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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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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가을 트렌드로 '그런지룩' 제안

롯데온이 17일까지 '미리 만나는 가을' 행사를 전개한다. /롯데쇼핑 롯데온은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롯데백화점몰에서 '미리 만나는 가을'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가을 신상품과 지난해 베스트셀러 상품을 최대 24% 할인 판매하며, 추가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일부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도 최대 5% 적립이 가능하다. 롯데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가을에도 '그런지룩(grunge look)'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그런지룩'은 90년대 유행하던 스타일로, 낡아서 해진 듯한 의상으로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패션 트렌드를 말한다. 특히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 색상, 패턴 등 여러가지 스타일을 섞어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온은 그런지룩 트렌드를 포함해 '로맨틱한데 히피처럼', '가을 수트는 톤온톤', '유니크하게 컨트리룩' 등 3가지의 가을 패션 콘셉트로 나누고, 각 콘셉트에 맞춰 20여개 패션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로맨틱한데 히피처럼' 콘셉트는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원피스에 캐주얼한 느낌의 와이드 팬츠, 점퍼 등 전혀 다른 분위기의 상품을 함께 연출하는 것으로, '써스데이아일랜드'와 '케네스레이디', '쉬즈미스' 등의 롱 원피스를 10만원대부터 선보이며, '씨, '빈폴레이디스'의 와이드 팬츠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데님과 과감한 패턴의 의류를 함께 매치하는 '유니크하게 컨트리룩'을 제안하면서, '써스데이아일랜드'의 데님 스커트와 원피스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함께 연출하기 좋은 상품으로 '씨'와 '쉬즈미스'의 과감한 패턴이 돋보이는 와이드 팬츠도 2만원대부터 선보인다. 롯데온 황형서 백화점마케팅팀장은 "입추가 지나고 일교차가 커지는 지금 시기에는 가을 패션과 트렌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올 가을 트렌드를 소개하고, 이에 맞는 신상품과 스테디셀러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0 11:42: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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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세계 Art & Science'가 온다…쇼핑·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대전신세계 조감도/신세계백화점 '대전신세계 Art & Science'가 온다…쇼핑·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중부권에 세상에 없던 신세계가 펼쳐진다. 신세계는 오는 27일 대전에 13번째 점포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를 연다. 대구신세계 이후 5년 만의 신규 출점이다. 연면적 약 8만6000평(28만4224㎡) 규모의 이번 점포는 지하 3층~지상 43층으로 이루어졌다.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했으며, 8개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되어있다. 백화점 영업면적은 약 2만8100평(9만2876㎡)다. ◆차별화된 브랜드로 품격 높여 층별로 ▲지하 1층 식품관·생활·아쿠아리움 ▲1층 화장품·명품·시계/주얼리 ▲2층 해외패션·남성럭셔리 ▲3층 여성패션·남성패션 ▲4층 스포츠·아동 ▲5층 영캐주얼·스트리트패션·식당가 ▲6층 과학관·스포츠시설·영화관·갤러리 ▲7층 아카데미·키즈카페·과학관·영화관·옥상공원 등이며,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단독 브랜드로 품격을 높였다. 우선 구찌,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토즈, 발렌티노, 셀린느, 몽클레르, 브루넬로 쿠치넬리, 페라가모, 버버리 등 인기 럭셔리 브랜드가 입점했다. 특히 펜디,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셀린느, 톰포드,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불가리, 피아제, 쇼메 등은 대전 지역에서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브랜드다. 캠핑족을 위한 '캠프닉존', 백화점 유일 직영 골프 매장인 '골프샵', 대전 최초의 MZ 골퍼를 겨냥한 'S.TYLE GOLF', 수면 컨설팅 공간 '슬리포노믹스존' 등 카테고리 별로 세분화 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기 맛집을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 미식의 신세계도 선물한다. 마치 뉴욕의 첼시마켓을 연상케하는 인테리어로 꾸민 식품관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한껏 살린 한식부터 디저트 베이커리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중화요리 4대 문파 명장 유방녕 셰프의 중식 브랜드 '신차이', 홍콩 현지 느낌을 그대로 담은 '호우섬', 호텔신라 아리아케 출신 이승철 셰프의 '스시호산', 베트남 호이안의 유명 반미 브랜드 '반미프엉', 도산공원의 캐주얼 일식 다이닝 오봇 오재성 셰프의 '탄광' 등이 있다.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신세계백화점 ◆끝없는 체험의 신세계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오프라인 매장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우선 카이스트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은 과학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카이스트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의 사립 과학 아카데미다. 1993년 대전엑스포가 개최된 곳에 위치해 상징성을 계승한 것은 물론, 2021년 최첨단 과학을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선보인다. 3대 미래 분야인 로봇, 바이오, 우주 등을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공지능을 통해 개개인의 관람 경험을 분석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한다. 