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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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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전 점포 라운지에서 친환경 종이컵 사용

현대백화점은 전국 16개 전 점포의 우수 고객 라운지와 카페H에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한다. 현대백화점이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한다. 현대백화점은 13일 재활용과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종이컵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우수 고객 라운지와 카페H에서 사용한다.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종이컵은 국내 제지 전문기업 '한국제지'에서 개발한 수용성 코팅 제지 '그린실드(Green Shield)'를 사용해 별도의 코팅 분리 과정없이 재활용과 생분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종이컵은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에틸렌(PE) 코팅으로 인해 재활용이 어렵다"며 "매년 약 620만개에 달하던 기존 종이컵을 친환경 종이컵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이 도입한 그린실드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식품 안전성 인증 및 미국 재활용 인증(UL ECVP 2485), 유럽 생분해성 인증(OK Compost Industrial), 환경부 주관 친환경표지인증(EL606)을 획득하며 식품 용기로서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검증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친환경 종이컵 도입으로 연간 125톤의 폴리에틸렌을 미사용해 매년 약 300톤의 이산화탄소(CO2) 감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4만4,0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2월 친환경 쇼핑백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달 백화점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ESG 전문 온라인 편집관을 선보이며 진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친환경 경영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들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과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13 11:07: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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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00만 콜 수행' 차세대 배달대행 플랫폼 '뉴트랙' 출시

샵테크 전문 기업 더가치플래닛이 배달대행 플랫폼 '뉴트랙'을 공식출시했다. 최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복잡한 연산 작업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으며 서버를 이중화 해 장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더가치플래닛 샵테크(ShopTech) 전문업체 더가치플래닛이 13일 차세대 배달대행 플랫폼 '뉴트랙'을 공식 출시했다. 뉴트랙은 최신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개발돼 기존 배달대행 플랫폼의 고질적 취약점으로 지목된 시스템 안정성을 크게 강화했다. 배달지사, 음식점의 배달수행은 물론 점포 운영상의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배달대행 플랫폼을 위한 솔루션 프로그램은 각 수요·관계자의 다양한 앱을 통한 주문 연결과 복잡한 정산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뉴트랙은 개발진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일 100만개 배달주문(콜) 수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했다. 연간 최대 3억콜 이상 배달주문 수행이 가능하다. 뉴트랙은 실제 배달 현장에서 잦은 시스템 과부하, 해킹 등 사태에 따른 서비스 중단이 없도록 모든 서비스에 대한 서버를 이중화했다.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대체 시스템이 가동되도록 장애극복에 중점을 뒀다. 더불어 배달지사 중심의 관제가 이뤄지는 기존 방식과 함께 음식점 또는 상점 특성별로 라이더를 매칭해 주문 배차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윤형선 뉴트랙 대표는 "배달대행 시스템상의 오류와 서비스 장애가 소상공인의 피해로 직결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 개발에서 안정성 확보에 각별히 유의했다"며 "더 나은 기술로 소상공인의 일과 삶의 가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3 10:44: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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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공룡들 뛰어든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황금 알 낳는 거위 될까

