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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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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자체 기상 빅데이터 따라 상품 편성 후 실적 쑥

롯데홈쇼핑 창문형 에어콘 판매 방송 화면.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자체 예측한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품 ·패션·가전 등 계절 상품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성과를 냄에 따라 더욱 활용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날씨가 TV홈쇼핑 매출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자체 빅데이터 분석으로 기상 데이터를 예측해 상품 기획과 편성에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4월 초 꽃샘추위 이후 저온현상 없이 기온이 상승해 예년보다 약 1주일 빠른 5월 2주차부터 최고기온 25도 이상의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해 계절가전 판매를 1주일 앞당겼다. 판매 시기를 앞당긴 결과, 지난 달 9일 '삼성 에어컨' 판매 방송을 진행해 준비 수량이 매진되는 등 호실적을 거뒀고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계절가전 주문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기도 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올해 더위가 빨라지고,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에어컨 등 계절가전을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판매한 결과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수요가 높았다"며 "향후 자체 예측한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션, 가전, 식품 등 여름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09 15:44: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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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20년 기업에서 미래를 찾다] 롯데그룹 '유통 황제에서 부진의 늪까지'…신성장 산업 광폭투자로 재기 준비

2월 메타버스 회의를 진행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모습. 이날 신 회장은 "화성보다 먼저 살아가야 할 가상융합세상에서 롯데 메타버스가 기준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밝히고 전사가 메타버스 사업 선도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롯데그룹 "두려움을 극복하고 앞서가면 우리가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화성에서 거주하는 것 보다 우리가 먼저 살아가야 할 가상융합 세상에서 롯데 메타버스가 기준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지난 2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주요 계열사 대표 등 경영진이 참석한 주간회의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열었다. 메타버스는 최근 모든 업계가 주목하는 기술이지만 당장 기업의 자산총액을 흔들 수 있을 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럼에도 전 계열사의 총력전을 독려한 데에는 롯데그룹이 공격적으로 신사업과 시장을 발굴해 미래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롯데그룹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가장 혹독하게 치렀다. 동시에 올해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예고하고 진행 중인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롯데그룹 시가총액은 지난 1월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말과 대비해 8% 증가했다. 그러나 삼성, 현대차그룹, SK, LG 4대 그룹이 최소 35%, 최대 85%까지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5월 현재 시가총액 30위권 내에 롯데그룹 계열사는 단 한 곳도 없고 50위까지 범위를 넓혀야 롯데케미칼만이 34위를 차지 중이다. 이대로라면 재계 10위 밖으로도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2020년 기준 사업부문 별 매출 비중. /롯데그룹 브로셔 롯데그룹은 롯데쇼핑, 호텔 등 유통산업 중심으로 꾸려진다. 전통적으로 '유통 황제'로 손꼽혔지만 코로나19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 롯데가 쌓아온 유통산업의 노하우는 속수무책이었다. 롯데쇼핑이 처참하게 실패한 e커머스사업과 그동안 롯데쇼핑을 떠받친 거대한 오프라인 유통채널도 큰 짐이 됐다. 코로나19 사태는 다른 유통 대기업들에도 큰 상흔을 남겼다. 그러나 많은 기업이 e커머스에 이어온 투자와 기술 확보를 통해 도리어 큰 성장을 이뤘다. 경쟁사들은 2010년대 후반 유통사업 불황이 가시화되면서 대응책에 나섰지만 롯데는 그렇지 못했다. 또 다른 주력사업인 롯데케미칼도 2011년 이후 10년간 연간매출액 15조원 전후로 정체 중이다. LG화학이 신성장 동력 발굴에 성공하면서 시가총액 3위 기업으로 훌쩍 뛴 것과 대비된다. 롯데지주는 25일 제55기 주주총회를 열고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와 '헬스케어'를 제시했다. /롯데 ◆어디에나 '롯데'가 있던 '유통 제왕'에서 위기설까지 우여곡절 2000년대를 롯데그룹은 전방위로 활동을 뻗친 '웅비기(雄飛基)'로 설명한다. 2010년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그룹을 자산규모 7위(공기업 제외시 5위)의 상호출자 채무보증제한기업으로 선정했다. 당시 국내 법인 기준 60개 계열사에 총자산 67.3조원(2009년말 공정자산 기준)을 보유했다. 2000년대 롯데그룹은 소매유통업(38%), 석유화학(22%), 식품(11%) 부문을 주력사업으로 했다(2009년말 공정위 발표 기준). 