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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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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역대 최대 규모 와인장터 개최

이마트가 역대 최대 규모의 와인장터를 개최한다. /이마트 와인 애호가들의 축제 '이마트 와인장터'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마트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총 1200여 품목의 와인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상반기 와인장터'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000여종 와인을 판매했던 지난해 와인장터 대비 행사 품목을 20% 확대했다. 특히 이마트는 대형 점포뿐 아니라 전국 소형 점포에서도 와인장터 행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전점 기획 물량을 대폭 늘렸다. 기존 와인장터 행사의 경우, 와인 고객 비중이 높은 전국 50여개 대형 점포 위주로 와인장터 행사를 진행하고 중·소형 점포에는 일부 품목만 할인 판매했으나, 이마트는 와인 시장 대중화에 발 맞춰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와인을 맛 볼 수 있도록 2~5만원대(행사가 기준) 전점 행사용 중저가 데일리 와인 물량을 지난 행사 대비 2배로 늘렸다. 이처럼 이마트가 중저가 와인 물량을 대폭 늘리며 와인장터 행사 규모 확대에 나서는 이유는, 중저가 와인 선호도가 높은 2030 'MZ세대'의 와인 구매가 빠르게 늘며 와인 시장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주류 구매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20~30대 맥주 매출이 전년 대비 8% 신장한 반면,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53%의 높은 신장세를 보이며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 전체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47% 신장했으며, 맥주 매출은 13.1% 늘었다. 2030의 와인 구매가 늘며 기존 주류 매출 압도적 1위를 달성하던 맥주 매출도 바짝 뒤쫓고 있다. 올해(1월~4월) 이마트의 와인/맥주 구성비는 42:58로, 지난 2020년(1월~4월) 35:65 대비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한편, 이마트는 와인장터 대표 상품으로 '페리에주에 그랑브뤼(750ml, 프랑스)'를 정상가 대비 약 40% 가량 할인된 5만5000원에 판매하며, 칠레산 레드와인 '산타리타 트리플C(750ml)'는 정상가 대비 약 60% 할인한 3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앱을 활용한 '스마트오더 와인장터'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이마트앱 내 '스마트오더' 탭을 클릭해 주문이 가능하며, 와인 픽업 지역과 매장, 날짜를 선택한 후 픽업 날짜에 교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매장을 방문하면 수령이 가능하다. 이마트 명용진 와인 바이어는 "지난해 대비 물량을 20% 늘린 역대 최대 규모 와인장터 행사를 진행한다"며,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와인을 맛 볼 수 있도록 와인 시장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2 14:36: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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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캐릭터로 고객과 소통…친근함 장착

SSG랜더스필드에 있는 이마트24 매장(인천SSG랜더스필드점)앞에서 '커피니'(우측)와 '랜디'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마트24 이마트24가 고객들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e몬'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마트24는 각 상품과 서비스에 어울리는 귀여운 캐릭터 'e몬'을 선보이며, 캐릭터 마케팅에 힘을 싣는다. e몬은 이마트24를 상징하는 'e'와 귀여운 몬스터의 '몬'에서 따온 이름으로, 경영주들을 돕기 위해 우주의 각 행성에서 몬스터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또한, 몬스터들은 각자의 개성과 전문성을 담아 프리미엄 편의점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e몬은 모두 10가지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마트24의 커피 캐릭터인 '커피니'는 바리스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리더십이 뛰어나 e몬들을 이끈다. 와인 캐릭터 '와이니'는 '콧대 높은 완벽주의자 소믈리에'로 설정했으며, 꼼꼼한 성격의 택배 캐릭터 '택이', 깔끔하고 예민한 성격의 세탁 캐릭터 '뽀송이'등이 있다. 이마트24가 각 상품과 서비스에 어울리는 귀여운 캐릭터 'e몬'을 선보이며, 캐릭터 마케팅에 힘을 싣는다./이마트24 그 외에도, 재빠른 배달 캐릭터 '다람이', 도시락 캐릭터 '도몬이', 삼각김밥 캐릭터 '김밥이', 스낵 캐릭터 '바삭이', 스마트스토어 캐릭터 '스마트리', 원두 캐릭터 '원둥이' 등이 있다. 이마트24는 이들 캐릭터를 활용해 고객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긴밀한 유대관계를 만들어낸다는 전략이다. 단순히 캐릭터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캐릭터에 인격과 세계관을 부여한 스토리텔링으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 있는 이마트24 점포 간판에 야구장이라는 특성에 맞게, 야구 방망이, 헬멧, 글러브를 착용한 e몬들을 최초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캐릭터 마케팅에 돌입했다. 10종의 e몬은 각 캐릭터와 연관된 상품의 행사 홍보물(ISP, In Store Promotion) 및 SNS/앱을 통한 마케팅 활동에 적용된다. 