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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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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서밋 D.C.서 획기적인 에너지 효율과 AI 기반 혁신 강조

엔비디아가 7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엔비디아 AI 서밋(NVIDIA AI Summit)을 개최했다. 엔비디아는 서밋에서 획기적인 에너지 효율과 AI 기반 혁신을 강조했다. 밥 피트(Bob Pette)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담당 부사장은 엔비디아 AI 서밋 기조연설에서 "가속 컴퓨팅은 지속 가능한 컴퓨팅"이라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은 단순히 효율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차세대 산업, 과학, 의료 혁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플랫폼은 지난 10년 동안 GPT-4와 같은 훈련 모델의 에너지 소비를 최대 2000배까지 줄이며 AI 컴퓨팅 분야에서 획기적인 에너지 효율성을 달성했다.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은 전 세계적으로 AI가 빠르게 도입되는 가운데 지속 가능성을 위한 가속 컴퓨팅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실제로 AI 모델의 결과물인 토큰 생성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량을 10만 배까지 절감하고 있다. 밥 피트 부사장은 "이 AI 팩토리는 제품을 생산한다. 그 제품은 토큰이고, 토큰은 인텔리전스이며, 인텔리전스는 곧 돈이다. 이것이 바로 지구상의 모든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기업 마케팅과 개발자 프로그램 부문 부사장인 그레그 에스테스(Greg Estes)는 엔비디아 AI 테크 커뮤니티(AI Tech Community)와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 인력 교육에 전념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노력에 대해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딥 러닝 인스티튜트(Deep Learning Institute)를 통해 이미 전 세계 60만 명 이상에게 교육을 제공하며 차세대가 AI 기반 미래를 탐색하고 주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4 08:48: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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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엘, 언어서비스 기업 중 82% 딥엘 기계번역 사용

딥엘이 글로벌 언어 서비스 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기계번역(MT) 기업으로 드러났다. 딥엘은 14일 미국 언어기업협회(ALC)와 번역 전문 미디어 슬레이터(Slator)가 진행한 2024 ALC 산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ALC 보고서는 28개국 127개 언어 서비스 기업(LSC)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이번 성과는 전 세계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딥엘 전문 언어 AI 플랫폼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언어 서비스에서의 AI 역할이 점점 더 커지는 가운데, 딥엘이 업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언어 AI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번역 및 AI 기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최첨단 전문 툴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딥엘은 현재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기업 및 정부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LC 보고서에 따르면 언어서비스 기업의 40%가 AI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게 경쟁력 유지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3분의 1은 향후 3년 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I 도입 확대의 배경에는 ▲생성 AI 및 LLM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 ▲고위 경영진의 언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 증가, ▲고객 수요 증가, ▲비용 절감, 시간 절약 및 생산성 향상 등이 포함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4 08:44: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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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봉쇄' 최태원·노소영 차녀 결혼식에 주요 재계 인사 총출동

철통 봉쇄 속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차녀 최민정(33)씨의 결혼식이 거행됐다. 웨딩홀 반경 100m 앞부터 외부인 출입을 막는 입간판이 섰고 호텔 내부와 지하주차장 곳곳에도 결혼식 하객 외 입장을 막기 위한 보안요원들이 섰다. 참석한 재계 총수들은 보안 속에서 입퇴장했다.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민정씨와 중국계 미국인 케빈 황(34)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결혼식은 초대된 500명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다. 주례는 생략했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11시부터 하객을 맞이하고 혼주석에 앉았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5월 항소심 판결 이후 처음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장녀 최윤정(35)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장남 최인근(29) SK E&S 패스키 매니저를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철원 마이트앤메인 대표, 노 관장의 남동생이자 민정씨의 외삼촌인 노재헌씨 등 일가친척들도 모두 일찌감치 모였다. SK 주요 경영진인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부회장과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 등도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4대 그룹 회장 중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가장 도착했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등도 참석했다. 