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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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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두께 '두껍거나 얇거나' 양극화

삼겹살 수요가 세분화 되면서 일반 삼겹살의 3배 두께를 자랑하는 두툼삼겹살과 반대로 아주 얇게 썬 대패 삼겹살이 동시에 인기를 얻고 있다. 삼겹살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두께 양극화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이마트는 20일까지 일반 삼겹살의 3배 두께인 '두툼삼겹살'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두꺼운 삼겹살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은 결과다. 이마트는 지난해 3월 에어프라이어가 대중화되자 두툼삼겹살을 출시했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일반 삼겹살이 8㎜인 반면 두툼삼겹살은 25㎜에 달하는 두께다. 이마트가 올 들어 3월부터 9월까지 실적을 분석한 결과, 두툼삼겹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삼겹살 전체 매출신장률 15.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얇은 삼겹살도 함께 인기다. 2㎜ 내외 얇은 두께로 자른 '대패삼겹살'과 지방 함량을 대폭 낮춘 슬림 삼겹살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이마트 대패삼겹살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5%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삼겹살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세분화된 결과다. 통삼겹살, 무항생제 삼겹살 등 삼겹살 전체 매출에서 특화 삼겹살들이 차지하는 비율도 36.1%까지 올랐다. 임승현 이마트 돈육 바이어는 "점점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는 고객 요구를 맞추기 위해, 고객의 구매 트렌드 및 매출 데이터를 세밀하게 조사·분석해서 상품운영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10-17 10:45: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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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배정남 모델 세워 남성 프리미엄 패션 '마틴발' 론칭

현대홈쇼핑은 18일 프리미엄 남성 패션 브랜드 '마틴발(Martyn Bal)'을 론칭하고 모델 겸 영화배우 배정남을 모델로 선정했다. 현대홈쇼핑이 18일 프리미엄 남성 패션 브랜드 '마틴발(Martyn Bal)'을 론칭한다. 마틴 발은 메종 마르지엘라,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의 남성복 디자인 디렉터로 활동했던 네덜란드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다. 지난 2008년 자신의 이름을 딴 남성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다. 마틴발의 국내 론칭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홈쇼핑은 브랜드가 갖는 도시적이고 클래식한 콘셉트를 고려해 모델 겸 영화배우 배정남을 모델로 선정했다. 론칭 당일인 18일에는 저녁 7시 40분부터 9시 45분까지 마틴발 론칭 특별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울 블렌디드 카라 니트 3종 세트(13만9000원)와 베지터블 가죽 점퍼(29만9000원)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마틴발 상품을 연내 10여 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양모 무스탕, 라쿤털 구스다운 등 고가의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상품을 연이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황선욱 현대홈쇼핑 패션사업부장은 "TV홈쇼핑 남성 수요를 선제적으로 잡기 위해 디자이너 남성 패션 단독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마틴발 론칭을 시작으로 남성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0-17 10:44: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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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청년농업인 결실 사용한 '세븐셀렉트 허니복숭아에이드' 출시

세븐일레븐이 청년농업인 신승빈씨와 손잡고 '세븐셀렉트 허니복숭아에이드'를 출시했다. 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내놓은 두번째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이 우수 청년농업인과 손잡고 '세븐셀렉트 허니복숭아에이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븐셀렉트 허니복숭아에이드는 강원도 치악산 일대에서 청년농업인 신승빈씨가 직접 재배한 황야 복숭아의 착즙을 사용한 음료수다. 황야 복숭아는 과육 향기가 풍부하고 당도가 우수한 품종이다. 2대에 걸쳐 복숭아농가를 운영 중인 신승빈씨는 치악산 복숭아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8월 농촌진흥청과 '국내 육성품종 및 지역특화 농산물의 유통 판매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농촌진흥청이 우수 청년농업인을 추천하면 세븐일레븐이 그와 함께 상품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이번 상품은 7월 협약 전 미리 출시한 '샤인머스켓 에이드'에 이은 두번째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27일까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컵얼음을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안승남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장은 "청년농업인의 땀과 열정으로 빚어낸 국내산 과일을 그대로 담은 만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청년농업인 프로젝트 1탄이였던 샤인머스켓에이드의 경우 출시 일주일 만에 15만개가 조기 완판되며 큰 인기를 누렸다"며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함께 건강하고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0-17 10:43: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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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무신사, '나이키 조던1' 1000원에 득템하는 레플 연다

