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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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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돌려막는 기업들...“살아남아야 투자도 하지”

#. SK네트웍스는 지난 10일 회사채(1500억원) 발행을 앞두고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83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SK네트웍스는 조달 자금을 채무 상환에 쓸 예정이다. 이달에만 3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면서 차환에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한한일시멘트도 기존 공모채와 은행 차입금 상환을 위해 97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빚을 갚기 위해 빚을 내는 기업이 늘고 있다. 13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4월 들어 현재까지 회사채 순발행액은 -454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환액(3조3776억원)이 발행액(2조9229억원)보다 많았다는 얘기다. 회사채(Corporate bond)는 주식회사가 빚을 갚거나, 신규 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자(금리)를 붙여 발행하는 채권이다. 회사채 발행은 상반기에 더 늘 전망이다. 전체 회사채(118조8000억원)만기 시점은 주로 상반기에 집중돼 있다. 상반기 회사채 만기 규모는 72조7000억원이다. 하반기 물량(46조1000억원)보다 30조원 가까이 많다.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AA- 미만 기업의 올해 상반기 만기 도래액은 21조원이다. 하반기 10조3000억원의 두 배를 웃돈다. 시장에서 돈을 빌리기 더 어려운 기업들의 '빚 갚는 날'이 올해 상반기에 대거 몰려 있다는 뜻이다. 현재 SK, 한화호텔앤드리조트, CJ프레시웨이, 호텔신라, 이랜드월드, 금호타이어, 포스코인터내셔널, HD현대, 롯데칠성음료, AJ네트웍스, 풍산, 한온시스템, 삼양식품 등이 회사채 발행에 나섰거나 예고한 상태다. 신규 투자나 연구개발(R&D) 자금 확보라면 반길 일이다. 기업으로선 장기 자금을 일시 조달할 수 있는 데다, 상환일·금리를 확정한 만큼 자금 계획을 세우기도 좋은 장점이 있다. 하지만 빚을 빚으로 돌려막는 경우는 다르다. 현금 흐름이 나쁜 부실기업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을 두고 "기업의 돈줄이 말라붙었다"고 판단할 '리트머스지'로 보는 이유다. 그나마 회사채 빚이라도 낼 수 있다면 다행이다. 양극화가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금융감독원의 '2026년 2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신용등급별로는 2월 발행한 회사채에서 신용등급 'BBB'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3.6%에 불과했다. 'AA' 등급 이상 우량물 비중과 'A' 등급 비중이 각각 65.6%, 30.8%에 달했다. 기관투자자는 통상 신용등급이 A+ 이하일 경우 내부 규정상 투자를 제한하기도 한다.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얘기다. 투자은행(IB)업계 한 관계자는 "중동전쟁 이후 신용리스크가 확대되는 모양새다"면서 "신용등급이 떨어진 업종과 만기, 금리 수준에 따라 회사채 '옥석 가리기'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은 이른바 ‘빚 돌려막기’가 금융시장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회원국 기업들의 차환 의존이 심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만기가 돌아온 채무를 신규 차입으로 상환하는 구조가 반복되면 부채 부담이 근본적으로 줄지 않은 채 이연되는 데 그칠 수 있어서다. 여기에 높은 금리 수준까지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상환 부담은 한층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은기 삼성증권 팀장은 "회사채보다 기업어음(CP) 등 단기자금 금리로 조달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매우 유리한 국면"이라며 "회사채 순상환으로 부족한 자금을 기업어음(CP)이나 은행 대출을 통해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국은행의 '3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3월 은행 기업대출 잔액은 1387조 원으로 전월보다 7조 8000억원 늘었다.

2026-04-13 14:43: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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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러 마트 가는 20대, 스마트폰 든 50대…온라인 식료품 지형도가 바뀐다