지난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 헬스케어·스파 산업박람회에서 한 업체 직원들이 시니어를 위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홍보하며 케틀벨 운동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와 유래없이 빠른 우리사회의 고령화는 건강에 관련된 산업군 전반을 빠른 속도로 성장시키고 있다. /뉴시스 유통업계가 새로운 먹거리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낙점했다. 전세계에 유행한 코로나19 사태에다, 갈수록 심화하는 고령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산업을 주도하던 제약·바이오 업계에 전자업계와 IT업계가 도전장을 낸 데 이어 유통업계도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통가에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소비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며 투자와 사업 진출이 활발해졌다. 건강기능성식품부터 디지털 헬스케어까지 넓은 영역에 눈독 들였다. 그러나 산업을 불문하고 수많은 기업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눈독들이며 과다경쟁도 우려된다. 지난 1일 롯데지주는 700억원을 출자해 이훈기 롯데지주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하는 롯데헬스케어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앞서 3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직접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투자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8월 사업을 전담할 신성장2팀(바이오), 신성장3팀(헬스케어)를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팀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롯데헬스케어는 진단, 처방, 관리 등 건강 전 영역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실버타운 사업 등과 협업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12일 롯데그룹의 식품연구소인 롯데중앙연구소가 건강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전문 기업인 데이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건강기능성식품 내지는 식품 사업군과 협업 가능성도 높아졌다.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지난 3월 장내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비업 '고바이오랩'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100억원을 투자했다. 이로써 이마트는 고바이오랩 지분 3.3%를 확보했다. 이보다 앞서 이마트는 고바이오랩과 합작법인 '위바이옴'을 설립했다. 이마트 측은 위바이옴에 대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경쟁력을 갖춘 고바이오랩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및 소비자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이마트의 시너지를 기대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앞선 다른 유통기업과는 달리 소재 원료에 집중하고 있다. 2020년 현대바이오랜드(구 SK바이오랜드)를 인수하고 건기식 개발과 화장품 원료, 바이오메디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현대바이오랜드는 자사가 개발한 건강기능식품용 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 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현대백화점이 이미 거대한 유통채널망을 구축한 데다 다양한 생활 분야에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디지털전환 기술도 보유 중이므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으로 본격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친다. 유통대기업들이 잇따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뛰어드는 것은 밝은 시장 전망과 새 정부가 내건 산업지원 공약 등이 한몫한다는 분석이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산업은 코로나19 발생 전후 예상 성장치가 크게 변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글로벌 바이오산업 시장 전망은 2020년 4617억 달러에서 2027년 7035억 달러로 연평균 6.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진단 및 치료 솔루션 수요 증가에 따라 2020년 5041억 달러에서 2027년 9114억 달러로 연평균 7.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글로벌 컨설팅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은 2020년 237조원 규모였던 국내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2030년 45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봤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시절 5대 메가테크에 바이오·헬스산업을 포함시키고 집중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구체적으로는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를 설치해 부처별로 흩어졌던 연구개발 지원 기능을 한 데 모으고 정부 R&D 지원 비용을 2조 8000억원에서 5조6000억원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대기업들이 