신세계면세점은 무신사의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과 손잡고 18일부터 인기 스니커즈 레플 이벤트를 연다. 신세계면세점이 올해 하반기 가장 주목 받은 스니커즈를 단 1000원에 득템할 수 있는 '래플(raffle)'이벤트를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무신사의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과 손잡고 진행한다. 래플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에게만 구매 자격을 주는 판매 방식이다.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신세계면세점도 앞서 진행한 4월 오프화이트(off-white) 한정판 스니커즈 래플 이벤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이벤트 참여자의 약 80%가 신세계면세점 신규 가입자였으며, 평균 신규회원 유입 대비 3배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래플에서는 올 하반기 동안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스니커즈 6종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래퍼 트래비스 스캇과 유명 디자이너 후지와라 히로시가 나이키와 만든 한정판 '조던1 하이/로우 스캇 프라그먼트 밀리터리 블루'를 비롯해 '나이키 덩크 로우 오프화이트 로트 18', '나이키 SB 덩크 로우 프로 파라 앱스트랙트 아트' 등이다. 해당 제품들은 마니아 사이에서 큰 인기를 구가해 재판매 가격은 약 30만원에서 350만원에 달한다. 이번 래플 이벤트는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및 솔드아웃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는 29일에 개별 공지하며 총 14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당첨자는 6종 스니커즈 중 랜덤으로 선택된 제품 1개를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200명의 참가자를 선정해 무신사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1만점에서 100만점을 랜덤 지급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제 '래플'은 단순 '이벤트'를 넘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려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재미있는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특별한 상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차별화된 쇼핑의 경험을 제공하는 면세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10-17 10:42: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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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획득

롯데면세점이 14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왼쪽부터)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원장,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윤혜림 롯데면세점 우리가치노조위원장이 서울시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인증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노사 간 상생 및 협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사관계 우수기업'은 노사 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경영인증원은 노사 대표자의 리더십과 노사관계 성숙도, 무분규 기간 등을 현장 인터뷰와 전 직원 설문조사, 실적 보고서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업 인증을 부여한다. 롯데면세점은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현장 목소리를 경영진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영진과 임직원 사이 실시간 소통을 위한 사내 인터넷 방송인 '네공라이브'를 격월 1회 진행하는 등 기업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 여성 직원의 고용안정과 장기근속 환경 조성을 위해 법정 제도와 별도로 산전휴가 10개월, 연장육아휴직 1년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휴직 1년을 제공해 최대 49개월의 휴가·휴직 기간을 보장하고 있다. 또, 난임 치료가 필요한 직원을 위해 최대 12개월의 난임 휴가를 지원한다. 남성 근로자에게는 1개월 이상의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등 상생적 노사관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노사 구성원의 노력으로 일구어낸 상생과 화합의 기업문화를 인정받게 되어 자긍심을 느낀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활발히 소통하여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0-14 17:34: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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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최대 50% 할인하는 '독점가격위크' 열어

