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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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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설 다가올 수록 '문화티켓' 매출 쑥

티몬에 따르면 최근 열흘 동안 문화티켓 매출이 직전 열흘 대비 129% 상승했다. 티몬이 최근 10일간 문화 티켓(공연·전시·체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전 10일 대비 1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구정 명절과 겨울방학이 겹치며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티몬은 이날부터 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공연·전시 티켓을 단독가에 판매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정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로 해당 주간 동안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다. 티몬 문화가 있는 날 기획전은 24일부터 31일까지로, 특가 티켓에 추가 10% 할인도 가능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이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티켓 판매도 진행한다. 26일 오후 7시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 에서 예술의전당 게티이미지 사진전 티켓을 최대 50% 할인 방송을 한다. 27일 오후 8시 방송에서도 최대 인기 전시회인 예술의전당 앙리마티스展 티켓을 40% 할인해 판매한다. 더현대서울에서 열리는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도 26~28일 단 사흘간 단독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잠실 롯데월드몰 마릴린먼로 전시회도와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마블 어벤저스 스테이션도 각각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뮤지컬 하데스타운 티몬스테이지 29일 오후 2시 공연은 티몬이 단독 판매한다. 레베카 티몬스테이지 2월 공연 A석도 단독 판매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4 09:52: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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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Z세대로 구성한 'MD서포터즈' 발족

GS25에서 히트상품 개발 및 미래 트렌드 리더 육성을 위해 Z세대로 구성된 'MD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GS25가 유통 트렌드를 선도할 MD(상품 기획) 전문가를 육성하고 이 과정에서 히트 상품을 개발하는 'MD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허연수 GS리테일 CEO(부회장)는 지난 3일 신년사 및 뉴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고객 트렌드에 기반한 히트상품을 개발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2022년 주요 전략 목표 중 하나로 밝힌 바 있다. GS25는 고객 및 경영주 등 현장 목소리와 유행을 선도하는 Z세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사내 90년대 생 영업관리자(OFC)를 대상으로 'MD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선발 인원들은 앞으로 6개월 간 월 1회 신상품 시식회, MZ트렌드 공유, 팀 공동미션 수행, 개인미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에는 결과물을 바탕으로 우수자를 선발해 포상 수여 및 향후 MD직군에 대한 기회 제공, 기타 GS25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GS25는 'MD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기 출시 상품의 현장 의견 청취 및 신상품 개발 방향을 점검하고, 현장 트렌드와 히트상품 출시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주요 목표로 두고 있다. 김영진 GS25 상품개발전략팀장은 "GS25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제 고객과 소통하고 있는 사내 Z세대 영업관리자와 함께 재미난 히트상품을 발굴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MD서포터즈 활동은 미래 트렌드를 이끌어 갈 MD 전문가 탄생의 등용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4 09:13: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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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유통업계도 '바쁘다 바빠"

최근 직매입과 자체 물류 배송이 유통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면서 물류거점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한 물류센터에서 상품들이 배송지에 따라 분류되는 모습. /뉴시스 27일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안전사고 예방에 잰걸음을 놀리고 있다. 정부가 사업장 내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자동차, 먹는 샘물 등 일반 소비재 제품 또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은 탓이다. 유통업계는 사업장 내 안전사고, 유통 상품 관련 문제 사항 검사 등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위반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는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11월 정부가 출간한 중대재해처벌법 해설서에 따르면 중대산업재해에는 '중대시민재해'와 '중대산업재해'가 있다. 해당 법률에 따르면 2011년 발생해 1553명이 사망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도 처벌 대상이다. PB상품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 중인 유통업계 또한 제조사로써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 물류센터 등에서의 안전 사고도 유통업계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직매입을 통한 자체 배송 서비스가 강화되면서 각 사는 대형 물류 보관·배송 센터를 확충 중이다. 실제로 지난해 6월 화재 사고가 발생한 쿠팡 덕평 물류센터도 여기에 포함된다. 아울러 유통 과정상 변질로 인한 사고 또한 중대산업재해로 분류되는 만큼 콜드체인 시스템 점검은 물론 배송차량까지 모두 살펴야 한다. 