대거 뛰어들면서 과다경쟁에 따른 출혈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현재 관련 산업에 뛰어들었거나 진출을 예정 중인 기업에는 삼성그룹, SK그룹, 카카오, 두산, LG전자, 현대중공업그룹 등 직접적인 연관이 크지 않은 곳까지 망라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19 2년 간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큰 타격을 입었고 온라인에서는 경쟁으로 만년 적자인 기업이 많은 상황"이라며 "초고령화 사회까지 앞두고 해외에서의 관련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두고 국내 기업 전반이 산업 선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3 10:35: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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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거짓 '마지막 방송' 롯데홈쇼핑 '주의' 의결

TV홈쇼핑은 상품 판매 한정 표현 규정에 따라 사실과 다른 '마지막' '최초' 등의 문구나 말을 쓰면 안 된다. /Freepik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마지막 방송'을 선언한 후 한 달 만에 업그레이드 상품을 판매한 롯데홈쇼핑에 법정제재 주의를 결정했다. 12일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롯데홈쇼핑에 상품 판매 방송 한정 표현 규정 위반에 따른 법정제재 주의를 결정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0월 '뉴트리원 김희애의 초유콜라겐 프로틴'을 판매하며 '원료 수급 비상'을 자막과 패널로 표시했다. 쇼호스트도 "원료 수급 문제로 오늘 이 사움, 마지막 생방송을 외친다" "영원히 마지막 생방송"이라고 말해 그대로 송출됐다. 그러나 한 달 뒤 롯데홈쇼핑은 제품에 포함된 네덜란드 초유 분말 함량을 과거보다 0.045% 증량한 제품을 판매했다. 원료 수급 문제라며 마지막 방송이라고 했지만 오히려 원료 함량이 높은 제품이 판매된 것이다. 방심위는 롯데홈쇼핑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15조(한정판매 및 판매조건)제2항을 어겼다고 판단했다. 해당 규정은 상품소개 판매방송은 사실과 다른 "처음", "마지막", "단 한 번" 등의 한정표현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의견진술에서 "깊이 반성하며 잘못을 인정한다"며 지난 5일 자막과 쇼호스트 멘트를 통한 사과방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심위는 사과방송이 본방송 보다 6개월 늦어진 점과 쇼호스트의 리뉴얼 안내가 없었던 점 등을 들어 법정제재 주의를 의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3 09:34: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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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메타버스'로 여는 올해 첫 채용설명회 참가 신청 받아

GS리테일 인사운영팀이 채용설명회 시연하고 있다. /GS리테일 GS리테일이 13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진행할 올해 첫 채용설명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지원자와 함께 합격을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13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참여 신청을 받는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지원자들은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는 LIVE 채용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LIVE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지원자는 MAP 안의 4가지 섹션에 따라 ▲채용 정보 확인 ▲GS리테일의 가치체계 확인 ▲채용설명회 참여 ▲Q&A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채용과 관련한 궁금증도 실시간 답변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설명회에는 처음 선보이는 자체 테스트 GSTI 검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GSTI는 GS리테일이 만든 직장 버전의 MBTI라고 할 수 있으며 '나는 어떤 유형의 업무 스타일일까?'를 미리 알아 볼 수 있도록 해 GS리테일에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MZ세대 지원자와 회사간 실시간 양방향 소통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채용 담당자와 선배 근무자들이 투입 될 예정이다. 익명으로 준비된 Q&A와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및 직무 관련 상담 시간에 직접 나서 메타버스 상에 올라오는 질문에 충실히 답하며, 본인 경험 등도 곁들여 심도 있는 상담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실시간 상담 등이 가능한 LIVE 채용설명회는 22일까지 총 3차례 진행된다. GS리테일은 이번 LIVE 채용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신청자들에게 25일에서 27일까지 자유 입장이 가능한 채용설명회 링크를 배부할 예정이다. 