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최빛나
기사사진
시프트업 ‘니케’, 3.5주년 대형 업데이트…아이돌 콘텐츠·IP 확장 본격화

시프트업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승리의 여신 니케' 3.5주년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23일 적용할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 계획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니케 '아니스 스타'를 중심으로 한 아이돌 콘셉트 콘텐츠와 이용자 보상 강화, 오프라인 행사 확대를 핵심으로 한다. 3.5주년 업데이트는 신규 이벤트 스토리 '별이여 영원히 빛나라'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방주 최초의 니케 아이돌 '프리티'를 계기로 아이돌의 꿈을 꾸게 된 아니스가 그룹 T.T 스타로 데뷔하는 과정을 다룬다. 이와 함께 메인 챕터 45, 46이 추가되고 새로운 힘을 얻은 네온 비전아이가 합류하며 카운터스 완전체 스토리가 전개된다. 신규 니케로는 아니스 스타, 아비스타, 네온 비전아이 등 3종이 추가된다. 이 중 아비스타는 이벤트를 통해 최대 4명까지 무료 획득이 가능하다. 신규 코스튬은 아니스 스타 전용 2종과 라피 레드후드, 도로시, 리버렐리오 한정 의상이 포함되며 기존 인기 코스튬 6종도 재판매한다. 상시 콘텐츠 개선도 병행한다. 트라이브 타워 상한 확장, 로스트 섹터 28 및 EX-16 개방, 신규 하모니 큐브 추가가 이뤄진다. 보스 요격전 보상 구조도 개선해 9단계 달성 시 기업 장비 획득률을 100%로 높인다. 도감 배틀 뷰에는 실제 전투 사격 로직을 적용한다. 이용자 보상도 강화한다. 130회 이상의 모집 기회를 제공하고 주요 콘텐츠 보상을 2배로 확대하며 스킬 초기화 기능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오프라인과 IP 확장도 속도를 낸다. 18일부터 공식 보드게임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5월 중 3.5주년 기념 패키지 앨범을 출시한다.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지역 방어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일본 MEGA 니케 스토어 굿즈도 함께 판매한다. 7월 18일과 19일에는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밴드 라이브 공연을 연다. 이와 함께 아니스 스타 콘셉트 ASMR 이어폰과 신규 ASMR 콘텐츠를 선보인다. ASMR 전용 이어폰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2026년 3분기에는 브리드와 나유타 등 주요 캐릭터 피규어도 출시한다.

2026-04-19 11:18:2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피지컬AI 표준 선점 나선다…피지컬AI협회, 정부 R&D 과제 참여

한국피지컬AI협회는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6년 제1차 정보통신표준개발지원사업' 내 피지컬AI 표준전문연구실 과제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전담하는 국가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이번 과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의대학교, 한국피지컬AI협회가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33년 12월까지 약 8년이다. 과제는 피지컬AI 분야에서 국제표준화 의제 선점과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목표로 한다. 기존 기술 규격 중심을 넘어 실제 산업에서 작동하는 실행형 AI 구조를 표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표준화 그룹 신설, 의장단 수임, 국제표준 제안과 승인, 기술 개념증명, 산업 실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표준 전략을 추진한다. ITU-T, ISO, IEC 등 국제표준화기구와 연계해 인지·판단·행동으로 이어지는 피지컬AI 구조를 글로벌 프레임워크로 확장한다. 문서 중심 표준에서 벗어나 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 밀착형 표준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는다. 연구부터 실증, 산업화, 제도 개선까지 연결해 표준이 곧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다. 한국피지컬AI협회는 산업 현장의 활용사례를 수집해 국제표준 의제로 구조화하고 글로벌 논의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술 동향 분석과 정책 제안,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기업의 표준 대응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손병희 표준협의회 의장은 "이번 과제는 피지컬AI 작동 방식을 글로벌 공통 언어로 정의하는 출발점"이라며 "산업 현장 기반의 표준 의제를 주도해 국내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9 11:02:5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넷플릭스, BTS·WBC 효과…1분기 매출·이익 두 자릿수 성장