향후, 캐릭터를 다각적으로 활용, 고객들에게 지속 노출시켜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를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달 '랜더스 데이'행사를 시작으로 이마트24는 e몬 캐릭터를 적용한 매장홍보물(ISP)을 매장 내/외부에 부착해, 활기찬 매장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특히, 배달서비스에서는 '다람이'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달 26일부터 '다람이' 캐릭터를 적용한 배달 전용봉투를 운영 중이다. 움직임이 재빠른 다람쥐를 배달원 캐릭터로 정하고, '달음질'의 옛말인 '다람'을 캐릭터 이름으로 선정했다. 이마트24 인스타그램에서는 원두 캐릭터인 '원둥이' 를 활용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웹툰 형식으로 보여줌으로써, 고객들과 재미있고 친근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24 브랜드실 오현창 실장은 "이마트24가 개발한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고객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캐릭터의 스토리텔링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려고 한다"며"캐릭터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보여질 수 있는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어, 랜더스필드 내 매장처럼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2 14:32: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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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이커머스 주도권 잡기에 속도낸다

SSG닷컴, 이커머스 주도권 잡기에 속도낸다 구색 확대·서비스 강화해 고객 편의 높여 이커머스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SSG닷컴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패션 플랫폼을 인수해 카테고리 확장에 나서는가하면 배송 서비스도 강화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SSG닷컴은 전날 '딜 클로징(Deal Closing)'을 열고 W컨셉(W Concept) 지분 100% 매매대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희석 SSG닷컴 대표이사, 송인준 IMM프라이빗에쿼티 사장이 참석했다. SSG닷컴은 지난달 1일 'IMM프라이빗에쿼티'와 '㈜아이에스이커머스'가 각각 보유한 W컨셉의 지분 전량을 양수하는 주식매매 본계약(SPA)을 체결했으며 지난 3일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 SSG닷컴-W컨셉 '딜 클로징' (좌) 송인준 IMM 프라이빗에쿼티 사장 (우) 강희석 SSG닷컴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SG닷컴 이로써 SSG닷컴은 W컨셉을 자회사로 편입시키고 기존 인력 전원을 고용 승계해 본격적으로 패션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SG닷컴은 W컨셉이 기존에 보유한 핵심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플랫폼을 합치지 않고 각각 별도로 운영한다. 다만 각각의 플랫폼이 보유한 인기 브랜드와 상품을 다른 플랫폼에 추가해 구매 접점을 넓히고 구색을 확대하는 방식도 검토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SSG닷컴에 W컨셉 인기 패션 브랜드를 입점시키거나 W컨셉에 SSG닷컴 인기 패션·뷰티 브랜드를 도입하는 것이다. SSG닷컴의 전체 거래액에서 패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내외였다. 하지만, 이번 인수를 통해 경쟁력이 약했던 패션 카테고리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다수 확보한 W컨셉을 흡수함으로써 독창성과 개성을 중시하는 'MZ 세대'의 유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SG닷컴은 신세계그룹이 갖춘 인프라를 활용해 W컨셉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W컨셉 핵심 셀러에게는 신세계그룹이 보유한 오프라인 채널에도 관련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판로를 확대할 방침이다. SSG닷컴은 각 플랫폼이 보유한 구매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 추천과 예측을 더 정교화하고 멤버십·포인트 공동 활용 방안도 논의 중이다. 강희석 SSG닷컴 대표이사는 "W컨셉은 여성 패션 편집숍 부문에서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으로 쓱닷컴과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새로운 가족이 된 W컨셉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화점 배송·반품을 무료로 운영한다. /SSG닷컴 백화점 상품에 대한 무료 배송·반품 서비스를 실시하며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혜택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SSG닷컴은 지난 6일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신선식품, 가전 카테고리를 제외한 신세계백화점 전체 상품 52만 여 종을 무료로 배송, 반품하는 '백화점 배송·반품 ALL 프리패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현재 서울·수도권에만 시행중인 새벽배송 권역을 7월부터 충청권까지 확대한다. SSG닷컴의 새벽배송은 소비자가 자정 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6시 전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7월부터는 대전광역시와 세종시, 아산시, 청주시, 천안시 등 충청 지역 5개 도시에서 새벽배송을 시작한다.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에 주차되어있는 SSG닷컴 차량/SSG닷컴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 003'에서 충청 지역의 스포크 센터(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지역 물류센터)로 옮겨진 후 주문자에게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우수한 인재 유치를 위해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SSG닷컴은 개발자 전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한다고 지난달 공지했다. 