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글로벌 거점 투자로 리스크 최소화

전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관세율 25%'를 공언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자동차 업계의 위기감은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회사인 현대자동차그룹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과감한 결단력'아래 미국 현지 생산량 확대를 통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한편 인도와 중국 등에서 현지 맞춤형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위기속에서도 강한 도전정신으로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생산 재편…위기를 기회로 '품질·뚝심 경영'으로 대표되었던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2021년 취임한 뒤 '혁신 경영'을 추가하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이같은 정 회장의 경영 정신은 그룹 전반을 빠르게 변화시켰다. 특히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화 전략을 차근차근 실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워 나갔다. 그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을 피해갈 수 없지만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대응력을 갖췄다는 평가이다. 현대차그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기아는 미국에서 약 171만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 중 절반이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물량이다. 업계는 보편 관세가 부과될 경우 현대차는 월 2000억~4000억원, 기아는 월 1000억~2000억원의 부담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로 직접 타격을 받는 쪽은 기아의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이다. 기아는 몬테레이 공장에서 연 40만여대의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16만대 이상이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그룹이 일찌감치 미국에 약 11조원(79억900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조지아주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것이 '신의 한수'로 주목받고 있다. HMGMA는 1183만㎡(약 358만 평) 용지에 연간 30만 대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기존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지어졌던 HMGMA는 현지 상황을 고려해 하이브리드차 혼류 생산이 가능하도록 생산 라인을 변경하고 연 50만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앨라배마 공장에서 연 36만대, 기아의 조지아 공장에서 연 34만대를 생산해 미국 내 생산 능력을 120만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정 회장이 메리 배라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를 지난해 9월 만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가 GM의 공장에서 차량을 생산할 경우 관세 부과를 피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중국·인도 등에서도 투자를 확대하며 생산, 판매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 첸나이 1·2공장에서 75만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0%인 15만대를 아프리카, 유럽, 동남아 등으로 수출했다. 생산과 수출 모두 국내에 이어 2위다. 기아는 인도 아난티푸르 공장에서 약 39만대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인도를 핵심 거점으로 지목하고 지난해 10월 인도법인을 통해 인도 증시에 상장, 기업 가치를 약 190억 달러(27조4000억원)로 평가받으며 인도 IPO 역사상 최대인 33억 달러(약 4조7000억원)를 조달했다. 현대차의 해외법인이 상장한 최초 사례이며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실탄을 인도 권역에 집중 투자해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수출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는 정 회장이 지난 2015년 이래 인도를 오가며 6차례 이상 모디 총리와 만남을 갖고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신뢰를 쌓은 덕분이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푸네지역에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적용한 현대차 3공장을 건설하는 등 생산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푸네공장은 올 하반기 완공예정이며 1단계 17만대 생산규모로 시작해 오는 2028년 총 25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거점으로 확대된다. 중국에서 현대차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세우고 장기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중국 공장의 친환경차 생산 비중을 늘려 내수는 물론 수출 물량까지 늘리고 있다. 지난 2016년 중국에서 5개의 공장을 운영했지만 '사드 사태'를 겪으며 판매부진으로 2개(베이징 2·3공장, 연간 75만대 생산)의 공장만 남은 상태다. 이를 중심으로 생산량 확대에 고삐를 죄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중국 파트너인 베이징자동차(BAIC)와 합작사인 베이징현대에 11억 달러(약 1조6000억원)를 투자키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중국에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중국 내 판매량을 40만 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수출 물량도 2022년 제로에서 지난해 4만5000여대로 확대한 만큼 수출 시장 확대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기아도 기존 3곳에서 2곳으로 공장을 축소했지만 현지 판매는 물론 향후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아 중국 공장은 지난해 해외 수출로 17만 317대를 판매했다. 전체 판매(24만 8202대)의 68.6%에 달한다.