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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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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타고 반도체 수출 질주…ICT 상반기 58%↑

6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미국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6월 역대 최대 실적인 220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6월 반도체 수출 실적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덕이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ICT 수출입 동향 통계에 따르면 6월 수출은 220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했고, 수입은 124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하며 96억2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6월엔 특히 반도체 수출에서 사상 최대 실적(149억8000만달러)을 기록했다. 상반기 ICT 수출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상반기 수출은 1151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입은 5.8% 증가한 709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442억4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ICT 수출은 주요 품목 무관세 적용과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등으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2022년(1224억6000만달러)에 이어 상반기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품목별 실적 및 특징을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은 11.4% 증가한 73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HBM, DDR5 등 고부가 메모리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D램, 낸드 등 주요 메모리 제품의 고정가격이 반등하며 역대 상반기 최대 수출 실적을 보였다. 휴대폰 수출은 9.1% 증가한 60억8000만달러였다. 국내기업의 스마트폰 주력 모델 판매 호조 및 완제품 생산을 위한 모듈 등의 부분품 선전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은 10.8% 증가한 66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AI 서버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저장장치에 사용되는 SSD가 수출을 견인하며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수출은 13.9% 감소한 87억달러로 나타났다. 글로벌 소비 여건 악화 및 전방산업 물량 조절의 영향, 전년도 기저효과 등의 탓이다. 통신장비 수출도 2.5% 감소한 1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장비 시장 정체 지속, 단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베트남 해외 생산 확대(약 80%) 등으로 수출이 줄었다. 지역별 상반기 ICT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 포함)은 11.5% 감소한 419억8000만달러였다. 휴대폰 수출은 증가했으나 그외 모든 분야에서 수출 규모가 쪼그라들었다. 베트남 수출은 190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0% 늘었다. 반도체, 컴퓨터·주변기기가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대만은 154억2000만달러를 수출하며 89.6%가 증가했다. 휴대폰 등이 수출을 견인했다. 미국에는 14.5% 증가한 144억2000만달러를 수출했다. 휴대폰 수출이 무려 191.6% 증가한 7억7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주요품목 전반의 수출도 늘며 전체 수출이 증가했다. 유럽연합은 58억달러 수출로 2.7% 줄었고, 일본은 19억5000만달러 수출로 5.7% 늘었다. 인도는 28억4000만달러 수출로 9.3% 증가했다.

2025-07-14 13:09: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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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군인공제회C&C ‘나라사랑 카드 발급 플랫폼' 구축

