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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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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현대백화점, 스타트업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현대백화점 아울렛·커넥트사업부와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과 기술 실증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통 인프라를 보유한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중심의 스타트업들이 오프라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 지원을 제공하고, 현대백화점은 자사 오프라인 매장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제품의 시장성을 검증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양 기관은 ▲우수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제품의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케팅 협력 ▲상생협력 행사·팝업스토어·프로모션 등 공동 기획·운영 ▲기타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경기 스타트업 상생 브릿지 with 현대아울렛' 시범사업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IoT 기반 스마트 의류 수거 솔루션 기업인 그린루프(부천시, 대표 한강진)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송도점에 스마트 수거함을 설치해 기술을 실증했다. AI 딥테크 스타트업 비글즈(성남시, 대표 이희정)는 송도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이러한 시범사업은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시장 검증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앞으로 경과원은 더 많은 스타트업이 현대아울렛의 전국 매장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혁신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한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이 소비자를 직접 만나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중견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도내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1:04: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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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가을철 산불 대비 총력... 불법소각 감시 강화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20.~12.15.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 및 조기진화를 위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3개조 34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 산불감시원 78명을 선발하여 산불예방 홍보 및 소각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봄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의 아픔을 겪은 영양군은 가을철을 맞아 산불 대비에 총력을 가한다. 특히 가을철은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가능성이 높아 그로 인한 산불 발생이 우려가 되고 있다. 산림녹지과에서는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하여 산불 실화자에 대하여는 끝까지 검거하여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산림 100m이내에서 소각하다가 적발 또는 119신고 접수시 소각자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양군청은 산불 감시원 78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4명 사역을 시작하였으며, 유관기관인 영양119소방서와 영양경찰서의 협동으로 불법소각이 다량 발생하는 농경지를 중점으로 불법 소각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영양군에서는 주말에도 산불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위기경보에 따라 공무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다가오는 11월, 산불담당 공무원 및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에 대해 역량강화를 위하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산불예방을 위하여 홍보와 산불 계도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농산폐기물, 논‧밭두렁, 쓰레기 등을 산림 인근에서 절대 소각하지 말 것과 부주의로 인한 산불 예방에 우리 군민 모두가 다 같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25-10-29 11:03:2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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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플리마켓 'Art & Share' 개최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경기아트센터 열린무대에서 플리마켓 'Art & Share(아트 앤 셰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아트센터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적 감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를 실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Art & Share'는 단순한 판매장이 아닌, 예술·환경·나눔이 어우러진 지속가능 문화장터를 지향한다. 경기아트센터 임직원을 비롯해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도내 예술가, 업사이클링 기업, 사회적경제조직 등 20여 개 팀이 참여해 뜻깊은 나눔에 동참한다. 행사장에서는 ▲셀러존(친환경·수공예·재활용품 판매) ▲체험존(폐자재 활용 소품 만들기) ▲나눔존(판매자 및 구매자 자발적 기부) ▲포토존(참여자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경기아트센터의 대표 축제인 '피아노 페스티벌'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행사는 금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구매 및 관람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 자유참여로 가능하다. 판매 수익의 일부는 경기도 내 장애인 예술단체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플리마켓은 예술을 매개로 시민이 직접 구매·체험·기부에 참여하며 공익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사회공헌 축제"라며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문화장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아트센터는 올해 들어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에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연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문화예술·교육 분야 협력을 추진했으며, 경기관광공사,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경기도의료원 등과도 협약을 맺고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2025-10-29 11:03: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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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식 한일시멘트 사장 '품질유공 CEO상' 수상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포틀랜드 시멘트등 3개 부문 1위도 한일시멘트 전근식 사장이 '품질유공 CEO상'을 수상했다. 또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포틀랜드 시멘트, 드라이모르타르, 레디믹스트 콘크리트 등 3개 부문이 1위에 올랐다. 29일 한일시멘트에 따르면 시멘트 부문에서 회사는 순환자원 활용 확대와 폐열을 활용한 에코발전설비 운영으로 친환경 생산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연구와 질소산화물 저감 설비 도입으로 '저탄소·저에너지 시멘트'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 최초 드라이모르타르 브랜드 '레미탈'은 건축 현장 효율을 높이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까다로운 미장 작업이 필요없는 '무미장 레미탈 FS500',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되는 '고밀도 레미탈 FS600 HD' 등 건설현장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들을 출시했으며, 친환경 타일 접착제 '하이폭시' 등을 개발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레미콘 부문에서 한일시멘트는 계열사 한일산업과 함께 전국 20개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며 다권역 레미콘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고강도·고유동 레미콘 개발과 저탄소 레미콘 인증으로 친환경 기술을 확대했고 고객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품질 관리 서비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올해 신설된 '품질유공 CEO상'을 수상한 전 사장은 ESG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아 최고경영자가 품질 및 환경 관련 의제를 주도하는 구조를 확립했다. 단양·영월·삼곡 등 주요 생산기지를 수시로 방문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현장 중심 경영'도 이어왔다.