개발자 처우 개선을 위한 조치로 향후 비개발자에 대한 보상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는 최근 IT 업계와 온라인 쇼핑 업계에서 개발자 인력 유치에 열을 올리다보니 핵심 인력의 유출을 막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가 SSG닷컴의 경쟁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커머스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2 14:28: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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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이색 수박 모음전' 진행

고객이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이색 수박을 고르고 있다.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수박의 계절을 맞아 13일부터 전 점에서 '이색 수박 모음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낮 기온이 26도가 넘는 여름 날씨가 시작되며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이색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며 기존에 취급하던 수박을 포함해 총 4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지난 해에는 1인 가구의 영향으로 소용량 수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전체 수박 매출에서 조각 수박이 차지하는 비중이 30% 가량 됐던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올해는 조각 수박 뿐만 아니라 맛은 물론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이색 수박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지난 3월 이색 토마토 19종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 '토마토 특화존'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 결과 토마토가 지난 4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팔린 과일로 등극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해 '이색 수박 모음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대표 이색 수박으로는 '흑미수박', '블랙보스 수박', '애플수박' 등이 있다. '흑미수박'은 과피가 일반 수박 대비 짙은 검녹색으로,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블랙보스 수박'은 짙은 색의 과피와 노란색 과육이 특징이며 2kg 내외로 2-3인이 먹기에 적당한 크기의 수박이다. '애플수박'은 900g 내외의 소형 수박으로, 과피가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13일부터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수박을 각 1000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여, '흑미수박(6~7 kg미만/통)'을 1만5800원에, '블랙보스 수박(통)'을 9800원에, '애플수박(통)'을 698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남은 수박을 보관할 수 있는 용기도 준비해, '룸바이홈 수박용기(6L)'와 '룸바이홈 깍둑수박용기(4L*2)'를 각 99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신한솔 MD(상품기획자)는 "본격 여름 날씨가 시작되며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제철 과일인 수박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올해는 이색 수박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 다양한 수박을 한자리에 모았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2 13:53: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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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몰에서 천만원 명품 시계도 믿고 구매하자

. 브라이틀링 매장 직원이 롯데백화점몰 프리미엄 배송을 위해 발렉스 직원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13일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 138년 전통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Breitling)'의 국내 최초 공식 온라인 브랜드관을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명품 열풍과 함께 눈에 띄게 매출이 증가한 상품군이 있다. 바로 명품 시계로 1~4월 롯데백화점 내 관련 매출이 무려 43%나 신장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 매출이 급증하자 명품 시계 브랜드들이 온라인 판매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몰은 지난해 태그호이어에 이어 브라이틀링의 국내 최초 온라인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명품 시계의 새로운 쇼핑 창구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브라이틀링의 아이코닉 컬렉션인 '내비타이머 컬렉션'부터 유니크한 롤 브레이슬릿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크로노맷 컬렉션', 그리고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들을 위한 아슬레져 워치 '인듀어런스 프로 컬렉션'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을 선보인다. 