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페가스와 쏘넷·셀토스·스포티지 등은 중남미(칠레·페루)와 사우디,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SK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관세가 25% 부과되더라도 미국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와 가동률 상승, 기아 멕시코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다만 한국 공장의 생산과 고용 안정성, 수출 경쟁력을 위해서 관세를 최대한 낮추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필수 대림자 자동차학과 교수는 "현대차그룹은 세계 주요 거점의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안정적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다만 미국 의존도를 낮춰서 다른 국가로 생산기지를 확대하는데 시간은 다소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5% 관세라는 것은 미국에 들어오지 말라는 것"이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우위의 입장에서 협상하려는 협상가이기 때문에 이같은 정책은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종연횡'으로 위기 돌파…미래 모빌리티 기술 담금질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한층 더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자율주행 등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함이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삼성전자와 협업을 공식화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내 1, 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4일 스페인 타라고나의 타라코 아레나서에서 열린 'Kia EV Day' 미디어 행사에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기아 PBV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아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목적기반차량(PBV) 사업에 삼성전자의 B2B 고객 맞춤형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탑재하기로 했다. 또 양사는 스마트 제조 솔루션 구축과 배터리 협업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삼성SDI와 현대차는 지난 2021년 전기차 배터리 협력에 나섰고 2023년 첫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2026년부터 7년간 현대차의 유럽향 전기차에 탑재될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최근에는 로봇용 배터리로 공조를 확대했다. 현대차그룹은 급성장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시장 선점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까지 자율주행을 핵심 기능으로 하는 SDV 시험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뒤 이렇게 확보한 기술을 양산차에 순차 적용한다. 지난달엔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 올해 초 엔비디아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SDV, 로보틱스 등에서 AI 적용을 강화하기로 했다. 친환경차 기술 선점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도요타 아키오 회장을 만나서 한일 완성차 업체 간 수소, 로보틱스 등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현대차의 해외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와 도요타 산하 연구소 도요타리서치인스티튜트(TRI)가 인공지능(AI)기반 인간형 로봇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도, 양사 간 협력 분위기 속에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정 회장은 도요타와의 수소협력과 관련해 "수소를 얘기해서 (도요타와) 같이 좀 잘 협력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키오 회장도 현대차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탄소중립, 자동차의 미래 등에 관련된 기술 및 인프라 확장에서는 분명 협조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 미국 1위 완성차 업체인 GM과 승용·상용차 및 내연·전기·수소차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올 1분기 중으로 최종 계약서에 서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의 '황금 인맥'도 글로벌 시장 경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문의 실세인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등과 2시간 가량 골프회동을 가졌다. 단순한 친교 활동이 아닌 미래 사업 전략과 직결된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북미시장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 ◆핵심기술 주도 '현대모비스'…미래 경쟁력 확보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질적 성장은 물론 불안정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현대모비스는 마북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글로벌 6개 R&D거점(마북, 의왕, 미국, 독일, 중국, 인도)에서 3000여 명의 연구원들이 전동화, 전장 등 주요 사업 영역에서 핵심 요소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모비스는 최근 5년 사이 매출이 2배 가까이 성장해 60조에 이르는 성과를 기록했다. 코로나19와 반도체 수급 이슈 등에도 2020년대 연 평균 17%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연구개발(R&D)에 2조원을 투입해 자율주행, 전동화,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비티 등과 같은 첨단 기술분야 핵심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차별화하고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1년 1조1000억 원 대비 2배가량 연구개발비가 증가한 것이다. 연구개발비 규모에 맞춰 연구개발 인력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5500명 수준이던 현대모비스의 국내외 연구개발 인력은 지난해 약 7500여명으로 5년 만에 30% 이상 늘었다. 이는 미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진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부터 3년간 전동화와 자율주행·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기술 분야에서 국내외 약 3000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최근 3년간 현대모비스의 전체 신규 특허 출원 건수(8001건) 중 약 40% 가까운 비중이다. 현대모비스는 3년 연속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 순위 6위를 기록하며,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Fortune)에서 선정한 '존경받는 기업' 명단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