국내 최초 미디어 아트 결합형인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도 준비했다. 4200톤 규모의 수조에서 250여 종 2만여마리의 다양한 생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약 60여 마리의 국내 최다 가오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충청권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인 '스포츠 몬스터'도 들어선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버티컬 슬라이드, 아트 클라이밍이 매력적이다. 디지털로 즐기는 스쿼시와 야구 배팅 등도 있다. 아울러 신세계만의 DNA로 빚은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현재 객실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엑스포 타워 5~7층, 26~37층까지 총 15개 층으로 구성했으며, 객실 수는 총 171개다. 도심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26층의 수영장과 27층의 피트니스시설, 객실, 연회장, 레스토랑까지 특별한 경험으로 일상에 활력을 더한다. 신세계 넥스페리움/신세계백화점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 코로나 속 신규 점포를 출점하는 만큼 방역에도 만전을 기한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매장 천장과 스탠드로 설치된 30여대의 '열화상 AI 카메라'가 고객의 이동을 방해하지 않고, 0.5초당 20여명의 체온을 동시에 측정한다. 발열자를 감지하면 고도환 CCTV 시스템과 연동해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동선까치 추적해낸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와 더불어 게이트마다 손목형 체온 측정기, 비접촉식 손소독제, QR 인증/방문등록까지 4단계 원스톱 방역 패키지를 마련해 안전한 쇼핑 환경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차정호 사장은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온 신세계가 5년 만의 신규 점포인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를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그 동안 신세계가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중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0 11:15: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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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밥상 물가 잡고 배달 강화했더니 매출 쑥

고객이 CU에서 장을 보고 있다. /BGF리테일 근거리 소비가 확산에 초점을 맞춘 편의점들의 초저가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보면, 전체 유통 업태에서 지난 6월 편의점의 매출 비중은 17.3%로 백화점(16.3%), 대형마트(15.1%)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거리두기 4단계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폭염으로 인해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던 식재료와 생필품들을 편의점에서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다. 편의점 업계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초저가 상품을 구성했고, 배달을 강화했다. 그 결과 알뜰 소비족의 지갑이 열렸고, 2분기 호실적을 냈다. BGF리테일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7005억원, 영업이익은 58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31.9% 증가했다. CU에서 모델이 최저가 장보기를 알리고 있다. /BGF리테일 BGF리테일 관계자는 "간편식, 수제 맥주와 같은 차별화 상품이 매출 증가에 핵심 역할을 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바뀐 근거리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한 대응 전략도 주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CU가 지난 4월 업계 최저가로 선보인 HEYROO 득템라면의 경우 기존 봉지라면의 1/4 수준인 개당 38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출시 초기 신라면, 짜파게티를 제치고 CU 봉지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NB 상품 대비 최대 50% 가량 저렴한 990원짜리 즉석밥 HEYROO 우리쌀밥 역시 1인 가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CJ햇반에 이어 즉석밥 판매량 2위를 기록 중이다. CU는 편의점 장보기 트렌드에 맞춰 채소도 유통 구조를 축소해 중간 마진을 낮춤으로써 마트 대비 최대 55%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도 10개 이상 구매 시 개당 400원에 파는 등 적극적인 할인 마케팅도 펼쳤다. 높은 할인율로 박리다매 전략을 펼친 결과, 채소는 25.2%, 아이스크림은 21.7% 매출이 뛰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리테일의 2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매출은 2조2856억원, 영업이익은 428억원이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7% 감소했다. GS리테일의 실적이 주춤한 것은 사실이지만, 편의점부문만 놓고보면 양호하다. 고객이 GS25에서 간편식을 구매하고 있다. /GS리테일 올해 GS리테일 편의점부문 실적은 1분기 매출 1조6479억원, 영업이익 418억원이다. 2분기는 매출 1조8160억원, 영업이익 663억원이다. GS리테일의 2분기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호텔부문과 공통 및 기타 부문에서는 적자를 기록했다. 실제로 호텔부문은 75억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했고, 이커머스 사업과 H&B, 자회사를 묶어 집계한 공통 및 기타 부문은 29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또한 디지털 커머스 강화를 위해 투자금을 대폭 늘린것으로 알려져 초기 비용 투입 탓에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 배달 서비스 이용도 상승세다. GS25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직후 지난달 12일~8월1일 3주간 배달 이용수는 지난해 동기대비 두 배 이상 높은 124.4% 매출액 신장을 보였다. 