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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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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위해서는 개발자가 필요하다" 유통업계, IT인력 채용 활발

최근 이커머스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신기술 개발도 주요한 차별화 전략으로 떠올랐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채널 강자들 또한 00명 규모의 개발자를 채용하는 등 개발자 채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는 구직자들의 모습. 이커머스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개발자 채용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가입 회원 혜택 서비스와 기획전, 배송 서비스 차별화에 이어 새로운 알고리즘 개발을 통한 쇼핑 편의를 도움으로써 고객을 록인(Lock-in)하려는 전략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업체들은 이번 하반기 약 500명 규모의 신입·경력 개발자 채용을 진행 중이거나 완료했다. 능력 있는 개발자를 채용하기 위해 각 사는 채용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여겨졌던 학력·전공 등을 보지 않는 등 과감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G마켓-옥션은 이달 28일까지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 1차 전형에서 서류 지원자 전원에게 코딩 테스트를 실시 후 합격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지원할 때도 이름, 지원 분야, 연락처 등 최소한의 정보만 요구하는 100% 블라인드 채용이다. 코딩 실력을 최우선으로 보겠다는 의지다. 롯데쇼핑도 그룹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 사업 강화를 위한 100명대 개발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 전형에서 롯데온은 IT/UX부문 경력·신입사원을 대규모로 채용하고 내년 롯데온 서비스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롯데쇼핑그룹 7개사 쇼핑몰 데이터를 통합한 롯데온은 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서비스가 먹통되고 UI가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은 것은 물론 인공지능(AI)을 통해 추천하는 물품이 실제 고객에게 전혀 필요하지 않은 물품이 뜨는 등 다양한 문제가 있어 급히 수정 후 새로 열기도 했다. 유통업계가 개발자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선 데에는 각 사의 온라인 페이지가 차별화되지 못 하다는 점도 있다. 그동안 이커머스 대부분은 어떤 곳이든 메인 화면에 기획전 광고가 걸리고 여기에 포털 사이트와 유사한 상품 검색창이 있는 기본 형태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이러한 유사성은 결국 각 이커머스의 특색을 고객에게 각인시키는 데에 어려움을 줬다. 아울러 각 이커머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아지면서 검색 결과 화면이 복잡해지는 등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은 경우도 많아졌다. 또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개발자가 더 필요해지기도 했다. 최근 이커머스의 개발 키워드는 'AI를 통한 개인화 서비스'다. 지난 13일 위메프는 '메타쇼핑'을 선보이며 11년만에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 메타쇼핑은 23만개 쇼핑몰과 7억개 상품에서 추출한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가격 비교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해당 시점을 기준으로 주요 상품들의 특징과 후기 등을 한 번에 비교해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더불어 자체 개발한 검색AI를 이용해 검색 결과창에 해당 상품들의 자사몰 혜택과 가격대 등까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보여줌으로써 위메프에서 가격비교와 구매, 자사몰 확인 등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GS리테일은 21일 LG AI 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GS리테일 내 서비스 개선과 펫, 퀵커머스 영역의 새로운 AI모델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AI를 통한 개인화 서비스는 개발의 고난이도에 불구하고 편리함에 더불어 해당 고객을 완전히 자사몰에 록인시킬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개인화 효과에 따른 데이터 독점과 편향적 서비스 제공 등은 이미 정부 차원에서 신기술 등장에 따른 규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는 메신저 부문에 있어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카카오가 강력한 록인을 바탕으로 문어발식 확장을 이어나가며 촉발시켰지만 빅테크 기업 전반이 규제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 향후 규제와 관련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개인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쿠키 등 과도한 개인정보 이용과 필터버블 현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발 또한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개인화 서비스가 반드시 필터버블을 발생시키고 개인 정보를 과도하게 사용한다고만 볼 수는 없다"며 "IT의 발달은 최근 MZ세대 만큼 빠르게 성장 중인 실버세대 소비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편리도 돕는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2 16:02: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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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업계, 내년 상반기 '지역생산자돕기 특별방송' 진행