2025-03-03 14:46:1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10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아반떼 N·아이오닉 5 N 대상 체험 기회 제공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10주년을 맞아 고객 초청 행사와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을 최초 공개했으며,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 N을 출시하는 등 10년간 고성능차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현대차는 3∼4월 아반떼 N과 아이오닉5 N을 출고한 고객 중 추첨해 5명을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80명을 충남 태안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초청한다. 아울러 오는 30일까지는 전국 드라이빙 라운지 10곳에서 N 차량을 타 볼 수 있는 '투게더 시승 이벤트'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N 차량의 잔가를 보장하는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인 'N 파이낸스 할부'와 저금리 운용으로 구매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36개월 기준 아반떼 N에 최대 65% 잔가 보장과 금리 3.5%를, 아이오닉5 N에 최대 55% 잔가 보장과 금리 2.9%를 적용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며 N이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3 14:33:0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국GM·르노코리아, 3월 혜택 확대…트랙스·그랑 콜레오스 등 다양한 차량 적용

한국GM과 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업계가 내수 시장 판매 회복을 위해 저금리 할부와 현금지원 등의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의 브랜드 쉐보레와 캐딜락은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자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할부 혜택 결합 방식)을 통해 현금 50만원 지원과 4% 이율로 최대 36개월, 4.5% 이율로 최대 60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4.9% 이율로 최대 60개월 할부 혜택과 50만원을 지원한다.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구매 고객에게 보증연장(1년·2만㎞, 일반·차체부품) 혜택과 최적의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객은 ▲800만원 할인 ▲36개월 2.6% 저금리 할부(선수금 0%) ▲60개월 4.7% 리스(보증금 0%) ▲제휴 할부·리스 이용 시 선수금과 보증금 800만원 지원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특정 재고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1100만원 추가 할인으로 최대 190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 지난 달보다 1% 이상 이율을 낮춘 3.3% 할부 상품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36개월, 할부원금 최대 2500만원 기준이다. 또 엔진오일 3회 무상 교환권도 증정한다.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모델의 경우 특별 대상 차량에 대한 50만원 추가 혜택도 제공하며 5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 혜택 40만원, 각 판매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 최대 20만원, 1회 기준 재구매 혜택 등도 있다. 이를 모두 적용할 경우 2.0 가솔린 터보 모델 기준 그랑 콜레오스의 3월 최대 혜택은 130만원이다. 스마트 유예 할부 상품을 선택하면 36개월 기준 하이브리드 월 20만원, 가솔린 월 18만원의 불입금만으로도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할 수 있다. 선수율에 따른 월불입금 조정도 가능하다. 스테디셀러 중형 SUV QM6와 쿠페형 SUV 아르카나, 중형 세단 SM6도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2025-03-03 13:15:2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글로벌 시장서 영향력 강화…미국·인도서 경쟁력 확대로 판매량 기대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과 인도 등에서 잇따라 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는 현지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확보와 판매량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S)인 호세 무뇨스 사장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2025년 자동차 트렌드 파워 리스트' 전체 50인 중 1위(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2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였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회장, RJ 스캐린지 리비안 CEO가 3∼5위에 올랐다. 아울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2위였고 이상엽 현대차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18위), 클라우디아 마르케스 현대차 미국 법인 최고운영책임자(20위),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29위),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35위)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무뇨스 사장이 현대차그룹 첫 비 한국인 CEO로서 놀랄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또 그가 수년간 현대차 북미사업부를 이끌며 사상 최대 매출과 시장점유율, 최고 영업이익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고객들이 만족하는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기아는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FADA)가 지난해 9월 발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부문 종합 1위를 달성했다. FADA는 인도 내 약 1만 5000개 딜러사가 가입한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도 정부,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해 다양한 시장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다. 기아는 판매 경험 분야의 고객 시승 경험, 판매 직원의 고객 응대, 고객 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비스 경험 분야에서는 차량 수리, 서비스 센터 운영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기아는 2019년 인도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며 6년여 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25만5433대를 판매하며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기아는 올해 인도 시장에서 인기 차종인 셀토스와 함께 현지 전략 모델인 콤팩트 SUV 시로스의 양상을 통해 판매량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2025-03-02 06:01:0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중국 과거 위상 회복 나서…트럼프 보복 관세 넘어서나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와 '친환경차'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다. 세계 1위 자동차 시장인 미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 부과로 위기감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2위 자동차 시장인 중국 공략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특히 2016년 한해 180만여대를 판매했던 중국 시장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도 단행하며 브랜드 경쟁력도 확대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중국에서 연구개발(R&D) 투자와 전기차 출시로 반전에 나선다. 