KT가 군인공제회C&C와 '국방 나라사랑카드 발급 및 운영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국방 나라사랑 카드 발급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라사랑카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방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KT는 ▲생체인증 기반의 무인 셀프 등록시스템 ▲스마트 발급관리 플랫폼 ▲보안 체계 강화된 업무지원 시스템 ▲이용자 접근성·편의성 제고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나라사랑카드의 신청부터 발급, 이력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간소화하고 병무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특히 이번에 구축될 시스템은 병무청 내 안면·지문 기반 생체인증, AI를 활용한 실시간 신원 확인 및 병역 회피 방지 기능,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인프라 확장성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금융사와 병무청이 시스템을 연계해 병역의무자와 행정기관 모두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 '차세대 나라사랑 카드발급 플랫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그동안 차세대 지능형 SDDC(소프트웨어로 운영되는 데이터센터) 기반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구축, 국방광대역 통합망(M-BcN) 구축사업, 스마트부대 구축 사업 등 국방 분야 디지털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 역시 안정적으로 완수한다는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14 09:57: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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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도 AI 시대…직장인 67.6% '이미 쓰고 있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현재 업무에 AI 번역 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딥엘(DeepL)이 국내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번역 도구 활용 실태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마케팅, IT, 법조계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AI 번역 솔루션 사용 현황, 커뮤니케이션 과제, 언어 AI에 대한 인식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7.6%가 현재 업무에 AI 번역 도구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AI 번역을 통해 시간 절약(91.7%), 비용 절감(89.6%), 업무량 감소(89.9%) 등의 실질적인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향후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89.2%가 계속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86.8%는 사용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번역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74.9%로, 속도뿐 아니라 문맥 이해와 정밀도에 대한 수요가 높음을 보여준다. 이는 도메인 특화형 번역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한다. AI 번역기 외에도 다양한 AI 도구가 직장 내에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구는 범용 AI(88.4%)였으며, 이어 AI 번역기(67.6%), AI 회의 요약 도구(26.6%), AI 글쓰기 도우미(17.2%), 이미지 생성 도구(13.2%)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AI 번역기가 이미 국내에서 널리 채택된 특화형 도구임을 보여준다. AI 번역 오류로 인한 실질적인 업무 리스크도 드러났다. 응답자의 46.7%는 번역 오류로 인해 자사 제품 또는 서비스의 질이 저하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35.8%는 해외 파트너와의 소통 문제로 프로젝트 지연을 겪었고, 31.4%는 언어 오해로 인해 비즈니스 기회를 놓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생산, 기술, 현장 직군에서 이러한 비율이 45.0%로 더 높게 나타났다. 번역기 선택 기준에 대해서는 속도보다 품질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응답자의 82.2%는 정확성을, 73.7%는 문장의 자연스러움을 주요 기준으로 꼽았으며, 속도는 34.6%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MZ세대와 고객 응대·현장 직무 종사자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AI 번역기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75.4%는 AI 번역기가 기존 업무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으며, 89.2%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딥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스티브 로터는 "한국 사용자는 단순한 얼리어답터를 넘어, 커뮤니케이션의 정확성과 문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까지 요구하는 안목 높은 고객"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4 09:17: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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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통신데이터로 1인가구 돌봄사업 지원한다

