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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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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나만의 편의점 만들 수 있는 블록 판매

6일부터 이마트24가 앱을 통해 예약 구매를 실시하는 블록 상품. 이마트24가 6일부터 '이마트24 블록'을 판매한다. 이마트24 모바일앱 예약 구매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앱에서 결제시 이마트24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금액권을 증정한다. 수령은 구매자가 지정한 날짜와 점포에서 할 수 있다. 블록은 이마트24 매장을 만들 수 있는 구성으로 내부 집기와 외부 간판 등 세세한 부분도 정밀하게 제작했다. 블록 판매와 아울러 이마트24 블록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6일부터 19일까지 이마트24 블록을 다른 블록과 혼합 조립하는 등 창의성을발휘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이마트24 블록 매장'을 만들어 사진 촬영 후 이마트24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내부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10개의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된 10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레고 마블 스튜디오 아이언맨'과 '레고 디즈니 미키마우스' 2개 제품 중 1개를 증정한다. 당선작품 발표는 20일이다. 아울러 선정작품 10개는 27일까지 이마트24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다. 공개된 작품은 댓글 투표를 통해 베스트 3개 작품을 뽑아 고가의 레고 상품을 증정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마트24의 친근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블록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블록 마니아 고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 이마트24 앱을 통해 고객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이 경험이 다시 이마트24를 찾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05 11:42: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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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롯데온세상'서 최고 실적 달성한 셀러에 트로피 수여

롯데온이 3일 롯데온세상 우수 셀러 시상식을 개최했다. 매출상 대상은 애플 공식대리점 발리안트와 성장상 대상은 유라비가 수상했다. 왼쪽부터 김장규 롯데온 상품부문장, 이덕재 유라비 대표, 나영호 롯데온 대표, 고혁 발리안트 대표이사, 명재덕 맥스엘리트 대표이사 . 롯데온이 3일 롯데e커머스 쇼핑본부가 자리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온세상 우수 셀러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0월 진행한 롯데온세상에서 우수 성과를 낸 15개 셀러로 하여금 롯데쇼핑이 함께 성장할 수 있었음을 감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셀러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총 2천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했다. 올해 우수 셀러는 매출상, 성장상, 신인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다. 최대 매출을 기록한 셀러에게 주는 매출상 대상은 애플 공식대리점으로 행사 기간 2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발리안트가 차지했다. 성장상 대상은 아동 보아조끼 단일 상품으로 5천 만원 실적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10배 이상 매출이 증가한 유라비가 선정됐다.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한 셀러 중 우수한 실적을 올린 신인상 대상은 행사 시작 1주일 전에 입점해 약 4천 만원의 성과를 낸 맥스엘리트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3개 셀러에게는 롯데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셀러머니 200만원과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을 전달했다. 이밖에 아모레퍼시픽, 한샘, 브랜드업애드, 아이디오커머스 등이 우수 실적 및 매출 신장으로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해 10월 처음 진행한 롯데온세상은 롯데온이 연중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행사 첫날부터 롯데온 론칭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 방문 및 구매 고객 수 모두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신장했다. 김동근 롯데온 셀러지원팀장은 "올해 롯데온세상은 셀러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전년 대비 약 2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며, "롯데온은 셀러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건강한 플랫폼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5 10:56: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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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프' 동안 뭘 샀을까 살펴보니… 외출·유아동상품 매출 급증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를 맞아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중 '외출'과 관련된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의 주요 키워드는 '어린이'와 '외출'이 됐다.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직구족을 잡기 위해 대대적인 행사를 나선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유아동용품과 외출과 관련된 상품들의 매출이 두드러졌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중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된 소비가 두드러졌다. 각 이커머스 기업별 품목 매출 추이가 차이 나면서 해외 직구에 있어서도 '체리피커' 소비가 크게 나타났다. 아울러 미국 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중 매출이 상대적으로 감소 한 것에 국내 기업은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이커머스 기업 전반은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중 외출과 관련된 상품들의 매출 상승을 맛봤다. 11번가에서는 패션잡화 상품들이 매출을 견인했다. 쥬얼리(판도라 등) 품목이 전년 동기 대비 1586% 급증했으며 겨울 부츠(UGG 등) 품목도 769% 증가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외출 품목들이 인기를 끌었다. G마켓도 같은 기간 카디건, 조끼 등 재킷 의류 매출이 190%, 골프용품 39% 상승했다. SSG닷컴 역시 남성 신발 125%, 여성 신발 118% 매출 신장을 보였다. '외출' 관련 상품의 매출이 호조를 띄는 현상은 앞서 단계적 일상회복이 예고된 시기부터 유통가 전반에 이어졌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대한민국 광클절'을 진행한 10월14일부터 24일까지 패션·뷰티·여행 상품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큰 폭으로 신장했으며 스포츠 활동에 대한 지침이 완화되며 애슬레저룩 매출이 80%, 뷰티 상품이 70% 올랐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 된 첫 주(11월1일~8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신발(17%), 바디·헤어케어 상품(21%) 등 외출과 관련 된 상품군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통적인 해외직구 인기 품목인 유아동용품도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올랐다. G마켓에서는 출산·육아용품 66%, 유아동의류 56%가 올랐고, SSG닷컴에서는 유아동 제품군이 1500% 급증했다. SSG닷컴의 주요 상위권 매출 상품은 압타밀 프로푸트라 분유, 힙분유 바이오 콤비오틱 등 프리미엄 분유 상품이 차지했다. 올해 처음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연 롯데온은 전년도 동기 대비 출산·유아 상품군이 1000% 신장했다. 롯데온 또한 압타밀 프로푸트라 분유 등이 매출을 주도했다. 각 이커머스마다 할인율이 높은 상품군과 아닌 상품군에 대한 매출 희비도 엇갈렸다. G마켓에서는 명품 매출이 -20%, 디지털·가전 상품 매출이 -21%를 기록한 데 반해 롯데온에서는 명품 매출이 70배, 가전제품이 13배 올랐다. 11번가의 경우 음향기기가 인기 상품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블랙 프라이데이의 본고장 미국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이 전년 보다 줄었으나 국내에서는 영향이 없었다. 지난달 30일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판매가가 107억달러(약 1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8억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앞서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올해 사이버먼데이 기간 중 온라인 매출이 11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인 26일 또한 온라인 판매액 89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도 90억달러 대비 줄어들었다. 미국 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 매출 저하는 월마트, 아마존, 베스트바이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물류 대란을 의식해 10월부터 '얼리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연 것과 전년 대비 반토막난 할인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 이커머스 기업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전체적으로 호실적을 거뒀다"며 "전통적인 인기 품목들 보다 외출을 위한 옷, 뷰티, 레저 용품들의 매출이 크게 오른 게 지난 해와 대비된다"고 설명했다.

