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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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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정부·여당에 "국자원 화재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 대책 마련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정부·여당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자원) 화재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피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자원 화재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대책 마련 촉구' 입장 발표에서 "추석 대목을 앞두고 우체국 쇼핑몰이 먹통이 돼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우체국 쇼핑몰은 접속이 안 된다. 명절만 바라보고 한과, 곶감과 같은 식품을 판매하는 분들은, 놓치는 주문 때문에 쌓이는 재고에 정말 피눈물이 날 지경"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정부의 무능과 안이함이 소상공인의 대목 장사마저 망쳐버렸다. 정부가 대목을 대참사로 만들어버렸다"면서 "우정본부에서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한 업체들의 피해를 지원하겠다며 대책을 내놓았다. 급한 불만 대충 끄는 땜질 대책은 안 된다. 입점한 소상공인들의 진짜 피해 규모를 제대로 파악해서,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 여러분의 피해만이 아니다. 국가 전산망이 멈추니 국민 생활이 마비됐다.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조차도 찾기 어렵게 됐다. 장기기증 관련 시스템도 멈춰버렸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마저 위협을 받는 상황이다.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위협마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대형 참사는 보수 정권에서 주로 발생한다더니,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화재도 전 정부의 책임이고 전 정부의 탓으로 돌릴 궁리만 하고 있다"면서 "야당 탓을 한다고 정부 여당의 책임이 없어지지 않는다. 더 이상 변명하지 말고, 이번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피해 수습 방안을 두고 "첫째, 어떤 분야에 어떤 피해가 얼마나 큰 규모로 발생했는지, 정확한 피해 상황을 국민께 보고해야 한다"며 "둘째, 국민이 입은 피해 손실을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상세한 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교도, 행정도, 시스템도 모두 점검 중이면, 국가는 누가 운영하는가"라며 "국민은 리부트를 원했지 셧다운을 주문하지는 않았다. 지금 사법부만 포맷할 때가 아니다. 한시라도 빨리, 디지털 정부를 리셋 해야한다"고 했다.

2025-09-30 15:15: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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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밀리의서재, 추석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공개

kt 밀리의서재는 추석을 맞아 연휴 동안 즐길 수 있는 독서 콘텐츠 큐레이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영화와 원작 소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상부터 오리지널 도서, 도슨트북, 전자책과 오디오북 시리즈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먼저 '올타임 레전드 원작 소설 큐레이션' 영상에서는 배우 한예리, 민규동 감독, 영화평론가 주성철이 참여해 원작 소설과 영화화 작품을 소개한다. 한예리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민규동 감독은 '레 미제라블'과 '돌이킬 수 있는'을, 주성철 평론가는 '액스'를 추천한다. 종이책으로는 관계와 일상을 다룬 에세이와 소설이 추천 목록에 올랐다. '도파민 인류를 위한 대화의 감각', 장류진의 '우리가 반짝이는 계절',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영의 상속' 등이 대표적이다. 실용 독서를 원하는 독자에게는 도슨트북이 제시됐다. '돈의 속성', '변화하는 세계 질서',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찰리 멍거 바이블', '밥 프록터 부의 원리' 등이 포함됐다. 정주행 독서를 위한 전자책과 오디오북 시리즈도 준비됐다. 이우혁의 '퇴마록' 시리즈,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 '마션', '아르테미스', 그리고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시리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마법천자문' 등이 추천 목록이다. 이번 큐레이션은 긴 추석 연휴 기간 독자들이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30 15:13: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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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신한라이프·미래에셋생명

