은 1000만원의 축하금을 받는다. 최근 둘째 셋째로 쌍둥이를 출산한 직원은 한 번에 15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받았다. 또 자녀가 보육나이 1세가 됐을 때부터, 2년 동안 월 20만원의 보육 지원금을 회사에서 지급하는 제도도 신설했다. 금전적 지원 외에 휴직·휴가 제도도 강화했다. 육아휴직은 법정 기간에서 1년을 더 사용할 수 있으며, 배우자 출산휴가도 법정 기간에 추가로 10일을 더 사용할 수 있다. 육아휴직 시 소득 감소로 인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법정 육아휴직 첫 1개월에 대해서는 기본급에서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차액만큼 회사에서 지원한다. 이외에도 ▲임신부 주차 지원 ▲복직을 앞둔 직원들의 심리상담 지원 ▲긴급돌봄서비스 등 출산 및 육아휴직 전후 임직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책이 포함됐다. 두산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더욱 몰입하고 만족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완해서 제도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기업 경쟁력 역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2-23 13:18: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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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 촉구를 위한 호소문…"기업·경제 심각한 부작용 초래할 것"

국내 경제계가 기업 경영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상법 개정 논의를 즉시 중단하고, 실질적인 주주 권익 제고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3일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 8단체는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 촉구를 위한 경제계 호소문'을 통해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임 확대, 전자주주총회 의무화 등 상법 개정안이 기업과 경제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계는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사에 대한 소송 남발, 기업 경영권 위협,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 및 인수·합병(M&A) 위축 등으로 인해 기업 현장에 큰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며 "결국 국가 경제는 가치가 하락하고, 그 피해는 기업과 국민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제단체들은 최근 국회에서 소수주주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상법 개정이 아닌 자본시장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부와 상법 전문가들 또한 소수주주 피해 방지를 위해 자본시장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있으며, 경제계도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핀셋 규제를 도입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우리 기업들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위축된 가운데, 신성장 동력 발굴도 지연되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내수 침체까지 더해져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계는 "국회와 정부, 경제계 모두 자본시장법 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만큼, 상법 개정 대신 자본시장법 논의에 집중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2025-02-23 13:17: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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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감·혐오감' 현대제철 노조, 도넘는 행위…어린 학생 등 시민 불편 가중

현대제철 노동조합(노조)이 지난달부터 세 차례 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 인근에서 장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특히 노조가 서울 주택가에서 시위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불편까지 가중시키는 등 '민폐 시위'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 인근에서 현수막 등을 동원한 장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달 12일부터는 현대제철 산하 협력업체 노조까지 가세하며 시위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협력업체 노조는 최근 정규직 전환 등을 포함한 회사 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이 지연되자 사측과 직접적 연관이 없는 주택가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시위는 지난 두 달간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 내내 진행돼 인근 주택가 거주민의 일상에 불편을 끼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주민들은 물론 어린 학생과 직장인이 오가는 오전 시간대에 '악질', '분쇄' 등의 험악한 문구와 선정적인 색상으로 도배된 대형 피켓 및 현수막과 함께 확성기까지 동원해 통행 불편은 물론 불쾌감과 혐오감마저 주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해당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 주민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주택가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데 왜 여기서 노조원들이 시위를 계속하는지 모르겠다"며 하소연했다. 현대제철은 최근 진행된 노사 협상에서 기본급 450%와 1000만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 측은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사상 최대 규모 성과급 지급, 정년 퇴직자 대상 3년마다 20% 차량 할인 지원 등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건설·부동산 시장 침체로 직격탄을 맞은 현대제철은 최근 경영 부담이 가중돼 가동률이 10%대로 떨어진 포항 2공장의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노조의 반발로 인해 일부 재가동 및 2조2교대 근무 축소 형태로 전면 가동 중단은 유예됐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익성 악화 요인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또 꾸준한 판매를 통해 '캐시카우'(수익창출원) 역할을 하던 철근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인천 및 포항 공장의 철근 설비는 올해(1월 기준) 가동일이 1∼2주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장에서 파업 등을 통해 쟁의 행위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시키는 주택가 시위를 이어가는건 도를 넘는 것 같다"며 "경기 불황과 글로벌 무역분쟁 등으로 대내외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노조의 도를 넘는 무리한 요구는 기업 경영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1 16:36: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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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MINI 컨트리맨, 디자인 우수성 인정받아…'2025 올해의 디자인' 수상

MINI 코리아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MINI 컨트리맨'이 국내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MINI 코리아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시상식에서 프리미엄 SUV '뉴 MINI 컨트리맨'이 '2025 올해의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이번 심사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개발한 자동차 업계 최초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실내 디자인에 적용해 신선한 이미지를 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래식 Mini의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했던 동그란 계기판을 연상케 하는 직경 240㎜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직관적인 조작성과 선명한 화면 품질, 매끄러운 반응 속도로 매력적인 디자인에 더해 기능성까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모델 고유의 각진 헤드라이트와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 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팔각형 그릴을 더했다.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에 연동된 새로운 시그니처 조명 기능을 활용해 라이트 디자인을 총 3가지로 전환할 수도 있다. 정수원 MINI 코리아 브랜드 총괄 본부장은 "뉴 MINI 컨트리맨은 MINI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더욱 넓어진 실내 공간과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다재다능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MINI 컨트리맨은 지난 2020년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이후 국내에서 매년 2600대 이상 판매되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3세대 뉴 MINI 컨트리맨을 출시한 지난해에는 총 2886대가 판매돼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내 최다 판매 모델이자 프리미엄 소형 SUV 판매 1위 모델로 등극했다.