LG유플러스가 한국전력공사와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인 가구의 이상 징후를 감지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전력이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시행 중인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1인 가구의 고립과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각 가정의 원격검침계량기(AMI)가 수집한 전력사용 데이터로 1인가구의 장기간 전력 미사용, 급격한 사용량 변화 등 비정상적인 패턴을 선제 탐지할 수 있다. 여기에 통화나 데이터 사용 패턴 등 LG유플러스의 통신 정보가 결합되면 감지 정확도는 더욱 높아지고, 불필요한 오탐지도 대폭 줄어든다. 감지된 위기 징후는 지자체에 전달되며, 필요시 AI가 자동으로 안부 전화를 시도하거나, 복지 공무원이 직접 확인·출동하게 된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고객그룹장(전무)은 "한국전력의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에 통신 데이터를 제공해 사회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삶과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전력과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및 디지털 신사업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13 14:24: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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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돌본다”... 고령자 돌봄 시장 파고드는 생성형 AI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고령자 돌봄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의 발달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지면서, 정서적 교감과 건강 관리라는 두 가지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고령화와 독거노인 증가로 인력 중심의 돌봄 체계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진 가운데, AI 기반 기술의 필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13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NHN은 지난 11일 충북 진천군에 AI 돌봄로봇 '바둑이'를 기증했다. 이는 지자체 노인돌봄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바둑이'는 모니터가 달린 머리와 로봇 팔을 갖춘 놀이형 디지털 기기로, 사용자의 바둑 실력에 맞춰 실제 대국이 가능하다. 노년층의 대표적 여가활동인 바둑을 매개로 인지능력 향상과 정서적 교류를 동시에 유도한다는 점에서 디지털 기반 시니어 케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박승구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은 "AI 돌봄로봇 '바둑이'는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여가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계지만 사람처럼 교감할 수 있는 존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도 이 같은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에 참가해, AI 안부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과 도시 전체를 3D 공간으로 구현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선보였다. '클로바 케어콜'은 일본 이즈모시 등 초고령 도시에서 이미 도입돼 운영 중이다. AI가 독거노인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병원이나 복지기관에 연계해 긴급 대응을 가능케 한다. 단순한 모니터링을 넘어 정서적 교감까지 제공함으로써, 돌봄 인력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효과를 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3월 일본 내각관방이 주최한 '디지덴코시엔' 대회에서 해외 기업 최초로 본선에 진출, 최종 5위에 오르며 공공복지 분야의 우수 사례로도 평가받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다른 축으로 디지털트윈 기술도 선보였다. 이 기술은 도시 전체를 3D로 구현해 고령자의 위치와 이상 행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의료·복지·치안 등을 통합한 스마트 복지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현재 일본 내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점차 확대 적용되고 있다. AI 기술의 돌봄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는 데는 급속한 고령화가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은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75세 이상 후기 고령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2050년에는 7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4.5%에 달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내년부터 예방·치료·요양·돌봄을 연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지만, 인력 부족은 여전히 심각한 과제로 남아 있다. 2023년 기준 요양보호사 자격증 보유자는 278만 명에 달하지만, 실제 활동 인력은 65만 명(약 23.4%)에 불과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이러한 인력 공백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서적 교감이 중요한 노년층 돌봄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접목한 기술은 향후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AI와 디지털트윈은 이제 단순한 혁신을 넘어 일상의 안전망이자 필수 복지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13 14:17: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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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폐지·Z시리즈 겹친 7월…번호이동 경쟁 격화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시한이 종료 시점에 접어들면서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고객 유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는 위약금 면제 기간 종료 이후에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Z 시리즈 신작 사전예약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등 굵직한 변수가 이어지는 만큼, 7월 한 달 내내 번호이동 시장의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3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실을 신고한 지난 4월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SK텔레콤은 총 57만6037명의 가입자가 순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에서 타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79만3187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41만8817명이 KT로, 37만4370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특히 위약금 면제 조치가 발표된 직후인 7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에만 12만4414명이 SK텔레콤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입자 이동에 대한 제약이 사라지자 일부 통신사의 과도한 마케팅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KT의 일부 광역본부는 대리점 직원들에게 'SK텔레콤 고객 번호이동 시 위약금 면제'라는 문구를 활용해 홍보 문안을 수정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고, LG유플러스의 일부 대리점은 SK텔레콤 해킹 피해자의 집단소송 신청을 대행해주겠다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벌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도를 넘은 행위라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는 위약금 면제 종료 이후에도 이동 시장의 열기가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신형 '갤럭시 Z 폴드7'과 '플립7'을 공개하고, 오는 15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22일로 예정된 단통법 폐지까지 겹치며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는 3분기 내내 번호이동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로 단기간 이동 수요가 폭증했지만, 곧바로 갤럭시 신작 출시와 단통법 폐지 이슈가 이어지면서 번호이동 시장의 뜨거운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며 "3분기 내내 가입자 확보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단통법 폐지 이후 SK텔레콤의 대응이 시장 과열 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유심(USIM) 해킹 사태 이전까지 SK텔레콤은 40% 전후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왔지만, 현재는 30%대 후반으로 내려앉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이 이탈 방어를 넘어 공격적인 가입자 유치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SK텔레콤이 제한적인 대응에 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심 해킹 사태 이후 위약금 면제, 요금 할인, 보상 포인트 지급 등 선제적인 조치를 이어온 데다, 사고로 인한 비용 손실도 상당한 만큼 추가 출혈 경쟁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SK텔레콤이 AI 반도체, 초거대 언어모델,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 입장에서는 단기적인 점유율보다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가 더 중요할 수 있다"며 "무리한 보조금 경쟁보다는 기존 고객의 신뢰 회복과 핵심 사업에 집중해 체질 개선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13 13:10: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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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타벅스·파리바게뜨·도미노피자 릴레이 할인 제공