거리두기 격상 직전인 전월과 비교하면 42% 상승했다. 이마트24는 올해 3월에 개시한 배달서비스 매출이 해당 기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배달건수와 매출액이 각각 65%, 95% 뛰었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 배달서비스 매출액은 전월 대비 41.7% 올랐다. CU에서도 전년 대비 배달서비스 매출이 41.4% 올랐다. 차별화된 생활 서비스도 점포 매출을 끌어 올리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월 구독료로 일정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CU의 구독쿠폰 서비스는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190.3% 증가했고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그린세이브 서비스도 관련 매출이 87.4% 증가했다. 최근엔 중고거래가 활성화 되면서 편의점의 자체 물류를 이용해 가격을 낮춘 점포 간 택배도 이용 건수가 6.2배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편의점 업계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다양한 알뜰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곧 5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 편의점 장보기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관련 행사를 더욱 활성화 해 서민 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9 15:25: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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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로레알 손잡고 온라인 플랫폼 강화

신라면세점이 로레알 그룹과 손잡고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한다. /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이 로레알 그룹 대표 브랜드 랑콤(LANCOME)의 가상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온라인 플랫폼 강화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9일부터 22일까지 로레알그룹의 대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랑콤'의 가상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랑콤의 대표 상품인 '제네피끄' 제품군에 대해 가상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가상 팝업스토어는 최근 체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트렌드에 맞추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하고자 세계 최대 화장품·향수 면세사업자와 세계 최대 화장품·향수 그룹이 손잡고 선보인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랑콤 팝업스토어인 '제니피끄 버추얼 플래그십 스토어(Genifique Virtual Flagship Store)'는 고객이 매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신라인터넷면세점을 통해 모바일이나 PC로 매장에서 쇼핑하는 듯한 쇼핑환경을 구현했다. 가상 매장에 입장하면 랑콤 브랜드의 홍보대사인 '저스틴'의 환영 인사말과 함께 손가락 터치로 매장을 둘러볼 수 있으며 매장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랑콤의 베스트셀러 '어드밴스드 제니피끄'의 다양한 제품들의 효능과 소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유익한 생태계를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옴 피부 과학'에 대해 고객들의 이해를 돕는 자료도 볼 수 있다. 고객들은 가상 매장의 제품들을 클릭하면 신라인터넷면세점 구매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편리한 쇼핑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랑콤 팝업스토어는 단 2주 동안 신라인터넷면세점의 상단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신라면세점은 가상 팝업스토어를 통해 제니피끄 등 랑콤 제품을 400불이상 구매하는 고객 400명에게 신라면세점 단독 랑콤 여행용 기프트 세트를 증정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세계 최대 화장품·향수 면세사업자와 세계 최대 화장품·향수 사업자인 양사의 니즈가 부합해 이번 가상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온라인에서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는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9 14:06: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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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배달 플랫폼 SPC브랜드 영역 확대 예정

'우친-배달하기'에서 8월 한달 간 진행하는 '우친숲' 행사 포스터/GS리테일 친환경 도보 배달 서비스 영역 확대로 기업의 ESG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GS리테일은 지난 6일, 친환경 도보 배달 플랫폼 '우친-배달하기'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를 확대하고, 향후 추가적인 SPC브랜드까지 배달 수행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친-배달하기'는 GS리테일이 지난해 8월 선보인 배달 서비스 중개 플랫폼이다. 일반인 도보 배달자(우친)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우친-배달하기'를 통해 배달 주문 콜을 잡아 도보로 이동해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기반의 친환경 도보 배달 서비스를 지향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배달 오토바이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키는 등 친환경 가치를 실현한다. 