2025-02-21 15:14: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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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첫 HEV '토레스 하이브리드' 기술 공개…올해 1분기 3000만원대 출시 앞둬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친환경차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은 하이브리드(HEV) 기술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GM은 21일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에 앞서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고 새롭게 개발한 하이브리드 기술 등 일부 사양을 공개했다. 이는 친환경차 시장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HE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국산차 5사(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M)의 국내 판매 대수는 136만4750대로 이중 하이브리드차는 36만1151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 대수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6.5%로, 처음으로 20%를 넘었다. 업계에서는 하이브리드차 비중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KGM은 자사 첫 HEV인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앞두고 기술을 공개했다. 토레스의 HEV 기술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으로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KGM이 글로벌 친환경차 선도기업인 BYD와 협력해 개발한 풀 하이브리드로 전기차의 특성과 내연기관의 효율성 및 강점을 극대화해 실 주행 연비를 대폭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적용한 e-DHT(efficiency-Dual motor Hybrid Transmission)는 KGM이 P1형, P3형 구동시스템을 적용해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로 ▲EV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하다. 더불어 e-DHT는 구성 부품수 최소화 및 모터, 제어기, 변속기 등을 통합하여 중량 저감은 물론 효율을 극대화 했으며, 운전자의 요구 사항에 따라 연비와 출력을 최적화 하도록 제어해 다양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이 가능해 전기차와 유사한 정숙성과 주행 환경을 구현하고 있으며, 고속주행 시에는 고출력의 구동모터뿐만 아니라 엔진의 구동력 보조를 통해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 및 정확한 세부 사양은 오는 3월 중 출시 시점에 공개 예정이나, 경쟁이 심화된 시장 상황을 고려해 준중형과 중형급 SUV 중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가성비 있는 300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제적 연비와 SUV 실용성 등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모델로 다양한 옵션 상품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 또한 넓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며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출시 확대 등 회사의 제품 라인업을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2-21 14:37: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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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공항 이용객 사전 예약 급증' 투루발렛, 설 연휴 공항 주차대행 사전예약률 95% 돌파

올해 예년보다 긴 설 연휴로 해외 및 국내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주차가 빠르고 간편한 주차대행 서비스 이용객이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휴맥스모빌리티 주차대행 브랜드 투루발렛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전예약률 95%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투루발렛에 따르면 사전예약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난 설 연휴 기간(1월 25일~30일) 동안 인천공항은 주차대행 사전예약률 95% 이상을, 김포공항 역시 높은 예약률을 달성하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투루발렛은 지난해 양 공항에서 약 62만여명에게 주차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사전예약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인천공항의 경우 지난해 평균 약 98% 사전예약률을 기록했다. 김포공항은 지난해 1월 사전예약제를 처음 도입했을 당시 6.5%에 불과했던 예약률이 1년 만인 올해 1월 58.9%까지 상승했다. 투루발렛은 휴맥스모빌리티의 주차 운영 자회사 하이파킹이 운영하는 주차대행 서비스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김포국제공항의 공식 주차대행 서비스로서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박준규 하이파킹 대표는 "연휴 기간 95%가 넘는 사전예약률이 보여주듯 투루발렛은 이제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연휴처럼 이용자가 집중되는 시기에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운영 최적화와 시스템 고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1월24~2월2일) 인천 공항 총 이용여객은 219만258명, 일평균 이용여객은 21만9026명으로 역대 명절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설 연휴 일평균 이용객(18만9815명) 대비 15.4%, 2019년 이용객(20만2085명) 대비 8.4% 증가한 수다.