다만 소급적용 되지 않기 때문에 가습기 살균제와 덕평 물류센터 화재 사고 둘 모두 처벌은 받지 않는다. 롯데쇼핑은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의 컨설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중대재해법에서 요구하는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받고 관련 조직을 사업부 별로 배치했다. 안전관리팀은 과거 지원부문 산하 팀이었으나 지난해 6월 백화점·마트·슈퍼 각 사업부 대표 직속으로 승격시켰다. 신세계는 사업부 별로 안전관리와 관련된 부서를 임원급 조직으로 격상 시켰다. 신세계 백화점은 작년 본사 '안전팀'을 임원급 조직인 '안전보건담당'으로, 이마트는 기존 안전관리팀과 품질관리팀을 합쳐 '안전품질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임원급 부서로 배치했다. 물류센터를 계속 확충 죽인 SSG닷컴도 지난해 말 ESG 담당 조직을 새로 구성하고 품질관리팀과 안전관리팀을 산하에 뒀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8년 안전 전담조직 '안전관리팀'을 신설 후 지난해 하반기 안전관리자 직무 인원을 신규 채용하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직고용이 필요한 8개 점포에 배치했다. 현대백화점은 하반기까지 안전관리자를 추가 신규 채용해 전 점포와 아울렛에 배치할 예정이다. 전국 100여개, 국내 이커머스 기업 최대 규모 물류거점 시스템을 보유 중인 쿠팡은 전문가를 영입했다. 지난해 쿠팡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상무 출신인 유인종 부사장을 영입해 인프라 안전관리를, 안전보건감사 담당으로 박대식 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장을 전무로 영입했다. 지난해 9월에는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출신인 이영상 부사장을 법무담당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기업 형사, 공정거래, 환경, 안전 등 ESG 관련 법률 전문가다. 평택 물류센터 화재를 겪은 컬리 또한 지난해 12월 중대재해법 관련 업무를 담당할 안전보건환경팀을 신설했다. 안전보건환경팀은 식품 이슈 등 법 적용 대상이 되는 사안에 대해 대응 방안을 검토 한다. 총괄 리더는 안전부문 전문가를 영입하고 기존 안전 관리 업무 담당자들은 모두 해당 팀으로 배치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해당 법률에 대한 고객들의 지지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전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더욱 꼼꼼히 살피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3 15:49: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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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여성 커리어 성장 지원 플랫폼 '헤이조이스'도 품었다

마켓컬리는 여성 커리어 성장 지원 커뮤니티 '헤이조이스' 운영사 플래너리를 인수한다. 인수 절차는 1월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컬리가 여성 커리어 성장 지원 커뮤니티 '헤이조이스(HeyJoyce)' 운영사 플래너리를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여성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진행과 함께 특색 있는 온라인 서비스 개발에도 협업할 계획이다. 헤이조이스는 일하는 여성들의 커리어 개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회원을 대상으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들의 소통 공간을 지향하는 100% 온라인 기반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여성 직장인들의 전문 경험 및 최신 트랜드 정보를 다양하게 공유한다. 컬리는 플래너리 인수로 양사 간 양적, 질적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헤이조이스와 교차 마케팅, 디테일한 고객 니즈 분석 등 여러 방면에서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컬리는 플래너리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 플래너리는 기존 헤이조이스 서비스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나리 플래너리 대표는 추후 컬리의 커뮤니케이션 총괄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이사는 "플래너리 인수로 헤이조이스라는 탄탄한 콘텐츠 커뮤니티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업을 바탕으로 서로 시너지를 내면서 양쪽 플랫폼 모두의 고객 충성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3 15:07: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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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SSG닷컴, 간편 제수음식 수요 매년 늘어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피코크 제수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와 SSG닷컴은 올해 설 명절 간편 제수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자사 PB 피코크 제수음식 물량을 10% 가량 확대하고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간편제수 수요는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이마트가 피코크 제수음식의 명절 전 15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전인 19년 대비 21년 설에는 34.1%, 추석에는 11.1%의 두 자릿수 신장율을 보였다. SSG닷컴 피코크 제수음식 매출도 19년 대비 21년 설 106%, 추석 86% 늘며 높은 신장율을 나타냈다. 이마트는 피코크 제수음식 수요 증가 원인을 많은 가족이 모이지 못하는 명절에 간편한 명절 상차림이 대세가 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신세계와 이마트는 올해 피코크 제수 음식을 전년 대비 10% 늘리고 어랑손만두 어랑만두, 한우사골만둣국 등을 새로 선보였다. 아울러 SNS를 통한 우리집 명절음식 자랑하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집만의 독특한 명절 음식 사진을 #피코크명절음식자랑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28일부터 2월 4일까지이며, 재미, 독특함, 정성스러움 등을 기준으로 총 20명을 선정해 이마트 1만원 금액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월 11일 피코크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한다.