홈플러스가 오는 20일까지 다양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독점가격위크'를 연다. 홈플러스가 오는 20일까지 '독점가격위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신선·가공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육류로는 미국 USDA 초이스 부채살(100g, 미국산 쇠고기)을 2720원에, 호주산 프렌치랙/양목심(100g, 호주산 양고기)은 각각 5920원, 3430원에 판매한다.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100g, 국내산 한우고기)와 브랜드 돈육 삼겹살/목심(100g, 국내산)은 각각 20% 할인 판매하고, 광양식 소불고기(600g, 팩)는 9990원에 선보인다. 미국산 USDA 초이스 살치살(100g, 미국산 쇠고기)은 17일까지 3920원에 판매한다. 수산물과 과일도 대폭 할인한다. 완도전복(100g, 대, 국내산)을 3990원에, 요리가 쉬운 손질 오징어(마리, 국내산)와 미역 전 품목을 각각 20% 할인가에, 인기 멸치 5종(국내산, 시그니처 통영 멸치 볶음용/국물용, 여덟 단계 선별 볶음용, 수산물 이력제 볶음용/국물용)은 각각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제스프리 골드키위(7~14입, 팩, 뉴질랜드산)와 하루 2알 그린키위(12~19입, 팩, 뉴질랜드산)를 각각 1만990원에 선보인다. 14일 단 하루 동안은 고당도 스위티오/감숙왕 바나나(송이, 필리핀산)를 각각 4990원, 1+1으로 판매한다. 이밖에 친환경 양파(800g, 망, 국내산)/감자(500g, 봉, 국내산)/달수 고구마(700g, 봉, 국내산)*를 각각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각종 먹거리와 마실 거리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오는 27일까지 홈플러스 시그니처 구운 주먹밥 2종(100g, 5입, 소불고기/참치마요)을 각각 5990원에, 두마리 닭강정(국내산 계육)을 1만4990원에, CJ 백설 고소함 가득 참기름(430mL)을 4950원에 내놓는다. 코카콜라 파워에이드 마운틴/메가볼츠(1.5L)와 코카콜라 토레타 아쿠아리우스(1.5L), 녹차원 율무차(30입)/우엉차(100입)는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아울러 각종 먹거리와 음료수, 프라이팬 등 주방가전, 세제, 디퓨저 또한 30~50%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독점가격위크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4일부터 27일까지 마이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나만의 쇼핑 리스트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멤버특가상품을 구매하고 스탬프를 찍으면 홈플러스 시그니처 물티슈와 농심 안성탕면 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23시 사이 진행하는 이벤트 상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신규 가입 멤버십 회원에게는 홈플러스 온라인 5000원 상품권(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과 대형마트&익스프레스 2000원 상품권(2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을 증정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0-14 17:34: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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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획득

롯데면세점이 14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왼쪽부터)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원장,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윤혜림 롯데면세점 우리가치노조위원장이 서울시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인증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노사 간 상생 및 협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사관계 우수기업'은 노사 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경영인증원은 노사 대표자의 리더십과 노사관계 성숙도, 무분규 기간 등을 현장 인터뷰와 전 직원 설문조사, 실적 보고서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업 인증을 부여한다. 롯데면세점은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현장 목소리를 경영진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영진과 임직원 사이 실시간 소통을 위한 사내 인터넷 방송인 '네공라이브'를 격월 1회 진행하는 등 기업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 여성 직원의 고용안정과 장기근속 환경 조성을 위해 법정 제도와 별도로 산전휴가 10개월, 연장육아휴직 1년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휴직 1년을 제공해 최대 49개월의 휴가·휴직 기간을 보장하고 있다. 또, 난임 치료가 필요한 직원을 위해 최대 12개월의 난임 휴가를 지원한다. 남성 근로자에게는 1개월 이상의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등 상생적 노사관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노사 구성원의 노력으로 일구어낸 상생과 화합의 기업문화를 인정받게 되어 자긍심을 느낀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활발히 소통하여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14 16:29: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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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상장 1호' 쟁취 위해 맹공 펼치는 SSG닷컴

