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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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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신동빈 롯데회장 "철저한 성과주의 문화 정착돼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이제 비즈니스 정상화를 넘어 더 큰 도약을 만들어야 할 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신년사를 발표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를 "시스템에서 조직문화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변화를 만들며 고객과 사회에 새롭고 이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평가했다. 신 회장은 "우리가 이뤄낸 성과들은 수많은 도전과 실패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혁신을 위한 시도는 실패할 확률이 높은 것이 당연하지만 실패에서 교훈을 찾아 계속 도전하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패는 무엇인가 시도했던 흔적"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적 도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인재 개방성과 HQ체제로 개편한 조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우리 조직은 어떤 인재라도 따뜻하게 포용할 수 있는 개방성이 필요하다"며 "연공서열, 성별, 지연·학연과 관계없이 최적의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성과주의 문화도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HQ체제 개편에 대해서는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며 역할중심의 수평적인 조직구조로 바꿔야만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03 11:16: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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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제2의 아마존 아닌 제1의 신세계 되자"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3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제2의 아마존' 아닌 '제1의 신세계'가 되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3일 신세계그룹 뉴스룸을 통해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지향할 새 목표를 제시하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 머리가 아닌 심장으로 생각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부회장은 "올해 온전한 '디지털 피보팅'만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승자가 되기 위한 유일한 해법"이라며 "이를 위한 준비와 계획은 모두 마쳤고 이제 오프라인조차 잘하는 온라인 회사가 되기 위한 실천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피보팅은 오프라인 역량과 자산을 하나의 축으로 삼아 다른 축인 디지털 기반 미래사업을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정 부회장은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점유하고 ▲신세계 유니버스를 구축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이라는 세가지 당부사항을 강조했다. 이어 "신세계그룹이 진행한 모든 사업의 이유는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함께 하는 회사가 되기 위함이었다"며 "온·오프 구분없이 고객이 우리의 공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이 유일한 명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일들이 디지털로 전이되고 있는 만큼 이제 우리가 고객이 있는 디지털 시공간으로 달려가야 한다"며 "아무리 좋은 계획도 한 번의 실천이 없다면 무용지물로 실패해도 꾸준히 실천해달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03 10:20: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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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X무직타이거, 합정점 팝업스토어로 놀러오세요

박지연 홈플러스 홈인테리어팀 바이어가 서울 서교동 홈플러스 합정점에 조성된 '무직타이거 팝업스토어'에 진열된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홈플러스는 26일까지 합정점 지하 2층 매장입구에서 '무직타이거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컬래버 상품 152종을 판매한다. 홈플러스가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인기 캐릭터 '무직타이거(MUZIKTIGER)와 컬래버레이션한 상품을 한데 모은 팝업스토어를 개장한다. 홈플러스는 26일까지 서울 서교동 홈플러스 합정점 지하 2층 매장입구에 '무직타이거 팝업스토어'를 열고 무직타이거 침구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컬래버 상품 152종을 선보인다. 무직타이거는 '직장을 벗어나 원하는 일을 하는 자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이 시대의 모든 무직(unemployed)을 응원'하는 콘셉트의 브랜드로, 호랑이 '뚱랑이'를 비롯해 '뚱찌', '뚱고미', '포르미' 등의 캐릭터 일러스트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젊은 층에서 각광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 브랜드다. 무직타이거 라이센싱 업체인 나라홈데코는 홈플러스 홈인테리어팀 협력사이기도 하다. 홈플러스는 특히 MZ세대 방문 비중이 높은 합정점을 선정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박지연 홈플러스 홈인테리어팀 바이어는 "MZ세대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관심있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새해를 맞아 무직타이거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호랑이 기운을 듬뿍 받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02 16:46: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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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베스티안 재단과 함께 화상환자 지원 소셜기부 시작