2021-12-02 16:03: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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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초고가 프리미엄 제품군 매출 300%까지 신장

신세계까사의 캄포 소파 프리미엄 시리즈가 지난 10월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신세계까사는 최근 초고가 프리미엄 시리즈가 브랜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신세계 신세계가 2일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 프리미엄 제품군이 최고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까사미아 '캄포' 소파 시리즈 중 프리미엄 시리즈인 캄포 럭스·스위트와 해외 프리미엄 컬렉션 큐레이션 시리즈 '까사미아 셀렉트' 등 고급화 라인이 매출을 견인했다. 캄포 럭스와 스위트는 1월에서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0% 상승했으며, 지난 달 판매량은 평균 판매량 대비 72% 신장했다. 캄포 프리미엄 시리즈는 구성에 따라 최대 1000만원 대에 달한다. 까사미아 셀렉트 전체의 3분기 매출도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 올해 1분기 매출 대비 약 300% 신장했다. 하는 성과를 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코리움', 덴마크 모던 가구 브랜드 '이노베이션리빙', 미국 프리미엄 인체공학 오피스 가구 브랜드 '휴먼스케일' 등이 지난 10월 한달 간 까사미아 셀렉트 론칭 이후 최대 매출을 올렸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최근 집을 단순히 주거 공간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인식하며 프리미엄 가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까사는 지난 18년 신세계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프리미엄 리빙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2021-12-02 13:58: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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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판매 시작

홈플러스는 오는 15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자사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에서 '몽 블랑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Merry Cake tour'라는 콘셉트로 여행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스토리와 전한다. 생크림 케이크부터 초코, 고구마, 티라미수, 치즈케이크까지 가성비 높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8종을 마련했다. 사전예약 판매는 오는 15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진행하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 한해 사전예약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한 케이크는 오는 10일부터 25일에 수령 가능하다. 사전예약 기간을 놓친 고객에게도 본 판매 기간인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은솔 홈플러스 베이커리상품기획&개발팀 개발자는 "오랜 기간 지속되는 팬데믹으로 힘겨운 상황에 지쳐있는 고객 여러분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케이크로 위로의 메세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가성비 높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8종을 사전예약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미리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02 09:39: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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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2022년에 가맹점주에1800억원 지원키로

