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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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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페르노리카와 손잡고 하이엔드 위스키 시장 정조준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주류 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하이엔드 위스키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주류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페르노리카가 보유한 최상위 싱글몰트 라인업의 고연산·한정판 상품을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출시하고, 우수 고객(VVIP)을 위한 프라이빗 체험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 가장 먼저 이달 28일에는 전 세계적으로 단 20병만 한정 생산된 희귀 위스키 '아벨라워 50년산'을 롯데백화점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아벨라워 브랜드 역사상 가장 오래된 연산의 제품으로, 위스키 애호가와 수집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지역 고객과의 접점도 넓힌다. 오는 2월 부산 권역에서는 '발렌타인 글렌버기', '더 글렌리벳', '아벨라워' 등 페르노리카의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해 지방 고객들에게도 프리미엄 위스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김승영 와인&주류팀장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소성 높은 상품과 품격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21 14:45:1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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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글로벌, '노드큐어'와 협력..."차세대 헬스케어 시장 진출할것"

HLB글로벌은 바이오 벤처 기업 노드큐어와 '차세대 건강기능식품 공동개발 및 임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신규 기능성 소재의 연구개발에서부터 임상시험, 인허가, 제품화 및 글로벌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쳐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지원 과제 공동 참여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가 보유한 각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노드큐어는 마이크로바이옴 등 미생물과 천연물 소재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반려동물 면역항암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기능성 유산균 및 천연물 소재의 스크리닝, 비임상 효력시험, 작용기전 분석 등 소재 개발에 있어 핵심 기술력을 갖췄다. HLB글로벌은 소비자 직접 판매(D2C) 분야에서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베스트셀러 및 스테디셀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해외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통망도 확보하고 있다. HLB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당사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헬스케어 사업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노드큐어의 제품 개발력과 당사의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21 14:45: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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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2025 유한 바자회' 수익금 기부..."장애인 자립 지원"

유한양행이 연말 바자회 및 경매에서 조성한 약 5000만원의 수익금을 장애인 자립을 위해 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2월 23~24일 유한양행 본사와 연구소, 공장에서 바자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최대 수익금을 기록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과 함께 유한락스, 해피홈 세탁세제, 와이즈바이옴, 웰니스 반려견 사료 등 유한양행의 주요 제품이 판매됐다. 이어 12월 30~31일 점심시간에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경매가 진행됐다. 경매에는 하루 평균 약 2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임직원 기증품인 주류와 스포츠 용품을 비롯해 유한양행 광고 모델이 기부한 애장품이 공개됐다. 특히 손흥민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은 치열한 입찰 경쟁 끝에 낙찰되며 행사의 취지를 더욱 뜻깊게 했다. 유한양행은 2019년부터 연말 바자회와 경매를 이어오고 있다. 자원 재사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장애인 자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나눔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실천적 나눔 문화를 바탕으로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21 14:44: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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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시 첫 리뉴얼…국산 쌀 증류주로 더 부드럽게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 소주 브랜드 '새로'를 출시 3년여 만에 리뉴얼한다. 제로 슈거라는 핵심 콘셉트는 유지하되, 최근 부드러운 소주를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맛과 패키지 경쟁력을 강화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음용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보리쌀 증류주를 100% 국산 쌀 증류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보다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미노산 5종(BCAA 3종·알라닌·아르기닌)도 새롭게 추가했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16도에서 15.7도로 0.3도 낮춰 부담을 줄였다. 패키지 디자인도 일부 손질했다. 병뚜껑 엠블럼에는 '새로'의 상징색인 민트 컬러를 적용했고, 라벨 로고는 가독성을 높였다. 라벨 속 구미호 캐릭터는 가볍게 뛰는 모습으로 변경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병 디자인과 출고가는 기존과 동일하다. 리뉴얼 제품은 이달 30일부터 출고되며, 유통 매장 재고 소진 상황에 따라 2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로 슈거 소주 트렌드를 이끌어온 '새로'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주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첫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새로'만의 독창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는 2022년 9월 출시 이후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점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 병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8억 병을 넘어섰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1 14:44: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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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첫 진출" 무신사, 롯데 잠실에 268평 규모 스토어 오픈