티몬은 화상전문재단 '베스티안재단'을 소셜기부 신규파트너로 선정하고 16일까지 화상환자들을 위한 소셜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티몬 티몬의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소셜기부' 파트너에 화상 환자 지원 전문 '베스티안재단'이 합류한다. 티몬은 베스티안재단 합류를 기념해 16일까지 화상환자들을 위한 소셜 기부를 진행한다. 베스티안재단은 2011년 설립된 화상전문재단으로 저소득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과 화상예방·인식개선 교육, 정서지원사업 등을 펼치는 공익재단이다. 티몬은 기존 취약계층 지원과 더불어 화상으로 고통받는 환자 지원을 더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한다는 목표다. 티몬은 베스티안과 함께 하는 첫 소셜기부 활동에서 화상 사고로 수 차례 이상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생후 9개월 별이'와 저온화상으로 고통받는 '김영수 어르신' 등 화상환자들을 위한 소셜기부를 진행한다. 2천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제하지 않고 전액 전달한다. 입점파트너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재고상품 기부 캠페인'도 강화한다. 티몬은 파트너센터를 통해 캠페인을 안내하고 전용 기부딜에서 보유한 재고 상품을 '기빙플러스'에 기부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기부된 상품들은 '기빙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며, 수익은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사회적 일자리 지원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사용된다. 현재까지 10여개 파트너가 위생용품과 생활용품 등 3억원 상당의 상품들을 기부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재고상품 기부 캠페인은 기업의 기부 활동도 되면서 보관과 관리에 비용이 발생하는 재고 부담과 소각, 폐기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및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수현 티몬 홍보실장은 "지난 10월 외부전문가와 내부 경영진으로 구성된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하며 전담조직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고객과 파트너 모두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서의 강점을 ESG활동에 더해 공정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02 14:12: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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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딱 삼일만 첼린지' 작심삼일도 칭찬해

CU가 신년을 맞아 1일부터 31일까지 고객들의 새해 목표 달성을 응원하는 '딱 3일만 챌린지'를 진행한다. '딱 3일만 챌린지'는 고사성어 '작심삼일(作心三日)'에서 따온 이벤트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단기간에 적은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실천하며 성취감을 얻는 '리추얼 라이프(Ritual life)'가 유행 중이다. CU는 노력이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뜻하는 작심삼일을 리추얼 라이프에 맞춰 새롭게 해석했다. 딱 3일만 챌린지는 다이어트, 물 마시기, 채식, 절주, 근검절약, 화내지 않기 등 누구나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6가지 챌린지들로 이뤄졌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CU의 멤버십 앱인 '포켓CU'에서 자신이 도전하고 싶은 챌린지를 신청하고 대상 상품을 구매한 후 CU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면 된다. 대상 상품 한 개당 스탬프가 한 개 발급되며 총 3개의 스탬프를 적립하면 챌린지 성공으로 인정된다. 챌린지 대상 상품은 도전 목표와 관련된 상품들로 구성됐다. 다이어트는 The건강식단 시리즈 및 샐러드, 물 마시기는 HEYROO 미네랄 워터, 채식은 채식주의 간편식 시리즈, 절주는 논알콜 맥주, 근검절약은 높은 가성비의 GET커피, 화내지 않기는 당을 충전할 수 있는 초콜릿과 초코맛 우유 등이다. 이번 이벤트는 CU 멤버십 회원이 아니라도 CU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또는 포켓CU 앱에서 이름, 연락처, 영수증 번호를 기입하면 참여 가능하다. CU는 이번 챌린지 목표 달성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이고진 미니헬스장(다이어트), LG 퓨리케어 정수기(물 마시기), LG 틔운오브제컬렉션(채식), 오쏘몰 이뮨(절주), 일리 프란시스 커피머신(근검절약), 하얏트호텔 100만원 상품권(화내지 않기)을 증정한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나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소소한 목표를 세워 누구나 성취감을 느끼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CU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함께하는 좋은 친구 같은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임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호랑이 캐릭터 '토니'가 마스코트인 시리얼 브랜드 '켈로그'와 협업한 '호기로운 간편식 시리즈'를 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02 11:57: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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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년기획] MZ세대의 지갑, 왜 열리나?