소매유통업과 식품사업 등 내수산업 위주로 이루어진 롯데그룹은 2000년대 경쟁사들과 달리 무리한 해외사업을 지양하고 그룹역량을 국내 주력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했다. 해당 시기 설립한 계열사와 인수 기업을 보면 2000년도에는 ▲롯데닷컴 ▲롯데브랑제리 ▲롯데슈퍼 등을 설립했고 2006년에는 우리홈쇼핑, 2009년에는 두산주류비지를 인수했다. 이러한 전략은 롯데가 명실상부 '유통황제'로 자리하는 데 이바지했다. 국내사업과 소비자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는 한편 기존 사업기반을 공고히 하는 배경이 됐다. 식품, 레저관광 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소매유통업에서 압도적으로 선도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하면서 사업간 시너지를 내며 급성장하기도 했다. '롯데 오너가 비리' 혐의로 법정구속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며 신 회장은 자유의 몸이 됐지만 롯데그룹은 1년 남짓한 시간 동안 총수가 구치소 생활을 하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어야 했다. /뉴시스 2010년대는 희비가 극명하게 교차했다. 한국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었지만 순식간에 부진의 늪에 빠져들었고 대표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일어났다. 심지어 수장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중 법정 구속 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2010년대 초기 롯데그룹은 사업 다각화와 주요 사업부문의 상위 시장지위를 선점하는 데 성공했다. 롯데지주 주식회사 설립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지배구조 단순화작업을 하기도 했다. 2010년대 중반기에는 유통가의 황제로 군림하면서 일부 사업의 부진에도 시장에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한 사업부문들로 부진을 빠르게 회복하기도 했다. 2010년대 초반 석유화학경기 저하와 내수 부진에 따른 석유화학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2015년 순이익이 4조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바로 다음해 경기민감도가 높은 석유화학부문 매출이 개선되면서 2017년 6조원을 훌쩍 넘는 EBITDA를 창출했다. 그러나 2015년 경영권 분쟁이 일어나면서 고난이 시작됐다. 경영권 분쟁에 따른 이미지 추락도 있었지만 여기서 롯데의 국적 논란이 불거지며 '일본 기업'이라는 인식이 공고히 박히는 계기가 됐다. 1월 신동주 전 일본 롯데그룹 부회장이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해임당하면서 갈등이 노출됐고, 9월 국정감사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출석하는 전례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 출석한 신 회장은 추가적인 경영권 분쟁이 없을 예정이라고 밝히고 일본 기업 논란에 관해 "한국 상법에 따라 세금도 내고 있고 근무하는 사람도 한국인들인만큼 롯데는 대한민국 기업"이라고 못박기도 했다. 롯데그룹의 2000년대 이후 행보에 관한 설명. 2000년대 기반을 닦아 2010년대 초반까지 빛을 발했지만 2015년 경영권 분쟁을 시작으로 롯데그룹은 갖은 고초를 겪었다. /롯데그룹 브로셔 2010년대는 후반부터 대기업 경기를 주도한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수소차, 바이오 산업 등의 부재와 동시에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사회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해 부진이 시작됐다. 중국의 사드(THAAD) 보복과 한한령으로 이어진 중국진출 실패와 '일본기업' 이미지에서 오는 제품 불매 운동 등이 핵심 산업인 유통 산업의 부진을 촉진했는데 온라인화에도 실패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 실패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 국정농단 사태 때는 신 회장이 법정 구속되는 일이 일어났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70억을 호텔롯데의 상장과 면세점 면허 재취득이라는 부정한 청탁을 목적으로 한 뇌물로 판단하고 신 회장에 징역 2년 6개월, 추징금 70억을 선고하면서 법정 구속했다. 2심에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으며 풀려났지만 롯데그룹으로서는 최악의 사건을 겪은 셈이다. ◆"아직은 기회 있다"…신사업 발굴하고 '보수' 조직문화 개선 다행히 여러 전문가 그룹에서는 올해를 기점으로 변한다면 역전도 가능하다고 본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롯데그룹은 공격적인 투자와 기업 문화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롯데그룹 인수 및 지분투자 현황은 12건에 투자금만 총 1조원에 달한다. 대상 업종은 대부분 온라인 플랫폼, 콘텐츠 제작, 배터리, 미래 식량 등 미래 신사업을 위한 것들이다. 롯데그룹 M&A 인수 기업 및 업종 /김서현 기자 그룹 체질 개선을 위한 체계 변화는 물론, 인력 구조조정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롯데는 2017년부터 유지한 BU(비즈니스 유닛) 체제를 폐지하고 HQ(헤드쿼터) 체제를 새로 도입했다. 롯데의 역사에서 처음으로 비(非) 롯데맨이 대표단에 등장했다. 가장 큰 변화로 지목되는 HQ체제 전환은 롯데의 보수적이고 경직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단행됐다. BU체제에서는 계열사가 인사·재무·기획·전략 등 경영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HQ체제로 전환하면서 의사결정권은 각 사업군의 총괄대표로 넘어갔다. 제도 재설계를 통해 의사결정 단계가 축소됐고, 권한이 대폭 커지며 중장기 전략 마련에 유리해졌다. 임원 인사도 대폭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8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물러난 후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사장을 선임했다. 여기에 더해 2020년부터 전체 600명의 20%에 달하는 100여 명에 달하는 임원을 감축하고 인사체계를 혁신했다. 롯데쇼핑은 롯데닷컴을 '롯데온'으로 바꾸고 계열사 통합 쇼핑몰로 재탄생 시켰다. 