2022-01-23 14:56: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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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LG전자 인기 가전, 오늘 주문하면 내일 설치

11번가가 26일까지 LG전자의 인기 가전제품을 평일 오후 4시까지 결제하면 다음 날 상품을 배송·설치해주는 'LG전자 내일 설치'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LG트롬 워시타워, LG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올레드 TV,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80여종이다. 도서 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주문 다음 날 설치가 가능하다. 전국 시·도에 위치한 LG전자 물류창고를 활용하며 LG전자 서비스센터 직원이 설치를 맡는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LG전자 내일 설치' 상품을 최대 14% 할인하고 행사 카드 최대 10만원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상품 구매 후 이달 말까지 포토 리뷰를 작성한 고객을 추첨해 140만원대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오브제컬렉션(1명)'과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50명)' 등 300만원 규모의 경품도 증정한다. 양희철 디지털레저담당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비대면 시대에 대형가전을 빠르게 설치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행사"라며 "익일 설치가 가능한 LG전자 제품을 11번가에서 검색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검색 필터 기능' 등을 추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0 14:18: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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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고객이 직접 한우·와인 고르는 '오더메이드 선물세트' 출시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오더메이드 선물세트'를 모델이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주문한 한우와 와인을 선물세트로 구성해 주는 이른바 '오더메이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오더메이드 선물세트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한우와 와인을 선택해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프리미엄 정육 선물세트다.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한우 부위와 중량, 와인을 선택하면 전용 박스에 담아 보자기 포장해 선물세트로 만들어 준다. 한우는 항생제잔류물질검사와 한우 DNA 검사 등을 마친 '농협안심한우' 등심, 안심, 채끝, 양지, 국거리, 불고기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와인은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와인 6종(몬테스 알파 카베르네소비뇽/몬테스 알파 멜롯/1865 카베르네소비뇽/1865 까르미네르/고스트파인 캘리포니아진판델/고스트파인 카베르네소비뇽) 중에서 고르거나, 이와는 별개로 개인이 원하는 와인을 선택한 후 오더메이드 코너에 전달하면 함께 포장할 수 있다. 오더메이드 선물세트는 전국 37개 점포에서 각 5세트 한정 판매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설을 맞이해 진행된 설 선물 사전 예약에서 10만~20만 원대 정육 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홈플러스 심완섭 홈플러스 신선식품 MD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상황에서 각자의 마음을 담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며 "홈플러스에서 취향과 예산에 따른 선물 준비하시고 행복한 임인년 설날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0 13:50: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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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코로나19에 정수기 지난해 4분기 108% 매출신장

전자랜드가 최근 소비자들의 정수기 소비 방식이 변화하면서 지난해 4분기 정수기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수요에 따라 할인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자랜드가 지난해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정수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2020년 동기 대비 108% 판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수기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정수기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에는 정수기를 렌털 서비스를 이용해 소비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필터를 소비자가 직접 관리하는 '자가관리형' 제품이 다수 등장하면서 정수기를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의 정수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75% 판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수기는 초여름인 5월 말부터 폭염이 찾아오는 8월까지가 최대 성수기인 