특히 최소 1000만원에서 1500만원대의 고가 라인인 내비타이머, 크로노맷, 프리미에르 헤리티지 컬렉션 등 10종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상품 훼손과 분실 등 명품의 온라인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불안 요소를 최소화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브라이틀링에 롯데백화점몰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브라이틀링 전용 포장박스에 담아 특수화물 전문 수송 업체인 '발렉스(VALEX)'의 보안 배송을 통해 배송하며, 차량 내부에는 전용 금고, CCTV, GPS 추적기, 경보기 등이 설치돼 있어 상품을 더욱 안전하게 배송한다. 브라이틀링은 롯데백화점몰 온라인관 오픈 기념으로 5월 말까지 구매시 스트랩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롯데백화점몰은 태그호이어, 론진, 멀버리 브랜드 상품 구매 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달에는 브라이틀링(5월13일), 투미(5월3일), MCM(5월10일) 등으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이커머스부문장은 "코로나로 비대면 쇼핑이 증가하며 명품 브랜드들이 온라인몰로 속속들이 입점하고 있다"며 "명품 시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명품 브랜드로 상품 구색을 넓혀 프리미엄 배송과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2 13:47: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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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레트로 감성 '서울우유 바디워시' 출시

홈플러스에서 모델이 서울우유 바디워시를 소개하고 있다./홈플러스 서울우유가 '바디워시'로 다시 태어난다. 홈플러스는 업계 단독으로 LG생활건강, 서울우유와 협업해 3만개 물량을 준비한 '온더바디 서울우유 콜라보 바디워시'(900g)를 26일까지 5990원 초특가에 한정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우유'(1L, 2570원) 상품과 함께 구매 시에는 1000원 추가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회사 측은 이색 경험을 선사하는 '레트로' 콘셉트의 감성 상품을 한정 판매해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패키지에는 '서울우유' 로고와 서체, 독특한 색감을 그대로 적용해 특유의 복고 감성을 살렸다. 영양 보습에 좋은 산양유 추출물을 함유하고, 부드러운 향을 내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기존 우유갑 패키지와 혼동을 막기 위해 전용 용기를 펌핑 방식으로 개발했으며, 상품 앞면 하단에는 '밀크 파우더 향 바디워시' 표시도 포함했다. 천정두 홈플러스 일상용품팀 바이어는 "우유 바이어 경험을 살려 고객의 감성까지 충족하는 레트로 상품을 새롭게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2 10:00: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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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 'VR 판교랜드'로 변신

모델이 'VR판교랜드'를 통해 지하 1층부터 10층까지 둘러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리테일테크를 접목한 쇼핑 실험에 나선다. 온라인 상에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VR 백화점'을 선보이는가 하면, 오프라인 매장에는 증강현실(AR) 기술을 도입한 포토존을 운영하는 것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휴대폰을 통해 360도로 매장을 둘러볼 수 있는 VR 백화점 'VR 판교랜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VR 판교랜드'는 VR 기술을 적용한 가상의 백화점으로, 판교점 지하 1층부터 10층까지 총 11개 층 50여 곳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어 고객들에게 실제 백화점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VR화면에 있는 화살표를 터치하면 매장을 이동할 수 있고, 비행선 모양의 아이콘을 터치하면 백화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행사 정보도 알 수 있다. 'VR 판교랜드'는 현대백화점앱과 더현대닷컴 모바일앱, 그리고 현대백화점 판교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VR 판교랜드'를 통해 실제 백화점을 방문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증정한다. 'VR 판교랜드' 화면 우측 상단 '자유이용권 아이콘'을 터치하면 '현대어린이책 미술관 20% 할인권', '5층 회전목마 1회 이용권' 등을 받을 수 있고, 'VR 판교랜드' 곳곳에 마련된 '행운의 룰렛', '추억의 뽑기' 등의 미니게임을 통해 판교점 사은데스크 방문시 키친타올·텀블러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관계자는 "기존 가상현실 매장이 단순 온라인 쇼핑을 위한 이색 콘텐츠였다면, 'VR 판교랜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오프라인 마케팅과 접목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교점은 오는 30일까지 10층 하늘정원과 문화홀에 고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을 운영하고, 각각의 장소에는 AR 기술을 도입한 포토존도 선보인다. 우선, 판교점은 하늘정원에는 돼지·사슴 등의 토피어리(식물로 만든 조형물)를 배치하고. 문화홀은 대형 그리너리 식재와 삼각형 모양의 나무 오두막·평상 등을 배치해 '판교 힐링파크'로 꾸민다. 고객들이 휴대폰으로 인스타그램앱에서 현대백화점 판교점 공식 계정에 접속한 뒤, 'AR 필터' 기능을 통해 하늘정원과 문화홀에 각각 설치된 'AR 포토존 안내 표지판'을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카메라 화면 속에 가상현실이 겹쳐진다. 하늘정원에서는 하늘에 열기구·대관람차 등 놀이기구가 나타나고, 문화홀에서는 바닥에 꽃들이 만발한 꽃밭이 펼쳐지는 식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관계자는 "이번 '2021 판교랜드'를 통해 고객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재미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생각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2 09:33: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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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 "고객 입장에서 해답 찾을 것"