서비스 초기에는 우친이 배달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영역이 GS25와 GS더프레시로 한정됐으나 올해 3월 BBQ치킨과의 3PL(Third Party Logistics : 제3자 물류)을 시작으로 마왕족발, 맘스터치, 멕시카나까지 확대됐다. GS리테일은 지속적으로 외부 업체와의 제휴를 추진해 배스킨라빈스까지 배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게 됐으며, 추후 다양한 SPC브랜드 업체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우친-배달하기'에 가입된 일반인 도보 배달자(우친)는 7월 말 기준 8만 명을 넘어섰다. 1월 대비 7월 배달 건수는 71.6% 증가하는 등 친환경 배달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GS리테일은 8월 한 달간 '우친-배달하기'에서 '우친숲'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나무를 기부하는 행사이며, 일반인 도보 배달자(우친)가 동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벤트를 참여한 우친들 중 배달을 가장 많이 실행한 200명을 선정하고, 해당 우친의 이름으로 한 그루의 나무를 기부하고 한 그루는 우친에게 선물로 증정한다. 전진혁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팀장은 "제휴를 희망하는 다수의 업체와 연계해 배달 영역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GS리테일은 퀵커머스 성장과 함께 친환경 배달을 통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9 12:51: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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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비대면 생활 속 걷기 캠페인 전개

한마음 걷기 기부 캠페인/정관장 KGC인삼공사는 무더위 속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정관장 한마음 걷기 기부 캠페인'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캠페인은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참가자의 총 걸음수가 3억5000보 이상을 달성하면 10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제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지원 의료진에 기부한다. '정관장 한마음 걷기 기부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더운 날씨에 확진자까지 폭증하면서 격무에 지친 의료진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홍삼제품을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정관장 케어나우'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캠페인 참여버튼을 누르면 된다. 함께 모여 걷는 대신 비대면 생활 속 걷기로 누구나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앱을 통해 참여하는 인원과 누적걸음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관장 멤버십 2000포인트와 정관장 제품 10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최다걸음 추첨을 통해 '정관장 홍삼톤'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KGC인삼공사 김호겸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폭염까지 겹치며 지치고 힘든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건강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일상 속 비대면 걷기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본 캠페인의 참여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애쓰는 모든 분들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9 12:44: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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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명품 '피아제' 이머커스 업계 최초로 단독 유치

피아제 공식 브랜드 앰배서더 배우 공효진/SSG닷컴 SSG닷컴이 럭셔리 브랜드를 잇따라 입점시키며 '온라인 부티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7월 리치몬트 그룹의 이탈리아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를 국내 온라인 최초로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 10대 시계·보석 브랜드로 꼽히는 '피아제(PIAGET)'의 단독 입점을 추진한다. SSG닷컴이 9일부터 147년 전통의 스위스 하이엔드 주얼리·시계 브랜드 '피아제'의 주얼리 80여종과 시계 40여종을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피아제는 1874년 창업자 조르주 에두와르 피아제(Georges-Edouard Piaget)가 설립한 브랜드로 화려한 장식의 주얼리 제품과 2mm 두께의 초박형 기계식 손목 시계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가격대가 1억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는 상위 라인업 상품은 물론, 최근에는 100만원 대의 엔트리 모델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스몰 럭셔리(Small Luxury)'를 추구하는 MZ세대로 구매층이 확대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아제의 베스트셀러 컬렉션인 포제션(Possession)의 주얼리와 시계를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컬렉션 상품은 피아제 주얼리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특징인 '링안의 링' 콘셉트가 손목시계의 베젤과 뱅글, 이어링, 펜던트 등에 적용돼 고유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또한 선라이트(Sunlight), 로제(Rose) 등 주얼리 컬렉션부터 스포티한 디자인의 폴로(Polo) 손목시계와 초박형 시계 라인인 알티플라노(Altiplano)의 '울트라-씬'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 가격대는 190만원대 주얼리부터 최대 8000만원대 다이아몬드 파베 워치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SSG닷컴은 피아제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매장과 같은 수준의 품질 보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식스토어를 운영한다. 