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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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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빵 가격 다 올랐다…원재료비 상승·인건비 부담 원인

맥도날드 외식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맥도날드를 비롯해 롯데리아,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프랜차이즈 업체가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 맥도날드는 25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버거류 11종을 포함해 총 30종으로 100~300원 인상한다. 평균 인상률은 2.8%다.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은 4500원에서 4600원으로 100원 오른다. '불고기 버거'는 8년 만에 처음으로 200원 올라 2200원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재료 가격 상승 속 최상의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리아는 지난 1일부터 버거와 디저트 등 가격을 100~200원 올렸다. 버거류 13종, 디저트류 7종, 드링크류 2종, 치킨류 3종 총 25종 평균 인상률은 약 1.5%다. 대표 제품인 '불고기버거' '새우버거' 단품·세트 메뉴와 '치즈스틱' 등은 기존 가격을 유지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19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가격 인상은 약 2년만에 결정됐다. 총 660개 품목 중 약 14.4%에 해당하는 95개다. 평균 인상폭은 5.6%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빵 90여 종 가격을 100원씩, 평균 9% 인상했다. 단팥빵·소보로빵은 1200원, 크루아상은 1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밀가루, 버터, 치즈 등 원재료 가격이 매달 최고가를 경신함에 따라 내린 불가피한 조치"라며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달걀값이 상승했지만, 카스테라 종류 가격은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닭고기, 돼지고기, 계란, 토마토와 양파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20~30% 급등했고, 인건비 부담도 심화됐다

2021-02-20 14:16:32 신원선 기자
정부 "코로나 확진자 급증은 집단 감염 발생 때문"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설 연휴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원인으로 명절 이동량 증가, 사업장 집단 감염 발생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권 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설 연휴가 지나고 거리두기를 완화한 지 불과 이틀이 경과하기 전에 확진자가 다시 500~600명대로 전주보다 크게 증가했다"며 "증가원인은 거리두기 완화 영향이기 보다는 설 연휴 이동·만남과 사업장·병원 등에서 집단감염 발생이 주된 원인이 돼 확산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가 전국적으로 거리두기를 완화한 것은 지난 15일부터다. 정부는 3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3개월만에 거리두가 완화 조치를 시행했지만 설 연휴 기간 300~400명대에 불과했던 확진자 수는 연휴가 끝나자마자 17일과 18일 각각 621명을 기록했다가 19일 561명, 29일 446명으로 줄어들었다. 권 1차장은 "이제 우리가 택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 모두가 행동을 보다 현명하게 하는 것 뿐"이라며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감염확산을 막고 차례차례 백신을 맞아 집단면역에 이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20 14:05:30 신원선 기자
티몬, 3050억원 유상증자 완료 연내 IPO 본격화

타임커머스 티몬이 상장전지분투자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연내 기업공개의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티몬의 유상증자에는 외국계 투자회사들도 참여해 티몬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 그리고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한국 이커머스(E-commerce) 산업에 대한 해외 자본의 높은 평가와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티몬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상장전지분투자를 통해 305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PSA컨소시엄이 국내 기관과 외자유치 등을 통해 255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고, 기존 최대주주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앵커에쿼티파트너스도 500억원을 추가로 출자했다. 투자자들은 교환사채(EB, exchangeable bonds)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증자에 참여했다. 교환사채는 자본으로 인정돼 티몬의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된다. 티몬은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티몬측은 PSA컨소시엄과 해외투자자, 주주들이 티몬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에 참여한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티몬이 초 단위, 분 단위로 특가상품을 선보이는 ‘타임커머스’를 본격화하면서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함께 각종 고객 지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신규 가입자는 전년 대비 47.8% 증가했으며, 미래성장동력의 하나인 10대 연령의 가입이 3배 가까이 늘었다. 티몬의 프리미엄 멤버십 ‘슈퍼세이브’ 회원은 지난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배, 매출은 5.5배 늘어났으며, 이들의 건당 구매 금액도 3배 넘게 증가했다. 서비스 경쟁력도 탁월하다. ‘10분어택’, ‘100초어택’ 등 대표적 타임커머스 매장은 티몬 내 검색어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타임커머스 관련한 검색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매장 검색을 통한 구매자는 7배, 매출은 8배, 구매 단가도 2배이상 크게 올랐다. 특정 상품이 아닌 매장명이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것은 티몬이 플랫폼으로 가치를 확보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선물하기’ 서비스는 1년만에 고객이 3배로 증가했고, 구매건수와 구매금액도 각각 63%, 215% 상승했다. 2017년 티몬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라이브커머스, 일명 ‘라방’ 서비스인 ‘티비온(TVON)’은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전기차 론칭쇼에서부터 오피스텔 분양권 판매까지 진행하며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티몬 이진원 대표는 “티몬의 경쟁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투자유치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자본결손금을 정리하고 하반기 성공적인 IPO를 위해 구체화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19 17:11:33 신원선 기자
쿠팡, 와우 멤버십 대상 '와우맘박스' 증정 이벤트 실시