2025-10-29 11:02: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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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의회 잇단 비협조 국제행사 운영 차질

고양시가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도로 분야 최대 규모 행사인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를 공동주최하고 있으나, 시의회의 잇따른 협약동의안 부결과 예산 삭감으로 행사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2015년 서울 세계도로대회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며 고양시,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한다. 공식 명칭에 '고양'이 포함된 만큼 도시브랜드와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기회로 평가됐다. 그러나 시의회가 협약동의안을 세 차례 연속 부결하고, 대회 지원 예산 7억 원을 전액 삭감하면서 고양시 재정 지원이 사실상 중단됐다. 국제행사가 이미 개막한 상황에서 공동주최 도시의 역할이 제약된 것이다. 이번 사안은 지난해 6월 시의회가 "의회 동의 없는 협약 체결"을 문제 삼으며 시작됐다. 이에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보완한 뒤, 올해 6월 정례회와 9월·10월 임시회까지 세 차례에 걸쳐 협약동의안을 재상정했으나 모두 부결됐다. 심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유는 제시되지 않았다. 고양시는 "공동 주최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주관기관인 한국도로협회에 재정적 책임을 다하지 못해 곤란한 상황"이라며 "행정 절차상 흠결은 이미 모두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 외교와 국제행사 유치에서 신뢰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고양의 이름이 걸린 국제행사인 만큼, 정치적 판단보다 도시의 명예와 신뢰를 우선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PIARC(세계도로협회)와 IRF(국제도로연맹), REAAA(아시아·대양주도로협회) 등 세계 주요 도로기구가 참여해 '초연결 미래 도로(Future Road; Hyper-connection)'를 주제로 진행되며, 31일 폐막한다.

2025-10-29 11:02: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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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차세대 토털 주거 솔루션 '네오 리빙' 공개

현대건설은 토털 주거 솔루션인 '네오 리빙(NEO LIVING)'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네오 리빙은 단순한 주거 상품이나 서비스를 지칭하는 개념이 아닌 현대건설만의 설계, 기술, 운영, 서비스, 철학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완성된 삶(Wholeness)'을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네오 리빙은 ▲살수록 건강해지는 집(Health Sync Experiences) ▲일상이 최적화되는 집(Seamless Experiences)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집(Elevating Experiences)을 지향한다. '살수록 건강해지는 집'은 입주민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능동적으로 챙겨주는 케어 시스템을 집약한 올라이프케어 하우스에서 출발한다. 첨단 바이오센싱 기술로 수면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헤이슬립, 마음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명상 공간인 H 카밍부스 등 특화상품은 물론 헬스케어 컨시어지 및 의료케어 등의 서비스가 모두 포함된다. '일상이 최적화되는 집'은 벽체를 없앤 평면 설계를 통해 입주민이 자유롭게 공간을 변형할 수 있도록 한 네오 프레임과 층간소음 차단 기술인 H 사일런트 솔루션 등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고려한 혁신 기술을 통해 구현된다. 여기에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한 로봇 배송, 전기차 충전 로봇, 무인 소방 로봇 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과 생활안전을 동시에 극대화한다.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집'은 큐레이팅 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개인화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특별한 커뮤니티와 하이엔드 서비스들이 해당된다. 현대건설이 최근에 발표한 H 컬처클럽의 경우, 온라인 플랫폼과 연결해 입주민들이 고급화·대형화 되는 아파트 커뮤니티와 콘텐츠들을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아파트 공동체 문화로까지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네오 리빙은 그동안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를 통해 선보여온 독보적 기술, 차별화된 운영, 전문 서비스들이 융합해 다른 차원의 라이프를 경험하게 하는 신개념 솔루션"이라며 "공간의 완벽함(perfection)을 넘어 삶을 완성(wholeness)하기 위한 현대건설의 남다른 인간중심 철학을 반영한 만큼, 입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무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9 10:49: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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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 대구아트스퀘어' 30일 개막

