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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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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전 국무총리 별세…학자 출신 ‘통일·외교통’ 정치인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5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1934년 경기 고양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법대 행정학과에 입학했으나 이듬해 자퇴했다. 이후 미국 에모리대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예일대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69년부터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정치학회장, 세계정치학회 집행위원 등을 지낸 학자 출신이다. 고인은 1988년 노태우 정부에서 국토통일원 장관을 맡으며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통령 정치특별보좌관, 주영국 대사 등을 역임하며 외교·통일 분야에서 활동했다. 김영삼 정부에서는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을 거쳐 제28대 국무총리를 지냈다. 이후 1996년 신한국당 대표위원을 맡으며 정치권에 본격 진입했고, 15대 총선에서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1998년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에는 의원직을 내려놓고 주미국 대사로 부임했다. 귀국 후에는 중앙일보 고문을 맡아 칼럼을 연재했으며, 서울국제포럼 이사장, 유민문화재단 이사장, 대한배구협회 고문, 아산재단 이사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이어갔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박한옥 씨와 딸 소영·민영 씨, 아들 현우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8일 오전 8시, 발인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장지는 천안공원묘지다.

2026-05-05 14:01: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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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임팩트재단, ‘시니어 디지털 스쿨’ 확대…AI 교육 본격 도입

카카오 임팩트재단이 시니어 3000명을 대상으로 AI 포함 디지털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5일 '2026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을 통해 전국 시니어 대상 디지털 교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전국 150개 시니어 기관에서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난 4일부터 오는 7월까지는 100개 노인복지관에서 60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교육을 진행한다. 카카오톡, 카카오맵, 카카오T 활용법과 공공서비스 이용법을 교육하고, AI 활용 과정도 새롭게 도입한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50개 기관에서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 프로그램 '사각사각 페이스쿨'을 운영한다. 카카오페이 활용법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 금융 사용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기관 공모에는 353개 기관이 신청해 약 2.5배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카카오 그룹 ESG 슬로건 '더 가깝게, 카카오'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대표 사업이다. 2024년부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협력해 현장 교육과 맞춤형 교재를 무상 지원해왔다. 올해는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수도권 외 지역 비중을 50%에서 70%로 확대한다. 교육 내용도 고도화해 '챗GPT 포 카카오' 기반 AI 교육을 도입하고, 개념 이해부터 실생활 활용까지 시니어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전국민 AI 경진대회'와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 'AI 골든벨'을 운영한다. 시니어가 직접 참여해 AI를 체험하도록 구성해 기술 접근성을 높인다. 전국 각지에서 120명의 시니어 티처가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해당 인력은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AI를 포함한 디지털 활용서를 출간해 교육 이후에도 자가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 임팩트재단 류석영 이사장은"디지털 기초 교육을 넘어 AI 활용까지 확대하고, 소외 지역 중심으로 교육 기회를 넓힌다"며 "어르신들이 AI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05 11:05: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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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만 웃는다…중소 게임사 줄파산에 ‘게임 생태계 붕괴’ 경고

중소 게임사 붕괴와 투자 급감이 겹치며 국내 게임 산업이 대형사 중심 구조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소 게임사들의 경영 위기가 확산되면서 국내 게임 산업이 구조적 전환 국면에 들어가고 있다. 넥슨과 크래프톤 등 주요 대형사는 역대급 실적을 이어가지만, 중소 개발사는 자금난과 이용자 감소, 투자 위축이 겹치며 버티기 어려운 환경에 놓였기 때문이다. 실제, 일부 중소 개발사는 신작 출시 이후 자금 부족으로 서비스 축소나 종료에 들어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인력 이탈과 구조조정도 확산 중이다. 업계에서는 "개발 인력 유지 자체가 어려운 수준까지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일부 상장 게임사 역시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며 재무 건전성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흐름은 단순한 경기 둔화가 아니라 시장 구조 변화 영향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숏폼 영상과 OTT 중심으로 콘텐츠 소비가 재편되면서 게임 이용 시간이 줄어드는 데다, 중국 게임사의 공세가 강화되며 중소 게임사의 입지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게임이 더 이상 동일 산업 내 경쟁이 아니라 전반적인 여가 콘텐츠와 경쟁하는 국면으로 전환된 셈이다. 투자 환경도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 게임 분야 신규 투자 금액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7% 감소했다. 투자 자금이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등 다른 성장 산업으로 이동하면서 게임 분야는 후순위로 밀리는 분위기가 뚜렷하다. 문제는 게임 산업 특성상 선투자가 필수라는 점이다. 개발 기간이 길고 흥행 불확실성이 높은 구조에서 투자 감소는 곧 프로젝트 중단과 기업 축소로 이어진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국내 게임 산업이 소수 대형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생태계 다양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정책 공백도 도마에 오른다. 확률형 아이템 규제 등 이용자 보호 정책은 강화된 반면, 제작 지원과 세제 혜택 등 산업 진흥 정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영상·애니메이션 산업처럼 게임 개발 비용에도 세액공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지만 제도화는 지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시기와 비교하면 체감 이용자 규모가 크게 줄었다"며 "게임이 영상, SNS, 오프라인 여가와 직접 경쟁하는 구조로 바뀌면서 자본력과 마케팅에서 밀리는 중소 게임사는 생존 자체가 쉽지 않다"고 말한다.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게임은 출시 전에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고위험 산업인데 최근에는 투자 대비 수익 기대치가 낮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성과 가능성이 명확한 팀이 아니면 투자 집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업계 안팎에서는 지금이 구조 전환 대응의 '골든타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단순 규제를 넘어 제작 지원, 세제 혜택,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 정책이 병행되지 않으면 중소 게임사 기반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가 커진다.