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아시아 지역 중심의 콘텐츠 전략과 라이브 중계 확대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22억5000만 달러, 영업이익 39억5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6.2%, 18.2% 증가한 수치다. 유료 구독자는 올해 1월 기준 3억2500만 명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계정 공유 이용자를 포함하면 약 10억 명 수준의 이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일본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독점 중계하고, 서울 광화문 BTS 컴백 공연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시청 수요를 끌어올렸다. 특히 WBC는 일본 넷플릭스 역사상 최다 시청 기록을 경신하며 신규 가입자 유입을 견인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은 15억1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 지역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BTS 공연 콘텐츠는 비영어권 콘텐츠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글로벌 시청자 1840만 명을 끌어모았다. 광고 기반 요금제 역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넷플릭스는 올해 광고 매출이 약 30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독료 인상과 계정 공유 제한 정책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순이익 증가에는 일회성 요인도 반영됐다. 넷플릭스는 워너브라더스 인수합병 무산에 따른 위약금 28억 달러를 반영하며 주당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콘텐츠 경쟁력과 라이브 스트리밍 확대 전략이 유효하게 작용했다"며 "광고요금제와 글로벌 콘텐츠 투자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9 11:01:5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르포]트립비토즈, OTA 중심 구조 흔든다…AI로 여행 산업 재설계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연결된 여행'을 앞세워 분절된 여행 산업 구조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통합하겠다며 유통과 운영, 마케팅, 글로벌 확장을 하나로 묶는 인공지능(AI) 기반 여행 생태계 청사진을 내놨다. 지난 16일 열린 '커넥트 트래블 2026' 행사장. 발표 시작 전부터 좌석이 빠르게 채워졌고, 국내외 주요 여행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발표 자료를 확인하며 행사 시작을 기다리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준비가 이어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정지하 트립비토즈는 단순한 서비스 공개를 넘어 여행 산업 전반의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핵심은 '연결된 여행'이다. 유통과 운영, 마케팅, 글로벌 확장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완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유통 구조 재편…중소 여행사 수익 구조 개선 첫 번째 축으로 제시된 '에이전트 허브(Agent Hub)'는 기업 간 거래 기반 유통 플랫폼이다. 전 세계 100만 개 호텔의 도매가 공급과 비공개 요금 운영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구조다. 인보이스 기반 후불 결제 방식과 인공지능 견적 기능을 도입해 중소 여행사의 자금 부담을 낮추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다단계 유통 구조에서 발생하던 마진 축소 문제를 개선하고, 여행사가 가격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강조됐다. 두 번째로 소개된 '히로(HIRO)'는 호텔 운영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분석 플랫폼이다. 매일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가격 전략과 리뷰 관리, 매출 최적화 방향을 제시한다.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운영 방식을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하고, 반복 업무를 줄여 운영 효율을 높이는 구조다. 글로벌 확장 전략은 '글로벌 사업(Global Business)'으로 제시됐다.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모바일 중심 소비 환경과 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도가 높은 시장 특성을 반영해 숏폼 콘텐츠 기반 예약 전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트립비토즈는 '영감, 신뢰, 예약'으로 이어지는 이용자 흐름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기존 가격 비교 중심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광고와 예약 통합…성과 중심 구조 설계 '미디어 솔루션(Media Solution)'은 광고와 예약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인공지능 기반 이용자 분석과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 형성부터 예약 전환, 성과 측정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광고와 판매를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구조로 통합했다는 점에서 효율성과 성과 측정 측면을 동시에 강화한 모델로 설명됐다.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유통은 에이전트 허브, 운영은 히로, 마케팅은 미디어 솔루션, 글로벌 확장은 글로벌 사업으로 연결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완결되는 인공지능 기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것은 결국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라며 "커넥트 트래블을 통해 산업 내 다양한 주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여행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4-17 14:24:1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구글, ‘2025 광고 안전 보고서’ 발표…83억 건 부적절 광고 차단

구글은 전 세계 이용자에게 안전한 광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성과를 담은 '2025 광고 안전 보고서'를 발표했다. 구글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83억 건 이상의 부적절 광고를 차단하거나 삭제했다고 17일 전했다. 또 2490만 개의 광고주 계정을 정지하고, 정책을 위반한 24만5000개 이상의 게시자 사이트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 특히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광고 안전 시스템에 적용해 정책 위반 광고의 99% 이상을 이용자 노출 이전에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국내에서도 광고 안전 정책 집행이 강화됐다. 지난해 한국에서는 총 1억7550만 건의 광고가 제거됐으며, 정책을 위반한 32만6000개 광고주 계정이 정지했다. 위반 유형별로 보면 '저작권' 문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광고 네트워크 악용', '데이팅 및 교제 서비스' 관련 위반이 뒤를 이었으며, '허위 진술'과 '성적인 콘텐츠' 역시 주요 위반 사례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구글이 세분화된 정책과 강도 높은 집행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구글은 AI 기술 고도화와 함께 진화하는 광고 악용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부적절 광고 식별 정확도를 높이고 대응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구글 관계자는 "AI 기술 발전과 함께 광고 안전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와 퍼블리셔 모두에게 안전한 온라인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7 11:33:3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2조 GPU 사업, 또 대기업?…“혁신 막는 구조, 기술기업에도 기회 줘야”