이제훈 신임 사장이 홈플러스 목동점을 방문해 현장 직원과 소통하고 있다. /홈플러스 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이 모든 사업 전략을 현장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은 11일 오전 언택트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홈플러스의 내일은 지금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달려있다"면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의 입장에서 그 해답을 찾을 것이며, 고객의 눈을 바라보고 행동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네 가지 방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경쟁력을 되살리고, ▲온라인 사업을 강화해 최적의 쇼핑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 ▲ESG 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전했으며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현장의 '직원'이 먼저 행복해야 한다"며 "홈플러스의 경쟁력은 여러분이다. 자긍심과 자신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지난해 홈플러스가 경영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안산점, 대전둔산점, 대전탄방점, 대구점을 폐점하고 순차적으로 매각하는 과정에서 노동조합과 빚어진 갈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끝으로 이 사장은 " '고객이 선호하는 회사, 지속 가능한 회사, 직원이 행복한 회사', 새로운 홈플러스로 나아가는 첫날"이라며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직원들의 경험과 고민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들을 경청하고 모으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좋은 방향과 생각이 있다면 무엇이든 말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장은 취임 첫 날인 전날 본사 집무실이 아닌 점포로 출근해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6:11: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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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CJ제일제당 '우리 땅 우리 김치' 행사 전개

모델이 CU-CJ제일제당 우리 땅 우리 김치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업계 단독으로 김치 관련 HMR 상품에 대해 +1 행사가 적용되는 '우리 땅 우리 김치'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중국산 알몸 김치 파동, 김치 종주국 논란 등 김치와 관련된 이슈가 이어지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김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김치 논란이 있었던 지난 1분기 CU에서 판매된 국내산 김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3.2%나 올랐을 정도로 김치 원산지 이슈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사였다. CU는 이를 반영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우리 김치를 알리기 위해 CJ제일제당과 협업을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의 김치는 100% 우리나라 땅에서 재배한 원재료로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로 수출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행사 상품은 비비고 배추김치를 비롯해 돼지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왕교자 김치만두 등 총 12종으로 이달 말까지 2+1 행사가 적용된다. CU가 김치 관련 상품을 대규모로 증정 행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상품들은 온라인과 비교해도 가격경쟁력이 높다. 예를 들어 '비비고 배추김치 (2700원 / 200g)'는 행사 가격으로 적용하면 개당 1800원으로 이는 인터넷 최저가인 2430원보다 약 30% 저렴하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근거리 소비문화가 확산되자 집 앞 가까운 편의점에서 김치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CU의 지난 3년 간 전년 대비 김치 매출신장률을 살펴 보면, 2018년 10.5%, 2019년 8.8%로 해마다 꾸준히 상승하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작년엔 16.7%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편의점 김치의 주소비층인 1인가구 외에 평소 마트에서 장을 보던 4050 세대들까지도 편의점에서 김치를 구매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올해 1분기 CU의 김치 구매 고객 중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은 2030 세대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16.8%였던 것에 반해, 4050 세대는 30.3%로 전체 연령층에서 가장 큰 폭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CU에서는 50g 소포장 김치에서부터 900g짜리 대용량 김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량과 종류의 김치를 판매하고 있으며 통신사 할인 및 포인트 적립까지 적용돼 보다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BGF리테일 HMR팀 홍원진 MD는 "코로나19로 근거리 소비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최근 일어난 김치 이슈에 가까운 편의점에서 국내산 김치를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국내 제조사와 함께 고객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5:59: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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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재사용 포장재 도입…친환경 배송 나서