2026-05-05 11:00: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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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500팀 몰린 쿠키앤모어…쿠키런 IP 확장력 입증

데브시스터즈 '쿠키앤모어' 팝업이 첫 주말부터 대기 500팀을 돌파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오픈한 쿠키런 디저트 팝업스토어 '쿠키앤모어'가 첫 주말부터 높은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흥행 분위기를 형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기획한 오프라인 체험형 공간이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마련했으며, 쿠키런 세계관을 '레시피 라이브러리' 콘셉트로 재해석해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은 디저트를 선보인다. 개장 첫날인 지난 2일 오전부터 현장 대기줄이 형성됐고, 오후 12시 30분 기준 대기 등록이 500팀을 넘어섰다. 첫 주말 동안 르뱅 쿠키 15종과 소울잼 쿠키 세트, 머랭샌드 쿠키 세트 등 주요 상품이 연이어 조기 소진됐다. 회사는 매일 신규 생산 물량을 공급해 재방문 구매가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굿즈 판매도 호조를 보인다. 무작위 꾸끼즈 봉제 키링과 아크릴 에폭시 키링 등 신규 캐릭터 상품이 인기를 끌었고, 기존 비스트 쿠키 피규어 역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팝업은 오는 14일까지 운영하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날에는 '용감한 쿠키' 포토타임을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3시 두 차례 진행하고, 방문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띠부씰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연계한 제휴 이벤트도 운영한다. 당일 영수증을 지참하면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6-05-05 11:00: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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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 AI’ 전환 본격화…자율주행 고도화 드라이브

카카오모빌리티가 '피지컬 AI 기업' 도약을 목표로 전사 역량 결집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30일 판교 사옥에서 '자율주행'을 주제로 사내 올핸즈 미팅을 열고, 조직 내 기술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피지컬 AI 부문 신설 이후 처음으로 전사 구성원과 진행한 공식 소통 자리다. 회사를 이끄는 핵심 전략은 기존 서비스 경쟁력과 자율주행 기술의 '동반 고도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실제 운영 경험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고객 안전 중심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카카오 T 플랫폼 인프라에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E2E 자율주행 모델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기술 체계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고도화된 E2E(엔드 투 엔드) 자율주행 모델 ▲자율주행 차량 검증 파이프라인 ▲지능형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을 제시했다. 동시에 외부 자율주행 기업 및 학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오픈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 AI 부문장은 "강남 도심에서 실제 여객운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자율주행 핵심 요소인 플래너를 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해 서비스에 순차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 T 데이터와 기술에 피지컬 AI를 결합해 새로운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6-05-05 10:58: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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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어린이날 매진 신화…OTT·SNS 타고 ‘야구 콘텐츠 시장’ 커진다