SK텔레콤은 8월 1일부터 'T 멤버십 고객 감사제'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감사제는 지난 4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기다려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고객 감사 패키지'의 일환이다. SK텔레콤은 고객 선호도와 접근성을 고려해 제휴사를 선정하고, 제휴사별로 10일간 50% 이상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8월부터 12월까지 매달 3곳의 제휴사가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SKT 고객은 각 제휴사별로 한 달에 1회씩, 총 3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 수량에는 제한이 없다. 8월에는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가 순서대로 참여한다. 스타벅스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쿠폰은 T 멤버십 앱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디카페인 포함 여부나 아이스·핫 옵션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전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최대 할인 금액은 1만원이다. 고객은 매장에서 쿠폰을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도미노피자는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은 배달 주문 시 50%, 포장 구매 시 60% 중 하나를 선택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배달 할인은 최대 2만5000원, 포장 할인은 최대 3만원까지 적용된다. 쿠폰은 T 멤버십 앱에서 받을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9월 4일까지다. SK텔레콤은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7000억원을 투자하고, 고객 대상 총 5000억원 규모의 감사 패키지를 운영한다. 기존 고객과 7월 14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8월 통신요금 50% 할인과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데이터 50GB가 추가로 제공된다. 연말까지 SKT에 새로 가입한 고객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T 멤버십 앱의 메인 팝업, 상단 배너, 퀵메뉴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13 11:01: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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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독자 구축 LLM '에이닷 엑스 3.1 라이트' 오픈소스 공개

SK텔레콤은 11일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독자 구축 초거대언어모델(LLM)인 'A.X(에이닷 엑스) 3.1 라이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A.X 3.1 라이트는 SK텔레콤이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방식으로 모델 구축과 데이터 학습 등 전 단계를 직접 진행했다.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하는 경량 모델이다. A.X 3.1 라이트는 기존 에이닷 전화 통화요약에 적용했던 A.X 3.0 라이트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전작의 강점인 경량화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이어받았다. 이러한 장점은 정보 처리 용량, 소비 전력 등 다양한 사양의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의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 기업들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X 3.1 라이트는 같은 규모의 매개변수를 바탕으로 하는 자매 LLM인 'A.X 4.0 라이트'와 동등한 수준의 우수한 한국어 처리능력을 갖췄다.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에서 A.X 3.1 라이트(61.70)는 A.X 4.0 라이트(64.15)대비 96% 수준의 성능을 나타냈다.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는 A.X 3.1 라이트(71.22)가 A.X 4.0 라이트(69.97) 대비 102%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향후 보유 LLM을 꾸준히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A.X 3.1 라이트 후속인 매개변수 340억개(34B)의 프롬 스크래치 모델 'A.X 3.1' 역시 이달 중 발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프롬 스크래치 방식 개발 등 LLM 관련 기술 역량을 지속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A.X 3 계열의 소버린 AI 모델로 자생력 있는 기술을 갖추고, 동시에 최적화된 성능·효율이 필요한 영역에는 대규모 학습(CPT)에 기반한 A.X 4 계열 모델을 활용한다. 이러한 투 트랙 전략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각자의 환경에서 AI 기술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모델의 성능을 대폭 혁신할 수 있도록 GPU(그래픽처리장치) 자원을 확충하고 개발 역량을 높여 나간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11 11:25: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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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 AI의 역설…파운데이션 모델은 외산에 기대는 '한국형 LLM'