정계 인사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이날 민정씨 결혼을 앞두고 워커힐호텔은 본식 2~3시간 전부터 일대에 삼엄한 경비를 세우고 출입을 제한했다. 지하2층 비스타홀로 갈 수 있는 지하 3층부터 지상 1층까지 모든 도로와 인도에 출입 제한을 뒀다. 입장객들은 연결된 전용 통로를 통해 명부 확인 후 들여보냈다. 한편 신랑 케빈 황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하버드대 졸업 후 미 해병대에 입대, 대위까지 진급한 후 2021년부터 예비군으로 전환해 스타트업 기업을 운영하며 미 해병대 소속으로 복무 중이다. 민정씨는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해군 사관 후보생으로 자원 입대했다. 두 사람은 워싱턴 D.C에서 이웃주민으로 만나 군 복무 경험을 공유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3 14:39: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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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 개최

카카오가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성장 스토리 공모전 '2024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는 카카오를 활용한 소상공인들의 성공담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다.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모먼트 등 카카오비즈니스를 활용하는 사업자라면 오는 11월 10일까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서 어워즈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22일 수상팀을 발표하고, 12월 12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26팀 총 30팀을 선정하고, 총 상금 2억5000만원 상당의 광고 캐시를 지급한다. 대상은 광고 캐시 5000만원과 선물하기 상품권 100만원, 최우수상은 광고 캐시 2000만원과 선물하기 상품권 50만원, 우수상은 광고 캐시 500만원과 선물하기 상품권 2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설된 커머스 부문 수상팀에게는 ▲카카오 쇼핑하기 오늘의 딜 노출 ▲카카오쇼핑라이브 제작 지원 ▲톡스토어 심층 컨설팅 등 특전도 제공한다. 전현수 카카오 성과리더는 "카카오와 카카오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다양한 기업들이 카카오의 비즈니스 도구를 통해 얻은 성과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3 09:36: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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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9%↑ … 삼성과 격차 더 벌어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TSMC의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3분기 잠정실적에서 '어닝 쇼크'를 낸 삼성전자는 체질 개선을 통한 혁신 토대 마련에 서두를 전망이다. 10일 TSMC가 9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2518억 대만달러(10조 55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9월 매출과 앞선 7,8월을 합산한 3분기 잠정 매출을 7597억 대만달러(31조 7400억원)다. 시장 전망 평균치였던 7480억 대만달러(4200억원)을 압도했다.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고 직전분기 매출인 6735억 대만달러와 비교해도 12% 늘었다. TSMC는 17일 3분기 매출과 영업 이익을 포함한 전체 세부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TSMC는 지난 2분기에도 호실적을 냈다. 2분기 매출은 6735억 대만달러, 영업이익은 2862억 대만달러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6%, 전년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 TSMC의 연이은 어닝 서프라이즈에는 고부가 제품을 생산하는 3나노미터(nm) 매출의 비중이 계속 성장한 게 유효했다. 현재 3nm 매출 비중은 15%, 5nm 비중은 35%, 7nm 비중은 17%로 분석된다. TSMC는 3nm 공정 고객사로 엔비디아, 애플, AMD, 퀄컴 등을 확보한 상태다. 계속 된 호실적으로 TSMC는 연초 전년 대비 20% 초중반 상향으로 세운 매출 목표를 20% 중반 상향으로 조정했다. 앞서 모건 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내놓은 올 3,4분기 '반도체 겨울론'은 TSMC의 호실적에 쑥 들어갔다. 3분기 실적에서도 TSMC에 크게 뒤진 삼성전자는 조직문화 쇄신을 통해 기술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리스크 관리에 방점을 두고 대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파운드리 사업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수율(양품비율) 문제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조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9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증권가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냈다. 파운드리, 시스템LSI 등 시스템반도체 사업은 1조~1조5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2030년까지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를 제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그러나 현재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는 50% 수준을 넘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TSMC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62.3%로 전분기(61.7%) 대비 0.6%p 증가했다. 삼성전자도 시장 점유율이 11.5%로 전분기(11.0%) 대비 0.5%p 증가했으나, TSMC와의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0 15:09: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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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어만으로도 동영상 뚝딱' 가짜뉴스·딥페이크 안전 대책은 '無'