쿠팡이 22일까지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육아에 꼭 필요한 제품들이 담긴 '와우맘박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와우맘박스'는 육아에 꼭 필요한 유아 물티슈, 기저귀, 세제 등 와우맘들을 위한 다양한 샘플이 포함된 스페셜 기프트 박스다. 앱솔루트, 하기스, 더블하트, 후디스 아이밀, 켈로그, 닥터바이오, 고위드, 스너글, 다우니 등 총 20여개의 유명 영유아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와우 멤버십 회원 중 출산 예정일이 8개월 미만으로 남은 예비맘부터 출생 후 6개월 미만의 아기를 둔 고객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행사 기간 동안 쿠팡 앱에서 '아이 정보'를 등록하고 출산?유아동(베이비) 카테고리에서 로켓배송?로켓와우 제품을 1개 이상 구입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와우맘박스'는 이 달 26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 총 5천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쿠팡의 '와우맘박스'는 와우 멤버십 회원들이 아기가 태어난 순간부터 쿠팡과 함께 육아를 시작하실 수 있도록 필수 육아 아이템을 모아 알차게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와우 멤버십 회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의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의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은 월 2900원 회원비를 납입하면 주문금액 상관없이 로켓배송 상품 하나만 구매해도 무조건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다. 또 낮 시간에 주문하면 새벽 도착, 아침 시간에 주문하면 저녁 도착을 보장하며, 주문한 상품에 대해 30일간 배송비 무료로 반품이 가능하다.

2021-02-19 15:28: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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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청춘책방' 기증…장병들의 미래 응원

장병들이 롯데가 육군본부 25사단 70연대에 기증한 '청춘책방' 45호점을 이용하고 있다./롯데지주 롯데는 18일 서울 육군회관에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과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 카페 '청춘책방'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육군본부는 지난해 신규 개소한 청춘책방 9개를 포함해 지난 6년간 51개 부대에 '청춘책방'과 도서를 기증해 온 롯데그룹과 구세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롯데는 올해도 청년 장병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총 11개의 청춘책방을 기증할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 2016년부터 육군본부, 구세군과 협력해 '청춘책방' 사업을 진행해왔다. '청춘책방'은 최전방 GOP, 해안 소초 등에 근무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이 편안히 책을 읽으며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독서 카페 형태의 자기계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지금까지 육군 51개, 공군 6개 총 57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했으며, 올해까지 군부대에 68개의 청춘책방을 개소할 예정이다. 컨테이너 2개 동을 활용하여 만든 '청춘책방'은 도서 1000여 권이 비치된 책장과 소파, 개인용 독서 책상이 비치된 공부방 공간과 어학 청취 및 음악 감상 존, 카페 테이블의 아늑한 휴게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청춘책방'에는 전자북 단말기(e-book)를 비치해 최신 책들을 더욱 쉽게 읽을 수 있는 'E-Library' 환경을 조성했다. 롯데지주 이동우 대표이사는 "청춘책방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년장병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육군 장병들의 복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문을 연 청춘책방 47호점을 애용하는 육군 5포병여단 정유진 상병은 "쾌적한 환경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원하는 책을 마음껏 읽거나 영화를 보며 쉴 수 있어서 좋다"며, "시청각 장비를 활용해 원격강의를 들으며 공부할 수 있는 시설이 생겨서 군 생활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청춘책방 이 외에도 공동육아나눔터, 국군의 날 행사 등 국군 장병들의 복지를 증진할 수 있는 일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설 명절을 맞아 동절기 전방 지역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장병을 격려하고자 과자선물 400세트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서애류성룡함' 장병 격려하기 위해 과자선물 300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8 15:12: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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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전남 '청호시장'에서 랜선 장보기 진행