백승종 GS리테일 인사운영팀 매니저는 "신입사원 공채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당사 최초로 메타버스에서 진행돼 MZ세대 지원자와 회사 간 쌍방향 소통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하며 "특히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GSTI는 통합 이후 새로 제정된 GS리테일의 가치 체계에 지원자가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 지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의 2022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서류 접수는 13일부터 27일까지이며 AI 역량 검사와 1차 면접, 2차 면접 후 신체 검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는 상반기 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2 16:22: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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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4월부터 재생수지 활용한 아이스팩으로 배송한다

마켓컬리는 이커머스 최초로 재생수지를 활용한 아이스팩 개발해 4월부터 실제 사용에 들어간다. /컬리 컬리가 재생수지를 활용한 아이스팩 개발에 성공해 이번 달부터 실제 사용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포장기획팀이 지난 6개월간 SK지오센트릭과 대림케미칼과 함께 연구개발한 재생수지 아이스팩은 폐비닐을 재활용한 제품이다. 재활용한 수지와 새 비닐을 혼합해 업사이클 원단을 만들어 워터 아이스팩의 필름으로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업사이클 원단은 재생수지를 사용하지 않는 기존 비닐 소재에 비해 강도가 낮아 아이스팩용으로 활용하기가 어렵다. 아이스팩이 파손되면 누수가 발생하고 보냉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컬리는 오랜 기간 다양한 종류의 필름을 사용해 테스트를 거듭 했다. 총 26차례, 13가지 재질의 테스트 끝에 컬리는 기준에 맞는 재생수지 필름을 개발할 수 있었고, 4월부터 이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다. 컬리는 재생수지 아이스팩을 사용하면 올 연말까지 비닐 생산량 104톤(t)과 비닐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230톤(t)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환산하면 소나무 묘목 82,8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그간 아이스팩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왔다. 고흡수성 수지(SAP)를 사용해 젤팩이라고 불리는 아이스팩은 재활용이 불가능해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했다. 컬리는 2019년 모든 배송 포장재를 재활용 가능 소재로 변경하는 포장재 혁신 프로젝트 '올페이퍼 챌린지'를 통해 기존 고흡수성 수지 아이스팩을 100% 물을 사용한 워터 아이스팩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워터 아이스팩 내부의 물만 버리면 바로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단일 소재의 비닐을 사용했다. 컬리는 워터 아이스팩 사용으로 1년에 1만4248톤의 일반 쓰레기 감소효과를 냈다. 컬리 포장기획팀 곽경선 매니저는 "컬리는 고객의 소리에 따라 서비스 초기부터 포장재 개선을 해왔다"며 "2019년도부터는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포장기획팀을 운영하고 2020년에는 기업부설연구소도 설립해, 친환경 포장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2 16:16: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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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건대 상권에 금융 디지털혁신점포 1호점 열어

GS더프레시 디지털혁신점포 광진화양점 내부. /GS리테일 GS더프레시가 11일 신한은행과 협력해 광진화양점을 디지털혁신점포로 열었다고 밝혔다. GS더프레시 디지털혁신점포 광진화양점은 기존 ATM보다 고도화된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점포 내 서비스 공간에서 들어서면 로봇 컨시어지가 고객을 맞아 안내 및 QR코드를 통한 이벤트 공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해 09시부터 20시까지 은행 직원과 화상 상담으로 예금, 적금, 대출 등 영업 창구 업무의 80% 이상 처리가 가능하다. 스마트키오스크는 은행 점포 방문이 필요했던 체크, 보안, OTP카드 재발급 및 통장 이월 등의 업무를 365일, 24시간 제공한다. GS더프레시는 광진화양점이 지역 밀착형 상권을 함께 갖추고 있으나 점포 인근 반경 500m 내 시중 은행의 영업점이 없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분간은 운영 초기인 만큼 신한은행 컨시어지 전담직원이 상주해 이용에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난 10월 편의점 GS25 혁신점포 1호점을 강원도 고한읍에 열었다. 은행 업무 시간보다 4시간 더 운영해 퇴근 후 여유 있게 대면 상담이 가능해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천인호 GS더프레시 영업부문장(상무)은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은 슈퍼마켓과 금융서비스가 결합된 지역 밀착형 생활서비스 플랫폼의 모델점이 될 것이다"며, "GS리테일은 고객분에게 논스톱 장보기X금융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2 12:26: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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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망원시장 맛집 '바삭마차' 컬래버 상품 4종 출시