무신사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대규모 오프라인 편집숍을 열고 백화점 유통망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무신사는 이달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 '키네틱 그라운드' 내에 약 892.5㎡(268평) 규모 '무신사 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무신사 스토어가 백화점에 입점하는 첫 번째 사례다. 그동안 홍대, 성수 등의 가두점(로드숍)과 용산 아이파크몰 등 복합쇼핑몰 숍인숍 형태로 운영해온 무신사는 이번 잠실점 오픈을 통해 백화점까지 오프라인 영토를 확장하게 됐다. 특히 잠실점은 K-패션 전문관인 키네틱 그라운드 내에 자리 잡아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은 잠실 상권의 핵심인 2030 세대의 취향을 고려해 구성됐다. '더콜디스트모먼트', '미세키서울', '아캄' 등 무신사가 엄선한 1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하며 걸즈, 영, 스포츠, 슈즈 등 다양한 큐레이션 존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강력한 입지적 강점과 무신사의 큐레이션 역량이 결합해 새로운 K-패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거점에 다양한 포맷의 스토어를 전략적으로 출점해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21 14:43:36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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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정관장 '홍삼원', 홍삼의 문턱을 낮추다

'홍삼은 어렵다'는 인식을 깨뜨린 음료가 있다. 파우치 하나로 차갑게 혹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일상형 건강음료 '홍삼원'이다. 1988년 첫 출시 이후 36년간 진화를 거듭해온 홍삼원은 연 매출 1032억원을 돌파하며 단일 브랜드 '메가 히트' 반열에 올랐다. 국내 477억원, 해외 555억원. 숫자는 홍삼원의 현재를 증명한다. ◆일상에 스며든 홍삼 홍삼원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명확하다. 맛있고(Tasty), 부담 없으며(Easy), 개인의 상황에 딱 맞는(Bespoke) 건강음료다. 깊고 진한 홍삼의 풍미를 바탕으로 대추·생강·구기자 등 엄선한 자연 원료를 조합해 '홍삼=쓴맛' 공식을 깼다. 건강관리 입문자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제형과 맛의 문턱을 낮췄고, 파우치·병·세트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섭취 상황을 넓혔다. 부담을 낮추고 선택은 늘렸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건강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127년 정관장의 기술력은 '쉽게 마시는 홍삼'의 품질을 떠받친다. 원료 선별부터 배합, 공정까지 축적된 노하우로 일상 활력 관리라는 실용적 가치를 구현했다. 이 같은 변화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반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고령층 중심이던 건강식품 소비가 2030세대로 확장되면서 '효과'보다 '섭취 경험'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알약이나 농축액 대신 음료 형태를 선호하고 쓴맛보다 맛과 향을 따지는 소비자가 늘었다. 홍삼원은 이러한 수요 변화를 가장 먼저 포착해 홍삼을 일상 소비재로 재배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서는 홍삼원이 홍삼 시장의 외연을 넓히며 신규 수요를 끌어들인 대표 사례로 꼽힌다. ◆세분화 전략으로 다양한 고객층 확보 홍삼원의 성장에는 촘촘한 제품 전략이 있다. '홍삼원 세트'는 6년근 홍삼과 전통 식물성 소재를 과학적으로 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하도록 설계했다. '홍삼원 딜라이트'는 비타민·필수아미노산·라임 농축액을 더해 상큼함을 강화한 '칼로리·색소 제로' 제품으로 젊은 수요를 끌어안았으며, '홍삼원 골드 세트'는 황정·영지버섯농축액·녹용추출물 등을 더해 에너지 충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데워먹는 홍삼원'은 전자레인지 20초로 따뜻하게 즐기는 파우치 타입으로 '차 한 잔의 여유'를 제안한다. 여기에 영지버섯과 녹용을 더한 '홍삼원기(氣)', 홍삼 함량을 높인 '홍삼원 플러스'까지 더해 선택지는 더욱 넓어졌다. 한국 8종, 해외 26종으로 구성된 라인업은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를 빠르게 반영한 결과다. ◆해외가 더 뜨겁다… 카페인 없는 에너지 드링크 홍삼원의 또 다른 성장 축은 해외다.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동남아, 일본, 미국에서 세자릿수의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통분모는 '카페인 없는 건강한 에너지'다. 중국에서는 한국 홍삼을 '고려삼'으로 인식하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앞세워 7종을 운영, 광동성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다. 동남아에서는 2018년 할랄 인증을 획득해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의 가디언, 왓슨스 등 H&B 채널에 입점하며 유통망을 넓혔다. 일본에서는 40대 여성의 피로 관리 니즈에 맞춰 홍삼 함량이 높은 '홍삼원 플러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에서는 프리미엄 에너지 음료로 포지셔닝해 30대 남성을 중심으로 코스트코 약 140개 매장에서 판매되며, 아마존·이베이 등 온라인에서도 존재감을 키웠다. ◆끝없는 연구개발이 성공 전략 홍삼원의 성공 방정식은 단순하다. 연구개발(R&D)과 현지 맞춤형 전략. 맛과 제형, 인증과 유통까지 국가별로 다르게 설계했다. '허브 음료'로 접근한 해외 전략은 에너지 드링크 시장의 틈새를 정확히 파고들었다. 한편,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인 KGC인삼공사는 고품질 원료와 차별화된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황진단' 등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선보이며 건강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신제품 'GLPro(지엘프로)', 남성 건강을 위한 'RXGIN(알엑스진)', 오리지널 침향으로 만든 '기다림 침향' 등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에브리타임 플레이버', '아미노 활기력샷'은 맛과 제형에서 트렌디함을 더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1 14:4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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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주휴수당 문의도 3초면 끝”… 작년 'AI 노동법 상담' 이용 11.7만 건 돌파