온라인 식료품 시장의 인구통계학적 지형도가 급변하고 있다. 당연하게 여겨졌던 '젊은 층은 온라인, 중장년층은 오프라인'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50대 시니어층이 온라인 식료품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반면, 20대는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비중이 늘어나는 현상이 포착됐다.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 2026'에 따르면,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50대의 약진이다. 50대 소비자의 주당 평균 온라인 식료품 구매 빈도는 전년 대비 1.03회 증가하며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들은 주로 무거운 생수나 쌀, 보관이 용이한 냉동식품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 구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배송 편의성'과 '시간 절약'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반대의 기류가 흐르고 있다. 20대의 오프라인 중심 구매 비중은 전년 대비 9%p 이상 크게 늘어났다.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20대의 경우 온라인의 대용량 묶음 판매보다는 근처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필요한 만큼만 낱개로 구매하는 '실속형 소비'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신선식품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욕구도 오프라인 회귀의 원인 중 하나로 나타났다. 30대와 40대는 여전히 온라인 식료품 시장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30대는 냉동식품과 밀키트 등 간편식 구매에서 압도적인 이용률을 보였으며, 40대는 가성비 중심의 가공식품 구매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30대 여성층은 육아와 사회생활을 병행하며 '새벽 배송' 서비스에 대해 전 세대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러한 세대별 이용 행태 변화 속에서 플랫폼 점유율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쇼핑 시장을 장악해온 쿠팡의 주구매 이용률은 전 세대에서 10%p 내외로 하락하며 성장세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네이버쇼핑은 강력한 멤버십 혜택과 포인트 적립을 무기로 4050 세대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으며, 마켓컬리는 30대 여성을 중심으로 한 '고품질 신선식품' 전략이 주효하며 쿠팡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실제로 네이버의 지난해 커머스 부문 연간 매출은 3조688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6%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21.9%에서 지난해 30.6%로 확대되며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쿠팡의 대규모 정보 유출 이후 네이버가 일부 수혜를 입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컬리 역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디지털에 익숙해진 50대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20대의 상반된 행보가 향후 온라인 유통 전략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편리함만을 강조하기보다 세대별 니즈에 맞춘 세분화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3 14:41: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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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산동 주민센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체결

의정부시는 고산동 주민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고산지구 내 인구 증가와 행정,복지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산동 일대는 신규 주거단지 조성으로 주민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행정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민센터 건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주민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과업은 ▲부지 여건 및 입지 분석 ▲적정 시설 규모 산정 ▲공간 구성 계획 ▲주민 편의시설 도입 방안등이다.특히 행정 기능 중심의 기존 주민센터 역할을 넘어, 주민 소통과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며,용역 수행 과정에서 각 실과소담당자들과의 협의, 지역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지역 여건과 주민 이용 편의를 고려하는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투자심사, 설계 등 후속 행정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고산동 주민센터 건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단계"라며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행정,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3 14:41:0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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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방문간호·AI·로봇 결합한 통합 돌봄체계 강화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돌봄 로봇을 결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하며 예방 중심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증가하는 의료·요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흥구보건소는 'ICT 융합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방문간호와 AI·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병행 운영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만성질환 위험군과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주민이다. AI·Io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등 기기를 활용해 일상 속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보건소 전문인력으로부터 맞춤형 상담과 건강관리 미션을 제공받는다. 걷기, 복약, 식사, 혈압 측정 등 생활 속 실천 과제를 수행하면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특히 대상자를 '건강군·전허약군·허약군'으로 구분해 맞춤형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올해 약 6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신체활동과 식생활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수지구보건소는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AI 건강관리 로봇'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로봇은 음성 대화를 기반으로 정서 지원과 건강관리를 동시에 제공하며, 식사·복약 알림, 인지기능 자극, 생활 리듬 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센서를 통해 위급 상황을 감지하면 관제센터로 연결되고, 일정 시간 응답이 없을 경우 119로 자동 연계되는 안전 기능도 갖춰 고독사 예방에도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방문간호사의 대면 서비스 ▲AI·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돌봄 로봇을 결합한 '3중 관리체계'로 운영되며,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서비스 유형을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기흥구보건소, 수지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와 AI·IoT, 로봇 돌봄을 통합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예방 중심 건강관리로 장기요양 진입을 늦추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3 14:40: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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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중구청, 영종하늘누리센터 공동 운영 협력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중구청과 지난 10일 영종국제도시 내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영종하늘누리센터'의 시설 운영·관리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영종하늘누리센터'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하는 학교복합화 시설로, 2024년 3월 개교한 운서중학교 부지를 활용해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부지 약 2,000㎡, 연면적 5,635㎡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가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센터가 입주해 주민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2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초등 돌봄을 위한 거점형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이 운영된다. 또한 작은도서관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하늘누리 카페'도 함께 마련된다. 3층에는 학교 밖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평생학습 공간 '하늘배움터'가 조성되며, 4층에는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마을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인근 운서중학교와 센터 건물을 연결하는 통로가 설치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영종하늘누리센터는 학교 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교육혁신의 출발점"이라며 "학생에게는 배움과 돌봄의 공간을, 지역주민에게는 평생학습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는 교육공동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학교복합화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3 14:40: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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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심 교체 시작…참여율 1%대 ‘저조’