그러나 각 계열사의 e커머스 사업주체가 롯데온 사업부로 이전되지 않았고 완전 오픈마켓을 지향하면서 문제가 쏟아졌다. 대표적으로는 계열사 프로모션에 제대로 호응하지 못하는 e커머스 마케팅은 물론, 계열사 별 주력 상품의 경쟁상품 입점 허용 등이 있었다. 롯데쇼핑은 올해 롯데온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던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하고 롯데백화점과 협업한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을 여는 등 비상을 준비 중이다. /롯데쇼핑 특히 롯데쇼핑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유통사업 HQ장에 비(非)롯데맨 인사인 김상현 부회장(전 DFI리테일그룹 대표이사), CMO에 이우경 부사장(LG생활건강 출신) 등을 배치했다. 김상현 부회장은 조직문화에 정통한 인물로 알려져 있어 새로운 분위기로 재무장한 롯데그룹이 새로운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0년대 중반 롯데그룹은 본격적인 중국진출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롯데닷컴과 협업을 통해 '티몰 글로벌(Tmall Global)'에 롯데마트관(lottemart.tmall.hk)을 오픈해 중국의 해외직구족(하이타오) 잡기에 나섰다. 티몰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그룹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B2C 종합쇼핑몰이다. /뉴시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09 15:38: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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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전국 온·오프라인 통합 '와인장터' 열어

고객이 GS25에서 와인을 고르고 있다. GS25는 이번 달 전국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합해 와인장터를 연다. /GS리테일 GS25가 이달부터 전국 620여 점포와 온라인 주류 플랫폼인 '와인25플러스'에서 온·오프 통합 와인장터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GS25는 각 지역의 점포 별 주요 상권 및 공간적인 여건을 고려해 ▲플래그십 장터 20점 ▲미니장터A 100점 ▲미니장터B 500점 등 와인장터를 3가지 타입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주변 점포에서 와인장터를 운영하지 않는 경우 고객이 온라인 주류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동일한 행사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플래그십 장터는 와인 전문 팝업 스토어를 콘셉트로 고가 와인부터 희귀한 위스키까지 100여 개가 넘는 주류를 운영한다. 미니장터A는 점포 내 샵인샵 형태로 운영되며 30~50개의 데일리 와인부터 프리미엄급 와인을 운영한다. 미니장터B는 점포 내부 공간에 자리를 마련하여 10~30개의 베스트 와인을 운영한다. 한편 와인25플러스의 2021년 지역 별 주문 구성비를 살펴본 결과 서울을 제외한 기타 지역의 주류 구매 비중이 70%가 넘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서울, 수도권에만 집중돼 있던 주류 인프라가 온라인을 통해 해소되면서 수도권 외 지역 주민들의 주류 구매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GS25의 이하림 음용식품팀 MD(매니저)는 "5월 와인 성수기 시즌을 맞이해 온?오프라인 통합 파격적인 와인장터 행사를 준비했다"며 "생활 밀접 플랫폼인 편의점 채널에서 다양하고 가성비 높은 상품 구색을 확대해 와인 시장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09 10:26: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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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족' 클릭 한 번에 울고 웃는 e커머스, 서비스는 거기서 거기?

인천시 중구 인천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직구로 구입한 TV가 쌓여 있다. 지난해 해외 직구액은 5조1404억원에 달했다. /뉴시스 해외 직접구매, '직구' 거래액이 매년 늘면서 e커머스 기업들이 잇따라 해외직구 서비스에 뛰어들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직구를 위해 쇼핑몰에 접속한 고객은 일반 고객보다 적게는 2배, 많게는 6배 이상 높은 페이지뷰를 기록하기 때문에 '록인' 전략으로도 유용하지만 고객 1인당 구매액을 높이는 데 유용하다는 계산에서다. 다만 막대한 운영 비용을 감당하는 상황 속에서 각 e커머스의 서비스에 큰 차이가 없어 향후 지속가능성에 관한 숙제가 남았다. 8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e커머스 업계 중 '해외직구' 서비스를 새로운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운 기업이 늘면서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현재 국내 대형 e커머스 기업 중 직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쿠팡 '쿠팡직구'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G마켓 '글로벌샵' ▲롯데온 '직구온' 등이 있다. 여기에 더해 해외 직구만을 전문으로 하는 몰테일, 큐텐 등과 특정 국가 또는 상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아이허브, 알리익스프레스 등이 경쟁하고 있다. 해외직구 시장은 지난해 기준 직구액만 5조원을 넘어선 거대한 시장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구액은 5조14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3% 성장했다. 2020년 해외 직구액은 4조677억원으로 2014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매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많은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방역규제 해제 이후 국내 e커머스 시장의 성장둔화를 예고했지만 해외직구 시장은 당분간 계속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해외 여행길이 막힌 데서 왔던 보복심리가 사라져도 해외직구 쇼핑의 편의성이 코로나19 사태 전보다 크게 개선됐고, 해외직구는 소비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높은 매출을 보장하기 때문에 e커머스는 포기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8월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론칭한 첫 일주일간 해외직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일반 고객들보다 4배 이상 높은 페이지뷰를 기록했다. 