고용노동부, 'AI 노동법 상담' 서비스 2025년 운영 실적 결과 발표 고용노동부의 'AI 노동법 상담' 서비스가 일상 속 노동법 길잡이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알바'에 탑재된 이후 이용자가 급증하며, 야간·주말에도 끊김 없는 상담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는 평가다. 노동부는 21일 'AI 노동법 상담'의 2025년 운영 실적과 이용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누적 상담 건수는 11만7000건으로 집계됐다. 임금·근로시간·실업급여 등 기본적인 노동법 질의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노동 행정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했다는 설명이다. 가장 큰 변화는 접근성이다. 지난해 9월 '고용노동행정 AX Summit'을 계기로 '당근(당근알바)'에 서비스를 탑재한 이후 일평균 이용 건수는 251회에서 466회로 85.7% 늘었다. 올해 1월에는 일평균 1000건을 넘어섰다. 전체 이용자의 37.7%가 야간·주말에 접속해, 시간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한 '24시간 노동법 상담' 수요가 확인됐다. 정보 탐색 효율도 크게 개선됐다. 노동부가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와 수행한 '생성형 AI 기반 노동법 상담 비용·편익 분석 연구'에 따르면 기존 포털 검색 대비 노동법 정보 탐색 시간은 87.5%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품질 강화를 위해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직 노무사 173명이 학습 데이터 정제에 참여해, 생성형 AI의 고직절 문제인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도 최소화했다. 외국인 노동자의 활용도도 눈에 띈다. 전체 질의 중 외국어 비중은 6.8%였으며, 러시아어(3.2%), 미얀마어(1.3%), 우즈베키스탄어(0.5%) 순으로 많았다. 언어 장벽으로 노동권 보호에서 소외됐던 외국인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지원 수단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노동부는 올해 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비스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한다. 근로계약서·임금명세서를 사진으로 업로드하면 법 위반 여부를 분석하는 기능을 도입하고, 권리 침해가 명확한 경우 노동포털과 연계해 사건 접수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 범위도 임금·근로시간·실업급여에서 직장 내 괴롭힘, 산재 보상 절차, 고용허가제 등으로 확대한다. 이현옥 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은 "'AI 노동법 상담'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노동법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당근,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협업을 기반으로 2026년에는 상담의 범위와 기능을 대폭 강화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1 14:38: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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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통합 경영 체제' 가동..최고 운영책임자 영입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사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개발부터 생산까지의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경영 체제를 가동한다. 송도 시대의 개막과 함께 경영 조직을 재정비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 실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사 밸류체인을 통합 관리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을 신설하고, 박진선 마케팅&사업개발 본부장(사진)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제조 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코자 이상윤 전(前)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술지원센터장을 L 하우스(HOUSE) 공장장 겸 바이오(Bio)연구본부장으로, 이범한 한미약품 QA그룹장을 QE(Quality Excellence) 실장으로 신규 영입했다. 이번 인사는 백신 개발과 상업 생산, 글로벌 협력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작동하는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기 위해 단행됐다. 현재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21가 폐렴구균 백신이 글로벌 임상 3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신규 백신 과제들이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운영 최적화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송도 글로벌 R&PD 센터로의 이전을 계기로 연구 및 공정 인프라가 대폭 고도화되는 만큼, 이에 걸맞은 경영 효율성을 확보하고 파트너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진선 신규 COO는 서울대 약학과 출신으로 해외사업개발실장, BD(비즈니스 개발) 본부장, 마케팅&사업개발본부장 등을 거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다. 연구기획부터 사업개발까지 아우르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준비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안동 L HOUSE 공장장을 겸직하는 이상윤 Bio연구본부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에서 대규모 상업 생산 및 기술 이전을 주도한 공정 혁신 전문가다. 이 공장장은 L HOUSE 운영과 Bio연구본부를 연계해 초기 연구 단계부터 글로벌 공급을 고려한 최적의 제조 공정을 설계할 계획이다. 글로벌 품질 경영을 책임질 이범한 QE 실장은 20년 이상 품질 보증(QA) 업무를 수행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의 제품 승인을 이끌었다. 이 실장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진출에 부합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 체계 확립에 주력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백신·바이오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 영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LG화학 등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공정기술 전반을 경험한 조봉준 부사장을 신규임원으로 영입, 글로벌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진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구축한 '글로벌 R&PD(Research & Process Development) 센터'로 본사 및 연구소 이전을 완료하며 송도 시대를 새롭게 열었다. 새로운 연구·생산 거점과 전문 인력 등 장기 성장 전략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프리미엄 백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주요 백신 개발 역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1-21 14:37: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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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 식당에서 맛보는 수라상 …CJ프레시웨이, '왕과 사는 남자' IP 컬래버