DB손해보험이 대한병원의사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개인 의사의 권익 보호 및 안정적인 진료 환경 조성 DB손해보험은 지난 25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와 의사 및 병원배상책임보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사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진료 환경 조성이라는 두 가지 주요 목적을 두고 있다. DB손해보험은 경쟁력 있는 보험 요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험 가입자가 실질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배상책임 리스크 관리와 진료 안정성 제고를 목표로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에서 긍정적인 인식을 얻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회원들의 보험 가입 신청, 문의 응대 및 보상 접수 등 모든 과정은 티피에이코리아㈜가 담당한다. 티피에이코리아㈜는 개인형 의사배상 전담센터를 운영하며 전문적이고 일관된 서비스를 통해 회원들의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보상 중심의 보험 서비스에서 벗어나 의사들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라이프가 'AI 아이디어톤'을 성료했다. ◆ 생성형 AI 활용 실질적 업무 개선 신한라이프는 아이디어 발굴과 업무 혁신을 위해 현업 주도로 펼쳐진 'AI 아이디어톤' 행사를 마무리 하고 AI를 활용한 실질적 업무 개선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AI 아이디어톤은 '내 업무에 AI를 더하다' 라는 주제로 개발자가 아닌 현업 직원들이 ▲생성형 AI 서비스 ▲업무 자동화 도구 ▲노코드(Nocode) 툴 등을 적용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하고 경쟁하는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구매 AI Co-Pilot'을 제안한 총무팀이 차지했다. 현행 구매 요청, 제안·평가, 구매 금액 분석 등 실무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단순 업무 자동화부터 구매 금액의 적정성까지 업무 효율성 향상과 평가의 객관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AI는 더 이상 멀리 있는 기술이 아닌 즉시 활용 가능한 업무 도구로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AI아이디어톤으로 내재화된 임직원의 AI 역량을 고도화하고 보험 서비스 전 영역으로 확장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더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이 'AI Next Horizon 2026'을 개최했다. ◆ 전사 AI 전략 및 중장기 과제 공유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여의도 Learning Center 이노베이션홀에서 'AI Next Horizon 2026'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내일(내·일)을 바꾸다'를 주제로 전사 AI 전략 방향과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재무부문 대표인 조성식 부사장이 보험 산업 변화 속에서 AI 도입의 전략적 가치를 발표했다. 이어 각 본부장이 Biz영역별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조직별 AI 실행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행사에서 공유된 AI전략은 단기 추진 계획이 아닌 수개월에 걸쳐 수립된 중장기 전략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5월부터 디지털부서와 각 현업 부서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업 중심의 실행과제를 도출해 AI 전략을 수립했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일과 조직을 변화시키는 현재의 필수 도구"라며 "중장기 전략 수립 과정에서 도출된 AI 과제를 실행함으로써 모든 임직원이 AI 혁신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30 15:10:5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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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신한카드·KB국민카드·우리카드

신한카드가 약 5551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했다. ◆취약계층 금융 지원에 사용 신한카드는 4억 달러(약 5551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ABS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이다. 싱가포르 디비에스(DBS)은행, 네덜란드 아이엔지(ING) 은행과 협업해 발행했으며, 신용카드 이용 대금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 조달한 자금은 저신용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금융 지원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6월에도 미화 3억 달러(한화 약 4157억원)를 해외 신디케이티드론으로 조달한 바 있다. 이번 ABS 발행을 포함해 올해 해외 자금 조달 규모는 7억 달러에 달하게 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해외 ABS 발행은 조달원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조달 환경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 조달을 통해 조달 안정성을 확립하고 국내 카드채 발행 부담을 크게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비닐봉투, 장바구니 제공 KB국민카드는 추석을 맞이해 '전통시장 친환경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어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정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국상인연합회와 협력해 충남 서산동부시장, 전남 담양시장, 전남 광주 말바우시장, 경남 함양시장, 경기 가평 설악눈메골시장, 가평 잣고을 시장 총 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장 내 소상공인 점포에 친환경 자연분해 비닐봉투 100만 장과 재사용 장바구니 2만 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물품은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자연재해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카드가 '디오퍼스' 라인 첫 상품을 공개한다. ◆프리미엄 고객 대상 혜택 강화 우리카드는 30일 새 프리미엄 브랜드를 론칭하고 '디오퍼스 실버' 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카드는 우리카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디오퍼스' 라인업 중 첫 번째 상품이다. 프리미엄 고객이 선호하는 쇼핑, 여행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혜택으로는 ▲전월 50만원 이용 시, 국재 3대 백화점 및 온라인몰에서 사용 금액 2% 적립 ▲국내 항공사 및 5성급 호텔, 면세점, 골프장 이용 시 3% 적립 ▲전월 실적 및 한도 없이 국내 전 가맹점 1% 적립 등이 마련됐다. 고객들의 바우처 선택의 폭도 넓혔다. 할인형 바우처, 호텔 외식 이용권, 신세계상품권 중 원하는 1개를 선택하면 된다. 할인형 바우처 선택 시에는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라틴어로 작품이란 뜻의 '디오퍼스'에 차별화된 가치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작품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합리적인 연회비로 프리미엄 카드의 진입장벽을 낮춘 '디오퍼스 실버'의 특별한 혜택을 경험해 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30 15:10: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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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은행 주담대 3.96%로 보합…신용대출 금리는 소폭 상승