고객의 기호에 맞춰 이니셜이나 날짜를 각인해주는 '인그레이빙 서비스'를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하게 제공한다. 시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별도로 전달되는 링크를 통해 '피아제 케어'에 가입 후 최대 8년까지 상품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모든 피아제의 상품을 구매할 경우 금액과 관계없이 귀중품 배송 전문 업체인 '발렉스'를 통해 안전하게 배송한다. SSG닷컴은 이번 입점을 기념해 피아제의 공식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공효진씨의 상품 스타일링을 소개하는 페이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처럼SSG닷컴이 럭셔리 브랜드의 단독 입점을 추진하는 까닭은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나타나는 명품 선호 현상이 온라인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같은 리치몬트 그룹 계열사인 이탈리아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를 입점한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SSG닷컴의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가량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발매 다음날(20일)에도 파네라이는 SSG닷컴의 급상승 검색어 상위 5위를 유지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으며, 1000만원대 '루미노르' 시계도 이 날 판매됐다. 구효정 SSG닷컴 명품잡화팀장은 "하이엔드 브랜드의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해 구매 고객은 물론, 브랜드 측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플랫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9 12:41: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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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선물세트 '얼리버드' 혜택 강화

리미티드딜 과일 선물세트 4종/이마트 이마트가 올 추석 과일 선물세트 '얼리버드' 혜택을 강화한다. 프로모션이 다양한 사전예약 기간에 미리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얼리버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실제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과일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도 대비 25.7% 상승했다. 이마트는 이번 추석에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돼 과일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10%대 신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대표 과일 선물세트 4종을 '리미티드 딜' 상품으로 선정하고, 이를 총 3만세트 한정 수량으로 시세 대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당도선별 사과(14입)'와 '당도선별 배(8~9입)'를 각각 1만 세트 한정으로 3만원에 판매한다. 지난 추석 큰 인기를 끌었던'샤인머스켓+메론 세트 골드(메론 1통, 샤인머스켓 2송이)'는 4000세트 한정으로 행사카드 구매시 30% 할인된 3만9900원에, '상주곶감 2호(곶감 30입)'는 6000세트 한정으로 3만원에 준비했다. 한편 이마트 과일 바이어들은 고품질의 과일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선보이기 위해, 추석 약 6개월 전인 지난 4월부터 전국 각지의 주요 산지를 돌며 기후 조건을 파악했고, 우수 산지와 생산자를 빠르게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펼쳤다. 지난해 50일이 넘는 최장기 장마로 인해 좋은 품질의 과일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맛있는 과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배의 경우 오랫동안 농사를 지어 노하우를 축적한 장인 농가를 물색했다. 이에 배 농사 전통이 길고 고객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나주 배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2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샤인머스켓이 대표하는 트렌드 선물세트의 약진도 기대된다. 트렌드 세트는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 올해 2배 이상 신장을 목표로 할 만큼 큰 수요가 예상된다. 올해 샤인머스켓 선물세트 구매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 이마트 포도 바이어는 다른 바이어들보다 빠른 3월부터 200~300여개 농가를 방문했다. 샤인머스켓은 아직 농가별 품질 차이가 커 우수 생산자를 찾기 위해 가장 먼저 나섰다. 이에 거창, 김천, 영천 등지의 우수 생산자를 확보할 수 있었으며, 8월 초순부터 사전 매입을 시작해 지난 추석보다 물량을 4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최지윤 이마트 과일 팀장은 "올 추석 고품질의 과일 선물세트를 선보이기 위해 바이어들이 약 6개월 전부터 전국 각지의 유명 산지를 돌았다"며, "이를 통해 올 추석 고객들에게 더욱 맛있는 과일 선물세트를 더 큰 가격 혜택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9 11:40: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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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동탄점 홍보대사로 나서…오픈 이벤트 진행