11번가 목포시장 랜선투어 커머스 포털 11번가가 전라남도 목포 시내 재래시장인 '청호 시장'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를 겪어온 전통시장에 활기를 북돋고자 11번가가 직접 전통시장의 상인들을 만나 신선한 산지 특산물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11번가는 오늘 오후 8시 11번가 라이브방송 코너 '라이브11'(LIVE11)을 통해 '목포시장 랜선투어' 방송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KBS 2TV 생생정보통' 리포터 출신의 이은경 리포터와 김우진 쇼호스트가 출연해 사전에 11번가 고객에게 접수 받은 장바구니 리스트에 따라 청호 시장을 돌아다니며 전라남도 특산물을 직접 둘러보고 구매까지 할 예정이다. 방송에 소개될 상품들을 포함해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산지 특산물들은 11번가에 입점한 전라남도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라이브방송 시간에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발급받으면 남도장터의 대표 신선식품을 평소 대비 28%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완도 활전복(1kg, 15~16미)'은 3만5720원, '나주 한돈 등갈비(600g)'는 7780원, '전남 꿀고구마(3kg)'는 1만4260원, '여수 암꽃게 간장게장(1.1kg 이상, 두마리)'은 2만2250원이다. 또한 방송 중 퀴즈를 맞힌 고객을 추첨해 경품도 증정한다. 11번가는 지난해 '남도장터'와의 협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기획전을 진행해왔다. 또한 지난 1월에는 '근해통발수협'과 함께 준비한 '통영 바다장어 살리기' 라이브방송을 선보이는 등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콘텐츠 기획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번가 남은희 커머스혁신 담당은 "비대면 시대에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자체 및 지역생산자와의 협업 코너를 기획하는 등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며 "11번가만의 경쟁력인 다양한 사업자와의 제휴 시너지를 통해 '라이브11'만의 콘텐츠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8 15:06: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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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봄옷 입었다…단독 신상품으로 소비심리 노크