품목이지만 겨울에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어 올해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랜드는 이달 3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정수기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 정수기 1년 치 추가 필터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같은 기간 SK매직의 정수기를 구매 후 포토 후기를 작성한 모두에게 신세계 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비대면 트렌드에 더해 홈쿡, 홈카페 문화 확산도 정수기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며 "렌털 이용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전도 있으나 정수기처럼 이전보다 직접 구매하는 비중이 증가한 가전도 있는 등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의 가전 소비 패턴이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2-01-20 13:39: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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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채식 스타일까지 고려한 '오늘채식' 출시

이마트 '오늘채식'의 '비건 두부면 샐러드' 이마트는 20일 채식 간편 브랜드 '오늘채식'을 출시하고 전국 매장에서 관련 상품 3종을 판매한다. '오늘채식'은 엄격한 채식주의자인 '비건'(Vegan)과 가금류까지는 섭취하는 '폴로 베지테리언'(Pollo-Vegetaria), 간헐적 채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까지 3단계로 나눠 상품을 기획했다. 비건을 위해서는 구운 콩불고기와 두부면에 비건 소이 드레싱을 곁들인 '비건 두부면 샐러드'를, 폴로 베지터리언용으로는 닭가슴살에 참깨 드레싱과 곡물을 곁들인 '참깨 치킨 샐러드'를 내놨다. 플렉시테리언을 위해서는 콩불고기 샐러드 랩을 출시했다. 이마트는 이들 상품 모두에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한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 이마트는 향후 다이어트 도시락, 샐러드랩 등으로 채식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친환경이나 동물복지 등 소비 행위에 개인 신념이나 가치를 더하는 이른바 '미닝 아웃'(가치소비) 소비자가 늘고 있다"면서 "건강이나 다이어트 등을 위해 채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점을 고려해 채식 상품 강화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0 13:14:2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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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임인년 설 선물] '프리미엄 한우' 각축전 벌이는 백화점업계

올해도 코로나19 사태로 명절 귀향이 어려워지면서 선물로 마음을 대신하려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부정청탁금지법 완화에 따른 전년도 보다 빨라진 설 명절에 신년 인사 수요까지 함께 겹치며 설 선물세트가 프리미엄화 되는 경향도 두드러진다. 유통업계는 '초(超)프리미엄' '친환경' 선물세트를 앞다퉈 내놨다. 신세계백화점은 설 '선물' 쇼핑 파트너로 나섰다. 신세계는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직접 농축산물 경매에 참여하고 선별해 세트를 구성했다. 신세계는 직접 한우 공판장에서 엄선해 구성한 고품격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신세계는 지난해 초부터 백화점 업계 최초로 국내 최대 한우 공판장인 음성축산물공판장에 거래인으로 참석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암소의 등심, 안심, 채끝 스테이크 부위로 구성한 '직경매한우 스테이크', 명절에 더욱 인기가 많은 등심로스와 양지 국거리로 구성한 '직경매한우 만복' 등이 있다. 한우 직경매 상품 외에도 유명 맛집 협업 상품을 소개한다. 모퉁이우, 우텐더, 설로인 등 한우 맛집의 메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180g~200g씩 소포장으로 담았다. '우텐더 시그니처 세트', '모퉁이우 오마카세 세트', '콜라보 세트' 등이 있다. 전통적인 인기 상품인 과일 선물세트도 있다. 천안 성환 송덕리 '성환 배', '제주 감귤', '충주 사과' 등 전국의 유명한 농가 과일을 신세계만의 당도, 크기, 외형 기준에 맞게 선별해 설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론칭한 발효 음식 매장 '발효:곳간'에서 만든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이금선 가자미식해, 김정배 새우젓, 유명근 어리굴젓, 김명수 뻑뻑이젓 등 다양한 지역의 색채를 담은 젓갈과 장아찌는 다양한 명인의 식품은 고유의 토종 품종과 화학비료나 농약, 첨가물 없이 재배한 농축수산물로 만들었다.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세트로 '한우' 물량을 대폭 늘려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희귀 품종 한우 등 고가 상품을 크게 늘렸다. 지난해 30%대 신장률을 기록한 한우는 전년 대비 물량을 약 40% 늘려 총 20만 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국내 최고가 한우 세트 '롯데 L-No.9 프레스티지 세트'가 있다. 또 울릉도와 제주도 등 청정 자연에서 키운 '울릉칡소 명품 세트', '제주 흑한우 명품 세트', '산청 유기농 한우 명품 세트' 등 국내에서 0.05% 정도만 사육되는 귀한 품종으로 각 100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귀성 대신 여행을 가거나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선물도 준비했다. 