해외직구 서비스를 운영 중인 종합쇼핑몰들의 각 서비스가 유사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각 e커머스 기업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안하는 데 여념이 없다. 해외 판매자의 상품을 한국어로 고객에 소개하고 국내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 이상의 서비스가 없다면 뜨내기 고객만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8일 글로벌샵을 운영 중인 G마켓은 매달 해외 직구 상품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월간직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매달 해외직구 품목 중 카테고리 하나를 선정해 할인가에 판매하고 중복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주문 즉시 3일 내 출고하는 '빠른 직구'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해동 G마켓 해외직구실장은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화) 분위기 확산에 따라 해외직구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월간직구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직구 상품으로 선호도가 높은 건강식품을 첫 번째 품목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대적인 쇄신에 나선 롯데온도 2월부터 매달 9일을 '직구온(ON)데이'로 정하고 행사 기간 300여 개 해외직구 상품을 20% 할인판매와 무료 배송을 제공한다. 첫 직구온데이 행사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신장했을 뿐 아니라 2번 행사를 치른 1~3월 해외직구 매출은 전년 대비 50% 늘어났다. 11번가는 해외직구에 라이브방송을 결합했다. 지난 3월 11번가는 자체 라방 플랫폼인 'LIVE11'을 통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인기 캠핑용품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차별화 전략과 쇼핑 편의성이 해외직구 카테고리 운영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 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각 쇼핑몰이 여는 해외직구 관련 기획전이 빠른 배송과 CS를 보장할 수 있는 것은 항공편과 물류창고를 확보한 후 행사를 열기 때문인데, 손익분기점이 높아 대부분이 큰 손해를 크게 보고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 시점에서 각 쇼핑몰의 직구에 대한 편의성이나 전략은 유사한 상태여서 확실한 강자가 존재한다고 보기 어려운 상태다.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을 가장 먼저 내는 곳이 승기를 거머쥘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를 연 11

2022-05-08 16:04: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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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워크맨X어메이징브루잉 수제맥주' 노동주 단독 출시

CU는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워크맨이 협업해 만든 수제 맥주 '노동주'를 업계 단독 출시한다. /BGF리테일 CU는 워크맨,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손잡고 수제맥주인 '노동주'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워크맨은 지난 1월 장성규, 오마이걸 효정, 김기리가 출연한 '워크맨 - 수제맥주 공장 알바편'을 통해 처음 협업했다. 해당 콘텐츠가 조회수 233만회를 돌파하며 호응을 얻은 후 양사는 주요 구독자층이자 소비자층인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노동주'를 함께 기획했다. CU에 따르면 노동주는 필스너 맥아를 사용해 고소한 맛, 단 맛이 함께 감돌고 페일라거에 비해 깊은 풍미와 씁쓸한 맛이 난다. 특히 감미료와 착향료를 전혀 넣지 않고 오직 유럽산 노블 홉(Noble Hop)을 사용해 신선하고 향긋한 꽃향과 허브향을 느낄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워크맨의 시각 디자이너가 맥주캔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으며, 패키지 뒷면에는 QR코드를 삽입해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유튜브 워크맨 채널로 연동될 수 있도록 했다. 다음 달부터는 IBK 기업은행, 음주 메타버스 서비스 '짠(JJAN)' 등과 함께 노동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할 계획이다. CU는 수제맥주 시장이 인기에 맞춰 이달에만 10여 종의 수제맥주 출시를 준비하며 본격적인 맥주 성수기 공략에 나서고 있다. CU에 따르면 지난 1일에서 6일까지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신장했으며 특히 수제맥주 매출은 159.5% 신장했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고객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수제맥주 펍이 되겠다는 목표로 CU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들을 론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국내 우수 브루어리들과 함께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 취향과 수요를 만족 시킬 수 있는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08 14:43:4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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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스탠리X위글위글' 캠핑용품 단독 판매