SK텔레콤과 KT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소버린 AI(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K-AI 대표 모델' 공모와 맞물려 통신사 주도의 AI 주권 확보 움직임이 본격화된 가운데, 두 회사 모두 '한국적 AI'를 전면에 내세우며 생태계 확산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두 회사 모두 핵심 파운데이션 모델을 외산에 의존하고 있어, '한국적 AI'라는 구호와 달리 기술 주권 측면에서는 여전히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최근 SK텔레콤과 KT가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자체 개발 LLM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최근 자사 LLM 'A.X(에이닷 엑스) 4.0'을 글로벌 AI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 공개된 모델은 720억 매개변수 규모의 표준형과 70억 파라미터의 경량형 2종이다. 이 모델은 알리바바의 오픈소스 LLM 'Qwen 2.5'를 기반으로 대규모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 학습해 제작됐다. SKT는 "GPT-4o 대비 한국어 처리 효율이 약 33% 높다"며, 향후 수학·코딩 능력을 강화한 추론형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KT도 자체 개발한 '믿음 2.0'을 공개했다. '믿음' 시리즈는 한국어와 한국 사회·문화 맥락에 최적화된 LLM을 지향하며, 이번에 공개된 2.0 모델은 115억·23억 파라미터 규모의 대형·소형 모델로 구성된다. KT는 "저작권 이슈가 없는 고품질 한국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축됐다"고 밝혔으며, 향후 GPT-4 기반의 협업 모델과 고성능 버전인 '믿음 프로'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LLM 오픈소스 공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7월 21일까지 공모 중인 'K-AI 대표 모델' 선정 사업과도 관련이 깊다. 대표 모델로 선정된 기업은 'K-AI' 명칭 사용과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통신사 외에도 네이버,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코난테크놀로지 등이 참여를 준비 중이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모델 대부분이 '외산 기반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한 파생형'이라는 점에서,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라는 차원에서는 뚜렷한 한계를 드러낸다. SK텔레콤의 A.X 4.0은 알리바바의 Qwen 2.5를 기반으로 했고, KT 역시 GPT-4 기반 협업 모델을 예고하고 있다. 사실상 '한국어 최적화'에 초점을 둔 파인튜닝 모델에 가까워, 근본적으로 독립적인 파운데이션 모델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자립의 문제를 넘어, AI 주권을 내세우는 '소버린 AI'라는 개념 자체의 모순을 드러낸다. '한국적 AI'를 외치지만, 핵심 알고리즘과 구조는 여전히 해외 오픈모델에 의존하는 구조다. 기술의 뼈대를 설계하지 못한 채 피부에만 로컬 특색을 입히는 식이다. 소위 '데이터 주권'과 '기술 독립'이라는 구호가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특히 파운데이션 모델을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로 자체 설계·학습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은, 향후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의 주도권 확보 측면에서도 치명적인 취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오픈소스 기반 모델은 저변 확대에는 도움이 되지만, 그 출처가 외국 기업일 경우 업데이트·개방 여부, 라이선스 변경 등 핵심 변수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 결국, 우리가 쌓는 AI 생태계는 언제든 '상위 모델의 변심'에 흔들릴 수 있는 불안정한 구조 위에 서 있는 셈이다. 정부가 강조하는 '소버린 AI'는 단순히 한국어 지원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주권 확보와 독립적 기술 생태계 조성을 핵심으로 삼는다. 하지만 알리바바 등 해외 오픈모델 기반에 의존한 현 방식은 결국 해외 기술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구조적 한계도 남는다. 최병호 고려대 인공지능연구소 교수는 "오픈소스를 통한 기술 공유는 국내 생태계 활성화에 긍정적"이라면서도 "진정한 소버린 AI를 위해서는 해외 기술 의존을 벗어나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에 대한 장기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10 15:24: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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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소상공인 전용 혜택을 담은 ‘든든 인터넷’ 출시

SK브로드밴드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인터넷 상품 '든든 인터넷'을 10일 출시했다. 인터넷 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매장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에 대한 보상 혜택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든든 인터넷'은 개인사업자·법인사업자·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자는 피싱 등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금전 피해에 대해 연 1회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여기에 기가(Giga) 인터넷 요금제 가입자의 경우, 매장 내 POS, 카드 단말기, PC, 노트북, TV 등의 고장 수리에 대해 1회 최대 50만 원까지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업종에 따라 체감 혜택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부동산 중개사무소나 제조업체는 PC·노트북 보상 혜택을, 음식점·카페 등은 카드 단말기 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용실, 학원, 슈퍼마켓 등은 TV와 결제 단말기 수리 외에도 금융 사고 보상까지 함께 적용된다. '든든 인터넷' 요금제는 총 6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장 환경에 따라 인터넷 속도(100M/500M/1G)와 와이파이 또는 증폭기(윙즈)를 선택할 수 있다. 보상 혜택이 포함된 '든든 기가라이트' 요금제는 3년 약정 기준 월 3만4100원(부가세 포함)이며, IPTV나 가족 결합 시 최대 월 2만3100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가입은 SK브로드밴드 대리점을 통해 가능하며, 기존 고객도 약정 갱신 시 상품 변경이 가능하다. 단, 사업자등록증상의 주소와 인터넷 설치 장소가 일치해야 하며, 1년 이상 약정이 필요하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든든 인터넷은 창업 초기나 1인 운영 매장의 실질적인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10 15:09: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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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트림블과 자율주행 '정밀측위 솔루션' 고도화