CJ프레시웨이가 영화 IP를 활용한 특식 메뉴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고객 미식 경험 확장에 나서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2월 4일 개봉을 앞둔 장항준 감독의 신작 '왕과 사는 남자' IP를 활용해 급식 이용객들을 위한 특식 메뉴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선 6대왕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 만큼 소고기미역국과 수제섭산적, 이색전 등 왕에게 올리던 수라상 콘셉트로 메뉴를 구성했다. 특식 메뉴는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오피스 및 아파트 등 10개 점포에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영화 개봉에 앞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특식 메뉴가 적용되는 10개 점포에서는 즉석 복주머니 뽑기를 통해 '왕과 사는 남자'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당첨 인원은 총 510명으로 점포별로 수량은 상이하다. 또한, CJ프레시웨이 단체급식 고객용 모바일 앱인 '프레시밀'과 인스타그램에서도 새해 다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2월 2일까지며, 당첨자는 2월 3일 발표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구내식당도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는 곳이 아닌 맛과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수요에 맞춰 영화와 드라마 IP 등을 활용한 프로모션 등 CJ프레시웨이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1 14:31: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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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운용, 1Q 미국우주항공테크 순자산 3000억원 돌파

개인·연금 자산이 몰리며 '1Q 미국우주항공테크'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넘었다. 하나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25일 상장한 국내 첫 미국 우주항공테크 ETF인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가 개인 및 연금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한 지 불과 4영업일 만에 3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는 상장 이후 38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연초 이후 누적 순매수 1379억원을 기록 중이며, 이는 대표지수를 제외한 모든 해외주식형 ETF 중 1위에 해당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는 상장 후 8주 만에 수익률 약 55%를 달성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2026년 약 1조5000억달러(약 2200조원) 규모의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에 따른 기대감과 골든돔 프로젝트가 공식화되면서 ETF 편입 비중 1위 종목인 로켓랩을 포함해 인튜이티브 머신즈 등 우주 관련주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 때문으로 해석된다. 최근 국내 기업들은 2025년 12월 스타링크가 한국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개시하며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작년 12월 대한해운이 해운업계 최초로 전체 보유 선박에 스페이스X 저궤도 위성통신 스타링크를 개통한 데 이어, 팬오션과 현대글로비스도 보유 선박 전체를 대상으로 스타링크 도입을 발표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에 지진과 화재 등 대형 재난에 대한 대비 목적으로 스타링크를 도입하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한진 계열사 5개사도 최근 스타링크 기반 기내 와이파이 도입을 확정했다. 김태우 하나운용 대표는 "2026년 스페이스X의 상장 추진으로 우주항공 관련 산업은 앞으로도 큰 관심과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1Q ETF만의 차별화된 ETF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21 14:29:23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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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의료원, '업사이클링 찜질팩' 전달..."친환경 활동 실천"