예금은행들의 가계대출 금리가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직전달 대비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같은 기간 0.07%포인트(p) 올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연 4.17%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4.20%)보다 0.03%p 하락한 수치로, 9개월 연속 하락세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3.96%)는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고정형 주담대 금리(3.94%)는 직전 달 대비 마이너스(-)0.01%p 떨어졌으며, 변동형 주담대 금리(4.08%)는 같은 기간 0.03%p 올랐다. 은행채 5년물 금리 하락이 고정형 주담대 금리 인하를 이끌었으나, 일부 은행이 우대금리를 줄이거나 가산금리를 소폭 올린 것이 변동형 주담대 금리 상승에 시차를 두고 반영됐다는 게 한은 측 설명이다. 전세자금대출 금리(3.78%)는 전달 대비 0.03%p 상승했다. 지난 6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일반신용대출 금리(5.41%)는 같은 기간 0.07%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일반신용대출의 경우 6·27 대책으로 신용대출 한도가 연 소득 이내로 제한되며,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던 고신용 차주들의 신규 대출 비중이 축소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기업대출 평균 금리(4.03%)는 대기업·중소기업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전달 대비 0.01%p 떨어졌다. 대기업대출(3.98%)과 중소기업대출(4.07%) 금리는 모두 -0.01%p씩 떨어졌다. 가계와 기업을 모두 합한 전체 대출 금리는 4.06%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 평균 금리(2.49)는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0.02% 감소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2.48%)와 시장형금융상품 금리(2.52%)는 모두 -0.02%씩 내렸다. 예대금리차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1.57%로 전달대비 0.02%p 상승했으며,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18%로 보합세를 보였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경우, 수신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와 대출금리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저축은행 -0.03%p, 신협 -0.08%p, 상호금융 -0.02%p, 새마을금고 -0.08%p로 하락했고, 대출금리도 각각 -0.37%p, -0.11%p, -0.14%p, -0.18%p씩 낮아졌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30 15:09:2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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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1척 수주