KT가 트림블과 협력해 통신 네트워크 기반의 정밀측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KT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정밀측위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해 기술 연구와 함께 파트너사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트림블은 미국에 위치한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정밀측위 등 다양한 위치기반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 중이다. KT와 트림블은 위성 기반의 위치 항법 시스템(GNSS)의 데이터 오차를 보정하는 트림블 RTX 패스트에 5G 및 LTE 통신 인프라를 결합해 고정밀 측위 서비스로 고도화했다. 위치 항법 시스템은 전세계의 위성으로부터 수신한 신호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계산하는 솔루션으로 지도 앱이나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된다. 하지만 위성 데이터 특성상 터널이나 지하, 건물 안 등 위성 정보를 수신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위치 계산이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위성 신호는 지구의 대기를 통과하며 신호 지연, 건물이나 지형에 의한 경로 간섭 등 다양한 오차 요인에 영향을 받아 정확한 위치 산출을 위한 보정 기술이 필요하다. 이 때 KT의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해 트림블의 고정밀 위치 보정 데이터를 제공하면 기존 한계를 보완하며 보다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KT와 트림블은 고도화된 정밀측위 솔루션을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차량사물통신(V2X) 기능을 보유한 차량에 적용하는 데 힘을 모은다.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은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 센서 등으로 운전자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차선이탈 경고, 차선유지 보조 등이 대표적이다. 차량 제조사는 프로토 타입 차량부터 실제 생산 차량까지 대부분 차량의 자율주행 테스트와 개발에 KT와 트림블의 정밀측위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ISO 26262 기능안전 국제표준의 ASIL 인증도 받았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10 15:08: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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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 스타트업 4곳에 투자하며 AI 협력 생태계 조성

LG유플러스가 기술력을 갖춘 국내 초기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대기업-스타트업 간 AI 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단순한 재무적 지원을 넘어, 실제 협업을 기반으로 한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딥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50억 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4개 AI 스타트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쉬프트'는 유망한 초기 AI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협업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과 실증(PoC), 기술 연계, 사업화를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협력에 나선다. 이번에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페어리 ▲르몽 ▲테크노매트릭스 ▲에임인텔리전스 등 4곳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시작된 쉬프트 1기를 통해 선발됐다. '페어리'는 실시간 사용자 정보 추출 기술을 개발 중이며, '르몽'은 소상공인 대상 영업·마케팅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테크노매트릭스'는 AI 모델 재학습 자동화 기술을, '에임인텔리전스'는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을 각각 개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들 기업과의 PoC를 통해 기술 실증과 사업성 검증을 마쳤으며, 향후 연구·개발(R&D) 자원과 기술 인프라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용산사옥에서 '쉬프트 업 데이(shift up Day)'를 열고, 투자 스타트업들과의 협업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유플러스 주요 경영진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관계자, 스타트업 대표 및 실무진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쉬프트를 기반으로 유망 스타트업, 정부, 대기업, 국내외 파트너 간 연결을 강화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술·사업 검증, 상용화, R&D,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형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7월 10일부터 '쉬프트 2기' 참가 기업을 공식 모집한다.

2025-07-10 14:08: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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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전파진흥협·퀄컴과 5G 사물인터넷 생태계 확장