대기업 중심 재편 가능성이 불거진 2조원 GPU 사업을 계기로 정부 AI 인프라 정책의 방향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16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진행된 2조원 규모 GPU 확보 사업 공모에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삼성SDS, 쿠팡, 엘리스그룹 등 5개 사업자가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도 대기업 중심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과 함께 정책 방향 전환 필요성을 지적한다. 해당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AI 고속도로 구축의 핵심 사업으로, 대규모 GPU를 확보해 산학연에 공급하는 구조다. 향후 국내 AI 연산 인프라와 시장 경쟁 구도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의미가 크다. 이에 업계는 정부가 안정성을 이유로 대기업을 선호하는 구조가 이번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 경쟁력도 의문"…구조 재검토 필요 다만 이러한 선택이 반복될 경우 기술 혁신과 가격 경쟁 측면에서 한계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메트로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부 입장에서는 안정성을 고려해 대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일 수 있다"면서도 "이 같은 구조가 반복되면 기술 혁신 속도가 시장 요구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기업은 자체 기술 개발보다는 해외 장비를 도입해 외주 형태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경우가 많다"며 "결국 비용 중심 구조에 머물 수밖에 없어 가격 경쟁력과 기술 혁신을 동시에 확보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같은 방식은 단순히 비용을 투입하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고, 가격 효율성 측면에서도 최적의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실제 업계에서는 과거 정부 주도로 추진된 공공 클라우드 사업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대기업 중심 구조가 오히려 비용 측면에서 비효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 관계자는 "대기업이 참여한다고 해서 반드시 가격 경쟁력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비용 구조 자체가 높게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해외는 스타트업 중심…기술 기업에 기회 열어야 반면 해외에서는 기술력을 앞세운 스타트업들이 AI 인프라 시장을 빠르게 주도하고 있다. 실제 코어위브(CoreWeave), 크루소(Crusoe), 엔스케일(Nscale), 네비우스(Nebius) 등은 설립 10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GPU 기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AI 연산에 특화된 클라우드 구조를 빠르게 구축하며 기존 빅테크 중심 시장에 도전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호주 등에서는 이러한 신생 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생태계가 재편되는 흐름이 나타난다. 업계는 국내 역시 기술 기반 기업들이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도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스타트업들이 존재한다"며 "이들 기업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문을 열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단순히 안정적인 사업자를 선택하는 시점이 아니라, 미래 AI 시장 구조를 설계하는 시점"이라며 "정부가 보다 과감한 정책적 도전을 통해 혁신 기업에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메트로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누가 사업을 맡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기업이 미래 AI 인프라를 주도할 것인지 결정하는 시점"이라며 "안정성에 머물지, 혁신으로 갈지에 대한 정책적 선택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인프라는 단순한 장비 구축이 아니라 기술 경쟁력이 축적되는 영역인 만큼, 특정 기업 중심이 아닌 다양한 기술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그래야 가격 경쟁력과 기술 혁신이 동시에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종 사업자 선정은 5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선정된 사업자들은 올해 안에 GPU 서버를 구매하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장비 소유권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귀속되고, 선정된 기업들이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운용을 맡는 방식이다. 구축된 GPU는 국내 산·학·연에 배분돼 AI 스타트업, 대학 연구실, 중소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다.