어린이날 잠실 라이벌전이 OTT·SNS 확산 효과를 타고 '디지털 콘텐츠 산업'으로 진화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맞대결이 단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OTT·SNS 기반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오프라인 흥행을 넘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팬덤 확대와 수익 다변화가 본격화하는 흐름이다. KBO 리그는 1998년부터 어린이날 두 팀의 맞대결을 고정 편성하며 대표 흥행 카드로 키워왔다. 약 2만4000석 규모의 잠실구장은 매년 어린이날마다 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조기 매진 가능성이 높다. 올해 KBO 관중이 개막 14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리그 전반의 흥행 열기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 같은 현장 열기는 OTT와 SNS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확산 구조'와 맞물려 증폭되고 있다. CJ ENM의 OTT 플랫폼 티빙과 KBO가 체결한 연 450억원 규모 뉴미디어 중계권 계약 이후, 팬들은 40초 이내 경기 영상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야구는 '소비하는 스포츠'에서 '재생산되는 콘텐츠'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숏폼 중심 소비 패턴은 젊은 세대 유입을 가속화한다. 경기 전체를 시청하지 않더라도 핵심 장면만 소비하는 '라이트 팬'이 늘어나며, 이는 다시 오프라인 관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통신업계 역시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하며 5G 기반 고화질 스트리밍과 실시간 데이터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는 등 스포츠 콘텐츠를 핵심 트래픽 자산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경제적 효과도 확대된다. 관람객 조사에 따르면 1인당 평균 소비 금액은 약 5만원 수준으로, 잠실구장이 매진될 경우 한 경기당 약 12억원 규모 소비가 발생한다. 여기에 어린이날 특성상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아 굿즈, 먹거리, 체험형 소비까지 포함하면 실제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구단들도 콘텐츠 전략을 강화한다. 두산은 지난해 인기 게임 IP와 협업한 한정 굿즈를 출시하며 디지털 팬덤과 오프라인 소비를 연결했다. 향후에는 AI 기반 팬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굿즈 추천, 개인화 콘텐츠 제공 등으로 수익 모델을 확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올해 어린이날 시리즈는 상징성도 크다. 현재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어린이날 맞대결이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스포츠·MICE 복합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해당 부지에는 돔구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두 팀은 2027년부터 대체 구장을 사용한다. 업계는 이번 어린이날 시리즈를 단순한 흥행 이벤트가 아닌 '스포츠-미디어 융합 모델'의 대표 사례로 평가한다. 한 미디어 업계 관계자는 "야구는 이제 경기 자체보다 콘텐츠 확장성이 더 중요한 산업이 됐다"며 "OTT, SNS, 통신 인프라가 결합되면서 스포츠가 하나의 플랫폼 비즈니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04 08:18: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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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서브노티카 2’ 15일 얼리 액세스…韓 가격 3만 3700원