'자신을 위해 거침없는 세대.' MZ세대를 수식하는 말이다. '가심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구매력은 코로나19 사태에 더 빛났다. 명품을 사기 위해 백화점 개장 전부터 줄을 서고, 과거라면 장난으로 치부할 컬래버레이션(협업)이나 이색상품에도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모두 자신을 위해서다. 정계를 포함해 금융, 유통 등 전분야가 MZ세대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지난 6월30일, 명품 브랜드 샤넬을 구입하기 위해 백화점 개점 시간 전부터 대기 중인 오픈런 족들의 모습. 샤넬은 7월부터 전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MZ세대가 쓸어간 명품에 세계 1위 쟁취한 백화점…과시하려고 샀다? 2021년 백화점업계는 1조 클럽 11곳으로 마무리했다. 전년도 1조클럽이 5곳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배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는 백화점을 피해갔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신세계 강남점은 2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단일 매장 기준 글로벌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매출을 견인한 세대는 30대가 30.5%를 차지했고, 명품을 포함한 럭셔리 브랜드 매출이 올해 30% 이상 신장했다. 여성·남성복 매출도 20~30% 신장했다. 신세계는 신세계 면세점 자리까지 매장을 확장하면 향후 3년 내 3조원대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갤러리아 명품관도 1990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1조 클럽을 달성했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영업면적 대비 평(3.3㎡)당 월 매출은 1100만원 수준이다. 글로벌 톱 명품 백화점의 평균 월 매출 860만원을 크게 상회한다. 폭발적인 인기에 명품을 판매하는 채널도 크게 늘었다. CU는 현대백화점면세점과 협업해 CU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면세품 판매 기획전을 열고 완판시켰다. 기획전을 시작한 날 오후 4시 포켓CU 접속자 수는 전주 동시간 대비 293.9% 급증했다. 발란, 트렌비, 캐치패션 등 온라인 명품 앱 기업들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머스트잇은 최근 누적 거래액 9000억원을 돌파했고, 캐치패션은 전년 대비 이용자 수가 500% 늘었다. 트렌비는 월 거래액이 40억원 이상 증가 중이다. 이들 3사에 따르면 고객 연령은 2534세대가 1순위, 3544세대가 2순위인데, 성비는 49:51 수준으로 반반이다. MZ세대가 명품을 쓸어가는 데에는 역설적으로 불안정한 경제상황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MZ세대는 이른바 '중고나라' 세대로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사고 파는 데에 익숙하면서 동시에 한정상품의 '프리미엄'을 경험한 세대다. 명품은 이러한 프리미엄이 붙는 상품 중에서도 발품만 팔면 살 수 있는 유용한 상품이다. 특정 명품 브랜드가 가격 인상을 공지하면 다음날에는 어김없이 '오픈런'이 펼쳐진다. 개점 후 1시간이면 중고거래 플랫폼에 상품이 등장한다. MZ세대에게 명품은 '나를 나타낼 수 있는 것'과 동시에 불안정한 고용 상황이나 부족한 임금에 숨통을 트여줄 투자처다. 대한제분의 밀가루 브랜드 '곰표'와 컬래버레이션한 곰표 밀맥주. 곰표 밀맥주는 한때 카스·테라·하이네켄 등 대형제조사 제품을 누르고 CU 맥주 중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SNS에 올릴 인증샷' MZ세대에게는 중요 구매요인 지난 2월 문을 연 여의도 더현대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쏟아지는 방문객으로 매장마다 줄이 길게 늘어졌다. 이른바 '3대 명품'인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이 입점하지 않았지만 방문객과 매출은 여느 백화점 못지 않다. '인증샷'을 위한 MZ세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덕분이다. 매장 면적 대비 영업 면적이 51%에 불과하고 보이드 공간을 통한 실내 채광과 실제 식목을 식재한 조경 등으로 여의도 더현대는 이른바 '인생샷 건지기 좋은 곳'으로 소문났다. MZ세대의 주요한 특성 중 하나는 이전 세대와 달리 온라인에서의 자신과 현실에서의 자신이 분리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손정희 한양대학교 시각디자인 연구원에 따르면 MZ세대가 다른 세대와 뚜렷하게 구분되는 부분은 공정, 문제해결 기준, 도전의식 등이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능숙도와 이해다. 이들은 SNS에 게시물을 게재할 때 '어떻게 보일 것인가'를 주요하게 고려한다. 단순히 온라인에 게재하는 글과 사진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데서 더 나아가 여기서 얻는 관심도를 곧 자신의 가치로 여기는 경향도 있다. 컬래버레이션 열풍이 계속 이어진 것 또한 여기에 있다. CU가 2019년 곰표와 협업해 '곰표 팝콘'과 '곰표 나쵸'로 큰 인기를 얻은 후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브랜드와 상품이 협업하는 유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CU에 따르면 단독론칭 상품 5개를 포함해 15개 내외의 곰표 컬래버 상품의 월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841.8%에 이른다.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곰표'를 검색하면 12월 현재 3만4803개의 결과가 나오고 '곰표맥주'는 4만6872개가 나온다. 11월 코스트코에만 출시한 '곰표 오징어튀김'도 구입 성공을 '인증'하는 글이 수백개에 이른다. 