2026-04-16 15:16:1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엔터, 4월 웹툰 신작 4종 공개…노블코믹스·SNS툰까지 라인업 강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4월을 맞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신작 웹툰 4종을 선보이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라인업은 인기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노블코믹스와 SNS에서 화제를 모은 작가의 신작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플랫폼별 특성에 맞춘 작품을 통해 이용자층 확대를 노린다. 지난 11일 카카오페이지에 공개한 '나 혼자 EX급 소환수'는 조회수 3000만회를 기록한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작품이다. 교통사고 이후 3년 만에 깨어난 주인공이 게임 세계가 현실화된 환경에서 특별한 능력을 지닌 소환수를 활용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스튜디오 이너스가 제작을 맡았다. 같은 플랫폼에서 지난 1일 선보인 '힘을 숨기고 즐기는 평화로운 하녀 생활'은 로맨스 판타지 장르 작품으로, 공개 직후 주간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 전쟁 영웅이 여성으로 환생해 하녀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한다. 박귀리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마떼 작가가 작화를 맡았다. 카카오웹툰에서는 SNS 기반 콘텐츠를 확장한다. 오는 30일 공개하는 '루나파크 일인용 우주'는 인스타그램 기반 콘텐츠로 화제를 모은 루나 작가의 신작이다. 전세 사기 경험을 다룬 전작 이후 후일담과 일상 이야기를 담아 현실 공감을 강화한다. 또 오는 24일 공개 예정인 '폭군 오빠는 덤입니다'는 기존 로맨스 판타지 클리셰를 변주한 작품이다. 문시현 작가가 기획과 각색에 참여했으며, 주인공이 소설 속 악역 공녀로 빙의하는 설정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가족 관계를 활용한 코믹 요소와 서사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신작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노블코믹스와 SNS 기반 콘텐츠를 아우르는 라인업 확장으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4-16 11:26:2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아이엠아이, 문화예술로 정신건강 회복 지원…지역사회 인식 개선 확대

아이엠아이가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에 나선다. '아이템매니아'를 운영하는 아이엠아이는 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에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문화예술 활동이 정신질환자의 정서 안정과 자존감 회복, 자립 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했다. 지원금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와 전시회 수상 상품 등에 활용한다. 사업은 4월 15일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아이엠아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가능성 온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중독과 우울증 등 중증 정신질환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부터 60대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전문 강사가 참여하는 문화예술 수업을 시작으로 공모전, 시상식, 전시회, 책자와 굿즈 제작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이 창작한 작품은 완주문화재단 등 전주 일대 문화공간에 전시하고, 일부 우수 작품은 책자와 굿즈로 제작해 지역사회와 공유한다. 아이엠아이와 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은 지난해부터 협력을 이어왔다. 아이엠아이는 청소년 지원 사업 '드림유어드림'을 통해 병원 입원 아동과 청소년에게 책가방과 임직원 손편지를 전달하며 회복 이후 학교와 사회 복귀를 지원한 바 있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돕고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고자 이번 후원을 진행했다"며 "가능성 온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들의 잠재력이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6 11:24:1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SOOP, 튀르키예 쿠파스 전 경기 생중계…오현규 경기까지 본다

SOOP(숲)이 해외 축구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의 클럽 활약도 국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SOOP은 25·26 시즌 튀르키예 쿠파스 본선 전 경기를 국내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튀르키예 쿠파스는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베식타시 등 현지 명문 구단이 참가하는 컵 대회로, 유럽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주목받는 대회다. SOOP은 이번 중계를 통해 해외 스포츠 콘텐츠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베식타시에 소속된 오현규의 경기까지 중계 대상에 포함되면서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오현규는 팀 합류 이후 9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팬들도 그의 활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중계에는 박찬우, 이완우 해설위원과 김태우, 홍석현, 윤요섭 캐스터가 참여한다. K리그를 비롯해 세리에A,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앙 등 다양한 리그 중계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현장감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계는 SOOP '축구중립1'과 '축구중립2'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주요 경기와 빅매치를 포함해 다양한 경기를 연속 편성하며, 경기 종료 후에는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도 함께 제공한다. SOOP 관계자는 "해외 축구 팬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다양한 리그와 대회를 확보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오현규를 포함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6 09:38:2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뤼튼, 매출 15배 ‘폭증’…글로벌 확장 속도 낸다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창립 이후 처음 공개한 외부감사 재무제표에서 매출이 1년 만에 1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며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뤼튼의 지난해 매출은 471억1721만원으로 전년 30억7372만원 대비 1432.9% 증가했다.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증가와 함께 수익화 구조가 본격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창립 5년 만에 처음으로 재무 성과를 공개했다는 점에서 성장 궤적이 더욱 주목된다. 다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투자 부담이 이어진다. 지난해 영업비용은 1059억6936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3.2배 증가했으며, 영업손실도 588억5215만원으로 1.95배 확대됐다. 플랫폼 고도화와 인프라 투자, 이용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동시에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회사 측은 이를 '성장 과정'으로 설명한다. 뤼튼은 IT 서비스 산업 특성상 초기에는 플랫폼 투자와 사용자 확보 비용이 선행되는 구조라며, 향후 수익 전환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단계라고 강조했다. 성장 배경으로는 빠른 사용자 확산이 꼽힌다. 뤼튼은 한국어 기반 자연어 처리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앞세워 개인 이용자를 빠르게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 고객까지 확장하는 흐름을 만든다. 블로그 글쓰기, 마케팅 문구 생성, 보고서 작성 등 실무 중심 기능이 다양한 산업군으로 퍼지면서 서비스 활용도가 높아진다. 최근에는 사업 구조도 변화한다. 개인 생산성 도구 중심에서 벗어나 콘텐츠 제작, 고객 응대, 내부 업무 자동화 등 기업 활용 사례가 늘어나면서 B2B 영역으로 확장을 시도한다. 이는 단순 이용자 증가를 넘어 실질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뤼튼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올해 AI 전환 사업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을 추진하며 수익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확장이 주요 전략으로 거론된다. 글로벌 시장은 이미 오픈 AI,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어 경쟁 강도가 높다. 후발주자인 뤼튼 입장에서는 기술력뿐 아니라 서비스 완성도, 현지화 전략, 산업별 특화 서비스 등이 핵심 경쟁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지난해 나타난 급성장 흐름이 올해도 이어진다"며 "수익 구조 다각화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AI 서비스 기업으로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국내 AI 서비스 산업의 전환점으로 본다. 기술 중심 개발 단계를 넘어 실제 사용자 기반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확보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동시에 대규모 투자에 따른 적자 구조와 글로벌 경쟁이라는 과제를 함께 안고 있어 향후 행보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4-15 15:41:0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달러·유로 그린본드 동시 발행…‘역 프리미엄’ 달성