미국의 관세 폭탄의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 해 2500만대의 신차가 판매되는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함이다. 우선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자동차(BAIC)와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에 총 10억9600만 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현대차와 BAIC가 각각 절반씩 부담하는 방식이다. 베이징현대는 이 자금을 토대로 중국 소비자에 맞춘 제품을 더 많이 출시하고 수출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실제 베이징현대는 올해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2026년부터는 하이브리드차(HEV)를 포함한 신에너지차(NEV) 5종 신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현지 연구개발(R&D) 역량도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상하이에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신규 법인 '코모 차이나'를 지난 연말에 설립했다. 초기 자본금은 2억1300만 위안으로 약 422억원에 달한다. 현대차는 코모 차이나를 통해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에 필요한 AI 기술 관련 프로젝트를 상하이시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상하이시는 자율주행과 SDV를 통한 스마트 교통 생태계를 적극 구축 중이다. 상하이시는 총 길이 2000㎞ 이상 도로를 자율주행차에 개방해 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SDV 경쟁력 확대를 위해 중국 내 입지를 넓혀 왔다. 지난 2021년에는 상하이에 디지털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상하이첨단기술연구개발센터'를 세웠다. 현대차는 중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하오모'의 생성형 AI를 탑재한 전기차를 하반기에 출시할 방침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중국 시장은 초과 공급으로 인해 대다수 자동차 제조사에게 도전 과제"라며 "현재 제품 믹스, 판매량, 그리고 브랜드 가치 향상 기회를 찾고자 심층적인 시장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25-02-25 16:18:4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기아, 중동·북아프리카 젊은 세대와 적극 소통 나서…리그 오브 레전드 아라비안 리그 후원

기아가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와의 신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마케팅 확대에 나선다. 기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리그인 '아라비안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아라비안 리그는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지역 프로 리그가 중동, 아프리카 지역까지 참가 지역이 확대 개편됨에 따라 설립된 리그로 아중동 지역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중동 지역 15개국의 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팀은 리그별 대항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중동·아프리카 마스터스'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타이틀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기아는 게임 중계 화면 내 브랜드 로고 노출 등 기본적인 협업뿐만 아니라 e스포츠 팬들과 함께 플레이오프 등 주요 경기를 관람하며 기아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는 향후에도 전 세계 e스포츠 팬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트렌디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마련할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라비안 리그와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아는 e스포츠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게임과 현실을 이어주는 새로운 경험과 활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5:45:0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항공기 안전 핵심 '정비지연율' 업체별 차이 극명…지연율 낮춘 제주항공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항공기 안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정비지연율 낮추기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LCC에서 잇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항공업계 전체에 '안전'이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가운데 정비지연율 개선을 통한 소비자와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정비지연율은 항공사의 정비 효율성과 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간주된다. 다만 LCC 마다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LCC 중 정비지연율을 대폭 개선한 곳은 제주항공이며 반면 정비지연율이 상승한 곳은 티웨이항공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운항 중인 국내 항공사 10곳 중 지난해 연간 정비지연율 4위(0.89%)에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순위는 제주항공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 제주항공의 2024년 상반기 정비지연율은 1.01%로 모든 항공사 중 2위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선 정비관련 지연편은 2만7320편 중 344편으로 지연율 1.26%를 기록하며 전체 1위였다. 같은 시기 국제선 지연율도 4위에 오르며 전반적으로 높은 지연율을 보였다. 하지만 하반기로 넘어오면서 정비지연율을 개선하며 5위를 기록했다. 반면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국내·국제 전체 정비지연율은 1.13%로, 국제선만 운항하는 에어프레미아(2.74%)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상반기 국내선 정비지연율 0.95%를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는 1.39%가 되며 오히려 0.44%P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티웨이 국제선 정비지연율 역시 동일 시기 0.64%에서 1.48%로 변하며 2배 이상 증가했다. 결국 상반기 정비지연율 전체 4위로 제주항공보다 양호했던 티웨이는 하반기 2위까지 올라오며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연간 전체 지연율 순위는 ▲1위 에어서울(41.8%) ▲2위 티웨이항공(31.5%) ▲3위 진에어(31.5%) ▲4위 제주항공(29.2%) ▲5위 이스타항공(27.9%) 순으로 이어졌다.