롯데온이 롯데백화점 동탄점 홍보대사로 나선다. 롯데온은 롯데백화점 동탄점의 성공적인 오픈을 응원하기 위해 9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 '롯데온에서 만나는 동탄점'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동탄점 사전 오픈일인 18일을 전후로 이전에는 퀴즈를 통해 동탄점 주요 시설을 소개하고, 오픈 이후에는 동탄점 방문을 유도하는 이벤트 등 두가지 테마로 준비했다. 먼저 9일부터 17일까지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온라인에서 동탄점 알리기에 나선다. 퀴즈 이벤트는 동탄점이 지향하는 '스테이플렉스(Stay+Complex), 고객이 계속 머물고 싶은 백화점'이란 주제에 맞춰 동탄점의 주요 장소 및 예술품을 소개하고, 관련 질문에 대한 정답을 고르는 방식이다. SNS맛집, 사진 찍기 좋은 곳, 휴식 및 아이를 위한 공간, 이색 체험이 가능한 시설 등 다섯 가지 질문이 있으며, 정답을 맞춘 고객 중 1000명을 뽑아 롯데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동탄점 사전 오픈일인 1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고객 방문을 유도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탄점 주요 시설을 인기 유튜버와 함께 돌아보는 '동탄점 투어 프로그램'을 비롯해 동탄점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동탄점 방문을 독려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 또한 동탄점 단독 상품 온라인 기획전을 준비하는 등 매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롯데온 김혜지 마케팅담당자는 "롯데백화점이 7년 만에 선보이는 동탄점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롯데온이 온라인 홍보대사로 나선다"며, "퀴즈 이벤트 및 방문 유도 행사, 단독 상품 할인 행사 등 동탄점의 성공적인 오픈을 위해 롯데온도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08-09 11:14:01 신원선 기자 2021-08-09 11:14:01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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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벤처 CEO 열전] '오늘의집' 이승재 대표 "인테리어 콘텐츠가 소중한 자산"

오늘의집 이승재 대표/버킷플레이스 "누구나 예쁜 집에 살 수 있어" 집 꾸미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용해봤을 앱이 있다. 바로 '오늘의집'이다.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에서는 다른 이용자들의 인테리어를 둘러보며 자신의 취향을 찾고, 또 취향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가수 및 소품을 구매하고, 나아가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1987년생 이승재 오늘의집(법인 버킷플레이스) 대표는 오늘의집을 운영하기 전에 친구들과 다른 사업을 한 적이 있다. 그때 친구들과 1000만원의 한정된 비용으로 사무실 인테리어를 하면서 '인테리어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초보자들도 멋있게 셀프 인테리어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그러던 중 우연히 방문한 지인의 집에서 그 사람의 취향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공간을 마주했고, '집'이라는 공간을 '카페'처럼 구현했다는 점에 신선한 충격을 받고 2014년 '오늘의 집'을 론칭했다. 오늘의집 앱 메인 화면/버킷플레이스 이 대표는 "공간의 변화에 따라 크고 작은 삶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생각한다"며 "공간의 변화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니까 이 일(인테리어)이 가치있게 여겨지고, 결국 '오늘의 집' 서비스를 세상에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집을 꾸미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어려움을 맞닥뜨린다. 인테리어에 참고할만한 콘텐츠 사례를 찾는 것부터 원하는 제품의 합리적 구매, 리모델링 공사 전반 과정까지 초보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낯설다. 오늘의집 오피스 전경/버킷플레이스 이 대표는 초보자들도 쉽게 인테리어할 수 있는 앱을 구현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2014년에 서비스 시작 후 2년동안은 판매나 이런 것보다 인테리어 콘텐츠 전달에 집중했어요. 인테리어 관련 커뮤니티를 운영한 거죠. 그러다가 2016년부터 스토어를 오픈해 유저들이 제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죠. 최근 들어서 인테리어 시공 중개도 운영하고 있어요." 이 대표는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오늘의집 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오늘의집 배송은 주문 후 익일부터 최대 14일 이내에 오늘의집에서 구매한 가구 상품을 고객이 희망하는 지정일에 전문 설치 기사가 배송 및 설치하는 서비스다. 100% 무료 배송으로 별도의 설치비나 사다리차 비용 등이 부과되지 않아 추가 비용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설치 완료 후 상품에서 하자를 발견할 경우에는 오늘의집이 직접 교환·반품 서비스를 신속하게 책임지고 진행해 불편을 최소화한다. 편리함과 차별화된 서비스 덕분에 매년 3배 규모로 꾸준히 성장중이다. 오늘의집 이승재 대표/버킷플레이스 오늘의집은 이미 1000만 회원수를 돌파했으며 다운로드 수는 2000만 건을 바라보고 있다. 월 1000억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오늘의집의 최대 강점은 '콘텐츠-커머스-커뮤니티'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꾸민 멋진 공간을 함께 공유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참고하고 인테리어 실행에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구매도 일어나는 독특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것. 굳이 구매하지 않아도 '모델하우스'를 모바일로 구경하는 듯한 일명 '랜선 집들이'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대표는 "1200만 건이 넘는 다양한 인테리어 콘텐츠가 바로 오늘의집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작성한 콘텐츠들이 지금의 오늘의집을 만들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집이 '모든 사람들에게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올인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큰 규모의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도배나 장판, 사소한 보수까지 인테리어와 관계된 모든 것을 서비스하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오늘의집 오피스/버킷플레이스 한편, 오늘의집은 2018년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앱'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제15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회적 니즈를 바탕으로 인테리어 분야의 원스톱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며, 인터넷 기업과 중소 기업간의 상생 협력 및 시너지 창출, 앞으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8 14:45: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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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초대형' '체험' 앞세운 스포츠 매장 연다… MZ 세대 취향 저격나서