대한조선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대한조선은 지난 19일 총 7100억 원 규모의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6척을 수주한 데 이어 불과 열흘 만에 약 1220억 원 규모의 추가 수주에도 성공하며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선박은 오는 2027년 7월 인도될 예정이다. 해당 선사는 친환경 선박 프로젝트에 특화된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업계에서는 대한조선의 친환경 선박 건조 역량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주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최신 환경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황산화물 저감장치인 스크러버가 장착된다. 향후 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 추진으로 전환이 가능한 'LNG DF 레디(Dual-Fuel Ready)' 사양으로 건조된다. 이번 수주를 통해 대한조선은 약 3년에 가까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지난주 6척 대규모 계약에 이어, 불과 열흘 만에 추가 수주까지 이어진 것은 대한조선에 대한 글로벌 선주사들의 신뢰가 확실히 입증된 결과"라며 "현재 여러 선사와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추가 수주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9-30 15:05:5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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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물류 시스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견인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물류산업의 판도가 변화하는 가운데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물류산업의 발전을 이끌 차세대 기술로 지목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AI 전환과 물류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53차 물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영수 대한상의 물류위원장과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이사, 이준환 KCTC 부회장, 심충식 선광 부회장,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 양재훈 아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승환 LG AI연구원 어플라이드 AI 연구그룹장은 "물류산업은 수요 예측, 재고 관리, 배송 경로 최적화 등 복잡한 변수가 얽혀 있어 AI의 도입 효과가 매우 큰 분야"라며 "불량제품 검출, 고객 상담, 플랜트 운영 최적화 등 제조·유통 현장에서 성과가 입증된 만큼 물류에서도 에이전틱 AI가 단순 효율화를 넘어 실시간 의사결정과 운영 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민영 인하대 교수(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는 "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 상하역 시스템, 차량 기반 공유물류망 같은 기술들은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신선물류·O2O(온라인 투 오프라인)·라스트마일 배송처럼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AI 물류 실증과 확산에 투자하고, 소상공인이 저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동물류센터 등 포용적 물류 인프라를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며 "자율주행, 데이터 활용,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안전·책임·보안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법·제도적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신영수 위원장은 "CJ대한통운 역시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한 물류 혁신을 추진 중"이라며 "물류 전 과정을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완전 자율 운영 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물류 기업들도 AI 대전환에 수동적으로 대처할 것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전략을 세우고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AI 전환(AX)은 물류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필수 전략"이라며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AI 기반 물류 인프라, 법ㆍ제도 정비, R&D 등을 통해 물류업계에 AI기술이 빠르고 폭넓게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30 15:05: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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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그대로 쓰세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 발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이후에도 아시아나의 마일리지를 향후 10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승급에 필요한 마일리지 공제 기준도 기존 아시아나 기준을 적용하며, 사용기한 역시 남은 기간이 그대로 보장된다. 대한항공은 9월 30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10년간 별도 유지 ▲원하는 시점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의 전환 지원 ▲우수회원 통합방안 ▲마일리지 사용계획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 고객은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지 않더라도, 대한항공 탑승 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고객 역시 마일리지로 아시아나를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 고객의 경우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승급을 위한 마일리지 공제 기준은 기존 아시아나의 공제 기준이 적용된다. 마일리지의 소멸시효(사용기한)도 소비자별로 남아있는 기간이 그대로 보장된다. 대한항공은 보너스 항공권·좌석승급 공급량을 기업결합일(지난해 12월 12일) 이전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 아시아나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으로 전환하기를 원하는 고객은 탑승 마일리지의 경우 1대 1, 제휴 마일리지는 1대 0.82의 비율로 전환할 수 있다. 보유한 아시아나 마일리지 중 일부만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전량 전환만 허용된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 고객 중 마일리지 전환이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10년 안에 언제든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을 신청할 수 있다. 단 합병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후에는 전환비율에 따라 잔여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자동 전환된다. 또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우수회원(▲플래티늄 ▲다이아몬드 플러스(평생) ▲다이아몬드 플러스(기간제) ▲다이아몬드 ▲골드)은 유사한 수준의 대한항공의 우수회원 등급으로 자동 매칭된다. 기존 아시아나항공에서의 우수회원 자격기간은 그대로 보장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 인수 후 10년간 제휴카드사들에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급(판매)가격을 2019년 대비 물가상승률 이상 인상할 수 없다. 또 복수의 카드사들과 제휴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현재 대한항공에서만 운영 중인 복합결제 방식을 아시아나에도 도입한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자들은 보너스 좌석이 아닌 일반석 구입에도 마일리지를 활용(항공운임의 30%까지 결제 가능)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앞으로 2주간의 공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대한항공은 공개 의견수렴 절차를 마치고 공정위 승인을 받는대로 필요한 일련의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30 15:04: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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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추석 맞아 B tv 고객 대상 할인·경품 이벤트 진행