대구시는 지역 최대 미술축제인 '2025 대구아트스퀘어'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화랑협회와 ㈔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해 국내외 화랑들이 참여해 세계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40세 미만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청년미술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DIAF에는 6개국 108개 화랑이 30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현대미술 작품을 통한 예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전시장에서 현대무용단인 툇마루무용단의 퍼포먼스가 펼쳐져 전시와 공연이 어우러진 색다른 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고. 청년미술프로젝트에는 청년 작가 14명이 참여해 '청년미술=미래미술'을 주제로 2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동시대 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섬세하게 포착해 작품에 담아내 다가올 미술계의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하고,몽골 울란바토르 청년 현대미술단체인 블루선(BlueSun) 소속 22명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대구아트스퀘어 개막식은 첫날 오후 3시 엑스코 동관 6홀 입구에서 화랑 및 미술 관계자, 청년 작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입장료는 일반 1만8000원(예매 시 1만5000원)이며, 12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다.

2025-10-29 10:25:17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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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사 연구 학술세미나 열려

경기도의회는 28일(화)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사 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의회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도민과 함께해온 의정활동의 역사를 기록·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서는 라휘문 성결대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의원 연구단체 연구 및 성과 분석, ▲경기도의회 주민 청원 연구, ▲의원의 의회 밖 의정활동 연구, ▲지방자치, 분권을 위한 의정활동 연구, ▲사회 복지 관련 조례 내용 및 영향 연구, ▲의정활동이 균형 발전에 미친 영향 연구, ▲조례가 도민의 생활에 미친 영향 연구 등 7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이병량 경기대 행정학과 교수, 이현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경기도의회사 편찬사업의 방향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진경 의장은 "초대 경기도의회가 개원한 이래, 경기도의회의 발자취 하나하나가 지방자치의 발전을 이뤄낸 역사의 축"이라며, "경기도의회의 역사를 조명해 성과뿐 아니라, 실패의 교훈까지 기록하고 성찰함으로써 경기도의회의 의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더욱 분명하게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이어 "기록은 단순한 과거의 회상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며 "이번 학술세미나가 학술적 논의에 머물지 않고, 경기도의회의 미래를 여는 실질적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사 편찬은 2027년까지 총 10권의 분량으로 추진되며, 경기도의회의 역사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이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2025-10-29 10:25: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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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 110조 돌파…해외도 100조 첫 진입