동탄점 나이키 매장 시안/롯데백화점 오는 20일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초대형', '디지털', '체험' 컨셉의 스포츠관을 오픈하여 MZ세대를 사로잡는다. 온라인에 익숙한 MZ세대들에게 초대형 매장에서 다양한 상품을 한번에 보여주면서 디지털 컨셉으로 재미를 더하고, 단순 구매를 넘어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오프라인의 강점을 최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본점 '나이키'는 작년 8월 수도권 백화점 최대 규모(1124㎡)의 디지털 컨셉 스토어인 '나이키 라이즈'로 리뉴얼 오픈해, 올해 1~7월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크게 신장했다. 특히, MZ세대(20~30대) 매출은 4배 이상 신장했고, 전체 매출 중 MZ세대의 구성비도 10% 증가하여 58%를 차지한다. 전면 스크린의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와 한정판 신발을 포함해 나이키의 모든 라인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구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본점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전국 주요 점포에 초대형 스포츠 매장을 확대 도입하고 있다. 지난 7월 잠실점에 이어 오는 8월 12일에는 부산본점에 경남 최대 규모(1008㎡)의 '나이키 라이즈'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 지역 최초 '아디다스 BCS' 컨셉 스토어도 오픈해, 경남지역 스니커즈 마니아들 사이에서 새로운 '스니커즈 성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오픈하는 동탄점에도 경기 남부 최대 규모(1048㎡)의 디지털 컨셉 스토어인 '나이키 라이즈'가 입점한다. 인스타그래머블한 LED 인테리어와 더불어 '나이키'의 디지털 서비스인 '어시스트'를 도입하여 매장에 구입하고자 하는 상품의 컬러와 사이즈가 없는 경우 온라인상으로 검색하여 무료로 배송까지 해주는 온라인-오프라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탄점 나이키 매장 시안/롯데백화점 '아디다스'와 '뉴발란스' 매장도 각 509㎡와 269㎡ 규모의 대형 메가샵으로 오픈한다. 일반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유명 아티스트와 콜라보한 '아디다스'의 '컨소시엄' 제품과 '뉴발란스'의 'USA MADE' 등 스페셜 라인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컨버스'는 매장내 커스텀 서비스 공간인 '컨버스 바이 유'를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로 구현한다. 원하는 색과 디자인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서비스로 경험과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백화점 송화석 스포츠 치프바이어(선임 상품기획자)는 "이번에 오픈하는 동탄점을 비롯해 전국 주요 점포의 스포츠 매장을 더 크고 재미있는 콘텐츠들로 재정비하고 있다"며, "온라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살려 각 점포가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8 13:32: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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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무라벨 알리고, 숲 조성하고…'올리고' 캠페인 전개

고객이 이마트24에서 무라벨 생수를 구매하고 있다. /이마트24 편의점과 다양한 이종 업계(금융/게임/리셀 등)의 이색 협업이 트렌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BNK경남은행, 트리플래닛과 함께 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올리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리고' 캠페인은 친환경 활동 참여와 고객 혜택을 함께 올린다는 의미로, ESG마케팅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의 시작은 이마트24에서 무라벨 생수 3종(하루e리터2L 6입번들/아이시스에코500ml/아이시스에코500ml*20) 중 하나를 구매하며 친환경에 동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무라벨 생수를 구매하며 이마트24 모바일앱 통합 바코드를 스캔하는 고객에게는 BNK경남은행 '올리고 통장' 가입문자와 할인쿠폰(이마트24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이 발송된다. 해당 문자를 통해 올리고 통장을 개설한 고객 4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쿠폰(4100원)과 함께 개설한 통장에 24만원 잔고 유지 시 4개월간 매월 2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벅스 쿠폰(4100원)과 캐시백 금액(8000원)을 24만원에 대한 연이율로 환산 시 5% 수준이다. '올리고' 캠페인의 마지막은 트리플래닛과 함께 반려나무 입양을 통한 숲 조성 동참으로 마무리 된다. 이마트24와 BNK경남은행은 트리플래닛으로부터 묘목 240그루를 입양해 홀몸어르신께 반려나무로 선물하고, 트래플래닛은 판매한 묘목의 수량과 동일한 240그루를 '강원도 산림생태 기능 복구 숲'에 심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마트24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마트24, BNK경남은행, 트리플래닛은 고객이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마케팅과 접목해 고객 혜택까지 제공하는 의미있는 캠페인인 만큼 고객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창식 이마트24 영업마케팅 팀장은 "ESG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들과 자연스럽게 환경을 생각하는 기회를 만들고, 고객이 친환경 활동에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종업계와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이색 마케팅으로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재미와 즐거움, 신선함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마트24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8 13:26: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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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키친델리' 즉석조리식품에 친환경 포장재 도입