라이브커머스를 제작하는 모습. /GS리테일 TV홈쇼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생산자를 돕기 위해 나선다. TV홈쇼핑 7개 사업자(GS·CJ·현대·롯데·NS·홈앤·공영)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역생산자를 돕기 위해 다음달부터 최소 32회의 특별판매방송을 진행한다. 홈쇼핑사별로 4~5개 업체를 뽑아 TV, T커머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내년 상반기 내에 방송을 실시한다. 방송 대상은 강원도, 경상북도,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남도가 추천한 총 164개 업체중에서 정했다. 30개 업체가 최소 32회(경북·전남 2개 업체 중복. 홈쇼핑사별로 1~3회 방송) 이상 방송을 한다. 지역별로는 전남 14회, 부산 9회, 경북 5회, 충남 2회, 강원·제주 각 1회의 기회를 갖는다. 방송에 선보일 상품은 대부분 지역 특산 농수산물의 가공품으로 평소 홈쇼핑에 편성하기 쉽지 않은 것들이다. 특별방송은 홈쇼핑사별로 운영하는 '사회적기여 방송' 제도를 활용한다. 협력업체는 배송비, 카드수수료 등 기본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기본비용만 내는 경우 업계 평균수수료율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홈쇼핑사는 선정된 업체와 늦어도 내년 1월까지 방송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품질검사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상반기에 방송을 진행한다. 조순용 TV홈쇼핑협회장은 "올해 지역생산자돕기방송으로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71개 지역생산자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중소기업·지역생산자의 판로확대라는 산업의 존재가치를 알리고 정부승인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2 15:57: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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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LG Ai연구원과 업무협약 맺어

이종혁 GS리테일 뉴테크본부장(왼쪽)과 배경훈 LG AI연구원장(오른쪽)이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과 LG AI연구원은 21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GS리테일과 AI 연구 Poc (Proof of concept, 개념증명) 추진 및 사업 협력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이종혁 GS리테일 뉴테크 본부장과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 했다. GS리테일과 LG AI연구원은 MOU를 통해 ▲이커머스 고객 접점 영역 ▲GS25, GS샵, GS더프레시, GS프레시몰 등 통합 GS리테일 고객 경험 제고를 위한 영역 ▲펫, 퀵커머스 분야의 새로운 AI 모델 개발 영역 등에 대한 분석 및 새로운 AI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GS리테일은 그간 시도한 고객 접점, 물류 등 다양한 커머스 영역의 AI 서비스와 LG AI 연구원의 범용적인 모델간의 시너지로, 한층 더 높은 AI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혁 GS리테일 뉴테크 본부장은 "GS리테일이 최근 확장한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초거대 AI 엑사원과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에게 새롭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2 14:24: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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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전문 인플루언서와 기획·판매하는 '위드티몬' 론칭

티몬은 고기 전문 인플루언서 '정육왕'과 기획한 상품 판매에 나선다. 인플루언서들과 공동으로 상품을 기획하는 자체 브랜드 '위드티몬'의 첫 방송이다. 티몬이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과 공동으로 상품을 기획하는 자체 브랜드 '위드티몬(with TMON)'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인플루언서의 정보성 콘텐츠와 팬덤을 기반으로 제품의 신뢰도와 영향력을 높이고, 한정수량 단독 판매로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위드티몬은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플루언서가 직접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상품을 티몬이 함께 기획해 단독으로 판매하는 콜라보 상품의 브랜드다. 위드티몬 브랜드로 출시되는 상품은 생산자가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방식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유통구조를 최적화해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첫 상품으로 유튜브 구독자 58만명의 고기 전문 인플루언서 '정육왕'과 준비한 한우 등심을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에서 12월 22일 오후 3시 판매한다. 공동 기획한 정육왕이 라이브방송에 출연해 상품 기획부터 출시까지의 생생한 스토리를 전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한다. 정재훈 티몬 팀장은 "전문 분야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가진 인플루언서와 함께 기획해 제안하는 상품인 만큼 고객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와 협업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상품을 '위드티몬' 브랜드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2 14:23: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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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셀티브코리아와 업무협약 맺고 전방위 지원 나서