SSG닷컴은 지난 9월30일 IPO 지정감사를 신청했다. 지정감사인 신청은 상장의 첫 걸음으로 감사를 통과하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SSG닷컴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 플랫폼 SSG닷컴이 기업공개(IPO) 지정감사를 앞두고 이커머스 시장 장악을 위해 연일 맹공을 펼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 후 네이버와 협약까지 맺고, 나아가 취급 품목까지 대폭 늘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공격적인 M&A를 이어나가고 품목을 다각화해온 것은 여타 플랫폼과 차별화해 IPO 지정감사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는 의도로 파악하고 있다. 14일 신세계와 네이버는 네이버의 '장보기 서비스'에 SSG닷컴이 입점한다고 밝혔다. 오반장, 피코크 등 인기 자체 브랜드(PB) 상품 외에도 특가 행사 상품 등까지 입점했다. 배송방식은 기존 SSG닷컴의 물류라인을 그대로 이용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이용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SSG닷컴은 지난달 말 1호 새벽배송 컬리(마켓컬리), 오아시스(오아시스마켓)와 함께 금융감독원에 지정감사인 신청을 완료했다. 지정감사인 신청은 사실상 상장의 첫걸음으로, 지정된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통과하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이미 오아시스는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으로 선정했으며 SSG닷컴 또한 상장주관사 선정을 진행 중이다. 새벽배송 이커머스 3사가 같은 시기 상장을 준비하면서 '1호 새벽배송' 쟁탈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졌다, '새벽배송 1호' 타이틀을 쥔다면 전례가 없어 공모가 흥행하지 않더라도 공모액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발주자의 경우 선발주자의 공모나 상장 후 주가가 기대에 못 미치면 이를 고스란히 뒤집어 쓰게 된다. SSG닷컴은 우위 선점을 위해 몸집 부풀리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이다. SSG닷컴은 올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며 단숨에 업계 2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W컨셉, G마켓, 옥션, G9 등 총 5개 플랫폼을 보유하게 되면서 단순하게 계산하면 거래액 23조원에 이르게 됐다. 공격적인 플랫폼 M&A를 통한 소유 플랫폼 확장 외에도 품목도 대폭 늘였다. 특히 고가 럭셔리 시장 상품들이 주요 타깃이다. SSG닷컴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연 '블라섬 아트페어'에서 소개한 국내외 유명 미술작가들의 작품 40여점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무라카미 다카시, 알렉스 카츠, 줄리안 오피 등의 작품이 포함됐다. 이보다 앞선 8월에는 랄프로렌과 엽무협약을 맺고 추후 공동 상품개발·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마트와 함께 골프용품 O2O 서비스도 선보였다. 또 7월 하이엔드 명품시계 '파네라이'와 보석·시게 브랜드 '피아제'를 이커머스 최초로 입점했다. 업계 최초로 화장품 새벽 배송도 시작하며 품목을 2배 가량 늘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SSG닷컴이 쿠팡, 마켓컬리 등과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비식품 분야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반면 신세계 관계자는 품목의 다각화 등은 사실상 IPO와는 별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메트로경제와의 통화에서 "SSG닷컴은 원래 신세계 백화점과 연계해 장보기 시장과 함께 명품에 강점을 보였고 이를 큰 장점으로 생각 중"이라며 "IPO 준비 이전에도 이미 상품경쟁력 차원에서 취급상품을 늘리고 있을 뿐인데 코로나19로 최근 온라인 명품시장 자체가 급성장 중이다 보니 특별히 두드러져 보이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2021-10-14 15:54: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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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인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 CU 합세