13일 출시하는 바삭마차 협업 4종 상품의 사진. /이마트24 이마트24는 13일 망원시장 맛집 '바삭마차'가 엄선한 식재료와 양수현 셰프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컬래버 상품 4종을 선보인다. 이번 컬래버에 참여한 바삭마차는 7성급 호텔 셰프 출신의 양수현 씨가 망원시장에 처음 선보인 수제까스 전문점이다. 한국판 미슐랭 가이드라 불리는 '블루리본 서베이 2019'에도 선정된바 있다. 이번 컬래버는 바삭마차가 고른 '통 등심' 등 주요 식재료를 양 셰프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만들었다. 출시하는 4종은 ▲등심 돈까스덮밥 ▲통 등심 돈까스 샌드위치 ▲바삭 새우 샌드위치 ▲통살 치킨버거 등이다. 이마트24는 이번 협업상품 판매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바삭마차 콜라보 상품 4종을 농협/현대/우리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이번 바삭마차 협업 상품 판매로 숨은 맛집 편집숍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마트24는 이번 바삭마차 외에도 동대문 34년 노포(老鋪)식당인 '송정식당', 남대문 40년 전통 맛집 '가메골 손만두', 송파구 맛집으로 이름난 케이트분식당 등 여러 맛집과 협업한 먹거리를 판매했다. 김홍근 이마트24 간편식품팀 MD는 "고객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숨은 맛집 협업 상품 판매를 늘려나감으로써 차별화된 '맛'있는 먹거리를 제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2 12:11: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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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행복한 돼지' 한상윤 작가 작품 한정 판매

롯데홈쇼핑은 13일 '행복한 돼지'로 유명한 한상윤 작가 작품 한정 판매한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13일 '행복한 돼지' 그림으로 유명한 팝 아티스트 한상윤 작가의 한정판 작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한상윤 작가의 작품은 이날 오후 8시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판매한다. 당일 방송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문화복합공간 '스페이스 제인앤클레어'에서 현장 생중계로 진행하며, 한상윤 작가와 전문 큐레이터가 출연해 직접 작품을 소개한다. '나이스샷', '행복한 여행' 등 원화 6점과 '모던 타임즈' 한정판 판화를 액자와 친필 사인을 포함해 100점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상윤 작가는 'PIG POP' 등 약 50회의 개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최근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 출품한 33점의 작품을 완판한 바 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지난달 아트테이너 필독의 원화 작품을 소개해 젊은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돼지'를 소재로 독창적인 팝 아트 세계관을 구축한 한상윤 작가의 한정판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모바일 채널을 활용해 영타깃을 겨냥한 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2 10:15: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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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프리미엄 뷰티 전문 플랫폼 '온앤더뷰티' 론칭

롯데온은 30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 뷰티 전문매장 '온앤더뷰티'를 론칭한다. 롯데온은 12일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인 '온앤더뷰티(ON AND THE BEAUTY)'를 론칭한다고 밝혔다.더불어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앤더뷰티는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SNS 인기 브랜드 등 롯데가 엄선한 30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 뷰티 전문 매장이다. 롯데백화점의 상품 경쟁력과 이커머스의 편리성을 앞세워 뷰티 상품 구매 시 가장 먼저 떠올리는 채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온앤더뷰티는 80개에 달하는 프리미엄 브랜드관을 운영한다. 각 브랜드 매니저가 직접 출연해 상품 설명과 메이크업 팁을 알려주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며 브랜드와 협업해 선출시, 단독 구성 등 차별화 상품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온앤더뷰티는 화장품을 선물하는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선물하기'도 개선했다. 인기 상품, 상황 별 테마, 카테고리, 배송시간 등으로 나눠 상품을 제안하며, 선물하기를 이용해 구매하는 상품에는 백화점 선물 포장을 적용해 선물을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격이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오는 12일에는 온앤더뷰티 특별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온앤더뷰티에 입점한 프리미엄 브랜드와 온앤더뷰티 서비스를 소개한다. 특별히 온앤더뷰티 선물하기를 이용했을 때 제공하는 프리미엄 포장서비스를 실제로 시연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롯데온은 온앤더뷰티 전용 멤버십인 '온앤더뷰티 클럽'도 운영한다. 