국내 주식형 펀드가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선 지 불과 20여 일 만에 110조원을 돌파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함께 100조원을 넘어서며, 국내외 주식형 펀드가 동시에 세 자릿수 규모로 성장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4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순자산이 110조원에 이르렀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이달 2일 100조원을 처음 넘어선 이후 22일 만에 10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같은 시점 해외 주식형 펀드 규모도 101조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국내외 주식형 펀드가 모두 100조원대를 달성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규모는 1년 전(2024년 10월 말) 67조원 대비 64% 늘었고, 해외 주식형 펀드는 같은 기간 62조원에서 63% 증가했다. 특히 국내 증시가 상승세로 전환된 5월 말과 비교하면, 국내 주식형은 48%, 해외 주식형은 29% 이상 확대됐다. 주식형 펀드는 일반 투자자들이 주로 가입하는 공모펀드 비중이 높다. 9월 말 기준 주식형 펀드의 87%가 공모펀드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국민 투자자금이 부동산 등 비생산적 자산에서 주식시장과 글로벌 분산투자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부동산 펀드의 공모펀드 비중은 1.4%에 불과하다.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부동산 본부장은 "국내 주식형 펀드가 1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우리 펀드시장과 자본시장이 질적·양적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430조원 규모의 퇴직연금이 펀드 투자 비중을 늘릴 경우 국민 재산증식과 노후 대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상장클래스 도입 등 펀드 구조 혁신을 통해 공모펀드 상품성과 투자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장기투자 문화 확산과 투자자 신뢰 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펀드산업이 생산적 금융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7일부터 일반펀드와 ETF의 장점을 결합한 '상장클래스' 상품이 거래소에 상장되면서, 개인과 연금 투자자들의 공모펀드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9 10:19: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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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 "사용자 이동 맥락 이해하는 앱으로 진화"...UI 개선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유저들이 더 쉽고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게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대리, 바이크, 내비게이션, 기차, 항공 등 폭넓은 이동 서비스를 카카오 T 안에 집약해왔다. 이용자가 이동 맥락에 맞는 서비스를 손쉽게 발견하고,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를 접할 수 있게 UI를 손질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장 큰 변화는 '탭 카탈로그' 영역이다. 카카오 T 앱 사용자는 ▲이동할 때 ▲운전할 때 ▲물건 보낼 때 ▲해외 갈 때 등 주요 상황별 탭을 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해 원하는 서비스를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자주 쓰는 서비스를 즐겨찾기 방식으로 직접 편집해서 이용하는 '마이 카탈로그' 영역도 추가됐다. 택시, 대리, 바이크 등의 아이콘이 각 유저의 서비스 사용 빈도에 따라 자동 배치된다. 원하는 서비스를 편집해 즐겨찾기로 고정할 수도 있다. 또 이용·예약 현황, 위치, 접속 시간 등의 맥락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추천 정보를 전달하는 '맞춤 추천 카드'가 도입돼 이동에 필요한 부가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기차 승차권 예약 시간이 임박했을 때는 "지금 택시 타면 기차 출발 10분 전 도착 가능"과 같은 안내를 제공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 T는 택시를 넘어 운전, 배송, 여행까지 다양한 이동을 아우르며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유저 중심의 '앱 사용성 강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10-29 10:03: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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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픈랜 기술 표준화로 네트워크 AI 진화 주도

SK텔레콤은 글로벌 오픈랜(Open RAN) 표준화 기구인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에서 무선망 데이터 수집 고도화 기술 'Filtered Measurements(FILM)'의 기술 문서를 새롭게 발간하며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O-RAN 얼라이언스는 2018년 설립된 글로벌 개방형 무선접속망 표준화 단체로,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엔비디아 등 전 세계 300여 통신 장비 제조사와 연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회원사로 활동해왔으며, 2024년에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O-RAN 표준 회의를 주최했다. SK텔레콤이 발간한 FILM 기술 문서는 AI가 네트워크 품질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통신 품질 데이터를 선별적으로 수집하는 방식을 제시한다. 기존에는 전체 단말의 평균 성능을 기반으로 분석했으나, FILM은 신호 세기나 위치 등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단말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수집해 보다 정확한 품질 진단이 가능하다. 이 방식으로 수집된 데이터는 AI 학습과 추론에 활용돼, 네트워크 품질을 세밀하게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FILM은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여러 제조사의 장비가 혼합된 환경에서도 일관된 형식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AI가 제조사와 관계없이 동일한 형식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2024년 2월 FILM을 O-RAN 얼라이언스에 신규 표준화 피처(Feature)로 제안했고, 같은 해 8월 승인받았다. 이후 표준화 책임사로 참여해 13개 글로벌 통신사 및 장비 제조사와 함께 활용 사례와 기술 요구사항을 정리한 기술 문서를 완성했다. 이는 국내 통신사가 O-RAN에서 피처 단위의 표준화를 주도한 첫 사례다. SK텔레콤은 오픈랜을 '네트워크 AI' 실현의 핵심 기술로 보고, AI 기반 네트워크 품질 향상과 운용 효율화를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AI 기반 기지국 파라미터 최적화 기술을 선보였고, MWC25에서는 AI 기지국의 연산 자원 관리 기술을 공개했으며, 올해 4월에는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상용 환경 실증에도 성공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0-29 10:03:1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