이들의 곰표 상품 구입 이유는 상품의 질이나 가격, 필요성 보다는 SNS 인증과 호기심에 있다. 괴식(怪食)이 트랜드가 된 것도 유사한 이유다. 인터넷 밈(Meme, 유행콘텐츠)으로 확산하면서 입소문을 얻는 괴식 상품들은 어디까지나 '재미있어서' 팔린다. 농심은 2020년 첵스 파맛에 이어 첵스 팥맛을 내놓았다. 배우 김영옥과 외국인 DJ들이 논밭과 경운기를 배경으로 랩을 하는 광고는 MZ세대가 열광하는 감성을 가져왔다. 팔도도 '맛있는 상품' 대신 라임향을 첨가한 '라임 왕뚜껑 라면'을 내놓았다. 지난 5월에는 우유라면을 출시하기도 했다. GS25는 파란색 커스터드 크림이 든 소다향 호빵을 선보였다. 당연히 주요 고객은 2030, MZ세대다. 괴식 상품이 등장하면 출시와 함께 유튜버들이 앞다퉈 리뷰 혹은 챌린지 영상을 게시하고 이를 본 사람들이 구매해 또 도전해보는 게 당연한 통과의례처럼 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색 상품이 나오면 사람들이 맛있다, 맛없다 싸우지만 어디까지나 온라인 놀이의 일종이다"며 "특이하지 않으면, 재미있지 않으면 MZ세대의 선택을 받기 어려운데 여기에 온라인 상에서의 반응이 어떠한가도 주요한 성공 조건 중 하나가 된지 오래"라고 밝혔다. 지난 3월 IFC몰 스프링 페스티벌이 열린 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L3층 사우스 아트리움 봄꽃 정원에서 고객들이 '인증샷'을 찍고 있다. /뉴시스 똑똑하게 다른 세대가 미처 보지 못한 투자처를 찾고 재미있고 신기한 상품에 선뜻 지갑을 여는 MZ세대. 그러나 MZ세대를 둘러싼 설문조사나 현실은 우울하다. MZ세대는 자산 양극화를 극단적으로 겪는 중이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MZ세대(1982~1996년생)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22.9%가 2000만원 미만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을 포함한 실물자산과 금융자산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반면, 5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이보다 많은 23.9%였다. 이 가운데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도 16.1%나 됐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측은 MZ세대를 "직접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물론,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은 세대"라며 "평균수명이 갈수록 길어지는 데다 노후 대비가 충분치 못할 것이란 불안감이 반영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2022-01-02 09:17: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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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이파크몰에 '샤오미 공식 1호점' 오픈

용산 아이파크몰 5층에 열린 샤오미 인증 국내 공식 1호점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에서 사람들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HDC아이파크몰은 29일 샤오미 한국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대원씨티에스와 협업을 통해 '샤오미 인증 국내 공식 1호점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를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5층에 오픈 했다. 샤오미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를 차지하고 세계 59개 국가 및 지역에서 5위 안에 드는 기업이다. 최근 스마트폰 외에도 미 스토어를 통한 유통업과 IoT 스마트 가전기기 비중을 점차 늘려나가며 시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아이파크몰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는 지난 달 국내에 출시된 LTE스마트폰 '레드미 10' 과 태블릿 PC인 '샤오미 패드 5' 를 직접 체험 하고 구매 할 수 있다. 아울러 '레드미 워치 2 라이트', '샤오미 스마트 밴드 6', 무선이어폰, 공기청정기, 무선 청소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도 전시 중이다.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아이파크몰과 스토어는 다음달 2일까지 100% 당첨 랜덤 경품 쿠폰, 타임 어택 세일, SNS 매장 방문 인증, 선착순 구매 이벤트 등 풍부한 혜택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이파크몰과 관계자는 "몰을 방문 하는 고객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 라며 "오픈을 기념해 진행 되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6:23: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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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유통의 변신은 무죄…이커머스가 불러온 '경계 허물기'