SK브로드밴드가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추석 연휴 맞이 매일 받는 할인 쿠폰' 이벤트가 진행한다. 고객은 기간 동안 하루 한 장씩, 최대 10장의 VOD 2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콘텐츠 구매 시 즉시 사용 가능하다. '좀비딸', '전지적 독자 시점',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노바디2', '악마가 이사왔다' 등 인기 신작 영화도 할인 대상이다. 모바일 B tv에서 해당 VOD를 구매하면 B캐시 1100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또한 10월 1일부터 12일까지는 '한국시리즈, 황금 티켓을 잡아라' 이벤트가 열린다. B tv+ 신규 가입자와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국시리즈 경기 직관 티켓(최대 60명), 뮤지컬 '맘마미아' 티켓(15명), 신세계상품권(100명), 영화예매권(150명)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참가자는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공유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10월 20일 B world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는 전국 21개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10월 13일까지 'B 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해 무료 TV 광고를 송출한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가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30 15:03: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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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1330억 원 규모 대금 조기 지급

SK텔레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133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와 함께 시행되며, 전국 1430여 협력사와 250여 유통망에 연휴 시작 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한 올해 전체 조기 지급 규모는 2560억 원에 달한다. SK텔레콤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고물가 환경 속에서 협력사가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공사,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맡아 서비스 품질 유지에 힘써온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전담 부서를 신설한 이후 금융, 교육, 채용,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를 지원해왔다.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대출 금리를 최대 2.3%포인트 인하하고, 최우수 협력사에는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 또 '대금지급바로' 제도를 운영해 전표 승인 후 2일 이내 현금 지급을 보장하고 있다. 교육 지원으로는 온라인 무상 플랫폼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AI 등 신기술 교육 과정을 확대했으며, 올해만 600여 명이 생성형 AI 실무 과정을 수료했다. 채용 지원에서도 2020년부터 협력사 전용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해 약 2000명의 인재 채용을 도왔고, 올해는 중소기업 취업포털 '아이원잡' 내 전용 채용관을 새로 열었다. 또 ESG 진단, 경영 컨설팅, 복리후생 지원, 현장 소통 프로그램 등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에는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에서 상생협력미팅을 열었으며, 10월에는 협력사 임직원 초청 행사인 '동반성장 행복캠프'를 열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2025-09-30 15:02: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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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필요성 관점에서 본 스테이블코인 "자금세탁 등 우려…부작용 최소화 방안 모색해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지급수단으로서의 스테이블코인의 효용성을 높이고 자금 은닉, 탈세 및 자본 유출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규제 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토론회를 주최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 금융 혁신의 도전,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쟁점과 바람직한 제도적 체계' 토론회에서 "스테이블코인이란 금융혁신에 가려진 그림자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며 "자본유출 통로로 악용될 가능성, 준비자산 거래 과정에서 금융시장 안정성 훼손 등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달러·유로·엔화와는 달리 아직 국제화 수준이 미미한 원화의 경우, 과연 스테이블코인의 실질적 수요가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 의문도 있다"고 부연했다. 권 의원은 "최근 미국와 유럽연합(EU), 일본 등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금융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반면, 기축통화국과는 달리 비기축통화로서의 우리가 고려해야 할 점은 더욱 많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만약 원화 스테이블 코인이 안착되면 K-콘텐츠 같은 강점 산업을 결합해 세계를 더 큰 무대로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동시에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우려도 많기 때문에 도입이 금융안정, 통화정책 등에 미칠 영향까지 면밀히 살피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지급결제 목적으로 발행돼, 일정한 고정가격으로 언제라도 법화로의 교환이 가능한 디지털자산 또는 가상자산을 뜻한다. 시세 변동에 따른 차익을 전제로 하는 다른 디지털자산과 달리 스테이블코인은 화폐나 금 같은 자산에 가치를 연동시키고 은행 예금, 단기 채권, 비트코인 등을 준비자산으로 해 일정한 가치를 유지한다. 스테이블코인의 가치가 일정하보니, 지급수단적 성격을 띄게 됐고 테더(USDT), 서클의 USD코인(USDC) 등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시장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 상·하원은 연방 차원의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담보요건 강화, 자금 세탁방지 법률 준수 의무화 등을 담은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를 가결시킨 바 있다. 한국은 민병덕·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등이 스테이블 코인 발행 주체 자격 기준, 지급준비금 요건, 인가제 등을 담은 규제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발제를 맡은 주성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달러기반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표시 지급수단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나, 외국환거래법상 외환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고 있어, 외환규제 정책의 우회로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했다. 또한 "자금세탁, 탈세, 재산해외도피 등 외환 모니터링 체계로 포섭되지 않는 자본의 국경간 이전 규모가 증대될 위험이 존재한다"며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에도 규제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유사한 문제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고 했다. 주 변호사는 일본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사례를 언급하며 "일본은 외환법 과점에서 디지털 자산의 지급수단적 기능에 주목해, 외국환 및 외국무역법 규제 회피 행위를 방지하고자, 법화를 통한 지급 및 수령, 자본거래와 동일하게 규제를 적용했다는 측면에서 우리의 규제체계 수립에 참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환거래법 규제 수준 및 개편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존재하므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외환규제 적용 범위와 수준에 관한 세밀하게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부연했다.