한림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0일 서울 관악구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업사이클링 물품 전달식'을 열고 총 200개의 친환경 냉·온 찜질팩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림의료원 교직원이 기부한 의류에서 재활용에 적합한 면, 마 소재 의류를 선별해 찜질팩을 제작한 것이다. 일상 속에서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을 재가공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상품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약 2주간 각 병원 로비에 의류 수거를 위해 설치된 '에코 박스'를 통해 환경 보호와 나눔에 동참하려는 교직원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한림의료원의 친환경 활동인 '감(減)탄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림의료원은 교직원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 사회에서 자원 순환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폐의약품 올바르게 버리기, 탄소 저감 미션 수행 등을 꾸준히 진행한다. 한림대학교의료원 박성진 기획조정실장은 "교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옷이 어르신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지켜줄 따뜻한 선물로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21 14:24: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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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소비자보호는 생존의 문제"

NH농협금융지주가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정책 강화 기조와 금융감독원 실태평가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조기에 개최하고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9일 '2026년 제1차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지주·전 계열사 소비자보호 최고 책임자(CCO)가 참석한 가운데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체계 고도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을 그룹 차원의 실행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중심의 그룹 거버넌스 강화 방안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체계에 부합하는 내부통제 개선 방향 등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윤기태 NH농협금융지주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이날 협의회에서 "이제 소비자보호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NH농협금융의 존속과 직결되는 생존의 문제"라며 "상품의 기획·승인·판매·사후관리 전 주기에 소비자보호 정신을 내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12월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개선 로드맵'에 발맞춘 그룹 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올해는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정책 강화 기조와 감독체계 변화에 즉각적이고 충실히 대응하기 위해 협의회를 조기 개최했다"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농협금융의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가 한층 더 고도화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21 14:23:4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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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시중은행, 각사 LTV 정보 교환하며 경쟁 회피… 공정위, 과징금 2720억원 부과