LG유플러스가 가입자 식별번호(IMSI)에 실제 전화번호 일부를 반영해온 설계 결함 논란이 불거지자,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교체·업데이트에 착수하며 보안 체계 전면 개편에 나섰다. 13일 LG유플러스가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 및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LG유플러스가 2011년부터 가입자 식별번호를 생성할 때 난수 대신 고객의 실제 휴대전화 번호를 일부 반영해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추진됐다. 통상적으로 IMSI는 개인을 특정할 수 없도록 설계되어야 하지만, LG유플러스의 설계 방식은 보안 취약점을 노출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사측은 보안 강화 차원에서 모든 가입자의 IMSI 체계를 난수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보안 조치를 위해 약 377만 장의 유심 재고를 확보하고 전사적인 대응에 나선 상태다. 유심 업데이트는 기존 유심의 소프트웨어를 갱신하는 방식이며, 노후 유심이나 단말기 특성에 따라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새 유심으로 무상 교체해 준다. 고객은 'U+one'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이 업데이트 대상인지 교체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 방문 시에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사전 예약을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LG유플러스는 지난 닷새간 사전 예약자는 약 18만 명에 불과해 전체 가입자의 1%대에 그쳐 필수 교체 대상자들의 참여를 끌어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필수 교체 대상자는 440만 명(MNO 230만명, MVNO 210만명)이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이번 조치를 이어가는 한편,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노인복지관 순회 지원 등을 병행하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4-13 14:40: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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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1년 내내 '스포츠·공연·축제' 개최

수원시는 지난 4월 10~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위즈와 두산베어스의 3연전이 진행된 데 이어, 11일에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대구FC, 12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김포FC 경기가 열리며 사흘 동안 수만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프로스포츠의 열기를 만끽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월 3~5일에는 수원시립공연단이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정기공연 연극 '십번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수원시립교향악단은 4월 29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제30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처럼 연중 4대 프로스포츠 경기와 수준 높은 예술공연, 다채로운 축제가 이어지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는 프로축구·야구,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는 프로배구·농구 관람이 가능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수원시는 kt wiz(야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수원 FC(축구), 한국전력 빅스톰·현대건설 힐스테이트(배구), kt 소닉붐(농구) 등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보유한 유일한 기초지방정부다. 시민들의 생활·전문체육 활동을 위한 공공체육시설도 70여 개에 달하며, 수원시립예술단을 중심으로 합창단·교향악단·공연단이 정기·기획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제공하고 있다. 공연 일정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제 역시 사계절 내내 이어진다. 여름에는 화성행궁광장에서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가 열리고, 8월에는 수원화성 일원을 무대로 한 '2026 수원국가유산 야행'이 3일간 진행된다. 지난해 약 10만 명이 방문하며 대표 야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8월에는 잔디밭에서 즐기는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음악회'도 열리며, 9월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 파크콘서트, 수원 발레축제, 수원재즈페스티벌, 2026 수원 드론·불꽃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가을에는 '수원화성 3대 축제'가 펼쳐진다. 9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리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수원화성문화제', 10월 4일 개최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대표적이다. 수원시는 축제 기간 확대와 공간 확장을 통해 지난해 112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수원시는 올해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도시 도약에도 속도를 낸다.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2026년)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30주년(2027년)을 계기로 'Suwon For You(수원, 당신을 위한 관광도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연간 1500만 명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제행사와 MICE 산업을 강화하고, 수원화성 주요 동선 정비,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K-컬처 기반 관광 콘텐츠 확대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서호잔디광장에서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도 개최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1년 내내 스포츠와 문화, 축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시"라며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3 14:39: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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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지역 쌀 활용 전통식품 산업 육성 강화

시흥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햇토미 소비 확대와 전통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미 구매차액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미 구매차액 지원사업'은 경기미를 활용해 전통주 및 쌀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업체에 구매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공모 절차를 통해 오이도양조장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업체는 시흥에서 생산된 햇토미를 활용해 전통주를 생산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지역 특색을 살린 고품질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햇토미 구매 시 1㎏당 320원을 지원한다. 또한 생산된 전통주는 오이도양조장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해 지역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업과 식품 가공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햇토미를 활용한 전통주 생산은 지역 농가와 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경기미 구매차액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쌀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식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전통주 등의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과 경기도 푸드테크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에 따라 추진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4-13 14:38: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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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민간 현장노동자 휴게권 보장 위해 휴게시설 개선사업 추가 모집