2022년 GS25 비전 공유회에서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왼쪽 네번째)과 임직원, 박윤정 GS25 경영주협의회장(왼쪽 다섯번째)과 GS25 경영주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1일 역삼동 본사에서 '2022년 가맹점 상생지원안'을 발표했다. 자리에는 가맹 경영주 협의회 회장단 및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 이하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상생 지원안의 금액은 올해 GS25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지원한 1500억원 규모보다 300억원 늘어난 1800억원 수준이다. GS25는 2017년부터 업계 최초로 상생안을 발표하고 매년 지원안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추가 신설된 상생 지원 내용은 ▲일상 회복 상생 지원금 일괄 지급 ▲사기 보상 피해 보험 본부 지원 ▲10년차 장기 운영 지원 혜택 ▲재계약 지원금 인상 ▲프레시푸드 활성화 판촉 지원 확대 ▲뉴 콘셉트 점포 투자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일상 회복 상생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지원금의 성격으로 전국 모든 GS25를 대상으로 가맹 본부가 이달 8일에 20만원씩 일괄 지급한다. 사기 보상 피해 보험 본부 지원 제도는 GS25에서 판매하는 구글 기프트 카드 등 유가증권 상품의 가맹점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22년 상반기 내 도입되며 보험료는 전액 본부가 부담하기로 했다. 10년차 장기 운영 경영주들을 위해서는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본부 임차 점포의 가맹 재계약 시 지원금 확대와 프레시푸드 판매 활성화를 위한 판촉비 지원도 늘렸다.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 온 GS25 가맹 경영주들을 위해 지급되는 일상 회복 상생 지원금은 업계 최초의 자율적 상생 지원 사례"라며, "17년부터 자율적으로 경영주들과 상생안을 협의하고 비전을 공유해 온 GS25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범적 역할을 하며 ESG 경영 강화 활동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02 09:39: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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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마트직송' 최강자로 거듭난 까닭은