스탠리X위글위글 컬래버레인션 상품의 모습. 이마트, SSG닷컴, G마켓 3사에서 단독 판매한다. /이마트 이마트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Wiggle Wiggle)', 일러스트레이터 전황일 작가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캠핑 상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는 '위글위글'과 북미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 '스탠리(Stanley)' 콜라보 상품 4종을 단독 기획해 9일부터 판매한다. 위글위글은 밝고 감각적인 색상과 스마일 플라워, 랍스터 등 개성이 돋보이는 캐릭터 디자인 브랜드다. 대표 상품인 '스탠리×위글위글 워터저그 3.8L'는 위글위글의 대표적인 파랑, 노랑, 빨강 컬러를 위터저그에 입히고 워터저그 캐리백을 함께 구성했다. 워터저그는 얼음을 60시간 유지하는 성능으로 캠핑족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지난달 말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전황일 작가와 협업한 '스탠리×전황일 아이스박스 15L'와 '스탠리×전황일 워터저그 7.5L'도 선보였다. 이마트가 단독으로 준비한 크림과 올리브그린 색상에 전황일 일러스트를 입혔다. 이번 신상품은 신세계를 대표하는 온·오프라인 쇼핑 플랫폼인 이마트, SSG닷컴, G마켓 3사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08 13:31: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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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X크리스챤 디올 뷰티 '브랜드데이' 행사 진행

롯데온은 오는 15일까지 크리스챤 디올과 행사를 연다. 2022년 한정 에디션부터 립스틱 기획전까지 다양하게 진행한다. /롯데온 롯데온 온앤더뷰티가 크리스챤 디올 뷰티와 손잡고 9일부터 15일까지 디올만의 프리미엄한 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디올 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 롯데온과 크리스챤 디올 뷰티의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롯데온은 디올 뷰티의 베스트 셀링 제품을 비롯해 '22년 디올리비에라 리미티드 에디션'의 전 라인도 함께 선보인다. 더불어 디올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쿠션 체험 샘플'을 증정하며, 20만원 이상 구매 시 '디올 아이콘 미니어처'를 제공하는 등 구매 제품 및 금액에 따라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자신만의 립 제품 찾기'를 테마로 디올의 대표적인 베스트 립 제품 중에서 나만의 베스트 제품을 찾을 수 있는 '디올 립 파인더(LIP FINDER)' 기획전도 진행한다. 롯데온은 크리스챤 디올 뷰티와 업무협약 체결 후 선보인 다양한 서비스와 단독 선출시 상품 등에서 파트너십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실제로 온앤더뷰티에서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디올의 '22년 썸머룩 컬렉션(NEW SUMMER LOOK)'을 단독으로 선출시한 결과 디올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유해은 롯데온 뷰티팀장은 "롯데온과 크리스챤 디올 뷰티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단독 선출시, 선물 포장 서비스 등을 진행해왔으며, 디올 뷰티만의 특별한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번 '디올 브랜드데이'에서는 디올 뷰티의 전 라인을 기획전으로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으니, 온앤더뷰티에서 프리미엄한 뷰티를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08 10:06: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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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2021년 4월, 앤데믹 2022년 4월…유통가 이렇게 변했다

코로나19의 풍토병(엔데믹)화로 '길거리 경제'가 활기를 띠면서 유통업체들의 얼굴도 밝아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이맘때까지만 해도 유통가는 온라인 매출에 의존 하는 고난을 겪었다. 1년 만에 완전히 바뀐 일상 속의 유통가 변화를 지난해 팬데믹 시기 4월과 엔데믹 시대가 도래한 지난달 두 시기를 비교해봤다. 명품 브랜드 '샤넬'을 구입하기 위해 대기 중인 사람들의 모습. 2021년 1월 2일 에르메스가 처음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한 후 인기 명품 브랜드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렸다. 1월 신년 정기세일을 건너뛰고서 열린 백화점 4월 봄 정기세일에서 명품 상품군은 70%대의 폭발적인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뉴시스 ◆2021년 4월, 명품 보복소비 확인…"명품 없이는 어렵다" 지난해 4월은 명품 보복소비가 본격화하면서 유통가 명암이 뚜렷하게 엇갈리며 수치로 나타나기 시작한 때다. 1월 에르메스를 시작으로 인기 명품 브랜드들이 줄지어 최대 15%까지 가격을 올리고, 루이비통은 한 달에 2번까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 탓에 물건의 가격이 오르는 데도 수요가 높아지는 '베블런 효과'를 부추겼고 '명품 오픈런'이 일상화 했다. 1월 신년 정기세일을 건너뛰고 연 4월 봄 정기세일에서 백화점 업계는 처음으로 명품 보복소비의 구체적인 매출을 확인했다. 당시 백화점업계는 약 20일 간의 봄 정기세일에서 평균 45% 매출이 상승했다. 신세계백화점 51%, 롯데백화점 40%, 현대백화점 44%, 갤러리아 45%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봄 정기 세일과 비교해서도 신세계백화점은 34%, 현대백화점은 22%, 롯데백화점은 19%, 갤러리아백화점은 64% 치솟았다. 세일 첫 주말 매출 신장률도 기록적이었다. 