마켓컬리가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했다. /컬리 마켓컬리가 상품을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담을 수 있는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마켓컬리의 컬리 퍼플 박스 도입은 지난 2019년 모든 배송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하고 환경부담이 적은 종이로 변경한 '올페이퍼 챌린지(All Paper Challenge)'를 확장한 프로젝트다. 마켓컬리는 올페이퍼 챌린지 시행 이후에도 보다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배송하기 위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왔고, 마켓컬리의 엄격한 기준을 지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포장재를 만들고자 오랫동안 노력했다. 그 결과 냉장, 냉동 식품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보냉력,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소재,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편의성과 활용성 등 모든 부문에서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이게 됐다. 컬리 퍼플 박스는 가로 45cm, 세로 30cm, 높이 35cm에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넉넉하다. 내부에는 공간을 구분하는 디바이더가 있어 냉장, 냉동 제품을 나눠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상온 28℃ 기준으로 냉장 제품은 약 12시간 동안 10℃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18℃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컬리 퍼플 박스 외부는 내구성과 오염 방지에 강한 나일론 소재에 방수 코팅을 적용했고, 내부는 제품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토이론 소재를 사용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만큼 무게는 135g에 불과하다. 쉽게 펴고 접을 수 있는 접이식 구조로 휴대, 보관이 용이하며, 나들이, 캠핑 등 외부활동 시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외부에는 마켓컬리의 상징인 보라색과 로고 디자인을 넣어 마켓컬리만의 분위기를 살렸다. 컬리 퍼플 박스는 11일부터 마켓컬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마켓컬리가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했다. /컬리 마켓컬리는 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 관련 우선 주문 배송지가 샛별배송 지역이면서 화이트 등급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한다. 마켓컬리는 향후 서비스 고도화 등을 거친 뒤 대상 고객 등급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배송은 고객이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컬리 퍼플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매니저가 주문한 냉장, 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한다. 컬리 퍼플 박스가 아니더라도 재사용 포장재 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이미 가지고 있는 개인 보냉 박스가 있다면, 별도 신청을 통해 컬리 퍼플 박스와 동일한 방식으로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5:59: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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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한부모가족회와 상생편의점 '엔젤스토어 1호점' 오픈

(왼쪽부터) 이우식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 윤명숙 한부모가족회 공동대표, 최애영 엔젤스토어 1호점 점장, 장희정 한부모가족회 공동대표, 롯데지주 임성복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오픈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사단법인 한부모가족회 '한가지'와 손잡고 한부모가족과 함께하는 상생편의점 '엔젤스토어(Angel Store) 1호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엔젤스토어'는 단순한 상품이나 금액적인 기부를 넘어 한부모가족에게 안정적인 편의점 일자리를 통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세븐일레븐과 한부모가족회 '한가지'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한부모가족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엔젤스토어 1호점'은 세븐일레븐의 사회적 가치(Angel7)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활동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엔젤7'은 세븐일레븐 ESG 경영 중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을 상징하는 슬로건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엔젤스토어 오픈을 위해 가맹가입비, 교육비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초기 투자금을 지원하고 한부모가족회 '한가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부모가족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롯데지주와의 협력을 통해 '맘(mom)편한'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비 지원, 자녀 돌봄 지원 등 '엔젤스토어'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맘(mom)편한'은 롯데지주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지난 2013년 론칭한 사회공헌 브랜드다. 