홈플러스는 10월 2시간 내 배송하는 '세븐오더'를 영등포점과 영통점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두 점포의 하루 평균 온라인 매출은 직전 3주의 하루평균 매출보다 각각 29%, 21% 신장했다. 이커머스 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배송 경쟁의 흐름이 '마트' 기반으로 바뀌고 있다. 유통기업들이 이미 확보한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하는 방안이 빠른 시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는 '마트직송'을 앞세워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마트직송과 '당일배송'을 2002년 업계 최초로 시작한 홈플러스는 점포 기반의 물류거점을 지속 확대해왔다. 2017년 5000억원 수준이던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0%씩 성장했으며, 올해 1~10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신장해 2021회계연도 기준 연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홈플러스는 전국 각지 홈플러스 마트의 물류기지 역할을 대폭 강화해 2025년까지 하루 온라인 배송 건수를 13만 건 이상으로 키울 계획이다. 온라인 전용 피커를 4870명(현재 1980명), 배송차량은 3830대(현재 1550대)로 늘릴 예정이다. ◆"점포 물류거점 강화…고객에 통했다" 홈플러스는 유통기업들이 물류센터 확보를 위해 거액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데 반해 큰 출혈 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기존 점포 자산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현재 123개 홈플러스 대형마트, 254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총 377개 점포를 물류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체 470개 점포 중 80%가 물류거점으로 활용되는 셈이다. 기존 점포를 활용함으로써 홈플러스 온라인의 경쟁력은 높다. 오후 2시 이전 구매 시 원하는 상품을 당일배송 받을 수 있고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온라인 상품은 즉시배송 서비스로 오후 10시 이전 주문 시 평균 1시간 이내 배송 받을 수 있다. 고객의 집과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근거리 배송함으로써 신선한 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구조다. 홈플러스는 10월부터 영등포점과 영통점에서 '홈플러스 세븐오더'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당일배송 예약 마감 시간을 오후 2시에서 7시로 늘리고, 배송 시간을 자정까지 늘린 서비스다. 홈플러스는 시범 운영에 앞서 '세븐오더' 전용 차량을 15% 이상 증차하고, 피커는 16% 늘렸다. 그 결과, 론칭 한 달 만에 영등포점과 영통점의 하루 평균 온라인 매출이 직전 4주 대비 각 15%, 1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시범 운영 기간임에도 소화할 수 있는 주문 건수를 모두 달성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연내 세븐오더 서비스를 전국 주요 도시 22개점에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센터 추가 조성도 부지런히 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기존 점포 온라인 물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풀필먼트센터(Fulfilment Center)'를 2018년 계산점, 2019년 안양점, 원천점에 조성했다. 5000억 이상을 들인 타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와 달리 건립 비용을 100억 규모로 낮춘 고객 밀착형 온라인 물류센터로, 이를 통해 직원 인시와 물류 동선 등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배송 속도, 상품 품질을 높여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했다. 총 5926평(1만9590m2) 규모의 풀필먼트센터 3곳을 설립해 피커 수를 기존 26명 대비 5배로, 배송 반경을 점포당 6㎞에서 3배 늘리고 고객 주문 수를 4배 규모로 키웠다. 2019년 대비 2020년 3개점 온라인 매출이 평균 67% 이상 신장했다. ◆ "마트 경쟁력은 결국 신선식품"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배송 경쟁 참여는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식품이 온라인 시장의 비약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1~10월 홈플러스 온라인 신선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마트의 최대 상품인 신선식품에 온라인 채널을 입힘으로써 이커머스 업체와 매출 격차를 벌릴 방침이다. 특히 방점을 두는 부분은 품질이다. 홈플러스는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2018년 3월 도입한 신선 품질 혁신 제도 '신선 A/S'를 강화했다. 100% 품질 만족을 책임지는 신선 A/S 시행 후 월평균 반품률은 0.01%로 떨어졌다. 이는 산지를 관리하는 테크니컬 매니저에 현장 교육 전문조직, 신선식품의 안전과 콜드체인 운송 전반을 통제하는 상품안전센터, 매장 직원의 신선 관리 등유통 전과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이다. 김성일 홈플러스 모바일풀필먼트본부장은 "독보적인 마트직송 노하우와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장기적 관점의 똑똑한 투자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 구조 개편과 배송 경쟁력 확보를 통해 이커머스 경쟁 구도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01 16:23: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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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추억의 홀맨' 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시

GS25가 출시한 케이크 2종. GS리테일 앱 '더팝'을 통해 예약하거나 가까운 GS25 매장에서 예약해 구매할 수 있다. GS25가 연말 시즌을 맞아 한정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GS25와 LG유플러스가 손잡고 특별 기획한 '홀맨프로마쥬케이크', '무너고구마케이크' 2종이다. 케이크 2종은 사전 예약 상품으로 선착순 구매할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GS리테일 전용 앱 '더팝'을 통해 주문하거나 직접 GS25 매장에 방문해 주문하면 된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고객만을 위한 특별 굿즈도 준비됐다. GS25는 추억의 폴더폰 모양으로 꾸민 '크리스마스 카드', '홀맨워머쿠션' 등을 특별 굿즈로 제공해 고객의 파티 연출을 돕는 소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미니케이크도 출시한다. 브레디크 몽블랑케이크, 싸이월드 당근케이크, 인절미 크럼블 케이크 등 6종이다.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상시 구매 가능한 상품이다. GS25는 출시를 기념해 미니케이크 6종을 구매할 시 '더팝' 앱 내 할인 QR코드를 제시한 후 BC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 조가현 GS리테일 디저트 담당 MD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10일간의 케이크 매출은 평달 동기간 대비 최고 10배 이상 신장하는 추세를 보인다"며 "특별한 연말 파티를 준비하려는 고객을 위해 한정판 크리스마스 케이크부터 미니케이크까지 전문점 이상의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1-12-01 12:30: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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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모든 구성원 참여하는 화상회의로 비전 공유