현대백화점은 주말 동안 71.3%에 달하는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여세를 몰아 백화점은 온라인 강좌로 대체하기 어려우면서 동시에 소인원에게 적합한 체험형 문화센터 강좌를 고안하고 골프, 캠핑 등 다수가 아닌 소수가 즐기는 아웃도어 스포츠와 하이브랜드 브랜드를 론칭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때 1인 가구의 의식주를 겨냥해 자동차 정비법이나 혼술·혼밥에 초점을 맞춘 MZ세대 타깃의 요리 강좌 등을 열었다. 롯데백화점은 등산화와 아웃도어 용품을 함께 구성한 편집숍 '카라반 캠핑샵(노원점)', '더기어샵(잠실점)', '본토샵(청량리점)'을 잇따라 열었다. 대형마트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였다. 소매유통업체들은 향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했지만 실제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지는 못 했고, 점포 구조조정이 본격화 하면서 노조 저항을 맞닥뜨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지난해 2분기 소매유통업 체감경기 경기전망지수(RBSI)에서 대형마트는 95포인트(p)를 기록했는데 전 분기 대비 52포인트(p) 오른 수치였다. RBSI는 100에 가까울수록 유통업체가 다음 분기 소매 유통업 분기를 긍정적으로 예측한다는 의미다. 당시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한 것을 원인으로 짚었다. 그러나 실제로 당시 대형마트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서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5% 오른 반면 대형마트는 -2.8% 줄었다. 특히 식품군 매출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마트 업계는 비식품 분야에서 매출을 지키던 리빙 매출까지 떨어지자 홈술 열풍에 탑승해 유명 브루어리 와인을 쏟아냈다. 이때 폭발적으로 늘어난 주류 품목을 통한 수익은 12월 연말까지 계속 이어졌다. 4월 1일 2년만에 롯데가 롯데월드타워에 15m에 달하는 롯데홈쇼핑 마스코트 '벨리곰' 조형물을 전시하면서 오프라인 마케팅 이벤트가 쏟아졌다. 벨리곰은 2주간 20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을 모았다. 이어 18일부터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을 제외하고 방역 규제가 전면 해제되고 25일 점포 내 메이크업쇼·시식행사 등도 재개 되며 유통가는 대면 마케팅을 쏟아냈다. /뉴시스 ◆2022년 4월,드디어 시작한 엔데믹… 오프라인 이벤트에 옴니채널 효과도 올해 4월 1일 약 2년 만에 오프라인 마케팅 이벤트가 등장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설치된 15m 크기의 롯데홈쇼핑 마스코트 '벨리곰'이 주인공이었다. 2주 동안 200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은 벨리곰의 뒤를 이어 '월리를 찾아라'의 월리 조형물(현대백화점), '댕댕운동회'를 포함한 펫페스티벌(신세계 스타필드) 등이 쏟아졌다. 지난달 유통가는 방역규제 전면해제로 봄바람을 한껏 맞았다. 수백만 명을 부르는 대형 오프라인 마케팅 이벤트가 열렸고 2년 만에 메이크업쇼, 시식코너 등이 돌아왔다. 코로나19 사태가 오기 전과 달라진 것은 높은 물가에도 꺾이지 않는 소비심리와 긍정적인 경기 전망뿐만이 아니었다. 지난 2년간 e커머스가 바꿔놓은 유통지형이 있었다. 유통가에서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융합하는 옴니채널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라 이를 정교화 하는 작업이 계속 이어졌다. 지난달은 유통가가 온·오프라인 전방위로 펼치는 마케팅 쇼에 가까웠다. 전년도와 가장 달라진 곳은 백화점 업계다. 이번해 4월에도 진행한 봄 정기세일에서 백화점업계는 또다시 큰 실적을 올렸지만 매출을 견인한 품목이 바뀌었다. 이번 정기세일에서 각 백화점은 전년 동기 대비 ▲신세계백화점 28.2% ▲롯데백화점 20% ▲현대백화점 20.1%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3사 평균 73.6% 수준의 매출 신장세를 보인 명품은 외출복을 중심으로 한 리오프닝 품목 뒤에 섰다. 지난해 봄 가장 높은 명품 매출 신장세를 보인 신세계 백화점의 주요 매출 상승 품목은 아웃도어(45.3%)를 선두로 남성패션(29.7%), 여성패션(28.4%), 명품(22.7%), 생활(18.3%) 순이었다. 백화점 업계는 방역규제 해제 수혜를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이는 상품목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대규모 오프라인 마케팅 이벤트를 벌였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웨딩'에 초점을 맞추고 예비부부에게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거나 관련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을 혜택을 제공했다. 지난해 울상을 지었던 마트 업계는 시식 코너를 중심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봤다. 3일 롯데마트가 밝힌 바에 따르면 4월25일부터 재개하고서 직전 영업주 대비 전체 매출이 7% 올랐다. 주말만 따로 보면 15% 늘었다. 특히 시식행사를 진행한 카테고리들이 폭발적으로 매출이 상승하며 시식 행사의 위력을 과시했다. 비빔면이 70% 신장했고 냉동만두 30%, 계절과일 25%, 수입육 40% 등을 기록했다. 엔데믹을 맞으면서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옴니채널의 실적을 확인할 기회도 있었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과 그룹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을 연계했다. 12일 롯데온에 연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는 롯데백화점 점포를 방문해 샘플을 받을 수 있는 '샘플 쿠폰'을 발급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 모두에 고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처음 서비스를 선보이고선 신청 시작 하루 만에 준비된 물량을 모두 소진했고 계속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03 17:37: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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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쏟아지는 신사업과 프로모션, 대대적인 체질 개선…청신호 올까