유통채널 간 상품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지난해 GS25는 파르나스타워점에서 넓은 매장 조건 등을 활용해 기념적으로 명품 상품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커머스를 통한 비대면 쇼핑이 확산하면서 올해 CU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명품 판매를 선보였다. 이커머스의 폭발적인 성장에 유통가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채널들도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고 오리지널 이커머스 업계와 경쟁에 나서면서 다루는 상품 폭이 급격히 넓어져 각 유통 채널별 특색이 흐려지는 모습이다. 가전제품 전문 몰에서 신선식품을 파는가 하면, 온라인 장보기 전문 몰이 가전제품을 파는 등 한계가 사라지고 있다. 30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포켓CU를 통한 명품 판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22일 선보인 2차 판매 또한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CU는 11월부터 현대백화점면세점과 함께 내수 통관 면세품 50여 종을 정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기획전 첫날 오픈시간인 24일 오후 4시에는 포켓CU 접속자 수가 전주 동시간 대비 293.9%나 급증했다. 특정 상품은 공개와 동시에 한 시간 만에 매진되었고 대부분 상품이 하루가 지나기 전 준비된 물량 모두가 판매됐다. 편의점에서도 명품을 구입하는 시대가 됐다. 전문몰들 또한 상품 구색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마켓컬리와 전자랜드는 역할이 뒤바뀐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온라인 장보기와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마켓컬리는 이번해 상반기부터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은 물론 레스케이프, 시그니엘, 웨스틴 조선 등 호텔숙박권까지 판매에 나섰다. 업계는 마켓컬리의 가전제품과 호텔숙박권 판매는 각 객단가가 신선식품 보다 훨씬 높은 것을 두고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외형 성장을 위한 전략의 하나로 해석하고 있다. 전통 오프라인 채널인 전자랜드는 서울청과와 합작한 과일브랜드 '선한과일'을 론칭했다. 당일 경매한 신선 과일을 당일 배송하고 산지 택배 직배송 등을 서비스한다. 전자랜드는 2019년부터 명절마다 과일 등을 시범판매 했는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것은 이번해 6월부터다. 전자랜드 측은 선한과일을 시작으로 종합쇼핑몰로 거듭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명품, 전자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과일 등 자사가 다루던 상품군 외 상품을 취급하는 현상은 코로나19 사태 후 급속도로 늘었다. 이는 이커머스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단순히 특정 상품군만을 전문으로 다룬다고 해서 경쟁력을 갖출 수 없게 된 데 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유통업계 전체 매출은 12.1% 증가했다. 오프라인이 8.6% 늘어난 데 비해 온라인은 배에 달하는 16.1%의 증가세를 보였다. 2021년 한해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193조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19.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결과를 두고 쿠팡, SSG닷컴, 네이버쇼핑 등 주요 이커머스 업계의 독주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커머스를 보조 수단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오프라인 채널들의 활약상이 온라인 매출로 집계되는 까닭이다. 업계 관계자는 물론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 종식 후에도 비대면 쇼핑 규모가 줄 것으로 보지 않는다. 도리어 코로나19가 가속화 시킨 물류·배송 서비스 인프라 투자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할 것으로 보고 더 빠르게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실제로 11월부터 12월17일까지 단계적 일상회복 기간 중 이커머스 업계는 전혀 타격을 받지 않았다. 외출이 자유로워졌음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여전히 온라인 쇼핑을 선택했다. '옴니채널'의 활성화와 그룹 계열사간 융합도 각 채널의 경계를 흐리게 만들고 있다. 이번 해 유통가의 화두는 신세계 그룹을 필두로 한 계열사간 긴밀한 연결체계 구축이었다. 신세계 그룹은 2019년 그룹사 내 유통채널 통합 온라인 쇼핑몰로 SSG닷컴을 내놓았다. 신세계 백화점 단독 쇼핑몰 등을 구축하는 대신 통합쇼핑몰을 만들면서 SSG닷컴은 이커머스면서 동시에 백화점, 마트, 편의점 상품 전부를 동시에 다루는 거대한 종합 이커머스가 됐다.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백화점은 특정 상품만 다뤄야 한다' '전문몰은 전문성 갖춘 상품만 판매해야 한다' 식의 인식이 흐려진지는 오래됐다"며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결국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이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6:18: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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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1000만원 짜리 술, 샤넬 지갑…모두 편의점서 산다