롯데온 앱(APP)에서 피부타입을 등록하고, 메시지 수신 동의만 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고객에게 1만원 웰컴 쿠폰 및 매월 최대 12% 쿠폰팩을 제공한다. 론칭 기념 이벤트는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에서 샘플을 신청하면, 집으로 배송해주는 '스페셜 기프트 이벤트'로 매일 500명을 추첨해 총 5000명에게 럭셔리 스킨케어 샘플 최대 17개를 증정한다. 추대식 롯데온 백화점/뷰티부문장은 "롯데온 온앤더뷰티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해 3000여개 뷰티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이라며 "롯데가 가지고 있는 뷰티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2 10:11: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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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배달 기사 네트워크 될 '한국배달대행연합' 설립

7개 배달 대행사가 한국배달대행연합을 합작법인으로 설립하고 중소 배달 대행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나선다. 사진은 지난 6일 연합 설립식 때 기념 표창장을 든 배달 대행사의 대표들. 왼쪽부터 채희곤 순간이동 대표, 허광진 런튜유 대표, 최영일 배달의전설 대표, 황규성 예스런 대표, 구태훈 푸드딜리버리코리아 대표, 임대용 딜리온 대표, 김용식 슈퍼히어로 대표. /한국배달대행연합 중소 배달 대행사 7곳이 연합해 6일 합작법인 한국배달대행연합을 설립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한국배달대행연합은 중소 규모 배달 대행 사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참여 업체는 예스런, 배달의전설, 슈퍼히어로, 런투유, 딜리온, 순간이동, 푸드딜리버리코리아 7곳이다. 배달 대행 산업은 10여 개의 배달 주문 앱(공공 앱 포함), 20여 개의 배달 대행 플랫폼, 3000여 개의 지역 배달 대행사가 배달 음식점과 배달 종사자를 대상으로 배달 업무를 위탁하는 형태로다. 그러나 최근 배달·퀵커머스 기업들에서 배달기사 확보가 사업의 성공 유무를 좌우하면서 많은 배달기사들이 기업으로 이동해 중소 업체의 입지가 어려워지는 추세다. 연합은 전국을 연결하는 배달 공유망을 구축해 중소 배달 대행 프로그램 업체 및 대행사, 소속 라이더를 공유 플랫폼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플랫폼 간 테스트를 연합사 내에서 진행 중이며 라이더 권익 보호를 위한 시간제 유상보험 등 배달 공유망에 참여하는 이해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서비스를 꾸준히 연구 중이다. 기업 물류를 개별 계약 하기 어려운 소규모 중소 배달 대행 사업자가 연합 법인에 참여함으로써 기업 물류 수주에 도움이 되는 것도 주요 설립 목적으로 한다. 전국 어디서나 같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촘촘한 물류망을 구축한다면 중소 플랫폼 사업자 또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국배달대행연합은 올 6월 말까지 2차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연말까지 3차 참여 업체를 모집해 올해 안에 30여개가 넘는 업체의 연합을 구성할 계획이다. 대표는 예스런의 황규성 대표가 수행하며 7개 배달 대행사의 합작 법인으로 운영한다. 황규성 한국배달대행연합 대표는 "한국배달대행연합에 참여하는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1차적인 전국 공유망을 형성하고 위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중소 배달 플랫폼 업체나 운영사(총판)들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배달 대행 사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1 15:25: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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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는 날 앞둔 유통가, 공채 문 연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에 따라 오는 18일 방역 규제 전면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역 규제 해제가 현실화 하면서 백화점, 쇼핑몰, 아웃렛 등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는 것은 물론 소비 심리 또한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사진은 완연한 봄 날씨에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시민들이 벨리곰과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 /뉴시스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유통업계가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3월 정부의 방역규제 전면 해제 가능성이 대두된 이후 여기에 호응한 소비 심리가 확대하면서 유통업계가 대규모 채용을 예고하고 잇따라 공채를 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계가 최대 00명 이상의 상반기 공채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유통가는 코로나19 사태 속 지난 2년 동안 대대적인 오프라인 채널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온라인 채널에서 격화한 경쟁을 타개하기 위해 IT 개발직군에서만 채용을 크게 늘렸다. 