롯데온이 롯데쇼핑 내 계열사들의 e커머스 사업 주체로 선 후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거대한 오프라인 채널을 보유한 만큼 업계에서는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고 성공 가능성에 눈길이 쏠려 있다. 앞서 롯데온은 2020년 전면 개편을 한 차례 진행했지만 그룹 내 계열사들과의 질서 정리가 되지 않아 각각의 살을 깎아먹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뉴시스 롯데쇼핑의 아픈 손가락 '롯데온'이 본격적인 쇄신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수익성 낮은 사업을 과감히 철수하고 전문관을 여는 한편, 다른 계열사 채널과 연동해 시너지를 도모 중이다. 현재 롯데온은 코로나19 시대를 지나며 포화 상태에 이른 e커머스 시장이 엔데믹 시대를 맞으며 당면한 성장 둔화를 이겨내야 하는 처지다. e커머스 시장 1,2위 사업자마저 심각한 적자에 허덕이는 상황이다. 롯데온은 명확한 차별화 없이는 거대하지만 실속 없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롯데온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동안 약 12개 이상의 전문관과 서비스를 론칭하고 인사개편과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적자사업을 정리하는 등 대대적인 체질개선 중이다. 롯데온은 올해 백화점·마트·H&B스토어 롭스의 온라인 사업 주체가 되며 그룹사 통합 쇼핑몰로써의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각 계열사의 온라인 사업주체를 맡은 데에는 전 계열사를 아우른 온라인 사업 전략 수립과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롯데온은 앞서 2020년 새로운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써 '진화'를 시도하며 모바일앱을 출시하며 e커머스 시장에 뛰어든 바 있다. 그러나 오픈 첫날부터 서버가 먹통 되는 사고가 벌어지더니 기존 롯데닷컴 회원등급까지 반영되지 않으면서 이전 서버와 롯데그룹 내 계열사 데이터 연동이 제대로 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여기에 더해 롯데온을 완전 오픈마켓으로 운영하면서 롯데쇼핑 내 다른 계열사와 정면으로 경쟁하는 셀러들 입점을 막지 않아 '제살 깎아먹기'식 운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쏟아내는 새로운 서비스 사업 등의 수는 올해만 12개 이상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2.0 등까지 포함하면 더 많아진다. 이번에 론칭한 대부분의 사업은 자사 오프라인 채널과 연계했다. 실제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2.0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등 오프라인 점포를 적극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송 시간을 홍보하기 위해 자사 오프라인 채널의 배송지를 기준으로 한 도착 예상 시간을 전면에 배치했다. 지난달 12일 연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도 오프라인 채널을 십분 활용했다. 80여 개에 달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선출시, 단독 구성 등 차별화 된 상품은 롯데백화점을 끌어온 결과다. 이를 통해 온앤더뷰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서비스로 거듭났다. 롯데백화점 점포를 방문해 샘플을 받을 수 있는 '샘플 쿠폰'을 발급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 모두에 고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처음 서비스를 선보이고선 신청 시작 하루 만에 준비된 물량을 모두 소진했고 계속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 중이다. 온라인 프로모션도 공격적으로 확장 중이다. 여기에는 기존 롯데쇼핑이 오랜 유통사로 쌓은 동력을 반영했다. 매달 7일간 진행하는 '퍼스트먼데이&애프터위크'를 론칭해 고객이 직접 고른 브랜드를 할인한다'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내걸고 최대 20% 할인 쿠폰과 브랜드 추가 할인을 제공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월에는 매달 9일 해외직구 상품 할인전인 '직구온(ON) 데이'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직구 상품의 주문부터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롯데온 측이 책임지는 형태로 설계했다. 전문 MD가 엄선한 상품을 품목을 케파(CAPA)를 고려해 제한해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그러나 폭발적으로 성장한 e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이미 강자로 군림 중인 쿠팡, 네이버 쇼핑, SSG닷컴 등 경쟁사를 제쳐야 하는 상황이다. e커머스 경쟁이 격화하면서 각 사는 치킨게임으로 인한 거대한 적자를 맞았다. e커머스 기업의 지난해 적자 규모는 쿠팡이 1조 8000억원. SSG닷컴이 1079억원에 달하고 롯데온 또한 1560억원의 적자를 냈다. 각 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 투자를 위한 것으로 설명 했지만 실제 업계 관계자들은 쏟아낸 경쟁비용의 한계라고 지적한다. 롯데온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도입 2년만에 새벽배송을 중단하고 대신 마트 등을 십분 활용하는 2시간 내 배송 서비스 '바로배송'을 확대하기로 하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선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온이 올해부터 과감하게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는데, 오프라인 채널이 강점인 만큼 방역규제 해제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다만 빠르게 강행하는 여러 사업과 서비스들에서 발생하는 여러 비용을 롯데온이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가 관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03 15:41: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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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시식행사 재개 후 주말 매출 최대 15%까지 상승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육류 코너에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다. /롯데마트 3일 롯데마트가 지난달 25일 마트 시식이 재개된 후 눈에 띄는 매출 상승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점포 내 시식 행사는 출시한 상품의 맛을 고객에게 알리는 확실한 방법이다. 