2025-02-21 14:22: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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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발등에 불…美 트럼프, 車·반도체 관세 부과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2일 발표할 것으로 거론되던 자동차·반도체 관세 발표 시기를 앞당긴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시계에 속도가 붙으면서 대응 방안을 고심 중인 한국 기업들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다음 달, 또는 그 전에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목재 등에 대해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자동차 관세를 4월 2일쯤 발표할 것이라는 기존 발언보다 시점이 더 빨라진 것이다. 자동차와 반도체는 한국의 지난해 대미 수출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주력 품목이어서 관세 부과가 현실화하면 우리나라 수출 전선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주최한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프라이오리티 서밋' 연설에서 "다음달, 또는 그 전에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목재 등에 대해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며 "미국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4월 2일 자동차에 관세 25%, 반도체에는 그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자신의 관세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그들이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지 않으면, 간단히 말해 관세를 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면 그들은 관세를 물 필요가 없다"며 관세가 "우리 재정에 수조 달러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지속적으로 자동차와 반도체 관세부과 의지를 드러낸 만큼 한국 수출을 이끌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자동차는 대미 수출 1위 품목으로 지난해 한국 전체 자동차 수출액 707억8900만 달러 중 대미 수출액은 347억4400만 달러로 49.1%에 달했다. 반도체 대미 수출 규모도 지난해 103억 달러를 기록해 자동차, 일반기계에 이어 3위에 올랐으며 의약품 수출액도 96억 달러로 전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기업들은 트럼프 당선 때부터 예고된 관세에 대응해 본격적인 생산 확대를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0월 가동에 들어간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생산 능력을 연 30만대에서 50만대로 높일 계획이다. 또 앨라배마 공장(35만6100대), 기아 조지아 공장(34만대) 물량을 더해 미국 내 생산 능력을 총 119만6100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기준 생산 물량의 약 84%를 미국에 수출한 한국GM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의 영향권에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 내 최대 차량 제조사인 GM 본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맞춰 글로벌 생산 전략을 바꿀 수 있다. 자동차 부품 업계도 미국의 관세장벽을 뚫기 위해 현지 생산 공장 구축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부사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북미 생산을 강제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미국에서 생산 베이스를 늘리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미주 지역 자동차강판 공급을 위해 미국에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내년 초 부지를 확정해 착공에 나서고, 2029년께 제철소를 완공하는 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미국 테네시주 공장을 증설해 연간 생산 능력을 550만개에서 1200만개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단 질러놓고 상대국이랑 맞춤형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며 "정부 차원에서 총력전을 벌이는 일본이나 인도 등과 달리 한국은 지금 카운터 파트너가 공백 상태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플랜B, 플랜C 등을 만들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업이 대미 흑자가 크다고 하지만 현지 투자 금액이나 관광, 유학 등 전체적으로 보면 대미 흑자비율은 낮출 수 있다"며 "우리 정부는 협상 카드로 '패키지딜'을 추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2025-02-20 16:59: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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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세계 최초 200번째 LNG운반선 인도…초격차 기술력 입증

한화오션이 200번째로 건조한 LNG운반선 '레브레사'호를 SK해운에 인도했다고 20일 밝혔다. LNG운반선을 200척 이상 인도한 조선사는 한화오션이 세계 최초다. 한화오션은 LNG운반선 시장에서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레브레사호는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 등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기술이 탑재된 친환경 선박이다. 카타르 에너지의 노스필드 확장 프로젝트에 투입돼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팬오션 등 국내 3개 회사로 구성된 KGL이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1995년 첫 번째 LNG운반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이후 21년 만인 지난 2016년 100번째 LNG운반선을 인도했다. 이번 200번째 LNG운반선 인도는 2016년 이후 9년 만에 이뤄졌다. 첫 100번째 건조 시기보다 2배 이상 빨리 나머지 100척을 건조한 것이다. 또 한화오션은 세계 최초로 건조한 쇄빙LNG운반선을 비롯해 LNG 관련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한화오션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글로벌 LNG운반선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이어 LNG운반선뿐만 아니라 LNG 관련 다양한 해양 설비 기술도 개발해 조선업계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 김종서 사장은 "미국의 화석연료 정책 변화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LNG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한화오션이 글로벌 선주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줄 최고의 조선소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LNG운반선 시장은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선연료 정책을 전환하면서 성장이 예상된다. 글로벌 조선·해운 투자금융사 클락슨시큐리티스는 글로벌 LNG운반선 신조 수요가 2029년까지 최대 126척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약 47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2025-02-20 15:35: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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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해 판매왕 대전 김기양 영업이사 선정…하루 1대씩 팔아 총 359대 기록

현대자동차 대전지점 영업이사가 지난해 359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4년 연속 판매왕에 선정됐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이사는 지난해 총 359대를 판매해 승용차 기준으로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그는 1991년 10월 현대차에 입사한 이후 작년까지 총 6553대의 차량을 팔았다. 2021년부터는 4년 연속 승용 최대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 김 이사는 "영업은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는 정직한 분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상용 부분은 광주트럭지점 김진환 영업이사가 219대를 판매하며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판매 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판매 우수자를 선정하고 실적 구간별로 포상하는 '더 클래스 어워즈', '판매 명예 포상 제도' 등을 두고 있다.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승용·상용 각각 누계 판매 기준에 따라 칭호와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2000·1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1500대 달성 시 '판매명장' ▲4000·2000대 달성 시 '판매명인' ▲5000·2500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가 붙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속화되는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고객 만족'이라는 결실을 맺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0 13:32:4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