16일 셀티브코리아 서초본사에서 (좌)정화영 셀티브코리아 대표와 (우)이상민 티몬 전략영업실장이 공동 마케팅 및 인플루언서 커머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티몬 티몬이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셀티브코리아와 공동 마케팅 추진 및 인플루언서 커머스 활성화에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16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 자회사 셀티브코리아 서초본사에서 진행한 체결식에는 정화영 셀티브코리아 대표와 이상민 티몬 전략영업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프로모션을 통한 판매만 돕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홍보를 위한 인플루언서 활용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온라인 바이럴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협약의 일환으로 27일 오후 4시, 인플루언서 '가십걸마켓'과 티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TVON)'에서 셀티브코리아의 인기 건강기능식품 라인을 티몬 단독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위슬로 락티움 블랑과 기억력 영양제 메모리놀 프로 세트 구성과 필리브 바이탈샤워 스프레이를 판매한다. 티몬은 지난 10월 라방으로 진행한 공개 간담회에서 브랜드와 상생하는 D2C(Direct to Customer)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예고한 바 있다. 입점 브랜드에 플랫폼, 커머스 자산을 적극 제공해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며 브랜드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데 협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정화영 셀티브코리아 대표는 "티몬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질의 프로모션,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고객 혜택 강화 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 티몬 전략영업실장은 "양사간의 전략적 사업 협약으로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활성화하며 셀티브코리아의 고품질 건기식 제품을 다각도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티몬의 콘텐츠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파트너사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해 성공적인 상생사례를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1 16:09: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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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유통산업 결산①]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각축전에 옴니채널·퀵커머스가 해답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유통업계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을 돌파구로 찾고 시장 선점을 위해 배송·물류 관련 투자를 공격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서울 동대문구 주택가에서 한 택배기사가 배송하고 있다. /뉴시스 올해 유통업계는 온·오프라인 채널이 희비를 갈렸다. 코로나19 사태 2년차에 반 년 이상 이어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프라인 유통채널들은 위기를 맞았지만, 온라인 유통채널은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 코로나19가 가속화한 비대면 쇼핑 확산 속에서 유통업계는 온·오프라인을 병합하는 '옴니채널'과 퀵커머스를 새로운 돌파구로 찾았다. ◆'옴니채널'이 답이지만 너무 어렵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 첫해보다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오프라인 유통채널 중 사업 철수를 선언한 곳들이 등장했지만, 반대로 역대급 매출을 올린 곳도 나왔다. 올리브영은 지난 9월 결제추정금액 24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쟁사인 롭스는 내년까지 67개 매장을 철수하고 랄라블라도 인원감축과 일부 점포 정리를 단행하는 동안 얻은 성과다. 올리브영은 온라인 채널에서 파격적인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오프라인 점포에서 구매한 고객의 리뷰 작성을 유도했고 이를 통해 방대한 리뷰 데이터를 축적한 것이 주효했다. 옴니채널의 성공은 온·오프라인 각 채널의 경계를 얼마나 유기적으로 잇느냐에 달렸다. 단순히 온라인 채널에서 오프라인 점포의 상품을 판매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 때문에 옴니채널을 시도했으나 아직 성과를 보지 못한 기업이 대다수다. 롯데쇼핑은 올해 가장 큰 충격을 받았다.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사업투자를 이어갔으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73.9%를 기록하고, 그 여파는 11월 임원인사에서 수장 교체로 이어졌다. 롯데쇼핑의 부진에는 국내 가장 많은 점포를 확보 중인 백화점 사업부 등에서 발생하는 고정비는 줄지 않는데 소비자들의 소비지형이 이커머스로 빠르게 이동한 데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롯데 유통사업 부문의 옴니채널화를 강조하고 2014년 9월 직접 유통채널 연결 방안을 모색하는 '옴니채널 추진위원회'를 직접 주재해 발족했다. 정비를 거쳐 다시 연 롯데온은 롯데 유통채널 전체를 아우르며 오픈마켓으로서 시너지를 내기보다는 완전 오픈마켓으로서 자체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이같은 전략은 결국 온·오프라인 채널의 괴리를 가져왔을 뿐 옴니채널로써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고 아울러 오픈마켓 이커머스로서의 롯데온의 특색도 흐리게 만들었다. 롯데쇼핑은 이번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글로벌 시장 마케팅과 온라인·데이터 중심 경영에 능숙하다는 평을 받는 김상현 전 미국 P&G 부사장을 유통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하루, 반나절, 2시간… 점점 빨라지는 퀵커머스 경쟁 비대면 쇼핑의 확산은 물류·배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가져왔다. 마켓컬리가 '샛별배송'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 쏘아올린 배송 경쟁은 이번해 한층 더 격화해 반나절 배송과 2시간 배송에 10분 배송까지 등장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11월 저녁 7시까지 주문하면 자정 전에 배송하는 '세븐오더'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시범서비스 결과, 세븐오더는 단 일주일만에 시범서비스 점포 매출을 직전 주 대비 최대 30%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보다 앞서 SSG닷컴은 이마트 점포를 통한 당일배송인 '쓱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로 늘렸다. GS리테일은 GS더프레시와 GS25를 이용한 퀵커머스 서비스 '우동마트'를 운영하며 론칭 4개월 만에 하루 평균 매출 269% 성장을 기록했다. 