네이버가 달러화와 유로화로 구성된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투자자 신뢰를 재확인했다. 네이버는 15일 달러화와 유로화로 구성된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달러화 채권은 5년 만기 5억 달러, 유로화 채권은 7년 만기 5억 유로 규모로 총 약 11억 달러 수준이다. 국내 민간기업이 달러화와 유로화 채권을 동시에 발행한 것은 2020년 이후 약 6년 만이며, 유로화 7년물 발행은 국내 민간기업 최초 사례다. 이번 발행은 유럽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과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왈라팝 인수 이후 유럽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례가 국내 기업의 유로화 자금 조달 범위를 중장기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실제 네이버는 총 437개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100억 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 이는 최종 발행 규모 대비 약 9.3배 수준이다.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발행금리는 달러화 5년물 4.375%, 유로화 7년물 3.750%로 확정됐다. 특히 신규 발행 시 통상 요구되는 프리미엄이 아닌 '역 프리미엄'이 형성되며, 달러화 채권은 국내 민간기업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의 5년물 발행 스프레드를 기록했다. 김희철 네이버 CFO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네이버의 첫 듀얼 커런시 발행을 성황리에 완료하여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과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이번 발행을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투자자 기반을 확대하고, 국제 자본시장의 성원에 힘입어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4-15 11:13:4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대검찰청과 공조 확대…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카카오가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을 위해 대검찰청과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이용자 보호 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피해에 실시간 대응하기 위해 대검찰청과 협업을 이어왔다. 카카오톡 채널 '대검찰청 찐센터'를 고객센터 내 '고객센터 사칭 주의 안내' 영역에 연동해 검찰 서류 진위 여부와 수사관 사칭 여부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용자는 의심 사례를 확인한 뒤 즉시 신고까지 이어갈 수 있다. 카카오는 향후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 카카오톡 내 카카오 나우를 통해 '대검찰청 찐센터' 채널을 콘텐츠로 소개하고 이용 방법과 주요 보이스피싱 사례를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발생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예방 메시지를 집중 발송하고, 범죄에 악용되는 금칙어를 발굴해 서비스에 반영하는 등 대응 체계를 고도화한다. 이와 함께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과의 협업도 지속하며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카카오는 플랫폼 내 안전 장치를 확대해 이용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술로 동참하는 기업으로서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5 10:48:2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카카오 1분기 최대 실적 예고…커머스·AI 효과 본격화