SSG닷컴이 30일 강희석 대표이사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오픈 톡(OPEN TALK)' 행사는 한 해 동안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를 감안해 한 시간 동안 비대면 '웨비나(Web + Seminar)'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 대표는 "올해 온라인 장보기 물량은 대형 PP센터가 늘면서 하루 최대 15만건까지 확대됐고 상품 구색과 품질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며, "패션, 뷰티, 반려동물, 유아동, 가전 등 라이프스타일 핵심 카테고리의 성장과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의 인기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은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완성형 에코시스템 구축'의 원년으로, 오는 2023년까지 그로서리 카테고리 2배 성장과 비장보기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3배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와 마찬가지로 전 구성원이 합심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자"고 덧붙였다. SSG닷컴은 '온-오프라인 통합 1위 유통 플랫폼'을 목표로 2022년도 중점 추진 사항으로 '고객지향'으로 꼽았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고객 수 확대를 위한 전략을 재정비하고, 고객 쇼핑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멤버십 서비스' 관련 논의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국 단위 물류네트워크 강화도 함께 모색한다. 패션, 잡화, 생활용품 등 비식품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상품의 익일 배송 시스템 구축이 골자다. SSG닷컴 관계자는 "내년에도 대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력한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완성형 이커머스 사업모델 구현에 힘쓰겠다"며, "장기적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전 구성원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소통의 자리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01 12:30: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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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연말 선물·공연 최대 77% 할인

인터파크가 12월 말까지 연말 선물과 공연을 최대 77% 할인하는 연말대전을 진행한다. 인터파크가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주간 12월 연말맞이 대규모 프로모션 '연말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한 인터파크 연말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연말 프로모션은 크게 두가지로 전개된다. '퍼펙트 연말 선물대전'은 연말수요가 높은 상품군을 중심으로 벌이는 할인전이고 '스페셜 연말 예매대전'은 인기 공연을 모은 판매전이다. 연말 선물대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뷰티/완구/디지털 카테고리 10%와 쇼핑 전 카테고리 50% 등 중복 할인쿠폰 2종을 선착순 발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ID당 매일 1회씩 발급되며, 쿠폰은 발급 당일에만 사용할 수 있다. 선물대전은 소비자들의 취향과 예산에 맞게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금액대별로 카테고리를 세분화했다. 1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나눠 선물 구매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구매 고객 중 추첨으로 약 88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이브 특급호텔 숙박권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그랜드 프리미어 객실에 조식, 스파 씨메르, 실내형 테마파크 원더박스, 플레이랩, 미니바, 수영장 이용 혜택이 포함돼 있다. 9일까지 연말 선물대전 쿠폰을 사용해 구매 완료 시 자동 응모되며, 13일 월요일에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연말 예매대전에서는 연말 콘서트·뮤지컬·연극·아동 가족극 등을 최대 77% 할인 판매한다. 카카오페이로 결제 10만원 이상 시 건당 2천 원 중복 할인혜택도 준다. 주요 콘서트 상품으로 ▲2021 어반자카파 전국투어 콘서트 '겨울' 서울 ▲윤종신 콘서트 'BIRDMAN' 서울 ▲2021 윤하 연말 콘서트 'End Theory' ▲'WOODZ LIVE 2021 'The Invisible City' 온/오프라인 ▲먼데이키즈 콘서트 '나비의 꿈; 다시 꾸는 꿈' 서울 등이 있다.

2021-12-01 10:39: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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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1세대·업계 5위' 미니스톱, 다시 시장에

미니스톱이 3년만에 다시 시장에 나왔다. 추산 가격은 2000억원이다. 편의점업계 5위 한국미니스톱이 3년만에 다시 매물로 나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미니스톱 매각 주간사 삼일PwC는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후보 중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자) 예비실사 중이다. 일본 미니스톱 모회사인 이온그룹이 가진 지분 100%가 매각대상이다. 미니스톱은 1990년 이온그룹이 대상과 손잡고 한국 법인을 세우며 국내 시장에 발걸음을 뗐다. 그러나 편의점 시장 경쟁이 격화하는 속에서 계속해서 실적 부진에 시달렸다 결국 이온그룹은 2018년 미니스톱을 시장에 내놓았고 본입찰까지 진행했으나 당시 4000억원으로 제시 된 매각가를 이온그룹이 거부하면서 중단됐다. 당시 입찰에는 롯데와 신세계가 참여했다. 매각 작업이 중단된 후 이온그룹은 대상 20%와 일본 미쓰비시 3.94% 지분을 전부 인수해 100% 보유하게 됐다. 미니스톱은 점포 수 기준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 이은 5위 업체로 지난해 기준 2603개 매장을 갖고 있다. 유력한 인수 후보는 이마트24다. 자치 규약으로 점포 수를 더 늘리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4000여 개 점포를 가진 이마트24는 규모 면에서 경쟁력에 아쉬움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미니스톱을 인수할 경우 단숨에 8000여 개 점포를 보유하게 되면서 업계 3위 세븐일레븐(15000개)과 격차를 좁힐 수 있다.