성남시는 민간 분야 현장노동자의 열악한 휴게 여건을 개선하고 휴게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업장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 참여기관 및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 2월 공모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시는 기존 도비 보조금 4000만원에 더해 자체 예산 3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소재한 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상시근로자 100명 미만의 중소 제조업체, 요양병원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개소당 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기존 휴게시설의 물리적 개보수는 물론 냉·난방 및 환기 설비의 교체·구입 비용 등이다. 다만 보조금의 20%는 참여기관이 부담해야 하며,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자부담 비율이 5~10%로 완화 적용된다. 한편, 유사 사업으로 중복 지원을 받는 경우나 시설 상태가 양호한 사업장, 신규 신축 또는 이전 예정 사업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기업은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성남시청 고용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며,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13 14:38: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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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거북섬 랜드마크 전망시설 명칭 시민 공모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는 4월 13일부터~26일까지 거북섬을 대표할 랜드마크 전망시설의 명칭을 시민과 함께 정하기 위한 '신규 관광시설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거북섬의 해양관광 이미지를 담은 상징적인 명칭을 발굴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 관광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 시설은 탑승 높이 약 35m 규모의 체험형 전망시설로, 약 15분간 천천히 상승한 뒤 정상에서 약 10분간 회전하며 거북섬과 서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상부에는 카페와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체류형 관광 복합공간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방문객 유입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는 13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네이버 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흥 관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거북섬의 바다·관광·랜드마크 이미지를 반영한 자유로운 명칭을 제안하면 되며, 별도의 글자 수나 형식 제한은 없다. 접수된 명칭은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3건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15만 원 ▲장려상 5만 원 등 총 5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 최종 결과는 5월 중 공사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수상자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유병욱 사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거북섬 관광시설의 정체성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해양관광 중심지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참신하고 기억에 남는 명칭이 많이 제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13 14:38: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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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미술관, '108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소장품을 재해석하고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108프로젝트'를 운영하고, 4월 13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맞춰 진행되는 '올해의 소장품' 전시 연계 사업으로,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인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의 '108번뇌'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작품의 조형성과 제작 기법, 작가의 이야기를 결합해 단순 관람을 넘어 소장품을 직접 이해하고 재해석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20세 이상 성인 또는 성인을 포함한 가족이며, 총 108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회차별로 동일한 형태의 도자 의자 작품을 공동 제작하며, 108명이 함께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108번뇌'의 개념을 확장한 상징적 의미를 담는다. 프로그램은 ▲'올해의 소장품' 전시 해설 ▲작품 제작 기법 및 이해 교육 ▲가압 성형틀을 활용한 도자 모듈 제작 및 조립 ▲색화장토 점묘 기법을 활용한 색채 표현 ▲작품 기록 및 소감 공유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작품의 조형 언어와 제작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소장품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운영은 2026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인 5월 중 ▲5월 1일 ▲5월 2일 ▲5월 9일 ▲5월 10일 총 4회에 걸쳐 경기도자미술관 2층과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자는 '올해의 소장품' 전시를 무료 관람할 수 있으나 상설전 및 기획전은 별도 입장권이 필요하다. 참여 신청은 4월 13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과 SNS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 인원 미달 시 현장 접수도 병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및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장품 '108번뇌'의 예술적 의미와 조형적 가치를 교육과 체험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라며 "참여자와 소장품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술관의 공공 문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08프로젝트'는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만나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문화 확산 사업이다. 경기도자미술관은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한다.

2026-04-13 14:38: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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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6 경기 기후보험' 개편…진단비 인상·사망위로금 신설

경기도가 진단비를 최대 두 배 인상하고 사망위로금을 신설하는 등 보장 혜택을 대폭 강화한 '2026년 경기 기후보험'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후위기로 인한 도민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대비 보장 금액 인상과 신규 항목 추가가 핵심이다. 먼저 온열질환 및 한랭질환 진단비는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50% 인상됐으며, 감염병 진단비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두 배 상향됐다. 또한 중증 기후 피해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사망 시 300만 원의 위로금이 신설됐고, 응급실 내원비 10만 원 지급 항목도 새롭게 추가됐다. 폭염·폭우·폭설 등 기후특보 발효 기간 중 발생한 사고로 일정 기준 이상의 상해 진단을 받은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기후재해 사고위로금도 지원된다. 취약계층 지원도 확대됐다.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약 15만 명에 더해 올해부터 임산부 약 7만 명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총 22만 명의 기후취약계층이 완화된 진단 기준과 추가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경기 기후보험은 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이라면 등록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를 포함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또한 보험금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청구 지원 서비스, 모바일 메신저 기반 간편 청구, 전담 콜센터 운영 등 청구 시스템도 전면 개선됐다. 올해 사업은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을 대표로 한 공동수급체와의 계약을 통해 운영되며, 보장 기간은 2026년 4월 10일까지 1년이다. 해당 기간 중 발생한 사고는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박대근은 "기후위기가 이미 도민 일상에 현실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만큼 보장 강화를 통해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3 14:38:0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