홈쇼핑 업계가 일찍이 화사한 색상으로 중무장한 봄 패션 상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심리 공략에 나서는 모양새다. 2021년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은 긍정적인 미래를 상징하는 일루미네이팅 옐로우 색상이다. 생기 넘치는 태양의 힘을 연상케 하는 희망찬 컬러로 코로나19로 지친 소비자들의 마음에 봄의 기운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CJ오쇼핑 봄 패션 상품 대거 론칭(왼쪽부터 지스튜디오, 더엣지, 칼라거팰트 파리스, 에셀리아, 셀렙샵 에디션)/ CJ ENM 커머스부문 먼저, CJ오쇼핑은 셀렙샵 에디션에서 19일 19시 35분부터 65분간'로맨틱 원피스&베스트 세트'를 포함한 봄 신상품들을 선보인다. 라임 옐로우, 네이비, 블랙 컬러로 꾸며지는 로맨틱 원피스&베스트 세트는 전체적으로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플라워 프린트의 세련된 디자인에 보온성까지 겸비한 니트 베스트를 함께 구성해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함께 선보이는 소프트 자켓 세트는 봄을 닮은 옐로우 그린을 포함해 총 4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또 다른 브랜드 '칼라거펠트 파리스'는 꽃 디자인을 앞세운 봄 상품을 론칭한다. 디자이너 칼라거펠트가 가장 좋아했던 난초 꽃 디자인을 활용해 만든 시즌 트렌드 아이템인 트위드 자켓과 트렌치 자켓이 대표 상품이다. 오는 27일 오전 10시 20분부터 CJ오쇼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지스튜디오'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봄 시즌 그랜드 론칭에서 이태리 톨레뇨 사의 3D 울스판 트윌을 사용해 만든 하프트렌치, 콜렉션 팬츠, 울실크 니트 재킷, 플로럴 블라우스, 플로럴 스커트 등을 지춘희 디자이너만의 감성으로 선보인다. 최근 한예슬을 모델로 발탁하며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더엣지(The AtG) 또한 소비자를 만날 준비에 분주하다. 가디건 앙상블, 원피스, 카라 니트, 스커트 등 다양한 봄 분위기의 상품들이 3월까지 차례로 방송될 예정이다. LBL, 라우렐, 조르쥬 레쉬, 폴앤조 봄 패션 상품/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오는 28일까지 '스프링 패션 이즈 롯데(Spring 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진행하고, LBL, 조르쥬 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변화된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이너웨어' 판매를 강화한 결과 단독 패션 브랜드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전년 대비 20% 신장했다. 올해 봄·여름 시즌에는 집에서 또는 근거리 외출 시 착용할 수 있는 '투마일웨어'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각 브랜드 별로 론칭 이후 최초로 선보이는 컬렉션, 다양한 연령대를 섭렵할 수 있는 신규 모델 발탁 등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론칭한 '폴앤조'는 19일 클래식한 체크 패턴과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하프 트렌치 코트', 시그니처 아트웍이 반영된 '티셔츠 3종'을 론칭한다. 2년 연속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 '라우렐'도 21일부터 '울100 홀가먼트 니트'와 '트위드 니트' 등 봄 필수 아이템을 소개한다. 패션 잡화는 직매입을 강화했다. 이달 20일,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에서 홈쇼핑 업계 단독 직매입으로 운영하는 '구찌 선글라스'의 21년 신상품 '마몽트 선글라스'를 판매한다. GS샵은 이달 초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럭스(STUDIO LUXE)'를 공식 론칭했다. 첫 선을 보인 스튜디오럭스의 상품은 올 봄·여름을 겨냥한 '스프링니트'다. 이중조직으로 만들어 몸에 붙지 않고 체형을 우아하게 잡아준다. 시접을 최소화한 하프 홀가먼트 기법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고, 기계세탁이 가능하다. 지난해 홈쇼핑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패션이었다. 집콕생활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달래려는 고객들의 '보복소비'가 의류 구매로 몰렸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사들이 이번 봄 상품은 코로나19 등 환경적 요인을 고려해 어느 때 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특히 타사와 차별화되는 자체 기획 브랜드 패션 상품 강화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의 상위 10위 상품은 패션 브랜드가 9개를 차지했다. 패션 브랜드 9개의 주문량 및 주문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4% 신장했으며, 이 가운데 오쇼핑부문 단독 패션 브랜드는 8개나 순위에 올랐다. 롯데홈쇼핑도 상위 10위 상품 중 8개가 패션브랜드로 나타났다. 니트, 티셔츠 등 이너웨어가 강세를 보였는데 브랜드별로 이너웨어 구매 비중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평균 70% 신장세를 기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8 15:02:48 신원선 기자
이마트, 지난해 매출 22조 돌파…성장세 이어간다

이마트가 지난해 매출 2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22조330억원으로 전년(19조629억원)대비 15.6%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 20조원을 넘은 것은 창립 27년만에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2372억원으로 전년보다 57.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봤을 때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5조726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849억원으로 100억 적자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949억원 증가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기존점 리뉴얼, 그로서리와 비식품 매장 혁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내식 확대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2020년 4분기 총매출은 3조9881억원으로 전년비 10.6%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844억원으로 전년비 591억원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도 수익성 개선의 요인이다. SSG닷컴은 온·오프라인 시너지와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 등의 요인으로 4분기 총매출액이 전년비 30% 신장했고, 영업손익은 전년비 258억원 개선했다. 연간 총매출액은 전년비 37% 증가한 3조9236억원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의 4분기 영업이익은 31억원 증가한 48억원이며, 신세계TV쇼핑도 4분기 9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목표 매출을 전년 대비 8% 증가한 23조 8000억원으로 계획하고 신장세를 이어간다. 별도 기준 예상 총매출은 1.6% 신장한 15조7800억원이다. 각 사업부별 예상 총매출액은 할인점이 1.2% 신장한 11조3300억원, 트레이더스가 10.4% 신장한 3조2200억원이다. 계획 달성을 위해 이마트는 올해 5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투자 금액의 가장 큰 부분은 이마트 할인점의 턴어라운드를 위해 할애할 예정이다. 총 투자금액의 약 37% 규모인 2100억원을 할인점 리뉴얼 등에 투자한다. 시스템 개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내실을 위한 투자에 약 1000억원을, 신규점 오픈이 예정된 트레이더스에도 1100억원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가 할인점 경쟁력 강화 노력과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통해 2020년 사상 처음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20조원을 돌파했다"며 "올해 온·오프라인 협업을 강화하고, 점포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해 유통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8 14:21: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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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모나미와 연합…상식 파괴 상품 선보여