집에서도 레스토랑처럼 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양갈비 스테이크 세트', '토마호크·티본 스테이크 세트', '호주산 와규 스테이크' 등 프리미엄 밀키트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와인도 입문자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세트부터 마니아층을 위한 프리미엄 라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부르고뉴의 3대 와인 명가인 '르로이 한정 와인'과 5대 샤또 와인으로 꼽히는 '샤또 마고 올드 빈티지 컬렉션'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해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31일까지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에서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으로 준비했다. 설 한우 선물세트 물량은 지난 설 대비 20% 이상 확대해 총 7만3000여개에 달한다. 품목 수 또한 10% 이상 늘려 80여 종 마련했다. 100만원 이상 초(超)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물량을 30% 늘리고, 품목수도 기존 4종에서 6종으로 늘렸다. 1++ 등급 한우 중에서도 최고급 한우만으로 구성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No.9) 세트'를 비롯해 볏짚·보리·쌀겨 등 자체 배합한 곡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으로 키운 프리미엄 한우 세트 '현대명품 화식한우 매(梅)세트', '현대명품 화식한우 난(蘭)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국내1호 동물복지 인증 한우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 세트'와 경남 산청에서 일반 축사보다 3배 이상 넓은 사육환경에서 자연 순환 농법으로 키운 '산청 유기농 한우 세트', 전남 강진에서 자연 방목해 기른 프리미엄 한우 '자연 방목 한우 세트' 등도 판매한다. 이밖에 1~2인 가구 증가로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는 소포장 선물세트 '한우 소담 세트'도 확대 운영한다. 소담세트는 200g 단위로 포장해 보관 및 관리 편리성을 높인 상품이다. '현대 화식한우 소담 매(梅) 세트', '현대 한우 소담 난(蘭) 세트', '현대 한우 소담 성(誠) 세트' 등을 준비했다. 아울러, 집콕 장기화로 인해 외식 대신 집에 머물며 근사한 식사를 즐기려는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특수부위 세트도 판매한다. 한우 토마호크 티본 스테이크 세트와 제비추리·토시살·안창살·치마살 등 6개 부위를 200g 씩 담은 한우 특수부위 세트도 판매한다. 케라시스 리미티드 에디션. /애경산업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도 2022 임인년 설을 맞아 환경을 생각하고 실속 있는 구성을 담은 선물세트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선물세트는 쇼핑백과 선물세트 케이스를 일체화해 포장재 쓰레기 배출을 줄였다. 특히 샴푸, 바디워시 등에 사용된 뚜껑은 기존 펌프 형태에서 원터치로형 캡으로 변경해 플라스틱과 금속 사용량을 줄였다. 또한 가성비를 반영한 1+1프로모션 및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성해 지인, 동료 등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적합하다. '케라시스 퍼퓸 에디션'과 샤워메이트 퍼퓸 에디션' 진한 퍼퓸향, 풍성한 플라워 향을 담은 샴푸, 바디워시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향을 중시하는 이들에게 선물하기 적합하다. '케라시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샴푸, 치약을 담은 선물세트로 9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가성비 선물세트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과 플라스틱과 금속 사용량을 줄인 선물세트를 출시하는 등 환경을 생각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1-19 16:56: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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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임인년 설 선물] 주문부터 배송까지 고객감동 나선 유통업계

2022 임인년 설을 맞아 유통가가 명절맞이 선물세트 판매 총력전에 나섰다. 고가 선물세트는 물론, 편리한 주문과 빠른 배송까지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롯데홈쇼핑은 설을 맞아 이번 달 '설 마음 한 상 특집전' 진행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TV, 티커머스, 모바일 등 전 채널에서 고품질 먹거리 등 명절 인기상품을 집중 편성하고, 선물하기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한다. 올해 설 기간 동안 롯데홈쇼핑은 명절 시즌 선호도가 높은 고품질,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상품을 사전에 대량 확보해 집중 편성하고 '선물하기', '빠른 배송', '대량 주문' 등 관련 서비스를 강화한다. 행사 기간 중 상품 재구매 횟수와 주문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하고, 신용카드 할인, 모바일 앱 적립 등 혜택을 확대한다. TV홈쇼핑의 경우 최유라쇼에서는 20일 오후 8시40분에 제주갈치·워커힐 김치를, 김나운의 요리조리에서는 20일 오후 5시40분에 동원산업 참치회세트를, 테이스티;맛, 최현석에서는 21일 오후 5시40분에 직화스테이크를, 최유라쇼에서는 22일 오전 9시20분에 횡성축협 한우 정육세트를 방송한다.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에서도 과일, 수산물, 명절 차림세트 등 설 선물 수요를 겨냥한 상품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신고배, 사과 등 국내산 프리미엄 과일 세트를 비롯해 전남 완도의 특산물 '활전복', 고급 포장 세트를 제공하는 '영동 반건시 곶감'도 소개한다. 