LG유플러스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퀄컴, 뉴젠스, 에릭슨과 5세대(5G) 기반 경량 사물인터넷(IoT) 기술인 '레드캡'의 상용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레드캡은 단말 기능을 간소화해 비용을 낮추면서 산업 현장에 필요한 데이터 전송 성능을 유지하는 최신 IoT 기술 규격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인천 송도 IoT기술지원센터에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통신사 상용망 수준의 특화망 단말 검증 체계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중소 단말 개발사들은 신속하게 단말 성능을 시험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퀄컴과 레드캡 기술 검증과 연동 시험을 시행한다. 국내 최초의 통신사 주도 특화망 레드캡 실증으로 저지연·고신뢰 통신 환경이 로봇과 드론의 안정적 제어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 팩토리, 물류 로봇, 스마트 계량기, 산업용 센서 등 다양한 현장에 레드캡 기반 특화망 서비스를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종오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상무)은 "5G IoT 확산의 핵심 기술인 레드캡 기반의 특화망 실증으로 중소 단말 개발사의 상용화 지원과 산업용 IoT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09 13:49: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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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월 이후 신규가입자 특별 혜택 "차방정·런드리고 무료 이용권"

KT는 여름 시즌을 맞아 신규 고객을 위한 혜택과 기존 고객 대상 제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4월 이후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이벤트'를 운영한다. VIP 등급 이상 고객에게는 롯데렌터카 차량 관리 구독 서비스 '차방정' 1개월 무료, 전 등급 고객에게는 KT알파쇼핑 할인 쿠폰과 런드리고 무료 이용권을 100% 증정한다. 8월부터는 VIP 이상 고객에게 영화 무료 쿠폰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KT는 기존 고객을 위한 멤버십 혜택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반올림피자, 아쿠아필드, KKday, 런드리고 등 20개 이상의 신규 제휴사를 추가했다. 매월 주말을 포함해 2주간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달달혜택', 영화관람권과 도미노피자, 할리스 등 혜택으로 구성된 'VVIP·VIP초이스', 연극, 뮤지컬, 전시와 같은 문화 콘텐츠를 최대 60% 할인하는 '문화 혜택' 등을 제공한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KT멤버십은 기존 고객을 위한 상시 혜택을 늘리는 것은 물론, 신규 고객도 만족할 수 있도록 전방위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며 "모든 고객들이 폭넓고 실효성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09 13:37: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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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믿:음 2.0', 한국어 LLM 성능 평가서 국내 1위 차지

KT가 자체 개발한 '믿:음 2.0'이 한국어 LLM(초거대언어모델) 성능 평가 플랫폼 '호랑이(Horangi) 리더보드'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KT는 지난 4일 공개한 KT의 자체 개발 모델 '믿:음 2.0 베이스'가 한국어 LLM 평가 지표 '호랑이 리더보드3'에서 파라미터 수 150억개 미만의 국내 기업 개발 모델 가운데 종합 성능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믿:음 2.0 베이스의 종합 점수는 0.7197다. 세부적으로는 범용 성능 0.7004, 응답 정렬 성능 0.739로 평가됐다. 전세계 동급 모델 중에서는 3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호랑이 리더보드는 글로벌 MLOps(머신러닝작업) 기업 웨이트앤바이어스(W&B)가 주관하는 한국어 특화 LLM 평가 벤치마크다. 실제 한국어 환경에서의 범용적인 언어 이해력과 응답 안전성을 포함하는 정렬성 등 한국어 LLM의 실용적인 역량을 다면적으로 평가한다.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정확성을 평가하는 기존 벤치마크와 달리, 작문·추론·정보 추출 등 실생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평가하여 모델의 실용적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믿:음 2.0은 외산 모델을 기반으로 단순 튜닝하는 방식이 아닌, 아키텍처 설계부터 데이터 구축, 학습까지 전 과정을 KT가 직접 수행하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으로 개발한 순수 자체 개발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기술적 의미가 크다. KT 생성형 AI 랩장(CAIO) 신동훈 상무는 "믿:음 2.0을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한국적 AI'의 시장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한국적 AI의 실용화와 기술 발전을 이끄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믿:음 2.0 기반의 맞춤형 B2B AI 솔루션을 산업 전반에 제공하고, 공공·금융·교육·법률 분야에서 실증을 추진한다. 현재 공개된 버전에서 성능을 더 높인 믿:음 2.0 프로 공개도 준비하고 있다. 이어 믿:음 2.0의 추론, 멀티모달 기능 확장과 함께 국산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의 협력을 통한 AI 생태계 강화 등도 계획 중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09 09:57:4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