편의점 고객들이 CU 멤버십 앱 포켓CU 내 명품관을 통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자사 앱을 통한 이커머스는 편의점이 갖는 물리적 공간 제약을 해소했다. /CU 2021년 12월 현재 국내 편의점 수는 약 4만 8000개다. 매년 5000개 이상의 신규 점포가 출점하는 상황 속에서 편의점 가맹본부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각 편의점은 모회사가 구축한 유통 채널을 십분 활용하는 것은 물론 타 편의점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단독 상품 기획에 사활을 걸고 있다. 29일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성욱 위원장과 편의점 참여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규약 연장 체결식'을 열었다. 자율규약이란 2018년 12월 편의점업계 6개사(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마트24·씨스페이스24)가 합의해 담배소매인 지정거리를 인용해 신규 출점을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연장 체결식을 통해 편의점 업계는 2024년까지 자율규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편의점 업계는 이른바 '편의점 옆 편의점'을 막기 위한 규약을 통해 각 편의점 점포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동시에 신규출점이 어려워지면서 외형 성장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편의점업계의 치열한 경쟁은 편의점을 '무엇이든지 살 수 있는 곳'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정가 1410만원, 할인가 1천만원의 와인 6종 기획을 살 수 있는 곳은 어딜까? 놀랍지만 편의점 GS25다. GS25는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플러스25를 론칭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소비자는 양주부터 전통주, 아프리카 맥주까지 총 4500여 종에 달하는 상품을 GS25 애플리케이션은 '더팝'에서 구입 후 자신이 원하는 GS25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지역에 관계 없이 자신이 원하는 주류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와인25플러스 서비스는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GS25에 따르면 희귀한 외국 주류를 구입하기 어려운 비 수도권 지역에서의 매출이 높다. 지난 11월 현대백화점면세점과 함께 명품 판매에 나선 CU는 12월 자사 앱 포켓CU의 방문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었다고 밝혔다. 폭발적인 인기로 이어간 2차 명품 판매에서 마크제이콥스, 어그 등 특정 상품들은 오픈과 함께 빠른 매진 기록을 세웠다. CU 관계자는 "아무래도 편의점 어플에서 명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서 신선함을 느끼는 고객이 많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할인율이 크다는 점에서 호응이 크다"고 밝혔다. CU가 판매 중인 상품들은 모두 시중가 보다 저렴하다. 매진을 기록한 마크제이콥스 장지갑의 경우 46%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세븐일레븐은 설 명절을 앞두고 45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900만원에 달하는 위스키 'M디케터'와 '닌텐도 스위치 OLED버전' 등 게임기와 게이밍 모니터까지 선보였다. 이현호 세븐일레븐 상품운영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명절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프리미엄 상품부터 가성비를 높인 실속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편의점업계의 독특한 상품 구색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사 앱을 이용한 구매와 편의점 점포 방문이다. 각 편의점이 수천만원에 달하는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정된 편의점 점포 내에 백화점이나 마트와 같은 수준의 상품을 진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커머스 주문에는 시공간 제약이 없다. 고가의 상품은 선주문 형식을 택함으로써 재고 부담을 낮추고 기존 편의점 가맹점 물류 공급망을 이용해 배송에 나서면 된다. 택배 배송을 금지한 상품(주류 등)의 경우 점포 방문을 통한 수령을 이용해 추가적인 상품 구매를 꾀할 수도 있다. 이마트24는 '조선호텔 김치'를 선보이며 주문을 위해서는 자사 점포를 방문하도록 했다. 이마트24 또한 자사 애플리케이션이 있지만, 택배를 통해 상품을 전달하는 만큼 자사 점포에 방문해 주문을 진행케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기술의 발전이 편의점이 갖는 한계를 없앴다고 설명했다. 또 "편의점 PB상품, 단독상품 경쟁만으로는 특색을 갖기 어려운 게 요즘 현실"이라며 "가맹점주에 대한 혜택 제공 이전에 편의점 자체의 경쟁력을 갖추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상품 기획과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6:18: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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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지역경제 활성화 힘쓰며 상생에 잰걸음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MBC경남과 경상남도 지역경제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MBC경남 이우환 대표,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8년부터 인천, 제주, 강화, 전라남도 등 전국 시도군과 업무 협약을 통해 우수 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국내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롯데홈쇼핑은 MBC경남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상생을 협력키로 했다. MBC경남 창원본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 이우환 MBC경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홈쇼핑은 경남 지역 소개는 물론 ▲상생 캠페인 공동 기획 ▲캠페인 전용 상품 기획 ▲지역자치단체 소개 콘텐츠 제작 등에 관해 합의했다. 