모바일 생방송 '엘라이브'에서도 20일 오전 11시 사과 6과와 배 4과를 하나의 세트로 구성한 제수용 고급과일세트, 오후 6시 '한우 선물세트'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온라인몰에서는 한우, 과일, 수산식품을 선보이며 최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특집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가 '물가 안정 프로젝트' 행사 첫 주차인 오는 19일까지 명절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먹거리와 설 대비용품 등을 파격 할인가로 준비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10만~20만원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본 판매 때보다 2배 이상 확대하고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사전예약 베스트 선물세트를 집중 판매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축산 품목을 지난해 설보다 11% 확대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냉장 한우 맞춤형 선물세트'는 한우와 와인을 하나의 세트로 주문 제작해주는 상품이다.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한우 부위와 와인 6종 중 하나를 고르면 현장에서 바로 선물세트를 만들어 준다. 월드컵점, 부천상동점 등 전국 37개 점포에서 한정 수량으로 시범 운영한다. 10만~20만원 프리미엄 축산 대표 상품으로는 '미국산 LA식 꽃갈비 냉동세트',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 냉동세트', '프라임 스테이크 홀인원 패키지 냉장세트'를 한정 수량 준비했다. 초고가 프리미엄 선물세트로는 'No.9 1++등급 한우 오마카세 냉장세트'를 준비했다. 와인 단독 상품으로는 프랑스 와인의 특징을 잘 담아낸 AOC 등급의 '샤를루쏘까베네+메를로', 칠레 1위 와이너리 콘차이토르의 월드 베스트 아이템인 붉은 악마 프리미엄 와인세트 '까시에로리저브까베네쇼비뇽+멜롯'을 판매한다. '스팸복합 1호', '사조 안심특선 88호' 등 인기 가공 선물세트 물량 또한 20% 확대했다. 홈플러스 설 선물세트 본판매는 14대 카드로 결제하거나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일 경우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구매 수량에 따라 선물세트를 한 개 더 증정하는 'N+1' 행사는 물론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도 증정한다. /농협하나로마트 농협 하나로마트는 올해 설 명절에 맞춰 이달 31일까지 전국 2200여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설 선물세트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우선 1200여개의 다양한 선물세트 구성과 함께 특판 기간 중 ▲제휴카드(NH, KB, 삼성, 롯데 등) 결제 시 최대 39% 할인 ▲최대 100만원 상품권 증정 ▲동일상품 구매 시 덤 추가 증정행사 등 풍성한 구매혜택으로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와 함께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설부터 청탁금지법 상 농축산물 선물가액이 명절 전후 30일간 상향조치됨에 따라 뜨라네 명작 7호 선물세트, VVIP 혼합세트 등 고당도 과일만 선별한 명품 과일세트와 육즙과 풍미가 뛰어난 한우세트 등 프리미엄 상품을 중점 공급한다. 농협 관계자는 "사과·배·무 등 주요 제수용 농산물 가격이 전년대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몰에서는 '호랑이 기운나는 선물대전'을 열어 농협몰이 엄선한 사과·배 과일과 홍삼, 축산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결제수단에 상관없이 최대 10%(최대 2만원 한도) 할인판매한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농협은 합리적인 가격, 좋은 품질의 농산물 공급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국민과 함께 우리 농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모델이 GS25 매장에서 임인년 호랑이 해 관련 금 상품을 들고 있다. GS25가 설을 맞아 총 822종의 명절 선물 상품을 준비했다. 위드코로나의 지속,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나를 위한 선물 소비'를 뜻하는 미코노미(Me와 Economy의 합성어)와 프리미엄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프리미엄 미코노미 상품으로는 1억원대 명품 오디오 세트를 비롯해 캠핑카, '100와인' 6종 기획 세트 등을 준비했다. 아울러 황금 호랑이 관련 상품 16종과 최근 붐이 일고 있는 예술품 구매 수요에 부응해 명화 아트 상품 24종도 준비됐다. 고객은 전국의 GS25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점포에 비치된 카탈로그를 통해 주문한 후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GS25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설 선물 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34.1% 증가했다. 가격대 별 매출 구성비는 5만원 이상 상품이 2020년 40.3%에서 2021년 58.6%로 늘어 고급 선물 세트의 수요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GS25는 2022년 임인년 흑호랑이 해를 맞이해 호랑이가 디자인된 순금 호랑이 코인 3종과 황금호랑이 4종, 블랙호랑이목걸이 등 16종의 금 상품도 판매한다. 순금 상품은 주문제작 방식으로 판매되며, 제작 기간은 7일정도 소요된다. 완성된 상품은 고급스러운 케이스에 보증서와 함께 담겨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송된다. 이 외에 최근 불고 있는 아트페어(예술품 판매를 위한 전시회) 열풍을 반영해 명화 그림 상품 24종도 운영한다. 가격은 3만원~11만6000원으로 크기 별로 다양하다. 