오픈AI, 메타, 구글 등이 잇따라 동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대중 서비스를 예고한 가운데 윤리적 문제와 부작용 등에 대한 대책이 없어 우려된다. 10일 메타가 지난 4일(현지시간) 동영상 생성형AI '무비 젠(Movie Gen)'을 공개하고 내년 중 인스타그램 등 자사 앱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무비 젠은 명령어를 입력하면 최대 16초 길이의 동영상을 생성한다. 앞서 공개된 구글의 '비오(Veo)'나 오픈AI의 '소라(SORA)'와는 달리 편집이 가능하고 이용자가 입력한 이미지를 영상으로 만들 수 있다는 데 있다. 가령 이용자가 특정 인물의 사진을 넣고 '수영하는 모습을 만들어줘'라고 명령하면 해당 내용의 동영상이 생성 되는 식이다. 배경음악과 효과음 또한 추가할 수 있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명령어만으로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AI를 속속 내놓으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실존 객체를 촬영한 영상과 차이를 구분할 수 없어 쓰임에 따른 파급력이 폭발적이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면에서는 동영상 제작을 일반인 또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 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창작의 새 지평을 열 수 있다고 평가 받는다. 그러나 반대로는 현재 이미지 생성형 AI만으로도 심각한 각종 가짜뉴스부터 금전 사기,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까지 다양한 범죄가 일어나는 만큼 동영상 생성형 AI들이 더욱 고도화 한 범죄 도구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쏟아진다. 현재 기술로써는 일반 이용자가 일반 동영상과 생성형 AI를 이용한 동영상을 구분할 방법이 없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명쾌한 해결방안을 내놓은 빅테크 기업들 또한 없다. 오픈AI는 소라를 공개한 후 소라의 위험성 방지를 위한 방안을 연구하는 전담 조직인 '레드 팀'을 운영하며 유해성을 사전 검증하고 있다며 AI 생성물에 식별 표지를 삽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 식별 표지는 추가적인 기술을 통한 식별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일반 이용자들이 모든 영상을 일일이 AI 생성물인지 아닌지를 분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실상 동영상 생성형 AI들이 출전을 선언했으나 안전망은 존재하지 않는 셈이다. IT 업계 관계자는 "동영상 업로드 플랫폼 등에서 식별 표지를 파악하고 명시하는 방안이 최선일 것"이라며 "그러나 많은 딥페이크 영상물이 대형 플랫폼이 아닌 개인 간 공유나 동영상에 특화되지 않은 SNS 플랫폼을 통해 퍼져나간 만큼 부작용에 대항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빅테크 기업들이 공개한 동영상 생성형 AI는 대부분 현재 기술 공개 단계로 실사용 서비스 일정을 조율 중이다.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Firefly Video Model)' 베타버전은 연내, 오픈AI 소라와 틱톡의 '지멩(Jimeng)' 등은 내년 중 대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부 모델은 이미 상용화에 들어갔다. 유튜브는 최근 비오를 숏츠에 결합해 명령어로 6초 가량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했다. 닐 모한 유튜브 최고경영자(CEO)는 "AI가 작업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0 14:03: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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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구글 생성형 AI 인증 아시아 최초 획득

LG CNS가 아시아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Generative AI Service Specializ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가 운영하는 전문기업 인증은 각 기술 분야의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 임직원의 기술 역량 등을 검증해 부여하는 자격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전문기업 인증에는 20여개 분야가 있으며, 지난 7월 생성형 AI 영역이 새로 추가됐다. LG CNS는 생성형 AI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은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받은 다섯 번째 인증이다.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및 구현 역량에 대해 구글 클라우드가 제시하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한편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기술적·사업적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DX)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LG CNS는 지난 4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4'에서 한국의 '서비스 파트너'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김태훈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전무는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0 10:19: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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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아모레퍼시픽 차세대 GDC 운영 수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아모레퍼시픽의 차세대 글로벌개발센터(GDC 2.0)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GDC(Global Development Center)는 한국을 비롯한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12개 국가 대상 고객관계관리(CRM) 운영, 미들웨어 구축,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수행 등 IT서비스는 물론 국가별 현지화 및 운영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베트남 개발센터를 활용해 GDC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 GDC 1.0에에 이어 2025년부터 고도화하는 차세대 GDC 프로젝트 수행사로 CJ올리브네트웍스를 