올해 초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완화로 리오프닝이 예고 되면서 많은 식품사는 시식 행사 재개를 기다리며 신제품 출시를 미뤘다. 대형마트 또한 시식 행사를 통한 매출 증대 효과를 크게 누린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시식이 재개된 이후 일주일간 (4월25일~5월1일) 매출을 의무휴업 직전 주인 2주 전(4월11일~17일)과 비교했을 때 전체 매출이 7% 신장했다. 시식을 진행한 카테고리의 신장률이 특히 더 높다. 냉동만두는 30%, 계절과일은 25%, 수입육은 40%, 비빔면은 70%를 기록하는 등 시식이 매출이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시식을 재개한 이후 맞는 첫 주말인 4월 30일부터 1일까지 매출은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대비 15% 상승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5일부터 '소중한 일상 복귀를 위한 활력충전!'이라는 테마로 육류와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신선 먹거리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임호석 롯데마트 마케팅팀장은 "시식 재개와 함께 찾아온 리오프닝을 맞아 오랜만에 북적이는매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5월 한달 간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고객에게 가치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03 12:30: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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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농가 상생 위한 '창녕 양파' 간편식 시리즈 출시

CU는 지난해 풍작과 함께 대규모 소비처를 잃어 판로가 막막해진 창년 양파를 활용한 간편식을 선보인다. /BGF리테일 CU는 창녕 양파 소비 활성화를 위한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창녕 양파는 코로나19 이후 외식산업 침체, 급식 중단 등 이유로 대규모 소비처가 사라졌다. 지난해 풍작으로 더 이상 양파를 저장할 공간이 부족해져 오는 6월 이후에는 기존 저장 물량을 전량 폐기해야 할 정도로 소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은 양파 농가 고충을 접한 후 경남 창녕 산지를 방문해 현황을 사려 대규모 양파 매입을 결정했다. 창녕 양파 간편식 시리즈는 특유의 단맛이 특징인 창녕 양파를 아낌 없이 활용한 상품이다. 도시락, 주먹밥,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간편 식사와 피자, 핫도그를 포함한 총 7종으로 구성됐다. CU는 지난 2월에도 포항시, 창녕군, 진도군과 지역농산물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포항 시금치, 창녕 마늘, 진도 대파 유부초밥 3종을 선보인 바 있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앞으로도 CU는 우리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03 10:43: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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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혜택까지' G마켓·옥션, 스마일클럽 가입시 1년+1년

지마켓과 옥션이 신세계 통합 멤버십 출범을 앞두고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통합 멤버십으로 거듭나는 '스마일클럽'은 이달 12일 출범한다. 지마켓과 옥션은 이달 31일까지 신세계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의 신규 및 재가입 고객 전원에게 1년 기간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일클럽은 1년 기간제로 연회비는 3만원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연회비(3만원) 한 번으로 2년 동안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조건이다. 지마켓과 옥션 메인 페이지 상단의 '스마일클럽' 탭을 클릭하면 바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즉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회비 페이백 혜택도 그대로 적용된다. 연회비 3만원을 내고 가입하면 가입 즉시 스마일캐시 3만5000원을 페이백 해준다. 신세계 통합 멤버십으로 거듭나며 SSG 머니로 1:1 전환해 신세계그룹 온·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 통합 멤버십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스마일클럽은 기존 할인규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가적인 혜택을 늘렸다. ▲스마일배송 1.5만원 이상 무제한 무료배송 ▲스마일배송 상품 구매 시 스마일캐시 1% 적립 ▲스타벅스 월 2회 음료 사이즈업 무료 ▲스마일클럽 단독 스타벅스 상품 전용딜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이용권 등이 혜택으로 주어진다. 통합 멤버십 공식 출범일인 이달 12일부터는 SSG닷컴에서도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쓱배송/새벽배송 등 장보기 상품 구매 시 최대 5% 적립 ▲장보기 상품을 제외한 전 상품 구매 시 10% 할인 쿠폰 1장, 5% 할인 쿠폰 3장 매월 지급 등이 대표적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03 10:20:5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