CU가 출시한 편의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구름' 시리즈. CU에 따르면 올해 아이스크림 매출에서 컵, 파인트형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올라 일반 아이스크림 매출신장률의 2배 이상에 이르렀다. 편의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성장에 CU도 자체 제작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내놨다. CU는 13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구름' 시리즈 첫 상품인 구름우유와 구름초코시나몬 아이스크림 2종(각 2500원)을 출시했다. 구름 시리즈는 떠먹는 컵 아이스크림으로 이달 말 쿠키앤크림맛도 출시할 예정이다. 구름 시리즈는 폭신한 식감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용량은 270ml로 동일 용량 유사 제품 대비 절반 정도 가격으로 책정됐다. 컵, 파인트 형태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은 바, 콘, 튜브형 일반 아이스크림과 달리 사계절 내내 고른 수요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 CU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아이스크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컵, 파인트형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올라 같은 기간 바, 콘, 튜브형 일반 아이스크림의 매출신장률(8.8%)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 중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8.9%에서 올해 28.6%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는 지난달 국민지원금 지급 이후부터는 평소보다 고가의 상품을 찾는 구매심리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CU 컵, 파인트형 아이스크림 전체 매출 중 1, 4분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51.6%로 오히려 동절기에 수요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 콘, 튜브형 아이스크림 매출의 70% 가량이 하절기인 2, 3분기에 집중된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 컵, 파인트형 아이스크림의 매출 신장은 취식 후 보관에 용이한데, 홈카페 트렌드를 타고 아포카토 등으로 인기를 끌면서 계절과 무관하게 꾸준히 찾는 사람들이 늘기 때문이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이용구 MD는 "동절기가 아이스크림의 비수기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떠먹는 아이스크림은 계절과 무관하게 꾸준한 수요가 있어 구름 시리즈를 론칭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 수요를 분석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가성비 높은 자체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13 15:50: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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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수제맥주 라인업 강화…교촌치킨 협업한 '치맥' 출시

세븐일레븐이 교촌치킨과 협업해 내놓은 수제맥주 '치맥'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과 함께 수제맥주 '교촌치맥'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교촌치맥은 이른바 '치맥하기 좋은 수제맥주'를 콘셉트로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푸드페어링으로 개발됐다. 치킨의 기름진 맛을 잡아줄 수 있도록 기존 맥주보다 탄산감을 높여 청량한 맛을 강조했으며 전통 위트에일 맥주에 오렌지껍질과 고수씨앗을 활용해 풍부한 시트러스 향을 가미했다. 알코올 도수는 5.3%다. 이번 교촌치맥은 레시피부터 디자인까지 5개월 동안 양사가 협업해 개발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편의점 수제맥주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10월12일까지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8.0% 올랐다. 이같은 흐름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자체 제작한 수제맥주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는 "치맥은 고유명사로 불러도 될 만큼 국민 야식을 대표하는 조합으로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들에게 교촌치맥 맥주가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편의점 시장에서 수제맥주가 차별화 상품으로서 가치가 높은 만큼 다양한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0-13 15:49: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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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크리에이터 콘텐츠 결합 통한 이커머스3.0 혁신 이룰 것"

티몬은 13일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TVON)을 통해 이커머스2.0 모바일을 넘어서 다양한 주체들과 상생하는 '관계형 커머스'를 티몬의 이커머스3.0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티몬이 라이브 간담회를 열고 커머스 생태계를 둘러싼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과 상생,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둔 관계형 커머스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티몬이 13일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TVON)'을 통해 신규 슬로건을 소개하고 추후 티몬의 경영 방침 등을 발표했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티몬은 커머스 생태계의 다양한 관계자들과 함께 만드는 스토리 중심의 '관계형 커머스'를 이커머스3.0으로 제시한다"며 "싸게 팔고 빨리 배송하는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가격' 중심이 아닌 '가치' 중심으로 넘어가는 패러다임의 시프트 시기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은 이를 위한 주요 시행 방안으로 ▲콘텐츠 DNA와 커머스의 결합 ▲상생전략 실행을 위한 기업문화 정착 ▲ESG경영위원회 설치 ▲브랜드와 상생하는 D2C플랫폼으로 전환 등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DNA와 커머스의 결합은 커머스 플랫폼인 티몬을 바탕으로 크리에이어터 생태계 활성화, 수익화를 뜻한다. 티몬은 지난 7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의 골자는 틱톡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커머스와 연계한 콘텐츠를 만들고 더 나아가 라이브 커머스에 특화한 쇼호스트가 돼 티몬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아프리카TV 등 과도 전력적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기업문화의 업그레이드는 치열한 산업경쟁 속에서 성공적으로 상생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장 대표는 "티몬은 '규칙없음(No Rules Rules)'으로 대표되는 넷플릭스의 '자율과 책임'이라는 기업문화를 벤치마킹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근 설치한 ESG경영위원회는 상생, 협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시행안이었다고도 설명했다. 티몬은 지난달 16일 포항시와 MOU를 맺는 등 다양한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경제,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하는 틀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단순히 지자체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자체와 논의해 각 지역에 커머스 센터를 만들고 센터를 통해 교육과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하드웨어적 장치, 센터를 기반으로 한 PB상품 제작 및 브랜드화 작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와 상생하는 D2C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대해서는 이미 구축한 커머스 플랫폼인 티몬이라고 하는 자산을 브랜드에 제공함해 브랜드의 성공을 돕고 이를 통해 티몬도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것을 뜻한다. 장 대표는 "브랜드가 플랫폼에 마케팅 비용을 지출할 때 썼던 ROAS(광고비 대비 매출액)은 SNS와 같이 CP A(설치·구매·구독자 획득 대비 비용)으로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브랜드와 플랫폼 자산을 나눌 거라 밝혔다. 장 대표는 이커머스3.0은 티몬에게 있어 '관계형 커머스'로 파트너들과의 상생이라며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콘텐츠DNA가 성공한다면 이는 커머스 생태계에서 선두주자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내년 상반기 전후 IPO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10-13 13:17: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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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20톤 탄소 절감에서 친환경 활동 홍보까지 캠페인 박차