치열해진 배송 경쟁 뒤에는 막대한 물류 투자 비용이 자리하고 있다. 시간 단위 경쟁에 이미 소비자들이 시큰둥해졌기 때문에 새로운 차별화 포인트는 다품목으로 전환 중이다. SSG닷컴은 기존 새벽배송 주요 품목이 신선식품이었으나 최근 명품, 하이앤드 상품들까지 새벽배송 품목으로 추가했다. 이미 2018년부터 새벽배송 품목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중인 쿠팡은 최근 패션 카테고리의 다품목화를 위해 패션 관련 사업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1-12-21 16:00: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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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문래라이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게임 라이브커머스 나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카네이테이 컬래버 굿즈 7종 이미지 GS샵 라이브커머스 제작 대행 서비스 '문래라이브'가 23일 오후 8시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론칭 기념 라이브 방송에 나선다. 이번 방송은 G마켓, 아프리카TV와 함께 하며 크래프톤의 신작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라이브 방송은 G마켓,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송출할 예정으로 문래라이브 측은 100만뷰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조충현 게임 전문 유튜버와 박사장 아프리카TV BJ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라방에서 실제 게임을 시연할 예정이다. 방송 중 게임의 한정판 굿즈를 제공하며 구글기프트카드를 10%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GS샵은 문래라이브가 이번 라방을 성공적으로 제작, 송출 해 다양한 분야의 멀티 콘텐츠를 융합하고 라이브 커머스와 관련한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했음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우 GS리테일 공유스튜디오사업팀장은 "이번 라방은 게임, 이커머스, 방송 제작 등 각기 다른 이종 분야의 수위권 회사들이 서로 협력해 준비했다."며, "이번 라방에 기획, 연출, CG 등 보유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문래라이브가 최고의 라이브커머스 제작 파트너임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1 13:36: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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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검색하면 브랜드 자사몰까지 한 눈에 보여준다

위메프는 내년 1분기 중 이용자와 입점 브랜드를 직접 연결하는 D2C 서비스를 시작한다. 위메프는 내년 1분기부터 이용자와 브랜드사를 직접 연결하는 D2C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체 개발 솔루션 '검색Ai'를 활용한 메타데이터 기술의 연장선으로, 브랜드 관련 모든 콘텐츠를 위메프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D2C 서비스가 적용되면서 이용자들은 위메프 검색창에 브랜드를 검색하면 검색결과 화면에서 해당 브랜드가 자사몰에서 진행 중인 프로모션과 주요 상품을 바로 볼 수 있다. 검색 결과 내용은 검색Ai가 자동으로 반영해 편집하므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D2C 서비스에서는 구매후기, 선호도, 연관 키워드 등 브랜드 및 상품에 대한 메타데이터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국내 주요 브랜드와 이들의 상품과 관련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메타쇼핑의 '상품비교', '스타일비교'와 함께 이용자에게 필요한 쇼핑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사 또한 비용 없이 D2C 확장 기회를 얻을 수 있다. D2C 서비스는 비용이나 시스템 구축 등 부담도 전혀 없다. 입점 절차가 아예 없기 때문에 위메프는 브랜드사들에게 입점·연동 수수료 등의 비용을 받지 않기로 했다. 또한 브랜드사 요청 시 무상으로 위메프 검색Ai 솔루션이 브랜드몰 상품정보와 동일한 콘텐츠를 생성해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위메프 플랫폼에 쌓인 자사몰 관련 데이터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성장세가 뚜렷한 D2C 트렌드에 맞춰 이용자에게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며 "R&D 투자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이용자가 어떤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지 가장 먼저 찾아보는 커머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1 13:29: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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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온라인 선물하기 주 이용층은 20·30대로 나타나

쿠팡이 21일 쿠팡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인기있었던 상품들을 발표했다. 쿠팡은 지난해 4월 런칭한 '로켓선물하기' 서비스가 연간 336% 성장했다고 밝혔다. 쿠팡 로켓선물하기의 주 고객층으로는 여성 고객이 70%, 30대 고객이 36%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쿠팡은 결혼식이나 출산, 이사 등 선물을 주고받을 일이 많은 30대에서 로켓선물하기 서비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20대는 전체 고객 중 27%를 차지하고 있는데, 명절, 이벤트 시즌에 상관없이 축하와 격려, 응원 등에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주로 이용하는 카테고리도 다르게 나타났다. 20대는 생일선물 카테고리를, 3~50대 고객들은 기프트카드 카테고리를 주로 이용했다. 2021년 로켓선물하기 인기상품 1위로는 쿠키나 비스켓, 초콜렛 등 부담없는 1만원대 상품들이 선정됐다. 쿠팡은 선물하기 서비스 상품에도 새벽배송을 적용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이번 연말에도 비대면으로 안부를 전하려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쿠팡 로켓 선물하기를 통해 주변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21 13:28: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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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기업가치 4조원 인정받으며 프리 IPO 2500억원 유치