2025-02-25 15:44:3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국타이어,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에보' 체험 이벤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익스피리언스 크루'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벤투스 에보는 기존 '벤투스 S1 에보3'의 후속 모델로, 제동력과 코너링 성능, 연비 효율 및 내구성을 대폭 향상시킨 타이어다. 특히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고성능 컴파운드를 적용, 스포츠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한국타이어는 ▲스포츠 드라이빙 애호가 ▲발대식 및 체험 행사 참석 가능자 ▲개인 SNS 채널 운영 및 자동차 동호회 활동 등 요건을 부합하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약 40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이며, 당첨자는 같은 달 19일 개별 안내된다. '익스피리언스 크루' 전원에게는 '벤투스 에보' 타이어 4개를 증정하고 장착 및 휠 밸런스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BMW 드라이빙 센터와 한국테크노링 시승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한국타이어 이용관 한국사업본부장은 "벤투스의 신상품 벤투스 에보의 혁신 기술력과 우수한 성능을 직접 경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험의 장을 마련해 고객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5 14:49:1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화-재료연구원, 첨단항공엔진 공동개발 나서…소재기술 협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한민국 독자 항공엔진 개발을 위해 한국재료연구원과 기술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핵심 소재 및 부품 기술을 확보해 신속한 '첨단항공엔진' 개발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4일 경남 창원 한국재료연구원에서 '한국재료연구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 25년 1차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은 초내열합금 및 타이타늄 소재 관련 ▲소재설계 데이터베이스 ▲주조 ▲단조 ▲적층 제조 ▲코팅 등 항공엔진 핵심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재료연은 지난해 10월 항공엔진 소재 연구개발 관련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 및 초내열합금 소재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협력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첨단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5년간 1만대 이상의 항공엔진을 생산해 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00마력급 무인기 엔진 핵심부품 수명 연장, 전투기 엔진 소재 '인코넬 718'의 국산화, 섭씨 1500도 이상 항공엔진 초고온부에 사용할 내열합금 개발 등 독자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5-02-25 14:22:1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팝업 스토어, 연휴 맞아 스타필드 하남서 개최…풍성한 즐길거리 제공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가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3월 첫째 주 연휴에 맞춰 스타필드 하남(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750) 1층 중앙 광장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 쇼룸에서만 실물을 접할 수 있었던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수도권 주요 쇼핑몰에서 처음 전시한다. 차봇모터스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 필드마스터 에디션 2대를 특별 전시해, 브랜드가 자랑하는 독창적인 직관적 디자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아이코닉한 각진 외관을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로 대중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또 팝업 스토어 현장에서는 '럭키 머신·SNS 인증'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차봇모터스 정진구 대표는 "강력한 4X4 성능과 독보적인 디자인을 갖춘 이네오스 그레나디어가 오프로드 애호가는 물론 최근에는 일반 대중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진행하는 팝업 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차량을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 가치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25 13:38:2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스트라드비젼, 자율주행·SDV·클라우드 혁신으로 車 산업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스트라드비젼이 자동차 산업에 대한 트렌드 공유를 위해 '스트라드비젼 마켓 인텔리전스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CES 2025 이후 자동차 산업의 트랜드를 정리했으며 자율주행(AD),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등 자동차 산업을 주도할 최신 기술을 담아냈다. 내용을 살펴보면 로보택시 시장은 기존 카메라 기반 시스템을 넘어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카메라 센서를 통합한 멀티모달 센서 융합 기술을 적극 활용해, 보다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모빌아이, 웨이모, 테슬라는 각각 복합 AI 시스템 및 엔드투엔드 AI 접근 방식을 통해 차별화된 로보택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러한 기술은 기존 북미 시장을 넘어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로 확장되고 있으며, 도심 밀집 지역 및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적인 로보택시 솔루션이 빠르게 도입될 전망이다. 자율주행 기술은 승용차를 넘어 농업, 건설, 물류, 공항 운영 등 특수 산업 분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존디어, 쿠보타, 오시코시 코퍼레이션 등의 기업은 농업 기계, 건설 장비, 라스트마일 물류 로봇 등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 반복적이고 고위험 작업의 자동화를 촉진하고 있다.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AI는 생성형 AI 및 비전 트랜스포머 기술을 통해 한층 고도화되고 있다. 생성형 AI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인지-판단-제어 전반에 걸쳐 멀티모달 데이터(이미지, 영상, 자연어 등)를 통합하여 더욱 정밀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리포트 저자 김올든 스트라드비젼 프로덕트 매니저는 "자율주행 기술은 L3 이상 고도화된 자율주행 시스템을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AI 기반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스트라드비젼 역시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멀티모달 센서 융합 기술과 고성능 AI 알고리즘을 접목한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2025-02-25 13:38:2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