지난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이해 진행된 '엔젤스토어 1호점(인천동암점)' 오픈식'에는 이우식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 윤명숙ㆍ장희정 한부모가족회 '한가지' 공동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엔젤스토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상생편의점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우식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은 "한부모가족 가장들은 일, 육아, 가사 등 혼자서 많은 일들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유연하고 탄력적인 업무 조정이 가능한 편의점 근무 환경을 통해 그들이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5:51: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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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시장 '훈풍'…지방 항공편 인기 상승

부산 바닷가 경치/인터파크투어 코로나19로 2년새 여행 트렌드가 변했다. 해외를 가기 어려운 상황이 장기화 되며 국내로 여행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일시적으로 둔화된 국내여행 수요는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안전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조심스럽게 국내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인터파크투어가 지난 1~4월 국내항공 발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제주 외 지방의 인기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내선 도착 기준 발권 1위는 제주도가 견고한 인기를 자랑하는 가운데, 제주 외 지방으로 떠나는 수요도 증가한 것. 제주 외 지방 도착 주요 항공편은 부산, 광주, 여수, 대구, 포항, 울산 등이 대표적이다. 1~4월 합산 기준 제주 외 지방 도착 노선 발권율이 전체 국내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3%로 19년 6.6% 대비 14.7% 포인트 가량 늘었다. 2년 전 5%를 조금 넘는 수준의 비중이 올해 20%를 넘어선 것. 즉, 제주 외 지방 항공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를 월별로 살펴보면 1월(24.8%), 2월(22.6%), 3월(22.5%), 4월(17.3%)의 비중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제주 외 인기있는 지방은 1위 김포-제주/47.2%, 2위 김포-부산/14.4%, 3위 청주-제주/8.5%, 4위 부산-제주/8.2%, 5위 대구-제주/5.5%로 나타났다. 제주가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부산이 2위에 진입했다. 19년에는 1~5위 모두 제주 노선이 차지했는데 올해는 부산이 제주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 부산의 인기 요인은 수도권처럼 도심 속 호캉스를 즐기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호캉스로 언택트 여행을 즐기면서도, 국내 여행지 중에서도 비교적 멀리 떠나는 여행의 기분도 낼 수 있는 곳이다. 관광 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이렇듯 제주 외 지방 항공 수요가 늘어난 가장 큰 요인은 해외 대신 국내로 여행수요가 집중되며 지방여행 수요가 전체적으로 고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19년 대비 항공권 가격 허들이 낮아진 점도 제주 외 지방 항공의 인기를 견인했다. 올해 1~4월 기준 제주 외 지방 항공권 가격은 평균 3만3584원으로, 19년 동기간 평균 5만8217원 대비 평균 2만4633원 낮아졌다. 항공권 가격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며 보다 많은 이들이 부담없이 항공편에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전국 국내숙박 예약(입실) 건수(1~4월)는 전년 동기 대비1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직후 기간 대비 올해 예약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로, 국내숙박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파크 항공사업부 박정현 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던 여행업계가 올해들어 회복되는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국내 지방여행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백신 보급 등으로 해외도 다시 안전한 하늘길이 열려 국내외 여행업계 모두 되살아나는 날이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5:45: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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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MBK, '요기요' 인수에도 참전…이베이 입찰은?