컬리가 기업가치 4조원을 인정받으며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로부터 2,500억원의 프리 IPO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컬리는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이하 앵커에쿼티)로부터 2500억 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2254억 원 규모의 시리즈 F 투자를 유치한 이후 5개월 만의 추가 투자 유치다. 단독 투자사로 참여한 앵커에쿼티는 국내외 유통 및 IT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이어왔다. 이번에 앵커에쿼티로부터 유치한 2500억원은 그간 컬리가 유치한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현재까지 프리 IPO 투자 유치로 누적한 투자유치 금액은 9000억원을 넘었다. 컬리에 따르면 누적 투자유치 금액 9000억원은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금이다. 이번 프리 IPO를 통해 인정받은 컬리의 기업가치는 4조 원이다. 컬리에 따르면 업계에서는 컬리의 상장시 기업가치가 7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프리 IPO 기업가치 평가에는 창사 이래 연 평균 100% 이상의 매출 성장, 2021년말 기준 누적 회원수 1,000만 명 달성과 재구매율 75% 돌파, 일평균 주문 최대 15만 건, 고객들의 평균 구매금액 및 구매빈도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컬리는 프리IPO를 마무리 지은 만큼 내년 상반기내 상장을 목표로 IPO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컬리는 프리IPO 투자금을 사업 전반적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물류 서비스 및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 마켓컬리 서비스 기술 개선, 전문 인력 채용을 비롯해 샛별배송 서비스 권역 확대를 바탕으로 한 신규 회원 유치, 상품 카테고리 확장과 경쟁력 강화 등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김종훈 컬리 CFO는 "이번 프리IPO 투자 유치는 마켓컬리가 그간 보여온 높은 성장률, 온라인 장보기 시장을 혁신해온 1위 기업이라는 점,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유통 서비스 혁신, 생산자와 함께 상생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한 점 등이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IPO는 이번 투자유치와 상관없이 기존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통해 편리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0 16:50: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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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쇼핑, 모바일 메신저와 오픈 마켓 사이에서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본사의 모습. 카카오는 10년 전부터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이커머스에 여러차례 노크했다. 카카오픽의 실패 후 카카오는 본격적으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쇼핑 서비스에 투자했다. 수많은 이커머스 플랫폼이 '이용자 종속화(록인)'를 위해 전전긍긍하지만 여기서 자유로운 플랫폼이 하나 있다. 바로 카카오 쇼핑이다. 카카오 쇼핑은 서비스 플랫폼인 '카카오톡'을 통해 국내 인구 5200만명 중 80%에 달하는 월간 활성이용자수 4600만명를 확보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기업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유통전쟁에 뛰어드는 카카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에 18000억원을 투자해 지분 48.8%를 확보했다. 카카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커머스 경쟁력을 키우고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판로를 여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에 본격적으로 라이브커머스 기업을 인수하면서 카카오 쇼핑에 대대적인 투자와 서비스 확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는 입점 판매자 누구나 라이브 커머스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네이버와 달리 자체적으로 판매 상품을 큐레이션 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며 하루 최대 방송 건수 5건 이하로 운영했다. 네이버의 경우 일 평균 700~800건 가량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추후 그립을 카카오 쇼핑 라이브와 별개 플랫폼으로 운영하되, 카카오톡과 연계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그립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추후 카카오톡 내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 쇼핑은 2020년 라이브커머스 '톡딜 라이브'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후 곧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가입자 수 기준으로는 국내에서 네이버 외 대적할 경쟁자가 없다. 문제는 거대 온라인 플랫폼과 라이브커머스의 발목을 잡을 규제 법안이 예고 중이란 점이다. 카카오는 지난 10월 정기 국정감사 당시 쿠팡과 함께 집중 공격을 받았다. 12월 현재 기준 카카오 계열사는 해외 법인을 포함해 174개에 달한다.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은 대형 플랫폼 갑질·골목상권침해·독과점 문제를 강력하게 제재하는 이른바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과 '플랫폼이용자보호법' 입법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 네이버가 속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의 거센 반발과 당장 코앞에 닥친 대선, 아직 교통정리가 덜 끝난 공정위와 방통위의 규제 영역 기준 정리 등으로 반 년 가량 시간을 벌기는 했지만 온플법과 보호법의 모양새에 따라 카카오의 이커머스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가 해결 못한 태생적 문제도 있다. 