크래프톤이 해양 생존 게임 신작 '서브노티카 2'의 출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는 '서브노티카 2'의 얼리 액세스 출시일을 오는 15일 0시로 확정하고 한국 판매 가격을 33700원으로 책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시리즈 특유의 수중 세계관과 긴장감을 강조한 연출이 특징이다. 신규 수중 탈것과 도구를 활용한 탐사 과정과 함께 외계 생명체의 위협을 받는 장면을 담아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신작은 전작과 달리 새로운 외계 행성을 배경으로 하며 언리얼 엔진 5 기반 그래픽을 적용해 생태계 표현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최대 4인 협동 모드를 도입해 이용자 간 협력 기반 생존 플레이를 지원하는 점이 핵심 변화다. '서브노티카 2'는 2025년 9월 이후 9개월 연속 스팀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하며 올해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 생존 장르를 개척한 전작의 성공을 기반으로 후속작에서 콘텐츠 확장과 이용자 참여형 개발 방식을 동시에 추진한다. 테드 길 언노운 월즈 대표는 "5월 15일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진형 크래프톤 퍼블리싱 본부장은 "신작은 협동 모드와 새로운 행성을 통해 기존 해양 생존 경험을 확장한 작품"이라며 "기존 팬과 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03 16:09: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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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 “욕먹어도 밀어붙였다”…백경현 ‘구리 판 바꾸는 4년’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시점, 백경현 구리시장은 스스로에게 80점을 매겼다. 그러나 이 점수는 성취가 아닌 '미완'에 가깝다. 그는 "행정의 성과는 결국 시민 삶의 변화로 증명된다"며 "남은 20점은 계획이 아니라 결과로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1975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한국 행정의 변화를 현장에서 겪어온 인물이다. "쌀밥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시민의 행복을 설계하는 시대로 바뀌었다"는 그의 말에는 지난 반세기의 흐름이 담겨 있다. 그는 "그 시절의 초심, 즉 시민의 배고픔과 불편을 살피는 마음은 지금도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그의 시정은 순탄하기보다 '결단의 연속'에 가까웠다. 대표적인 사례가 농수산물도매시장 도소매 분리다. 그는 "가장 욕을 많이 먹을 수 있는 결정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낡은 구조를 그대로 둔 채 이전만 하는 것은 미래를 포기하는 일"이라고 단언했다. 물류 중심의 도매 기능과 시민 중심의 소매 기능을 분리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판단이었다. 민관 공동개발 사업 역시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그는 취임 이후 기존 사업 구조를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특혜 논란과 헐값 매각 가능성을 확인했다. "내 재산이라면 이렇게 했겠느냐"는 질문에서 출발한 판단은 사업 지연과 법적 공방으로 이어졌지만, 그는 "단 1원의 이익이라도 시민에게 돌려주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이 같은 결정의 중심에는 도시의 구조를 바꾸겠다는 의지가 자리한다. 그 정점에 있는 사업이 토평2지구 개발이다. 백 시장은 이를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닌 "구리 시민의 자산을 설계하는 프로젝트"로 규정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이른바 '반값 아파트' 공급을 추진하고, 전체 2만2000가구 중 6600세대를 구리시민에게 우선 배정하는 구조를 설계했다. 그는 "구리 땅에서 시민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토평2지구는 입지 측면에서도 상징성이 크다. 서울과 맞닿은 한강변 입지, 강변북로 지하화 계획, 향후 교통망 확충 등을 고려하면 높은 자산 가치가 예상된다. 그는 "이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가치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시민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우려도 적지 않다. 특정 지역만 상승하는 '쏠림 현상', 집값 상승에 따른 부담, 교통 혼잡과 교육 인프라 부족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대해 그는 "도시 개발은 한 지역의 상승이 전체로 확산되는 구조"라며 "임대주택 확대와 복지 정책으로 형평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6호선과 9호선 연장, 트램 도입, GTX-B 등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해 '개발과 인프라를 동시에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족도시 전략은 더욱 직설적이다. "공장이 막히면 기업 본사를 끌어오면 된다." 과밀억제권역이라는 규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선언이다. 그는 토평2지구와 사노동 일대에 AI, ICT 기반 연구소와 소프트웨어 기업을 유치해 산업 구조를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단순 주거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일자리와 경제가 함께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화와 교육 역시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K-POP 돔구장과 시립미술관 건립은 단순한 문화시설이 아니라 '경제 인프라'라는 설명이다. 그는 "고지출 생활인구를 끌어들이는 것이 도시 경쟁력"이라며 구리를 '머무르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국제고, 과학고, 자율형 공립고 유치와 함께 대학 캠퍼스 이전을 검토하며 '교육 원스톱 도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편입 이슈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접근을 택했다. 그는 "교통 개선과 규제 완화라는 장점이 있지만 자치권 축소는 분명한 부담"이라고 짚었다. 이어 "단순한 행정구역 변경이 아니라 시민 삶이 실제로 나아지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의 중심에는 결국 사람이 있다. 백 시장은 시민과의 현장에서 가장 큰 에너지를 얻는다고 말했다. 한 시민이 건넨 운동화와 편지는 그에게 상징적인 사건으로 남아 있다. "현장을 뛰는 시장이 되어달라"는 메시지는 지금도 그의 기준이 된다. 그는 "연임을 바라는 말은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맡긴다는 의미"라고 했다. 임기 이후 남고 싶은 평가 역시 단순하다. "그거 백경현 때 한 거야." 그는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거창한 업적보다 생활 속 변화로 평가받는 행정을 지향한다는 의미다. 백 시장은 아직 80점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방향은 명확하다. 개발은 이미 시작됐고, 이제 남은 것은 체감이다. 베드타운에서 자족도시로의 전환, 그리고 시민 삶의 실질적 변화. 그 결과가 그의 마지막 20점을 채울 기준이 될 전망이다.

2026-05-01 21:34: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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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에이지, ‘아키텍트’ 아시아 공략…CBT 통해 현지화 완성도 높인다

드림에이지가 서비스하고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초대형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1일 드림에이지는 공식 티징 페이지를 오픈하고 대만 홍콩 마카오를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8개국 대상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는 이번 진출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낸다. 티징 페이지는 플레이 몰입감과 핵심 시스템을 중심으로 '아키텍트'의 5가지 주요 콘텐츠를 소개한다. 함께 공개한 영상 2종은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과 대규모 전투 연출을 강조하며 게임의 기술적 완성도를 부각했다. 이용자 간 자율 거래 시스템과 운영진과의 소통 구조도 차별화 요소로 제시했다. 드림에이지는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도 개설하고 중국어 번체와 영어 등 다국어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초기 유입을 확대한다. 현지 서비스 품질 점검을 위한 사전 테스트 계획도 공개했다. 오는 5월 14일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 회사는 CBT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현지화 완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드림에이지는 이번 아시아 진출을 계기로 라이브 서비스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 흥행 기반 확보에 집중한다. 국내외 이용자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우용 드림에이지 대표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아키텍트를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철저한 현지화와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1 07:00: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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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엘에이트, KT 위즈파크에 AI 통번역 ‘이벤트캣’ 공급…국내 프로야구 첫 적용