선정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안정적인 IT서비스와 국내 개발인력 대비 약 40% 절감할 수 있는 최적화된 운영비용 등 성과를 높게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GDC 2.0은 기존 GDC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비용 최적화로 IT투자 비용 절감을 극대화하고, 한층 강화된 프로세스 기반 협업툴과 GDC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원격 비효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및 신사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수립해 사업전략에 맞춘 IT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0 10:19: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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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중심 된 반도체 시장… 삼성 '혁신으로 돌파' SK하이닉스 'AI 총력'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에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례적인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이는 AI 메모리 시장에서 뒤처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HBM 기술을 선도하며 긍정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증권가에선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6조755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인공지능(AI) 개발 열풍 이후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중심이었던 반도체 시장이 AI 메모리 시장으로 선회했다. 업계는 이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선택이 운명을 갈랐다고 평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기술개발에 주력 삼성전자는 향후 HBM 시장에서의 리더십 확보를 위해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폰 교체 주기의 장기화와 PC 판매 부진으로 기존 주력 상품인 범용 D램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HBM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HBM4 시대에 접어들면서 기술 역전을 노릴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D램을 접착하는 공법이 변화하면서 실현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HBM 제작 시 'TC-NCF' 방식을 사용해 칩 사이에 비전도성 접착 필름을 넣고 녹여 연결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MR-MUF' 방식으로 칩 사이에 액체 형태의 보호재를 한 번에 주입한 뒤 굳혀 칩 간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이 두 방식의 차이가 향후 기술 경쟁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의 문제를 반도체 산업 전체의 문제로 확대 해석하면 안 된다"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거대언어모델(LLM)을 공개하거나 개발 중으로 자체 LLM을 위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전망된다"고 반도체 시장의 호황기를 예상했다. 최근 나타나는 반도체 시장에 대한 부정론에 대해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 출시 지연으로 인한 단기적 문제로 짚었다. 블랙웰 B200은 최근 TSMC가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 생산능력을 2배 증설한 만큼 4분기 중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업체들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는 내년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매출액은 각각 2176억 달러, 1639억 달러로 올해보다 각각 41%, 20%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 AI 생태계 주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빠르게 키워야 하는 우리의 과제는 쉽지 않지만 반드시 감당해야 할 일이다. 나부터 더 열심히 앞장 서 뛰겠다."(최태원 SK그룹 회장, 9월 글로벌 경영 환경 점검 회의) 'AI 생태계'에서 SK하이닉스는 가장 중요한 축을 끌고 간다. 최 회장은 올해 미국, 대만을 연이어 방문하며 AI 및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SK그룹은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AI에 필요한 모든 생태계를 광범위하게 육성 중이다. 오는 10일 창립 41주년을 맞는 SK하이닉스는 AI 시스템 구현에 필수적인 초고성능 AI 반도체용 메모리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서버 구축에 최적화된 고용량 DDR5 모듈,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앞세워 글로벌 AI용 메모리 시장을 선도할 태세다. 반도체 시장의 중심이 AI 메모리로 선회한 만큼 SK하이닉스는 올해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할 거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지난 3월 HBM3E 8단 제품을 처음 납품한 데 이어 최근 12단 양산에 돌입해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 D램과 달리 HBM은 주문제작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변동에 대한 우려가 적다. 여기에 더해 D램 대비 이익률 또한 3~5배 높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09 16:33: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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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쿠팡이츠, 국감서는 "상생협의체로 해결하겠다"더니 회의에선 후퇴안 내밀어