향후 경남 지역 유명 맛집 메뉴를 레스토랑 간편식(RMR)로 상품화하고 경남 지역 여행상품 판매를 확대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중소기업 경제난을 해소하기 위해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판매 채널과 유통 노하우를 활용해 상생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강소기업 상품 발굴, 입점 지원, 수수료 우대 정책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달, JDC와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제주 지역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을 비롯해 강승수 JDC 경영기획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 판로지원 ▲제주 특산물 활용 상품화 추진 ▲유망기업 창업 지원 등이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의 촬영 노하우를 살려 제주도의 바다, 목장 등을 '드론'으로 촬영해 상품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미디어월' 등 최신 디지털 장비를 생방송에 활용해 현장감을 높이는 등 중소기업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JDC와 맺은 협약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TV와 티커머스 채널을 통해 제주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수수료 우대방송 '투게더 상생 하우스'에서 선보였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주도 목장에서 자란 소들이 생산한 '아침미소목장 요구르트'를 비롯해 제주도 유기농 풋귤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제주온 풋귤 클렌저'와 핸드크림 세트 등 제주 지역기업의 우수기업 상품을 소개 중이다. 내년 1월에는 '레드향' 등 제주도의 유명 특산물도 계속해서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5:13: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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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2022 대범한 쇼핑' 40% 할인쿠폰부터 MBTI별 상품 추천까지

티몬은 새해를 맞아 1일부터 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티몬이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1일부터 9일까지 '2022 대범한 쇼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운의 포춘쿠키 속 최대 40% 할인쿠폰을 비롯해 MBTI유형에 따른 쇼핑 큐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티몬은 회원 전원에 1일 1회씩 포춘쿠키를 선물하고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슈퍼세이브 고객에게는 최대 40%의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일반 고객도 최대 30%의 쿠폰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2022년을 기념해 선착순 2,022명에게 22%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MBTI별 쇼핑 유형 리스트도 선보였다. MBTI를 이루는 각 속성의 특징을 담아 어울리는 쇼핑 키워드와 상품을 추천하는 형식의 큐레이션이다. 예를 들어 'I' 내향형은 차분한 연말연시를 위한 집콕놀이에 맞는 상품을, 'J' 계획형은 완벽한 플랜을 위한 플래너, 'F' 감정형에게는 새해에 감사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선물세트 등을 추천한다. 전구경 티몬 상품본부장은 "새해 첫 기분 좋은 쇼핑을 위해 파격적인 할인쿠폰 행사와 특가의 상품, 그리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장기화되는 코로나에 모두들 지쳐가지만 다시 한번 새해를 맞아 일년의 계획을 세우고 결심을 다지는데 필요한 쇼핑을 티몬과 함께 하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3:18: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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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시즌오프 세일…최대 70%까지 할인