'배달앱 2위' 요기요 인수 후보로 신세계그룹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오는 14일 있을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 최대주주 독일 딜리버리 히어로(DH)는 지난 주말 요기요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신세계 온라인 통합법인인 SSG닷컴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베인캐피탈 등을 선정해 통보했다. 신세계는 요기요 전략적투자자(SI)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앞서 지난 4일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야놀자가 깜짝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으나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 후보들은 이번주부터 요기요 상세 실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달 본입찰이 실시된다. 매각 실무는 모건스탠리가 맡는다. 매각 대상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지분 100%다. 신세계는 적격후보에 오른 사모펀드 어피너티를 주요 투자자로 두고 있어 연합 가능성도 있다. 이번 인수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신세계그룹과 MBK파트너스가 참전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도 나란히 참가해 유력 인수 후보로 꼽힌다. 몸값이 5조원에 달하는 이베이코리아를 품기에 현재 자금 규모로도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동시에 요기요까지 인수하기는 불가능 하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일각에서는 신세계그룹과 MBK파트너스가 국내 배달시장을 살펴보기 위해 전략적으로 실사에 나선 것이란 해석도 내놓고 있다. 한편, 요기요의 몸값은 당초 2조원까지 언급됐었지만, 최근 시장 가치가 1조원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5000억원까지도 낮아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배달앱 2위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나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쿠팡이츠, 위메프오, 등 후발주자들이 단건 배달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요기요는 지난해 1월 점유율 39%에서 올 2월 27%로 12% 하락했다. 같은 기간 배달의민족도 59%에서 53%로 점유율이 떨어졌지만 편차는 더 벌어졌다. 지난해 1월 점유율 2%에 불과했던 쿠팡이츠는 올해 10배 성장해 20%로 올라섰다. .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5:45: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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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1분기 영업손실 40억원…적자 폭 줄여

11번가 11번가가 꾸준한 매출액 성장과 영업실적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운영 기반의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11일 SK텔레콤의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공개된 11번가 주식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억원 늘어난 1313억 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지난해 1분기보다 소폭 상승한 분기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3분기 연속으로 전년 대비 분기 매출액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3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직전 년도 동기 대비 316억원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40억원으로 작년 1분기(영업손실 48억 원) 대비 8억원 개선된 수치를 기록했다. 11번가는 올해 더 치열해진 이커머스 경쟁상황에 대한 대응과 마케팅 강화와 더불어 연초 11번가의 성장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으로 인해 비용 증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1월 SSG닷컴 새벽배송 도입에 이어 3월에는 GS 프레시몰 새벽배송을 추가했고, 4월 우체국과 협력으로 자정 전까지 주문상품에 대해 다음날 배송 완료되는 '오늘주문 내일도착'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라이브 커머스가 양적으로 질적으로 모두 확대되고 있다. 특히 11번가는 3월부터 MZ세대를 겨냥해 예능을 가미한 다양한 신규코너를 도입했다. 그 효과로 3월 한달 간 '라이브11(Live11)' 방송 시청자 수가 전달 대비 6배 증가하고, 방송시간대 거래액이 24% 이상 증가하는 등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 11번가는 올해 두자릿수의 거래액 성장과 함께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영업손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11번가는 이를 위해 ▲국내외 사업자와의 제휴 확대 ▲실시간 소통 기반 라이브 커머스 강화 ▲당일 배송 등 배송서비스 품질 제고 ▲판매대금에 대한 빠른 정산 지속 ▲판매자와 상생협력과 선순환 효과 강조 등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11번가의 2021년은 고객들을 위해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의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라이브커머스의 도입과 비대면 시대 필요한 선물하기의 확대, 경쟁력있는 사업자와 협력을 통해 더 빠른 배송 서비스 제공 등 11번가만의 독보적인 쇼핑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5:08:4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