배달 수수료 인상 논란이 계속되는 배달 앱 대표들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된 후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수수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꾸린 상생협의체 또한 입점단체가 배달의민족 측이 제시한 상생안을 거부하며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9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에서 열린 국감에 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김명규 쿠팡이츠 서비스 대표 등 배달 앱 대표들이 참석했다. 같은 날 배달 앱 수수료 갈등 해결을 위한 상생협의체 6차 회의도 열렸다. 국감과 상생협의체 종료 후 입점단체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오간 무의미한 국감과 오히려 후퇴한 안건이 상생이라며 제시 된 한심한 상황"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국감에서 상생협의체를 통한 해결 방안을 내겠다고 했지만 정작 같은 시각 열린 상생협의체에서는 배달 앱의 생존만을 염두에 둔 이야기가 오갔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이날 국감에서 오영주 중기벤처기업부 장관은 중기부의 배달 앱 갑질 행위의 묵인·방조 논란에 대해 "중기부가 법적 여러 권한을 갖지 못한 만큼 법을 개정할 수는 없다"며 "현재 회의 진행 중인 상생협의체를 통해 상생 방안을 10월 말까지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국감 중 여야 국회의원들은 한목소리로 배달 앱 수수료와 플랫폼 갑질을 질타했으나 증인 출석한 배달 앱 대표들로부터는 실속 없는 면피성 답변만 나왔다. 의원들은 독과점적 지위를 가진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이 별다른 협의 없이 입점 수수료를 6.8%에서 9.8%로 올리고, 이 과정에서 수차례 약관을 수정하고 알고리즘을 변경하면서 입점 업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사실이 지적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배달의민족은 초창기 배달비 1000원을 내걸고 판매자를 끌어들인 뒤 최근 가맹점 수수료를 9.8%까지 올렸다"며 "최근에는 멤버십 서비스로 소비자를 확보하면서 자기 지위를 확보하고 난 다음 가맹점들이 어쩔 수 없이 광고 등 플랫폼 정책을 따르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피터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대표와 김명규 쿠팡이츠 서비스 대표는 상생협의체를 통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히는 데 그쳤다. 피터얀 대표는 '울트라콜 깃발 광고' 등 다양한 광고 상품이 입점 업체 간 출혈경쟁 구도를 만든다는 지적에 대해 "작년에 지적을 해주셔서 그동안 시장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검토를 해왔다"며 향후 계획에 대한 답변을 회피했다. 빈번한 이용약관 변경 등에 대한 문제 또한 "약관 변경은 때때로 이뤄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고, 일반적으로 약관은 내부 법률팀의 자문을 통해서 한국 법이나 여러 위반사항이 전혀 없을 때 결정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만 설명했다. 김 대표는 소상공인과의 상생 대안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상생협의체를 강조했으나 앞서 "배달 수수료를 낮추는 대신 정부의 과징금 등 제재 처분을 낮추고 직권조사를 면제해 달라" 요구한 사실에 대해 "제안을 한 것뿐"이라며 궁색한 변명을 냈다. 배달 앱 대표들이 상생협의체를 통한 해결에 진중하게 임하겠다는 입장을 냈음에도 배달플랫폼-입점단체 상생협의체 6차 회의는 오히려 "후퇴한 상생안을 제시했다"며 파행했다. 앞서 배달의민족은 매출액 기준 상위 60% 점주에게 기존과 같은 9.8%, 중위 20%에는 5.8~6.8%, 하위 20%에는 2%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차등 적용방식을 제안했다. 반면 협의체에 참여한 입점단체는 4가지 요구사항을 냈다.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마련 ▲소비자 영수증에 수수료 및 배달료 등 입점업체 부담항목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등이다. 입점단체 관계자는 "배달의민족은 해당 안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입점업체가 1000∼1500원 소비자 할인 혜택을 부담할 것을 요구했다. 결국 수수료 인하를 안 하겠다는 것으로밖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09 15:08: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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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784 찾은 파이살 리야드 시장 등 일행에 ‘테크 컨버전스’ 소개

네이버가 지난 8일 네이버 1784를 방문한 파이살 빈 아야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시장과 모하메드 알부티 NHC CEO 등 일행을 맞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리야드 시와 NHC, Balady는 모두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핵심 파트너다. 이번 방문은 오는 10일부터 개최될 서울시 스마트 라이프 위크를 위해 방한하는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번 방문에는 파이살 빈 아야프(Faisal bin Ayyaf) 리야드 시장과 모하메드 알부티(Mohammed Albuty) NHC CEO, 야세르 알로바이단(Yasser Alobaidan) Balady CEO, 마이클 다이크(Michael Dyke) 뉴 무라바(New Murabba) CEO, 아심 알-슈하이바니(Assim Al-Suhaibani) 리야드 홀딩 컴퍼니(RHC, Riyadh Holding Company) CEO, 파하드 알-나피(Fahd Al-Nafie) 리맛 어드밴스드(Remat Advanced) CEO, 사미 알사드한(H.E. Sami M. Alsadhan) 주한 사우디아라비아대사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재 리야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이자 현재도 다양한 기가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리야드는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5개 도시를 대상으로 구축할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주요 도시이자 네이버의 중동 총괄 거점이 자리할 예정이다. Balady는 사우디 대국민 플랫폼으로,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의 다양한 정보, 민원 신청, 내비게이션 등 지도 관련 서비스도 제공·운영하고 있다. 뉴 무라바와 리야드 홀딩 컴퍼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 기업이다. 이날 리야드, NHC 등 방문단 일행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응용할 수 있을지 보다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 차원에서 논의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09 11:22:3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