이마트 성수점 키친델리 매장에서 고객이 친환경 포장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가 고객과 함께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ESG 경영에 앞장선다. 이마트는 9일부터 키친델리 매장에서 판매되는 즉석조리식품의 포장재를 분리 배출이 가능한 비목재 종이 소재로 변경하고, 유산지와 스티커도 재활용이 쉬운 방식으로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적용되는 품목은 구이, 튀김류 등 56개 상품으로 오는 9월 1일까지 이마트 성수점, 월계점 등 8개 점포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후 미비점을 보완해10월부터는 이마트 전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기존에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생분해성 수지인 PLA (Poly Lactic Acid/옥수수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수지) 포장 용기를 사용해왔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포장용기는 '바가스 펄프' 소재로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쉽다는 것이 특징이다. '바가스 펄프' 소재는 목재 펄프를 사용하지 않고, 사탕수수에서 설탕액을 짜내고 남은 섬유소로 만들어진 친환경 종이 재질이다. 또한, 포장용기 내부에 사용되는유산지를 PE(Polyethylene)코팅 처리하고 일반 잉크로 인쇄하던 방식에서 무(無)코팅과 콩기름 잉크 인쇄로 변경했고, 키친델리 브랜드 스티커도 수(水)분리성 접착제 스티커도 콩기름 잉크 인쇄 방식을 적용한다. 김진경 이마트 피코크 델리 바이어는 "이를 통해 이마트 키친델리 매장에서 연간 사용하는 약 368톤의 포장재를 친환경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초밥, 샐러드 등 상품과 피코크 선물세트에도 친환경 포장재를 확대 적용해, 피코크와 키친델리 매장 전체를 친환경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는 과일, 채소, 수산물 등 신선식품의 포장용기를 생분해성 또는 재생 플라스틱으로 사용하고 무라벨 PB 생수를 출시하는 등 고객의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수산 코너의 경우 이미 포장 용기의 65.3%를 생분해성 또는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으며, 9월 중 9개 상품에 확대 적용해 76.1%끼지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는 플라스틱 팩에 포장된 과일, 채소 상품에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도입해 연간 1000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고 있다. 또한, 피코크와 노브랜드, 트레이더스의 PB 생수를 전면 무라벨로 전환해 '라벨프리'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라벨을 부착하지 않기 때문에, 비닐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고, 고객이 라벨을 뜯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최현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작지만 큰 변화 한걸음으로 고객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8 12:42: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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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고고 챌린지' 동참…필환경 노력 지속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참여한 CJ올리브영 대표 이미지/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선다. 올리브영은 친환경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참여하고, 임직원과 함께 '탈(脫) 플라스틱' 실천에 동참한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가 지난 1월 시작한 '고고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할 수 있는 행동을 약속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올리브영은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올리브영은 사내 소통 플랫폼 '올리브라운지(Olive lounge)'를 통해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프린트 카트리지와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 문서 보고 적극 활용 ▲텀블러와 친환경 빨대 등의 다회용품 사용 습관화 등이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은 사내 종이컵 사용을 지양하고, 친환경 세재를 새롭게 비치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고객에게 '고고 챌린지'의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올리브영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댓글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 약속을 남기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친환경 브랜드 화장품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일상 속 친환경 노력을 실천하는 '고고 챌린지'가 올리브영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건강한 아름다움'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며 "국내 헬스앤뷰티 업계 대표 주자로서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온 만큼, 플라스틱 저감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8 12:13:2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