2025-09-30 15:01: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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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기능경기대회 6년 연속 종합우승 달성

경북교육청은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광주광역시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5 광주광역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종합우승과 학생부 8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술에 빛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북 선수단은 45개 직종 137명이 출전해 금메달 7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3개, 우수 14개, 장려 32개 등 총 84개를 입상하며 합산 점수 1,835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종합우승 6연속 기록은 전국 최초 성과로, 이전까지는 경북과 경기도가 나란히 5연속 우승을 기록한 것이 최다였다. 경북 선수단의 85%를 차지하는 경북교육청 소속 23개교 116명의 학생 선수들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2개, 우수 14개, 장려 27개를 획득해 합산 점수 1,649점을 기록했다. 학생부만으로도 종합우승이 가능할 만큼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것이다. 또한 참가한 전국 244개 기관(학교 189개 포함) 중 우수 기관 6곳에 수여되는 기관 표창에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가 은탑(금 3, 은 3, 동 1), 금오공업고등학교가 동탑(금 1, 은 4, 동 1, 우수 3, 장려 6)을 수상하며 직업계고 기능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했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 제53회 전라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거둔 이후 학생부에서는 8년 연속 우승을 이어오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의 직업계고 교육 환경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입증해 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숙련 기능인의 꿈의 무대인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최초 6년 연속 종합우승과 학생부 8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학생과 지도교사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경북 직업계고의 교육과정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숙련 기술의 표준으로 자리매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5:01: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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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바지게시장서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페이백·환급 행사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군민 체감 혜택 확대를 위해 울진바지게시장에서 장보기 금액별 환급 및 사은 행사를 연이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명절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활력 회복을 목표로 마련됐다. 군은 지난 9월 27일 '2025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을 통해 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전통시장 상품권을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5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10만 원 이상은 1만 원, 20만 원 이상은 최대 1만 5천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됐다. 행사장에는 다트게임 등 체험 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됐다. 이어 10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펼쳐진다. 울진바지게시장 내 농·축·수산물 판매점에서 국내산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금액대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은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은 2만 원의 환급이 적용되며, 1인당 최대 지원 한도는 2만 원이다.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구매 당일 영수증과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행사는 군민들이 즐겁게 장을 보면서 실질적인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시장을 찾아 풍성한 추석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30 15:01: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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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추석맞이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로 취약계층 지원

경주시와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석호)는 지난 26일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2025 추석맞이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는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이웃을 위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센터는 매년 명절마다 떡국, 방한용품, 연탄, 식료품 키트 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센터 1층 맞이방과 야외 조리실에서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안강·강동·외동·현곡·천북·동천·건천 등 취약계층 210가구에 전달할 명절음식(찰떡·송편, 전 세트, 두유)을 직접 조리하고 포장했다. 이번 나눔에는 △경주시체육회봉사단 △떡한과 재능대학 수강생 △미소지음회 △북경주거점·외동거점 활동가 △신라봉사회 △원사모 △이웃집봉사단 △함께해봉사단 등이 힘을 보탰으며, 배부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정석호 센터 이사장은 "추석을 맞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마음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한가위에 정성 가득한 음식을 나누며, 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30 15:00:42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