GS샵 모델들이 '친'환경으로 지구를 '구'한다는 의미인 '친구' 환경 캠페인을 홍보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시민 캠페이너와 가맹점 경영주 등 구성원 다수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 '그린 세이브(Green Save)'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21일까지 총 350명 시민 캠페이너 3차 모집에 나선다. 지난 1~2회 모집 인원을 합치면 약 1000명에 이른다. GS샵은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입지 않는 옷을 업사이클링하는 '친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친구 캠페인은 ''친'환경으로 지구를 '구'한다'는 의미로 업사이클링을 위한 의류 기부 외에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한끼 채식, 에너지 절감,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 실천 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소 발생량 감소를 목표로 한다. 시민이 기부한 옷 5000여 점은 아름다운가게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를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된다. 입지 않는 옷을 재사용하는 과정을 통해 약 20톤의 탄소를 절감하는 환경적 효과를 볼 수 있다.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 캠페인은 온라인 GS SHOP 또는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은진 GS샵 디자인팀 차장은 "금번 캠페인은 고객과 함께 탄소절감 행동을 실천해 본다는 데 의미가 있고, 나아가 이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까지 연계할 수 있어서 보람까지 챙길 수 있는 행사"라며 의미를 설명했다. 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GS수퍼마켓)도 가맹점 경영주와 스토어 매니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그린세이브 캠페인을 23일까지 진행한다. 그린 세이브는 GS리테일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친환경과 관련돼 진행하는 모든 활동을 지칭한다. GS리테일은 지난 8월 오모리김치찌개라면, 틈새라면 등 총 8종 PB상품에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다. 또 생분해 원료로 매립 시 자연분해 되는 친환경 봉투를 GS25 매장에서 사용 중이다. 구성원들의 그린세이브 캠페인 참여 방법은 친환경 캠페인 영상을 시청한 후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다회용 쇼핑백 및친환경 봉투 권장 등 매장에서 실천한 활동에 대해 인증삿을 찍어 GS리테일로 보내거나, 매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아이디어를 사무국에 제안하는 활동 등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더팝 리워즈가 증정된다. 캠페인 참여자 중 우수 활동을 보여준 구성원은 그린 세이버(Green Saver)로 선정돼 고객과 맞닿은 현장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린 세이버는 소정의 활동비와 관련 굿즈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스토어 매니저 중 그린 세이버로 우수한 활동을 보인 사람은 GS리테일 입사 지원시 서류 전형 가점 혜택을 줄 예정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차장은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문화야 말로 ESG 경영의 시작점이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ESG경영'을 완성한다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가는 다양한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1-10-12 15:59:0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