글로벌 AI 동시 통번역 기업 엑스엘에이트가 KT 프로야구단 kt wiz 홈구장에 실시간 자막 솔루션을 도입하며 스포츠 현장 적용을 본격화한다. 1일 엑스엘에이트는 수원 KT 위즈파크에 AI 실시간 통번역 자막 솔루션 '이벤트캣'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월 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KT 위즈파크 홈경기 72경기 현장 해설을 영어 자막으로 전광판에 송출한다. 최근 외국인 관중 증가와 야구장 관람을 포함한 관광 상품 확대로 새로운 인바운드 수요가 형성되면서 KT는 글로벌 팬 관람 환경 개선과 K-컬처 확장을 위해 해당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는 국내 프로 스포츠 경기장 전광판에 AI 실시간 자막을 적용한 첫 사례다. 이벤트캣은 발화 맥락에 맞춰 즉시 번역하는 동시 기계번역 기술과 긴 문장을 의미 단위로 나누는 자동 청킹 기술, 경기 직전에도 전문 용어 학습이 가능한 용어집 기능을 기반으로 현장 맞춤형 번역을 구현한다. 자체 개발 AI 엔진은 초저지연 스트리밍 구조와 실시간 오류 수정 기능을 결합해 자연스러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엑스엘에이트는 이번 공급을 통해 글로벌 관중의 몰입도를 높이고 한국 프로야구의 해외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스포츠를 문화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은 엑스엘에이트 COO는 "KT와 협업을 통해 스포츠 현장에서 AI 실시간 번역의 실용성을 확인했다"며 "언어 장벽을 넘어 야구 관람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1 07:00: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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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광고·글로벌 C2C 확장 효과…영업이익 5418억 기록

네이버가 인공지능과 글로벌 C2C 사업 성장에 힘입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30일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2411억, 영업이익 5418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7.2% 증가했다. 다만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영향으로 이익 증가폭은 매출 성장 대비 제한됐다. 네이버는 이번 분기부터 사업 구조를 ▲네이버 플랫폼 ▲파이낸셜 플랫폼 ▲글로벌 도전 등 3대 축으로 재편했다. 핵심 사업 집중도를 높이고 신규 성장 영역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 주력인 '네이버 플랫폼' 부문 매출은 1조8398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광고 사업은 AI 기반 타겟팅 솔루션 'ADVoost'를 중심으로 AI 기여도가 50% 이상을 기록하며 9.3% 성장했다. 쇼핑·멤버십·플레이스 등 서비스 매출은 커머스 생태계 확장에 힘입어 35.6% 증가했다. '파이낸셜 플랫폼' 부문은 네이버페이를 중심으로 4597억 매출을 기록하며 18.9% 성장했다.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및 외부 생태계 확장 효과로 24조2000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3.4% 늘었다. 네이버는 향후 '엔페이 커넥트'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도전' 부문 매출은 9416억으로 18.4% 증가했다. 크림, 포시마크, 소다 등 글로벌 C2C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관련 매출이 57.7% 급증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역시 AI 및 디지털트윈 사업과 라인웍스 성장에 힘입어 18.8% 성장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검색, 커머스, 결제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실행형 AI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C2C와 소버린 AI 등 글로벌 사업 기회를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11:04: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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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손실 255억…모바일 부진 속 체질 개선 집중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을 기록하며 신작 중심의 반등 전략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게임즈는 30일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29억, 영업손실 255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전분기 대비 16% 감소했으며, 적자 기조가 이어졌다. 사업 부문별로는 PC온라인 게임 매출이 279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7% 감소했다. 반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55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전분기 대비 20% 줄어들며 전체 실적 하락을 이끌었다. 이번 실적에는 기존 라이브 게임 매출의 하향 안정화와 신작 부재 영향이 반영됐다. 핵심 캐시카우였던 모바일 부문이 둔화되면서 수익 구조 재편 필요성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부터 신작 라인업 완성도를 끌어올려 하반기 실적 반등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2.5D MMORPG '프로젝트 OQ'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도트 그래픽과 세계관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확보했으며, 6월에는 온라인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비공개 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딘 Q', '던전 어라이즈', '갓 세이브 버밍엄', '프로젝트 C' 등 다수 신작을 모바일, PC, 콘솔 등 멀티 플랫폼으로 순차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작 전략을 통해 수익성 회복과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2026-04-30 11:03: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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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23주년 기념 롯데월드 전일 대관 행사 성료