그러나 본격적인 리오프닝(사회·경제활동 재개)을 앞둔 이번 공채는 전 영역을 망라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 3월부터 계열사별 채용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21곳이다. 특히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11월에 신입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30일까지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사태 중 가장 큰 충격을 받은 롯데면세점은 2020년 아예 채용을 진행하지 않았다. 입사자 수만큼 퇴사자가 계속 나온 세븐일레븐도 코리아세븐을 통해 00명을 채용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별개 사업본부로 빠져나온 롯데e커머스 역시 경력직을 뽑는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4월 리오프닝 기간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 되는 조선호텔앤리조트와 신세계푸드에서 많은 인력을 채용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미 지난해 하반기 공채에서 세자릿수의 인원을 채용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4월 18일부터 백화점, 면세점, 홈쇼핑에서 00명 이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IT직군이 아닌 영업, 마케팅, 물류 등 기존 오프라인 채널과 홈쇼핑 채널에 필요한 인력만을 뽑는다. 이번 전형은 인턴실습 5주를 포함하고 있다. 한화 갤러리아백화점은 7일부터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00명의 인턴사원을 선발한 뒤 인턴십과 최종면접을 통해 정규직 신입을 선발한다. GS리테일 역시 4월 현재 홈쇼핑사업부 상반기 대졸신입 공채를 포함해 반려동물 버티컬 플랫폼인 '어바웃펫'과 편의점사업부에서 사원을 선발한다. 특히 홈쇼핑 사업부는 쇼호스트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직군에 걸쳐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8일까지 영업관리, 전략기획, 재경지원, 상품운영, 전문직군 등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규모는 00명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유통가 전반에서 고용이 이어지는 상황에 고무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통가는 지난 2년간 강도 높은 오프라인 채널 구조조정을 거쳤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른바 오프라인 유통 빅3인 롯데·신세계(이마트)·현대백화점은 2020년 약 3800명에 달하는 직원을 줄였다. 지난해에는 2133명이 회사를 떠났다. 코로나19 2년을 지나며 빅3의 직원수는 전체의 10.3%가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창사 42년만에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롯데백화점은 퇴직 대상자 2000여 명 중 500여 명이 신청하면서 전체의 25%가 떠났다. 롯데백화점은 예상 이상으로 많은 퇴직 신청에 회사 전반의 사기가 꺾이며 한동안 남은 직원 다독이기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보유한 다른 유통기업들도 롯데의 희망퇴직 사태에 큰 충격을 받았다.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종사하는 업계 관계자는 "분명히 지난 2년 간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하며 고객들의 소비 스타일이 변한 것은 사실이다. 동시에 오프라인 유통사는 치열하게 생존을 위해 분투했고 이 과정에서 어떤 가능성을 찾기도 했다"며 "이번 공개 러시가 유통가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만큼 하반기에는 큰 반전이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1 15:18: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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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내일농장' 론칭

롯데슈퍼는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농축수산물만을 다루는 브랜드 '내일농장'을 론칭했다. /롯데슈퍼 롯데슈퍼가 스마트팜 브랜드 '내일농장'을 출시해 신선식품 차별화에 나선다. 국내 유통기업 중 관련 상품을 브랜드화 한 것은 롯데슈퍼가 처음이다. 롯데슈퍼는 13일부터 '내가 처음 집는 무항생제 계란'을 시작으로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내일농장을 본격적으로 소개한다.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적용해 농수축산물의 생육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농장이다. 내일농장은 '스마트팜에서 생산하여 더 깨끗하고 싱싱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D(상품기획자)가 스마트팜의 시설과 시스템뿐만 아니라 상품을 철저하게 검증해, 품질 및 위생, 선도 등이 우수한 스마트팜 상품을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첫 출시하는 내가 처음 집는 무항생제 계란은 최첨단 스마트팜 '가농 바이오'와 협업해 출시한다. 가농바이오는 빅데이터를 활용, 온도와 습도 등 최적화된 사육환경을 조성해 닭이 우수한 상품을 산란할 수 있도록 한다. 산란 이후 포장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풀 콜드체인시스템'(Full Cold-Chain System)으로 생산해,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기 직전까지 단 한 번도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는다. 