타임스퀘어 내 지오지아 매장의 모습. 지오지아는 최대 60%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한다. 경방 타임스퀘어(대표 김담)는 새해를 앞두고 올해 마지막 '21FW 시즌오프'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각 브랜드별로 할인 종료 시기는 상이하다. 이번 시즌오프는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쇼핑과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타임스퀘어의 주요 패션/잡화 브랜드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자라(ZARA), H&M, 코스(COS) 등 SPA 브랜드는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유니클로'는 31일부터 기간 한정 세일을 진행한다. 또 아디다스, 미즈노, 커버낫, 팀버랜드 등 스포츠 및 캐주얼 브랜드도 시즌오프 행사로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ABC마트 그랜드스테이지는 1월14일까지 신상품 10% 세일 행사도 진행한다. 편집샵 비이커, 플랫폼 플레이스 등은 최대 30%, 원더플레이스는 최대 50% 할인한다. 여성 패션 브랜드 쉬즈미스, 리스트 등도 20~70% 할인한다. 윤강열 경방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부장은 "타임스퀘어에서 2022년을 앞두고 올해 마지막 시즌오프를 진행한다"며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선물이나 새해에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3:18: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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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고양시, 지역 특화 점포 선보이기로

이달 29일, GS25와 고양시가 기업 브랜드 강화 및 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오른쪽)과 이재준 고양시장(왼쪽)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GS25와 고양시가 29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의 고양시청 2층 회의실에서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 이재준 고양시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브랜드 강화 및 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도시·기업 브랜드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 특화형 매장 오픈 ▲고양시 마스코트 캐릭터 '고양고양이' 활성화 ▲지역 관광상품 개발 등을 주요 골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GS25는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고양시 주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고양시는 관내 280여 개의 GS25 점포를 바탕으로 지역 홍보 강화 및 '고양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 경제 발전 등을 위해 양측이 손을 잡았다. GS25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고양시 GS25 점포 대부분에 지역 홍보 슬로건 및 포스터를 부착하고, 2022년 상반기까지 고양시 지역특화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마스코트인 고양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해 GS25 점포 디자인 및 전용 포토 공간을 마련하고, 고양시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한 관광지 소개, 관광 테마, 여행 이야기 등 관광정보센터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GS25는 앞으로도 관광특구 및 다른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앞장설 방침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GS25 이미지 제고와 고양시 관광 산업 활성화를 한층 더 상승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및 지역특화형 플랫폼을 활성화시켜 지역 상생발전에 앞장서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2:45: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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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새해첫날 VIP클럽데이 'VIP회원에게만 하루 7번 타임특가'

위메프는 1일 VIP클럽데이를 열고 VIP회원 전용 타임특가와 쿠폰팩을 제공한다. 위메프는 내달 1일 단 하루 'VIP클럽데이'에서 회원 전용 타임특가와 최대 45% 할인 쿠폰팩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VIP클럽 회원 전용 타임특가에서는 하루 7번(0시, 7시, 10시, 13시, 16시, 19시, 22시)에 걸쳐 파격 할인 상품을 공개한다. 대표 상품은 ▲닥터로드 국산 새부리형 KF94 마스크 50매 ▲깨끗한나라 순수 시그니처 롤화장지(27m) 30롤 2팩 ▲보솜이 아기물티슈 베이비케어 캡형 60매 10팩 ▲팔도 미니 왕뚜껑 컵라면 80g 12개입 ▲매일유업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 190mL 48팩 ▲서월당 콩고물 앙금 인절미 42개입 등이다. VIP클럽데이 상품을 최대 4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특별 쿠폰팩도 제공한다. 최대 30% 장바구니 쿠폰(최대 20만원)에 최대 15% 카드/간편결제 쿠폰(신한·국민·비씨·우리·농협·하나·전북은행·카카오페이·토스·차이)을 중복 사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 VIP전용관에서는 'VIP 위클리 럭키찬스'도 진행한다. VIP 위클리 럭키찬스는 매주 새로운 경품을 100원에 구매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로, 구매 이력이 있는 VIP클럽 회원이라면 응모 가능하다. 이번 VIP클럽데이 행사 기간에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SE GPS 40mm ▲SK-Ⅱ 피테라 헤리티지 세트 ▲일리 캡슐 커피머신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2:39:5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