쿠팡이 설을 맞아 설 빅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쿠팡이 설 연휴를 맞아 '설 빅시즌 프로모션'을 연다. 이번 '설 빅시즌 프로모션'에서는 인기 설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된 '매일 특가'로 제공한다. 특가 대상 상품이 매일 변경된다. 23일부터는 명절에 선물하기 좋은 실속있는 브랜드 상품을 모아 할인하는 '브랜드 원데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원데이 할인 행사에는 정관장, 아모레, 동원, CJ제일제당, 종근당, 애경 AGE 20's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24일부터는 인기 선물을 종류별로 나누어 할인하는 '키워드 원데이 할인 행사'를 이어서 만나볼 수 있다. 선정된 인기 선물 키워드는 홍삼/건강즙을 시작으로 육포/견과, 커피/차, 햄/참치, 과자세트 등이다. 쿠팡은 프로모션 기간 고객들이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나누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주방용품·화장품·신년카드/봉투 등이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설 연휴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인기 선물을 실속있게 준비했다"면서 "명절 선물도 쿠팡의 빠르고 편리한 배송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19 16:56: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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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에도 웃었다" 백화점 업계, 평균 53% 매출 상승

면적 3000㎡ 이상의 백화점, 마트, 쇼핑몰 등에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 적용이 시행된 10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시민들이 방문 등록을 하고 있다. 신년 정기세일 기간 중 절반을 방역패스 적용 기간으로 보냈지만 백화점 업계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53%의 매출 상승을 보였다. / 손진영기자 son@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역대급 실적을 올린 백화점 업계가 방역패스 시행에도 타격을 받지 않고 있다. 새해 첫 정기세일 기간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매출액이 상승한 것. 방역패스 효력 정지 처분까지 나오면서 백화점 업계의 신년 매출에 걸림돌이 없어졌다는 평가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의 신년 정기세일 매출은 전년도 세일기간 매출 대비 평균 53% 상승했다. 백화점업계는 2일부터 16일까지 일제히 정기세일을 진행했다. 이번 세일기간 동안 신세계 백화점 매출은 전년 대비 54.4% 늘었다. 명품이 77.9%, 여성 패션 55.1% 남성 패션 78.8%를 기록하며 명품·하이패션이 매출액을 견인했다. 롯데백화점도 비슷한 상승세를 보여 전년 대비 53.6% 증가했다. 해외 패션이 67%, 화장품 54.2%, 남성 스포츠 49.8%, 여성 잡화 48.7%가 인기였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명품 매출이 78.1% 늘었고 여성 패션 84.1%, 남성 패션 86.7%, 골프 131.2%, 아웃도어 127.1% 등 증가 폭이 컸다. 백화점업계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방역패스 적용시설로 운영됐다. 정부가 지난달 6일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역패스 적용시설로 지정한 데 이어 3000㎡ 규모 이상 대규모 상점까지 방역패스를 적용하면서 전국 백화점이 여기에 포함됐다. 이번 정기세일 기간 중 백화점 매출이 크게 상승한 데에는 ▲전년도 같은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명품 브랜드들의 잇따른 가격 인상 ▲전년도보다 빨라진 설 명절과 설 선물 프리미엄화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1월부터 18일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운영 중이던 기간이다. 12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까지 겹치면서 연초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반면 이번 해는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다시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방역패스까지 적용되는 상황 속에서도 보복심리가 작용하며 소비 심리가 불탔다. 명품 브랜드들의 잇따른 가격 인상도 신년 백화점 매출을 크게 견인했다. 1일 롤렉스를 시작으로 샤넬, 에르메스, 크리스챤 디올 등이 7~15% 가량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롤렉스의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진 후 다른 명품 브랜드들 또한 가격 인상이 있을 거라는 소문이 돌면서 세일 기간 '오픈런'이 끊이지 않았다. 설 명절 또한 전년도 2주 가량 빨라지며 선물 세트 마련을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식품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6.6% 상승했다. 아울러 각 백화점마다 300만원대 한우 상품이 나오는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크게 늘리면서 객단가 상승으로 인한 매출액 상승이 이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매출의 상승세는 아마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마트나 슈퍼가 온라인 신선식품 채널과 경쟁을 하는 데 비해 백화점은 이커머스와는 별개로 보는 시각이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2-01-19 15:50:45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