넥슨이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3주년을 맞아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열고 이용자 경험 확장에 나섰다. 넥슨은 지난 29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해피 메이플 데이 인 롯데월드'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테마파크 전일 대관 형태로 진행됐으며, 약 1만명의 이용자가 현장을 찾아 게임의 23번째 생일을 함께 기념했다. 이번 행사는 입장권 판매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두 차례 진행된 티켓 판매는 모두 수십 초 만에 매진됐으며, 특정 레벨 이상 이용자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한 점을 고려하면 충성도 높은 이용자층의 결집력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넥슨은 '최근 1년간 매일 출석', '코디 아이템 1500개 이상 보유', '보스 콘텐츠 달성' 등 총 9개 기준을 충족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 초청도 병행하며 행사 의미를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참여해 이용자와 소통했다. 세글자, 팡이요 등 총 7명의 크리에이터가 일일 스태프로 등장해 운영을 돕고 팬들과 교류했으며, 김창섭 총괄 디렉터는 '넥슨 라이브'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며 온라인 시청자 참여도 이끌었다. 방송에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가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도 대거 마련됐다. 특히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기획에 참여한 QR 퀴즈 이벤트는 현장 곳곳에서 진행되며 간식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캐릭터 코스프레 포토타임, 대형 전광판 캐릭터 노출 이벤트 '메이플 용사가 되어보자!' 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단순 어트랙션 이용을 넘어선 게임 몰입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 공간 내에는 '메이플 아일랜드' 테마존이 운영됐다. 약 600평 규모로 조성된 해당 공간에서는 게임 IP 기반 어트랙션과 굿즈샵, 미디어 맵핑 쇼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됐다. 넥슨은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시즌 페스티벌 '메이플스토리 인 롯데월드'와 연계해 현장 경험을 확장했다. 온라인에서도 23주년 이벤트는 이어진다. 게임 내에서는 잠실 일대를 재현한 이벤트 맵이 적용됐으며, '마스코트 퍼레이드' 등 콘텐츠 참여 시 '루나 쁘띠 펫' 보상을 제공한다. 넥슨은 내달 22일부터 롯데월드타워·몰 잔디광장에서 전시형 행사 '헤네시스 머쉬룸 파크'를 운영하고, 석촌호수 일대에서 아트벌룬 전시 및 참여형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는 "23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내준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메이플스토리가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30 10:58: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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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제주 ‘돌코리숲’ 개장…IP 기반 오프라인 확장 본격화

스마일게이트가 게임 IP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한 체험형 테마파크를 선보였다. 스마일게이트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에 체험형 테마파크 '돌코리숲'을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약 1만8000평 규모 부지에 조성된 이번 공간은 과거 '소인국 테마파크' 유휴 부지를 활용해 전시, 정원 산책, 예술 감상, 식음 경험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파크로 제작했다. '돌코리숲'은 고양이들이 세계를 여행하며 꾸민 마을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다. 제주 설화 '돌코냉이'를 모티브로 실제 존재하는 마을처럼 구성했으며, 제주의 자연과 현대 아티스트 작품을 결합해 공간 몰입도를 높였다. 핵심 키워드는 '위로와 머무름'으로, 자연과 동물을 매개로 한 정서적 휴식 경험을 강조했다. 공간은 '걷고, 발견하고, 머무는' 동선으로 설계했다. 실내 전시관 '돌코리 마을'에서는 다섯 마리 고양이 캐릭터 '돌돌·코코·모모·치치·샤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지는 야외 공간 '돌코리 가든'에서는 국내외 작가들의 고양이 테마 작품을 산책 형태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 요소도 강화했다. 미니어처 기차, RC 보트, 나무공 놀이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한 어트랙션을 마련했으며, 수령 30년 이상 거목 아래에는 피크닉존과 소규모 도서 공간을 배치해 휴식 기능을 더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고양이 캐릭터 조형물과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세계관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정준 스마일게이트 캣파크뮤지엄 대표는 "게임에서 쌓아온 상상력을 현실 공간으로 구현했다"며 "디지털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10:57:3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