모델이 모나미매직스파클링과 모나미매직을 함께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GS리테일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5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 토종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진행한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과 손잡고 차별화 상품을 선보여 K-브랜드를 육성하는 것이다. GS리테일은 이번 프로젝트의 첫 파트너로 국내 대표 문구기업 모나미와 손잡고 공동 개발한 상품을 18일부터 편의점 GS25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의 첫 결과물로 '유어스모나미매직블랙스파클링', '유어스모나미매직레드스파클링' 등 '유어스모나미매직스파클링'(이하 모나미매직스파클링) 2종을 출시한다. 모나미의 대표 문구류 상품인 '모나미매직'(병 타입)의 정체성을 음료에 담아낸 상식 파괴 상품이다. 양사는 '모나미매직' 외형의 특징을 살린 음료 병을 자체 제작한 후 모나미매직의 고유 디자인을 음료 패키지에 그대로 적용했다. 또 검정색, 빨간색 내용물로 음료를 각각 구성하는 방식으로 매직의 잉크 색상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냄으로써 마치 대형 모나미 매직이 새롭게 출시된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모나미매직스파클링'을 실감나게 구현해냈다. 가격은 각각 1300원. '모나미매직스파클링'에 이어 두번째 협업 상품인 항균펜 3종이 이달 25일 출시된다. 코로나19로 높아진 위생과 항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해 양사가 공동 개발한 상품이다. 항균펜 3종 모두 펜 이용 시 손이 접촉되는 부분을 항균 처리해 유해물질과 미생물로부터 안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양사는 항균력이 반영구적으로 지속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의 특징을 함축한 '세이퓨'(SafeU)를 공동 브랜드명으로 활용하기로 했고, 항균펜 3종을 시작으로 다양한 종류의 항균 문구류를 개발해 세이퓨 브랜드 시리즈로 지속 선보이는 협업 또한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동훈 GS리테일 음료 MD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브랜드가 만나 상식을 뛰어넘는 이색 협업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시장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GS리테일은 우수한 브랜드 상품을 발굴해 차별화 상품으로 재 탄생시키는 K-브랜드 육성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8 13:29: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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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카카오톡에서 주문·결제 한번에

강남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회사원들이 각각 요기요, 네이버, 카카오톡을 통해 CU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카카오와 손잡고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 메신저에서 제공하는 배달 플랫폼으로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내 더보기 탭이나 카카오톡 채널 추가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CU는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통해 간편식품, 음료, 스낵, 생활용품 등 30여 개 카테고리 600여 개 상품을 제공한다. 증정행사,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오프라인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최소 주문 금액은 1만원이며 배달 이용료는 3000원이다. 특히, BGF리테일은 중간 운영 대행사를 통해 입점하는 업계 움직임과 달리 카카오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운영한다. 그동안 여러 플랫폼과 협업하며 쌓아온 배달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배달 서비스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CU의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는 이러한 자체 서비스 모델을 카카오의 기술과 성공적으로 결합하여 신상품이나 새로운 이벤트가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CU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CU역삼점을 시작으로 내달 중순까지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테스트 후 4월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카카오톡 주문하기 입점으로 CU는 요기요, 오윈, 위메프오 등 배달 전문 플랫폼을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양대 포털로 배달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면서 업계 최다인 다섯 개 채널에서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이처럼 CU가 배달 전문 플랫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 IT 업체와의 협업을 확대하는 것은 이들과의 제휴 서비스가 기존 카카오톡, 네이버 회원들을 중심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CU가 지난 2018년 업계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는 도입 초기 대비 지난달 이용 건수가 무려 326.7%나 껑충 뛰었다. 지난해 말 도입한 카카오톡 1초 회원가입 서비스도 지난달 CU 멤버십 신규 회원의 83.3%가 이를 통해 가입할 만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가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네이버 간편 주문 서비스 역시 지난달 이용 건수가 전월 대비 30.4% 올라 배달 채널 중 가장 큰 신장률을 보였으며, 가장 최근 도입한 CU 네이버 택배 예약 서비스는 론칭 한 달 만에 이용 건수가 4.8배나 올랐다. BGF리테일 조성해 이커머스팀장은 "양대 포털과 연계한 서비스는 앱 설치, 회원가입 등의 문턱이 낮기 때문에 카카오톡 주문하기가 전체 배달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을 떠나 향후 잠재력이 큰 채널로 보고있다"며, "온·오프라인 유통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데 맞춰 CU만의 온라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IT 업계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 1월에는 네이버와 O2O 플랫폼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고 각 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한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8 13:23: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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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서 유럽을 마시자…와인 23종 론칭