공정위 "정보교환 담당 전·후임 간 인수인계 등 조직적 담합… 차주들의 거래은행 선택권 제한"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부동산 담보대출의 핵심 거래조건인 담보인정비율(LTV) 정보를 장기간 서로 교환하며 경쟁을 제한한 사실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은행에 대해 시정명령(금지명령)과 함께 총 27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4개 은행은 2022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최소 736건에서 최대 7500건에 이르는 각 사의 LTV 정보를 수시로 공유했다. 다만 제재 대상은 경쟁제한적 정보교환 담합행위 금지 규정이 신설된 개정 공정거래법이 시행된 2021년 12월 이후 행위로 한정했다. LTV는 부동산 가치 대비 대출 가능 비율로, 대출 가능 금액과 금리, 대출 서비스 수준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거래조건이다. LTV가 낮아질수록 차주는 원하는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지고, 추가 담보 제공이나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로 내몰릴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담보대출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는 자금조달 여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게 공정위 판단이다. 조사 결과 각 은행의 LTV 담당 실무자들은 필요할 때마다 다른 은행에 요청해 정보를 제공받았고, 법 위반 가능성을 인식한 상태에서 정보교환의 흔적을 적극적으로 제거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무자들이 직접 만나 LTV 정보를 인쇄물 형태로 전달받은 뒤 이를 엑셀 파일로 옮겨 적고 문서를 파기하는 방식이 반복됐다. 담당자가 바뀌어도 정보교환이 중단되지 않도록 은행별 담당자와 교환 방식이 전·후임자 간에 인수인계되는 등 조직적으로 담합이 이어졌다. 4개 은행은 이렇게 확보한 정보를 내부 의사결정에 체계적으로 활용했다. 특정 지역이나 토지·상가·공장 등 특정 유형 부동산에 대해 자사 LTV가 경쟁 은행보다 높으면 대출 회수 리스크를 이유로 낮추고, 경쟁 은행보다 낮으면 고객 이탈을 우려해 높이는 내부 기준을 운영한 것이다. 공정위는 이 같은 방식으로 4대 은행의 LTV가 장기간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됐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4대 은행은 경쟁 은행의 영업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LTV를 통한 경쟁을 사실상 회피하면서 영업이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할 수 있었다는 게 공정위 설명이다. 반면 부동산 담보대출 시장에서 약 6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4대 시중은행의 LTV가 비슷하게 유지되면서 차주들의 거래은행 선택권은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실제 2023년 기준 4개 은행의 평균 LTV는 정보교환에 참여하지 않은 비담합은행(기업·농협·부산은행 등)보다 7.5%포인트 낮았다. 공장·토지 등 기업대출과 연관성이 큰 비주택 부동산의 경우 격차는 8.8%포인트로 더 컸다. 공정위는 은행들이 정보교환을 통해 담보인정비율 산정의 적정성 제고나 신용리스크 감소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과징금은 담보대출을 통해 발생한 이자수익을 기준으로 한 관련 매출액 약 6조8,000억원을 토대로 산정됐다. 가중·감경 사유는 없었다. 은행별 과징금은 ▲하나은행 869억3100만원 ▲국민은행 697억4700만원 ▲신한은행 638억100만원 ▲우리은행 515억3500만원이다. 다만 이번 담합으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액이나 부당이득 규모는 별도로 산정하지 않았다. 심의 과정에서 은행 측은 금융당국의 LTV 규제를 따랐을 뿐이라는 주장을 폈지만, 공정위는 "이번 제재 대상은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모두에 적용되는 사항으로, 가계대출에 적용되는 규제 LTV는 일부에 불과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문재호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은 "2024년 11월 전원회의 이후 추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재심사가 진행됐고, LTV가 부동산 담보대출에 미치는 영향 여부를 중점적으로 재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재는 2021년 12월 시행된 개정 공정거래법에 신설된 '경쟁제한적 정보교환 담합행위 금지' 규정을 적용한 첫 사례다. 문 국장은 "이번 사건은 금융 분야에서 장기간 유지됐던 경쟁제한적 행태를 적발해 제재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은 물론 각 분야에서 정보를 교환하는 방법으로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21 14:23: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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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노사, 기본급 1%·특별격려금 지급등 확정…임금협약 체결

YTN 노사가 기본급 1% 인상과 특별격려금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YTN 정재훈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사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힘 모아 YTN의 내일을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YTN 노사는 전날 서울 마포구 YTN 뉴스퀘어 대회의실에서 대표이사 직무대행, 전준형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본급 1% 인상(2024년 1월1일 소급 적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맺었다. 아울러 임직원에게 일시금 및 특별격려금 등 모두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특별격려금' 지급 등과 연계해 노측은 쟁의 기간 중 신분 보장 조항을 존중하며 보도국 인사 운영에 협조하기로 했고, 노동부 특별근로감독 청원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이밖에도 ▲위험업무 및 안전 관련 수당 신설·인상 (타워안전수당 월 4만원 신설) ▲시간외근무수당 단가 인상(1만원→1만1000원) ▲철야 근무 인정 기준 단축(13시간→12시간) ▲통신보조비의 평균·통상임금 포함 등이 포함됐다. 정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회사는 앞으로 파업 대신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흐름이 정착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는 노조원의 권리를 존중함과 동시에 조직의 일상과 공적 책임을 지키기 위한 현실적인 호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쟁의가 장기화되며 노사 관계가 점점 더 경직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갈등의 확산보다 공정한보도와 시청자의 신뢰 회복, 그리고 조직의 일상 회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회사는 이 과정에서 사원 여러분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다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조건을 하나씩 만들어 가되 꼭 필요한 사원 인사의 경우 곧바로 실시하고 편성 개편 등도 조속히 추진하겠다. 조직을 단순화해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 발전 방안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1 14:20:1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