오픈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은 판매업체들에 최소한의 심사만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홈쇼핑이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를 받는 면허사업으로 일종의 제도적 거름망을 갖춘 것과 달리 라이브 커머스는 모든 규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다. 규제가 없기 때문에 방송분을 보존할 필요도 없고 내용상 무리한 표현을 해도 상관 없다. 이같은 문제는 개별 판매자의 문제여도 플랫폼 자체의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크다. 라이브 커머스 관련 전문가는 "신사업에 따른 규제 공백은 어쩔 수 없으나 현재 라이브커머스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따른 규제 법안 등장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카카오가 제한적인 라이브 방송을 해온 것 또한 이러한 규제 공백에서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카카오 커머스는 카카오톡 내에서 이루어진 까닭에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한 경향이 있다"며 "카카오가 현재 서비스 출시에 굉장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당장 라이브 커머스 기업 인수가 가시적인 형태로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강력한 주도권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12-20 16:42: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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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1인가구 한달 먹을 양' PB상품 김치득템 출시

모델이 CU의 PB상품인 HEYROO김치득템 상품을 보고 있다. /BGF리테일 CU가 PB 김치 'HEYROO 김치득템'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HEYROO 득템김치'는 배추 약 한 포기 반에 해당하는 1.9kg의 대용량 상품으로 1인가구가 한달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가격은 낮췄지만 맛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배추부터 소금, 고춧가루, 액젓, 생강, 마늘 등 김치양념까지 모두 국내산 농산물로 엄선했으며 라면과 잘 어울리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일정한 온도의 저온발효방식을 고수했다. CU는 이번 PB김치 상품을 기획 후 HACCP을 취득한 국내 중소제조업체 다수와 미팅을 가진 뒤 직거래 방식으로 물류, 마케팅, 디자인 등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곳과 협업을 진행했다. 그동안 편의점에서 선보여온 PB 제품은 주로 스낵, 우유, 쥬스 등 주요 인기 카테고리가 대부분이었지만 CU는 올해 3월 편의점표 초저가 라인인 '득템 시리즈'를 론칭하며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즉석밥 'HEYROO 우리쌀밥', 봉지라면 'HEYROO 라면득템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윤소연 BGF리테일 HMR팀 MD는 "올 겨울 김장 가격이 크게 높아지면서 김포족이 늘어난데 맞춰 한국인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를 고객들이 맘 놓고 먹을 수 있도록 품질과 가격 모두 챙긴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이 편의점 장보기를 통해 알뜰하고 든든한 식탁을 차릴 수 있도록 '득템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가성비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20 14:29: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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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에서 e서울사랑상품권 사용해보세요

11번가가 서울시와 함께 협약해 e서울사랑상품권 전용관을 열고 판매자 지원에 나선다. 11번가는 20일 'e서울사랑샵#'을 오픈, 서울시가 발행하는 'e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6만6천여 곳 셀러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e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가 발행하는 온라인 전용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비플제로페이 등 22개)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11번가와 '제로배달 유니온'(서울시 공공배달앱)에서 사용 가능하다. 발행권종은 1만원, 5만원, 10만원권이며 1인당 월 최대 30만원까지 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11번가는 모바일 앱 내 e서울사랑샵# 전문관을 따로 마련해 11번가에 입점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6만6천여 개 셀러의 176만여 개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앱 내에서 e서울사랑상품권 플래그가 붙은 상품들만 따로 볼 수도 있다. 아울러 이번 이벤트 중 소상공인 지원 차원에서 셀러들의 판매수수료 중 30%를 11번가 내에서 각종 서비스 이용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셀러캐시로 환급할 예정이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단독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e서울사랑상품권을 시작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하기 위해 11번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1번가와 서울시는 e서울사랑샵# 오픈 기념으로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e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페이백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백으로 지급되는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전역 오프라인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0 14:08:0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