모델들이 1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유럽 와인 23종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외부 활동이 줄어드는 대신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 문화가 정착됨에 따라 홈플러스가 유럽 와인 23종을 론칭해 고객의 입맛을 잡는다. 코로나19로 인한 홈술족의 증가는 그 동안 가정에서 많이 마시던 소주, 맥주에 더해 와인의 수요 증가도 불러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월 와인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 높아졌으며, 2월 1일부터 8일까지는 63% 급증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늘어난 홈술족을 겨냥해 와인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산 와인 2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이탈리아 부티노 와이너리에서 2대째 와인을 만들고 있는 '클라우디오 마네라(Claudio Manera)의 '이탈리아 와인'을 선보인다. 누구나 이탈리아 와인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라벨 이름을 '이탈리아'로 만들었으며, 현대적인 이탈리아 와인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귤과 녹색 사과의 향이 톡 쏘듯 느껴지는 '이탈리아 프로세코 브룻' ▲프리미티보 원산지 살렌토 반도 지역 포도 품종으로 만든 '이탈리아 프리미티보' ▲진한 과즙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이탈리아 풀리아 산죠베제'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베네토 지역의 피노그리지오 품종을 사용한 '이탈리아 파비아 피노 그리지오 화이트' ▲피노그리지오와 피노누아 품종을 함께 사용해 적당한 바디감과 달콤함을 자아내는 '이탈리아 파비아 피노 그리지오 로제' ▲묵직한 레드 와인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이탈리아 아부르쪼 몬테풀치아노 아부르쪼' 등 총 6종이다. 30여 년의 노하우를 보유한 '에노 이탈리아(Enoitalia)'의 와인 3종도 준비했다. 누가 마셔도 이탈리아 와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이탈리아 와인만의 특징을 잘 담아냈다. ▲부드러운 타닌으로 파스타와 함께 즐기기 좋은 '프리미티보 살렌토 로피스' ▲자두의 풍미를 자랑하는 '코르테 비네 멜롯' ▲풍성한 과일향과 부드러운 피니시를 만끽할 수 있는 '보르사리 카베르네소비뇽'을 선보인다. 프랑스 와인으로는 '퀴베 쟝 폴' 2종을 선보인다. ▲레드 와인 '퀴베 쟝 폴 방클루스 루즈'와 ▲화이트 와인 '퀴베 쟝 폴 가스콘 블랑 드 블랑'으로 구성됐다. 포도 생산부터 라벨 디자인까지 와인 생산 전 과정에 참여하는 40여 년 전통의 프랑스 와이너리 '부티노(Boutinot)'에서 탄생했으며, 각각 프랑스 남부 론과 꼬뜨 뒤 론 빌라쥬 지역의 포도 품종을 사용해 풍부한 과일향을 만끽할 수 있다. 이밖에도 ▲프랑스 까스텔모르 와인 2종을 비롯해 ▲소믈리에 와인 어워드 금상을 수상한 '일 까시온네 크로세라 바르베라 다스티' ▲유네스코 세계문화재로 등재되어 있는 와인의 본고장 '보르도'에서 생산한 '샤토클레락 보르도 리저브 레드' ▲베스트와인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발리에띠 프로세코 스푸만테' 등 유럽 지역 와인 총 23종을 선보이며, 모두 750ml, 가격은 7900원~2만8900원이다. 한우성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술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대형마트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선택의 폭을 넓히고 홈술의 격을 높일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을 갖춘 다양한 와인을 계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8 13:04:0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