네이버와 카카오가 광고 비수기인 1분기에도 나란히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커머스와 인공지능(AI) 전략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흐름이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조1510억원, 영업이익은 5647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각각 약 13%, 12%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약 7%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프라 투자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네이버 실적의 핵심으로 커머스를 꼽는다. SK증권의 남효지 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경쟁사 고객 이탈에 따른 반사 수혜로 멤버십 이용자와 쇼핑 거래액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N배송 커버리지 확대와 무료배송·반품 등 이용자 혜택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도입한 쇼핑 AI 에이전트도 상품 추천과 구매 전환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도 1분기 매출 2조91억원, 영업이익 175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 대비 8%,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수치다. 그간 추진해 온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른 비용 효율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업계는 카카오의 AI 전략에도 주목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모델인 카나나에 외부 서비스를 연동해 거래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라며 "활용성이 높아질 경우 수익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AI 서비스를 확대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실제 수익화 속도는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네이버는 오는 30일, 카카오는 내달 7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04-14 15:56:2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스마일게이트 매출 1조4365억…투자 확대 속 하반기 반등 기대

스마일게이트가 지난해 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기존 게임 IP 매출 둔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일게이트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조4365억원, 영업이익 3598억원, 당기순이익 302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5.6%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1%, 36.2% 줄었다. 이번 실적 감소는 기존 게임 IP 매출 둔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크로스파이어'가 장기 서비스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했지만 다른 IP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핵심 IP 의존도가 높은 구조에서 신규 흥행작 공백이 실적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간 성과를 이어온 '크로스파이어' 외에 매출을 견인할 신규 타이틀이 부족했던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익 감소는 신규 IP 개발 투자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마일게이트는 다수 신작 개발과 미래 투자를 위한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감소 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사들이 차세대 IP 확보를 위해 개발비 투자를 늘리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단기 실적 부담이 불가피한 구조"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하반기 신작 출시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클립스'를 시작으로 '로스트아크 모바일', '미래시' 등 주요 기대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장기 실적 개선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스마일게이트는 국내 게임업계 상위권을 유지했다. 매출 기준으로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5위를 기록했고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넥슨과 크래프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는 여전히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작 성과에 따라 향후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4-14 15:17:3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GPU 2조 사업, 결국 ‘네이버·KT’ 싸움…인프라 경쟁으로 압축

2조원 규모의 국가 GPU 사업이 네이버와 KT 중심 구도로 압축되며 인프라 경쟁이 본격 전개되고 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T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감된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 공모에 네이버클라우드와 KT클라우드, 삼성SDS, 쿠팡, 엘리스그룹 등 5개 사업자가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총 2조800억원 규모로 최신 GPU를 대규모로 확보해 데이터센터에 구축하고 산학연에 공급하는 국가 AI 인프라 프로젝트다. 정부는 지난해 1조4000억원 규모 1차 사업에 이어 추가 투자를 통해 'AI 고속도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 vs KT' 중심 구도…실질 경쟁 압축 이번 공모는 겉으로는 5파전이지만 실제 경쟁 구도는 네이버클라우드와 KT클라우드 중심으로 압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사업 수행 경험과 GPU 클러스터 운영 이력을 확보한 상태다. 데이터센터 확장과 복수 거점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KT클라우드는 최근 조직 개편 이후 공공·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며 이번 사업을 반전 계기로 삼고 있다. 통신 기반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결합한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GPU 운영 경험과 데이터센터 확장 속도를 동시에 갖춘 사업자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경쟁 구도가 자연스럽게 압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GPU를 확보하는 것보다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역량이 핵심"이라며 "결국 네이버와 KT처럼 이미 대규모 인프라를 갖춘 사업자 중심으로 경쟁이 좁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승부는 '데이터센터'…GPU보다 인프라 이번 사업은 단순 GPU 확보 경쟁이 아니라 데이터센터 인프라 경쟁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정부는 GPU 조달 능력뿐 아니라 ▲상면 확보 ▲전력 ▲냉각 ▲네트워크 ▲클러스터링 기술까지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신 GPU는 수냉 기반 설비와 고하중 구조를 요구하고 있어 기존 IDC로는 대응이 어렵다. 이에 따라 이미 인프라를 확보한 사업자에 유리한 구조가 형성됐다. 사실상 데이터센터를 확보한 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사업 구조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공모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 등 MSP가 참여하지 않았다. GPU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는 구조에서는 수익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업은 네이버와 KT 등 CSP 중심 구조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변수는 'GPU 수급'…환율·공급망 리스크 업계에서는 엔비디아 GPU 확보 일정과 비용을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환율 상승 영향으로 확보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된다. GPU 확보 경쟁이 곧 사업 성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과기정통부는 서류 검토와 발표 평가, 데이터센터 현장 실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이후 연내 구축과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장비 확보보다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운영 역량이 핵심"이라며 "결국 네이버와 KT 중심 경쟁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4-14 14:20:5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