2021-12-01 09:52: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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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무인 편의점, 대안 될까

세븐일레븐 DT 랩 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보고 있다. DT랩 스토어는 3D 라이다, AI 결품관리, 통합관제 시스템, AI 휴먼 네 가지 핵심 기술을 테스트 중이다. 무인 편의점이 첨단 기술의 각축장이 됐다. 무인 편의점 상용화를 위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쏟아지고 있는 것. 업계 관계자들은 무인 편의점 기술이 일반 편의점의 안전 문제 등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최근 무인 편의점이 늘고 있다. 소매점의 무인화는 전세계적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무인 편의점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789억원이었으나 2027년 1조9191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편의점의 무인 편의점은 ▲상시무인형 ▲하이브리드형으로 나뉜다. 하이브리드형의 경우 매출이 거의 나지 않는 날 또는 안전이 우려되는 야간 시간 등 일정 시간에만 무인으로 운영하는 형태를 말한다. 하이브리드 매장은 효율성이 높아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주요 편의점 4개사가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매장은 1000개에 달한다. 국내 편의점업계는 무인 편의점에 필요한 기술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인 편의점에 적용된 기술은 머신비전, 전자태그(RFID)부터 AI카메라까지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 23일 GS25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적용한 무인 편의점 방범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더불어 11월 이후 신규 개설하는 모든 무인 편의점에 AI 카메라가 적용된 '캡스톤 무인 안심존'을 도입하기로 했다. AI카메라가 고객이 쓰러지거나 금고·사무실 문 등이 열리는 위급 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이를 24시간 SK쉴더스 관제 센터로 자동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GS25가 선보인 기술보다 좀 더 고도화한 기술을 선보인 곳도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8월 AI휴먼이 응대하고 '비전앤픽'과 '스캔앤고' 기술을 적용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4.0 DT랩점'을 선보였다. 비전앤픽은 매장 전체를 3차원 가상 공간으로 구현하고 천장에 설치된 22개의 카메라를 통해 실제 물건의 움직임을 추적해 물건 구입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로 고객은 매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골라 들고 나오기만 하면 스마트폰 앱이 물건 값을 자동으로 결제한다. 스캔앤고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직접 스캔 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CU는 지난 1월 인천 송도에 '테크 프렌들리 CU' 1호점을 열고 안면인증을 통한 매장 출입 및 상품 결제를 가능케 했다. 나이스정보통신과 기술 제휴를 통해 안면등록 키오스크에서 안면 정보와 'CU 바이셀프' 정보를 최초 1회 등록하면 얼굴 인증만으로 매장 출입과 상품 결제를 편하게 할 수 있는 방식이다. 편의점 무인화를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는 주류 무인 자동판매기 또한 CU가 최초로 상용화했다. CU는 평창 더화이트호텔점에 스마트 선반 냉장고 자판기를 선보였다. 소비자가 스마트폰 PASS앱에 본인 인증을 한 후 냉장고 문을 열어 주류 상품을 꺼내면 무게센서와 AI비전을 통해 상품과 가격정보가 자동 인식하는 방식이다. 편의점 업계는 무인화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의점업계는 그동안 근무자 안전 보호 문제에 계속 시달렸다. 29일 새벽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편의점에서 중년 남성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고성을 지르고 난동을 부려 112 신고가 접수됐으나 경찰이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신고 전화에서 남성이 욕설을 하고 고성을 지르며 근무자를 위협하는 소리가 고스란히 들렸으나 경찰이 30분 만에 출동하면서 그 사이 근무자가 폭행 당했다. 지난 22일에는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격분한 중년 남성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뺨을 때리는 사건이 청와대 국민동의 청원에 올라와 공분을 샀다. 뿐만 아니라 편의점은 20대 젊은 층이 홀로 일하는 경우가 많고 접근성이 높아 범죄 등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편의점 무인화를 위해 개발된 다양한 기술들이 무인 편의점을 늘리는 것 외에도 편의점 근무자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무인 편의점 기술이 결국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는 거대한 장벽이 될 뿐 아니라 결과적으로는 개인 정보를 과다 수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기술 발전의 단계로,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개인 정보와 관련 된 문제에 있어서는 결제의 편리함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지 특정인을 추적하려는 의도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정보 외에는 수집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1-11-30 15:52:3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