외부 오염 요소를 철저하게 차단해 안전하고 신선한 상품을 생산하는 데 집중한다. 내일농장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롯데슈퍼 직영점에서 내일농장의 상품을 구매 시, 엘포인트(LPOINT)를 등급별로 최대 50배 적립 받을 수 있다. 또 롯데온 내 롯데슈퍼 온라인몰 '롯데슈퍼 Fresh'에서도 내일농장 상품을 판매하고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롯데슈퍼는 내일농장 브랜드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내일농장 솔직리뷰단'도 운영한다. 리뷰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내일농장 브랜드 상품을 개선시키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내일농장 솔직리뷰단은 롯데온 내 '롯데슈퍼 Fresh'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기현경 롯데슈퍼 데이터마케팅 팀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스마트팜 브랜드 '내일농장'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소비자들이 내일농장을 통해 과일, 채소 등 고품질의 다양한 스마트팜 신선식품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1 10:30: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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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갑작스러운 초여름 날씨에 열음컵 음료 매출 쑥

고객이 컵얼음과 델라페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매대를 살펴보고 있다. /BGF리테일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자 편의점 아이스드링크 매출이 수직 상승했다. CU는 지난 주말(9~10일) 주요 상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파우치 음료를 컵얼음에 따라 마시는 아이스드링크인 '델라페(delaffe)'의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무려 87.1%나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아이스드링크의 용량이 클수록 상승률이 높았다. 가장 작은 용량인 M(230ml) 사이즈의 매출신장률은 61.8%를 기록한 반면, L(355ml) 사이즈는 78.9%, 가장 큰 용량인 XL(500ml) 사이즈는 97.4%로 빅사이즈 음료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델라페와 함께 다양한 음료들과 동반구매율이 높은 컵얼음 매출 역시 73.7% 오른 것으로 나타나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이 편의점에서 차가운 음료를 많이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방역수칙이 점차 완화되며 주말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도심지보다 외곽 지역에 있는 점포에서 델라페의 매출신장률이 눈에 띄게 늘었다. 입지별로 살펴보면, 유원지 221.3%, 관광지 172.4%, 휴게소 86.8%, 리조트 85.4% 순으로 매출이 크게 오른 반면 평소에 매출 지수가 높게 나타나는 주택가 17.3%, 오피스가 12.6% 등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아이스드링크 외에도 생수 45.3%, 탄산음료 36.8%, 아이스크림 56.3%, 차(茶) 음료 40.2%, 맥주 27.3% 등 하절기에 강세를 보이는 주요 품목들이 각각 두 자릿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1 10:15: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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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고객과 친환경 실천하는 십일절 행사 시작

11번가는 4월 십일절 행사를 그린슈머를 위한 상품으로 채웠다. /11번가 11번가는 11일 이번 십일절 행사를 환경 관련 기념일이 많은 4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상품을 큐레이션 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잇츠뉴'(It's New) 기획전은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그린슈머'(green+consumer)를 위한 제품들을 마련했다.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호구다 대나무 칫솔', '오하우 당근비누',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네오젠 슬림 메탈 마스카라' 등 20여개 상품을 엄선해 판매한다. 11일 하루 환경 상식 OX 퀴즈 이벤트 '도전! 그린벨'도 실시한다. 환경 보호에 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참여 고객에게 SK페이포인트 최대 1만점을 적립해준다. 퀴즈를 모두 맞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쿠쿠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5명), '큐어스 친환경 인증 YUMMY 보온보냉백'(50명) 등 사회적가치가 담긴 경품을 제공한다. 고객과 함께 친환경을 실천하는 '11번가와 그린 Green' 프로모션도 연다. 오는 30일까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친환경 제품을 사진과 글로 소개하는 고객에게 SK페이포인트 최대 1,000점을 적립하고, 인기 게시글을 추첨해 '동구밭 올바른 고체바 스타터 키트'(샴푸바, 바디로션바 등 4종, 100명)를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1 10:09:41 김서현 기자